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RgHvV4ffCs
(8093456E+6 )
2018-01-07 (내일 월요일) 21:35:30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86
지은주
(83190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39:28
헤세드주 타미엘주 모두 어서오세요!
187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39:58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아..아니..근데 괜찮으세요?! 몸 괜찮아요?!(동공지진) >>180 ....취업이라...(주륵) 사실 스레주는 프리랜서라서.... 사실...그래도 취업은 하고 싶네요.
188
헤세드주
(5541121E+4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0:38
타미엘주 어서와요!! 저는 약 먹고 다시 잠들어야겠어욥:3c 두통이....(고통)
189
꽃돌이
(471706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1:01
오 주여 맙소사 세상에 지현주 안녕히 주무시구 오 세상에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소서
190
헤세드주
(5541121E+4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2:43
두통이 심하지만 일단 나아졌기 때문에 괜찮아요!!XD
191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3:35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조..좋은 밤이에요!!
192
유혜주
(8825164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3:56
타미엘주 어서와요! 헤세드주는 푹 쉬세요 8ㅅ8 (부둥부둥 >>187 앗.... 그럼.... 곧 일거리가 많이 들어오실 겁니다. (찡긋
193
지은주
(83190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4:22
헤세드주..88 안녕히 주무세요!
194
유안주
(3848961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4:54
아아아아ㅏ...반쯤 날려먹었다...다행히 윗부분음 남았는데....으아아아ㅏ 죄송합니다 빨리 이어올게요!!(동공지진)
195
메이비주
(7963606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5:12
딱 한달만 백수이고 싶어요!
196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5:42
>>192 ....대대로 연초와 연말에는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는답니다..흑흑...그래서 이 시기가 위기에요. 그리고 가장 한가하죠.... 일단 헤세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유안주...(토닥토닥)
197
아실리아주
(218104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5:54
잠시만요, 레주.. 이가 살짝 깨진 것 같아서..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198
지은주
(83190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7:09
아아 유안주...! (토닥토닥)
199
지은주
(83190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7:51
아실리아주 괜찮으신거에요??
200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8:20
>>195 ......(토닥토닥) 여..여러 의미로.... 메이비주의 고통이 느껴지네요..으아아아앙...메이비주..!(토닥토닥) >>197 ....뭐가 깨져요..?(흐릿) 괘..괜찮아요?! 아실리아주?!
201
타미엘주
(1489455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8:49
다들 안녕하세요오.. 흑흑.. 취업..(닥쳐온 위기)
202
타미엘주
(1489455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9:12
아실리아주 괜찮으신 거예요..? 이라니..
203
유혜주
(8825164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49:40
>>194 아앗... 괜찮아요! 천천히 이어주세요! >>195 제 꿈은 돈많은 백수였죠...(현실과 타협함 >>196 앗... 일거리가 좀 들어오려면 몇 달은 기다려야겠네요... >>197 헉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204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1:13
>>201 하..할 수 있습니다.! 타미엘주..!! >>203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글쎄요. 그건 매번 다른 느낌이라서... 일단 가봐야 알 것 같네요!
205
울프주
(243304E+57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1:24
역시 우리스레 새벽스레 (팝콘 다들 좋은 밤
206
지은주
(83190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2:07
울프주 어서와요!
207
헤세드주
(5541121E+4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2:36
취업...(프리랜서 겸 카페테리아...? 직원 겸 또 무언가가 붙을지도 모를 예정) .... 쉬는 게 최고에요..(흐릿)
208
아실리아주
(218104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3:18
컵에 부딫혀서.. 다행히도 이 자체는 많이 안 깨졌네요. 예전에 깨져서 메꿨던 부분이 또 깨진 거였어요. 으으.. 또 메꿔야 돼... (._, )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전 괜찮아요! 이어올게요 :>
209
헤세드주
(5541121E+4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3:57
아실리아주 괜찮아요..?8-8 울프주 어서와요!! 저어는 약도 먹었으니 다시 잘 준비를.....(흐릿)
210
아실리아주
(218104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4:37
그리고 다들 어서 오세요 :> (<< 몇년 후 프리랜서가 될 것 같은 사람)
211
아실리아주
(218104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5:29
헤세드주는 들어가시구요!! 아픈 거 다 날아가라.. 8ㅁ8
212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5:56
어서 오세요! 울프주! 좋은 밤이에요! 음..그리고 헤세드주.... 뭐죠.. 그거? 무지막지 엄청나게 일이 많아보이는데...!! 어..그리고 아실리아주..크게 안 다친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ㅠ 그래도 병원에 꼭 가는 거예요!! 그리고 헤세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13
울프주
(243304E+57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8:46
아실리아주 괜찮아...? 병원 꼭 갑시다..! 헤세드주는 잘 자구! 깨지말구 푹자! 그리고 다들 안녕-
214
헤세드주
(5541121E+4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9:20
그게 제가 하는 작업이 돈이 잘 되질 않아서(...) 알바를 구했더니 이게 이렇게...(흐릿)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면접까지 보고 왔는데 얼떨떨 해욥...(흐릿) 처음 이력서와 자소서를 낼 때 회사 이름을 실수로 다르게 썼는데 어째선지 면접에서도 그게 언급이 안 된...(흐려진다) 최종합격에 따라 갈리겠지만요!! 어쩌다 이렇게 됐지...(흐릿) 아무튼 저는 정말로 가볼게욥!!X)
215
안유안-천유혜
(3848961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9:22
누구도 자신이 무모히 죽음을 각오하고 뛰어들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에 유안은 자조적인 미소를 옅게 띄우면서, "미담이군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다시피 대답하였다. 유안은 미담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좋아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의 다소 거만한 지적에 대답하는 유혜를 무표정으로 지그시 바라보았다. 아까 보인 미소와는 상반되는 차갑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이런 모습에 실망했냐고 마무리 짓는 그녀를 묵묵히 바라보기만 했다. 묘하게 자포자기한 것 같은 모습이, 순간 누군가와 겹쳐보였다. "실망이라기보단, 지극히 일반적인 사고라고 생각합니다만." 눈을 잠시 반쯤 감으면서 예전에도 말했었던 것 같은 말을 낮게 읊조렸다. 살인 앞에 선 인간은 모두 그래야 정상이에요ㅡ차분하고 선명한 특유의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그 뒤에 덧붙였다ㅡ설마, 살인을 냉정하게 하는 자신을 바랐던 겁니까? 한마디 한마디 말하는 목소리에는 묘하게 단호한 분위기가 서리는 듯했다. 그런데, 이미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자신이 이런 말을 하니까 우습기도 하다. 스스소를 향한 조소를 터뜨릴 뻔하였다. 유혜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듯이 또는 유혜가 뭐라고 말할 시간을 주듯이, 잠시 그대로 침묵을 지키다가 계단 쪽을 향해 몸을 돌리면서 무게 없는 분위기로 말했다. "아, 목이 말라오는군요." 뭔가 말하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목이 마르다는 것이. "근처에 자판기가 있던데, 일단 그곳으로 가죠."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눈치 같았으며, 실제로 유혜에게서 '이유'을 자세히 듣지 못했다.
216
안유안-천유혜
(3848961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0:59:43
다들 어서오세요!
217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00:27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이제 푹 주무실수 있길 기원할게요!
218
타미엘주
(1489455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00:33
어서와요 울프주! 헤세드주는 잘자요! 왠지 잠이 안 오면 돌릴까 생각했는데...
219
지은주
(83190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08:51
유안주 죄송합니다... 너무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해야할것 같아요 ㅠㅠㅠ
220
안유안-이지은
(3848961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2:02
"신입이기에 더욱 빈둥거릴 기회가 많은 겁니다. 걱정하시 마십시오." 무엇을 걱정하지 말라는 걸까. 그나저나 이 말에 묘한 설득력이 느껴지는 것은 뭐지, 기분탓인가. 아무튼 신입인 지은에게 참 좋은 것을 가르쳐주는 유안이었다. 한편 처음에는 잔뜩 긴장했으면서 지금은 밝게 다가오는 지은의 모습에 유안은 다시금, 그녀를 붙임성 좋은 성격이라 인식하였다. 그리고 찾아온 질문과 답변 시간. 이런저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도 일반 시민들이 용케도 익스퍼에 관한 걸 모른다는 지은의 떠보듯 하는 물음에 사이다를 작게 한 모금 마시고 입을 열어 대답하였다. "요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펜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 같더군요. 그 사람들이 시민들의 익스퍼에 관련된 기억을 지우는 겁니다. 그리고 한편, 커다란 사건일 경우에는 리크리에이터라는 마찬가지로 이상한 장치가 작동하는 듯합니다. 작동하면 빛이 나고 음악소리가 들리는데, 이 또한 익스퍼 관련 기억을 지우죠." 연설조로 선명하지만 차분하게 말하고는 조금 과장스럽게 두 팔을 살짝 벌렸다. 그러고는 무표정인치 덧붙였다. "덕분에 많은 일반 시민들은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팔을 도로 내리고는 사이다를 다시 한 모금 마셨다.
221
유안주
(3848961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3:02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상황 못 따라잡음)() >>219 앗 네네!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안녕히 주무세요 지은주!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222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3:58
안녕히 주무세요! 지은주!! 그리고..타미엘주는 괜찮으신가요...?!(흐릿) 피곤해보이시는데..!
223
천유혜 - 안유안
(8825164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4:11
구태여 대답을 내놓진 않았다. 내가 내뱉는 말이 그에게는 어떻게 와닿을지, 채 알지도 못하면서 입을 여는 것 만큼 덜되는 일도 없으니까. “ 그런가요..., 지극히 일반적인 사고인거죠. “ 나에게는 주제 넘는 생각이었지만. 평범하고 싶었다면, 애초부터 복수라는 말을 입에 담지 말아야했다. 그것을 위해 살지 말았어야했다. 모든 것을 건듯 굴지 말았어야했다. 그럼에도 나는, 평범해지길 원하는구나. 네 경거망동 했던 언행과 행동들을 버리고. “ ...아뇨, 범죄자가 되기 위해 걸어온 길은 아니니까요. “ 거짓말. 한동안 귓가의 속삭임이 멎었나 싶었는데, 유혜가 두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곧 목이 마르다는 그의 말에 약간 눈을 크게 뜨더니, 그가 말하는 대로 자판기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제가 살게요. 저번에 사례 드린다고 했으니까. “ 연하게 피어오르는 미소를 뒤로 하고 유혜가 앞서간 유안을 뒤따라 옆으로 걸어들어간다.
224
천유혜 - 안유안
(8825164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4:48
주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꿈 꾸세요!
225
타미엘주
(1489455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5:40
왠지 잠이 안와요! 그렇슴다!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잘자요!
226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6:15
그렇군요..! 그럼 잡담을 나누도록 합시다..! 그러고 보니 타미엘은..어..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거죠?!
227
울프주
(243304E+57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7:01
타미엘 돌아오나요 2222
228
로제-나의 여신
(471706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17:15
품속으로 파고든 당신의 온기가 점점 퍼져나갔다. 따스하고, 작다. 품에 파묻히다시피 안긴 당신이 마냥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줄을 모르고 황홀한 기분에 몸을 맡겼다. "응, 그러게요." 바람이 스쳐지나간 뺨에 당신의 뺨이 닿자 잠시 놀란다. 부드러운 감촉이 마냥 낯설다는 듯 멍하니 허공에 시선을 둔 뒤 눈을 깜빡이고, 정신을 차린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당신은 내가 방금 어디에 다녀왔을지 모를거예요. 심장이 뛰는 소리가 어쩌면 들릴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볼을 부비고, 손으로 볼을 쓸어주다 조용히 고개를 떼고 당신을 쳐다본다. 복사꽃이 핀 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대의 이마에 가벼이 입을 맞추고 당신의 눈에 자신을 담았다. 나도 당신을 담을테니, 당신도 나를 담아주시겠나요? "..응?" 순간 자신이 무슨 말을 들었는지. 잠시간 멍하니 당신을 바라본 로제는 조용히 눈을 굴렸다. 주여, 저를 보살피소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작은 여신이 어찌 이리 자신의 마음을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는지. 이성과 본능, 그리고 아득한 벽을 넘어 스레의 제한까지 떠올린 그는 조용히 눈을 마주치고 침묵을 지키더니 당신을 품에 안아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휠체어를 끌었다. 그래, 이성이 승리했다. "물론이죠, 안 그래도 늦은 밤이라 위험할까봐 자고가라 하려고 했어요." 누나는 작고 사랑스러워서 누가 납치할지도 모르잖아요. 라고 덧붙이며 당신의 머리카락에 자신의 뺨을 부볐다. 아, 정말이지. 찬미할 나의 작은 여신아.
229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21:47
장하다..! 로제...! 이성이 승리한 로제..! 장하다..!
230
꽃돌이
(471706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24:37
로제: ....우리 누나 너무 순수한데 요망해서 예뻐 죽겠어요..(덜덜덜덜(뜬 눈으로 밤을 지새움(착한생각만 함
231
타미엘주
(1489455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25:25
어..Surge-Thamiel-TO는 엄연히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몇 조각을 적당히 이어붙여서 깨워낸 것이기 때문에-실상 그런 시스템도 거의 즉석에서 만든 거나 다름없었고, 조금 더 늦었으면 아예 조각도 못 찾을 뻔했다- 좀 많이 불안정합니다. 비유하자면 하루하루 죽어간다는 거와 비슷하려나요. 안 깨우면 이대로 죽어버린다는 위기감은 언니님도 느끼고 있는데 ...기억/감정 동기화가 망해서 언니가 방법을 모릅니다..(노답)
232
이름 없음◆RgHvV4ffCs
(5180477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27:36
>>231 ....어..어떻게 해야 다시 원래대로 돌릴 수 있죠?!
233
안유안-천유혜
(3848961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28:05
들려오는 유혜의 말에 유안은 평소의 무표정 그대로, 약간 씁쓸한 분위기를 끝에 서린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도, 스스로가 확실치 않은 사람이군요." 당신'도'라고 하였다. 복도 창문 너머를 무심코 바라본다. 노을이 사라지면서 하늘은 점차 어둑해지고 있었다. 노을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대개 종말을 비유한다. 오늘의 하늘도 사건의 끝이 이미 지나갔음을 아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드는 듯하다. 사례를 언급하며 유혜는 옆으로 와 자신이 사겠다고 했다. 그 말에 유안은 고개를 좌우로 잠시 저었다. "한 것도 없는 사람에게 사례는 무슨. 전 기브 앤드 테이크는 철저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기브가 없었는데 테이크를 할 자격이 있을리가." 이번 말에도 단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하다. 노을이 사라져가는 밤 풍경에서 시선을 거두면서 나지막히, 낮은 목소리로 유혜에게 무뚝뚝하게 말하였다. "그래서, 목표를 이루신 솔직한 소감은?" 그 때 유혜가 말한 '목표'에 대한 이야기였다. 유안은 옆눈으로 지그시 유혜를 응시하였다.
234
울프주
(243304E+57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29:24
>>230 그 고통 정상이가 잘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꽃돌이
(4717062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30:21
>>234 아 진짜 이런 기분이었구나......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주먹울음
236
타미엘주
(1489455E+5 )
Mask
2018-01-08 (모두 수고..) 01:31:46
그래서 공간에 들어가서 심해에 들어가서 심연쟝이랑 대화 나누고, 물리적으로 타미엘을 찾아 후려쳐서 깨운다는 방법이랑.. 자살시도를 생각하는 중입니다!(타미엘-TO: 이건 말 그대로 고려예요. 고려일 뿐이예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