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637743>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3. 수업은 언제나 피하고 싶어↗↘→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7-12-30 21:42:13 - 2018-01-01 15:13:29

0 이름 없음◆Zu8zCKp2XA (3884352E+4)

2017-12-30 (파란날) 21:42:13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81523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

*시트스레: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823698

563 사이카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08:22

학원이 떠들썩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신년맞이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연말, 그중에서도 한 해의 마지막 날은 마법 사회와 비마법 사회를 불문하고 당연하게 중요시되기 마련이었다. 종일 방 안에서 빈둥거리지 않는 한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그럼에도 사이카가 연회가 벌어지는 것을 몰랐던 이유는, 그녀가 바로 그 방 안에서 두문불출한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멈뭄멈뭄멈뭄미 신은 또 뭐시야..."

어쩐지 들어오는 직감은 이번 만찬에도 지난번처럼 무슨 일이 벌어질 거라는 경고를 머리에 때려놓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치고 차려진 음식이 지나치게 좋아 보이는 건 자신을 현혹하려는 멈뭄신의 계략일까. 그러나 시간은 귀신같게도 저녁 식사를 할 때라, 사이카는 그 불안한 예감을 가볍게 무시하고 음식으로 손을 옮겼다. 자고로 배고픈 중고등학생을 말릴 수는 없는 법이다. 후폭풍은 뒷전으로 미루고서라도 배를 채울 수야 있다면 기꺼이 먹이에 낚인 생선이 되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한 모금.


.dice1 8.

1. 멈뭄멈뭄멈뭄미체로만 말하게 되는 술
2. 무지개를 토하게 되는 술(?)
3. 멍뭉이로 변할 수 있는 폴리쥬스
4. 유포리아 묘약(마시면 행복감에 취하게 됩니다. 독특한 진줏빛.)
5. 윤기나는 마법 머리약(feat.엘라스~틴)
6. 펠릭스 펠리시스(행운의 물약. 황금색)
7. 한 가지의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는 약
8. 그저 평범한 음료수

564 사이카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09:01

엗 실수!!!!!!

>>563 .dice 1 8. = 5

565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09:30

>>564 앗 사이카 머리 엘라스틴 한 것처럼 찰랑찰랑 거리는 겁니까..!!

566 행운이 찾아온다?◆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0:13

>>552 히노키가 펠릭스 펠리시스를 마셨습니다. 행운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히노키의 등에 부딪힌 누군가, 는 터번을 쓴 모습틀 보아하니 비화 교수님이시군요.


' 힉..! 미, 미안해요... '

교수님은 몸을 움츠리며 사과하셨습니다. 세게 부딪힌 것도 아니고, 가볍게 부딪힌 것인데 말이죠..

응? 주머니가 묵직합니다.


축하합니다! 오캐미의 알을 얻었습니다! 말랑한 순도 100% 은이네요:) 쓸모가 있을지도 몰라요?

567 우승하 (125956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1:10

우와 히노키 대단해요!!

568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1:24

사이카 머리카락이 찰랑찰랑!!!!!!!!!!!!! (반짝

569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1:36

>>566 앗 오캐미의 알을 얻었다..!! 와 이제 부화만 시키면 되는겁니까..!!

570 사이카주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1:52

엫ㅎ 이것저것 할 일이 생겨서 늦었습ㅂ니다....
와 사이카는 머리에서 빛이 나는군ㄴ요 신난ㄴ다!!!!!!!!!!!!!


>>537 네네ㅔ 알겟슴다!!!!!!!!!!

>>554 헉ㄱ 히노키 행운의 스윗가이..!!!!(????



야호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571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2:26

>>562 네네 그렇습니다!! 약간 수인처럼 변하게 돼요:>

572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3:07

>>569 부화를 시키셔도 되고 그저 갖고 있어도 됩니다! 팔아도 돼요!(????)

573 승하주 (125956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3:28

>>571 음 완전히 동물로요? ㅎㅎㅎ 작은 멍뭉이 승하라니! 뱅이를 등에 태우겠습니다

574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4:12

그... 현호주 제가 지금 계속 민폐만 끼친 것 같아 정말 죄송한데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혹시.. 킵... 가능할까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

575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4:21

>>572 와와 부화시켜서 길러야겠어요! 그런데 기숙사에서 키워도 되는 건가요..?!

576 승하주 (125956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5:28

그러고보니 시트스레에 새로운 분이 오셨었군요

577 사이카주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5:45

>>565 찰랑거리다 못해 빛을 뿜지 않을까요!!!!!(?대체

>>568 찰랑찰랑!!!!!!!!!!!(모발빔

>>571 앗 저는 멈뭄머뭄ㅁㅓㅁ뭄미체라고 해서 동그라미를 쓸 수 없는 저주에 걸리는 건줄 알았는데...!(????

578 아우프가베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6:22

동화학원도 이제 새해를 맞이한다. 아우프가베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무술년이라고 하였던가? 황금 개의 해. 나이를 먹는 사실은 이제 익숙하기 그지 없었지만, 해가 지날수록 동물이 바뀌고, 세부적으로 색까지 바뀌는
사실은 영 익숙치가 않았다.

"한국이란 나라는 원래 이렇게 복잡한건가...?"

것보다, 멈뭄멈뭄멈뭄미...신...이라고...? 아우프가베의 눈썹이 잠시 꿈틀, 움직였다. 자신이 저 이름을 완벽하게 발음할 수 있을까. 만찬을 즐기던 그는 잔을 집어들고 그것을 이리저리 살폈다. 처음 보는 음료다.

"술?"

취하지는 않는다는 말 까진 이해가 갔지만, 교수들을 본 가베의 표정이 영 미심쩍었다. 인외는 취한다는 사실을 듣고 나서야 가베는 잔을 들어 술을 들이켰다. 맛은, 그래. 좋았다고 해야겠지.

.dice 1 8. = 2

579 승하주 (125956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6:36

>>577 앗, 저는 1번이 아니라 3번을 말한거예요! :D

580 가베주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6:57

진짴ㅋㅋㅋㅋ무지갴ㅋㅋㅋ토갘ㅋㅋㅋㅋ나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7:08

>>573 거의 비슷한 형태가 됩니다:)

>>575 키우셔도 돼요! 기숙사 안에 동물 반입 금지!라고 교칙이 있지 않습니다:>

582 승하주 (125956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7:45

무지개토...! (감탄

583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8:22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


그리고 저 정주행 끝냈어요.. 다들 예쁘다구요 귀엽다구요 독백으로도 사랑스럽고 셀피로도 사랑스럽고 연성으로도 사랑스럽다구요...(앓음)

584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8:53

>>580 엌ㅋㅋㅋㅋㅋㅋ가베 이제 금요일 될 때까지 무지개 토 하는건가요?!(동공지진

585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19:58

아 그런데 히노키가 펠릭스 펠리시스를 마셨다고 했으니깐 금요일까지 히노키의 행운도가 오르게 된 건가요?

586 사이카주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1:38

>>583 맞아요 다들 예쁘고 사랑스럽다구!!!!!!!(우럭ㄱ

>>584 앗 효과는 2시간 동안 유지된다고 했어요!!!!!!!!!!\


가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지개토니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2:55

가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지개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588 이 세연 (240228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3:46

인외가 마시면 취하는 술이라니.. 위험한데요. 왠지 경각심이 들기는 했지만. 일단 세연이는 인외가 아니니까요. 뭐.. 조상 중에 벨라랑 결혼한 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런데 벨라는 인외인...거지요? 라고 고민하다가. 일단 마십니다.

.dice 1 8. = 4

1. 멈뭄멈뭄멈뭄미체로만 말하게 되는 술
2. 무지개를 토하게 되는 술(?)
3. 멍뭉이로 변할 수 있는 폴리쥬스
4. 유포리아 묘약(마시면 행복감에 취하게 됩니다. 독특한 진줏빛.)
5. 윤기나는 마법 머리약(feat.엘라스~틴)
6. 펠릭스 펠리시스(행운의 물약. 황금색)
7. 한 가지의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는 약
8. 그저 평범한 음료수

//잠까안갱신! 폰님.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데이터가 폭등하고 있어!

589 진이는 뭘할까요:3◆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4:37

"......"

진은 멈뭄멈뭄멈뭄미신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따금 눈살을 찌푸리긴 했지만, 그것은 잘 들리지 않아서 제대로 입모양을 보기 위함이었답니다.ㅡ그래봤자 잘 보이지 않았지만요ㅡ 보아하니, 교수님 한 분은 취하신 것 같네요.

' 렛잇꼬! 렛이꼬!! 더 이상은 신경 안쓸뤠~ '

유키마츠 교수님이 노래를 부르며, 겨울왕국을 설립하려 하고 계십니다만... 신의 술이라는 건 엄청나군요!


그러니까, 이 음료수들은 단순한 음료수가 아닌 모양이에요, 재밌어라. 응? 아니라고요? 진은 조용히 음료수를 들이켰답니다. 무엇을 들이켰을까요?


.dice 1 8. = 5

1. 멈뭄멈뭄멈뭄미체로만 말하게 되는 술
2. 무지개를 토하게 되는 술(?)
3. 멍뭉이로 변할 수 있는 폴리쥬스
4. 유포리아 묘약(마시면 행복감에 취하게 됩니다. 독특한 진줏빛.)
5. 윤기나는 마법 머리약(feat.엘라스~틴)
6. 펠릭스 펠리시스(행운의 물약. 황금색)
7. 한 가지의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는 약
8. 그저 평범한 음료수

590 승하주 (125956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5:16

아... 머리랑 목이 아파서 좀 정신이 없네요. 좀 잘게요. 음, 내년에 볼수도 있겠네요! 내년에 보아요

591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7:16

승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어서오세요!

592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29:14

승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년에 뵈요!!!

593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0:01

>>574 늦게봐서 죄송합니다!!! 네 킵 괜찮아요 :d 천천히 이어주세요 !

어디보자....... 현호도 돌려볼까(이랬는데 무지개토 나오면 웃기겠는데)

594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0:14

윤기나는 머릿결....(동공지진)

>>584 효과는 현실 시간으로 2시간입니다:3 2시간 뒤에 다시 굴려주세요!


지금의 N,MPC들 모습

이 도 교장 선생님-올라프가 되셨읍니다

유키마츠 교수님-엘사가 되셨읍니다(?)

비 화 교수님 - 어디서 신비한 동물들의 물건들을 갖고 옵니다(?)

미셸 교수님- 빵터져서 구경 중

마리아 교감 선생님 - 모든 교수님들을 외면 중입니다

다니엘 교수님 - 멈뭄멈뭄멈뭄미체로 대화를 시도합니다

아비게일 교수님 - 다니엘 교수님과 멈뭄멈뭄멈뭄미체로 대화중이십니다.

강 진 - 라푼젤이 되어서 긴 머릿결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95 이 세연 (975033E+51)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0:51

"아하앗..."
그대로 뻗어버린 세연 양. 행복감에 도취되어서 흐느적거리는 것 같습니다만.. 괴애애앵장해여.. 라고 풀린 눈으로 하핫.. 하고 웃는 모습이 평소의 쿨계열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변신도 통제할 생각을 안 하는지 흐느적거리며 다른 모습으로 계속 변하는군요.
그나마 눈은 안 변한다는 게 다행이려나요?

유포리아 묘약은 대단했습니다!

//잘자요 승하주!

596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0:54

승하주 잘자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597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1:40

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외면 중이시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8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5:43

다니엘 교수님이랑 아비게일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교감 선생님 어째서 외면중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키마츠 교수님 얼음성 건설하는 중이신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들 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9 과연 현호는? ◆2wVC/vZIx.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6:16

멈뭄멈뭄멈뭄미신을 바라보는 소년의 표정은 평이했지만, 그 흔들리는 눈빛까지 막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소년은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그 눈빛이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음료수들을 바라보는 소년의 시선이 굉장히 미묘해졌다. 물론, 소년이 직접 마실 일은 없으니, 소년은 또다시 시끄러워질 학원을 생각하다가 나직하게 한숨을 쉬고 말았다.

소년은, 그렇게 그 자리를 피하려 걸음을 옮겼지만 같은 학년의 같은 침실을 쓰는 친구에게 붙들려 억지로 음료수를 먹게됐다. 멈뭄멈뭄멈뭄미체로 대화를 시도중이던 친구는 소년과 말이 통하질 않자, 나만 당할 수 없는 마인드였던 모양이다. 먹이고 나서 친구는 혹시나 있을 상황을 대비해 저 멀리 도망갔다는 건 여담이였다. 소년은 입을 막고 음료수를 뱉을까말까 고민했지만.

그 음료수는 뱉을 새도 없이 소년의 목으로 넘어갔다.

.dice 1 8. = 3

1. 멈뭄멈뭄멈뭄미체로만 말하게 되는 술
2. 무지개를 토하게 되는 술(?)
3. 멍뭉이로 변할 수 있는 폴리쥬스
4. 유포리아 묘약(마시면 행복감에 취하게 됩니다. 독특한 진줏빛.)
5. 윤기나는 마법 머리약(feat.엘라스~틴)
6. 펠릭스 펠리시스(행운의 물약. 황금색)
7. 한 가지의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는 약
8. 그저 평범한 음료수

600 현호주 ◆2wVC/vZIx.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6:56

>>5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흡곤란)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폴리쥬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1 사이카주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38:48

세연주 안녕하고 승하주 안녕히 가세요!!!!!!!!!!!!

>>5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키쌤 엘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름이랑ㅇ 종족값 제대로 하시는거 아닙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선생님도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엗 그런데 엘라스틴 약 머리카락 길어지는 효과도 있어요???(놀ㄹ-람

602 사이카주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1:08

>>600 현호 아예 멈뭄미가 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3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1:49

다들 엄청 두근두근 하네요!!(도키도키)

>>601 멈뭄멈뭄멈뭄미신의 특제 개량판이라 머리가 길어져요!!!

604 히노키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4:18

조심스럽게 음료를 마셨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다. 뭐지, 이 기분은..? 딱히 아무런 이상도 없었기에 이번엔 안심하고 음료수를 끝까지 다 들이켰다. 아스타는 제가 음료수를 다 들이키자 아쉽다는 듯 머리위로 올라갔다.

“음...?”

누군가가 제 등에 부딪친 모양이었다. 터번을 쓴 모습을 보아하니 비화 교수님이었다. 교수님은 저를 향해 몸을 움츠리며 사과를 했다. 그렇게 세게 부딪친 게 아닌데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지만.

“아, 괜찮아요.”

웃으며 저는 괜찮다는 것을 표현한 후 다시 만찬을 즐기려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주머니가 묵직하다는 것을 느꼈다.

“...뭐지?”

주머니를 살펴보니 순도 100% 은으로 이루어진 알 모양의 뭔가가 있었다. 저는 이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다. 기억을 되짚어보자,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봤던 오캐미의 알이 떠올랐다! 이 알처럼 생긴 것은 딱 오캐미의 알과 똑같이 생겼다. 진짜 오캐미의 알인가? 손을 대니 금속에서 느껴지지 않을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진짜로 오캐미의 알 인건가...”

오캐미의 알이 밀렵꾼의 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다. 아무래도 이 알은 저가 부화시켜서 기르는 편이 낫지 않을까. 이곳은 본가도 아니니 이 알도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겠지. 아스타는 어느샌가 나타난 오캐미의 알을 보면서 굉장한 호기심을 표하다가 알 위로 뛰어들어 위로 올라갔다. 조금은 의기양양한 듯 보였다.

“아스타, 이제부터 우리 가족이랍니다.”

옅은 웃음을 띄우며 아스타에게 말했다. 그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 아스타도 약간은 기쁜 기색을 내보이고 있었다. 자기 동생이 생겨서 기쁜걸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신기한 대상이 생겨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 히노키 는(은) '오캐미의 알' 를(을) 얻었다!

605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4:57

>>603 개량판 ㅅ슷게..!!

606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5:16

그러고보니 시트 누락... 이랄지... 으음... 갖고오신다고 하셨단 붐이 계셨는데 아직 시트를 갖고 오지 않으셔서 어떻게 할 수가....(흐릿) 그 분도 참치로 오셨길 바랄 뿐이에요..(흐려진다)

607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7:13

저는 이제 퇴근 버스를 타러 갈게요! 나중에 봐요!!!


으ㅡ아이아아 왜 오늘 교통통제여서 이리 고통을...(흐릿)

608 현호주 ◆2wVC/vZIx.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49:17

>>602 후... 신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뭉이가 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대한 검은색 하운드가 되면 되는건가요? (틀려) 중요한건 현호 기숙사도 못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609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51:15

>>608 ㄱ괜차나오..!!! 2시간 후면 풀린다고 레주가 그랬어오!! 앗 그런데 검은색 하운드라니... 귀엽잖아!!!(하앍하앍

610 이 세연 (0431182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52:57

그리고 행복감에 취해서 반쯤 헤롱대는 세연이가 하운드! 하고 지팡이검을 투창처럼 던져버리면 되는 건가요?(아님)(농담)

611 사이카주 (9947318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56:01

>>603 맞아요 도키도키!!!!!!!!!

엗 멈뭄신님 데 단해~~!!!!!!!!!!!
그 약을 탈모인들에게 선물한다면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질텐데...(?????

>>604 헉ㄱ 새로운 가족이라니 굉ㅇ장해...!!!!!! 그와중에 아스타 완전 귀엽잖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7 아아 교통 어째서...(토닥ㄱ

앗 레주 그러고보니 시트스레에 새 시트가 올라왔대요!!!!!!!!



>>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때요 멍뭉이 귀엽잖아요!!!!!!!!!!! 귀여움으로 어찌저찌 들어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대체

612 아우프가베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57:21

술은 꽤 맛이 좋았다. 이 상황에서도 학생대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고. 무언가 이상함을 직감하며 바로 뒤로 돌았다. 다행이다. 뒤로 돈
주변엔 사람은 없었다. 왜 이러지, 뭔가, 뭔가 이상한데..

"저기, 멈뭄멈뭄멈뭄미신 님...송구하지ㅁ...우읍..우에에엑.."

아니.

세상에.

이게 모시야!!!

[System] 가베의 동공이 흔들렸다!

// 움짤이에용 :3

613 현호주 ◆2wVC/vZIx.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20:57:48

>>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은색 하운드가 어째서 귀여운거죠?!(동공지진)

>>910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팡이검을 투창처럼 던지지면 곤란합니다ㅋㅋㅋㅋㅋㅋ그거 공중에서 낚아채 물고 도로 가져다줄 하운드인걸..(흐릿)

>>911 .......사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하때문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숙사에 고양이가 있는걸요..(왈칵) 사하가 개를 안좋아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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