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7493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7장 :: 100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2018-01-13 01:35:29 - 2018-01-14 13:39:28

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35:2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2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1:44:48

마지막 레스는 아리나주가 아냐! 이 시이주다!(즈큐우우웅)
사실 저도 마지막 먹을 생강은 없었어옄ㅋㅋㅋㅋㅋ

3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1:45:10

흠...! 시이의 집, 제가 커서 살고 싶은 집이네요! 2층 단독주택에 정원도 있고 정원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거죠! 완벽하군요.

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01:46:16

                 ___
            _ - / /_::::::-_'_` - 、
          /   /  /  /   \  ヽ
        /    /   /         ヽ  ヽ
       /        /          !   ヽ
       /        /    //    /   i  l  i
      i    /   / _ -//__ /  /   l  l  l  l
      l     l   i  /l / /ヽ/   l  l  l  l
      l     l   l/r===,ミ /l  /-l、 l/ / l
     l   / l   l   ト   l `   l/ _ l    /
    / l  / / l  l l 弋_xr ノ    ィ´i l l   /     
    / /l /l /  l   l l "  ´     / / ' l /     <<「 새로운 집(어장)은 언제나 좋네요~」
    l/ Vl ´l  l  l l ___    , 匕 / l/ i
       l i Vl l /ヽl_    i `ー   "/   l l
        l/´ Vl/ ヾ::::`ヽ /、 _  - 、´ /V /
     _ - ´i       `ヾ::_\ _-─ '' ´ / /V
_::-::::-´::、  l    i  ̄_i\, -ヾ::ヽ l _ -:::ヽ/
- - 、 ヾ:::`l    l  ヽ`ヽl  ヽ-:´::/l::::::l
´ l /l ヽ、l   l::-::-:l、l      l l   l:::::_!::‐::、
  l/  l/ V:::-:::-l:::::::::l:::::ヽ    /\ヽ ヾ´:::::::::::ゝ
\   /`- ̄- l  ̄ lヾ:::/    /  l ` -:: 、 ̄
l/l`-、 Vヽ/\l   l_-_ - 、  /:l::\l-:: ´/l ̄l
  l/ レ Vヽ_ l─‐{_-_   ヽ::/::::::::l /l ̄ / >
   - ´ / `i __\´- 、     ヽ`ヾ:l´ ̄  / >

5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1:46:33

사실 어머니와 친구, 그리고 시이 셋이서 살던 집이니 저정도 크기는 당연할지도 모릅니당.
예전에는 어머니가 앓아누워서 돈이 없던 것 때문에 폐가 직전이었지만 시이 혼자 살게 되면서 돈을 벌어서 집을 많이 고쳤어요.

6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1:46:42

>>2

7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46:58

다들 어서와~! 7판도 잘 부탁해!

8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1:47:48

>>6
역시 시이주야! 우리가 하지 못하는 짓을 태연하게 해! 그래서 동경하게 돼!(???)
이거 아닌가...??? 대사 잘 기억 안나요

9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1:48:11

부캡틴도 잘 부탁해요!!!

10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1:48:15

>>5 시이 짱 멋져어!!! 아리나는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집을 떠나(가출에 가깝지만) 여행을 다녔으니까요! 아리나가 자꾸 혼잣말하고 헛것을 보는 것 처럼 행동해서 가족들도 아리나를 은근 피했고 아리나도 그런 가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잠깐, 이거 비설인가)

11 에일린 -시이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1:49:31

숲 속에서 가만히 앞발을 괴고 엎드려 있던 늑대는 오늘이 몇일이더라.. 하며 중얼거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한 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성인 남성 크기의 늑대에서 점차 작아져, 조그만한 강아지 정도의 크기가 된 늑대는 자연스럽게 개처럼 행동하며 인간의 땅으로 들어섰고, 꼬리를 살랑이며 늘 가던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직 다 익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나..'

매번 와서 그런지 이제는 구조마저 익숙해진 텃밭. 배를 깔고 엎드려 꼬리를 살랑이며 그것을 빤히 쳐다보던 늑대는 자신을 향한 시선과 인기척에 고개를 들었고, 거의 항상 이 정원에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반갑게 꼬리를 살랑인다.

[컹!]

안녕! 반가워! 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귀를 쫑긋거리며 시이를 향해 짧게 짖은 그는 그녀 쪽으로 걸음을 옮겨 바로 앞에 털썩 주저앉으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낸다.

12 시이 - 에일린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1:55:02

"...???"

눈빛이 오늘따라 초롱초롱하다. 어쩌지, 오늘은 과일 없는데. 아직 익으려면 시기가 채 되지 않아서...
그녀는 이윽고 대신 동백꽃이라도 줘야 할까 싶어서, 잠깐만 기다려요- 라고 짧게 말한 뒤 동백꽃 한 송이를 꺾어 가져오고는 에일린의 귓가에 있는 털 사이에 살짝 끼워준다. ...역시 이건 싫어하려나? 강아지에 대한 건 잘 모르니까...

"여, 역시 이게 아닌가?"

시이는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이내 에일린의 머리를 가만가만 쓰다듬는다. 털 부드러워. 그렇게 생각하며 저도 모르게 잔뜩 매만져버린다.

"어... 음, 이게 아닌가요?"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안절부절 못 하는 듯, 아니면 어쩔 줄 모르는 듯 가만히 에일린을 바라보기만 한다. 저 초롱초롱한 눈에는 못 당하겠단말이지. 원체 동물을 좋아해서 그런 걸까...
아무튼 오늘은 왜 왔으려나? 뭐 늘 이맘때쯤이면 왔지만.

13 데릭주 (8467165E+5)

2018-01-13 (파란날) 01:56:08

데릭네 집

14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1:56:28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급이 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

15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1:57:10

그나저나 데릭주 안녕하세요!

16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1:58:12

>>13
데릭이한테 왜그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데릭주 안녕하ㅛㅔ여!!!

1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01:59:19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어서오세요, 데릭주.」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    V :: :: :: :: :: :: :: ::/    ′
          ∧    V:: :: :: :: :: :: ::/     ′
.             l    ‘,:: :: :: :: :: :/    /

18 에일린 -시이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1:59:42

[끼잉?]

뭐야, 오라는 단 것은 안오고 이상한 게 왔어. 라고 생각한 늑대는 시이의 손에 들린 빨간 꽃을 빤히 쳐다본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당연하겠지만.

[끼이잉..컹 컹]

자신의 귓가에 끼워진 꽃을 시선을 올려 보려고 시도하며 낑낑거리던 늑대는 시이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꼬리를 살랑거리며 귀를 양 옆으로 눕히더니 눈을 지그시 감는다.

[그르릉...]

기분 좋은 듯, 그릉거리던 늑대는 시이가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을 빤히 바라보자 덜 익은 과일을 한번. 그녀를 한번. 번갈아 바라보며 짖는다.

[컹!]

19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2:00:06

데릭주 어서오세요.

20 데릭주 (8467165E+5)

2018-01-13 (파란날) 02:00:17

왜여 잘만 살고있구만. (코쓱)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네요!

21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01:19

좋은 새벽이라는 말은 생소하지만 정말 좋은 새벽이에요!

22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03:52

뜬금없지만 공부하기 싫어서 만든 아리나의 이미지입니다! 옷 찾는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ㅂ'

2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02:07:06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22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아리나는 상큼발랄한 느낌으로 귀엽네요. 」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    V :: :: :: :: :: :: :: ::/    ′
          ∧    V:: :: :: :: :: :: ::/     ′
.             l    ‘,:: :: :: :: :: :/    /

24 데릭주 (8467165E+5)

2018-01-13 (파란날) 02:07:38

>>22 아리나 이쁘네요... (무지개침) 드림셀피는 언제나 파츠 찾는게 힘들죠. 있는건 많은데 내가 마음에 드는건 정작 적어서...

25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2:08:27

드림셀피... 예쁜건 정말 많은데 마음에 드는 건 없는 마성의 사이트죠. 아리나 예쁘네요. 머리 땋아 주고 싶은 느낌이에요

26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08:57

꺅 감사합니다 모두들! 사실 그림 그린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무섭게 나왔다.)

그리고 맞아요 드림셀피 어떻게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저장하는 법도 몰라서 캡처한거에요 저거... (눈물)

27 시이 - 에일린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2:09:07

"...하지만, 지금은 좀 심하게 덜 익었는걸요... 그렇게 바라본다고 해도..."

시이는 그리 중얼거리다가, 이내 어쩔 수 없다는듯이 집 안으로 들어가더니 시장에서 사온 듯한, 잘 까진 귤들과 방금 씻은 듯한
사과 한 두개가 든 바구니를 가져온다.
원래 내가 먹으려고 산 것이지만 좀 나눠준다고 뭐가 달라지나.
애초에 내가 키우는 작물들 중에서는 겨울에 나는 게 없는 걸. 그나마 사과나무 하나를 몇년 전부터 또 키우기 시작햐서 다행인거지.

"...시장에서 사온 거에요. 이거라면 어때요? 저건 너무 덜 익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수준이에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한숨을 포옥 쉽니다. 그러곤 에일린을 가마히 바라보다가 다시 에일린을 쓰다듬습니다. 털이 보들보들해서 좋아요.

"...혹시 싫어하시려나."

시이는 그러면 어쩌지, 하고 살짝 안절부절해하다가 가만히 또 에일린을 바라봅니다.

28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2:09:52

헉 아리나 이뻐요!!! 짱예뻐...!!!

29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11:51

>>28 엑, 시이도 이뻐요!! 상냥한 꽃집 주인 느낌...!

30 에일린 -시이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2:12:53

[뭔가 나오는 걸까..]

집 안으로 들어가는 시이를 빤히 쳐다보던 늑대는 하품을 길게 하더니, 배를 깔고 앞발을 교차한 뒤 그 위에 턱을 괴고 엎드리며 꼬리를 파닥거렸고, 집에서 나온 그녀가 귤과 사과를 가져오자 벌떡 일어나며 꼬리를 파닥거린다.

[컹!!]

이거라면 어떠냐는 말에 충분하다는 듯이 꼬리를 살랑거린 늑대는 그녀가 다시 자신을 쓰다듬자 끼잉 소리를 내며 손에 얼굴을 부비며 목을 울려 그르릉 소리를 낸다.

[낑?]

또 다시 안절부절 못하는 그녀를 보던 늑대는 고개를 살짝 갸웃이더니 아니라고 말하는 것마냥 바구니 쪽으로 다가가 앞발을 턱. 하고 사과 위에 올려놓는다.

[멍멍!]

31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2:13:15

>>29
세상엨ㅋㅋㅋㅋㅋㅋ 상냥한 꽃집주인이라니 그렇지 않습니닼ㅋㅋㅋㅋㅋ

32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14:30

>>31 그런겁니까? 사실 상냥한 꽃집 주인을 본적이 없어서 제 마음속 이미지라고 해야할까...

33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2:15:13

ㅋㅋㅋㅋㅋ 뭐야!! 아리나 이쁘잖아!! 반칙 아니냐 너네들~~~!!

34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2:21:36

에일린을 돌리면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개 짖는 소리를 많이 알아놔야 하겠다는 거네요. 멍멍, 왈왈, 컹컹,...

35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22:34

>>33 반칙이라뇨! 저것은 드림셀피의 버프... 사실 저 얼굴은 미쿠의 얼굴입니다! 안 이쁠 수가 없다구요!

>>34 엌ㅋㅋㅋㅋㅋ 멍멍 왈왈 컹컹... 어... 바우와우?

36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2:23:16

BARK BARK!

37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2:24:16

>>35 시꾸러!! ㅋㅋㅋㅋㅋㅋ 레이첼이 빼고 다 이쁘다~~~!!

38 시이 - 에일린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2:24:18

"...???"

시이는 좀 당황하더니 이내 제 손에 얼굴을 부비는 것을 보고는 가만히 있다가 픽 웃는다. 귀엽다 싶어서.

"앗, 먹으려고요? 응. 먹어도 돼요. 원하는 만큼."

앞발을 사과에 턱 얹는 걸 본 그녀는 귀엽다는 듯 가만히 웃으며 그저 에일린이 사과라던지 귤이라던지 하는 것을 먹기만 기다리듯이 가만히 바라본다. 원하는 만큼, 멋대로 먹어도 좋으니까. 맛있는 건 많거든.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다른 것으로 생각을 전환한다. 다음번엔 한번 꿀 절임을 만들어볼까. 개과는 대체적으로 달콤한 걸 좋아한다니까. 그러니까 꿀절임도 좋아하지 않을까.
물론 나도 먹겠지만.

"...역시 귀엽네."

시이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에일린을 가만히 쓰다듬다다 이내 손을 뗀다.

39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27:26

>>37 어디서 거짓말을 그렇게 당당하게 합니까? 레이첼이 엄청난 미인인거 다 알고 있습니다.

40 비비헨리 ◆KPsdVwuHRk (7677602E+6)

2018-01-13 (파란날) 02:28:42

레이첼은 미인아다!!!!!!! 비비헨리빼고 다 멋쁜이다!!!!!(사라짐

41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29:40

>>40 (붙잡는다) 무슨 소리에요!!! 둘 다 얼마나 예쁘고 멋지고 다하는데. 정말 이사람들 거짓말을 이렇게 쉽게하다니 (절레절레)

42 에일린 -시이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02:30:03

[멍!]

시이가 자신을 바라보며 웃어보이자 고개를 갸웃이며 꼬리를 파닥이던 늑대는 그녀에게로 쫑쫑 다가와 앞발을 그녀의 발 위에 턱, 얹고는 다시 한번 '멍!' 하고 짖어 보인다. 나름대로 고맙다는 표현인 것인지, 꼬리를 살랑거리며 흔든 늑대는 바구니 안에 담긴 사과를 한참 바라보며 고민하더니, 꼬리로 그것을 감아 바구니에서 꺼내 자신의 앞에 내려놓는다.

[...컹?]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 앞발 사이에 사과를 놓은 늑대는 그것을 먹으려는 듯 주둥이를 벌리다가 시이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고개를 들며 고개를 갸웃였고, 고개를 다시 반대쪽으로 한번 더 갸웃이고는 사과를 한입 베어 문다.

[....!]

되게 달잖아 이거!
사과를 베어 문 늑대의 꼬리가 파닥거리고, 귀가 쫑긋거리며 눈빛이 반짝인다.

43 비비헨리 ◆KPsdVwuHRk (7677602E+6)

2018-01-13 (파란날) 02:32:24

>>41 (바둥)(인술 연막)(사라짐)

44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32:55

>>43 젠장! 당했다...!

45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2:34:59

>>39

46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2:36:08

>>40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비비안이 이쁜거 의도했다며!!!

47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37:09

>>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요 엄청난 미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호오...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비비헨리주에게 째릿)

48 비비헨리 ◆KPsdVwuHRk (8564331E+5)

2018-01-13 (파란날) 02:37:23

>>46 아 그랬찌...그럼 헨리는 안예쁨!!!!(확성기)(다시 사라짐)

49 비비헨리 ◆KPsdVwuHRk (8564331E+5)

2018-01-13 (파란날) 02:38:10

뱀파이어잖아요!?!? 기왕 기믹 노려야죠!!!!!(움찔)

50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02:38:37

>>48 헨리는 멋지고 이쁘고 귀엽다고요!!!! 우리(??) 헨리가 동공지진(묘한데에 집착)할때가 얼마나 이쁜지 아세요?!!! 그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1!! (뺑애ㅐㄱ)

아리나 : 헨리!!!!

51 비비헨리 ◆KPsdVwuHRk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2:40:00

>>50 왜 동공지진에 집착하세요!!!!!!!!! 얘 안예쁘고 안잘생겼어요!!!!!!

헨리 :???????????????

52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02:41:12

헉 저 이제 슬슬.피곤해져서 그런데 내일 답레 해도 괜첞을까요... 약빨이 너무 세...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