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3933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8. 내부의 적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08 00:35:27 - 2018-01-11 00:53:15

0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00:35:2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359 히노키주 (9751896E+5)

2018-01-08 (모두 수고..) 22:27:01

>>358 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주 안녕하세요!

지금 일상 구한다고 하면 너무 늦었으려나...?

360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27:07

>>358 엗... 그런사실 없습니다!!!!(발뺌)

361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2:30:39

>>359 헉ㄱㄱ 저요!!!!!

>>3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분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때찌(???

362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31:31

>>361 엗ㅋㅋㅋㅋㅋㄱ아니에요 즈어는 그런 사실 없어요!!!!(떼찌당함(????

363 히노키주 (9751896E+5)

2018-01-08 (모두 수고..) 22:32:32

>>361 그렇다면 선레는 누가 가져올까요?

364 영 - 현호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2:33:34

"바다악사 머리아프지 그거. 처리하는거도 골치아프고. "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말에 귀를 기울였다. 가장 골치아픈 것은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묻는 것이었지,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그를 마주하기 싫었고, 만약에 전시간 수업에 바다악사가 나왔다면 잘 빠졌다 여기려 했다. 우연히 시간이 겹쳤기에 마법약 수업을 들었지만 그래도 방어술 역시 소홀히해선 안되는 과목이었기에 찬찬히 복습하였다. 물론, 글로. 절대로 직접 마주하고 싶지 않다. 제대로 주문을 욀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아냐 너 귀여워. "

짤막하게 대답한 목소리는 무심했고, 따라서 별 의미 없어보였다. 흐릿하게 한쪽 입꼬리가 올라간 듯 했으나 그뿐이었다. 단순히 겉모습만을 얘기한 거라 생각했다면 단단히 착각한 거겠다만, 농이 아니라 생각한 그 부분이 귀엽다 여긴 것 뿐, 별 의미는 없었다. 장포에 손이 닿자 조용히 그의 손에 눈길을 주곤 다시 걸었다.

"오늘도 혼자 돌아가겠네 너. "

저번에도 분명 그랬었으니까. 흐음, 하고 나직이 숨을 들이키곤 네 말에 응답하였다.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신비한 동물 단속 및 관리부로 갈거야. "

자고로 좋아하는 일을 해야 일에 흥미가 생기고 자연스레 열심히 하게 되기 마련이니 인턴을 간다면 당연히 그쪽이었다. 병원에서 받아줄지도 잘 모르겠고, 방어술에 아주 특출난 것도 아니니 오러 쪽은 추천서를 내도 될 리가 만무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면 여러모로 곤란했다. 적당히 괜찮은 데에 들어가 적당히 기를 죽이며 보내는 것이 가장 적합한 인턴생활이라 여겼다. 내 생각일 뿐이라 다른 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라 운을 떼며 네게 역으로 질문했다. 말해 봐, 들어줄 테니.

365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22:36:41

잠깐 깬 레주가 갱신해요:) 저는 괜찮아요 아까보다는 몸이 좋아졌어요!:D

366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2:36:53

>>362 흥ㅇ 그러면 >>354는 대체 뭔데요!!!!!!


>>363 괜찮으시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3

와아아아아아 히노키랑ㅇ 돌린다!!!!!!!!!(대흥분ㄴ

367 영주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2:36:57

앗싸 효과 들어갔다>♡~~~~~~~!!!!!!!!!!!!!!! 드디어 제대로 들어갔네요!!!! 쫌 신날라그래요 저@@@@@

>>343->>345 >>348 >>350->>351 아니 님들 저 쫌 많이 부끄럽습니다,.,.,.,.물론 영이가 잘생긴건 ㅇㅈ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하진짜 쫌 머리박구올게요,.,.,.
>>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치유물이냐구요!!! 와 진짜 깔아볼까요 재밌겠다ㅎㅎㅎㅎㅎㅎㅎ
다들 어서오세요! 와 10시되가니 사람 완전 짱짱 많아졌네요 역시 우리어장 야간어장>__ㅇ!!!!!

368 영주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2:37:45

>>365 레주 어서오세요@@@@@@@@@@@@@@@@@@@@@@@ 몸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정말!!!!

369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22:39:21

고마워요! 저는 다시 자러 갈게요! 약기운 때문에 꾸벅꾸벅 졸고 이쒀욥:3c

370 히노키주 (9751896E+5)

2018-01-08 (모두 수고..) 22:40:50

>>366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371 지애주 (611367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1:15

!!!!!
""""""""아냐 너 귀여워.""""""""
""""""""아냐 너 귀여워.""""""""
""""""""아냐 너 귀여워.""""""""
하 영주 제발여! 지애주는 오늘부로 영이에게 시집가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372 지애주 (611367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2:06

레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몸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푹 쉬세요!

373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2:42:11

헉ㄱ 레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욥ㅂ!!!!!!!!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애오!!!!!!!!!!!!!

>>370 음ㅁ.....음.... 딱히 없슴다!!!!! 막 혼란한 댄스파티 현장도 오케이예요!!!!(????

374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22:43:02

밍나 좋은밤데스요~~!!

375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3:36

레주 안녕히 주무시고 츠카사주 어서와요!

376 현호 - 영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4:10

집안을 생각한다면 머글 연구를 선택해야했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소년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택했고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걸 입밖으로 냈을 때, 소년은 생각했다. 아, 그렇구나. 나는 그걸 두려워하는구나. 소년도 모르는 소년의 두려움이였으니까.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두렵다는 말은 어렵지 않습니까."

영의 말에 소년은 입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그말이 소년에게는 어렵다. 차라리 보가트가 낫지. 상대하기는 그쪽이 좋으니까. 라는 생각을 하던 소년은 재차 귀엽다는 말을 하는 영을 지그시 바라봤다. 그렇습니까. 이해는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소년은 제 손이 닿은 곳을 바라보는 영을 바라보던 시선을 다시 정면으로 향했다.

"괜찮습니다. 큰일은 없지 않겠습니까."

혼자 돌아가겠네라는 영의 말에 소년은 고개를 살짝 내저었다. 괜찮다. 제 질문에 답하는 목소리에 소년의 고개는 성실하게 돌아갔다.

"신비한 동물 단속 및 관리입니까. 관심 있으신 분야인가봅니다."

그렇구나. 영의 대답에 소년은 평이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면서 시선을 다시 돌렸다. 미래인가.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저는 잘 모릅니다. 돌아다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니 괜찮은 곳이 있다면 안내해주시겠습니까."

어깨를 으쓱인 소년이 영과 시선을 마주했다.

377 영주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2:44:19

>>371 아니 그렇게까지 강조하실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 혼수는 필요없습니다 그냥 오세요(??????????????)
>>374 츠카사주 안녕하세요!! 석양이 이미 오래전에 졌네요@@@@@@@

378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2:44:23

>>3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영이 잘생김은 영주 공이이이이이이이인ㄴ!!!!!!!!!!!!!

그러게요 활발해졌다!!!!!!!!! 모두 안녕하세요!!!!!!!!!


헉 맞다 사람 많아진 김에 물어볼게요
녀러분ㄴ 혹시 내 캐가 망가져도 좋다!!! 하시는 분 있으신가오!!!!!! 괜찮으시다면 말해주시겟습니까! 캐릭터를 빌려도 될까 해서 물어봐오!!!!!

379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5:02

>>378 저ㅓ요1!!! 채헌이 망가져도 좋아요!!!

380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22:45:47

잠들기 직전에 >>378 을 보고 대답합니다 N,MPC들을 막 빌려 쓰셔도 돼요!:) 저는 정말로 가보겠읍니드아아....

381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5:59

조아써 드디어 영주 공인 영이 잘생김 인정각이 떴어요!!!!! 전 오늘부터 영이 덕질하겠습니다!!!!!!!!!!!

382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47:49

레주 굿밤되세요!!! 푹 주무세요!!!!!!

현재 현호의 상태는 현호둥절입니다!!!! 저 그리고 좀 오열할게요... 다나까 드럽게 어려워요 여러분....... 제가 현호 대사치다가 몇번이나 고치는지........(오열

383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2:47:57

>>379 야호 접수완료!!!!!!!!

>>380 헉ㄱ 야호 레주도 알겠어요!!!!!!!! 레주 진짜로 잘자요!!!!!!!!!

384 영주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2:51:16

>>378 제가 여신인지 뭔지는 ㅇㅈ못해도 잘생겼다는 건 ㅇㅈ할수 있습니다ㅇ__<bbb 아근데 좀많이 부끄럽네요 진짜 벽에 머리박고 와야하나ㅎ...ㅎㅎ.......
캐릭터라면 영이 막 빌려쓰셔도 됩니다! 망가져도 물론 OK에요>__ㅇ!!!!!!!!

>>382 안이 영이 덕질하시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이 상태는 평소와 다를바 없습니다 마음의 평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유지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호둥절,.,.,.,.영이가 현호를 좀 많이 혼란케 했군요 나쁜영이ㅠ__ㅠ,.,.,.
다나까 쫌 어렵죠,.,.,.,.쫌 많이 어렵죠 역시 어지간해선 반말이 최고에요! 반말 최고짱짱맨@~~@~@~@~@@@

385 지애주 (1090374E+5)

2018-01-08 (모두 수고..) 22:51:25

츠카사주 하이하이해요! 어서오세요!

>>377 어머님! 제가 매달 용돈도 드리고 돈도 마않이 벌어오고 영이 손에 물 한방울 묻게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울먹)

>>378 지애도 항상 괜찮습니다..! 사실 제 머릿속에선 이미 반쯤 개그캐...

386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53:15

>>384 극존칭말고 그냥 존칭 쓰는 애를 만들걸...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지금 영이가 너무 단호하게 두번이나 강조해서 현호둥절입니닼ㅋㅋㅋㅋㅋㄲㄱ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현호주는 오예죠 귀여워하세요!!!! 부디!!!!(현호던짐)(현호??????????) 네 덕질할게요!!!! 공식 잘생긴 캐는 덕질해야제맛!!!!!

387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2:54:17

사이카주께ㅋㅋㅋㅋㅋㅋ현호가 너무 어려워서 빌려드리질 못ㅋㅋㅋ하겠어요ㅋㅋㅋㅋㅋㄲㅋㅋ지송해섴ㅋㅋㅋㄲ

388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00:10

>>384 야호 잘생긴 여캐 최고!!!!!!!^∇^
엫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박으시고 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영주도 알겟슴다!!!!!!!


>>385 엫 지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압 지애주도 알겟슴다!!!!!!


>>387 아니 현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려운 스윗가이였군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389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02:36

>>388 투블럭이...그..그리기 어럽고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어려운 스윗가이 뭐에욬ㅋㅋㅋㅋㅋ

390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09:02

>>3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 친절한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맞아요 저 사실 짧은 머리 겁나게 못그림이라서...(찌글ㄹ

하지만 현호는 귀여우니까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대체

391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11:08

남자 짧은 머리 어렵죠ㅋㄲㅋㅋㅋ그거 알아서 제가 부탁을 안드리는 거에요ㅋㅋㅋㅋ사랑으로 극복허지마세요ㅋㅋㅋㅋㅋ그리시다가 던지실거같아!!!!!!

392 제인주 (2181042E+5)

2018-01-08 (모두 수고..) 23:14:26

굿모닝!!! (세상 헛솔) 제인주 다녀가여!! 오늘은 바쁘니 낼봐여!!!!!!!

393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15:20

제인주 어서오셨구 안녕히 가세요!?!?!?

394 히노키 (9751896E+5)

2018-01-08 (모두 수고..) 23:16:52

가문의 전서구로 보이는 가면올빼미 한 마리가 기숙사로 날아왔다. 아마도 저에게 편지를 전해주기 위해 날아온 것일 터였다. 가문 내에서 제게 편지를 보낼 사람은 할머님과 큰아버님밖에 없을 텐데. 할머님께서 제게 편지를 보낸 지 며칠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할머님일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전서구는 편지만을 전한 채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편지의 주인은 큰아버님이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진한 피를 물려받은 저를 종종 심부름이나 대용품으로 사용하시곤 했다. 딱 물려받을 건 다 물려받았으니 이 얼마나 훌륭한 인형인가. 어차피 대외적으로 저는 그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는 그걸 이용했다. 이번엔 또 무슨 일을 시키려는 생각인건지.

“음, 왜 그러나요?”

잠시 편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중 오로치가 제 옷깃을 물고 늘어지며 저를 바라봤다. 배가 고픈 건 아닌 듯 했다. 삐익, 오로치는 바깥을 바라보며 울었다. 처음 보는 바깥세상에 흥미가 일었나보다. 마침 아스타도 심심해보였으니 잠시 바람이나 쐬러 나가볼까.

밤이라 그런지 주위는 한산했다. 아직은 겨울이라 날이 추웠기 때문에 아스타는 망토모자 속에 들어가 있었고 오로치는 제 주머니 속에 들어가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었다. 잠시 기숙사를 나와 바람을 쐬니 복잡했던 마음이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했다.

좀 걸어볼 생각으로 연회장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곧 있으면 기숙사 내로 들어가야 될 시간이었기 때문에 오래 걷지는 못하겠지만 잠깐의 운동정도로는 충분했다.

“아, 안녕하세요.”

어딘가 익숙해보이는 인영을 향해 익숙하게 인사를 건넸다.

// >>378 히노키도 괜찮아요!

395 히노키주 (9751896E+5)

2018-01-08 (모두 수고..) 23:17:39

제인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396 지애주 (7634449E+5)

2018-01-08 (모두 수고..) 23:19:02

워후!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선관이나 일상 구해요!

397 지애주 (7634449E+5)

2018-01-08 (모두 수고..) 23:19:40

제인주 잘 오셨고 안녕히 가세요!

398 영 - 현호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3:20:54

"말은 어렵지 않지. 말하는 건 어렵지 않아. "

정말로 그렇게 여기며 말하는 게 어려울 뿐. 뭐가 나올지 뻔했기에 보가트든 바다악사든 내게 있어 공포의 대상인건 변하지 않았다. 물론 상대하는거야 간단하였으나, 일단 비추게 되는 순간 돌이킬수 없다. 이해 못하겠다는 네 말에 못해도 상관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농은 그저 농일 뿐이니 한 귀로 한 귀로 흘려도 그만인 것.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지, 큰 일은 없겠지. "

스스로에게 되묻듯이 나직히 말을 던졌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 여기고 싶진 않았다. 이 학원은 안전하다 여겼으니까. 안전해야만 했다. 천천히 옮기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관심있다기엔……그래. 관심있다 치자. "

진로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분야는 아니었지만 만약 가게 된다면 무조건 그쪽이 아닐까 싶었으니까, 하지만 마법약 역시 놓칠 수 없는 분야였기에 고민되지 않을 수없는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만약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면 나는 병원에 일을 얻고 싶었다. 치료사만큼 가장 매력적인 직업이 어디 있다고. 여러모로 현무다운 선택이었다만. 안내해달라는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안내는 무슨, 나도 잘 돌아다니진 않는데. 기껏해야 숲을 산책하거나 새 모이를 주거나, 그마저도 대부분이 숲에서 이뤄지는 일이었다.

"미안, 내가 너무 짧게 말했어. 넌 어디 지원하고 싶냐고 말하려 했는데. "

내가 너무 무뚝뚝하지, 제 입으로 말하면서도 위화감이 없는 이유는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 때문이었다.

399 히노키주 (9751896E+5)

2018-01-08 (모두 수고..) 23:21:21

지애주 수고하셨어요!

400 영주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3:21:54

지애주 어서오시고 제인주 조심히 가세요!

401 현호 - 영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30:18

소년은 영의 말을 성실히 들었다. 그래 큰일은 없을 거다. 큰일이 일어나봤자 누님께서 데리러 오던가하겠지. 차라리 큰일이라도 났으면.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다가 영이 어디 부서에 지원하고 싶냐는 말이였다는 것에 소년은 아, 하는 소리를 냈다.

"아닙니다. 주의해서 듣지 못한 제 잘못이 더 크니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선배님은 무뚝뚝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분께서 감사로 초콜렛을 주셨겠습니까. 차분한 소년의 목소리가 낮게 울렸다. 소년은 초콜렛을 다시 꺼내 입에 넣으며 조금 입을 굳게 다물었다.

잠시의 침묵 뒤 소년의 입이 열렸다.

"그런 미래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원하시는 대답이 아니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소년은 포장지를 주머니에 넣고 아까처럼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저 평화롭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랄뿐이다. 졸업해서도 나쁘지 않은 생활이였지하고 잠깐이라도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도 괜찮다.

"무거운 이야기를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소년은 사과를 하며 영에게 목례를 해보였다.

402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33:14

영이ㅋㅋㅋ넘 쿨하다...ㅋㅋㄲㅋㅋㅋㅋ왜 무뚝뚝한걸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

403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35:07

앗 지애주 어서와요!!! 추우신데 고생하셨습니다!!!!!

404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35:08

앗 지애주 어서와요!!! 추우신데 고생하셨습니다!!!!!

405 지애주 (9156167E+4)

2018-01-08 (모두 수고..) 23:37:27

히노키주 영주 현호주 모두들 안녕하세요!

406 영주 (6573102E+5)

2018-01-08 (모두 수고..) 23:38:03

영이도 자기가 말 없는거 알고 있어서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겉만 자연스러운 걸수도 있습니다(?)

407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39:45

네?????? 아니 영주ㅋㅋㅋㅋㅋㅋ왜 그런 의미심장한 말을ㅋㅋㄲㅋㄲㄲㅋㅋ(동공강진)

안녕안녕하세요!!!!! 지애주!!!!!

408 현호주 ◆8OTQh61X72 (2329284E+5)

2018-01-08 (모두 수고..) 23:41:38

이렇게되면 전 영이의 사생팬이 되겠습니다(?????? 후 덕질안하고는 못배기는 캐릭이다...

409 사이카-히노키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44:05

잠이 오지 않았다. 자정도 되지 않은 시간이니만큼 그리 늦은 때는 아니었지만, 오늘따라 방 안에만 처박혀 있기에는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야외는 지나치게 춥고, 거기에 더해 어둡다. 막 밖으로 나설 때만 해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던 사이카는 문을 열자마자 불어오는 강풍에 얌전히 문을 닫았다.
음. 인간적으로 이 정도면 포기해도 되는 거 아닐까. 나갔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손해다. 적당히 합리화를 하고는 뒤돌아 복도로 돌아왔다. 바깥이 아니라면 달리 갈 곳은 휴게실 아니면 연회장 뿐이었다. 휴게실은 당연히 가기 싫다. 제 기숙사의 미친 학생들이 또 무슨 장난을 칠지 모른다. 자연히 목적지는 그곳으로 정해졌다.

자정이 가까워진 연회장은 고요했다. 저녁 식사 시간은 이미 끝난 지가 오래고, 오늘은 특별한 행사나 공지 사항도 없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사람 없는 넓은 공간은 적막한 만큼 싸늘했다. 후끈한 열기가 식고 난방마저도 약해진 연회장은 의자까지 차갑게 식어 있어서, 사이카가 막 이곳으로도 괜히 왔다는 생각을 할 때쯤이었다.

"아."

익숙한 목소리다. 인삿말이 조곤조곤한 말씨로 차분하게 울린다.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 있는 사람은 역시 그였다. 자신이 외면했던 옛 친구. 다시는 모른 척하지 않고,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자신은 어리석게도 그를 보고 도망쳐버렸다. 멍청하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은 그러면 안 되었다.

"Hi, 여긴 무슨 일?"

그럼에도 겉으로 건네는 인사는 친근했다.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다리를 얹어놓고는, 사이카가 입가에 피식 웃음을 덧대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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