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891716>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5. 학원에는 언제나 혼파망이 함께합니다:)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02 20:15:06 - 2018-01-04 13:58:44

0 이름 없음◆Zu8zCKp2XA (0514788E+5)

2018-01-02 (FIRE!) 20:15:06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06 츠카사주 (9299729E+5)

2018-01-02 (FIRE!) 23:25:41

소담주 어서오세요~~~~~~~

207 멍댕이카주 (9121015E+6)

2018-01-02 (FIRE!) 23:27:19

아니 이런 갈대같은 사람 ;;하....제가 아직 사이카주를 못잊었기 때문에 자존심 상하지만 그 청혼 받아드릴게요 ...하...사랑..그게...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는 사이카가 자기 떼려도 머글식 폭력은 절대 안 쓸거 같아요, 얘 스타일이 마법 쓸 때 제외하면 거의 말로 사람 약한부분 건드리는 그런 일이 생긴다면얼마나 나한테서 벗어나고 싶었으면 주먹까지 쓰냐고 빙글빙글 웃다가, 자기가 졸업할 때가 되면 알아서 놓아줄테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리라고 할거 같아요 아니 진짜 답없는거 같은데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 ??갈대같다뇨;;;; 칭찬으로 알아듣겟습니다;; 후 츠카사주 아무리 그래도 이건 명심하세요 저한테 너무 빠지시면 않.되.요.((빨간글ㄹ자 강조))

엫 진짜 때리는 상황 고려하신검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역시 사이카 여장부네요 저 목떡 선정 잘한듯;;;;(???
후 그래도 졸업할때는 프리하게 해주신다니 츸사 완전 마음이 태평양급으로 넓군요 역시 인성 짜릿남;;;;;


>>188 엗 현호도 아버님무ㅜㅜㅡㅜㅡㅜㅡㅜ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 아버니무ㅜㅜㅜㅜ!!!!!(우럭ㄱ



야호 소담주도 어서와요!!!!!!

208 멍댕이카주 (9121015E+6)

2018-01-02 (FIRE!) 23:29:25

??뭐지 왜 츠카사주 글이 복사된거지???(혼-란

209 현호주 ◆8OTQh61X72 (7461166E+6)

2018-01-02 (FIRE!) 23:30:22

갸아아 울지마세요 멍댕이카주!!!!(?)

210 세연주 (3411807E+6)

2018-01-02 (FIRE!) 23:32:27

어서와요 소담주!

헤헷.. 왜째서 검은 베일이..(귀찮음)

마법부 찾아보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무려 호그와트 기숙사에서 전기를 쓸 수 있대요!(혼-란)

211 츠카사주 (9299729E+5)

2018-01-02 (FIRE!) 23:33:24

>>207 ;;;;;;;;아니 저 부끄럽게 제 글까지 가져오실 필요는 업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수치플 당해버려따....아녀;; 제 생각엔 나중가면 사이카주가 절 더 사랑하게 되실 거 같아요 ;;; 벗어날 수 없으실거야 ;;

원래 15지는 선관과는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해봐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ㅇㅈ? ㅇ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인성 짜릿남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212 제인주 (0668746E+6)

2018-01-02 (FIRE!) 23:35:17

>>202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 성격 점점 맘에 드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장난없다 정말 최고(대체) 동요하는 모습을 보는 게 목표가 되어버린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집어짐) 제인쟝을 동요하게 할 수 있는 건 꽤 많지만(?) 츠카사 앞에선 동요하려다가도 일부러 샐샐 웃을 것 같()고..
진짜 머글이 된ㅋ거ㅋ냐ㅋ고 비꼬는걸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제인쟝은 에휴 그래 나 머글인갑다(먼..????) 이러면서...(이거 아님)

그럼 이런 관계면 일단 될까요? 추가하고 싶으신것 있으면 말해주세여>♡<

213 히노키 - 현호 (4382172E+6)

2018-01-02 (FIRE!) 23:38:10

그는 저가 감사인사를 할 때까지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니 그가 저를 깨웠으니 아마도 저가 울고 있던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그에게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버린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웠다.

“줄 필요 없는데, 고마워요.”

그는 평소와 같은 어조로 자신의 손수건을 건넸다. 저는 그것으로 남은 물기를 마저 닦아냈다.

“이건 제가 빨아올게요.”

맨바닥에서 일어났다. 몇시간을 잔건진 모르겠지만 허리가 아픈걸 보아 좀 오래된 모양이었다. 문득 뒷목이 약간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고 머리카락을 만져보았다. 아, 아까 머리가 길어지는 물약 때문에 머리카락이 미친 듯이 자라나서 머리카락을 땋았었지. 이대로 틀어올릴까 생각했지만 지금 틀어올릴 필요는 없다 판단하고 그냥 내비두기로 했다.

“전 괜찮아요.”

엉덩이가 약간 아프긴 하지만요. 그가 건넨 잔을 받아 물을 한모금 마시며 말했다.

214 히노키주 (4382172E+6)

2018-01-02 (FIRE!) 23:38:53

소담주 어서오세요!

215 츠카사주 (9299729E+5)

2018-01-02 (FIRE!) 23:41:52

>>212 ㅋㅋㅋㅋㅋㅋ하 제인쟝 성격도 오져버린다구요~~~ㅋㅋㅋㅋㅋㅋ그런 말 들어버리면 츠카사는 실실 웃으면서 자기는 머글 엄청 싫어해서 머글들만 보면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고 싶어지는데, 그러다가 너까지 괴롭히게 될지도 모른다구 할거예요 ㅋㅋ

네네!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하 또 쩌는 선관 짜버렸다~~~ 제인주 고생하셨구 잘 부탁드려요~

216 현호 - 요루구모 히노키 (7461166E+6)

2018-01-02 (FIRE!) 23:45:08

"그냥 돌려주셔도 무방합니다. 빨아오시는건 너무 제가 죄송합니다만."

소년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손수건을 빨아서 갔다주겠다는 히노키의 말에 괜찮다는 듯이 손을 내밀었다. 어차피 한번 쓴 이상 빠는건 제 몫이다. 빌려준 사람의 마음이니 빌린 사람이 그런 일까지 할필요는 없지, 라는 생각을 한다. 소년은 검은색 눈동자를 깜빡이다가 제가 아직 교복 차림이라는것과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가 일어난 탓에 교복에 구김이 가있는걸 발견하곤 손으로 잡아당겼다.

일어나려는 히노키에게 소년은 정중하게 손을 내밀려고하다가 이내 거둬들였다. 지나친 예의인가.

"꽤 혼란스럽지 않습니까. 신년치고는 소란스럽다고 생각합니다만. 요루구모씨는 어떠십니까?"

소년만해도 머리가 길어지고 개로 변하고, 동시에 별의 별일을 다겪였다. 근처 의자를 두개 양손에 하나씩 집어든 소년이 내려놓고 의자에 앉으라는 듯 정중한 제스처를 취하고 새잔에 물을 따랐다.

요루구모 히노키씨가 울고있었다는건 소년은 입밖에 내지않고 모르는 척 하기로 했다.

217 제인주 (0668746E+6)

2018-01-02 (FIRE!) 23:50:42

>>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츠카샄ㅋㅋㅋㅋㅋㅋㅋ 후 미아내 제인쟝은 그렇게 말해도 니맘대로해~~(<<;;;) 이럴 애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고생하셨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츠카사주 :> 후 ㄷ즐거운 선관이어따 (뿌듯)

218 멍댕이카주 (9121015E+6)

2018-01-02 (FIRE!) 23:58:30

>>209 흑ㄱㄱ싫은흑ㄱ으데요ㅠㅜㅠㅜㅜㅠㅠㅠㅜ더 울건데ㅜㅜㅡㅡ흐흑ㄱㅎㄱㄱ오ㅠㅜㅜㅠ

>>210 헉ㄱ 세상에 뭐라고요???????
그렇다면 동화학원도 혹시....?(기-대


>>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치플이라니 님 진짜 재밋내요 이런 서치 어 재간둥이^^*
???뭔소리애요 님을 반하게할 사람 접니다;;;;; 님은 이미 저한테 푹 빠지셧음 헤어날 수없는 나에 마력음 루씨퍼;;;;;;;

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고려사항에 사이카가 여장부되는 스토리도 잇엇던검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역시 멋져 츠카사주.... 동경해버렷!!!
엫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성빤쓰남보다는 짜릿남이 낫잖아요 ㅇㅈ? ㅇ~ㅇㅈ~~~~~ (대-체

219 세연주 (3411807E+6)

2018-01-02 (FIRE!) 23:59:24

오늘의 잡설정은 이걸로 끝이려나아..

검은 베일.

섬의 바깥 먼 바다에 옅게 너울대며 깔린 것으로, 근본적으로는 미스테리 부서의 아치문과 그 곳에 걸린 베일과 비슷한 종류입니다. 그냥 베일과 베일 그 사이로 지나가는 것만으로는 망자가 되지 않지만, 그걸 건드린다면.. 글쎄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물론 허락받지 않은 지나감은 그에게서 생기를 빼앗아갑니다. 신역에 도착하더라도 신역의 아름다움이 아닌 죽음이 그의 온 몸을 그 베일로 감싸안고 있기 때문에 죽을 것처럼 말라 비틀어진 것만이 보이게 되지요. 그리고 그 결말은 신역의 저주입니다.

어떤 이들이 주장하는 '신역'은 죽은 이들이 가는 곳이라는 것을 묘하게 충족시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그것인지 아닌지는 연구가 부족하긴 하지만요. 마법사 전쟁 당시 본가를 침입하려던 어떤 마법사가 그 베일을 살짝 거친 뒤 미쳐서 돌아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신역의 저주를 받았다. 라고도 통칭되며 곧 죽어버렸지만요.

몇 년(정확한 년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에 한 번 이 베일이 걷힐 때가 있는데. 기록된 바에 의하면 베일이 걷히는 것은 죽음이 그의 신부를 위해 그 베일을 다시 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신부는 그 베일을 쓰고, 아주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부가 때가 되어 향을 피운 채 죽음의 품에 안기면 신부는 그 베일을 다시 바다에 두르며 머리카락을 올리고 그와 함께 떠나간다고들 합니다.

220 세연주 (9628632E+5)

2018-01-03 (水) 00:01:23

그러고보니 우리 사이카랑 세연땅이랑 선관 안 짰었죠..?(콕콕 찔러보려고 한다)

221 히노키 - 현호 (1230365E+5)

2018-01-03 (水) 00:02:15

그는 손수건을 빨아오겠다 말하는 저를 향해 괜찮다며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 들고 있던 손수건을 그에게 도로 돌려주었다. 그리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허리도 약간 뻐근한 것 같았다.

“하하, 그러게요. 뭐 그래도 좋은 일도 있었지요.”

예를 들면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던가 아니면 학교의 비밀장소까지 알게 되었다던가. 물론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예를 들자면 개로 변했다던지 아니면 무지개토를 신나게 했다던지. 또 머리카락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진 것도 있었지. 여러모로 수난이었다.

그가 의자를 가져와 내려놓고선 앉으라는 듯 제스쳐를 취했다. 거기에 저는 사양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현호씨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

222 유백향-키노 사이카 (8391556E+5)

2018-01-03 (水) 00:02:56

허윽... 아이는 강아지의 귀여움에 심장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였다. 아 물론 진짜로 사라진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유적으로 그런 거다. 아이는 꺄르르 웃다가 강아지를 다시 내려놓았다. 그리고... 폭풍 쓰담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너는 어쩜 털도 이리 곱니? 예쁘다. 정말 예쁘다. 로 시작된 강아지 예찬가는 한참을 갔다. 아이는 쪼그리고 앉아 강아지와 눈을 마주했다. 강아지의 노란 눈이 너무나도 예뻤다. 사람은 이런 빛깔의 눈을 가지기도 하는구나. 아이는 새삼 사람의 눈이 얼마나 다양한 색을 가졌는지 깨달았다.

"너는 좋겠다. 이렇게 귀여워서."

아이는 홀린듯이 강아지한테 이리 말하곤 내가 무슨 말을 한 걸까 싶어서 얼굴이 빨개진다. 나도 참... 그러다 문득 이 애가 기침을 했었지 하고 생각이 미쳤다. 아이는 후추통을 집어들고 저 멀리 치워버렸다. 이러면 이 애가 기침을 안하려나? 아이는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유심히 보았다. 근데 대체 누가 후추통을 여기다 옮겨놓은 거지? 잠깐의 갸웃거림.

"그러고보니 얘는 왜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던 걸까?"

목줄도 없는 걸 보니 누가 키우던 건 아닐테고.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에 맞춰 눈동자 색도 달라진다. 주인 잃은 아이인걸까? 아닌걸까? 혹시... 주인이 없다면 내가 키워도 될까? 아이의 눈이 반짝거렸다. 아이에겐 이미 베가가 있긴 했다만 그래도 강아지를 한 번 쯤 키워보는 건 뭇 소녀들의 꿈이었으니까.

223 제인주 (1863769E+5)

2018-01-03 (水) 00:05:18

https://youtu.be/2s8QhbTB9VE

224 현호 - 요루구모 히노키 (0192654E+5)

2018-01-03 (水) 00:07:10

소년은 히노키에게서 돌려받은 손수건을 천천히 다시 곱게 개어 정리했다. 그리 심하게 젖은 것도 아니여서 소년은 신경쓰지 않고 다시 바지 주머니에 넣고 의자를 당겨 앉았다. 소년은 잔에 담긴 차가운 물을 마셨다.

시원한 느낌이 목을 타고 가슴까지 흘러내려간다. 가볍게 후, 숨을 몰아쉰 소년이 히노키와 시선을 맞추기위해 양 무릎에 팔을 대고 살짝 허리를 굽힌다.

무슨 일이라.

"개가 되고 머리가 길어지고 무지개의 화려한 토도 해봤습니다. 무지개토는 꽤 골치 아팠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앞에서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소년은 손가락을 하나씩 꼽아서 제가 겪은 일을 이야기하다가 무지개토가 떠오르자 이마를 한번 짚었다. 그리고는 소년이 꼽았던 손가락을 피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요루구모씨는 무슨 일이 있으셨습니까?"

225 유백향 (8391556E+5)

2018-01-03 (水) 00:10:21

.dice 1 8. = 3

226 유백향 (8391556E+5)

2018-01-03 (水) 00:10:34

멈뭄미...

227 현호주 ◆8OTQh61X72 (0192654E+5)

2018-01-03 (水) 00:14:22

백향이와 사이카의 멍뭉이라니.. 좋은 인생이였습니다(덕통사

228 소담주 ◆w6XWtSYyTw (5198559E+5)

2018-01-03 (水) 00:14:27

선관이나 일상 언제든 받고있어요! 'ㅁ'

229 영주 (7764617E+5)

2018-01-03 (水) 00:16:15

타이레놀 만만세!@@
.dice 1 8. = 3
12시가 되었슴니다 다이스를 굴려주세용@___@///////

230 현호주 ◆8OTQh61X72 (0192654E+5)

2018-01-03 (水) 00:16:49

오우 영주 괜찮아지셔서 다행입니다!!!(아직 10분정도 남은 현호주) 어서오세요!!!!

231 세연주 (9628632E+5)

2018-01-03 (水) 00:16:51

.dice 1 8. = 7

세연세연

232 지애주 (6591786E+4)

2018-01-03 (水) 00:17:02

.dice 1 8. = 3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233 현호주 ◆8OTQh61X72 (0192654E+5)

2018-01-03 (水) 00:17:41

지애주 어서오세요!!!!! 후 우리 보트 이시간에 활발해지면 안되는데.....

234 히노키 - 현호 (1230365E+5)

2018-01-03 (水) 00:18:17

그도 저와 같은 골치아픈 일이 있었나보다. 묘하게 동지를 만난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하하, 저랑 같네요. 저도 그랬는데......”

두 시간동안 무지개토를 하지 않나, 조금 괜찮아지니 이번엔 개가 되었다. 개가 돼선 동물을(특히 개)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고 난리도 아니었지. 그리고 나선 갑자기 머리카락이 길어져서는 바닥에 질질 끌고다녔다. 참 피곤한 하루였지.

“저는 아까 현호씨가 겪은 일을 겪기도 하고, 오캐미의 알을 얻기도 하고, 또...”

비밀지도에 관한 것도 말할까 싶었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누군가에게 알려줘서 좋을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그리고 들켜서 교수님에게 뺏기면 곤란하기도 하고.

“...꿈을 꿨어요.”

행복한 꿈이라 말할까 했지만 차마 그렇게 말할 수가 없었다.

235 이름 없음 (6564153E+5)

2018-01-03 (水) 00:18:25

혹시 지금도 시트받나요?

236 지애주 (6591786E+4)

2018-01-03 (水) 00:19:51

>>235 네네 저기 가면 시트스레 있어요!

237 히노키 - 현호 (1230365E+5)

2018-01-03 (水) 00:19:53

다들 어서오세요! 이번에는 댕댕이가 유행인가요!!

238 지애주 (6591786E+4)

2018-01-03 (水) 00:20:24

>>235 미리 어서오세요!

239 영주 (7764617E+5)

2018-01-03 (水) 00:21:42

후,.,.,.멈뭄미라니,.,.,.세상에 이런 눈물날데가,.,.종부터 생각해봐야겠네요 말티즈?????안이 말티즈는 너무 조그만데 어떡하지;;;;;너무 고민되네요진짜;;;;;;

>>235 헉ㄱㄱ넵!!!!!!! 시트 받는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레주 지금 안계셔서 내일쯤에 확인되실듯요~~8~~
>>232 지애주 어서오세요!!!@@@@@@@
>>230 안녕하세욤'8/////// 현호 독백 읽고왔어요 ㅇㅏ..........과거 넘모 찌통이네요진짜ㅠ____ㅠ어흐흑

240 지애주 (6591786E+4)

2018-01-03 (水) 00:22:19

>>237그거 참 바람직한 유행 아닌가요 (개덕후)

241 현호 - 요루구모 히노키 (0192654E+5)

2018-01-03 (水) 00:23:48

"네시간 정도 장발이 됐을때는 곤란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두시간동안 무지개토를 하기도 했고, 개로 변했을때는..."

소년은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디. 개로 변했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어이가 없다못해 감정기복이 크지 않은 소년이 절로 헛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결국은 대피헸지만, 마지막은. 소년은 잠시 짧은 제머리칼을 쓸어넘겼다.

머리가 짧다는 건 좋은 거다. 소년은 여자들의 긴 머리가 얼마나 불편한지를 몸소 체험헸다.

"저도 꿈은 꿨습니다."

소년은 히노키의 말이 끝나고 한참 침묵을 지키다가 조용히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래, 지극히 행복한 꿈. 소년은 다시금 물을 비우고 숨을 몰아쉬었다.

"신들은 다 악취미인가봅니다. 곤란합니다. 이사태가 언제쯤 끝날런지 말입니다."

계속 이 상황이 유지되면 또 머리가 길어지거나 개로 변할것이다. 소년은 사양하고싶은 기분에 조금 불만스러운 어조로 말끝을 흐렸다.

242 유백향 (8391556E+5)

2018-01-03 (水) 00:26:05

아으 그 사이카주 죄송한데 제가 몸 상태가 계속 안좋아서 ㅠㅜ 답레 주시면 내일 아니 오늘 낮에 이을게요. 죄송합니다 ㅠㅠ

243 현호 - 요루구모 히노키 (0192654E+5)

2018-01-03 (水) 00:26:27

시트는 받고있습니다!!!! 미리 어서으세여!!!! 엗.. 어째서 영주.....(흐릿)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찌통 아니에욕ㅋㅋㅋㄲㅋㅋ(토닥)

다이스를 굴릴때가 왔군요!!! 이번에는 고통 받아라 현호야!!!!

.dice 1 8. = 5

244 지애주 (6591786E+4)

2018-01-03 (水) 00:26:57

>>239 동시에 망뭉이 주인 된 김에 같이 고민해요 영주!ㅋㅋ
으음... 골든 리트리버가 최애견종이긴 한데 참을성 있고 만인을 좋아하는 성격이 지애랑은 거리가 먼 것 같고...

245 현호주 ◆8OTQh61X72 (0192654E+5)

2018-01-03 (水) 00:28:00

좋았엌ㅋㅋㅋㅋㅋㅋ엘라스틴이다,,,,(씬남(현호:.........

영이 멈뭄미 실환가요!!!! 사진 사진을!!!!!!!!!

246 현호주 ◆8OTQh61X72 (0192654E+5)

2018-01-03 (水) 00:29:00

영이 지애 둘다 멈뭄미라니.....(심쿵사)(사망)

누..누가 사진좀 찍어서 팔아주세요!!!!!!!

247 멍댕이카주 (5578229E+5)

2018-01-03 (水) 00:29:03

'허...'

사이카는 탄식했다. 진짜, 진짜로 해버리고 말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인 척 연기해버리고 말았다.
평소 사이카는 남에게도 근자감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을 내보이는 성정이었지만, 현 상황은 조금 경우가 달랐다. 자신은 인간이다. 인간이, 인간 주제에, 감히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사랑스럽고 미라클원더풀어썸그레이트한 멍뭉이의 흉내를 내어가며 귀여워보이려 노력했다. 충격이 아닐 수가 없었다.

사이카의 눈에 한순간 격정의 빛이 차올랐다. 그러나 막 피어오르려는 장엄한 불꽃은, 소너의 쓰다듬에 픽 꺼지고 말았다. 기분이, 생각보다 괜찮다. 꼭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둣한 느낌에 사이카의 꼬리-차마 엉덩이라 하진 못하겠다-가 좌우로 왕복했다. 어째서지, 왜 개운한 느낌이 드는 거지?이제는 혀를 쭉 빼문 상태가 되었음에도 혼란은 여전했다. 그러나 혼란이 자리를 치고오려는 매 순간마다 소녀의 치명적인 쓰다듬에 생각은 파편이 되어 저 먼 구석으로 쓸려가버리는 것이었다.

그래, 지금의 나는 그냥 개다. 잘먹고 잘놀고 사랑스러우면 된다. 사이카는 결국, 이번에도 생각을 그만두기로 했다.
몸이 개가 되어서 좋아진 거겠지. 적당히 타협을 택한 사이카가 짧은 짖음 후에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그래도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은 남아있는지, 왜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냐는 의문에 답을 해주기 위함이었다. 그래봤자, 전달이 될 가능성은 전무하겠지만. 소녀의 눈이 조금 반짝이는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 그녀의 눈빛을 포착한 사이카가 황급히 추가적인 행동을 더했다. 나뭇가지를 주워와 바닥에 비비며 그림 비슷한 것을 그리려는 것이었다.

https://s14.postimg.org/odky52ur5/Sketch3302354.jpg

....그리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으나 저것의 정체는청룡이었다. 자신이 청룡 기숙사에서 왔다는 뜻이었지만, 의미 모를 선의 연속은 도저히 답을 내놓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소녀가 이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사이카 역시 알지 못했다.

248 댕댕가베 (1046266E+5)

2018-01-03 (水) 00:29:19

.dice 1 8. = 4
댕댕이에서 인간이 됩시다.

4이랑 7번만 아니면 돼.

249 댕댕가베 (1046266E+5)

2018-01-03 (水) 00:29:33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50 히노키 - 현호 (1230365E+5)

2018-01-03 (水) 00:32:06

“그렇군요. 무지개토랑 개로 변하는 것은 저도 좀 그랬죠.”

머리카락이 더 길어진 것은 저가 원래부터 장발이었기에 그나마 참을 수 있었다. 무거운 것만 뺀다면 말이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무지개토였지.

“그랬군요.”

꿈을 꾸기 전 마셨던 물약은 그리운 것을 꿈으로 꾸게 해주는 물약이었던 걸까. 지금 생각해도 그립다 못해 영원히 그 꿈에만 빠져살고 싶을 정도였다. 물론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

“그러게요. 토지신 때도 그렇게 이번엔 멈뭄...신? 이었던가 그 신도 그렇고요.”

악취미에도 정도가 있지, 많이 곤란하다. 이런 식이라면 저는 앞으론 이 학교에 있는 잔에 담긴 음료는 손도 대고 싶어지지 않을 것이다.

251 히노키주 (1230365E+5)

2018-01-03 (水) 00:33:33

저도 두시간이 지났으니 돌려볼까요!

.dice 1 8. = 4

252 멍댕이카주 (5578229E+5)

2018-01-03 (水) 00:36:07

>>225 헐ㄹ 세상에 백향이도 밍멍이라니ㅠㅜㅠㅠㅠ 후 인셍 헛산 게 아니었군요 살아있길 잘했습니다(????

>>227 엫 잠깐ㄴ 현호주 그렇게 가시면 안됩미다...!!!!!(오열ㄹ


영주 지애주 어서와요!!!!!!


>>239 헐ㄹ러럴ㄹ헐 그러면 아프간 하운드 어때요 진짜 완전 영인데요 아프간하운드 이거~~~~~~~


>>242 엫 괜찮아요 아프면 쉬셔야죠!!!!!! 8ㅁ8
푹 주무세요 백향주!!


>>243 다갓..... 현호의 고통 포인트를 잘 알고 있군ㄴ요...(흐릿ㅅ


아 그리고 예비신입분도 안녱하ㅅ세요!!!!!! 안녕!!!

253 현호 - 요루구모 히노키 (0192654E+5)

2018-01-03 (水) 00:37:23

후. 소년은 무의식적으로 마셔버린게 그 멈뭄미신인지 누구신인지 모를 분의 음료수인 모양이였다. 소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숨을 작게 내쉰다.

맙소사. 소년은 또다시 찰랑찰랑한 푸른빛이 감도는 어깨를 넘어서는 길이의 머리카락을 가지게 됐다.

"네. 그렇습니다. 진짜로 한동안은 음료수는 손도 옷대겠습니다."

소년은 얼굴을 감싸다못해 고개를 푹 숙이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눈빛이 언뜻 스쳤지만 소년의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에 얼굴이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소년은 정말 이대로 기숙사로 달려가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태로 또 두시간정도다.

"...그.. 죄송합니다. 요루구모씨. 혹시 머리끈 있으십니까?"

조용하고 차분한 소년의 목소리가 히노키에게는 웅얼거림으로 들렸을지도 몰랐다.

254 영주 (7764617E+5)

2018-01-03 (水) 00:37:29

>>244 전 베들링턴테리어 아님 사모예드로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ㅇ__ㅇ 테리어...테리어 귀엽네요 볼수록 더 매력적이얌
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6/05/14/2/7/e/27eddc4edc17ebc6c384c6c3f1125c8b.jpg 베들링턴
http://file.mk.co.kr/meet/neds/2016/11/image_readtop_2016_814785_14798883692692346.jpg 사모예드
다갓신 믿습니다 .dice 1 2. = 2

255 유백향 (8391556E+5)

2018-01-03 (水) 00:38:11

한번 더 말하는 건 좀 그런데 혹시 못 보셨을까봐 ㅠㅠ 사이카주 죄송한데 제가 몸이 아파서 내일 오후 즈음에 답레 잇겠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256 영주 (7764617E+5)

2018-01-03 (水) 00:39:08

예ㅔ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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