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14809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7. 수업, 음모 그리고 혼파망 :: 1001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패러디!◆Zu8zCKp2XA

2018-01-05 19:28:00 - 2018-01-07 21:01:09

0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패러디!◆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19:28:0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155 위르겐 (5497782E+5)

2018-01-05 (불탄다..!) 21:49:29

연장자의 요령으로 적당한 위치에 줄을섰다.

바다악사를 지긋히 보다가 의외로 유창한 발음으로 지팡이를 크게 휘둘렀다.

-Deletrius!

156 !◆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1:49:57

저는 절대로 보가트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3 토치 주문 역시 리디큘러스라고 말하지 않았답니다:3 바다 악사는 가장 두려운 게 무엇이냐고 묻는 일본 쪽의 요괴 일 거에요... .... 아마...?(오래 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

157 !◆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1:50:30

>>155 앗 아직 줄을 서는 반응 레스로 써주세요8-8!!!

158 현호주 ◆8OTQh61X72 (2163805E+5)

2018-01-05 (불탄다..!) 21:50:56

옷.. 그래요?(초롱초롱)

159 위르겐 (5497782E+5)

2018-01-05 (불탄다..!) 21:52:00

학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연장자의 요령으로 시행착오는 하지않을, 그러면서도 교수님의 기억속에 남을법한 순서로 줄을 섰다.

'수업을 끝나면 새로산 죠죠라도 읽을까..'

160 사이카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1:55:25

아, 제가 이래서 머글 연구를 사랑하는 거 아니겟읍니까. 누구한테 하는지도 모를 소리를 중얼거리며 기기의 상태를 살폈다. A,B,X,Y 모두 멀쩡하고, 화면도 괜찮고 액정 필름도 잘 붙어있다. 터치펜도 있음. 소리도 잘 나오고, 기타 장치도 모두 멀쩡했다. 완벽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물론 이 뒤에는 조작에 따른 변화나 작동 등등에 관한 레포트를 써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지금 이 순간이 제게 선사하는 쾌감이 어디로 사라지기나 할까? 사이카의 표정은 이제는 음습에서 음흉이라할 만한 상태로 바뀌어 있었다.
천천히 가자. 처음부터 급하게 갔다간 좋아서 쓰러질지도 모른다. 가슴에 손을 얹어 심호흡을 하고 조작을 시작했다.

161 시 제인 (1704724E+5)

2018-01-05 (불탄다..!) 21:56:18

탈주하고 싶다. 그것이 바다 악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제인이 얼굴을 살짝 구기며 한 첫 번째 생각이었다. 두려운 것에.대한 환각이라니, 완전 기분 나쁘잖아. 제인은 괜시리 수조를 쏘아보며 지팡이를 손 끝에서 뱅뱅 돌렸다. 저런 류의 것은 보가트만 있는 줄 알았더니.

" Deletrius.. "

델레트리우스.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듯 읊조린 제인은 줄의 맨 뒤로 걸어가서 섰다.

" ...아, 탈주하고 싶다. "

그리곤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더랬다.

162 유채헌 (0085153E+6)

2018-01-05 (불탄다..!) 21:57:03

설명해주는 내용을 적어야 되나, 싶었지만 이미 펜을 가져오지 않은 상태였다. 채헌은 필기를 포기하고 두 손으로 턱을 받친 채 교수님의 말을 들었다. 새로 오신 교수님은 아무래도 교수보다는 신기한 동물 단속 및 관리부에서 일을 하는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질색을 하며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 채헌이 줄 가까이 걸어갔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무섭다, 델레트리우스 Deletrius.
…다음부터 친구에게 필기를 부탁하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은 빠지는 게 좋지 않을까. 줄의 끄트머리에서 채헌은 생각했다.

163 시 제인 (1704724E+5)

2018-01-05 (불탄다..!) 21:57:29

앗시왜오타(사 망

164 권지애 (2748018E+5)

2018-01-05 (불탄다..!) 21:57:45

아, 낚였다. DADA에서 실습 사전에 학생들에게 가장 무서운 걸 물어 보니, 당연히 보가트일줄 알았다. 아니었구나.
다행이다.
잔뜩 찌뿌렸던 미간을 활짝 피고 씨익 미소짓는 모습은, 스위치를 껐다 켠 것 같다.

교수님의 설명을 필기하다가 떠오르는 의문점 하나.
"...저, 교수님. 만약에 정말로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가장 두려운 사람이, 바다 악사에게 같은 말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165 사기노미야 츠카사 (3742759E+5)

2018-01-05 (불탄다..!) 21:58:53

그래도 실습 수업이라니 나쁘지 않다. 아마 이론 수업이었다면 나는 이미 책상에 머리를 쳐박은채 잠을 청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른한 기분에 또 한 번 하품하며 인파를 따라 줄을 향해 선 츠카사는 머리속으로 방금 전 교수가 알려준 주문을 떠올렸다.

"델레트리우스~ 였지~?"

166 영, 마법약 수업 (9360346E+5)

2018-01-05 (불탄다..!) 21:59:01

화분이 앞에 옮겨졌으니 이젠 뽑을 일만이 남았다. 마지막으로 귀가 잘 막혔는지 귀마개를 꾹 눌러 확인한 뒤 천천히,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맨드레이크를 잡고 뽑으려 했다. 두려울 거야 없다. 그저 이렇게 뽑아주기만 하면 된다. 천천히 들었다간 반항이 심할테니 단번에, 두려워 말고. 쉽잖아. 자.

167 !◆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01:58

모두 화이팅이에요:D 오늘은 제가 다음 레스까지 쓰고 아마 진행이 끝나게 될 것 같습니다!!XD


.... 주말 출근.. 쥬기게씀미다....(울컥)

168 권지애 (2748018E+5)

2018-01-05 (불탄다..!) 22:02:15

아, 낚였다. DADA에서 실습 사전에 학생들에게 가장 무서운 걸 물어 보니, 당연히 보가트일줄 알았다. 아니었구나.
다행이다.
잔뜩 찌뿌렸던 미간을 활짝 피고 씨익 미소짓는 모습은, 스위치를 껐다 켠 것 같다.

교수님의 설명을 필기하다가 떠오르는 의문점 하나.
"...저, 교수님. 만약에 정말로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가장 두려운 사람이, 바다 악사에게 같은 말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어디까지나 가정이다. 일종의 사고실험인 거지.
정말로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위험을 감수할 필요 없이 Deletrius를 쓰겠지만.
아, 그러고 보니 우리가 가정한 그 사람이 머글이나 스큅이면 소멸 주문도 못외우겠네. 사고 실험이란 말 취소. 미래가 두려운 머글/스큅 선원들에게는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일지도 모르겠네.

//>>164 덧붙여서 수정합니다!

169 가베주 (084394E+59)

2018-01-05 (불탄다..!) 22:03:21

이것을 끼우고 움직이며 레포트를 쓰라고? 무언가를 끼워보곤 버튼을 눌러보았다. 이걸 누르면 움직이고.. 이걸 누르면 무언가가 열리네. 몇번 만지작거리며 튜토리얼 비슷한 내지를 끝낸 그는 꽤 신기하단 눈으로 닌텐도를 만지작거리다 무언가를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움직이고,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흠..."

…머글들은 정해진 소재를 통해서도 각기 다른 반응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당 기기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좋아, 끝났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멈추고 펜을 내려놓은 그는 다시금 닌텐도의 화면을 바라보았다.

피카!

미친. 귀여워.

170 가베주 (084394E+59)

2018-01-05 (불탄다..!) 22:03:46

아아니 이름!! 아우프가베야!!!!!!!!!!

171 권지애 (2748018E+5)

2018-01-05 (불탄다..!) 22:03:57

>>160 사이카는 왜 음습을 넘어서 음흉해지는 건데요ㅋㅋㅋㅋㅋ 귀엽잖아요ㅋㅋㅋㅋㅋㅋ

172 시 제인 (1704724E+5)

2018-01-05 (불탄다..!) 22:05:25

가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 현호주 ◆8OTQh61X72 (2163805E+5)

2018-01-05 (불탄다..!) 22:05:36

가베랑 사이카 귀엽잖아욬ㅋㅋㅋㄲㅋㅋㅋ(빵터짐

174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07:39

사이카와 가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5 승하주 (8195138E+5)

2018-01-05 (불탄다..!) 22:08:03

그렇다... 사실 동화학원 수업은... 캐들의...귀여움 발산 시간... (메모(줄 쓱쓱(별 땡땡

176 영주 (9360346E+5)

2018-01-05 (불탄다..!) 22:08:25

아 다들 너무 귀여워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머글연구 관전하는맛 핵꿀잼이에요 와 팝콘맛있다~~~~!~!!~~!~@@@@@@@@@@@
사이카 음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글연구 참사랑 인정하는바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7 히노키 (5511519E+5)

2018-01-05 (불탄다..!) 22:09:55

“바다 악사...”

직접 포획한 바다 악사라니, 저런 생물을 저렇게 데리고 있어도 되는 것인가. 닷발이도 그렇고 바다 악사도 그렇고 어떤 의미로는 대단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무섭다, 라. 예전에 한 번 가문 내 문헌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쓰이게 될 줄이야. 적당히 중간쯤에 줄을 섰다. 음, 정 안되면 델레트리우스라도 쓰던지 해야겠다. 아스타는 실전수업이라는 말에 지루한 기색이 싹 다 날아간 지 오래였다.

178 가베주 (084394E+59)

2018-01-05 (불탄다..!) 22:10:13

세상에 사이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우리 스레 사람들 너무 귀여워...(따흑

179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11:21

좋아.. 앞으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는 하드한 애들을.....(그만둬 이것아)

머글 연구에는 기계를!!!(?????)

비화: 히, 히이익...!!

180 히노키주 (5511519E+5)

2018-01-05 (불탄다..!) 22:11:50

가베랑 사이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왜이렇게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현호주 ◆8OTQh61X72 (2163805E+5)

2018-01-05 (불탄다..!) 22:13:57

하드로 난이도 올리지마세요 스레주!?(동공지진)

182 사이카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2:14:19

피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방심하고 있었는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 귀엽잖앜ㅋ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ㅇ창


>>167 엫 주말 출ㄹ근..... 어떻ㅎ게 이렇게 잔인ㄴ하ㄴ 일ㄹ이....


>>171 아아니 불순한 목적으로 수업에 성실하니까 음흉이 아니면 무엇이겟습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눀ㅋㅋㅋㅋㅋㅋㅋㅋ


>>175 맞습니다... 다들..귀여워... ^q^

>>176 맞아요 머글 연구 참사랑 참수업 ㅇㅈ합니다 비화 교수님 파이팅ㅇ~~~~~!!!!!!

183 사이카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2:17:27

>>179 헉ㄱ 이리다가 막 나중에는 코딩코딩 기술도 나오는 건 아니겟죠....?(불-안

184 권지애 (2748018E+5)

2018-01-05 (불탄다..!) 22:21:38

>>183
지애: 핫...! 코딩기술..!(사랑에 빠진 소녀의 표정)

185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1:51

>>184 :D!!!! 아직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요!!XD 첫 레이드도 그렇게 높은 난이도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86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2:11

음 마지막 레스를 가져올게요!!XD

187 사이카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2:22:39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익ㄱ 이러다가 다들 학기 끝나면 공돌이 공순이가 돼있는거 아니겟조..??(?????

188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3:11

제 주말출근은... 회사에서 정한 것이기 때문에...(주륵)

189 가베주 (084394E+59)

2018-01-05 (불탄다..!) 22:23:28

가베: (코딩 봄(질색
졸업 시점 즈음의 공돌이 가베: (그나마 공대패션은 하지 않는 양심)

190 사이카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2:24:01

아니 아직은이라니.... 아직으은ㄴ.....(흐릿ㅅ

>>188 엫.....회사...(쥬륵

191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6:32

저는 여러분을 공돌이로 만들지 않.....(머글연구에 대한 설정집을 본다(고민(??????

192 가장 좋은 건 역시 수업 끝!!!◆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7:17

[어둠의 마법 방어술]

' 다 줄을 섰나요? 실습 까지 모두 마무리 하면 수업이 끝이에요. 과제로.. 바다 악사에 대한 감상을 양피지 1장 분량으로 다음 수업 때까지 제출해주세요! '

교수님은 마치 여러분에게 응원을 하듯 양 주먹을 꼭 쥐셨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교수님은 명랑한 목소리로 말하며 지팡이를 집으셨습니다. 아무래도, 바다악사가 위험하긴 엄청 위험한 모양이에요. 수조를 덮은 막이 사라지자, 사람 키 만한 물고기가 비늘과 물비늘로 가득한 다리를 틀고 앉아서 움직이는 눈알이 세 개 달린 비파를 연주하려는 것처럼 쥐었습니다. 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교실을 가득 채웁니다.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무엇이냐

맨 앞의 학생부터 차례 대로 지팡이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 Delerius ! '

학생들이 모두 차례대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바다 악사는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길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바다악사는 한 마리가 아니었는지도 몰라요. 저것들을 전부 포획하신 미셸 교수님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신 건지....

드디어 여러분의 차례에요. 자! 실습을 마무리 하고 수업을 마칩시다!!





[ 마법약 ]

' 아리아리라아아아아앙~↗'

응? 어라?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맨드레이크를 뽑자, 맨드레이크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 빠빠빠빨간 맛 궁금해 허어어어어니~~~~↗ '

당황한 학생들이 아비게일 교수님을 바라보셨고 그녀는 방긋 웃으셨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짓을 한 거냐구요? 별 건 아니에요.

' 요즘에 맨드레이크에게 머글 노래를 들려줬더니 배웠어요 ! 귀엽지 않나요? '

교수님이 눈을 초롱초롱 빛내시며 말하셨습니다. 맨드레이크는 '끼아아아악' 비명 대신 모두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꽤 다양한 지, 모두 다 다릅니다.

' 맨드레이크의 뿌리 쪽에 상처를 내서 즙을 모아주세요. 그 다음에는, 증류수를 그 즙에 넣어두고 응달에 며칠간 말리면 완성 입니다! '

얼른 상처를 내서 즙을 모아야겠어요.

'완성된 물약은 굉장히 맑은 물처럼 변한답니다. 그리고 완성된 약은 모두 가져와주세요. '







[ 머글연구]

비화 교수님은 학생들과 눈이 마주치실 때마다 힉 소리를 내며 숨을 멈추셨습니다. 너무 심약하시군요.

'마, 마친 사람은... 가, 가, 가, 가져와... 주세요... '

교수님은 덜덜덜 떨며, 레포트를 제출하면 수업이 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피카! '
' 멍멍! '

아무래도 학생들마다 받은 칩이 다른지, 기계음이 각기 다릅니다. 레포트가 어느정도 완성된 것 같군요. 교수님께 가져갑시다! 수업이 끝나서 행복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금요일의 진행은 매우 짧아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XD

193 현호주 ◆8OTQh61X72 (4578237E+5)

2018-01-05 (불탄다..!) 22:27:31

회사가 나빴네요!!!!(울컥)(회사혼냄)

194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8:23

회사.. 회사가 나빠욥... 8ㅅ8 흐으으으윽... 8ㅉ8

195 가베주 (084394E+59)

2018-01-05 (불탄다..!) 22:28:46

빨간ㅋㅋㅋㅋㅋㅋㅋ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승하주 (8195138E+5)

2018-01-05 (불탄다..!) 22:28:52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승하주는 사실 방금전부터 졸리기 ㅅㄱ작해서... 이만 자러갈게요

197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9:23

잘자요 승하주!!:)

198 가베주 (084394E+59)

2018-01-05 (불탄다..!) 22:29:39

그리고 회사가 나빴어요!! >:(!!! (회사 맴매때찌

199 영주 (9360346E+5)

2018-01-05 (불탄다..!) 22:29:39

깨물면 점점 녹아 스트~~~로 베리 https://youtu.be/WyiIGEHQP8o ~~~~~~~~~~~~~~~
빨리 써올게요 아 너무 귀엽다 맨드레이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듣기 잘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29:57

>>195 빨간 맛 중독성이 강해요!!>:3(사실 맨드레이크 노래로 뭐가 좋을 지 찾다가 들은 것이 빨간맛이었다)

201 사이카주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2:30:56

>>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돌이 가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후 공대패션 ㄴㄴ하다니 멋있다 가베!!!!! 근데 공대드립은 치나요???(대체


>>191 엫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고민하는 거 뭔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ㅇ흔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간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간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수고하셨어요!!!!!!

202 현호주 ◆8OTQh61X72 (2163805E+5)

2018-01-05 (불탄다..!) 22:31:29

소년은 모습을 드러낸 바다악사의 모습에 잠시 고개를 기울였다. 대체 저런 걸 어떻게 포획하시는거지? 그것도 신기하다.

물비린내. 손수건으로 소년은 잠시 코를 막고 제 차례가 오자 지팡이를 쥐고 바다악사와 마주했다.
양피지 한장분량으로 감상은 물비린내가 심하다를 제일먼저 써야할까.

소년은 지팡이를 쥐고 눈높이보다 살짝 아래로 들어올린 뒤 주문을 외웠다.

"Deletrius "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가 소년의 입억서 흘러나왔다.

203 이름 없음◆Zu8zCKp2XA (6714763E+5)

2018-01-05 (불탄다..!) 22:32:04

>>198회사.. 회사가.. 8ㅁ8(맴매 맞는 회사를 바라본다(신남(?????


어둠의 마법 방어술: 바다 악사가 리타이어 됩니다.

마법약: 맨드레이크의 노래교실(???)

머글연구: 닌X도 게임 최고!(????)

204 위르겐 (5497782E+5)

2018-01-05 (불탄다..!) 22:32:48

"으윽 비린내.."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외친다.
"Deletrius!"

머글연구나 들을걸~ 하면서 그는 뒤늦은 후회를 하고있었다.

205 사이카주 (8320057E+5)

2018-01-05 (불탄다..!) 22:33:03

승하주도 잘자요!!!!

>>194 흑흑ㄱ 울지마요 레주....(우럭ㄱ

>>200 헉ㄱ 나중에는 막 맨드레이크가 땅속에서 춤추는 거 아니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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