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앗 그럼 리치에게도 꽃다발을...! 아니 근데 리치 너무 찌통ㅠㅠㅠㅠㅠㅜㅜㅠㅠ 리치야 아니야ㅜ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 희야는 거기에 마음이 아파서 그저 “ 너 또한 모두에게 소중하고,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니 나는 끝까지 너를 사랑할 거야. “ 라며 씁쓸하게 웃고ㅠㅠㅜㅠㅜㅜㅠㅠ 아니야 리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치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
>>54 ㅠㅠㅠㅠ 거기서 리치는 또 말하겠죠.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슬프잖아. 그러니까 날 사랑하지 마. 내가 죽어서 생기는 네 슬픔은 내가 지고 갈수 없으니까.. 이러고, 나중에 저주를 걸 생각을 하게 되겠죠. 자신의 존재를 잊는 저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일상 엄청 기대되네요 u.u 희야가 저렇게 절대적으로 믿어주고 사랑해준다면 분명, 죽을때 아, 이제야 속죄를 했다. 이러면서 마음편히 가는것보단 슬퍼할것같네요. 속죄를 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응, 분명 더 살고싶었어. 이러겠죠(...)
>>58 부스러기 시이는 꽃다발도 약초도 엄청엄청 좋아했으니까요. ...그래도 이 관계가 10년이나 지속되는 관계(시이 9쨜때부터니까)니까 그 중간에 시이가 좀 삐뚤어지는 것도, 희야가 봐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10년간 계속 이어가는 관계로, 그 이유를 일 필요가 없다 싶으시면 중간에 끊기는 관계여도 좋아요.
>>57 아ㅠㅠㅠㅠㅠㅠ 희야는 또 리치가 그런 걸 알고 일부러 막 리치한테 “ 같이 이거 먹어볼래? “ 이런 식으로 막 시간 보내면서 추억 많이 만드려 하고 그럴 거 같다ㅠㅠㅜㅠㅜㅠㅠㅠㅠ 희야는 자기한테 저주를 건다면 엄청 슬퍼하면서 화낼 거 같다. 바보같이 그러지 말라고ㅠㅠㅠㅠㅠ 내가 너를 기억할거라고 막... 아 정말 일상 기대된다 엄청 슬플 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60 ㅠㅠ 그러게요, 뭐 먹어볼래? 하면 조심히 받아서는 오물거리고 먹겠네요. 그리곤 완전 솔직하게 말할것 같습니다. 넘 짜다.. 넘 매워!@!!@! 넘 맛있다(행복) 이런느낌으로요 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정말 많이 같이 보내고 옆에 자주 붙어있어도, 완전 극과 극이네요.. ㅠㅠ 기억할거라고 말하면, 저주를 걸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네 슬픔도 나쁜 기억들도 전부 내가 짊어지고 갈테니까, 부디 행복하라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울것같습니다.. 맞아요, 엄청 슬프겠네요 ㅠㅠㅠ
>>61 음음 그러면 이유를 밝히죠! 시이가 그렇게나 약초와 꽃다발에 집착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이는 병든 어머니와 살았거든요. 그런데 대략 14살쯤일 적에 약초와 꽃다발을 어머니께 갖다드리려고 여기저기 숲을 돌아다니다가 집에 돌아갔을 적에 어머니가 환상종에게 살해당해 시체만 남은 걸 보게 됩니다. 당연히 멘탈이 나갔죠. 그 이후로 삐뚤어집니다!(?)
>>63 진짜 리치주랑 일상 돌리면 맨날 눈물바다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희야는 거기에 안타까워서 마지막 선물로 진짜 엄청 예쁘게 핀 꽃들로 꽃목걸이 만들어서 리치한테 걸어주고 네 행복한 기억들은 여기에 있는거야 그리고 내 기억도 여기에 있는거야 이러면서 막ㅠㅠㅠㅠㅠㅠㅠㅠ
>>65 ㅠㅠㅠㅠ 그 꽃목걸이는 꼭 소녀가 묻힌곳 위에, 리치의 무덤 위에 놓여질겁니다...(아련) 앗, 그래도 분명 즐거울때도 있을거니까요! 막 그으런얘기나, 그 어디서 저주를 또 대신 짊어지고 와서는 넘넘 아파서 죽을까....(음울) 이런 느낌만 아니면 막 곁에서 쫑쫑거리고 따라다니구 ㅋㅋㅋㅋㅋ 나비 신기하게 한참 바라보고 있구, 그럴것같네요!
>>70 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무덤 근처에 막 꽃들이 만발하고 그럴거야. 희야가 마법을 걸어놓거나 할테니까... 아 너무ㅠㅠㅠㅠㅠㅠㅠ 찌통이야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리치가 막 쫑쫑이면서 따라다니면 또 귀여워서 막 갑자기 옆에 큰 벚나무 하나 만들고 자랑하고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장난칠 거 같다. 내가 옛날에는 이 나무 열 배 만했다면서ㅋㅋㅋㅋ
>>67 삐뚤어졌다가 괜찮아졌습니당. 그래도, 다 나쁜 녀석들만 있지는 않겠지. 이렇게 자기암시를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68 쪼가리 시이(14살): ...미안할 거 없어요. 왜, 왜 당신이 미안해 하는건데. ...그냥, 우연히 집이 나쁜 환상종들이 자주 오는 곳에 있었을 뿐이었고, 아 그러니까 모든 환상종이 나쁘단 건 아니에요. 그냥... 그런 사람도 있으니까. 아무튼 그런 나쁜 사람이 종종 오는 곳에서 살았을 뿐이고, 마침 그 때 제가 없었던 것 뿐이고, 또 어머니가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서 운 나쁘게 당한 것... 뿐이에요.(쓸쓸) 이케이케 미안하다고 하면 반대로 괜찮다고 사과할 필요 없다고 말할 것 같네요.
>>71 헉 그랬음 좋겠네요... ㅠㅠ 넘 이쁘겠다. 저주에 걸려서 기억은 없지만, 뭔가에 이끌린듯 꽃이 만발하게 마법을 걸어주구... 그럼 죽어서도 꼭 행복할거에요!! ㅠㅠㅠ 맞아요 엄청 찌통... 갑자기 이렇게 슬퍼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또 무표정으로 우와 정말 대단해~!! 이러구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이런 나무가 될수 있다면서 검은 덩어리로 나무 흉내내고, 희야 성대모사 하고 ㅋㅋㅋㅋㅋㅋ
>>72 ㅠㅠㅠ 글쿤요... 시이도 리치도 둘다 나쁜 인간, 나쁜 환상종만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아, 시이랑 리치 관계도 찌통이네요... 둘다 속앓이 하잖아요. 저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리치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지겠네요. 그런 시이도 죽여야 될테구() 시이의 아픈 마음을 짊어지고 가야 하니까... 또 며칠 먹먹하게 울지도 모르겠네요.
>>72 ㅠㅠㅠㅠ시이야...ㅠㅠㅠㅠ 희야는 또 거기에 마음 아파서 어쩔 줄 모르고... 위험한 순간이 오면 꼭 자기 부르라고 마법 같은 거 걸어놓고 갈 고 같다... 희야는 자기 종족에 의해 부모님을 잃은 시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한 생명이 사라진 거에 슬프고...
>>73 꼭 행복해야해 리치... ㅋㅋㅋㅋㅋㅋㅋ우와 대단해~~~~ 이거에 막 희야는 ..진짜...? 이러면서 되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 나무 흉내 내는 거 보면서 막ㅋㅋㅋㅋㅋ 웃고ㅋㅋㅋㅋㅋㅋㅋ 성대모사에 당황하면서 내가 그런다고...!???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리치 놀리려고 나무 다 시들고 화난 척 하다가 갑자기 벚꽃 뿅뿅!! 이러면서 웃고ㅋㅋㅋㅋㅋ 그럴 거 같다!!!
>>75 만약 시이가 자신과 친한 환상종에게 죽어야만 한다면 시이는 별 말 없이 웃으며 죽어주겠죠. 그렇게 해야 나의 친구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나를 죽여 마소를 얻는다면 그것으로 좋아.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과 친한 환상종은 나쁜 환상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기본적으로.
>>77 도대체 무슨 마법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걸어놓고 간다면 시이는 뭔가 조금은 안심이 되겠네요. 적어도 이 세상 안에서 자길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하나는 있구나 하고.
>>82 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는 막ㅋㅋㅋㅋㅋ 무표정이라 혹시 자기가 뭘 잘못한 줄 알고 막 쫄고ㅋㅋㅋㅋㅋㅋㅋ 나무 크기 커지는 거 보고 막 박수칠 거 같닼ㅋㅋㅋㅋㅋㅋ 엄청 크다!!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 또 막 토라지면 어떨 줄 몰라하면서 일부러 막 나비들 엄청 모아가지구 리치한테 보여주면서 미안해... 이러고 사과하고ㅋㅋㅋㅋ 막 꽃들도 엄청 주고!!
>>85 으음, 아마도 나비나 새같은 아이들한테 위험을 감지하면 자신한테 알려달라 하거나 시이한테 자기가 만든 꽃반지와 같이 자연을 매개체로 하는 물건을 줘서 감각이 연결되게 하거나...! 사실 희야 만들 때 괜히 쩌리로 만들어서 마법이 자연 한정이지만...(불안) 시이가 안심하는 거 보고 희야도 행복해 할 거 같다...!!
>>88 확실히, 슈그는 자기 의지에 따라 죽었다 살아난 녀석이기도 하고...일단 평소에 슈그는 자기 공방에 틀어박혀서 잘 안 나옵니다.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이지만, 도가 지나쳐서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있죠. 음...슈그의 경우라면, 리치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겠네요. 자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힘을 보고 '저것도 마소의 새로운 가능성인가' 쓱쓱 메모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