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3933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8. 내부의 적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08 00:35:27 - 2018-01-11 00:53:15

0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00:35:2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155 현 호 - 이 세연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4:33:31

소년은 여학생의 오랜만이네요, 라는 말에 잠시 동공과 홍채가 구분이 가지 않은 짙은 검은색 눈동자를 천천히 깜빡여보였다. 오랜만이라고? 소년은 여학생을 올려다보던 시선을 내리면서 생각에 잠겼다. 눈에 익은 얼굴이긴 한데, 어디서 봤던가. 하지만 저렇게 눈에 띄는 푸른색 눈동자가 자신의 기억에서 없어질리는 없다. 누구지? 오랜만이라고 하는 걸 보면 어디선가 자신과 여학생이 마주쳤다는 뜻이다.

"죄송합니다만, 누구십니까. 제가 기억이 나질 않아서 묻는 것이니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잔향을 따라왔더니 있더라, 라는 애매한 여학생의 답변을 듣고 소년은 그렇게 말했다. 깍듯한 존대와 평이한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였다. 그리고 소년은 뒤에 이어진 여학생의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자신의 양피지를 내려다본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제입니다. 그쪽, 아. 죄송합니다만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저는 현호라고 합니다."

그쪽이라고는 부를 수 없었기 때문에, 소년은 다시 시선을 들어 여학생을 올려다보다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여학생에게 손을 내밀기 전 소년은 잠시 손수건으로 제 손을 닦은 뒤 여학생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서 악수를 청했다.

156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14:34:04

헐 153 앵커 잘못갔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로 달려구 했었는데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헌이도 이제 츠카사 팀으로 만나면 던지고 적으로 만나면 열심히 겜하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14:35:22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기운 딸려서 그렇게 열심히는 못하구요 그냥 팝콘 쟁여놓고 계속 같은 팀 돼서 던지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팝콘이 참 맛있네!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8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4:35:52

(잡담에 못따라가는 1인) (조용히 있자)

159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14:43:17

>>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너무했다 채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 게임 들어갔는데 채헌이 접속중이면 채헌이 종료하길 기다렸다가 게임할듯;;;

>>158 현호주! 현호는 게임 잘하는 편인가요!

160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4:43:51

아닌ㄴ 그냥 스팸볶음밥ㅂ인줄 알았는ㄴ데 고추가 이렇게 많이 썰려있ㅅ는지는ㄴ 몰랏ㅆ다........ 매워....((고통

>>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시판 스타됐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맞아요 저 수학도 몇년 했었는ㄴ데 수학 분량 너무 많아서 그냥 끊음;;;;;
아니 츸사 안면두께 몇센치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막 사이카도 '아 근데 (부캐닉)??? 나 이제 걔 목도 따고다녀야겠는ㄴ데 아 어저찌 또 닉변해야하나;;;'이럴 것 같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깔까ㄹㄹ깔 재밌으니까요!!!!!!!(인성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고구마산지에서 직접 서리해온 고구마들입니다 많이 드셔요!!!!!(고구마팍팍 (????


>>154 소리나게 맛ㅅ있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말해봐요 경험담이죠????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알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1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14:45:57

>>158 현호는 고급시계 안하나용 메르시 잘 어울릴 거 같음

>>159 그럴 때를 위해 부계가 있는 거 아닌가요 채헌이 같이 사는 오러분 그마 계정 뺏어올듯

>>160 에이 설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카사나 사이카가 착해서 욕 안 먹는 거지 현실에서 저러면 제 가족들의 안부를 전해줘야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4:46:08

>>153
사이카: 아 그래요~~~~?????? 아 저 드디어 인생 숙원 이룬듯 와 ㄱㅅ요 유병장수하셈;;;;;;; (빵끄


>>158 엫 그러면 방학때 현호 게임장에 끌고가봐도 돼요????(대체

163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4:47:51

>>159 온라인 게임 전혀 못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격이나 다트같은 놀이공원 게임은 잘할거 같아요!! 특히 오락실 총싸움 같은거?

>>161 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오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엎어)

<<161 온라인 게임 더럽게 못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4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4:47:51

오랜만인 사람을 만나봤자. 그것은 기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다분히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일이라서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딱히 그렇지는 않아요."
전 사람을 잘 기억하면서 동시에 잘 기억하지 못하니까요. 라고 느릿하게 말하고는 이름을 묻는 말에 뭘 말해야 할지 잠깐 고민했습니다. 휘, 명, 자, 호... 그렇지만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게 낫지 않으려나요.

"이 세연.. 이라 하면 모르시겠네요."
어릴 적에는 대외적으로는 그냥 이가의 아가씨라고 많이 말했으니까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안다고 말하기도 좀 그런 게 그냥저냥 만난 사이를 안다. 라고 하면 파티의 대부분의 순수혈통은 다 알게 되니까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그렇군요. 라고 긍정합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유용한 것이니까요. 라고 생각합니다. 어둠의 마법이란.. 유용하지만, 그것은 상처나기 쉬운 것.

165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14:48:21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외로운 듀오 ㅇㅈ하십니까 ;;;;

;;;;;;저 눈높이 수학 다 완수했는데 ;;; 그래서 수학 좀 고수임 저;; 츠카사 부캐닉 막 '정신이.이상한' 이런거 할거 같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 반응보고 속으로 엄청 웃으면서 엄청 태연하게 나 말고도 사이카 만나면 트롤하는 애가 있어?<< 이렇게 물어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4:48:31

현호는 일단 온라인 게임은 전혀 못할 거 같습니다 (근데 가르쳐주면 잘할것 같은 느낌)(워낙에 성실하잖아) 메르시 삘인데, 메르시 안하고 솔져할삘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7 현 호 - 이 세연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4:54:49

"그렇습니까."

사람을 잘 기억하는데 잘 기억하지 못한다라. 소년은 고개를 천천히 주억거리면서 긍정의 말을 꺼내보였다. 악수를 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악수가 마주 오지는 않았지만 소년은 신경쓰지 않았다. 악수를 싫어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이유가 있겠지. 소년은 그렇게 생각했다. 소년은 그렇게 긍정했고, 그렇게 받아들였다. 이 세연, 그리고 어릴 적에는 대외적으로 이가의 아가씨라고 불렸다, 라는 여학생의 말에 소년은 느릿하게 세연을 바라본다.

이가의 아가씨. 에스코트를 위해 어머니와 누님들과 함께 갔던 순수혈통들의 친목회 같은 파티. 어머니가 제 어깨를 양손으로 짚고 조용히 속삭이던 그 말. 이가의 아가씨.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소년은 그제야 기억났는지 조금 뒤로 물러나서 허리를 숙여 세연을 향해 깍듯하게 인사를 해보였다. 목례가 아닌, 정중한 인사였다.

"죄송합니다. 그때와 너무 달라지셔서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가의 아가씨를 여기서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현가의 가주님의 아들이며 동시에 현가의 후계자의 동생입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인사를 할필요가 없었나. 하는 생각이 소년을 스쳐지나갔지만 일단 상대도 순수혈통이다. 그리고, 현가에 쓸모도 없고, 누구랑 연결시켜야할까하는 경매장의 물품같은 느낌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소년도 순수혈통인 현가의 일원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은 깍듯한 인사를 선택한 것이다.

"예, 어둠의 마법 방어술입니다. 양피지 한장 분량이여서 도서관보다는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저에게 말을 거셨습니까? 소년은 의문을 가졌다. 자신이 아는 이가의 아가씨는 이런 분위기는 아니였던 걸로 기억한다. 너무 어릴때라서 소년의 기억이 정확한지는 잘 몰랐지만.

168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14:54:52

>>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츠카사 자기가 사이카한테 했던 행동 그대로 당하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츠카사: ;;;;;캐삭빵 뜨실 ;;????

>>163 우리 현호 아날로그한 남자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츠,카사랑 같이 겜하쉴?

169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4:56:24

쓸때없는 소리인데..

세연이 만나니까 현호의 깍듯한 예의범절이 확 드러나네요.. (흐릿)

170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14:57:31

>>168 아나 사이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키ㅏ한테 빡종 학개론 전수해줬으니 사이카가 대신 해줄겁니다 이제 유채헌 슈퍼스타 에*엠 해야댐

>>166 현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 머리 쓰고 어려운 게임 잘할 거 같아요 퍼즐 ㅔㄱ임 이런거ㅋㅋㅋㅋㅋㅋ

171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4:58:23

>>161 가족 안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게임 세계는 무시무시한거였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아니 빵끄가 아니라 빵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엫 잘 드시다가 왜 엎고 그러세요!!!!!!!! 제가 힘들게 루팡해온 고구마를!!!!! 더 드시지 그래요 츄라이츄라이!!!!! ^∇^(????


>>165 아니 외로운 듀오 뭔데요 상반되면서 복합적이고 아이러니컬하면서 언어유희적인 말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수학하셨다고요???? 와 님 문학 재능도 쩌는듯;;;;
아니 부캐닉도 하필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막ㄱ 'ㅇㅇ 내 닉 정신.이상한츸사목땀 이렇게 바꿔야 할듯;;;;;' 이럴 것 같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오오 게임조차도 성실하게 노력해서 잘하게 되는 현호 당신은 도덕책...!!!!!

172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14:59:40

>>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ㅣ그건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02:31

>>168 츠카사랑 하다가 캐리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츸사랑 같이하다가 츸사 성내면 혼자 조용히 가서 캐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님 어디십니까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츸사랑 하면 현호 메르시 뺴박인데요

>>170 퍼즐게임보다는, 의외로 몸쓰는 게임도 잘할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0 도덕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부터 현호가 도덕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174 츠카사주 (668335E+50)

2018-01-08 (모두 수고..) 15:03:36

>>171 ㅈㅅ합니다 ;;;; 제가 지금 끓어오르는 문학의 피를 억누를 수가 없네요 ;;;;;;

후.....사실 제가 티를 안내서 그렇지 못하는게 없는거 같아요 ;;;어카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 그거 듣고는 ??? 네가 그렇게 닉변한다니까 꼭 자기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는 것 처럼 들린다면서 인상 팍 찡그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5 채현주 (9495909E+5)

2018-01-08 (모두 수고..) 15:03:44

>>172 sm 가수 노래로 하는 리듬게임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리겜보단 카드 모으는게 더 중점인 게임입니다 좀 재미있는 앙스타....

>>1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 안부 계속 물어 봐서 빡치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동화학원 애들로 모두의 마블 하는 거 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 유채헌 대박 생각없이 하는데 운 좋아거 이기는 타입임

176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5:05:00

>>168 사이카: 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 지우면서 울지나 마셈;;;;;;


>>169 헉ㄱ 맞아요 현호 완전 깍듯해오 흑흑ㄱ 장난치고싶게(?????대체


>>170 아니 은퇴하심 안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세요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7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05:24

>>175 채헌이 대박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현호는 뭔가 되게 차근차근 건물지으면서 용의주도하게 이길 타입이네요!

178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5:14:16

>>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문학의 피 그런게 날뛰면 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2배틀 2차 뛸 각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부럽네요 님 재능충이셧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거 듣ㄷ고 사이카 기분ㄴ 매우 상쾌해질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 행-복 ^∇^)

>>175 헐ㄹ 모두의 마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카 마블은 못할것같아요 운도 없고 막 그런식으로 몇바퀴 돌면서 돈 유지하고 불리는 그런 게임은 잘 못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9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14:20

촉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악수가 익숙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 중 하나였으니까요. 특히 분칠이나 향을 독하게 뿌린 사람과의 악수는(물론 현호가 그런 건 아니었지만)..차악이었습니다.

"아니요. 그 당시에도 꽤나 많이 달랐으니까요."
메타모프마구스인 터라.. 라고 덧붙이고는 눈에 걸린 변신을 살짝 풀었습니다. 진짜로 다 풀면 어지러울지도 모르니까요. 약간의 광채가 도는 걸 자각하고 난 뒤에 현호의 정중한 인사에 자신도 정중하게 답했습니다.

"이가의 가주와 오라클의 딸이며, 별 일이 없다면 신역을 지킬 의무를 행할 자가 될 예정인.. 세연 이 주라고 합니다."
"현가의 사람을 여기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누님 분이 다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요."
살짝 고개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그리고 양피지 한 장 분량이라는 과제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주제에 대해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피자는 맛있었슴다..

180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16:28

(잡담에 끼일 수가 없다!)(관전이나 해야징)

세연주: 세연이랑 게임..? 어..어둠의 게임?
세연: 무슨소리예요. 게임 회사를 사들여서 관람이나 하죠. 할 필요는 없잖아요?
세연주: 돈이란.. 참....

181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15:17:37

>>176 사이카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버워치 무섭잖아요 자꾸 안부를 물어보고

>>177 모두의 마블 머리 쓰면서 하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방해하고싶다

>>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캐리해주겠다고 나대도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부루마블은 은행하겠다고 하고 돈 바꿔주면서 깐죽거리는 게 제일 재밌어요 이야 ㅇㅇㅇ 파산각~!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0 세연이 회사 사면.... 템 하나만........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182 현호 - 이 세연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23:09

"현가의 사람이라고는 합니다만, 별볼일 없는 아들일 뿐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연님."

소년은 정중히 숙였던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고 시선을 내려 세연을 바라보며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별볼일 없는 아들이라고 말하는 소년의 목소리는 흔들림이 없었다. 세연의 눈이 조금 달라진 것에도 소년은 당황한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저 담담한 무표정으로 세연을 바라보며 가만히 목례로 세연의 인사에 마주 다시금 인사를 해보였다. 소년의 두번의 인사는 버릇과 같았다. 스쳐지나가는, 그리고 어머니를 통해 들었던 그 말이 사실임이 드러나는 것에도 소년은 티내지 않았다. 이세연, 이라고 불러야하나, 아니면 세연 이 주 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세연의 말처럼 말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소년은 선배님이라는 칭호대신, 님이라는 호칭을 붙혔다.

가문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마렴. 어머니가 누누히 이야기했던 것이였다. 순수혈통들의 가문과 그 관계자들만 대략적으로 알려줄 뿐, 어머니는 그 이상 소년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바다 악사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본건 처음이여서 조금 애를 먹고 있던 차입니다."

소년은, 양피지가 아닌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알맞은 바다 악사에 관한 것이 적혀 있는 책을 집어들어 가볍게 표지를 앞뒤로 털고 세연에게 내밀면서 예의 그 어조로 말했다. 누님분이 다녔다는 건 알고 있었다는 말에는, 살짝 고개를 기울이고 아 - 하는 조용한 감탄사를 중얼거렸다.

"부끄럽게도, 누님과 같은 주작입니다. 이세연님은.. 역시 백호이십니까?"

183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23:18

세연주: 세연쟝...세연쟝이라면 파이어볼트(옵션 빵빵하게)를 현무팀 전체에 보급하는 것도 가능할거야..
세연: 그건 조금 구미가 당기네요.

184 현호주 ◆2wVC/vZIx.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23:51

>>181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해라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헌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방해해도 전혀 흔들림없는 우리의 현호!!!!

185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24:35

잠깐만, 인증코드 야!!!! (뿌숨)

다나까 너무 어려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5:28:15

>>180 게임이 필요하다면 회사를 사서 관람하는ㄴ 세연이 경제관념 도대체......(멍ㅇ

>>1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갑작ㄱ스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요 자꾸 안부 물어보고 그래서 저 사실 팀짜서 하는ㄴ 게임 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어는ㄴ 멘탈ㄹ이 유리입니다.... ^q^


ㅋㅋㅋㅋㅋㅋㅋㅋ예에 캐리깐족 하셔도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자기가 해도 금방 망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채헌주 왜 항상 깐족플하시는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3 ㅅ세....상ㅇ에.........

187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29:50

>>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무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무에 파이어볼트를 전부 보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연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8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15:30:11

>>186 후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도와줘요 채헌주! 를 외치시면 됩니다 (할압저ㅣ톤)

원래 게임은 입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없이 깐죽거리고 방해해서 빡쳐하는 상대방을 보고 재미를 느낀다! 그리고 내 게임도 망한다!

>>183 현무 : (개이득)

189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32:50

"님..이란 말은 나이가 같은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럽네요. 혹시 괜찮다면 그냥 세연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호에 님을 붙이는 건 조금 걸맞지 않는 것이니까요. 라고 나름 부드럽게 말하려고 애쓴 것 같았습니다. 별볼일 없다는 것은.. 아무래도. 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딱히 달라진 것 없는 언제나 희미한 미소가 기반된 무표정으로 질문에 답했습니다.

"주작이셨군요."
"그런 말은 자주 듣고.. 실제로도 러브콜이 요란했지만. 현무 기숙사랍니다."
많은 사람들이(심지어 분파마저도) 많이 오해하는 항목이었지만.. 이가는 딱히 기숙사를 가리진 않았습니다. 정율 분파의 경우에는 주작에 들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고요(그리고 날도 안 세운 검으로 후드려패는 무용담이 생겼다 카더라)
다만. 누에파는 대부분 백호였지만요. 그리고 주제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바다 악사인가요? 가끔 공해에 나타난다고들 해서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세 개의 눈에. 물고기 꼬리가 달린 비파. 느긋하게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무어라 묻는다면 자신은 제대로 된 대답이나, 주문을 쓸 수 있을 것인가요? 글쎄요.

190 사이카주 (6513331E+5)

2018-01-08 (모두 수고..) 15:35:49

>>188 엫 도와줘요 채헌주에몽!!은 안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채헌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의편에 스파이로 보내고 싶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1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37:51

바다악사.. 는 제가 알기론 이렇게 생긴 걸로 압니다...? 아닌가..(헷갈)

근데 은근 귀요미하게 생겼(미적 감각이 조금 다르다 카더라)

192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15:39:12

몸살기운이 갈 수록 심해지지만... 이것저것 물을 수 있을 정도로회복이 되었읍니다! 세연주나 소담주, 영주, 지애주 계실까요?:)

193 현 호 - 이 세연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39:46

"그럼 세연양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동갑이던가.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며 세연이라고 불러줄수는 없냐는 세연의 말에 고개를 좌우로 가볍게 내젖고는 말했다. 현주 누님과 같은 기숙사입니다. 라는 말로, 주작이셨냐는 세연의 말에 대꾸한 소년이 잠시 제 기숙사를 상징하는 넥타이를 매만졌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순수혈통이시다보니 백호로 착각했습니다. 현무 기숙사셨습니까."

쌍둥이 누님들은 현무였고, 셋째 누님은 주작. 그리고 부모님들은 전부 백호였다. 그러니까, 소년은 제 집안만 어울리지 않게 다른 기숙사에 분포된 줄만 알았고 순수혈통은 전부 백호,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됐다. 특히 나름 친하다고 할수 있는 아우프가베 형님도 백호시고. 왠만큼 한가닥씩 한다는 순수혈통들은 전부 백호. 그러니, 세연이 현무라는 말에 아주 조금 놀란듯 표정을 굳히고 세연을 바라보다가 그저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보가트를 생각했습니다만, 바다 악사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예상이 빗나간 건 처음입니다. 라는 말을 차분하게 하고 소년은 허리를 숙여서 책들과 양피지, 그리고 구겨놓은 양피지들을 하나씩 집어들었다. 감상평이라고는 하지만, 무슨 감상평을 써야할지 소년은 아직도 감을 잡지 못하겠다. 주작이였던 현주 누님이 말썽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셨고, 위의 쌍둥이 누님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어머니나 아버지, 도. 그러니 소년은 좋은 점수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상평에 쓰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어렵습니다."

194 채헌주 (4628924E+5)

2018-01-08 (모두 수고..) 15:40:54

>>190 ㄴㅔ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션 : 최선을 다해 게임을 망쳐라 뭐 이런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 어서와ㅇ요!

195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15:43:06

미셸교수: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보가트만 있는 건 아니죠(활ㅡ짝)

스레주: .... 학생들을 몇이나 낚았니.. :D

196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43:10

>>192 안녕하세요 레주! 옙 있습니다!

197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15:43:27

모두 반가워요:)

198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15:45:27

>>196 계시는군요 그럼 잠깐 시트스레로 와줄 수 있나요?? :3

199 현호주 ◆2wVC/vZIx.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47:12

>>195 레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5:51:52

"그정도로도 괜찮네요."
그냥 격의없이 부르는 것에 약간은 익숙해지긴 했지만(학교 안에사만) 아무래도 격식은 오랜 기간동안 들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는 느릿하게 현무 기숙사였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보가트.. 보가트도 그렇죠."
보가트보다 바다 악사가 조금 더 난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라고 덧븥였습니다.

"바다 악사가 보여주는 것은 원하는 것이나 원하지 않는 것. 디스토피아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을 알 수 없는 미래란 것은 어쩌면 바다 악사로써도 완전한 예지는 그야말로 재액이기 때문이지 않으려나요. 라고 감상을 말했습니다. 그런 것처럼 재액을 품은 자를 맞이한 건가.

201 현 호 - 이 세연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5:58:49

"예, 그럼 세연양으로 부르겠습니다."

소년은 일단, 이 호칭이 입에 익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몇번 입속으로 세연양을 반복한다. 누구누구씨, 라고 부르고 싶지만 왠지 세연씨 라고 부르면 이상하고. 그렇다고 이세연씨라고 부르면. 차라리 이세연씨라고 부를 걸 그랬나. 하지만, 소년은 거기에서 생각을 멈췄다. 어느쪽이든, 학원내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격식을 차리는 걸 원치않아보이는 세연에게 이세연씨라고 불러버리면 친해지기를 완전히 거부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을까.

어느쪽이든. 소년은 잠시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정신을 빼앗긴 것마냥 생각을 계속하다가 세연의 입술이 열리는 것에 그쪽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물끄러미 세연의 눈을 마주하며 소년은 세연의 말을 경청했다.

"확실히 주문도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입에 익지도 않은 그 주문. 그리고,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망설임 없이 나왔던 두려워하는 것. 소년은 잠시 입가를 손바닥으로 매만지다가 세연의 말에 아 하고 입을 열고는 양피지를 책에 받쳐서 펜을 들었다. 바다악사가 보여주는 것은 원하는 것이나 원하지 않는 것, 디스토피아 라는 것을 빠르게 쓰고는 잠시 세연을 바라본다.

"아, 죄송합니다. 왠지 감상평을 적는 것을 도와주시는 것 같아서 조금 인용해도 괜찮겠습니까?"

예기치 않은 죽음. 준비하지 않은 죽음. 소년이 두려워하는 것은 그것이였다. 미셸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것, 나는 한치 앞도 안보이는 미래, 라는 말. 소년에게는 그것이 두렵지는 않았다. 자신의 미래가 보이지 않은 적이 없었으니까. 너무나 당연하게 눈앞에 그려낼 수 있는 것. 그저 정략 결혼을 하는 자신의 미래. 소년은 그 생각이 들자 잠시 머리를 쓸어넘기며 침묵했다.

202 소담주 ◆w6XWtSYyTw (8531731E+5)

2018-01-08 (모두 수고..) 15:58:56

소담주 갱신합니다! 'ㅁ'/

203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16:00:07

소담주 어서와요! 이따 시트 스레로 와줄 수 있나요?:)

204 현호주 ◆8OTQh61X72 (4800274E+5)

2018-01-08 (모두 수고..) 16:00:26

예이 어서오세요 소담주!

205 세연-현호 (1489455E+5)

2018-01-08 (모두 수고..) 16:15:04

"저는..호 군으로 부르는 게 괜찮으려나요."
호라는 외자 이름은 약간 애매하긴 했습니다. 물론 그런 세연 본인의 휘도 주라는 외자 이름이었지만요. 다스리고 군림한디라는 거창한 이름은.. 어쨌거나. 호 군이라는 게 그나마 괜찮아 보였습니다. 감상평이라는 말에. 잠깐 양피지를 바라보다가..

"같은 것이라면 조금 곤란하기는 하겠지만.. 네. 괜찮아요."
별 상관 없다는 듯이 세연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미래. 축복이나 저주인 것은 여럿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라 한들.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것이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편지 같은 것이란. 이미 재가 된 걸 다시 부술 순 없는 노릇이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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