>151577493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7장 :: 100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2018-01-13 01:35:29 - 2018-01-14 13:39:28

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35:2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461 아리나 (7215175E+5)

2018-01-13 (파란날) 20:32:45

아 벤디 노래 있네. 저노래 좋아요 게임은 못해봫찌만

46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20:33:12

>>458 오, '암네시아 : 어 머신 포어 피그스' 로군요!

463 아리나 (7215175E+5)

2018-01-13 (파란날) 20:33:24

아닠ㅋㅋㅋㅋ 암네시아까짘ㅋㅋㅋ 다만 지금은 밖이라 못듣고... (눈물)

46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20:33:41

>>457 어서오세요, 아리나주.

465 아리나 (7215175E+5)

2018-01-13 (파란날) 20:34:38

넵넵 안녕하세요! 하지만 다시 가야겠군요... ㅠㅠ 잠시 짬내서 오ㄴ거라

466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34:48

아리나주 잘가요!

467 레온주 (255429E+60)

2018-01-13 (파란날) 20:36:38

아리나주 안녕하세요....고 안녕히 가세요

>>462 우연히 왕겜 매드무비 보다 알게됐죠
>>463 오오 이 노래 아시는구나!

468 아나이스 - 시이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0:41:22

"그런 걸 잘 버틴다는 건 좋게 들리지는 않네."

시이 본인의 입으로까지 확인을 당하고 나니 괜스레 양심이 콕콕 찔려왔다. 부정할 생각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었다. 전부 다 맞는 말이였으니까. 대신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으며 가만히 그녀와 눈을 맞춘다.

"어떻게 생각하냐면, 후우."

심호흡을 잠깐 했다. 지금 상황에서 애매모호한 답이나 거짓말로 넘어갈 순 없었으니 마음을 재정비하고자 하는 의미로.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가 뜨면 평소와는 다른 무표정이였다가 서서히 부드러운 표정으로 변한다.

"식물을 좋아하고 아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리고, 착해빠진 어린 소녀. 화를 잘 내지도 못하고 미련한 점도 있고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알면서도 버리고 떠나가지도 않았지. 그리고...내가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

손을 들어 목에 두르고 있던 붉은색의 목도리를 풀어버린다. 잠시간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

밝게 웃음지으며 그녀의 목 위에 목도리를 둘러 매 준다. 이미 시이는 목도리를 매고 있었기에 조금 이상해져버리기는 했지만. 시이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나이스 나름의 애정 표현 방식이였다.

//갸악 엄청 늦었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쭈글)

469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0:42:00

유후!!!!!!!!!!! 유후!!!!!!!!!!! (휘파람)

470 에일린 - 시이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0:42:35

[뭐 이런건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요]

양쪽 꼬리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살랑여 보인 늑대는 그녀의 말에 공감이라도 하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근데 저희들은 온 몸이 털이라서요. 주의해서 행동하더라도 어느정도 더럽혀지는건 별 수 없어요.]

가령 먹이를 먹을 때라던가요. 물을 마실 때라거나.
늑대는 예시를 들어 말하며 귀를 쫑긋였고, 작물에 물을 마저 주다 말고 고개를 갸웃인다.

[응? 물 없어요!]

멍멍! 짖으며 탁탁 시이쪽으로 뛰어온 늑대는 시이에게 물뿌리개를 보여주며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471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0:42:40

사실 위에서 일부러 안 말한 목도리의 숨겨진 의미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거였습니다(당당)

472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44:18

...어?
이거 무슨... 의미죠...?????

473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0:45:09

시이가 목도리를 매고 있으니까 자신도 목도리를 맸다의 뜻 아닐까요...? 예전부터 너를 생각하고 있었어...?(아무말

474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45:55

>>473
그거 아닌것같은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감사합니다...???

475 레온주 (255429E+60)

2018-01-13 (파란날) 20:46:13

책 저리가랏
이 드라마 이름이 뭡니까 (팝콘장착

476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0:46:39

>>474 아뇨 미천한 의견이였을 뿐! 그럼 저는!!!!! 다시 관전모드로! (휘리릭) 아, 너무 신경쓰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제 생각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충)

477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46:59

여러분 근데 간과하시는 점이 한가지 있는데 둘이 나이차 7살에 시이는 미성년자에요...(당황)
만으로 17살... 만나이 아니어도 겨우 19살......(무한점)

478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0:47:17

>>472 어..그렇다기 보다는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때 벗어서 매어주려고 그랬던 거죠! 패션 아이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처음 받은 선물을 다른 이에게 전달해줌으로써 내가 널 이렇게 생각한다는 그런 의미로...너무 복잡했나요??

479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47:22

>>476
그렇군요! 그런 의견인가여!!! 하지만 감사합니다!!!

480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47:55

>>478
와-우.
저 이거 기뻐해도 괜찮은거에요????? 와아아아아아아...(기쁨!)

481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0:50:44

>>477 ......(철컹철컹)

>>480 으아아아 맞아욥.....!(도망친다)

482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52:33

>>481
근데 다른 것 보다는... 아나이스 교황인데 이러면 안돼는 거 아니에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교황이...?!

483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0:53:06

>>481-482 헨리 : .... (절레절레)

48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20:53:45

괜찮을 거에요..... 아마도요. 먼나먼 과거에선 16세만 되어도 결혼 적령기로 취급했으니 그렇다고 하면 될거에요.

485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54:24

>>484
그, 그렇겠죠...!(희망을 얻어따!)

486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0:57:10

>>482 그런 건 모르는걸요(휘파람)(모른척) 19와 26이지만 전 모릅니다 아아아아(못 들은 척)

487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0:58:59

13살때부터 19살까지 7년째 알고 지낸 7살 연상한테 고백해서 그 7살 연상이 받아준거면 역키잡(?)으로 봐야 하나요?

48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21:02:11

"그리고 마침네 그둘의 뜻은 서로 결실을 맺어 결혼을 거행했고 먼세월이 흐른뒤 시이는 아나이스 퇴위후 그 뒤를 이어 새로운 여교황으로 즉위하게되는데...." (나레이션 풍)

489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03:16

>>488
(당황)으아니...!

490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04:17

아무튼!!!! 두분 축하드립니다!!

491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1:04:39

시이와 아나이스가 사귀게 되면 아나이스랑 원플인 에일린은... 과일을 못얻어먹게 되는걸까요..!

492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04:47

>>490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기쁨)

493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05:19

>>491
어 아뇨 잠깐만 그건 아닐것같은데 음(당황)
에일린이 아나이스랑 원플이라는 걸 모른다는 느낌이 되면 괜찮지 않을까요!

49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21:05:27

>>489 사실 교황이면 추기경들이 거행하는 콘클라베 의식을 해야하지만 여기는 노토스지 지구가 아니니까요. 거기에 두표제도이고...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콘클라베도 투표에 가깝고요..

495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05:32

저 근데 아주 중요한게... 시이가 비비안 한정 원플인데 아나이스는 이걸 알면..... 비비안을 죽이려고 들까요..? (겁남)

496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05:56

>>495
어...?!(당황)
으아니 그것만은 안돼

497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1:06:20

>>487 역키잡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시이 설마...?!!!!

>>488 아니 이건 또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이의 즉위를 축하합니다(?)

>>490 축하해 주셔서 고마워요..!(감격)(손수건을 흔든다)

498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07:49

>>496 (동공지진)(비비안 : ^-^ (빵긋))

499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1:07:55

>>491 과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리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마도...?

>>495 그걸 알면.......(말을 잇지 못한다)(먼산) 모르면 별 문제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엄지척)

500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08:42

>>499 아나이스가 알면 진짜 비비안에게 화살을 쏟아부울거라고 예상합니다... 모.. 몰라야돼요... (동공지진)

50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21:08:43

>>497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의 이야기를 조금 각색해본 것 뿐이랍니다~?

502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1:08:45

>>493 !그러면 되겠군요!! 이제 아나이스가 꼬리 두개달린 늑대 이야기만 안꺼낸다면 되겠네요

503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1:12:34

>>500 (부정할 수 없다)그렇습니다..진짜로 몰라야 해요...괜찮아요 아직은 모르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모르겠죠!

>>502 아나이스가 먼저 꺼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막 캐묻지 않는 이상은 괜찮지 않을까요??

504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13:11

>>503 진짜 비비안의 존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입틀막) 네..네네... 몰라야돼ㅇ..... 앞으로도 모를...거에요...

505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13:58

어떡하죠 저 진정이 안 돼서 답레를 못 쓰겠어요...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6 시이 - 아나이스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16:17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믿는 사람이길 바라는데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제 목에 빨간 목도리가 둘러지자 좀 당황하다가 그 전에 하고 있던 잿빛의 목도리를 풀고는 살짝 멈칫하다가 아나이스에게 매어 준다. 목도리에 장식으로 달고 있던 작은 꽃 브로치는 빼서 제 주머니 안에 넣고는 그저 웃는다. 목에는 이제 잿빛 목도리 대신 빨간 목도리 하나만이 걸려있다. 그것 탓인지 좀 헐렁해진 목도리 사이로 살짝 목이 드러나 흉터가 보인다.

"자, 아무튼 이렇게 해요. 이렇게. 내가 여태까지 소중히 여기던 거에요. 그 목도리. 이렇게 하면 목도 안 춥고, 그리고... 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모르겠네 정말..."

시이는 그렇게 말하며 푸욱 한숨을 쉽니다. 그러곤 이내 다시 아나이스의 옆으로 가 앉습니다. 그 뒤에는 가만히 아나이스를 올려다보다가, 픽 웃더니 아나이스를 꼭 안아버렸다. 그러고는 어린아이가 애교를 부리듯 아나이스의 가슴께에 제 얼굴을 파묻더니, 다시 아나이스를 가만히 올려다본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히, 그리고 곱게 웃으며.

"좋아해요, 좋아해요. 정말로, 많이 좋아해요..."

조그마한 아기 고양이가 어미 품에 안겨들듯 하는 느낌으로, 그녀는 그에게 안겨든다.

507 혼돈에 빠진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1:16:36

겨ㅕ우썼다...(죽어감)

508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1:18:34

>>504 안 들키기만 하면 장땡이죠!(?) 그리고 아나이스는 무기 특성상 근접전에 취약하니 만약에 싸우게 된다면 근접전으로..(소근)

>>5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천히 쓰셔도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그래서 엄청 늦었..

509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1:19:02

>>503 그렇다면야 다행이네요. 후우우우

510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19:20

>>508 (비비안의 주 프라이머리가)(검은 안개)(검 더럽게 못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1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21:19:54

비비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라이머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릭에게도 썼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살아있는 검은 안개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없는 피의 갈망) 이걸로 접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될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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