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637743>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3. 수업은 언제나 피하고 싶어↗↘→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7-12-30 21:42:13 - 2018-01-01 15:13:29

0 이름 없음◆Zu8zCKp2XA (3884352E+4)

2017-12-30 (파란날) 21:42:13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81523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

*시트스레: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823698

461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06:04

>>452
저요!

462 가베주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07:19

>>461 ㅎ핫 좋아요! 같은 6학년 학생 대표니 선관 짜기도 좋을 것 같아요! 원플?우플?라이벌? 어떤걸로 할까요? :3

463 세연주 (296879E+49)

2017-12-31 (내일 월요일) 17:08:49

세연주가 리갱함다..여러분...스크류 드라이버는 정말 강했습니다..

선관..(무한점)

아마 지애랑은 세연이네가 머글계에서 사업하는 ㅇㅇ기업에서 주최하는 유소년 캠프를 갔다가 방학에 청소년 과학캠프 초청장 받아서 갔더니 웬 유서깊은 마법가문 후배가 오너가의 딸이라면서 나타남..도 더해졌던 기억도 나네욥..(아닐지도 모름)

464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09:09

>>462
가베주 하고 싶은 거요! :D

465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09:41

어서와요 세연주

466 영주 (875531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09:48

선관이나 일상 돌리실 분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부담갖지 마시구 찔러주세요 @@@@@!!
아 선관 정리는ㅜ___ㅜ......다 날라가버렸네요 새로 선관짜면서 한꺼번에 정리하던가 해야겠다ㅠㅡ

467 영주 (875531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10:39

>>463 세연주 어서오세요@@@@@@@@

468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11:43

>>463 세연주 어서어서 오세요!
아아, 과학 캠프에서 만났던 것 같진 않고 여하튼 그래서 세연이네 기업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단 설정이 있던 것 같네요!

469 세연주 (296879E+49)

2017-12-31 (내일 월요일) 17:13:00

아아아안녕하세요..(흐느적) 선관이라.. (손빼꼼들기)

뭔가 폰에 문제가 있는지 정주행은 영 버벅거리는게 잘 안되네요..

470 세연주 (296879E+49)

2017-12-31 (내일 월요일) 17:14:33

어릴 적의 유소년에서는 만나지 않고 좋은 인상을 받음.

청소년 과학캠프 초청장+오너가 딸이 온다는데 왜째서 셰연?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으..미리미리 해둘걸 그랬슴다..

471 제인주 (988900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19:16

>>459 으음, 무슨 관계가 좋을지... 가베랑 제인이는 친할..까요..?(뭐) 아니 성격 보면 마냥 친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으음. 약간 투닥투닥?

>>460 현호 누나들이랑 친해지면서 현호랑 안면도 생기는 걸까요 :0? 그냥 알음알음..? (뭔가 현호는 제인이를 별로 안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472 가베주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20:52

세연주 어서오세요!!
우으윽 15분정도 여유가 나서 다행ㅇ이에요...

>>464 음음음...그러면 라이벌+우플은 어떨까요? 가베는 워낙 말싸가지(Ex. 뒈지면 뒈지는거지 썩을놈아.(가베 입에 비누 물려줌))가 없는지라 틱틱대도 짜샤, 하면서 장난도(?) 치고 묘하게 기숙사 최고령(...?) 대표끼리 파직거리는 기류도 있고 그런..?

473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24:13

>>472
그거 좋네요! 성후가 욕하고 비꼬거나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말투 가지고 별로 아니꼽게 생각하지는 않을 테니..그냥 현실친구네요! 그런거 좋아요 :D 같은 대표니 묘하게 라이벌 의식도 있고..

474 가베주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26:02

>>471 ...친..할지도...(?)
서로 티격태격 투닥투닥 하는 사이일까요..? :0
사실 시트에서 크고작은 사고를 치고다닌다는 부분을 보구 그것도 연관지어보고 싶기도 해요!

가베: 6학년이나 되었으면 사고는 치지 말자. 응..? (사고현장 목격함

라던가..!

475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26:25

수정!

그거 좋네요! 성후 성격으로는 누군가 욕하고 비꼬거나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말투 가지고 별로 아니꼽게 생각하지는 않을 테니..그냥 현실친구네요! 그런거 좋아요 :D 같은 대표니 묘하게 라이벌 의식도 있고..

476 가베주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27:13

>>473 핫 그러면 이대로 쭉 갈까요? 더 추가하거나 원하시는건 없으신가요? :3

477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28:05

>>476
네! 저거면 충분할 거 같아요! :D

478 현호주 ◆8OTQh61X72 (308163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30:14

>>471 앗 현호는 싫다 좋다의 기준이 불분명합니다! 살짝 풀어놓는건데 타인에게 공평하게 상냥하고 공평하게 친절한 탓인지 이사람이 불편함에도 현호는 그걸 이해못해요!!

셋째 누님과 친하다면 아마 졸업직전에 입학하려는 현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성격이 좀 이상해. 라고 소근소근 뒷담했을겁니다. 헌호도 누님한테 제인에 대해 편지는 받았을거구요

479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36:58

지애주의 현호와의 관계정리 감사합니다!!!!

정말로.. 현호... 현무 기숙사랑 인연이 너무 깊은데요..(동공지진)

480 제인주 (988900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38:01

>>474 !!!!그거 좋아요!! 제인이 사고치는거 보고 미간짚(?)하는 가베!

친할..까요..?ㅋㅋㅋㅋ 그러면 꽤 친한데 하루도 빠짐없이 투닥거리는 사이? 같은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0 어 이거 머지 현실친구..? 아예 신입생때부터 친했다,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요!(너무 갔나)

>>478 뒷ㅋㅋㅋㅋㅋ담ㅋㅋㅋㅋㅋ(넘) 그럼 제인은 무의식적으로 성격이 특이한 애라는 선입견을(???) 갖고 현호를 대하게 될지도.. (뭐) 그런 관계로 괜찮겠네요. 일단은 이름과 존재(?) 정도만 알고 있는 관계..?

481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40:39

>>480 네 뒷담이라고 하고 셋째 누님 특유의 조크이며, 애정표현입니다. 누님의 기행은 이걸로 끝나지 않아요.. (진지) 성격이 특이한 애,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현호를 대하려고 했는데 어라? 현주가 성격이 아상하다고 했....는데..? 라며 애매해지는 제인이 좋습니다 (빵터짐) 이름과 존재로만 알고 있는 사이로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작인 주제에 청룡 같은 기행을 벌이는 셋째 누님의 성격상 아마 제인이랑 친해지려고 엄청나게 들이댔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2 가베주 (0720897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45:35

나가기 전에 후다닥 올려둡니당!

>>477 수고하셨어요!!! 잘 부탁드려요! ;)!!!
>>480 ㅎ핫 좋아요! 입학때부터 친했더라면 분명 가베는 수많은 사고를 목격하며 미간짚(...)하고!! 좋을 것 같아요! 현실친구!!

483 성후주 (278725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47:39

>>482
잘 부탁드립니다!

484 제인주 (988900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48:09

>>4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매해지는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욱기다 셋째누님 들이대시는거냐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인이는 기본적으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을 어색해하지만(feat. 의심과 불신)셋째누님은 뭔가 예외였을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끼리 친했단 사실을 알고 나서는 그냥 친하게 지냈을 것 같네요 :0

네, 그럼 이름과 존재만 알고 있는 사이로 해요! 이걸로 정하면 되겠죠..?

485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0:56

오오 다들 선관 짜고 계시는군요..!
그럼 이쯤에서 (다시 한번) 선관 오어 일상을 구해봅니다!

486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1:22

>>484 현주의 이상해 라는 기준과 제인의 이상해 라는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꼬집고 싶었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움) 애매...한 표정으로 제인이 현호를 물끄러미 보면 현호도 지그시 제인이랑 눈 마주치다가 안이상한데? 라고 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호는 네? 라고 되묻고....아, 뭔가 상상만해도 빵 터지는 상황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다가오는 사람을 어색해하는 제인따위 셋째 누님 현주는 신경쓰지 않는다!!! 들이대 들이대!! 라면서 막 자기 부모님 이름 말하면서 알지 않아? 라고 시시덕거렸을거 같구..

아마 제인은 단박에 현호 알아봤을겁니다... 현가 자체가 전부 검은 머리랑 검은 눈동자에 다 키가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넨!! 이름과 존재만 알고 있는 사이로 하죠!! 잘부탁드려요 제인주!! 드디어 백호 기숙사에도 아는 사람이 생겼다!!!

487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2:05

>>485 선관은 짰지만.. 일상이 고프다!!! 라며 현호주가 손을 들어봅니다!

488 제인주 (988900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2:37

>>482 가베는 약간 언제쯤 철들래(미간짚)<비슷한 느낌으로 제인을 바라보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인: (시선회피)(딴청)(휘파람)) 그럼 1학년때부터 친했었던 현실친구? 로 정하면 될까요?
앗, 그러고보니 1학년때부터 친했다면 제인의 냉소적인 성격도 어느 정도는 알 수도 있겠네요 :0 (6년간 제 성격 안 드러내고 살 애가 못 된다..)

489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7:20

여러분 무의식은 정말 위험한 겁니다... 무의식적으로 새로고침 한 번 눌렀다가 쓰고있던 가문 사람들 정보가 다 날아가버렸어요...(멘탈 바스락

490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7:27

>>487 그럼 돌리실까요? 음, 선레는 누가 할까요...(다이스를 굴릴까 했으나 여기 다이스식을 모른다)

491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7:50

>>489 ..... 세에상에... 히노키주............ (동공지진) (멘탈 주워서 붙여드림) (말없이 다독다독

492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8:31

>>49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이스 식은 저도 몰라요.... (흐릿) 어.. 선레는...... 컴퓨터인 제가 하도록 하죠 '-' / 지애주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493 영주 (875531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8:52

>>489 맙소사;;;;;;;히노키주,.,.,.힘내세요ㅠ__ㅜ(토닥토닥)

494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7:59:11

>>491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 ㅋ(흐릿

495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0:04

>>494 히...히노키주? 멘탈 붙잡으세요!!!!! (부둥부둥

496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0:11

>>493 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쨔살~~~~ 쨔살 이끼마스으ㅡㅡ으ㅡㅇ~~~~~(미침

497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1:07

>>495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제가 미쳤나봅니다...

498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1:47

>>497 쨔..쨔살 다메요?!?! (흔들흔들) 어쩔 수 없어요 무의식의 f5는 어쩔 수 없다구요!!!!

499 영주 (875531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1:48

>>496 안이히노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멘붕오셔도 자살은 안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명을,.,.소중히,.,.,.ㅜ

500 히노키주 (31293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2:51

>>498 >>4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의식이 모든걸 망쳐버렸어요ㅎㅎㅎㅎ복붙도 안했는데... 언제 다 쓰지...(흐릿

501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4:27

>>492
음... 지애가 최근에 있었던 니플러 이벤트에 감명받아 야매 금속탐지기를 만들어 시험해보고 있다..는 상황은 돌리기 어렵겠죠(실은 독백으로 쓰려고 했던 내용)
그냥 현호주 원하시는 상황으로 써주시면 돼요!ㅋㅋ

502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6:27

>>501 엗........? (동공지진) 니플리 이벤트가 감명 받아 야매 금속 탐지기를 만들어서 시험........ (동공지진2222) 어..... 네에......... 보.. 보자.. 어떤 상황으로 쓰지..? 어.. 일단 비스읏하게 원하시는 상황으로 맞춰서 선레 가지고 오겠습니다..?

503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8:08:13

>>502 앗... 너무 당황시켜버린 것 같아... 아니예요 그냥 해본 말이에요 현호주 변하신 대로 주세요 ;ㅁ;

504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8:13:32

사실 반쯤 드립이었는데;;;;;

505 현호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15:12

소년은 느즈막한 저녁을 정전에서 간단하게 끝냈다. 사화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집에다가 부탁했고, 부엉이는 얼마 되지 않아 사화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가득 담긴 배달물품을 소년의 바로 앞에 떨어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 날아갔다. 니플러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교내는 순식간에 평소의 분위기로 돌아왔다. 소년은 몇번 손을 꼼지락거리면서 제 몸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사화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담긴 것들을 확인했다.

목욕 용품. 사료. 간식. 그리고, 편지?

소년은 물품들 사이에 끼워져있는 세개의 편지봉투를 꺼냈다가 잠깐 눈을 깜빡였다. 식사는 거진 끝나가긴 했지만 세개나 되는 편지봉투를 확인하고 나서는 소년의 입맛은 깔끔하게 사라졌다. 게다가 각각의 봉투에는 제 세 누님들의 이니셜들이 하나씩 적혀있었다.

일단 돌아가자.

차마 연회장에서 세개의 편지를 읽기에는 소년은 그 시끄러움과 혼란스러움에 동요하는 얼굴을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게다가 자신의 누님들이다. 편지 봉투에 장난을 쳐놓지 않았을 거라고는 절대로 말 못하니, 소년은 자리에서 벗어나서, 기숙사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히고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사화의 간식캔 중 몇개가 데굴데굴 잘도 굴러가서 누군가의 발치에 톡 하고 닿는 것에 들리지 않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조금만 부탁했는데 뭘 이렇게 바리바리 싸서 보냈는지.

506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15:50

>>504 껄껄. 이로써 현호주는 현호와 같은 진지한 성격임이 밝혀졌.... (입틀막

507 지애주 (6512419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8:20:18

>>506 그럼 이거... 그대로 금속탐지기로 써 올까요, 아님 좀 더 정상스런 상황으로 가져 올까요?
(현호주가 진지한 게 아니라 유머감각이 안드로메다 출신인 지애주의 탓이라고 합니다..)

508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22:17

>>5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주가 원하시는대롴ㅋㅋㅋㅋㅋㅋ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속 탐지기로 써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의 눈이 흔들리는 걸 볼수 있을거곸ㅋㅋㅋㅋㅋㅋ정상적인 상황이면 스윗가이를 보시겠죠 (어느쪽이든 똑같잖아)

509 이름 없음◆Zu8zCKp2XA (1158787E+4)

2017-12-31 (내일 월요일) 18:52:50

드디어 퇴근 준비중이에요! 다.. 다리아파...!!!!! 앉고싶어8ㅁ8!!!!!

510 현호주 ◆8OTQh61X72 (3432674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53:40

와와!!! 스레주 고생하셨어요!!!!!

511 이지주 (3183093E+5)

2017-12-31 (내일 월요일) 18:55:03

레주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이지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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