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151284> [공용] ★못다한 말을 남기는 스레★ 1판 :: 770

이름 없음

2018-01-05 20:21:14 - 2024-09-26 00:23:53

0 이름 없음 (9461243E+5)

2018-01-05 (불탄다..!) 20:21:14

* 이 곳은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미 묻힌 스레의 상황극판/상황극Lite판 참가자들이 이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기는 스레입니다.
1달 이상 일상과 이벤트가 없었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소실된 참치/스레더즈 스레의 전 참가자들이 이용 가능하며, 횟수 제한 없이 레스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 단, 상황극판 규칙상 지나친 개인정보 및 외부 연락처를 공개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주십시오.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누구인지와 누구에게 남기는 말인지를 명확히 합시다. 도용 방지를 위해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10 ◆Zu8zCKp2XA (6646679E+5)

2019-07-09 (FIRE!) 11:55:15

>>208아이고 미안해요8ㅁ8!!! 제가 헷갈렸네요ㅠㅠㅠㅠ

>>209 채헌주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211 이름 없음 (5576855E+5)

2019-07-09 (FIRE!) 14:05:40

뭐야뭐야 못다말 시즌이야? 그럼 칼탑승해야지. 안녕하심까. 리부트 전 동화학교의 지애랑 탄내 오지게 풍겼던(?) "그 빌런" 주입니다.

사실 아직도 4차원 말괄량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소녀 내서 지애랑 같이 짱친먹고 하하호호꺌꺌꺌거리며 펑펑 터뜨리고 다니는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나놈아 왜 그런 빌런을 캐릭터라고 냈니. 그렇지만 여러분이 그 빌런을 다행히도 좋아해주신 덕분에, 길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화이트데이라던가, 갓 탄생한 커플님한테 축하빵으로 최신 머글 기술 죽창을 조준한다던가(?) 웰컴 투 21th 센츄리(???) 지금은 다행히도 몸이 건강을 상당히 되찾았는데, 지금 이 몸뚱아리로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렇지만 과거는 과거에 놔두고, 옛 스레 찾아가서 Ctrl+F 눌러서 옛날 레스 찾아보는 데에 만족해야죠.

전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은 행복했나요?
그랬다면 다행입니다. 언젠가 여러분과 서로 누가 누군지 모르는 채로 다시 만나 즐겁게 하하호호꺌꺌꺌 떠들 날이 다시 왔으면 하네요. 굿 럭입니다.

212 이름 없음 (5576855E+5)

2019-07-09 (FIRE!) 14:18:22

아니, 제일 재밌었던 걸 까먹었네. 비틀린 가정사에 고오오오오오오오오토오오옹을 받는 우리 명문가 도련님들을 청자로 상상하면서 "힘을 원하는가" 류의 독백을 쓰는 게 재일 재밌었죠 참

이제 진짜 갑니다(호다닥)

213 이름 없음 (5994416E+5)

2019-07-09 (FIRE!) 14:40:27

>>211 응표주이신가요! 응표와 같이 탄내 냈던 지애를 돌렸던 사람이랍니다. 응표가 저에게도 인상 깊은 캐릭터였어서 레스 보고 바로 떠올랐네요. 말괄량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를 내서 둘이서 짱친 먹고 펑펑 터뜨리고 다니는 것도 즐거웠겠지만, 응표와의 라이벌 구도는 정말 제 짧은 상판 라이프 동안 손꼽을 정도의 최고의 선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너무나도 닮았지만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에 한없이 평행선밖에 그리지 못하는 두 캐릭터. 이런 거, 멋지잖아요...!

화이트데이라던가, 머글 기술 죽창이라던가, 다 기억이 나네요. 이건 사실 비밀인데 응표주께서 너무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어필을 잘하셔서 저는 '아 나는 왜 이렇게 캐어필을 못하지'하고 부러움 반 자괴감 반을 느낀 적도 있었더랩니다.

몸이 건강을 되찾으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응표주가 스레에 계셔서 조금은 더 행복해졌었습니다. 덕캐였으니까요, 응표.

저도 언젠가 다시 익명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214 이름 없음 (0886236E+5)

2019-07-09 (FIRE!) 14:45:05

전 로즈 3기 스레주이자 예비 로즈 4기 스레주에게,
안녕, 나는 3기 참가자였던 사람이야. 이걸 어디에다 물어보는 게 좋을 지 고민하다 여기다 남겨봐. (고대스레 갱신하는 건 좀 그렇고, 관전스레에서 내가 누구요! 하는 건 더 그러니까.)
각설하고 물어보고 싶은 건, 관전스레에서 4기 떡밥이 거의 확정인 걸로 알아들었는데, 혹시 4기에서도 전 기수에서처럼 참가자 캐릭터들을 NPC로 사용할 예정이 있을까?

215 이름 없음 (7929376E+5)

2019-07-09 (FIRE!) 14:49:21

>>214 안녕하세요, 3기 참여자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4기는 3기와 동일한 시간대로 진행되며, 나래 사이드, 즉, 닉스에서 혁명이 일어나는 동안 나래의 혁명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외전의 두번째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때문에 전 기수 Npc(심판자 3인방, 전쟁의 신 베르투스, 시간의 신 마틴 등)가 참여하는 것은 몰라도, 참여자를 Npc화 시키는 것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216 이름 없음 (0886236E+5)

2019-07-09 (FIRE!) 14:52:58

>>215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네! 답변해줘서 고마워:)

217 이름 없음 (5994416E+5)

2019-07-09 (FIRE!) 15:07:45

그리고 동화학원 말 나온 김에 소담주와 영주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지네요. 여러모로 모난 점 많고 부족한 캐릭터였던 지애와 지담영 트리오 선관을 짜 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상판 경력이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럼 삼총사 관계는 처음으로 맺어보았고 또 현재 기준으로는 마지막으로 맺어본 게 지담영이었던 것 같아요.

담영이 말고도 제인이, 현호, 한나, 페이, 가베, 호연이, 은우, 주영이, 안네케, 혜, 세연이, 도윤이, 치찬이, 사라,현명이, 얀비, 응표, 채헌이, 사이카, 미라이, 제서, 아연이, 가람이, 현이, 히노키 그리고 제가 미처 나열하지 못한 모든 분들 다, 캐릭터도 오너님도 그리워지네요.

그럼, 이제 그만 저도 익명으로 사라집니다. :)

218 이름 없음 (8412957E+6)

2019-07-26 (불탄다..!) 01:46:33

안녕! 이쪽은 처음이라 이렇게 써도 될지 모르겠어요. 스레더즈... 때 이용자도 사용해도 된다고 하니 쓰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벌써 2년 전 일인가요? 3년인가? 요즘은 시간 관념이 흐릿해서 잘 기억은 안 나네요. 그래도 마냥 추억 속에 묻어두기 아쉬운 사람들이라, 늦은 여름 밤 생각난 김에 찾아와 인사해요!

폰의 게임 참가자 여러분, 이곳에서도 상판을 뛰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혹시 계신가요? 계시다면 그때 참 즐거웠다고 말씀드리려구요! 갇혀 있다는 상황치곤 일상도 제법 자주 돌렸고, 스레주의 재치 넘치는 스토리 진행도 재미있었어요. 우리 호프 소년이랑 릴케, 레플레 씨, 연두 누나, 로라까지. 제 기억력이 너무 나빠 다른 분들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 게 아쉽네요.

덥다고, 이렇게 더워도 되냐면서 수다 떨었던 게 기억나는뎋ㅎㅎ 사실 제가 지금도 더워서 아무말 하는 중입니다. 어쨌든! 참말로 즐거웠어요. 아직도 그때 좀 더 열심히 놀걸, 하고 생각이 들 정도로요!! 크으윽 좀 더 다양한 호칭도 만들고 막 놀았어야 했는데...!!! 뭐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니 으짤 수 없지만요.

맞다! 제가 누군지 말씀을 안 드렸...구나, 근뎈ㅋㅋ 그... 이미 호칭에서ㅋㅋㅋ 알아차리셨겠지만, 엉뚱한 일을 한다고 단추 뜯고, 초반부터 비싼 걸 먹어야 한다며 비싼 음식을 포인트로 구매했다가 초코우유를 빼앗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름 뒤에 주를 붙이면 거창해진 그 사람이요. 라고 말하니까 허헣 뭐야 겁나 부끄럽네요.

무튼간에!! 사실 뭐 거창한 얘깃거리가 있어서 온 건 아니고, 진짜 갑자기! 사실 그동안 자주 생각은 했지만, 오늘은 유난히! 폰의 게임에 참가하셨던 분들이 그리워서 찾아왔어요. 모두 잘 지내시나요!! 더운 날씨에 몸 축나지 않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걱정 고민없이 잘 지내시고, 어! 그렇습니다!!! 아이고멬ㅋㅋ 여기에 글을 남겨서 그런지 오늘따라 다들(캐릭터를 포함한 레스주도!)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째뜬! 모두 행복하세요!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어요!! 하시는 일 마다마다가 잘 되실 거라 믿습니까?! 예아ㅏㅏㅏ!! 믿쑵니다!!!!! 어 또, 큰 걱정고민 없이 평탄하게 지내시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으아하핳핳 대따 두서없고 그냥 늘어놓은 글이 되긴 했는데 제가 하고픈 말은 그...그렇습니다... (. .) 따흑, 왠지 민망해섴ㅋㅋㅋ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 안녕!

219 이름 없음 (0124972E+5)

2019-08-01 (거의 끝나감) 14:04:20

화원기방의 꽃들은 아름답게 피어있네 스레의 스레주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쭉 읽어보다가 궁금해졌는데, MPC인 행수 은월화는 왜 왕이랑 연애한 걸 은근히 말하고 다닌거야? 누구 귀에 들어가면 큰 사달나기 딱 좋아보이던데.

220 이름 없음 (1330792E+5)

2019-08-12 (모두 수고..) 19:46:11


안녕, 아래의 글은 못 다한 말이기도 하면서, 예전에는 싸우기 싫어서 넘겼던 상황에서, 지금이라면 내 캐릭터가 어떻게 대처했을까, 하는 왓이프성 글임.
독백스레가 있었으면 거기 올렸을 텐데 없더라.

잊을 만하면 천불나느니 차라리 쪼잔한 사람이 되려고 올리고 간다 수고링

-

한계였다. 엄연히 손이 있고 발이 있으며, 자신을 지킬 수단을 가진 사람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것만도 전부터 거슬리기 시작한 터였는데, 본인이 나에게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 양, 지키겠다는 약속을 내 연인에게 넘긴다는 도를 넘은 발언에, 좋게좋게 말하려던 인내심마저도 날아가고 말았다. 조소가 새어나오는 것을 참지 않고, 나는 적에게만 내었던 냉랭한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아이 씨발, 더 못들어주겠네. 지금 내가 니 소유물로 보이냐? 지킨다 지킨다 웅앵거리다보니, 아주 니가 나한테 어떤 권리라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니? 뭘 넘긴다 만다야, 미쳤어?"

처음으로 욕설을 입에 담아보았고, 그 상대가 친구라고 생각해왔던 이임에도, 한톨의 망설임도 일지 않았다. 워딩은 소유물이라고 했지만, 단칼에 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럽게 애매하게 고백을 하고, 어렵사리 거절하고도 또 애매하게 그놈의 지킨다는 말로 매달렸던 적도 있다보니, 저 새끼가 나를 은근슨쩍 바람상대로 만드려 하나, 하는 생각에 모멸감까지 들었다.

"지켜? 아, 싸울 때 내가 공격받을 때마다 이름이나 부르던 걸 말하는 건 아니지, 설마? 그거 가지고 생색내는 거야, 지금? 허, 같잖아서 정말."

세차게 코웃음을 치고, 고개를 내저었다.

"아, 됐고. 그냥 절교하자. 친구라면서 대하는 건 무슨 소유물처럼 대하는 새끼가 무슨 친구야? 너같은 새끼랑 친구하기 싫어."

땅을 박차고 날개를 펼쳐 전속력으로 날아올랐다. 저런 꼴마초새끼를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니,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까지 들지만, 지금이라도 알고 절교해서 다행이다. 그렇게 들끓는 속을 애써 달랬다. 저 새끼 여친은 쟤 저러는 거 아나 몰라. 나라면 헤어진다.

221 이름 없음 (9897173E+5)

2019-08-12 (모두 수고..) 19:50:57

>>220 저격성 레스는 자제하자. 제 3자가 튀어나와 미안하지만 누군지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러지 말자 제발.

222 이름 없음 (4207508E+5)

2019-08-12 (모두 수고..) 20:00:23

>>220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했던 과거였건만.
차라리 더 이상 못 본다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실망을 안겨주고 가시는군요, 부디 다음에 마주칠 땐 정말 제가 당신인지 알지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223 이름 없음 (6003107E+5)

2019-08-12 (모두 수고..) 21:28:21

>>220 제3자이지만 보자마자 기가 막혀서 나 원.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누구인지와 누구에게 남기는 말인지를 명확히 합시다. 도용 방지를 위해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참치 지금 못다말 스레 룰을 어겼다는 사실 알고 있니? 너참치가 누구이고 누구를 향한 저격 레스인지도 다 보이지만 룰을 떠나서 이거 할 짓은 아니다. 정말 꼴불견이다. 이미 해당 스레에서 서로 해명하고 다 마무리된 사건이라고 알고 있는데. 해당 레스가 네 응어리를 풀 수단이었을 수도 있지만, 상대 참치가 받을 기분 정도는 인간적으로 당연히 고려해야하는 것 아니야? 해당 스레 관전하면서 좋게 봤는데 이렇게 단순간에 뒤통수를 후려갈길 수도 있구나. 진심으로 실망스럽고, 앞으로 마주칠 일 없기를 바라.

224 이름 없음 (1031685E+5)

2019-08-13 (FIRE!) 00:40:10

이거 본인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그 스레 그 캐릭터들이 맞다는 전제 하에서 말하자면, 저거 관련해서 웹박에서 같은 이유로 같은 캐릭터를 단순 지적이라기엔 좀 과하게 까댔던 사람이 있었거든. 그것 외에도 당시 그 스레에는 웹박수에 잊을만하면 어그로가 꼬였었고. 스레주가 스레 웹박수를 몇 주 일찍 닫기로 결정했을 정도로.

부디 본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네.
정말 본인이라면 나 역시 >>222-223에 동감하게 될 것 같으니까.

225 이름 없음 (3251424E+5)

2019-08-13 (FIRE!) 00:48:49

나도 >>224처럼 단순 어그로였으면 좋겠어. 근데 진짜 본인이라면, 내 좋았던 추억 박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 그게 그렇게도 아니꼽더냐? 본스레에서 해결 잘 해놓고 이제 와서 이러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 해당 스레 참가자로서 참 기분이 착잡하다.

226 이름 없음 (8601608E+5)

2019-08-13 (FIRE!) 15:04:34

이게 뭐람, 기가 막혀서 제 3자라도 글 쓸게.

>>224 유감스럽게도 본인인 것 같아. 옆동네 고민상담소에 쪼잔한 사람이 되는게 좋을까 하는 언급이 있었고, 마음 내키는대로 하라는 답변이 달린 당일, 독백이 올라왔어. 시간 차이도 별로 나지 않아.

여기가 거기처럼 레스 수정 기능이 있어서, 남한테 상처 준 뒤에 지워버리면 끝인 곳인줄 아는 것 같은데, 그럴 일은 없으니까 본인이 떳떳하다면 계속 그렇게 살아.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반면교사로 삼아줘서 고맙고, 진짜 실망스럽다. 위의 참치 말처럼 상대가 받을 기분은 중요치 않니? 본인 기분만 중요한 사람이었어? 1년이나 다 된 일 마음에 품고 살았다는 듯 말해서 참 어이가 없다. 왜, 분쟁 스레 가서 해결을 보고 그 사람을 내쫓아야 직성이 풀렸을 것 같니? 나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세게 쳐버릴줄은 몰랐네.

부디 다른 스레에서 만날 일이 없길 진심으로 바라.

227 이름 없음 (3251424E+5)

2019-08-13 (FIRE!) 15:21:09

와... 그럼 진짜 실망이네. 그게 그렇게 불만이었으면 본스레에서 괜찮다며 넘어간 그 태도는 뭔데? 1년 가까이 지난 일에 이제서야 이렇게 나오면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 네 기분만 생각하고, 저 레스 볼 당사자 기분은 생각 안 하는 거야?
난 네가 진짜 좋은 사람인줄 알았어. 일상도 재밌게 돌렸고 네 레스에 반응도 열심히 해주고 그랬는데... 이렇게 속 좁고 쪼잔한 사람인줄 알았으면 진작에 시트 내리고 나갔다. 이젠 너랑 같이 스레를 뛴 나한테 화가 나려고 하네.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제발. 내 추억 더럽히고 박살내줘서, 참가자들 통수 시원하게 때려줘서 정말 고맙다.

쓸데없는 하소연으로 레스 자꾸 남겨서 미안해. 어제 저 레스 보고 난 뒤로 계속 기분이 안 좋아서 이렇게라도 해야 풀릴 것 같아서. 미안.

228 이름 없음 (3959517E+5)

2019-08-13 (FIRE!) 16:01:29

너희가 얼마나 많이 실망하고 화가 났는지는 알겠는데... 그냥 조정스레로 옮겨가서 얘기하는게 낫지 않겠니...? 여긴 못다말 스레잖아...

229 이름 없음 (5897763E+5)

2019-08-13 (FIRE!) 17:12:19

22 조정가... 뭔 일인지도 모르겠네. 너네 끼리만 그 스레 그 스레 하지 말구 차라리 조정 가서 풀던가 더 이상 언급 하지 마

230 이름 없음 (2314928E+5)

2019-08-13 (FIRE!) 17:20:54

어느 스레 일인지도 모르겠고 참가한 당사자들만 아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더 하고 싶으면 조정 스레 가서 스레 이름 캐릭터 이름 밝히고 풀어줘 아니면 언급하지 말고..

231 이름 없음 (5717891E+5)

2019-09-12 (거의 끝나감) 00:14:17

호은학교 스레주에게.

안녕, 나는 호은학교 참가자였던 사람이야. 혹시 기억나? 참가자 캐릭터가 무서워서 감탄사로 욕을 썼을 때 기본적인 상판 룰이라면서 갑자기 경고를 주더니 해당 레스주가 항의하니까 갑자기 '스레주의 권한'을 내세웠던 거. 그 때 당시에는 이게 잘못된 줄 모르고 네가 갑자기 없는 룰을 독단적으로 만들어내는 건에 대해서만 이건 아니라고 말했었지. 그 땐 나도 스레주가 권한 씩이나 내세우며 강압적으로 굴어도 되는 엄청난 위치라도 되는 줄 알았어서 그랬었나봐.

근데, 시간이 지나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놀이 상대일 뿐인 멀쩡하고 공정한 판에서 놀아보니 그게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내가 간접적으로 당한 일이 얼마나 잘못된 거였는지 알겠더라. 네가 한번 성 내니까 참가자들이 쩔쩔매는 게 재미있었니? 스레주니까 없던 규칙도 마음대로 정해도 되고, 레스주들은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니? 그게 아니라면 왜 처음부터 다같이 합의 하에 규칙을 정하자고 하지 않고 느닷없어 권한을 내세우며 조용히 넘어갈 생각은 말라고 위압적으로 굴었어?

너처럼 굴어도 스레주라고 우쭈쭈해주는 이 판 분위기가 싫어서라도 자연스럽게 눈팅만 하게 되더라. 그러니 만약에 스레를 뛰거나 운영하고 있다면 나랑 같은 스레 뛰고 있을 걱정은 안 해도 돼. 그럼 안녕.

232 이름 없음 (7439199E+5)

2019-09-12 (거의 끝나감) 00:18:49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누구인지와 누구에게 남기는 말인지를 명확히 합시다. 도용 방지를 위해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돌겠네. 기본적으로 규칙은 확인하고 행동하자.

233 이름 없음 (085269E+57)

2019-09-12 (거의 끝나감) 00:21:05

제발 좀 이런건 그냥 깔끔하게 분쟁스레로 가
왜 자꾸 못다말을 자기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지 모르겠네

234 이름 없음 (3851691E+5)

2019-09-12 (거의 끝나감) 13:16:14

이젠 아예 어느스레 누구 저격하는지 대놓고 까기나 하네. 저격 당한 그 레더 속마음은 얼마나 거지같을 것이며 니네같이 이기적이고 상판에서 사라져야 할 쓰레기들은 규칙 어기고 좋다고 나다닐 새에 누군가는 상처받은 감정을 곱씹으면서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결국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건 알고 계신지? 눈이 있으면 규칙 읽고 상판 뛰다가 기분 거지같은 일 생기면 제발 분쟁 조정 스레를 이용하세요. 제~~~~~~~발! 너같이 쪼잔한 애들 이용하라고 생긴 스레가 그 분쟁 조정 스레니까!

235 이름 없음 (6847009E+6)

2019-09-12 (거의 끝나감) 13:33:26

>>0레스를 읽는 착한 참치가 됩시다.

236 이름 없음 (155862E+55)

2019-09-12 (거의 끝나감) 13:36:20

저격러 특) 본인 잘못은 쏙 빼놓고 마녀사냥 선동질 하면서 본인이 피해자고 저건 천하의 개썅놈이라고 커뮤 안에서 정신승리함. 본인이 룰 어기고 더 추한건 1도 모름.

어먹금하자. 앞으로 올라오거나 이미 올라온 글도 그럴테니까.

237 이름 없음 (6847009E+6)

2019-09-12 (거의 끝나감) 13:38:37

>>236 그게 좋겠다 어먹금어먹금

238 이름 없음 (6496007E+5)

2019-09-25 (水) 00:06:36

안녕하세요, 초능력 특목고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의 캡틴(이었던것)입니다 :)
관전 스레에서 뵈었던 관전자분, 그리고 유민주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 드디어 젤다 야숨 깼습니다!!! 야호!!!
좀 전에 막 최종결전에서 승리했어요! 햐 이게 제 컨트롤로도 깰 수 있는 게임이었다니!
물론 매끄럽게 깬 건 아니고 중간중간 참 뻘짓도 많이하고 마지막까지도 멍청한ㅋㅋ짓을ㅋㅋㅋㅋ많이 하긴 했지만...(흐으릿)
그 에피소드를 다 말하려면 못다말 스레를 혼자 전세내야 할 것 같으니... 말을 줄이겠습니다... 사실 부끄러워서 말못해요 으엥(대체)
아무튼 어찌저찌 깼습니다! 가논 토벌 완료!!! 이 사실을 야숨 스승 유민주와 관전 스레에서 저의 클리어를 응원해주신 관전자분께 전해드리려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말씀드렸죠! 클리어하면 보고하러 오겠다고!!(?)
아무튼 약속대로(?) 보고했으니 저는 다시 가보겠습니...
아 그래도 가기 전에... 모카고가 끝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좀 넘었네요. 길다기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벌써부터 다들 그립고 그래요 :) 다들 잘 지내시나요?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현생이 아무리 바빠도 몸은 잘 챙기셔야합니다! 꼭이에요! 저처럼 되기 전에!(???)

흐.. 쓰고나니 정말 의식의 흐름 그 자체네요...
아무튼! 그럼 저는 이제 익명의 참치로 돌아갈게요! 다들 어디선가 다시 익명으로 만나요!! :)

239 이름 없음 (1394098E+6)

2019-09-25 (水) 00:55:53

>>238 잉여처럼 지내는 유민주가 답합니다! 일단 야숨 다 깨신거 축하드립니다! 아마 미파 능력을 얻고 좋아하셨을 캡틴의 모습이 눈에..절로...
아무튼 저는 잘 지냅니다! 모카고의 모두들. 눈에 밟히고 그리워지는군요. 그래도 모두들 잘 지내리라고 믿을게요! 아무튼 캡틴! 건강 챙기시고! 언제나 좋은 하루 잘 지내세요! 저도 다시 익명으로 사라집니다!

240 이름 없음 (7834887E+5)

2019-09-25 (水) 13:53:51

안녕~. 동화학원의 여러분. 소미주예요. 다들 잘 지내시나요? 그거 알아요? 동화학원이 끝난지 벌써 한달이 됐단 거예요. 어제 동화학원 정주행하다가 그거 알게되고나서 깜짝 놀랐죠.
음... 시트 내린 주제에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 소미란 캐릭터에도 정이 많이 갔고 관캐도 있었고 다른 분들도 다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캐릭터들도 정이 많이 들어서 동화학원은 쉬이 잊혀지지 않는 스레였어요. 솔직히 동화학원 올 때마다 뭔가 고향에 내려온 느낌이었구...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암튼 그랬네요.
매번 이벤트하랴 스토리 진행하랴 바쁘셨던 캡틴이랑 우리 부캡 버들주 잘 지내시려나 모르겠네요. 두분 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항상 즐겁게 살길 빌게요. 사... 사... 사탕 많이 드세요!!
음 암튼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기억나는 사람 많아서 막 레스 달고 싶은데 그러면 여기 못다말스레에 분량 너무 많이 차지할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누군 받았는데 누군 못 받아서 서운하니 이런 얘기도 생길 것 같아서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동화학원을 뛰신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그럼 진짜 이만!!

241 이름 없음 (0452591E+5)

2019-09-30 (모두 수고..) 20:20:58

로즈 시리즈 캡틴께 말을 남깁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 하여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격러는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3기의 토와주입니다. 히히 딜탱!의 붕대맨 메두사이자 웹박수의 아재빌런()을 맡았습니다. 엔딩이 나고서도 시간이 꽤 많이 지났네요. 시트를 내리고서도 가끔 웹박수에 개그를 치겠다고 했으면서 실제로 그러지는 못했는데, 이미 시트를 내리면서 동시에 인증을 해버린지라 관전러 입장에서 이게 되는 걸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결국 끝날 때까지 관전만 했었네요. 아무튼간에 중요한 건 이게 아니죠.

그동안 못다말에 말을 남길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그러지 않았어요. 말재주가 좋지 않아서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저조차도 잘 몰랐었거든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말을 꺼내게 됐네요.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 그때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라서 지금만큼 분명하게 깨닫지 못했는데,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니 제가 나옵로와 당시 제 캐릭터에 가졌던 애착이 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트스레에 남겼던 인사말들은 빈말이 아니었어요. 많이 즐거웠고, 어장의 많은 면을 좋아했습니다. 간혹 후회를 하곤 해요. 그때 시트를 내려야만 했을까, 엔딩이 나고 어장을 닫기 전 뒷풀이를 할 때 말이라도 남기고 갈 걸, 그런 생각들을요. 그 정도로 미련이 많이 남네요. 그러니까…… 키티는 그동안 정말 잘하셨어요. 할 수 있는 것을 하셨고, 하신 일에 최선을 다하셨으니까요.

음… 마무리가 좀 허전한데. 어떻게든 인사를 남기고 싶어서 급하게 쓰다 보니 이렇네요.
지금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즈 뿐만이 아니라 키티의 모든 캐릭터에게도 말이에요.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당신은 제게 좋은 추억으로 남은 사람이었어요. 앞으로의 나날이 보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고픈 말이 아직 더 남아있지만 계속 말했다간 앞에서 꺼낸 말의 반복만 하게 될 것 같네요. 이만 인사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미소지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42 이름 없음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0:34:32

안녕하세요 캡틴. 저는 익스레이버 스레에 참여했던 사람은 아니고, 호은학교 2기때 이온주라는 이름으로 참여했었던 사람입니다. 안그래도 친목 의혹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실 텐데 제가 여기서 이렇게 레스를 남기면 불 난 집에 기름 부은 꼴이 될까봐 자제했었는데, 이렇게 떠나신다니 마지막 인사라도 드리지 못하면 두고두고 마음에 남을 것 같아서 이기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레스 올리겠습니다.

호은 학교 2기는 제가 처음으로 참여했던 상황극 스레였습니다. 당시 상판이 처음이라 캐릭터적으로도, 오너적으로도, 심지어는 하나의 인간으로서도 여러모로 부족한게 많았던 저를 스레분들과 캡틴 모두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자캐를 남에게 보이는 것도 두려워했던 저는 상황극을 익히고 상황극의 즐거움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 때의 경험 덕분에 이번 의혹을 믿지 않는 것일지도 몰라요. 상황극에 대해서, 상판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어서 레스도 제대로 쓸 줄 모르던 뉴비를 다른 분들과 차근차근 참을성 있게, 공평하게 대해주셨던 분인데, 그런 분이 친목을 하신다니 말도 안되죠.

익스레이버 캡틴의 현생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지만, 호은 학교 스레에서 저와 다른 분들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책임감 있는 분이시구나, 마음이 바른 분이시구나, 따뜻하신 분이시구나 혼자서 감탄하곤 했어요. 때문에 익스캡의 이름도, 얼굴도, 직업도 몰라도, 익스캡이 좋은 분이시라는 건 모니터를 넘어서 잘 전달이 되곤 했습니다. 이걸 익스캡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또 인생 풍파가 시려올때마다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히 가세요 익스캡, 아니 마지막으로 호은 학교 때 명칭으로 불러보고 싶으니 별별주. 호은 학교 2기땐 정말로 감사했었습니다. 이번 일 때문에 욕 많이 보셨으니 앞으로는 익스캡이 가시는 곳마다 꽃길이길, 꽃길이 아닌 길에도 익스캡이 그곳에 있음으로써 꽃이 피어오르길. 익스캡이 그냥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시는 정도에서 그치질 않고, 아주 thrive하시길, 번성하시길, 번창하시길 앞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호은 학교 2기 이온주

243 이름 없음 (016551E+56)

2019-09-30 (모두 수고..) 20:49:51

음... 기억하실 분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헬파이어 아츠 스레의 스레주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떠나가기 전에, 한 분이라도 더 보실 수 있을때 이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모두, 즐거웠습니다

244 이름 없음 (5189218E+5)

2019-09-30 (모두 수고..) 21:50:04

>>242 고마워요. 이온주. 무슨 말을 해야 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했었을 뿐인데...
아무튼... 호은 2기를 뛰신 분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직 말이에요. 그리고 가끔 그때의 스레를 보기도 하고요. 택본이지만요. 아무튼...네. 고마워요. 이온주.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그리고...이온주도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245 이름 없음 (4496048E+5)

2019-09-30 (모두 수고..) 22:57:30

>>241 아재개그 빌런 토와주군요. :) 덕분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 기쁘고,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토와라는 캐릭터는 정말 좋은 친구였어요. 류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 친구. 토와주도 부디 앞으로의 나날이 행복하고,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6 이름 없음 (0998714E+5)

2019-09-30 (모두 수고..) 23:05:46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캡틴이었던 참치입니다. 제겐 모카고에서의 이름이 더 익숙하니 그쪽으로 할게요.
유민주, 그리고 조이주. 두 분이 이렇게 떠나게 되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만큼 정말로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이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마음고생하시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두 분이 어떤 일을 하시든, 어떤 길을 가시든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할게요.
두 분의 캐릭터, 그리고 두 분과 나눴던 잡담이 때때로 그리워질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말에 두서가 없네요. 허허...
아무튼... 두 분이 이제 꽃길만 걸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247 이름 없음 (5189218E+5)

2019-09-30 (모두 수고..) 23:16:33

>>246 감사합니다. 캡틴. ....정말로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깨져버린 익명성이니 어떻게 뭘 할 수도 없고... 그냥...그냥...고마웠어요. 캡틴. 캡틴은 멋진 캡틴이었어요.
그렇게 응원해주신 것. 정말로 감사하고 고마워요. 캡틴도 언제나 행복하고 밝고 즐거운 미래만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부디.....

정말로 고마워요. 모카고 캡틴.

248 이름 없음 (1332716E+5)

2019-10-01 (FIRE!) 02:39:38

안녕하세요, 로즈 시리즈 3기의 사파이어주입니다. 저 또한 상황을 지켜보았으나 스스로 말주변이 없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되도록 잠잠히 있...으려고 했지만 제가 상황극판에 들렀을 때는 이미 지방방송이 한창이었네요... 저도 일이 이렇게 되어 참 안타까웠습니다.
음 그래서...이제서야 인사말을 남깁니다. 마침 두 분이 모두 아실 법한 이름이 있어서 이렇게 인사를 남기게 되어 잘 되었다 싶기도 하지만,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네요.....그래도 저 또한 용건은 앞서 다녀가신 몇 분들과 거의 다를 게 없습니다. 어쨌든 저도 진짜진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함께한 동안 즐거웠어요, 진짜로요! 잘 지내시고, 현생도 힘내시고, 더는 저런 이상한 사람이나 그런 부류의 사람에게 시달릴 일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 마디로,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만 가볼게요.

249 이름 없음 (0676471E+5)

2019-10-07 (모두 수고..) 14:20:53

로즈 시리즈 모두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알파/오메가주 입니다! 로즈 스레 이후 참치를 떠나 현생도 살고 이것저것 하면서 잊고 지냈지만, 언제나 참치 때가 그리워지더군요. 네. 그 때가 그리워요.

여하튼, 전 로즈 스레 모두에거 감사하고 있답니다. 둔하고 눈치없는 저를 도와주시고 지적해주시면서도 버리지 않아주신것은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추억도 만들어주시고요.

음... 그러니까.... 제가 바라는 만큼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모두.

250 ◆Zz1VNKzOSE (5886867E+5)

2019-10-07 (모두 수고..) 19:43:13

>>249
오랜만입니다, 알파주. 사파이어주입니다. 저번에 인코 안 달고 못다말 왔다가 이제와서 다는 모양새가 스스로 보기에도 좀 웃기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니 그냥 저번에도 진작 이럴걸 그랬나 싶습니다.
모두에게요? 어, 올해는 벌어진 사건들이 사건들인지라...알아서 적당히 걸러듣겠습니다. 네, 그러하셨다면 다행입니다. 알파주의 상황극판 1년차를 망치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상황극판 활동을 계속하다보면 점점 본래 성격이 드러나기 마련인지라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그건 진심이었습니다. 저라고 상황극판 뉴비 때 흑역사가 전혀 없었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아무튼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제가 그 시기에 무언가 상처를 준 일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올해 상황극판에서 벌어진 일들이 그런 일들이다 보니, 이제는 그 때를 떠올려봐도 예전만큼 즐겁진 않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 당시에 즐거웠던 건 맞지요. 그건 저도 동의해요. :>c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알파주도 현생 힘내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만 줄일게요.

251 이름 없음 (7251083E+6)

2019-11-20 (水) 00:46:20

>>218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다시 그 어렴풋한 스레더즈에 들어가 폰의 게임에서 옹기종기 모여 놀았던 그때를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전히 군...(주..소곤소곤)의 글은 재밌고 또 활기차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라도 다시 만난게 너무 기쁘고 벅차서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영하를 넘나드는 추운 겨울이에요. 덥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겨울이 되니까 개인적으론 좀 살만 하네요. 다들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죠?

저는 밝고 참 아끼던 군이에게 조금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군주라면 제가 이런 감정을 가지는 걸 원치 않겠죠. 좋았던 순간이 사실 더 많이 기억나요. 그 심각한 상황에서도 참 재밌게 만담을 피워냈었는데. 제 캐는 바보처럼 막 도전하다가 눈도 잃고.. 뭐 그랬던 아이예요.

폰의게임에서 참 즐거웠었는지 지금도 떠올리는 것만으로 행복하네요. 다들 로라에게 잘해주셨는데. 로라 대신 한 쪽 눈을 잃어주신 고마운 레플레도, 어리광을 받아주던 연두도,얄궃던 릴케도 안쓰럽던 호프도 모두... 다 참 좋아했었어요.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언젠가 돌고 돌아 익명으로 만난다면 그때도 즐거웠으면 좋겠네요. 이만 글 줄일게요. 재밌었어요!

252 이름 없음 (8609914E+5)

2019-11-22 (불탄다..!) 05:58:31

>>69

그때 우리가 함께 나눴던 그 시간, 짧기만 했던 그 계절.
그 기간동안 샤샤는 당신 덕분에 난생처음 사람의 온기를 알게되었고 그러면서 사랑을 맛보게 되었고 너무나도 행복했겠지.
그 반대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절망감을 맛보기도 했어. (아마 너와 나는 적대 가문이었던가?)
그럼에도 너를 단칼에 거절하지 못했던 것은.
늘 당차고 올곧으며 자신이 추악함 마저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마음이 동할수밖에 없었던거겠지.
하지만 속에 있는건 말해주지 않아. 왜냐면 그는 엄청 서툰 사람이거든. 그럼에도 남다르게 눈치 빠른 너는 그의 마음정도는 간단하게 읽어버려서.
그래서 오너인 나도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짧은 시간이 너무나도 그립고 아쉬운걸까... .

당신이 말하는 그 샤샤가 나라면 좋겠네. 솔직히 읽다가 조금 설레 버렸다. 설마 그 당시의 나를.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당시의 내 자캐였던 샤샤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거든.
솔직히 너어어무 오래되서 그때 너와 나눈 대화, 내 자캐의 설정등등 잘 떠오르지 않지만….(샤샤색=보라색)이해해 주리라 믿어. 그럴게 우리 못본지 너무 오래됬잖아.

만약 내가 그때 현생에 치여 살지 않았더라면. 아니, 그래도 관계를 지속하려는 노력이라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있잖아 솔직히 나도 네가 보고싶었어. 만나고 싶었어. 속으로 얼마나 그리워 했던지…

그러니까 네가 말하는 샤샤가 나였으면 좋겠다.

253 이름 없음 (1610827E+6)

2019-11-22 (불탄다..!) 09:29:34

>>252

문득, 문득 그런 날이 있죠. 무언가에 이끌리듯 손이 가는, 발걸음이 향하는 그런 날 말이에요. 내게는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봐요. 무심코 들어온 이곳에서 첫번째로 올려진 여기를 들어와 그대 이름을 보고 심장이 덜컹, 하는 소리를 낼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이제는 우리가 언제 만났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지금. 이제라도 나타나 준 그대가 얼마나 반갑고 또 반가운지 알까요. 그대를 그리워하며 작은 흔적을 남겼던 때가 한 해 하고도 반 넘어 지났기에, 은연중에 그대가 이곳을 영영 떠났을지도 모른다 생각했었지요. 이제는 나만의 추억으로 빛바래지겠다 여기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타날 줄은, 내 흔적을 찾았을 줄은... 생각할수록 형언하기 어려운 기분이네요. 그리움과 반가움과 고마움, 그런 뭉클함이 한데 뒤섞여 무어라 말해야 할지 모를 기분이에요. 어떻게든 하나로 표현하자면 그저 기쁜, 너무나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고 해야겠지요.


보랏빛과 구불진 긴 머리칼이 인상적이었던 그 시절의 그대여. 그 때 그 검은 머리의 '나'는 그대를 좀더 알아가고 싶었어요. 때때로 보여주던 멈칫거리며 주저하는 모습의 이유를 알고싶었고, 그대가 '나'를 보는 시선에 담긴 감정을 알고싶었고, 그대가 보여주지 않은 모습들을 알고싶었어요. 그리고 '나'를 좀더 보여주고, 알아줬으면 했어요. 그대의 마음에 싹텄을 그 감정이 '나'에게도 있었으니까요.

나 역시 시간에 기억이 풍화되어 잘은 기억하지 못 해요. 그래도 몇개 떠오르는 걸 적자면... 더위를 피해 들어갔던 카페, 발을 헛디뎠던 계단, 잠옷차림의 아가씨와 어색히 편지를 읽던 시종. 드문드문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일까요. 좀더 잘 기억나면 좋았을 걸. 몇몇 장면만이 스치듯 떠오를 뿐이라 되짚어볼수록 아쉽기만 하네요.

...뭔가 두서없이 적어버렸지만. 다시금 말하자면... 이제라도 나타나줘서 고마워요. 정말 그리웠고, 많이 보고싶었어요. 만나고싶었어요. 그대, 샤샤.

254 이름 없음 (7906247E+5)

2019-11-23 (파란날) 01:00:20

>>251 (링크가 이게 맞게찌...?) 세상에세상에세상에! 진짜너무완전 오랜만이에요. 글 올린 뒤로 몇 번 찾아왔었지만, 답이 없어 상판은 더는 안 하시는구나, 참치어장엔 안 계시나 보다 생각하다가 첫눈 내린 날에 문득 떠올라 왔더니 답이 와 있을 줄은 몰랐네요.

하핳ㅎㅎ하핳ㅋㅌㅌㅌㅋ 군주라고 하니까 진짜 거창한 기분이네요. 모쪼록 다른 분들은 못 만났지만 로라주라도 만나서 너무 기쁘고 반가워요. 생각지도 못한 첫눈 선물을 받은 기분이네요. (참고로 저희 쪽 첫눈은 며칠 전에 왔답니다! 지금 글을 남기는 건... (머쓱))

저는 따뜻하게 입고 다닌답니다. 월급은 적지만 꽤 복지가 좋은 곳에 취업하기도 했구요. 로라주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죠? 에잇 이분이 진짜, 그때 그 일은 고만 자책하셔요. 저는 정말 아무렇지 않고... 사실 쬐끔 슬프긴 했지만, 나중에 스레주가 죽은 게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해줬던 것 같아서 제 맘 속에선 살아남아 폰의게임 애들과 적대할 거라고 생각 중이에요. (반 농담) 이 죽을 놈의 피폐한 취향이 여기서도 그만... (엉망진창)

정말 로라의 눈은... (주먹울음) 사실 그때 있었던 일들 중에선 대부분 웃기거나 제가 와장창 했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 로라와 레플레가 눈을 잃었을 땐 정말 콰장창이었는데 (주절주절) 아아무튼, 저도 다시 만나 반가웠어요! 저는 사정이 있어 더이상 익명판을 다니지 않지만, 나중에 심경이 바뀌면 또 올 수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아, 되게 아무말 됐는뎈ㅋㅋㅋ 로라주 정말 반가웠어요!!! 로라는 정말 제가 애정하는 아이예요. (꼭 연애나 그런 의미가 아니라 두루두루요 (머쓱)) 어디선가 로라나, 로라를 똑 닮은 아이나, 로라가(오타아님) 행복한 삶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아!! 되게 말 많아따!!! (뚬칫) 오늘은 이렇게 며칠 늦었지만 로라주와 대화도 나누고 기분이 좋네요. 잘자요, 예쁜 사람! 오늘은 좋은 꿈 꾸기를, 그리고 매일매일이 행복하기를 빌게요!!

255 이름 없음 (8567423E+5)

2019-12-07 (파란날) 01:25:48

갱신합니다..

256 이름 없음 (7354302E+5)

2019-12-24 (FIRE!) 17:35:11

벌써 이번해가 다 지나갔네요. 1년쯤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고 앞으로 얼마나 더 버텨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언제쯤 끝날지도요. 힘든 때 종종 다시 찾아 읽고 있어요. 마지막 말에는 지금도 종종 의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신은 내가 읽은 글 중에 가장 따뜻한 글을 쓰는 사람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나에게 가장 예쁘고 멋진 사람,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

257 이름 없음 (4967473E+5)

2019-12-25 (水) 00:50:49

안녕하세요. 로자주예요. 정말 오랜만이지요?
그동안 과거에 함께 주고받았던 모든 일상들과 잡담들을 다시 여러 번 조용히 반복해 읽으며 그리워하다가 꿈을 꿔서... 다시 루스주를 만나게 되는 꿈을 꿔서... 계속 눈물만 짓다가 결국 용기를 내서 오랜만에 글을 남겨봐요. 크리스마스니까요. :)

음... 음... 어디서부터 말을 하면 좋을까요. 하고픈 말들은 너무나도 많은데, 예쁘게 정리되지가 않네요. 몇 번이나 글을 쓰고 고치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할게요.

우선 제일 걱정이고 궁금한 것은, 루스주께서는 지금은 괜찮으실까? 루스주께서는 행복하게 지내고 계실까? 하는 거예요. 제 꿈 속의 루스주는 모든 일과 걱정들이 다 해결되어서 무척 기뻐했었거든요. ......루스주와 만났던 마지막이 그래서였을까요? 루스주께서 너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계신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그 이후로도 계속 걱정하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예요.

루스주께서는 잡담에서 늘 장난스럽고 유쾌했고, 웃고 계셨죠. 그 밝게 반짝반짝이는 모습이 좋아서 함께 얘기 나누며 저도 웃었어요. 그래서... 저는 루스주께서 그렇게 늘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만약 루스주께 슬픈 일이 있다면, 제가 루스주와 함께 울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지요. 저는 루스주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함께 하고 싶었어요. 결국엔 루스주가 다시 웃으실 수 있게. 행복하실 수 있게. :)

만약 저희가 아직까지도 계속 조금씩이나마 레스를 주고받고 있었다면, 스레가 천천히라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면, 끊임없이 루스주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며 위로해드리고, 힘이 되어드리려고 노력했을텐데... 다시 일상과 잡담을 읽어보면서 추억에 젖어 즐겁게 웃다가도, 마지막에 숫자가 멈춰있는 스레를 보면 조금 슬퍼지기도 해요. 루스주께서 괜찮으신지, 어쩐지를 저는 더이상 알 수가 없으니...

사실 저는 기다리는 것을 매우 잘 해요. 제가 제일 잘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기다리는 것이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루스주의 행복을 기도하면서 조용히 기다리고 싶어요.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언젠간, 언젠간, 루스주가 힘들어하지 않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싶거든요. :D 물론 루스주께 부담을 드릴 생각은 절대, 전혀 없답니다! 그냥... 그냥, 제가 그러고 싶어요... :)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저희의 시간이 멈춘것도 겨울 때였지요. 그리고 이제는 크리스마스예요. 크리스마스는 기적이 일어나는 날이라고들 하지요. 저는 그것을 믿어요. 그러니 혹시 아직도 많이 힘들고 슬프시다면... 루스주의 그 아픔과 슬픔은 저와 크리스마스가 함께 가져갈게요. 그러니 루스주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늘, 언제나.

물론 루스도 마찬가지예요.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고 오히려 그립고 점점 더 좋아져만 가는 앤캐라니...ㅎㅎㅎㅎ 제가 제 인생을 통틀어서 어떤 캐릭터를 이렇게나 좋아하고 사랑한 건 정말로 처음이에요. 그것도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하겠죠. 저는 아직도 밤하늘과 달을 보면 루스를 떠올려요. 나의 달, 나의 세계, 나의 주사위. 정말로 사랑해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변함 없이요. 분명 앞으로도 그렇겠죠. 정말로 '사랑'한다는게 뭔지 알려준, 나의 소중한 루스였으니까요.

변치않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할게요. 루스주의 행복을, 루스의 행복을, 루스주에게 소중한 분들의 행복을.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루스주께서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잠도 푹 주무시고, 루스주께 앞으로는 더욱더, 늘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저의 이 모든 마음을 담아 간절히 바라고 기도할게요. 포근하고 따스한 이 크리스마스에.

......그러니, 메리 크리스마스. 그립고 보고싶은, 나의 사랑스러운 사람. :)

258 이름 없음 (9988986E+6)

2020-01-01 (水) 03:01:19

>>254
몇 번이나 찾아오셨다니.. 감동이에요.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인연이 닿아 얘기를 나눌 기회가 주어진게 얼마나 소중하고 신기한지 몰라요. 군주가 잘 지내고 계신다는 말을 들으니 제가 다 기쁘네요. 물론 다른 분들도 행복하시길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어요.

공교롭게도 오늘이 1월 1일이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기를 또 혼자 바라보아요. 저도 요즘 롱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맛난 것도 많이 먹으며 대학생으로서의 방학을 잘 즐기고 있어요. 어제는 초밥을 먹었..다는 티엠아이도 뿌리고 싶고, 참 주책이네요. 마음같아선 만 글자도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아요. 군주 말을 들으니 저도 남아 있을 폰의 게임 주인공들이 떠오르네요. 희망을 잃지 않고, 지금쯤 서로 더 돈독하게 지내고 있길 바라지만 그곳은 가혹하려나요.. 상상은 자유니까 저는 해피엔딩으로 가는 상상을 할래요!

눈도 다 기억해주시고! 눈... 눈은.. 로라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안대한 로라도 나름 멋졌을거라 생각해요. 승부욕 강하고 제멋대로인 로라가 눈 한쪽만 잃은이 어찌보면 다행이고요. 저도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군주! 레스가 여기서 끝난다 해도 저는 여전히 행복할거고, 소중한 군이도 마음속에 간직할거예요. 너무 기뻐서 정말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군이는 저한테도 로라에게도 물론 로라와의 연애에 관해 제외하고 말하더라도 참 소중하고 고마운 아이였어요.

다시 번복하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길 바라요!

259 이름 없음 (264127E+56)

2020-01-16 (거의 끝나감) 23:16:12

안녕하세요! 위키니스 여러분! 오랜만에 찾아온 라하주예요! 사실 오랜만이라기엔 못다한 말에 남긴 적은 한 번도 없지만요... ㅇ<-< 옆 동네가 터지기 전엔 미스메모에도 남겼었는데... 읎네, 읍서. 이젠 읍근여. 아무튼 다름이 아니라 오늘 친구가 슬렌더맨이라는 게임을 했다길래 갑자기 슬렌더맨이 떠올라서 이케 찾아왔어요. 아저씨라고 불렀던 게 가장 크게 떠오른다는 게 좀 부끄럽지만 (...) 한 번 떠오르니 다른 사람들도 떠오르고 막 그렇네요. 부끄러운 일상들도 떠오르고요.

이왕 슬렌더맨이 떠오른 김에 하나 터뜨리고 갈라 합니다 (..)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슬렌더맨이 제 관캐였어요. 다만 라하라는 캐릭터가 쉽게 자신의 조직을 무시하고 타 조직의 사람과 연애를 하든 뭘 하든 못해서(._.) 고놈의 캐릭터성 살린다구, 저도 애써 아니라고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횡설수설) 아무튼 슬렌더맨 넘 매력적인 아이였어요! 크흥. 지금 계속 과거의 일상이 떠올라서 죽을 것 같은데 어쨌든요... 네, 그랬다구요... (머쓱)

마지막을 오묘하게 떠나서 미묘해지긴 했는데 아무튼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라하주는 잘 지내고 있고, 라하도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D 라하는 여전히 제멋대로 살고 있을 테고, 라하주도 라하를 따라 제멋대로 살고 있어요. 아, 처음엔 되게 할 말이 많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잘 떠오르지 않네요. 아무튼 이쪽에 계실지 모르겠으나 안부 한 번 여쭤보려고 이렇게 찾아왔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면 좋겠어요!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라고, 또 행복한 한 주를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냥냥 나라의 냥냥펀치가 글 남기고 갑니다! (냥냥펀치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으니 그냥 냥냥펀치인 걸로 해요, 우리!)

260 이름 없음 (9951557E+6)

2020-01-17 (불탄다..!) 10:41:59

>>259 안녕 랗주!!! 흐하하핳 이렇게 부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음... 장례사였던 영월주입니다. 라하주에게 슬렌더맨은 관캐였군요 위커니스가 여러모로 엄청 생각이 나네요.. 리부트했었지만 얼마 안 가 침몰한 것도 있었고... 아무튼 전 여기에 있다보니 오랜만에 갱신된 걸 보고 쓰게 되었네요:) 라하주는 몸이 괜찮으신지 걱정되었는데 잘 지내신다니 다행이에요. 정말 다행이에요:) 익명에서 또 언젠가 만나길 바랄게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라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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