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980928>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장 :: 1001

피안의 뱀 ◆6fGkSDZCMs

2018-01-03 21:01:58 - 2018-01-05 19:10:53

0 피안의 뱀 ◆6fGkSDZCMs (335398E+50)

2018-01-03 (水) 21:01:58

『"이런 체스판 위에서 장기말로 전락하는 운명을 내가 받아들이리라고 생각하십니까?"
- 리코.R.케인 누군가와의 대화 』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전투는 다이스나 양심룰 상관없음

.dice 1 100. = 10으로 전투. 50초과시 명중. 50이하는 !감나빗

<clr #000000 # ee82ee>우매한 자는 진리에 도달하지 못한다. 결국 운명에 휘말린다.</clr>

798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0:19:08

안녕

799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0:47:28

피곤해

800 레오닉 - 시이 (7327947E+5)

2018-01-05 (불탄다..!) 11:17:31

"인간과 환상종이 많이 다르던가? 식물도 좋아한다고 쓰여있던데."

레오닉은 홍차를 한 모금 입 속에서 음미하며 달달한 향기를 붙들은 채로 주머니에서 금속제의 머리핀을 꺼내어 자신의 머리카락을 하나의 긴 뭉텅이로 묶었다. 나름 긴장을 풀어주려 시도한 행위들이 별 소득이 없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느꼈다.

"주교라고 호칭됨에도 불구하고 내게 방황하는 양을 면죄할 능력은 없지, 유감스럽게도. 허나 제 아무리 인간에서 갈라진 가지라한들 벌새가 올지, 올빼미가 올지는 헤아릴 수 없다. 네가 누굴 받아들였건 아무도 탓하지 못해. 그건 인간을 한치 앞도 모르는 바보로 창조한 위대하신 신의 뜻이거든."

머리를 묶으면서 그는 말을 이어나갔고, 말을 끝맺을 때에 레오닉의 시선은 시이의 눈동자를 명확히 응시하며 자신의 손에 끼워진 태양 모양의 반지를 들어올렸다. 다분히 신을 향한 조소와 그것을 논거로 입장을 두둔하는 수사법이 독특했다.

"다만, 네가 10여년간 쌓아간 행동에 자신의 의도가 담겼을 때라면 너는 죄인이다. 신이 아닌, 인간들에게. 혹시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

레오닉는 서랍장에서 핀으로 고정한 종이들과 가슴팍에서는 만년필, 그리고 안경대에서 다른 안경을 집어들어 바꿔 썼다.

801 레온주 (7327947E+5)

2018-01-05 (불탄다..!) 11:19:27

갱~신
완전부활☆퍼펙트 (이하생략)

802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1:47:03

생각해보니 지금 둘이나 시이 눈감아주는게 되네 이거

803 레온주 (7327947E+5)

2018-01-05 (불탄다..!) 12:05:48

>>802 인정이 넘쳐나는 양광신성회였군요

804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2:06:59

뭐 리코는 목적이 있다고 치지만.

805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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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ソ   ハ    |>.、.,_ ー´,∠i i 〉     ,.-‐つ/´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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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7、.,___   - .// |::::|:::::::',!_,.-'ァ'   ,'      i ノレノλリ〉
   Wへハ>二//  ノ__,|--'"レY   ,'      |从i ゚ - ゚リi 
   ./     /7`'   -=キ‐  ',ヽ、__ノ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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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3:00:14

안녕

807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00:45

안녕하세요, 캡틴.

808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01:12

앗, 또 다시 콘솔을 끄는 것을 잊었다.

809 시이 - 리코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3:06:45

"...네. 몰랐는데요. 아무튼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이는 굉장히 놀란 표정이었다. 희야 오빠, 에버초즌이었어? 이게 무슨...

"......아무튼, 그래서 제 역할은... 당신을 소개시키고 당신의 말을 전달하는 다리 정도의 역할일까요. 그런 거라면야, 뭐... 좋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 받아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니까."

시이는 그리 말하곤 한숨을 푸욱 쉰다.
그러곤 주위를 살피다가 말한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비극이 모두 짜여져있었다니. 그런 거라면 많이 슬프겠네요."

어머니가 그 애한테 먹힌 것도? 그것도 전부 짜여진거야?
싫은데. 그런 건 싫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니 그런 건 너무 싫다고. 혐오스러울 정도로!

810 시이주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3:07:12

레온주 답레도 금방 써올게요...(밍기적)

81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947961E+4)

2018-01-05 (불탄다..!) 13:11:31

부캡틴이 왔다~!

812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12:26

안녕하세요, 부캡틴.

813 시이주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3:13:29

부캡틴 안녕하새오~

814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3:14:46

리치주도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815 시이주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3:15:10

리치주 어서와요~

81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947961E+4)

2018-01-05 (불탄다..!) 13:15:32

다들 안녕안녕~ 리치주도 어서와~

817 시이주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3:16:47

스트링치즈 짱마싯네여. 헿

818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18:10

안녕하세요, 리치주.

819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3:20:04

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우우, 어제 술을 늦게까지 마셨더니 피곤하네요()

820 비비안주◆KPsdVwuHRk (2163805E+5)

2018-01-05 (불탄다..!) 13:20:45

데릭에게 답레를 써야하는데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엉... 전기장판 짱이야....(밍기적) 안녕하세요!!

821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21:11

안녕하세요, 비비안주.

822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3:21:45

맞아요 전기장판 짱이죠...(뒹굴) ㅋㅋㅋㅋㅋ 비비안주 안녕하세요!!! 앗, 괜찮다면 그때 짜던 선관 마저 짤까요..?

823 비비안주◆KPsdVwuHRk (2163805E+5)

2018-01-05 (불탄다..!) 13:24:17

10분뒤에 컴..컴 킬테니 그때짜요! 십분만 더 뒹굴거리고싶어요!!!

알리시아주 리치주 안녕하세요오

824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3:27:36

십분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 오분만 더 자고싶은거랑 똑같은건가요ㅋㅋㅋㅋㅋ 넘 귀여우신거 아닌가요??(쓰담) 네에, 편하게 뒹굴거리시다가 짜고싶을때 짜요. :)

825 나이스주 (0840283E+5)

2018-01-05 (불탄다..!) 13:31:07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멋진 히어로랜딩 짤과 함께 등장하고 싶었는데 찾지 못했다..(시무룩)

826 시이주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3:31:29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

827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34:01

안녕하세요, 아나이스주

828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3:35:20

나이스주 안녕하세요!! :)

829 비비안주 ◆KPsdVwuHRk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3:38:40

>>824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귘ㅋㅋㅋㅋㅋㅋ엽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소리람!!!
비비안주가 컴으로 재갱신 합니다!!!

아나이스주 어서와요

830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3:40:12

어서오세요, 비비안주

831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3:42:02

>>829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시니까 귀엽다고 하죠(찡긋) 앗, 그럼 선관스레에서 봬요!!

832 나이스주 (0840283E+5)

2018-01-05 (불탄다..!) 13:43:30

앗 이것이 바로 인기인의 마음..?(두근)(아님) 비비안주도 다시 어서와요!

833 비비안 - 데릭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3:45:29

"처녀만큼, 숫총각도 맛있지 않을까요?"

비비안의 몸을 이루고 있던 피가 빠져나갔다. 형태가 무너졌다. 그녀는, 절반쯤 무너져내린 곳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검은 안개를 마치 사랑스러운 연인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가세요 - 하고 연극적으로 과장스럽고 , 마치 연기를 하는 것 같이 지나치게 신랄한 어조로 속삭이면서 지팡이 검을 쥔 손을 휙 휘둘렀다. 그 행동으로 인해 피가 더 뿜어져 나온다.
그 행동에 맞춰 칼자루 두개를 x자로 교차해서 부딪히려고 하는 데릭을 향해 검은 안개는 그대로 뻗어져나갔고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보이는 것과 똑같이 물리적인 공격을 행하기 시작한다.

닿으면 찢어지고, 피가 새어나간다.

"걱정마세요 미스터 데릭! 지하에서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몸부림치세요. 발버둥치세요! 그 행동이 당신의 피를 더 맛있게 만들테니까! 깔깔!! 톤이 높아진 목소리와 함께, 저 시마! 당신에게 기꺼이 지하를 보여드릴게요!! 라는 말을 덧붙히면서 그녀는 데릭의 시야를 차단하면서 공격하는 검은 안개의 일렁임을 따라, 지팡이 검을 바닥에 박고 조금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며 다른 손으로는 마치 지휘하는 듯한 제스처를 해보였다.

"비명을 질러요 미스터 데릭!"

834 비비안주 ◆KPsdVwuHRk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3:59:19

전기장판에서 나오니까 ............ 춥지가 않다? 근데 전기장판은 따끈따끈해서 좋아요!!!! 끌어오고 싶은데 침대 위에서 빼내기가 힘들다니!!!

835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4:03:30

>>834 그래서 일본에서는 '코타츠(炬燵)' 라는 마성의 물건을 만들어 내었지요.

836 비비안주 ◆KPsdVwuHRk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4:04:18

>>835 ... 그 코타츠를 집에 설치하고 싶은데.. 무리일 것 같다. (흐릿

837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4:05:42

컨디션 구려..

838 피안의 뱀 ◆6fGkSDZCMs (8770197E+5)

2018-01-05 (불탄다..!) 14:06:00

내일까지 귀족정 예약 안오면 잘린다.

839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4:11:14

>>837 그런...그럼 컨디션이 좋아질때가 편히 쉬는 건 어떨까요? 캡틴?

840 리치주 (5522925E+5)

2018-01-05 (불탄다..!) 14:19:16

레주 안녕하세요~~

841 비비안주 ◆KPsdVwuHRk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4:20:35

캡틴 어서와요! 컨디션 좋아지실때까지 좀 쉬시는게 어때요?

84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290983E+5)

2018-01-05 (불탄다..!) 14:31:17

그럼 부캡틴이 나설 차례로군!!!!

843 비비안주 ◆KPsdVwuHRk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4:31:55

붘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시트짜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844 시이 - 레오닉 (6331213E+5)

2018-01-05 (불탄다..!) 14:33:48

"식물이니까... 식물이니까 좋아할 수 있던 게 아닐까요."

시이는 그리 말하며 제가 식물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곱씹었다. 나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위해 꽃다발이라던지, 가끔은 약초같은 걸 캐서 가져갔어. 그렇게 5년을 매일같이. 그리고... 아아, 이 다음 기억은 생각나지 않는걸.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건... 애초부터 저는 사람과 떨어져서 지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애초부터 전 사교성이 부족했고... 게다가 남들과 좀 떨어진 지역에서 살던지라, 자연스레 환상종과 가까워졌고."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푹 한숨을 쉬었다.

"사실 저도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요..."

//답레 넘 늦었네요...

845 나이스주 (0840283E+5)

2018-01-05 (불탄다..!) 14:36:48

감기약 사러 나갔다와야 하는데 집이 너무 좋아서 큰일입니다(심각) 캡틴은 어서 푹 쉬세요!! 무리하지 말고요!

>>842 드디어 부캡틴의 시트가 올라오는 건가요..?! 그런 건가요!

84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290983E+5)

2018-01-05 (불탄다..!) 14:36:49

ㅋㅋㅋㅋ 안 그래도 계속 짜고 있단 말야~! 지금은 약이랑 오렌지 사러 가고있지만...
그리고 주인공이 사라졌으니 이 어장의 짱은 나다~! 와하하하!!

847 알리시아주 (3100186E+5)

2018-01-05 (불탄다..!) 14:38:18

(빤히-.)

848 비비안주 ◆KPsdVwuHRk (0587295E+5)

2018-01-05 (불탄다..!) 14:39:04

>>846 앗, 우리 부캡틴 착하다! (쓰담)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짜세요!! 빨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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