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517071>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4. 따뜻한 온천과 함께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10 01:57:41 - 2018-01-13 20:38:04

0 이름 없음◆RgHvV4ffCs (7421823E+5)

2018-01-10 (水) 01:57:41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716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16:12

>>715 알겠습니다! 일단..스토리에 대한 것은 차후 결정이 나면 다시 얘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17 울프주 (3188749E+6)

2018-01-13 (파란날) 00:16:55

자다 깼더니 노트북이 지혼자 업데이트가 되고있다...언제부터...?!(동공지진

갱시으아아아함

718 센하주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16:57

오오오..(왠지 이쪽이 기대됨)

719 센하주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17:54

울프주 어서오세요! 는 노트북 업데이트...급한 때에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720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17:56

어서 오세요! 울프주! 좋은 밤이에요!!

721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0:18:05

새하얀 입김이 흘러나온다. 눈 앞에 펼쳐진 새하얀 절경은 보기만해도 황홀할 지경이었다. 그러니까, 난데없이 왜 갑자기 유혜가 이 눈밭에 서있었냐하면
저번 사건이 무사히 종결 된 것에 대한 서장님의 선물- 이었다. 어떻게 하면 선물로 팀원 전체를 스키장에 데려갈 수 있는지 의아하기도 하지만, 뭐 어떠하랴. 우선은 즐기면 되는것을. 새하얀 눈이 잔뜩 묻은 스키복을 입고 있는 유혜가 이미 발자국이 잔뜩 찍혀있는 눈밭을 걷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드를 탔더니 몸이 영 찌뿌둥한건지, 보드 대여소 근처에 마련 된 벤치에 앉아 잠시 피로를 푸는 중이었다. 물론, 왼 손에는 츄러스를 쥐고.

“ 아... 추워. “

유혜가 새빨갛게 달아오른 두 뺨을 문질거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 보드를 타다 몇 번을 구른건지, 어깨가 다 쑤실 지경이었다. 추운 와중에도 우물거리는 츄러스는 맛있었고, 츄러스가 맛있는 중에도 얼굴은 찢어질 듯 차가웠다. 세상에. 이것만 타고 온천을 들어갈까- 하는 생각이 머릿 속을 꽉 채워낸다. 스키장은 좋지만, 너무 춥단 말야. 오랜만에 찾아온 스키장이기에 기분이 좋았지만 역시 추위를 이길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애꾿은 스키복만 탈탈 털어내며, 유혜가 벤치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츄러스를 입에 넣어버린다.

“ 아... 심심해. “

그러니까, 아직은 친한 이가 그다지 많지 않던 유혜였기에 홀로 스키와 보드를 타는 것도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황이었다. 불쌍하게도.

722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0:18:45

갸아아악 지현주, 울프주도 어서오세요! 저는 방금 집에 들어왔던 관계로 빠르게 씻고 오겠습니다!

723 울프주 (3188749E+6)

2018-01-13 (파란날) 00:19:38

다들 좋은 밤~ 우우 졸려...가위 눌려서그런가 잔거같지가 않아...

724 타미엘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0:21:00

울프주도 어서와요! 월요일이 15일이라니. 벌써 1월이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니..

725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21:22

가위....눌리다니..요새 많이 피곤하셨군요..! 울프주..!(동공지진)

726 울프주 (3188749E+6)

2018-01-13 (파란날) 00:23:05

피곤해서 그런건지 엎드려자서 그런건지...

727 지현주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0:23:18

으음.. 타미엘주랑 짧게 돌려보고 싶긴한데...

728 지현주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0:23:57

울프주 어서와요!!

729 타미엘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0:27:56

저랑 짧게요? 에디쟝이랑 타미엘-TO쟝이 있긴 하지만 아마 최대는 2시까지일 것 같네요..

730 지현주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0:30:47

앗 네넵! 그러면 체포된 에디랑 취조실에서 가능할까요?

731 지현주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0:31:37

아니 에디가 체포된 후의 시점으로

732 타미엘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0:33:51

앗. 그 시점으로요? 가능은 합니다. 다만..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33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36:30

그러니까 내 이름은 아키오토 센하. 보드를 타러 왔다. 자신이 그렇게 활동적이지는 않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사실, 보드 같은 거 한 번도 타본 적이 없기도 하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두 스키며 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을 숙소 안에서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 흥미가 동했던 것이다. 과연 얼마나 어려운 것이고, 얼마나 재미있다는 걸까, 라는 조금 비딱할 수도 있는 생각.

따뜻하게 차려입었는데도 날카롭게 다가오는 추위에 춥다고 불만스럽게 중얼거렸다. 이제 또 여름이 온다면 더워를 연발하겠지. 여름이 더 좋냐, 겨울이 더 좋냐라는 이야기 많이들 하는데, 나한테 묻는다면 그냥 둘 다 거기서 거기, 오십보백보라는 답을 돌려줄 것이다. 더위든 추위든 무엇이든 다 적당한 게 최고다.
어느새 흐릿했던 보드 대여소가 선명하게 보였다. 걸어가는 속도를 높이려고 하고 있었는데, 눈앞에는 보드 대여소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선명하게 다가왔다. 근처의 벤치. 츄러스를 입안에 다 넣으면서 심심하다고 중얼거리는 사람이 앉아있었다. 보라빛ㅡ정확히는 애쉬 퍼플색이라 하던가ㅡ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외모는 그 사람이 지인임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아니, 단순 지인이라고 부르기에는 섭섭한 감이 조금 있다. 16살 때부터 대면하고 지낸 십년지기다. 한국에 오자마자 성재의 친구라 알았고, 나중에 경찰대를 같이 나왔는데, 부서가 달라서 그동안 못 보다가 아롱범 팀에 들어오니 그녀도 있더라ㅡ라는 사연이다.
나는 발걸음을 우선 그쪽으로 돌리기로 하였다.

"너무하네. 내 건 없어?"

먼저 거는 말이 무표정하게 툴툴대는 말이라니 황당하기는 하겠다. 그 말을 남기고선 옆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안녕"이라는 인사를 나른하게 전했다.

734 지현주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0:37:01

넵!

아 혹시 에드워드의 간단한 프로필, 풀네임, 키, 나이,
범죄이력 같은거 몇가지만 적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735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37:21

유혜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일상인가...!!(팝콘)

736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0:38:56

귀환! (행복
그리고 바로 답레를 쓰러 가자! (호다닥

737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39:18

말하자마자 바로...!! 유혜주 다시 어서오세요!

738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40:01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일상을 보며 흐뭇하게 웃습니다.

739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42:20

>>738 저도 거기에 끼워주세ㅇ(끌려감)

740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42:43

>>739 아니요! 일상을 돌리는 이는 무대 위에 올라가야죠...!!

741 타미엘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0:43:22

에드워드 B.(블레어) 렙스리전
키-194가량. 몸무게. 탄탄하므로 90은 확실히 넘는다
나이-2x
외관-허니 블론드 금발을 깔끔하게 정돈하였고, 청록색 눈이다. 외관만 봐서는 깔끔한 배우상.

범죄이력-1x후반에서 20 초반에 타미엘을 스토킹하다가 납치감금폭행및 상해(팔을 부러뜨림) 추행, 살인미수(박제에 사용될 도구가 있었다).. 정도네요.

현재 타미엘에게는.. 납치감금폭행에 추행+약물무슨 법 위반에.. 방치..? 정도겠네요.

사실 나이를 정확하게 정하진 않았습니다..

742 타미엘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0:44:05

+잡다한 범죄(사문서위조, 해킹, 불법약물 등..?)

743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0:44:24

갸아...에드워드 전과가 화려하네요...(흐릿)

744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45:36

이눔의 에드워드가......(동공지진)

745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0:55:11

“ 어, 센하. “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니, 표정 없는 얼굴로 제게 다가오는 센하가 보였다. 아, 다행이다. 쓸쓸하게 이대로 온천이나 가야하나 싶었건만. 유혜는 반가운 듯 오른손을 흔들며 센하를 맞이한다.

“ 언제부터 서로 챙겨주는 사이었다고. “

유혜가 어딘가 장난스런 목소리로 대꾸 했다. 제 옆자리에 털썩 앉는 센하를 보며, 유혜가 다시금 옅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아키오토 센하, 그러니까 16살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 유혜가 알고 지낸 사람들 중 가장 오래 됐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와의 인연은 저와 가깝게 지내던 성재가 이어준 것이었지만은.

벤치에 앉아 계속해서 눈밭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새하얀 눈에 햇빛이 반짝여 눈이 아플 지경이었다. 유혜는 벤치 옆에 앉은 센하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 초콜렛이라도 줄까? “

왼쪽 주머니를 뒤적이니 역시나 숙소에서 가져왔던 초콜렛과 미니 초코바가 두어개 있었다. 혹여나 싶어 다섯 개나 챙겨왔던 거였는데. 한창 보드를 타느라 정작 먹은 것은 한 개 밖에 되지 않았다. 유혜가 주머니에서 초코바 하나를 건네며, 센하에게 물음을 던진다.

“ 타이밍 적절하게 왔네. 나 진짜 너무 심심해서 그냥 들어갈까 했거든. “

나온지 두,세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분명 어렸을 적에는 몇 시간을 쉼 없이 타도 멀쩡 했건만, 나이를 얼마나 먹었다고 벌써부터 이러는 건지. 유혜가 두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생각했다.

746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0:56:12

...에드워드.....(소름)

747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0:56:47

역시 이준이 출동해야겠군요...!! 에드워드쟝....

이준:으하하하하하하하!!(딱콩 연습중(책상 박살)

748 타미엘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0:59:48

아 저 사문서위조는 혼인신고서..입니다. 아마 집에서 혼인신고서도 발견되었을 걸요..?

에드워드 쟤는 겉만 보면 객관적으로 잘생기기까지 했는데 타미엘에게 얀얀얀집착미쳐서..

749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1:02:50

혼인신고서.....(동공대지진) 와아...소름이 돋는군요. 그야말로.....

750 지현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1:04:20

보통 범인을 취조하는건 그 범인을 잡은 경찰관들이 하는것이 암묵적인 관례지만, 이번에는 어째서인지 나에게 그 일을 부탁해서 취조실로 향하는 것이 지난 이야기. 취조실에 들어서기전 범인의 프로파일을 읽어보니... 흠. 뭔가 걸리는게 있다. 우선 그건 천천히 물어보고.

취조실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맞은편의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블랙미러 너머의 사람만 알아보는 작은 수신호로 취조 시작을 알렸다.

"어디보자, 이름...이. 에드워드 B. 렙스리전, 맞지?"

난 지금 두가지 행동으로 심리적 압박을 유도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범인의 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 나머지는 평소보다 매우 낮은, 내가 낼 수있는 목소리 세가지중 하나인, 강력범죄자를 상대할때 쓰는
허스키하고 중성적인 중저음으로 말해, 내 외모와의 갭으로 상대를 긴장시키는 것 두가지다.

"범죄이력은...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에 아나, 타미엘 T. 네헤모트를 스토킹, 납치,감금,폭행 및 상해 및 추행, 살인미수... 이야, 거기다 이번엔 플러스로 마약관리법까지 위반하셨네? 아예 그럴거면 깡패나 하시지, 거 인물상은 반반하신 분이 이력만 들으면 아주 대가리(보스)인줄 알겠어."

"그래서, 범행동기가 뭡니까? 데이트폭력이라고 하기에는 수위가 너무 센데?"

751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1:04:30

아니 도대체....(소름)

752 지현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1:08:56

혼인신고서...소름...

753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1:10:03

저 정도면....네.......진짜 엄청난 범죄지요. 저거...

754 에드워드-지현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1:14:12

감히. 내 것은 나의 품을 떠나버렸다. 분노와 애정이 뒤섞여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었지만, 금방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나의 사랑스러운 그녀는 그림자로 날 쳤고, 그런 능력이 설마 혼자뿐일까. 아냐 혼자뿐이라면 정말 특별하고 좋은 거야.. 그래도 취조실에 처음 들어와본 것은 아니었으니. 누군가 들어오자 슬적 눈짓으로 훑어보고는

"딱히 중요한 건 아니거든요. 그 과정이 조금 과격하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눈하나 깜작하지 않고 턱을 괴기까지 하며 지현을 바라보면서 범행 동기라는 말에 아. 불쾌하네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범행동기가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존재를 갖기 위한 준비라고 해두죠."
"그건 범죄라고 하기엔 사소한 것이니까요."
범행동기라뇨. 설마 제가 그런 끔직스러운 일을 하다니요. 라고 쓸데없이 좋은 목소리와 정말 끔직스러운 것을 생각한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755 아실리아주 (082612E+58)

2018-01-13 (파란날) 01:20:52

답레 쓰던 중에 잠시 갱신해요 :>

근데 에드워드... 와... () 타미엘주랑 일상 돌릴 때 밝혀진 것도 그렇고, 이전에 저지른 게 저 정도면 타미엘은 당연하고 체포한 팀원들이랑 직접 기억 읽은 아실리아까지 제대로 충격을 받았을 것 같... (._. )
심지어 반성도 없어.. 진짜 뭐 하는 사람이냐, 에드워드..

756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1:24:26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757 에드워드-지현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1:24:37

어서와요 아실리아주!

좀 희롱적인 말이라던가. 추행도 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나쁜놈 확정입니다..

사실 원래 초안에는 그냥 질릴 정도로 집착한다만 있었는데.. 모 동영상을 듣고 영감이 솟는 바람에..

758 유혜 - 센하 (5902163E+6)

2018-01-13 (파란날) 01:24:44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에드워드... 무섭...(주륵

759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01:27:16

서하:...역시 전송해서 바다로 던져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거.. 귀찮지만..

이준:무슨 소리인가! 나의 딱콩을 먹여줘야만 하네!!

하윤:아니요. 그냥 몸에 안 좋은 건강파괴즙을 만들게요. 후훗.

760 아실리아주 (082612E+58)

2018-01-13 (파란날) 01:27:52

모두 좋은 밤이에요 :>

그리고 타미엘은.. 심리치료와 상담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겪은 게 겪은 일이다보니.. (()) 에드워드 무섭네요.

761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1:27:55

"예리한 지적이네."

언제부터 서로 챙겨주던 사이였냐는 장난스러운 말에 건조한 미소를 옅게 지으면서 외투 주머니속에 두 손을 넣었다. 예전부터 웃는 모습이 부드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어쩔 때 보이는 '다른 미소'가 무섭다고 하던데...괜찮다. 지금의 미소는 전자에 가까우니까.
유혜가 시선을 이쪽으로 돌리더니 초콜릿이라도 줄까란다. 아, 나쁘지 않지ㅡ라고 무표정하게 답하면서 초코바를 건네받았다. 꽤나 많이 챙겨온 눈치인데, 초콜릿을 좋아하는 건 공백기를 거치고서도 여전한 모양이다.

"아아, 그렇다면 아쉬운 걸. 조금만 늦게 왔어도 이미 넌 들어가서 마주치지 않았을텐데."

유혜가 처음 건넨 말과 비슷한 어조로 말한다. 당연히 장난스럽게 던지는 농담이다. 뚱한 무표정으로 초코바의 포장지를 벗기고 한입에 넣었다. 단맛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

"같이 탈 동료가 없으신 건가? 천유혜 씨."

가느다랗게 뜬 눈으로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며 능청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하얀 입김이 서려나왔다. 아, 오늘 날씨는 유난히 추운 걸.

//끄으으 늦어서 죄송해요 아래 반을 날려서...(흐릿)

762 센하-유혜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1:29:08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에드워드...그냥 아롱범팀 사무실로 불러내서 다 같이 갈구는 거로..(?)

763 지현 - 에드워드 (0627806E+6)

2018-01-13 (파란날) 01:40:39

그러면서, 나는 범인을 면밀히 관찰했다.

소아성애 스펙트럼...놀랍게도 거의없음.
반사회성 인격장애 일부 항목에서 일치하나, 스펙트럼상 없음.

...말그대로 순수하게 타미엘 T. 네헤모트라는 인간 하나에 대한 집착인가. 좀 놀라운데. 내 프로파일러 경력 6년중에서 가장 괴상쩍은 케이스다. 그와는 별개로, 나는 좀 화가나기 시작했다. 감히, 내 의동생 타미엘을 건드려? 그러면서 뻔뻔하게 저자세야?

"병우야, 카메라, 사운드 다 꺼봐!"

블랙미러 너머로 노크를 하며 신호를 주고, 나는 프로파일 폴더철을 탁 내려놓았다.

"야이 XX야, 과격 X랄 X병하고 자빠졌네, 니 그 이력으로 옛날이었으면 바로 목매달려 XX야. X발 그리고 뭐 사랑? 사랑 X랄하고 앉아있네 그건 물건에 집착하는 레벨밖에 안돼 등X아! 사소한거 좋아하네 뭐 XX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같은거냐? 까고있네 범죄자새X야! X도 안돼는 범죄자새X라고, 알겠냐? 이 범죄자새X야."

모든 분노를 쏟아내었다. 솔직히 저런 인간상은 상대하기 지친다.

"병우야, 다시 켜."

764 울프주 (3188749E+6)

2018-01-13 (파란날) 01:42:04

지현이 박력 쩔어....(동공지진

765 ???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1:42:49

"비밀리에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 히로시를 보낸 건 나름의 이유가 있으신 거겠죠?"
"그래. 이번 일은 조용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아껴야 하거든."

손가락에 끼인 수많은 반지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작게 울려퍼지는 오전 1시 42분.

766 센하주 (8658867E+6)

2018-01-13 (파란날) 01:43:28

우와 지현이 걸크...완전 멋져요 언니..!!!(형광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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