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151284> [공용] ★못다한 말을 남기는 스레★ 1판 :: 772

이름 없음

2018-01-05 20:21:14 - 2024-11-12 01:07:19

0 이름 없음 (9461243E+5)

2018-01-05 (불탄다..!) 20:21:14

* 이 곳은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미 묻힌 스레의 상황극판/상황극Lite판 참가자들이 이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기는 스레입니다.
1달 이상 일상과 이벤트가 없었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소실된 참치/스레더즈 스레의 전 참가자들이 이용 가능하며, 횟수 제한 없이 레스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 단, 상황극판 규칙상 지나친 개인정보 및 외부 연락처를 공개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주십시오.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누구인지와 누구에게 남기는 말인지를 명확히 합시다. 도용 방지를 위해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20 이름 없음 (whdAkCCs5g)

2022-07-03 (내일 월요일) 01:14:46

>>618 앗 계셨네요.. 반가워요! 상의가 필요하다던가에 대한 부분은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단기로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621 이름 없음 (xfwLAF8jq6)

2022-07-03 (내일 월요일) 01:28:46

>>620

상의는 필요하고...(어떤 상황을 기반으로 할 것인지. 라던가) 기간도.. 단기+단기+단기같이 조금씩 끊어서 하거나.. 그 사이 조금씩 텀을 둔다거나. 하는 식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잠오는 약 먹어서 잘 것 같아서 이 이후로는 오후에나 확인 가능하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정현주.

622 이름 없음 (whdAkCCs5g)

2022-07-03 (내일 월요일) 01:32:21

>>621 내일 오후에 다시 얘기하는걸로 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623 ◆V9xbPEGzzA (Mj7A/OUaMo)

2022-07-03 (내일 월요일) 02:00:44

>>619 다시는 이 인증코드로 글을 적을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다 썼는데 또 쓰게 되는군요…
두서 없이 적는 글이라 읽기 어려운 점 죄송합니다. 이 레스도 울면서 적고 있는 글이라 좀 정신없게 적혀있을 수 있습니다.

분쟁스레에서 제가 올리고 간 마지막 레스를 기억하시나요?
마지막 레스가 분명 situplay>1596241306>363 에 있었죠. 제가 어떤 심정이었다고 적고 갔었는지 기억하시나요?
현생 얘기를 갑자기 꺼내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저는 항상 이제 버틸 날이 정말로 얼마 안남았구나 하며 간신히 정신 붙들고 살고 있어요. 이미 지난 1년간 진짜로 죽을 뻔했다 돌아온 일이 수없이 많이 있었고 예전과 같이 굳게 멘탈 다잡고 어장에 앉아있을만한 정신이 이제 정말 없습니다.
저는 제가 또 저번 분쟁과 같은 어그로에 휘말릴 경우에 과연 정신 안무너지고 버틸수 있을지 자신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 선동가분이신 누마키 류코주께서 퇴판을 끝내고 다시 상판에 돌아오셨을 수도 있을 정도의 긴 시간이 지났는데 제가 돌아가게 되어 또 이전과 같은 어그로가 꼬이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있을까요? 이후에 들어오는 신입분이 ‘혹시 얘 스레 초기에 문제 일으켜 제명된 걔인거 아니야’ 하고 의심받아 불편하게 되시는 경우가 과연 없을까요? 어장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신 분들이 아직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캡틴께서 편히 말씀해주셨지만 남아 있는 다른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다른 시트로든 어떠한 식이든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실 수도 있습니다.
두서가 길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캡틴 한분께서만 허락하신다 해서 제가 시트를 다시 낼 수 있지가 않습니다. 이미 퇴출 처리가 되었으니 복귀 투표가 진행되는 등 해서 다수의 동의를 얻지 않는 이상 돌아갈수가 없단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미 문제를 일으켰고 주홍글씨가 찍힌 레스주입니다. 캡틴 한분이 보고싶으시다 하셔도 못 돌아가요. 남아있는 분들이 절 싫어하실지 안 그러실지 화면에 적힌 글자만으로 어찌 알까요…
저는 제가 아닌 다른 분이 에미리주로 의심받아 어그로가 꼬이거나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로 인해 또다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로 인해 어떠한 의심이 될 만한 일이 생기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말한 것은 분명히 했고 전 적은 내용을 지킵니다.
[ 이가사키 미하루 ] 가 아닌 다른 시트로는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영웅서가2에 ‘미이주’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얼굴을 내보일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니, 이후 들어오는 신입들 중 누가 에미리주인지 의심하게 될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캡틴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부디 편안히 진행을 이어가 주세요. 어장이 그저 순탄히 돌아갔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 거 같아 다행이에요.

624 ◆c9lNRrMzaQ (o2EupLBSFo)

2022-07-03 (내일 월요일) 02:02:25

애초에 제 성격 아실거라 생각하오니. 그럼 저도 제 방식대로 처리해볼까 합니다.

625 이름 없음 (my.zCC35i2)

2022-07-03 (내일 월요일) 02:09:35

..

626 ◆EL4vGrUs9I (my.zCC35i2)

2022-07-03 (내일 월요일) 02:27:51

반갑습니다, 에미리주. 기억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유진화주입니다.
1기때 당신을 괴롭히는걸 즐겨하던, 당신을 좋아하던 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그 때 부터 장난스러우면서도 사려 깊고, 속앓이를 많이 하던 사람이었지요.

내가 사랑하던 영웅서가 1기가 터진 이후, 후일담에서 나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정말로 많은 시간을 쏟았고, 사랑하는 캐릭터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정할 정도로 나타나지 않았지요. 나는 그 때 일어난 사람끼리의 분쟁에 질려버렸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와 누군가가 다투는게 지긋지긋하고, 익명성 게시판에서 서로를 모아주던 연결이 끊어졌으니
이제는 정을 가져봤자 이뤄지지 못할 가슴아픈 관계라고만 생각해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신만한 고난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저도 힘든일이 있었기에.
공황장애란 것도 걸려보고, 과호흡이란 것도 해보고, 정신과 약의 증상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본의 아니게 시간적 여유가 과히 생겼을 때, 나는 버려뒀던 추억을 줍듯 무심코 돌아보게 되었죠.

거기에는 당신의 감사가 적혀 있었습니다. 나의 장난이 당신의 캐릭터가 친숙해지는데 도움을 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그걸 시작으로, 나를 찾거나 감사하는 말들을 보고, 나는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매정하게 버려둔 그곳에는 당신의 소중한 감사가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즐겁게 놀았던 시간에 대한 정중한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에 제대로 답장해주지 못한 것을 계속 후회 했습니다. 고마워요. 에미리주. 나도 당신덕분에 즐거웠어요.

종종 말씀드렸듯 저는 이 사이트를 원래 그다지 자주 이용하지도 않고, 사실 이 곳의 규칙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영웅서가에 미련을 끊어버린 이후 나는 오랫동안 여기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건데 당시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는 옳다 그르다를 논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봐온 당신은 죄인의 낙인이 찍할만한 인물이 아니었음을 나는 반드시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그걸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곳은 즐기러 오는 곳이니까. 당신께서 즐길 수 있다면 기꺼이 오기를 찬성하고, 그렇지 않다면 물론이지 이해합니다.
그러나 다만, 분명 꼴도 보고 싶지 않을 거라는 말은 제발 말아주세요.
내가 좋아했던 그 캐릭터를, 내가 좋아했던 당신을 무슨 죄의 낙인을 찍은 것 마냥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이 민폐라고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이는 그 말에, 지금 마치 구원을 받은 듯한 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악의와 분쟁이 당신을 그렇게 힘들게 함에, 그리고 내가 그 때 없었음에, 나는 지금 분합니다.

울면서 써서 평소보다 훨씬 두서 없는 말이라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이해해 주리라 믿습니다.
나는 그냥 반갑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단언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당신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이 곳에서, 먼 길을 돌아 다시 있다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발 괴로워하지 말길 바랍니다. 잊혀졌을지도 모르는 한 때의 우정으로 얘기합니다.

627 이름 없음 (qzyus8OMlI)

2022-07-03 (내일 월요일) 15:22:14

갱신합니다.
정현주가 1대1을 원하신다면 아마 1대1 시트 보트 같은 데에서 조율하거나. 어장을 하나 세우거나.. 모카고 마지막 어장 같은 데에서 조율하는 게 가장 괜찮아보입니다.

noup 콘솔을 쓰거나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628 이름 없음 (wAJsRRP5d2)

2022-07-03 (내일 월요일) 15:39:27

>>627 일댈에서 조율하는게 가장 좋아보여요! 일댈 시트 어장에서 뵐께요 ><

629 ◆V9xbPEGzzA (IEPJKn/sHg)

2022-07-05 (FIRE!) 08:05:54

>>624 무슨 방식대로 처리하신다는건진 모르겠지만 부디 레스주분들의 의견이 모두 들어가게 되는 방식이었으면 좋겠네요
먹은 것이 없어서 한동안 글 자체가 안써져 답변을 못드렸는데 간신히 적어두고 돌아갑니다. 어장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해주세요. 저같은 사람때문에 그러실 필요 없어요...

630 이름 없음 (bIM0mq90wY)

2022-08-03 (水) 08:03:25

https://picrew.me/share?cd=9omEGwFxYH

은발에 금빛 눈을 가진 그녀는 오늘도 여우 같은 반려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겠지. 저녁 즈음엔 좀비가 나오는 머글 게임을 하며 학창 시절 얘기를 했을지도 모르겠네.
내일은 오랜만에 선배였던 지인에게 편지를 쓸 예정이야. 편지는 깐족깐족 얄밉게 굴면서도 안부와 근황을 담은 내용이겠지. 곱게 적은 편지는 초콜릿과 쿠키와 사탕을 채운 상자에 넣어서 보낼 거래. 그러면 화를 덜 내주는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말야.
그리고 시간이 나면 잠시 하늘을 보며 모두를 한번씩 떠올려볼테지. 사감님들과 교수들, 함께 그 시간을 보냈던 선배와 후배들, 다신 볼 수 없는 누군가들. 그녀는 오래도록 기억할거야. 기억하고, 행복하길 바랄거야.

631 이름 없음 (c6SZAaD6bc)

2022-08-25 (거의 끝나감) 20:25:59

ㄱㅅ

632 이름 없음 (LW0gAZvBTU)

2022-09-25 (내일 월요일) 20:19:24

센가 설정으로 crush on you 스레 뛰었던 송주화주예요! 남색머리에 루인이라는 가명 썼던 그 불 다루던 소설작가 맞습니닷... 참치에서 돌린 건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봐요 :)
사실 스레 이름도 'you'인지 'me'인지 헷갈릴 만큼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같이 돌렸던 분들 캐릭터들도 아직 생생하고 무척 즐겁게 돌렸던 기억이 있어서 조심스레 안부 남기고 갈게요 ㅇ//ㅇ
그때 주화랑 잘 놀아줘서 고마웠구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웠어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 해도 서로 못 알아보겠지만 그래도 그런 날이 온다면 다시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어용! ^ㅁ^

633 이름 없음 (Ryw9GY3hic)

2022-11-05 (파란날) 22:54:47

안녕하세요, people has no remorse 어장의 아슬란주였던 사람입니다! 오랜만에 휴대폰 메모장을 뒤엎다 옛날에 열심히 짜뒀던 아슬란의 비설들을 뜨-든!!하고 등장하지 뭐예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이런 저런 주저리라도 해볼까 해서 와봤어요. 사실, 아슬란이라는 캐릭터한테 남은 미련이 꽤 많아요... 제 취향을 듬뿍 넣어서 짠 캐릭터라는 점이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느와르라는 어장 배경도 정말 좋아했다는 거예요. 사자 느낌의 능글맞은 불법의사 캐릭터...솔직히 설정과다라고 한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을 정도지만, 정말 좋아하는 요소들의 집합 자체였거든요. 그 당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을 뿐더러 글을 쓰는 텀도 너무 너무 길어져서 결국은 내리게 됐지만 말이에요. 어쨌거나, 같이 어장에 있던 다른 분들도 잘 지내고 계실런지 궁금하네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고요.

634 이름 없음 (rwTatcCWHQ)

2022-11-08 (FIRE!) 16:21:09

>>590

다시 돌아오실지 어떨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이곳에 들렸다가 반가운 이름을 듣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
사실 히빌이 꽤 오래됐잖아요. 정말 오래되서 언제 이 스레를 뛰었더라?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요. 이건 사실 제 기억력이 나빠서겠지만요ㅎㅎ
제가 너무 어릴 때라 지금 생각만 해도 이불킥을 할 정도로 캐도 너무 조잡하게 짜고ㅜ 글도 정말 못썼던 못난이였던 저임에도 항상 잘 대해주셔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게 됐어요. 아직도 이 스레에 대해 생각하면 나쁜 기억보다 좋은 기억이 훨씬 많을 정도로요.
그정도로 운영해주신 분들이 정말 뛰어난 진행을 보여주셨단 거겠죠! 물론 아직 에스터주께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니 주먹이 쥐어지고 가슴이 사무쳐요. 누구보다 열심히 하셨는데.
저는 아직도 에스터주를, 에스터를 기억하고 있어요. 그만큼 제게 있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던 친구라 이 이후에도 잡는 모든 최애들이 다 에스터같은 애들 뿐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에스터주 덕분에 정말 많은 힘과 행복을 얻은 저 같은 사람도 있단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최선을 다하셨고, 모두가 그걸 알고 있기에 그 누구도 감히 비난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잘못한 것도 없으시고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저와 어울려주셔서, 판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내용도 길고 부족한 글이지만 진심을 담아봤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늘 바라겠습니다.
-미야주가

635 이름 없음 (rwTatcCWHQ)

2022-11-08 (FIRE!) 16:28:38

그리고 정말 웃기는 사람같겠지만 아직도 에스터만큼 제 취향에 부합하는 캐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거의 제 첫사랑이에요
미야의 태세전환은 지금 봐도 얘 뭐지? 싶고ㅋㅋ 에스터주도 당황스러우셨겠지만요...
그냥 한눈에 반한거라고 생각해주세요
덕분에 제가 어떤 캐를 좋아하는건지 알게되서 행복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636 이름 없음 (4j/5HZh.E6)

2022-11-08 (FIRE!) 17:16:47

>>590 어머나. 오랜만에 보네. 안녕 가람주야. 에스터/에릭주가 있고 얼마 되지 않아, 시트를 내린 사람이라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함께 있던 시간은 즐거웠다는 걸 잊지 말아주길 바라:)
고생 많았어. 정말.

637 이름 없음 (fvT8mZshEg)

2022-11-08 (FIRE!) 19:37:50

설원의 단장님을 좋아했을 지도, 좋아하는 지도 몰라

638 이름 없음 (KQxVO4DTVI)

2022-11-08 (FIRE!) 22:01:36

별의 신님은 사랑하는 소녀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639 이름 없음 (eRNdNYnp/Q)

2022-11-12 (파란날) 23:53:29

지금은 바빠서 자유 상황극 스레에 잘 참여하진 않지만 한 때 자유상황극 스레에 엄청 자주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만났던 이들 너무 다 인상깊어서 종종 기억이 나. 사실 1:1로도 이어지고 싶은 이들도 있었지만 이어지지 못해서 아쉬웠던 이들도 있었구. 잠시의 인연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 익명의 참치들 모두 잘 지내길 바라!

640 이름 없음 (ulKmnG.zQE)

2022-11-17 (거의 끝나감) 20:43:16

Persona F를 만들었던 모 참치가 이 스레에 잠시 들렀어요. 사실 얼마전에 페르소나5 로얄이 스위치로 이식되면서 이제야 하면서 진엔딩까지 보고 간만에 떠올라서 정주행을 오랜만에 쭉 해봤답니다.
그때 같이 놀았던 기억이 다시 나고 여러분들이 와일드를 의심하고 욕하고 반전을 보고 놀라던 그때 그 순간이 그대로 담겨있어서인지 뭔가 뭉클하더라고요.
그때 같이 놀던 이들은 다 잘 지내고 있을지도 궁금하고.. 김에 이렇게 저는 잘 지내고 있다는 느낌으로 써보게 되네요.
사실 p5r을 하면서 아이디어도 막 떠오르고 F2도 만들어볼까 싶었지만 그때처럼 진행을 하기에는 지금 제 현실이 여유롭지 못하네요. 1:1로 가볍게 구해볼까도 싶지만 어떻게 될런지.. ㅋㅋㅋ 그냥 갑자기 추억이 떠올라서 이러나봐요.
2022년도 거의 끝자락이네요. 다들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고 또 어딘가에서 언젠가 만나길 바랄게요!

641 이름 없음 (ayepPgi3t6)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8:46

가디언이 된 검사씨는 귀여운 애인과 잘 지내고 있겠지요
그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끝나기 전까지의 일들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642 ◆.pbPQCwY1c (TP5zQQ9udQ)

2022-12-02 (불탄다..!) 17:16:04

situplay>1596591086>202
저기요 당사자가 보고 있는데요...😭
스레주는 아니고 당시 참가자였지만...

당시 저희스레가 터질만한 짓 했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몇달간 열심히 키웠던 시트였거든요...그거 하루아침에 날린 입장에서 이런말 하시는 건 좀 너무하신 거 같습니다 다신 그런 말씀 안 하셨음 좋겠어요...

이거 하나만 쓰고 다시 잠수탈거라 조정스레 대신 이쪽을 갱신합니다...그럼 즐참치하십시오...

643 이름 없음 (MM1EnDzXgo)

2022-12-02 (불탄다..!) 17:46:00

>>642 죄송합니다. 갱신하신 분들은 물론이고 당시에 스레를 뛰었던 분들 전부에게 상처가 될 말을 생각없이 꺼내버리고 말았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발언이었으니 사과드린다는 말 밖에 드릴 수 없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해요.

644 이름 없음 (ICQSXDJSkg)

2022-12-31 (파란날) 02:05:50

언젠가 돌아온다면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645 이름 없음 (4MVIE9cqkw)

2023-01-04 (水) 11:55:31

그 때 마음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

646 이름 없음 (Jadzq1pfas)

2023-01-05 (거의 끝나감) 21:19:24

>>477 반가워요. 너무 늦게 발견했군요. 오랫동안 상판을 안 들어왔는데 그때가 제법 그립네요. 브리안느라는 캐릭터도 제법 애정을 가졌었지만, 기실 그 파이가게의 모두가 좋았습니다. 이제는 너무 오래돼서 좋았던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요. 혹자는 별 것 아니라 할 지 모르겠지만 왠지 아련하면서 동시에 훈훈해졌네요.

647 이름 없음 (KxRiufiLp6)

2023-01-06 (불탄다..!) 17:17:20

우리의 귀여운/잠꾸러기/레슬링 광팬/내옆신RE 출신인 이타니 아미카의 근황 - 이틀 전 레슬킹덤 17에서 최애 레슬러인 둘이 같이 챔피언십을 획득하고 같이 서있는 모습까지 보며 행복사할 뻔 했답니다. 다행히 기절 직전에 여동생이 물을 뿌려줘 난투극을 벌인 것을 제외하면 부상을 입거나 하진 않았다죠.

648 이름 없음 (7kbAcBgENM)

2023-01-19 (거의 끝나감) 15:09:17

situplay>1596715072>45
이 레스로 시작해서 용님과 상황극했던 연구원 캐 참치입니다 하루 만에 못다말 쓰려니 완전 어색하긴 한데 자유상극 스레에 더 쓰는 것도 민폐인 거 같아서 여기다 남깁니다
용님 오너님이 보시려나 모르겠는데 혹시 1:1 스레에서 이어 나갈 생각 있으실까요? 24일까지 답 안 달리면 의향이 없으신 걸로 알겠습니다

649 이름 없음 (hoNl7mqwnk)

2023-01-19 (거의 끝나감) 16:22:47

오랜만에 가디언 아카데미가 그리워져서...
모두를 좋아했던 마음 사라지지 않아! 오너 여러분들도 잘 지내고 계시길, 캡틴 오 마이 캡틴도. (이쪽은 현역이시지만 그쪽 뛰고 있지 않아서 안부 전할 방법 없으니까 여기에 남김.)

650 이름 없음 (OKywNyfhvU)

2023-01-19 (거의 끝나감) 18:55:04

>>648 으엩?! 그런 제멋대로 용님입니다만...!! 저야 그렇다면 좋겠지만 괜찮으시겠어요?

651 이름 없음 (dFXKNhtxNw)

2023-01-19 (거의 끝나감) 19:50:09

>>650 와! 못 보실지도 모른다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보셨네요! 의향이 있으시다니 저는 대환영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1:1 시트 스레에서 하면 될까요?

652 이름 없음 (OKywNyfhvU)

2023-01-19 (거의 끝나감) 21:17:41

>>651 넴 그러시죠!! 천천히 기다리고 있겠슴닷!!

653 이름 없음 (TIlhrJpPNI)

2023-02-03 (불탄다..!) 15:34:32

situplay>1596246550>369
situplay>1458117962>271
오랜만에 다시 읽었더니 울고 싶어...
좋은 아이야아아아아 흐어어어엉

654 이름 없음 (IuCDPzKafE)

2023-02-06 (모두 수고..) 01:36:24

나는 진저를 정말 사랑했던 것 같아.
아직까지도 모든 것이 생생히 떠올라

655 이름 없음 (HO.j9T/8Pw)

2023-02-06 (모두 수고..) 02:02:53

>>653 본관 203호 참치야? 시간도 많이 흘렀고, 내가 miss. memo 쪽은 늦게 발견해서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203호가 남긴 쪽지 보고 잘 살고 있을까 엄청 걱정했었어. 본다면 이야기 듣고 싶다. 303호를 좋게 기억해줘서 고마워. :D

656 이름 없음 (n.nVkBTWSc)

2023-02-06 (모두 수고..) 02:32:49

푸른 인어는 가끔 밤하늘을 보며 붉은 별님을 떠올린대.

657 이름 없음 (20TGhLbV0Y)

2023-02-06 (모두 수고..) 05:57:33

처음 만났던 여름 축제.
선물했던 하늘하늘한 드레스.
돌고 돌아서 다시 여름에 재회했던 단정하게 예쁘던 인어 아가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658 이름 없음 (/QDv6jl1Ak)

2023-02-09 (거의 끝나감) 20:19:36

>>654 누구실까... 참치님이 말하는 진저가 제가 굴렸던 그 진저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

659 이름 없음 (hWq1OVhDWk)

2023-03-06 (모두 수고..) 11:58:46

안녕~ 붉에델에 시트 냈었던 유루주야! 시트 내린 사람이 말 꺼내기에 정말 염치 없는거 아는데, 혹시라도 마리주가 있으면 일대일 제안해 보고 싶어 :) 스레 완결 전 관전 하다 보니까 마리주도 현생에 치이다 시트 내린 것 같던데, 때문에 이런거 묻는것도 민폐 아닐까 고민을 길게 했었어... 마리주가 아직 상판에 남아 있을진 모르겠지만, 읽게 되면 답변 바라! 못 읽게 된다면 어쩔수 없고! 어쨌거나 현생 일 때문에 접속 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일도 잘 풀렸길 바라!

에델바이스 완결도 축하해! 캡틴은 지금껏 고생 많았고, 캐릭터 모두 너무 매력 있어서 진행마다 서사가 조금씩 풀리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 모두의 일댈은 열심히 스토킹 중이고, 모두 현생 (최대한)즐겁게 살길 바라~~!

660 이름 없음 (Z.tuo3ibG.)

2023-03-06 (모두 수고..) 17:23:31

>>659 .......??????!!!!!!
유루주 안녕! 마리주야. 와아 뭔가 반갑다! 잘 지냈어? 나는 일 마무리하고 지금은 조금 여유로운 상황이긴 해. 그래도 일대일 하면 텀이 조금 있을 수도 있어. 어떨 때는 텀을 바로바로 줄 수 있는데 어떤 때는 좀 더 길어질 수도 있고 한 식으로 들쭉날쭉한데 괜찮다면 일대일도 좋아. 아, 그리고 참고로 마리.... 손에 놓은 지 꽤 되서 다시 익으려면 시간 걸릴수도 있다는 점이라거나........() 어쨌든 시트 내린지 시간 꽤 지났는데 계속 생각해주고 일대일 제안해줘서 고마워~ 괜찮다면 조정 스레에서 계속 이야기해보자.


오랜만에 마리주로 갱신하는 김에 다른 에델바이스 대원들도 먼진 한해 보내고 있길 바랄게! 중간에 시트 내리고도 틈틈히 지켜보고 있었어 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스토리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많아서 정말 갓스레였는데 인원 부족으로 조기 완결된 것 너무 아쉽다 ㅠㅠㅠㅠ 그래도 완결 축하해! 캡 고생 많았고 다른 참치들도 넘 고생많았구. 일댈도 잘 보고있어~! 다들 행복하자!!!

661 이름 없음 (xmV7kzXoPY)

2023-03-07 (FIRE!) 16:59:56

>>660 응???????????? 이렇게 빨리 재회한다구여...? 🧍‍♀️답 이렇게 빨리 받을줄 몰랐어! 반가워!!! 일 마무리 됐다니 다행이네!! 나도 잘 지냈어! 가을보다야 덜 바쁘긴 한데 여전히 현생에 간간이 치이는 중~ㅠ 돈 많은 백수 되고싶어... 앗 텀은 크게 신경 쓰지 마! 전투적으로 일댈 돌리는 것보다 느긋히 즐겁게 돌리고 싶으니까 :D 나도 텀이 들쭉날쭉한 편이라 그 부분은 크게 부담 갖지 말아줘! 마리라는 캐릭터가 뭐라 해야하나... 현실에 있을법한 선한 인간상이라 친근감 들고 끌렸던거 같아. 일상 돌렸던 것도 전부 재밌었고 ! 편하게 돌리고 끝내고 싶을때 끝내도 돼 :D 조아~ 조정스레 가서 얘기 나누자고! 잘 부탁해!

그리고 유루도 내 손 떠난지 오랜건 마찬가지라서() 나도 얘 다시 익으려면 조금 걸리니까 걱정 마.... 음 새롭고 좋네 그렇지 (?)

662 이름 없음 (CdCywZZOgY)

2023-03-07 (FIRE!) 22:11:42

>>661
잘 지냈다니 다행이다. 나도 돈많은 백수 되고 싶어....... 겨울에는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금 찬찬히 활동하고 있는 중이야. 이런 저런 부분들 이해해줘서 고마워~! 마리를 좋게 봐줘서 고맙고! 나도 유루랑 재미있게 돌렸어서 일댈 제안이 넘 반가웠던 것 있지. 일댈 자유 상황극 시트 갱신해둘게!

663 이름 없음 (WisAJsr4lQ)

2023-03-19 (내일 월요일) 20:00:38

야호! 청춘연애기담의 유우나주야! 사실 이 이름을 또 쓸 줄은 몰랐는데 오랜만에 스레 정주행하다가 그냥 그때 돌렸던 기억이 새록새록나서 여기에 그냥 가볍게만 남겨.
사실 난 남캐에겐 잘 안 치이는데 강민이에겐 좀 치인 감이 있어서 스스로 당황했던 기억도 나고 아이돌 영업을 시도했던 해리도 그렇고 미사키와도 언니동생하는거 좋기도 했고 다른 캐릭터들은 솔직히 돌리질 못해서 조금 기억이 연하긴한데 그래도 재밌고 좋았어 스레.
조금 아쉽지만 하렘물 특성이 그다지 맞지 않아서 내리긴했고 그 이후 머지않아 스레가 가라앉아서 미안한 느낌도 들고 아무튼 여러모로 복잡하네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어! 응. 다들 잘 보내길 바랄게!

664 이름 없음 (Pg5xPfwCoA)

2023-04-07 (불탄다..!) 00:37:44

언제 돌렸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된 스레인데 다들 아직 상주하려나 몰라!
그래도 불러 본다! 설원 속의 큰 집 스레주 레스주들아! 다들 잘 지내고 있어!?
혼돈의 ㅅㄹㄷ 시절 너희와 함께해 즐거웠다!!

665 이름 없음 (iKwifyQL5g)

2023-04-25 (FIRE!) 23:03:08

술게임에서의 백허그,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어느 여름날의 축제,
능청스럽고 능글맞던 웃음이 잘 어울리는 나의 흉수.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맞다면, 응답해주세요.
너무 오래 돌고 돌아와서 이제는 부르기도 미안한, 수천년을 돌아서도 다시 만날 나의 반려.

>>657

666 이름 없음 (iKwifyQL5g)

2023-04-25 (FIRE!) 23:35:38

>>424, >>425 mistrust의 흔적을 보고 발도장 남겨요. 다들 보고싶네요 :) (흉수의 반려 인어 남김.)

667 이름 없음 (yb8wVfOtNU)

2023-04-26 (水) 04:26:59

>>665 >>666 현생을 살다가 1페이지에 못다말이 갱신된걸 봤는데 이게 맞을까 싶네요.
안녕. 너무 늦게 봤는데 용서해줄거죠?

668 이름 없음 (dlKtMrrIK6)

2023-04-26 (水) 14:57:47

>>351 오랜만에 참치어장에 오게 되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이곳도 살펴볼까, 가볍게 마음먹고 들어왔는데... 연우주가 이런 글을 남겨주셨을 줄은 몰랐네요. 네, 에버블룸 스레의 한아주였던 사람이에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가버려서 아직 연우주가 어장에 남아계시고 이걸을 보시게 되실지도 모르겠지만, 연우주의 글을 읽고 전하고 싶은 말이 생겨서 글 남겨봐요.
먼저 그대로 사라져서 죄송해요.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제가 그때 병원에 자주 들락날락해야 할 일이 생겨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한두마디 말이라도 남기거나 일상을 멈추고 썰이라도 풀 수 있지 않았나, 싶어서 아쉬움도 죄책감도 남네요. 그대로 기다리게 두어서 죄송해요.
그 다음으로 하고 싶은 말은...저도 에버블룸 스레를 정말 좋아하고 아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연우도 정말 좋아했고 연우와 한아 사이에 오가는 감정도 정말 좋아했어요. 아직도 가끔 꽃집 앞을 지나가게 되거나 한아의 목소리 떡밥으로 올렸던 노래를 듣게 되면 에버블룸이 생각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좋은 추억이 되었다는 말이 정말로 기뻐요. 저도 연우주와 연우는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죄송했고, 정말로 감사했어요, 연우주.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669 이름 없음 (UUKYvw0vdw)

2023-04-26 (水) 15:51:49

>>667 용서해달라는 말은 오히려 제 쪽에서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몇 년이나 지나서 mistrust의 흔적을 되짚다 여기까지 오게 됐잖아요? 더 일찍 올 수도 있었을텐데. 조금 울거같아서 어디서부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제 말은, 괜찮다는거에요. 니드주. (니드주가… 맞나요? 맞겠죠? 일단 저는 카이주가 맞으매 왱알왱알…)

진작 위키를 확인해볼 걸 그랬어요. 스레가 터졌을 때 제가 한참 현생이 바빴던 시기여서… 뒤늦게 스레가 터진걸 확인하고는 아, 정말 이렇게 끝이구나. 조금만 더 일찍 확인할걸. 다 내 탓이야. 연락할 수 있는 웹박스같은거라도 남겨놨어야 하는데… 하고 엄청 후회했었거든요. 잠깐이라도 스레를 확인했으면 이렇게까지 돌아오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위키를 찾아봤으면 될걸! 아무튼 그때나 지금이나 카이보다는 덜 똑똑한 뒷사람인가봐요.

말이 좀 두서가 없죠. 미안해요. 위키를 보자마자 바로 달려온거라 말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조차 못 하고 살아왔거든요. 2020년까지 일댈 스레를 진행했으니 3년만이네요. 니드주는 잘 지내셨나요? 저는 그동안 대학 졸업도 하고, 취직도 하고, 장기 출장도 다녀오고, 다시 백수가 됐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야 직장에 다니면서 매일 스레를 갱신하는게 얼마나 정성들인 일이었을지 느껴져서 니드주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게 들구요. 아무리 바빴어도 니드주 보고싶다는 말이라도 잠깐 하고 가면 좋았을텐데, 그때는 뭔가의 압박감이랄지. 뭔가 썰을 풀거나 답레를 하는게 아니면 뻘스레로 갱신하는게 스스로 용납되지 않아서 짧은 안부인사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래도 됐을텐데.

또 답레 길이를 몇 배로 불려오는 장문병이 도졌고(._,) 그런가보다 하고 봐주십사…입니다. 만약 제가 아는 그 니드주가 맞다면, 스레 터진 이후로도 저는 쭉 카니카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틈틈히 했던 연성이나 픽크루들을 원하신다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댈스레가 터진 지금으로서는 이런 것밖에 드릴 수 있는게 없을 것 같아서.

모쪼록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언제나 그랬듯 답레는 천천히, 카이와 니드가 걷는 속도처럼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70 이름 없음 (/euxQlhOmM)

2023-04-26 (水) 15:55:21

두 사람의 행복을 빌며, 사냥꾼 다녀감!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