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42320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5장 :: 1001

피안의 뱀 ◆6fGkSDZCMs

2018-01-08 23:53:19 - 2018-01-11 13:47:01

0 피안의 뱀 ◆6fGkSDZCMs (42161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53:1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90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3:59

데릭주 반가워요! 신입 아리나주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901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4:51

데릭주 어솨요!!!!!!

(헨리 수화에)(인간혐오)... 죄송합니다 지캐코패스네요.. 내캐릭 구르는거 너무 좋아...훜훜

902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6:16

>>893 큿-소 자캐코패스들 중에서 평범하다는 말을 받아들이지. (ㅂㄷㅂㄷ)

903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7:29

>>896
호옹이
시이 성 막 불러도 돼고 바보털도 건드려도 돼요! 목도리 풀어도 돼고요!!!

904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9:42

흚 아직 캡틴한테 허락도 안받았지만
슬쩍 캐서린쨩 선관을 구해볼까용

인간이면 아무나!
환상종이면 누구나!

90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1:01

여기에 자캐코패스가 대체 몇 명이나....!!!확실히 자캐를 마구 굴리고 싶기는 하지만요...(끄덕)

>>903 아닛 시이주?!!! 시이를 너무 굴리시는 거 아닌가요?!!!

906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1:41

사실 저도 재 자캐가 구르는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낀답니다.

907 슈쨩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2:51

다들 자캐코패스라 무섭네요.
슈텐주는 본인의 몸을 막굴려서
방금기침했다가 환상종이 댈뻔햇다...
린쨩 선관은 내일다시구해보졍...일단 자러가요ㅜㅜ

90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08

슈텐주가 부캐를 낸 걸 지금 봤어...? 하지만 전 멀티가 불가능하므로 선관은 다음으로...

909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14

>>904 아무나.. 아ㅁ나.. 아리나...! 아리나를 저격하셨군요! (??) 그렇다면 받아줘야 인지상정. 선관을 요창하는 바입니다!

910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42

잘 자요 슈텐주!! 굿밤 되세요!

911 데릭 - 이벤트 예고!?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54

" ......찾았다. "

" 네가 그런거 맞냐? "

" 그-러니까, 지금 죽여달라고 빌고있는거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정말이지. 귀찮은 녀석이군 그래.]

" 미친놈이냐? "

[나에겐.... 나에겐.....]

" 너한텐 뭐? "

[에오스가... 에오스가 강림해있다!!]

" 지X! 내가 아는 신은 철저히 자기 주관대로 놀고있는 방관주의자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슬슬 목이랑 몸통이랑 빠이빠이 인사 나눠야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아, 나말이야.... "

" 슬슬, 죽어도 돼? "

912 데릭주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4:27

언젠가 할지도 모를 이벤트의 예고입니다. 야호! 올리니까 속 시원하당!

913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4:54

팝콘을 준비한다. (흥미진진)

914 까까를 좋아하는 시이 - 까까를 가진 아나이스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5:30

"...시킨다면 어쩔 수야 없겠지만요."

시이는 한숨을 푸욱 내쉽니다. 그러곤 속으론 생각합니다.
내가 남들보다 위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까라면 까야지...
물론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그만큼의 능력이 없기에 남들보다 위에 있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위험한 건 싫은걸요.

"그리고 화를 낸다니. ...못 내요. 낼 수 있을리가. 교황 성하는, 분명 저보다 위에 있는 분이시고... 그러니까 그렇게 화를 내버리면 하극상이 되지 않을까요. 전 하극상을 일으킬 생각 같은 거 없어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도망갔을 때 사왔다는 그 사과주스를 보더니 그냥 포기하기로 한다.
아아, 어째서 이 노토스에는 내가 알고 있는 프로 탈주자만 해도 둘인가요. 게다가 둘 다 나보다 위라서 뭐라고 깔 수도 없어. 교황님이랑 주교님을 어떻게 까냐구요!

"그, 그보다 과자요...?"

그녀는 이윽고 들려온 과자라는 말에 표정이 화아악 밝아집니다. 과자라는 말에 쉽게 남어가버린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서 시이는 정신 차려야지,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양 손으로 양 뺨을 한번 찹 하고 약하게 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싫지는 않아요오."

그렇지만 결국 욕망에 져버린 듯, 그녀는 얼굴을 양 손으로 덮어 가리며 그리 말합니다.

91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6:08

>>911 이벤트요?!!!(두근) 오오 데릭주 이벤트....!!!

916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7:24

>>907
슈텐주 잘자요!

>>911
시리어스의 냄새가 강하게 나네요.

그럼 저도 다음번에 며칠간 진행하고 싶은 이벤트를 조금 더 준비해볼까요.

917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8:11

헉 지금봤다!! 슈텐주 안녕히 주무세요!

918 레이첼 - 비비안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8:36

'불쌍해요?' 정말 두서도 없는 물음이었다. 레이첼은 멈칫했고, 이내 들고있던 잔을 식탁위에 올려둔다. 볼은 상기되었을지언정 두 날카로운 눈은 여전히 이성을 잃지않고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가끔 그렇다."

정말 뚫어지도록, 한참을 바라보던 레이첼이 그렇게 입을 때었다. 평소라면 괜한 질문을 던진다느니 하는 식으로 냉대했을 그녀였지만, 확실히 술이 들어가기는 한 모양이었다.

"네 얼굴은 종종, 달라보일때가 있지."

거기에 덧붙이듯, 이어서 그렇게 말한 레이첼은 잔의 남은 와인을 털어넣었다.

91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9:47

>>904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92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0:47

데릭주 안녕~ 어서와! 슈텐주는 잘 자구 또 보자! 좋은 꿈 꿔~

921 비비안 - 레이첼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4:11

어머, 취했나봐요 레이첼닝~! 혀가 안꼬이도록 안간힘을 쓴 비비안은 천천히 탁자에 팔을 올리고 비스듬히 덕을 괴었다. 평소라면 쓸때없는 소리라느니, 라며 쌀쌀맞게 대하던 레이첼의 솔직한 모습에 그녀는 감탄했다. 박수를 짝짝 가볍게 치고 비비안이 잔을 비웠다.

"왜에요오~?"

나는 불쌍하지 않아요 레이첼. 비비안은 눈을 가늘게 뜨고 베시시 웃으며 물었다.

"으응? 레이체엘님! 취했구나!! 와! 맙소사! 술이 확깨네요 내얼굴이 달라보인다니!!"

오 우리의 숲지킴이님! 비비안은 깔깔 웃었다.

922 이름 없음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7:23

에일린 갱신합니다.
잘부탁드려요

923 데릭주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8:10

에일린 어서와요!

924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8:27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오늘은 새 시트가 많이 들어오네요 헤헤

그럼 자기소개를 하죠! 이 스레의 풀떼기덕후 이단심문관이자 숟가락 살인마(?)를 맡은 시이를 굴리는 시이주에요!!!

92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9:15

>>922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926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9:18

에일린주 어서오세요!

927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0:14

여러분!!!!!!!!!!! 혹시 본인의 도S기질을 주체하지 못하셔서 누군가를 괴롭히고 싶으시다면 여러분 캐에게 불행요소를 주지 말고 시이를 괴롭혀주세요!!!(???)

928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1:15

>>927 싫습니다. 둘다 하면 좋은데 뭣하러 둘중 하나를 고른답니까? (뻔뻔)

929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2:51

>>928
앗... 그런가...!
둘 다 하겠다는 의미는... 시이가 구를 수 있다는 의미인가!!!

93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3:40

>>929 아, 아닛...! 이사람 고수! 제가 졌습니다...(털석)

931 에일린주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3:47

다들 잘부탁드려요. 새벽인데 활기차네요

932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5:38

>>930
히히히 시이를 마음껏 괴롭혀주세요!
이 녀석은 동네북입니다!

>>931
헤헤 그렇죠? 저희 스레가 이렇게나 해피한 곳...(캐릭터들의 찌통과거사 등등을 본다)(미간짚)...입니다!

933 막나가는 아나이스 - 과자에 걸린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5:55

들고 있던 문서를 쳐다보다 흥미를 잃었다는 듯이 다시 원래 있던 곳에 되돌려놔 버린다. 솔직히 시킬 생각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예 없다고는 못 했지만. 기껏 시이가 와서 주워 준 펜을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내려놓는다.

“하극상이라.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대담해져도 되는데 말야.”

직위가 문제였나. 이건 그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기에 가볍게 혀를 찬다. 그렇다면 또 다른 방법이 있지. 그만이 쓸 수 있는 방법.

“내가 이렇게 불러도 가만히 있을 거야, 세레노?”

눈을 반쯤 감으면서 짙게 미소짓는다. 과연 이번의 반응은 어떨 것인가를 유심히 살피며.

이 주스 맛있는데. 거절당한 탓인지 조금 시무룩하게 보이지만 꿋꿋하게 컵을 두개 챙겨든다. 분명 한 모금 마신다면 좋아할 게 틀림없다고 자그맣게 중얼거린다.

“그래, 과자. 맛있는 과자가 꽤 많이 있거든. 내가 단 것을 좋아하니.”

물론 이것도 몰래 나가서 사온 것이지만, 이번에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채 그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뻔뻔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가끔 밤을 지새서 일을 할 때는 중간에 좀 쉬어야 효율이 높은 법이지. 그러니까 이것도 꼭 필요한 것이고, 같이 나랑 떠드는 게 네가 해야 할 거지.”

아나이스는 제 나름의 합리화를 하며 주스와 함께 과자를 한 아름 들고 와 책상에 쏟아붓는다.

“그리고 지금은 보는 눈이나 듣는 귀도 없고.”

934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6:20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93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6:56

에일린주 어서와요! 근데 우리 이러다 판 터뜨리는 거 아닐까요...?

936 에일린주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7:08

돌리고는 싶지만 너무 피곤하므로.. 수다가 적합할 것 같네요. 선관도 괜찮을 것 같고요.

937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8:42

핫... 진짜로 세레노라고 불러줘써...(묘한 기쁨)

93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1:59

>>936 그럼 같이 잡담을 나눕시다!!!

>>937 대체 왜 기뻐하는 거죠?!!(동공지진)

939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2:32

>>938
그야 전 시이를 괴롭히는 걸 좋아하니까요.
특히나 정신적인 면으로요.

940 에일린주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2:33

내일 회사일이 한가하면 에일린의 본체를 그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두분.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941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4:34

>>940
핫... 기대되네요! 그림...!(반짝)
기대할게요! 와아!

942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6:52

>>939 그런...! 사실 성으로 부른 이유는 화내는 시이에게 한 대 맞고 싶어서입니다(?)

>>940 그림이요..!(초롱초롱) 이건 기대할 수 밖엔 없겠군요!

943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8:01

>>942
음 그런가... 하지만 멱살까진 잡아도 때리진 못할 것 같아요. 얘 성격이 이런데다가 또 얘는 하극상을 못하거든요

944 레이첼 - 비비안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9:34

말을 늘리며 경박하게, 익살맞게. 신랄하게. 마치 가면극에 오른 배우처럼. 되묻는 비비안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것은 노려보는것으로도 보였고, 탐색하는것처럼도 보였고, 동정하는것처럼도 보였다. 그저 숨을 내쉬는 소리만이 방 안을 매우고 진위가 불확실한 시선이 오갔다.

"...아니, 못 들은 것으로 해라."

오랜 시간끝에 그렇게 입을 연 레이첼은 먼저 자리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숲 지킴이라는 말에 그 동안 몸에 담았던 술이 가시기라도 한 것 처럼.

"취했나보군."

94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0:04

>>943 하지만 목도리까지 건드는 건 양심의 가책이...!!! 시이가 너무 착하군요(왈칵) 하필 저런 상사를 둬서 고생이...!

94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0:49

에일린주 안녕~ 어서와! 그림...!! 무지 기대할게!!

947 하극상을 벌인 세레노 양 - 하극상의 원인인 아나이스 교황 성하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3:13

대담해진다라. 굳이 그런 게 필요할까. 어차피 교황과 이단심문관이라는 관계에서는 그리 대담할 필요가 없다. 대담해져봤자 하극상이야.
근데 그렇개 생각하고 있던 찰나, 들려온. 가장 듣기 싫은 이름.

"교황 성하...?"

시이는 좀 당황하다가 이내 화가 치밀어 오르는 듯이, 울먹이며 아나이스에게 말한다. 그러곤 자리에서 일어나 아나이스에게 다가가더니 멱살을 잡고는 한 마디 하려다가 다시 잡았던 것을 놓습니다.

"......아,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렇게는 정말 부르지 말아주세요. 교황 성하."

"...제발, 부탁드릴게요. 제발...! 부탁이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았지만, 그러면서도 불안한지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손톱을 물어뜯는다. 한 손은 장갑을 꼈는데 다른 한 손은 끼지 않은 것이 언밸런스하다.

"...그보다 이렇게 떠들어도 되는 걸까요. 저. ...아무리 그래도 여긴 교황 성하의 집무실이고. ...역시 안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시이는 한숨을 푹 쉬더니 다시 얼굴을 두 손으로 덮고는 고개를 숙인다.
방금 물어뜯은 손톱에 살짝 피가 배어나온 게 보인다.

948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4:37

>>945
저런 상사를 둬서 고생이라기보단 이런 오너를 둬서 고생인거죠. 히히! 시이 괴롭히기! 짱조아!
근데 진짜 목도리 건들면 얘가 울 뿐이지 괜찮아요.

949 아리나주 (7186145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5:12

헐 시이가 고통스러워하군요. 괴롭히려 한 것에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군...

950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8:30

>>949
아뇨 괜찮아요.
저건 아나이스만 가능한 거니까. 왜냐하면 선관 내용을 봐서 시이 성 알고있을만한 사람이 아나이스 뿐이거든요. 이미 성을 버렸기 때문에 성을 부르면 화가 갑자기 치밀어오르는 것 뿐이죠 후히히
괴롭혀도 좋아요. 시이는 괴롭히려고 만들었거든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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