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14809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7. 수업, 음모 그리고 혼파망 :: 1001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패러디!◆Zu8zCKp2XA

2018-01-05 19:28:00 - 2018-01-07 21:01:09

0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패러디!◆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19:28:0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390 사이카주 (601336E+59)

2018-01-06 (파란날) 20:38:51

헉겋ㄱ 레주 연회장에 남아있으면 교수님들이 이놈 하나ㅇ요????

391 시 제인 (6148475E+5)

2018-01-06 (파란날) 20:39:19

아ㅏ머시져어 왜져0ㅁ0?!?!? 하드라니!!!

392 이름 없음◆Zu8zCKp2XA (2517069E+5)

2018-01-06 (파란날) 20:39:49

이벤 시작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것은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단단히 챙겨두세요!

393 현호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0:41:44

...어.. 큰일났ㅋㅋㅋㅋ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리 세트 안챙겼는뎈ㅋㅋㅋㅋ적을 비추는 거울만 챙겼는데... (흐려짐)

394 영주 (0746221E+5)

2018-01-06 (파란날) 20:42:29

잘 알다시피 나는 도전을 반기는 성격이 아니다. 하물며 지하감옥에서 무언가 탈출했다고 바로 그리로 달려나갈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감옥에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함부로 움직이면 위험하다는것 역시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누군지도 모르는 녀석이 학교에 고삐풀린 상태로 나돌아다니는걸 두고 보고 있을수만은 없다. 그렇다면 역시, 답은 나오지 않는가. 따라가 보자. 따라가다 위험하면, 돌아오고.

'설마,그•••'

건 아니겠지, 아니겠지, 남몰래 감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혹여 잘못되었단 느낌이 들면 양호실로 뛰어가자.

395 이름 없음◆Zu8zCKp2XA (2517069E+5)

2018-01-06 (파란날) 20:42:53

>>390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질문을 할 수 있어요! 다른 방면으로도 활약할 수 있고요!

>>391 :) XD 모두 화이팅이에요!!

396 시 제인 (6148475E+5)

2018-01-06 (파란날) 20:42:54

(아이템.. 100갈레온....(???????

397 영, (0746221E+5)

2018-01-06 (파란날) 20:43:07

>>394 이름수정

398 사기노미야 츠카사 (9551893E+5)

2018-01-06 (파란날) 20:43:09

전 챙길게 갈레온밖에 없는데 흑흑

399 사이카 (601336E+59)

2018-01-06 (파란날) 20:43:45

그저 평범한 하루였다. 짧은 봄날의 꿈과 같았던 게임기와의 추억을 뒤로 하고, 사이카는 지겨운 수업에 치여서는 수척한 정신으로 연회장으로 기어들어왔다. 아무리 다 죽어가는 정신 상태가 너덜하더라도 밥은 먹어야 했으니까. 입으로 들어가는 게 오늘 배웠던 이론 수업 레포트인지 쌀알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당장 이대로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으면 하는데...

"으응?"

갑자기 소란한 일이 생겨버렸다. 지하 감옥, 녀석, 그리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등등. 영 말이 아닌 정신 상태로도 대화의 양상을 알아들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내려진 교장의 지시까지. 음. 오늘 공부 하기 싫어서 학교 다 뿌서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설마 그것 때문인가. 하필이면 소원이 좋지 않은 쪽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어쨌거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감옥에 있던 누군가가 빠져나온 모양인데, 그게 무엇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감옥에 가둬놓을 만한 이유는 있었겠지. 위험한 일에는 휘말리기 싫다. 교장의 말대로 다른 학생들을 따라 기숙사로 돌아가려 했는데.

"비나야?"

비나가, 없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어깨 위에 앉아 있던 페럿이 사라져 있었다. 어디로 간 거지? 어쩌면 잠깐 인파에 휩쓸렸던 때 사람들과 부딪혀 제 몸에서 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호기심에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지도 모르고. 아니, 그것도 아니라면 아직 이곳에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비나는 평소 장난을 좋아했으니, 시기가 좋지 않은 지금에도 자신 몰래 숨어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빨리 찾아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 찾아내면 오늘만큼은 특별히 호되게 잔소리를 해줄 것이다.

찾아낸다면.



"....."

보이지 않는다.
아니, 아직 자신이 둘러보지 못한 곳이 있을지 모른다. 조금만 더, 연회장을 둘러보자.



// 얍 연회장에 남아잇겠슴다!!!!!! >:▷

400 이름 없음◆Zu8zCKp2XA (2517069E+5)

2018-01-06 (파란날) 20:45:41

드디어 멀미에서 해방됨과 동시에 미리 써둔 레스를 날려먹었읍니다..(흐릿) 모든 것은 터치미스에서 비롯된...(흐릿)

401 유백향 (4631025E+5)

2018-01-06 (파란날) 20:46:10

저도 Y예요

402 현호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0:46:51

>>400 (말없이 토닥)(눈물)

403 영주 (0746221E+5)

2018-01-06 (파란날) 20:47:52

이름 잘못써버리다니ㅠ그래도 고쳐뒀네요 영이는 감옥행 Y에요 Y!

>>400 레주ㅠ__ㅠ힘내세요,.,.,.(토닥)

404 사기노미야 츠카사 (9551893E+5)

2018-01-06 (파란날) 20:48:12

레쥬ㅠㅠㅠ화이또ㅠ

405 사이카 (601336E+59)

2018-01-06 (파란날) 20:48:54

그저 평범한 하루였다. 짧은 봄날의 꿈과 같았던 게임기와의 추억을 뒤로 하고, 사이카는 지겨운 수업에 치여서는 수척한 정신으로 연회장으로 기어들어왔다. 아무리 다 죽어가는 정신 상태가 너덜하더라도 밥은 먹어야 했으니까. 입으로 들어가는 게 오늘 배웠던 이론 수업 레포트인지 쌀알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당장 이대로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으면 하는데...

"으응?"

갑자기 소란한 일이 생겨버렸다. 지하 감옥, 녀석, 그리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등등. 영 말이 아닌 정신 상태로도 대화의 양상을 알아들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내려진 교장의 지시까지. 음. 오늘 공부 하기 싫어서 학교 다 뿌서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설마 그것 때문인가. 하필이면 소원이 좋지 않은 쪽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어쨌거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감옥에 있던 누군가가 빠져나온 모양인데, 그게 무엇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감옥에 가둬놓을 만한 이유는 있었겠지. 위험한 일에는 휘말리기 싫다. 교장의 말대로 다른 학생들을 따라 기숙사로 돌아가려 했는데.

"비나야?"

비나가, 없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어깨 위에 앉아 있던 페럿이 사라져 있었다. 어디로 간 거지? 어쩌면 잠깐 인파에 휩쓸렸던 때 사람들과 부딪혀 제 몸에서 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호기심에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지도 모르고. 아니, 그것도 아니라면 아직 이곳에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비나는 평소 장난을 좋아했으니, 시기가 좋지 않은 지금에도 자신 몰래 숨어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빨리 찾아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 찾아내면 오늘만큼은 특별히 호되게 잔소리를 해줄 것이다.

찾아낸다면.



"....."

보이지 않는다.
아니, 아직 자신이 둘러보지 못한 곳이 있을지 모른다. 조금만 더, 연회장을 둘러보자. 그러려면 교수들의 눈을 피해야 했다. 교수들에게 부탁해 비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옥을 탈출한 무엇 때문에 한시가 바쁜 그들이 사람도 아닌 제 패밀리어를 찾는 데 집중할 수 있을까? 적당히 주변을 둘러보던 사이카는, 일단 교수들의 눈을 피해 구석진 곳으로 숨어들어갔다. 나중에, 시선이 조금 분산될 때를 노려 다시 찾아야했다.



// 헉 그러면 질문은 포기하고 교수님들 이놈도 피할 겸 계속 숨어서 비나 찾고 있어도 되나요????

406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0:53:06

>>405 네 가능합니다!

자 다이스, 누가 무엇을 만나나요?? :D


기숙사
.dice 1 2. = 1

감옥
.dice 1 2. = 2


연회장은..?

.dice 1 2. = 1

407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0:53:35

에에에엗....(동공대강진)

408 현호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0:53:49

다..다이스가 매우 공포스럽.................

409 히노키주 (3754239E+5)

2018-01-06 (파란날) 20:54:26

히노키주 갱신! 아니 뭐가 나왔길래...(동공지진

410 사이카주 (601336E+59)

2018-01-06 (파란날) 20:55:03

에에엫 레주 반응이....!(공동쌈바


>>409 야호 히노키주 어서와요!!!!!!!!!

411 히노키주 (3754239E+5)

2018-01-06 (파란날) 20:56:14

사이카주 안녕하세요!

참여는 다음번부터 해야겠네요..!

412 영주 (0746221E+5)

2018-01-06 (파란날) 20:56:44

오 오늘 진행 헬팟 각인가요'♡?????첫판부터 리엠쓰게되진 않았음 좋겠는데

>>409 히노키주 어서오세요!!!지금 이벤중이에요!!

413 영주 (0746221E+5)

2018-01-06 (파란날) 20:57:12

아니 자동완성진짜ㅜ진행입니다 진행

414 사기노미야 츠카사 (9551893E+5)

2018-01-06 (파란날) 20:57:14

히노키주 어솨요~~~

415 히노키주 (3754239E+5)

2018-01-06 (파란날) 20:57:29

영주 안녕하세요!

416 현호주 ◆8OTQh61X72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0:57:29

히노키주 어서와요!!!!

와, 헬팟뜬 느낌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7 히노키주 (3754239E+5)

2018-01-06 (파란날) 20:57:53

현호주 안녕하세요! 진짜로 헬게이트라도 열린건가...

418 영주 (0746221E+5)

2018-01-06 (파란날) 20:58:20

ㅎ...ㅎㅎㅎ....

419 승하주 (5840186E+5)

2018-01-06 (파란날) 21:00:24

으으 충전기가 고장난건지 휴대폰 충전이 되지 않아 결국 컴퓨터로 왔네요. 개인적으로 타자가 너무 느려 휴대폰만 쓰는 저라 넘 불편하네요

420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03:45

[기숙사]

여러분은 안전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쾅! 소리와 함께 기숙사가 흔들립니다. 안에 있던 학생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여러분도 그 중 한 명입니다. 교수님들의 대화소리가 들리는군요.


' 비화 교수.. 유키마츠 교수... 실종, 찾아다녀야 하는..... '

군데군데 들리는 목소리는 불길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기숙사에 숨어있을 건가요? 찾으러 갈건가요? 숨어있는다면 이벤트 진행의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지하감옥]

쾅, 쾅! 무언가가 난폭하게 움직입니다. 감옥은 꿉꿉하며 머리 셋 달린 파수견은 쓰러져있습니다. 큰일이군요. 소리는 아래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가볼까요..?


' 히이잉 ! '

전체적으로 새까맣고 눈이 새빹간 유니콘 한 마리가 난폭하게 이리저리 벽을 들이받습니다. 통상 크기보다 더 큽니다. 거인 키 비슷하군요. 다가가기 위험해 보입니다. 지팡이로 제압을 시도할까요? 다른 무언가를 시도할까요?


[연회장]

' ...... '

교수님들도 우왕좌왕한 상황에서 무언가 냉기가 지독해집니다. 유키마츠 교수님이 서 계십니다.

어라...

교수님이



어딘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보, 복구핶다... 9시 50분까지 받아요!!:D

421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04:24

히노키주 어서와요! 참여하실 건가여?

422 히노키주 (3754239E+5)

2018-01-06 (파란날) 21:05:16

>>421 네넵! 참여할게요!

423 유채헌 (1527043E+6)

2018-01-06 (파란날) 21:06:32

레주 기숙사 들어갔다가 나와도 되나용?

424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06:53

>>422 >>420 레스에서 원하는 위치에서 반응레스를 써주세요!!

425 현호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1:06:59

꿉꿉한 느낌이 드는 지하감옥에 도착해서 소년은 천천히 지팡이를 손에 들었다. 검은색 보석이 손바닥에 닿는 느낌이 묘한 안정감을 준다. 소년의 눈이 차분하게 주변을 훑다가 쓰러져있는 파수견의 모습을 발견했다.

머리 셋 달린 파수견. 이제는 뭐가 나와도 놀라지 않을 것 같았다. 학원에 지하감옥이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고, 게다가 지하감옥을 지키는 것 같은 머리 셋 달린 파수견의 모습을 봐도 별다른 감흥이 없던 소년은 더 아래로 내려갔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대체.. 저건 뭐야?"

까맣고 눈이 새빨간, 유니콘이라고? 소년은 지팡이를 들어올리고 주머니에 넣어둔 거울을 다른 손으로 움켜쥐었다.
저렇게 날뛰고 있는데 제압을 안하면 더 큰일 날것 같다. 몇번만 더 벽을 들이받으면, 저 덩치와 저 힘에 지하감옥이 안무너진다는 보장은 없다. 크기도 거인만해서 잘못하면 저 발굽에 밟힐지도 모르지만.

제압하기 위해 소년은 지팡이를 들었다.

426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07:30

>>423 나오셔도 되고 들어가 계셔도 됩니다:)

427 사이카주 (601336E+59)

2018-01-06 (파란날) 21:07:41

헐ㄹ 저 유키쌤ㅁ 완전 사랑하는ㄴ데 헉ㄱ 무슨 일 나면ㄴ 안돼요 유키ㅏ마츠쌤ㅁ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ㅠㅠ

428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08:42

그러고보니 ''돌''을 받은 게 누구였었죠...?(흐릿) 지애였나.. 사이카였나...(치매(???

429 현호주 ◆8OTQh61X72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1:08:53

저...저게 뭐에요...? (동공강진) 아니 유니콘인데 왜 까맣고 눈이 빨간거야...??? (유니콘에 대한 환상이 부서짐)
그리고 교수님들...!!!! 비화 교수님!! 실종?!!

430 현호주 ◆8OTQh61X72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1:09:58

어.. 지애 아닌가요??? 사이칸가..?

431 사이카주 (601336E+59)

2018-01-06 (파란날) 21:10:10

>>428 지애였어요!!!! :3

엫 레주 헷갈릴수도 있는 거지요!!!!!!


아 맞다 그러면 연회장에는 유키교수님이랑 다른 교수님들도 몇 분 있는 상태인가요??

432 현호주 ◆8OTQh61X72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1:10:39

확인했습니다! 지애에요 스레주!! (소근소근)

433 우승하 (5840186E+5)

2018-01-06 (파란날) 21:12:25

안전을 위해 택한 기숙사가 흔들렸다. 이렇게 되면 결국 안전은 소용없어지는 게 아닌가. 승하는 입술을 꾹 깨물고 지팡이를 힘주어 잡았다. 교수님들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숨어있는 건 이런 상황에서는 안전하지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는 걸 느꼈다. 일단 어디부터? 고민을 하는 사이 뱅이 연회장쪽으로 기어가가 시작했다. 급하게 뱅을 잡아 어깨에 올린 승하는 특유의 속삭임으로 말했다.

"뱅, 진짜로 위험할지도 몰라."

승하의 말에 뱅은 어깨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긴장으로 굳은 표정을 지은 승하는 천천히 연회장으로 걸어갔다. 왠지 볻고가 긴 느낌이다. 아마 긴장해서 그렇겠지. 너무 긴장해서인지 심장이 아프다.

434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13:21

앗 고마워요!! :)


.... 하드로 흘러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정말로 들었읍니다..(흐릿)

>>431 미셸 교수님이 계십니다!! XD

435 사기노미야 츠카사 (231205E+57)

2018-01-06 (파란날) 21:13:26

지하감옥으로 들어가자 정말 말도 안 되는 장면이 펼쳐져 있었다. 아니 도대체 학교 관리를 어떻게하면 저런게 돌아다니는 거지? 붉은 눈의 유니콘을 빤히 쳐다보던 츠카사는 이내 천천히 지팡이를 들었다.

436 현호주 ◆8OTQh61X72 (6913685E+5)

2018-01-06 (파란날) 21:15:01

엗.... 헬팟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7 히노키 - 기숙사 (3754239E+5)

2018-01-06 (파란날) 21:15:33

아무래도 연회장은 위험하다 판단을 해 기숙사로 다시 돌아왔다. 저녁을 먹지는 못했지만 굳이 위험한 일에 빠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으니깐. 저의 기숙사로 돌아와 잠시 침대에 앉았다.

“...무슨 일이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기숙사가 흔들렸다. 아스타는 책상에 있다가 진동에 깜짝 놀랐는지 제 품으로 뛰어 들어왔다. 아스타를 제 머리위에 올려놓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기숙사 밖으로 나왔다. 다른 학생들도 그 진동을 느낀 것인지 많은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교수님들의 대화소리가 드문드문 들려왔다. 실종이라고? 아스타는 어딘가 불안해보였다.

“음, 이렇게 쓰이게 될 줄이야...”

품속에 넣어두고 있던 비밀지도를 꺼냈다. 나는 나쁜 짓을 할 것임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주문을 외우자 아무것도 없던 양피지에서 지도의 모습이 펼쳐졌다. 저는 비화 교수님과 유키마츠 교수님의 점을 지도에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438 유백향 (4631025E+5)

2018-01-06 (파란날) 21:17:15

"교... 교... 교수님들이.... 실종이라니..."

아이는 공포 때문에 제정신이 아닐 지경이었다. 그저 바들바들 떨고있을 뿐이었다. 찾으러 가자. 찾으러 가야해. 하지만 어떻게? 마음과 달리 몸은 이미 기숙사를 벗어나 이리저리 헤매이고 있었다. 교수님들을 찾으러 가자.

439 이름 없음◆Zu8zCKp2XA (8892166E+5)

2018-01-06 (파란날) 21:17:38

오늘과 내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모두 화이팅이에요!!XD

440 유채헌 (1527043E+6)

2018-01-06 (파란날) 21:17:47

기숙사가 흔들렸다. 채헌이 짜증을 내며 기숙사 안으로 들어갔다. 지나치며 대화 소리를 들으니 교수 두엇이 실종된 것 같았다. 방 안으로 들어가자 침대 위에 앉아있던 나나가 채헌에게 뛰어들었다. 나나를 껴안은 채헌이 책상 위를 대강 훑었다. 딜루미네이터를 코트 주머니에 대강 넣고 다시 기숙사를 나왔다. 지하 감옥은…은 좀 아닌 것 같고. 채헌은 다시 연회장으로 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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