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62180>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10.음모는 평화 아래에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12 22:02:50 - 2018-01-14 03:16:47

0 이름 없음◆Zu8zCKp2XA (3401831E+4)

2018-01-12 (불탄다..!) 22:02:5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818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33:54

>>817 (맞는말같아서 반박불가) 어....음......

네 힘듭니다.... 속에서는 별생각 다하는데 나오는 말은 적어..

819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41:28

(인양한다!)

820 권지애-하영,사이카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44:01

학기 초부터, 엄청난 일이 일어나 버렸다. 올해는 특별한 해였다. 특별한 해가 될 터였고 그만큼이나 나에겐 바쁜 해가 될 계획이었는데.
이게 만약 학교 행사같은 시끄럽지만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은 일이었다면, 자신은 남의 일이사 무시하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했을 테지만.
학교에 아무렇지도 않게-그 대상이 위험한 맹수라고 하더라도- 죽음의 저주를 쓰는 사람이 들어왔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자신들과 함께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어느 경우든, 안전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자신은 이기적이었지만 그 정도 일을 무시할 정도의 악인이라고는 생각하기 싫었다.

"...알아봐야겠지."

자신은 그럴 능력이 되니까, 그것이 다른 아이들에 대한 의무라고. 언제나와같이 자신의 능력을 높이 사는 지애였다.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인사해온다. 영이다. 몇 안되는 나의 친구. 잘 됐다. 이런 비일상적인 사건은 익숙한 일상의 회복으로 치유시켜 나가는 거다. 친숙하게, 언제서나 그랬듯이, 일상적인 인사를 건네려 한다.
하지만...,

"영, 괜찮아?"

영이에게서 일상적인 모습을 찾으려 했던 건 자신의 실수였던 모양이다. 원래부터 색이 바래있던 친구는 하얗게 질려, 동화학원의 유령이래도 믿을 법 했다.
하긴, 그런 일이 있었으니, 충격을 받는 게 당연하다.
충격을 받은 사람 특유의 붕 떠있는 분위기. 자신을 바라봐도 자신을 보는 게 아닌 것 같고 여기 있어도 여기 있는 게 아닌 것 같은. 지애는 그런 것이 몸서리치게 싫었다.

영이의 어깨에 손을 뻗다가 도중에 멈추곤, 어색하게 허공에 떠 있던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는다. 영이는 지금 달래주는 게 필요했지만 자신은 사람을 어떻게 달랠 줄 몰랐다.

"많이 놀란 것 같은데... 힘내라."

어색하다. 이런 어색한 분위기를 누군가 깨어주면 좋으련만.
소원을 누군가 들어준 것인지, 영이 지나왔던 모퉁이에서 새로운 실루엣이 나타났다. 푸른색 양갈래머리의,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었다.

"너는..."

분명히, 아바다 케다브라가 발사된 방향에서 교장 선생님과 수상한 남자와 함께 서있었던 학생들 중 한 명이었다. 자신은 분위기를 전환해줄 사람을 찾았지 용의자 중 한명을 찾은 건 아니였는데. 물론, 지애 본인도 동화학원의 학우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한, 용의자는 용의자지 않겠어.

지애는 무의식적으로 다가오는 사이카와 영 사이에 가로선다. 사이카의 입장에서는 어딘지 방어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행동이었다.

//헉헉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 4인일상이니까 빨리빨리 드려야 하는데 쓰다 보니까 길어졌어요.. ;ㅁ;

821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23:44:16

>>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그러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 뭔가 ㅓ속으로는 막 이럴 것 같고 그런데 글로 옮기기 너무 난감해......

822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23:45:24

아뇨아뇨 괜찮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레 이어지는 것 같아 괜찮다고 생각해요지금ㅋㅋㅋㅋㅋㅋㅋ와 지애주 고퀼력 리스펙......@@@@@@@

823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45:29

앜ㅋㅋㅋㄲㅋㅋ지애ㅋㅋㅋㅋ영이 감싸는거ㅋㅋㅋㅋ되게 멋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 왜 ㅋㅋㅋㅋㅋㅋ

824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46:03

...다시 읽어보니 1인칭과 3인칭이 마구 교차하는 괴문이네요.......
중학교 국어 다시 배워라, 나!

825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46:36

(지애주의 레스퀼에)(멸치어장 현호주는 찌그러진다)

826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23:47:08

오오 안그래도 헉ㄱ 그런데 현호 말고 다른 애들이랑은 모르는 사인데 어떡하지;;;;; 이러고 있었는데 절묘하네요!!!!!!! 예압 괜찮슴다!!!!!

>>823 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문의 경계행...!!(????

827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47:24

사이카주 정말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카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핑계를 대자면 "내 사람과 남의 경계가 매우 뚜렷하다"고 시트에 떡하니 쓰여있는 앱니다, 지애는..;;;;;;

828 소담주 ◆w6XWtSYyTw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23:48:27

소담주 갱신해요! 'ㅁ'

아니 그나저나 저 위에 방탄이야기가...! 전 민슈가를 좋아해요 랩존잘...!

829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49:17

후... 의문의 경계행 당한 사이카와 영&지애의 어색함을 푸는건... 현호인가요......? 지애가 지금 현호에게 미션 준건가요.......?

830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49:44

소담주 어솨요!!!

831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50:26

소담주 어서와요!!! 오오오 전 실은 방탄 별 관심 없었는데 우리 스레 분들 덕에 반입덕했습니다!

832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23:50:29

>>828 소담주 어서오시구 저랑 취향 비슷하시네요ㅇㅁㅇ!!!!!!!!!!1저도 윤기형 진짜 좋아해요!!!! 하얗구 정말 귀여운데 랩은 갭 쩔어주세요진짜@@@@@@@@@@@@@@

833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23:52:49

>>829 헛 그렇네요 지금 셋이 의문의 경계행됬어요지금ㅇ__ㅇ...!!

834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53:31

......(어려운 미션에 현호가 눈을 깜빡인다)

835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53:50

>>822 >>825 고퀄이라뇨..? 횡설수설 길게만 썼는데요...;;;;;
>>829 예압 아기고양이 스윗가이의 포스로 이 분위기를 녹여보시죠!
는 그러고 보니 사이카랑 지애 사이가 어색하면 풀어줄 사람이 현호밖에 없군요, 영이는 사이카가 초면인데다 멘붕상태고 지애는 방어모드니...(깨달음)
음 아니면 사이카가 키노☆빠와로 지애의 방벽을 허물고 칭구먹을지도 몰라요???

836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55:05

>>825 앗싴ㅋㅋㅋㅋㅋㅋ지애주 그 아기고양이 스윗가이 이어서 말하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치

837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55:17

>>834 ...진짜 거듭 말씀드리지만 다른 분들이 어떻게 받으실지는 전혀 고려 안하고 얘 캐릭터대로만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독백 쓰다보니 온 부작용인가봐요 후폭풍을 두려워 안하는...

838 소담주 ◆w6XWtSYyTw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23:55:17

소담이가 출동할 시간...은 저카지 끼면 혼돈의 5인일상이 될게 뻔하니 참을게요 ;ㅁ;

839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23:56:25

>>838 앗ㅋㅋㅋㅋㅋㅋㅋㅋ 소담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이런 데에는 소담이가 적격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23:57:01

소담이의 퓨어함.........(화아)

841 세연주 (06591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2:02

세연주: 리갱했는데 왠지 혼파망이다
세연: 저기 끼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네요..
세연주: 하기야.. 분위기 녹이는 걸 잘하진 않을 것 같아.. 아니 그것보다 5인은 무리야..

842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2:55

세연주 어서오세요!
...세, 세연주가 보시기에도 그렇게나 혼파망인가요;ㄷㄷㄷㄷㄷ

843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3:10

소담이 세연이 껴도.....현호는 다알아요....(망충)

844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3:48

흙흙 어째서 첫만남이 이렇게 된거죠 전 처음에 사이카 시트를 보고 지애는 머글공학도고 사이카는 머글기기 애호가니까 둘이서 게임하고 포카포카하게 잘 놀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그뿐인데...

845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3:58

아 세연주 어서와요!!!! 진짜 4인 혼파망인데요ㅋㅋㅋㅋㅋㅋㄲ(너거기낌(

846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4:23

>>84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봐요 현호주 역시 하렘킹이시잖아요

847 채헌주 (4820736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4:44

갱신! 4인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848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5:06

>>846 앜ㅋㅋㅋㅋㅋㅋ부정할수가 없네요.....ㅋㅋㅋㅋㄲㅋㄲㅋ(해탈

849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5:54

채헌주 어서오세요! 네네 충격과 공포의(진짜로 현재 분위기가 묘하게 서스펜스(<-그거 너때문..)) 4인 일상이랍니다!

850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6:15

채헌주 짤 뭐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851 영주 (906854E+5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1:19

채헌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네 저희 지금 꿀잼4인일상 하던 중이었어요!

>>843 아니 진짜 다 아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1진짜 현스치면인연이네요 현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담이 오면 영이가 담아, 한마디만 하고 말없이 담이 꽉 끌어안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5인일상은 진짜 혼파망 그자체니,.,.참겠습니다,.,.나중을 기약하죠 는 어차피 기숙사에서 보겠네요 둘이!(찡긋)
>>841 그쵸지금 완전 혼파망이죠,.,.,.어쩌다 이렇게 된진 모르지만 이렇게 됬습니다,..,,.

852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2:29

진짜로 채헌이까지해서 다압니다. 애가 왜이리 인맥킹이지....?(동공지진)

853 사이카-영, 지애, 현호 (115725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2:47

머릿속이 혼란했다. 막상 그를 앞에 두고 있을 때는 침착했지만 일이 모두 끝나고 나니 뒤늦게 충격이 제 몸뚱이를 뒤흔들었다. 유키마츠 교수는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있었고, 지하에는 정체모를 검은 유니콘이 죽어있었다. 교수는 어째서 용서받지 못하는, 용서해서도 안 되는 그 마법에 걸려 있었으며, 거대한 말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예감이 좋지 않다. 언젠가 자신이 외면했던 그 친구에게 위험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지나가듯 이야기했을 때만 해도 분명 이렇지 않았는데. 학원에 위험이 닥친다는 것은 '그'의 안전 역시도 위험해진다는 뜻이다. 안 돼. 안 돼. 그래서는 안 된다. 그를 또 한번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 순간,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그의 모습이 선연하게 떠올랐다. 낯빛이 창백했다. 죽어가는 사람처럼. 숨소리가 너무나도 옅어서, 자신은......

".....아."

다른 사람들과 헤어진 후에 잠시 정신을 놓았던 모양이다. 발이 가는 대로 움직여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몸은 복도까지 올라와 있었다. 아니. 마냥 허둥거려봤자 도움 되는 것도 없다. 이미 사건은 끝났다. 자신은 단지 정신을 잃은 교수를 깨웠으며, 사건을 정리하기 위해 교장을 아래층으로 데려갔을 뿐이다. 그것 뿐이다. 자신이 혼이 나가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그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도. 거기에 있었지?"

때문에 정신을 다잡았다. 사뭇 심각해보이는 어투였으나 속은 그렇지 않았다. 그야말로 머리를 깨우기 위해 떠오르는 것부터 나열하는 것이다. 갈색 머리 여학생이 키 큰 여학생의 앞을 가로막았으나 개의치 않았다. 당연하게도 자신은, 낯선 이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하지 않았기에. 그저 누르지만 않으면 된다. 가라앉히지만 않으면 된다. 사이카는 그리 생각했다. 그것이 편했다.

"나보다 먼저 있었지? 그 말이 뭔지는 알아?"

묻는 어조가 날카로웠지만, 감정이 상해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단지 걱정이 많아져서였다. 찢어지는 상처는 싫다.



// 고민해봤지만 현호가 어떻게 나와야 잘 나타나는건지 모르겠네요..... 흑흑ㄱ 죄송합니다 현호주 등장을 부탁해요....!(찌글

854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3:15

어째서 레이디의 비중이 큰가......(흐려짐)

855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3:48

저 여러분 덧붙이자면 지애가 용의자 운운한건 어디까지나 반쯤 장난이지 진지하게 사이카가 범인이라고 생각한 건 아닙니다...(어디까지나 0.57%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했다) 원래 제가 과장법을 자주 씁니다;
그리고 묘하게 방어적인건 어디까지나 친구가 감정적으로 연약한(?) 상태에 있는데 지는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모르겠고 그와중에 모르는 사람이 오니까요. 그냥 강아지 키우다가 새 반려동물 들여오면 묘하게 경계하는 딱 그 정도예요.

>>847 그나저나 채헌주도 질풍기획 보셨나봐요! :D

856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6:35

>>853 우와아....! 보셨나요..! 이런게 바로 고퀄레스죠!!! 게다가 떡밥도 많은 것 같아!(메모한다)

857 채헌주 (4820736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8:08

>>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잠깐 봤었어요! 엄청 옛날에 본 거라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짤은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ㅎvㅎ

858 사이카주 (115725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8:09

>>827 엫 괜찮아요 이런 상황ㅇ 재밌는걸!!!!!!!! ^▽^ 사이카한테 쌀쌀하게 대하셔도 됩니다 야호!!!!!!


>>828 소담주 어서와요!!!!!!!!!!!

와 저는 태형씨 좋아해요!!!!! 흑흑ㄱ 너무 존잘이고 약간 멍뭉미 있다가 표정 뙇 변하는 거 최고시다...(우럭ㄱ


>>829 야호 현호쟝 분위기를 부탁해!!!!!(????

>>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저 지애 시트보고 헉ㄱ 머글 기계의 가치를 아는 것은 역시 공순이 뿐...!(???) 이라고 생각했는데!!!!! ^ㅁ^

>>852 오오 과연 하렘킹.....


야호 채헌주도 어서와요!!!!!!!

859 사이카주 (115725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0:10

>>835 엫 키노빠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ㄱ 유감스럽ㄷ게도 사이카가 남들한테 편하게 말 거는 성격이긴 한데 친화력 좋은 타입은 아니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ㅠㅜㅠ


>>855 0.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예시가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6 에엫ㅎㅎ에 아닙니다 왜이러시죠!!!(????

860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0:49

>>858 그니까요ㅋㅋㅋㅋㅋㅋ 이카주 우리 어서빨리 어떻게 해서 쟤네 관계를 기계쬬아 게임최고 훈훈따끈으로 바꿔줄지 생각합시다...(<사태는 지가 벌여놓고 무책임하다)

861 영주 (906854E+5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1:58

test

862 지애주 (0165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2:52

>>861 ?!?! 영주 이게 뭐죠 레스에 색깔을 넣으시려는 건가...?

863 사이카주 (115725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3:06

>>860 기계쬬야 게임최고 훈훈따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표현 너무 귀여우시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일단 나중으로 미뤄놓고 생각해볼까요???(무책임

864 영주 (906854E+5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4:23

>>8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나올거에요 답레는!

865 현호 - 영, 사이카, 지애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4:27

소년은 병동을 나섰다. 유니콘의 크기가 컸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했기 때문인지 조금 뼈에 금이 간것 빼고는 괜찮다는 말을 듣고 교복의 넥타이를 바로 매며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하지만 소년의 걸음은 방금 자신이 나온 지하감옥의 복도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저멀리 자신 외의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용서받지 못할 저주, 용서하지 못하는 저주.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 눈앞을 지나치던 불길한 녹색. 소년은 침묵을 택했다.

알려고 하지마렴.

네 압니다. 어머니.

소년의 걸음이 멈추고 방금전의 상황이 거짓인것마냥 소년의 셋을 바라보는 눈빛은 차분하고 고요했다. 익숙한 푸른색 머리카락의 여학생과 지애와 영. 이렇게 자신이
아는 사람만 모이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셋은 거의 싸울 분위기처럼 보였다.

소년은 영을 막는 것같은 위치에 있는 지애와 그 뒤의 창백한 영, 그리고 사이카를 번갈아바라봤다.

"키노 사이카씨, 그 말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권지애 선배님, 이분은 제가 아는 분이니 너무 경계하지 말아주시겠습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년은 침묵을 택했다. 그래, 침묵이였다. 소년의 걸음이 사이카를 지나고 맞은편의 지애와 영을 바라봤다. 지애의 뒤에 있는 영을 보며 차분하게 소년이 입을 열었다.

"하영 선배님 괜찮으십니까. 병동에 가시는게 낫지 않습니까."

866 치찬주 ◆IFVVqA4TQI (5900931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5:49

치찬주 갱십합니다.

867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6:03

현호 : 어째서 이런 분위기인가...

....왜 아무말 대잔치를 했는데 길어보이지...? 멸치어장이라 길게 못썼는데.....?

분위기 환기를 잘 시켰나모르겧...

868 현호주 ◆8OTQh61X72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26:39

치찬주 어솨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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