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 흑룡은 혁명을, 백호는 안정을 추구하지. 목적은 같아도 결과는 정반대인 셈이야. 백호가 승리한다면 세상은 이대로 흘러가겠지만 흑룡이 승리한다면 어떻게 될까. 적이지만, 궁금해."
이름 : 텐노지 나기사 나이 : 19세 성별 : 남자 종족 : 회색인간 외모 : 180cm. 어머니가 프랑스계 혼혈인 쿼터인데다가 가문이 대대로 혼혈이 많아 일본인임에도 이국적인 외모로 그의 머리색은 어머니에게서 물려 받은 것이다. 밝은 금발은 지저분하거나 길게 기르는 일 없이 차분하게, 적당한 길이에서 머무르고, 앞머리는 가장 긴 부분이 아래쪽 속눈썹을 살짝 스칠 정도이지만 얼굴을 가리지는 않기에 보기에 답답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머리카락 아래, 나른한 눈매 속 홍채는 동공에 가까울수록 물빛, 바깥쪽은 보라빛을 띈 자안이'었다.' 지금은 각인을 받았기에 왼쪽 눈은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피부는 잡티 없이 하얗지만 적당히 혈색이 돌고, 오똑한 코, 부드러운 곡선의 입술, 갸름한 턱선이 어우러진 고운 얼굴. 호리호리한 체형에 듣기 좋은 미성이 더해져 글자 그대로 이야기 속에 나오는 왕자님, 또는 도련님 같은 생김새이다. 게다가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은 피아노를 연주하기엔 제격. 그러나 여장을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여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능력 : 속박&적용 속박 : 보이지 않는 실로 상대방을 묶는다. ㄴ패널티 : 묶여 있는 상대가 받는 고통을 공유한다. 상처가 직접 생기지는 않지만 아픔만은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한 상대방은 얼마든지 저항을 시도해서 풀어버릴 수 있다. 조종 : 속박으로 묶은 상대방을 조종한다. ㄴ패널티 : '속박'과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즉, 속박의 능력이 적용되지 않은 사람은 해가 서쪽에서 떠도 조종할 수 없다. 속박이 풀린다면 당연히 조종도 할 수 없다.
성격 : 언제나 부드러운 어조와 목소리로 상대를 대한다. 설령 적대하는 흑룡파의 일원이라고 해도. 아니. 오히려 그는 흑룡파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과연 그들이 만드려는 세상은 어떠한 세상인지, 무슨 생각과 각오로 세상을 바꾸려 하고 있는지... 또한 상대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모두 웃으며 이야기를 들어준다. 면전에 대고 욕을 듣는다고 해도 화를 내지 않고 마주 대답하거나 잠시 휴식을 권하거나 할 뿐이다. 언성을 높이지 않고, 어디까지나 평소의 웃는 얼굴과 부드러운 어조로. 그러나 목적을 위해서라면 더러운 수단이라도 쓸 수 있으며, 무슨 일을 해도 회유되지 않는다고 판단되거나 명백히 적대관계인 사람과 '적'으로서 마주할 때에는 가차 없이 처단하려하는 일면을 보인다. 은혜를 갚는 일은 잊지 않고 당한 만큼 복수하는 일도 잊지 않는 보답 정신의 소유자.
과거사 :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을 포함하여 많은 수의 기업의 지분을 소유한,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대재벌 텐노지 가문의 후계자로 무녀독남의 늦둥이 외아들. 노산(老産)이었던데다가 한창 바둑인간이 말살당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의 부모는 혹시 아이가 바둑인간이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은폐할 각오를 하고 있었다. 천만다행히도 나기사는 회색인간이었고, 명문가의 자제답게 착실하게 후계교육을 받으며 자라났다. 의견이 극과 극으로 갈리겠지만 그와 그의 부모, 그들을 아는 모든 사람들은 세월이 흐르면 '별로 특이할 것 없이' 텐노지 가문의 다음 오너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래. 그를 눈여겨 본 백호에게 각인을 받기 전까지는.
기타 : 를 칠 줄 모르는건 아니지만 즐겨치지는 않는다. 자타공인으로 제일 뛰어난 악기는 피아노. 가끔 자선 연주회를 가지곤 한다. 의외로 요리 실력은 수준급. 태생이 태생이다보니 입맛에 맞추다보면 요리의 맛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고. 하지만 아무리 맛없는 요리라고 해도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거라면 다 먹는다. 텐노지 가문은 공식적으로 텐노지 그룹이라는 명칭을 쓰지는 않는다. '존재하나 드러내지 않는다'. 대재벌이기에 세간의 이목이 몰릴 것이 뻔하기에 몸을 숙이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 순이익 상당수는 사회로 환원하고 남은 이익금은 재단에 적립한다. 이런 방침은 후계자인 나기사에게도 예외가 될 수는 없어서 아버지의 옷을 물려 입었고, 계절에 따라 잔디를 깎어나 낙엽을 모으는 집안일을 통해 용돈을 받는다. 또한 용돈의 일부분은 저축. 어렸을 때부터 사업 안건 해결 방식과 근거를 제시하는 등 제왕학(?)의 기초를 익혔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일은 전혀 없고, 오히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러쿵저러쿵해도, '지금의 세상에서' 높으신 사람의 일원인 가문원이니 지금의 세상을 바꾸려는 흑룡파와는 적대 관계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었던 셈이다.
상징동물 : 베헤모스. 나기사 본인은 코끼리도 아니고 하마도 아닌 것이 조금 미묘하려나? 하고 생각하는 듯하다.
소속 : 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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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파 하려다가 많아서 백호파로 예약했는데 기왕 백호파 하는 김에 금수저 of 금수저 캐릭터로 만들었달까... 무리수인 부분은 얼마든지 찔러줘!
" 럭스는 정의, 녹스는 악. 이 당연한 사실을 왜 모르는지… 당연히, 영웅이 악당을 물리치고 평화를 가져오는 결말이잖아? "
이름 : 이 록영화 푸를 綠 꽃부리 英 빛날 華 나이 : 21 성별 : 女 종족 : 회색인간
외모 : 밝은 녹청색 생머리가 허리 중간까지 온다. 차분하게 가라앉아 잔머리가 별로 없다. 깔끔하게 정리한 눈썹을 가리는 앞머리는 숱을 치고, 답답해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같은 색의 속눈썹은 촘촘하게 두 눈을 보호한다. 상대 기준 오른 눈은 주황색으로, 호박(Amber)의 빛깔을 떠올리면 적절하다. 각인을 받아 왼 눈은 파란색. 정확히 말하자면 그중 대양색이다. 고양이상과 여우상이 합쳐진 상이다. 눈, 코, 입 모두 마음에 안드는 구석 없이 예쁘다. 특히 콧대가 높아 자랑거리가 되고, 입술은 붉은빛이 돌아 적당히 하얀 피부와 잘 어울린다. 입술모양 탓으로 무표정해도 흐릿하게 미소짓고있는 것처럼 보인다. 얼굴형은 계란형. 이목구비가 화려하여, 인상이 강하다. 키 172, 혹시 모를 남성분들 자존심을 위해 단화 위주로 신는다. 하이힐만 신으면 최소 7cm인지라 종종 백호와 시선을 나란히하기도 한다. 몸무게는 절대 비밀이지만, 비율과 몸매가 좋다. 양손 검지, 소지와 오른손 약지에 각각 다른 반지를 끼고 있다. 특별한 의미부여보다는, 반지 끼고 때리면 더 효과적이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낀 거다. 제복, 사복 상관하지 않고 기분에 따라 입는다. 느낌이 오면, 한겨울이라도 스커트 입고 다닌다. 그래도 웬만하면 계절에 맞게 입으려고 생각 중. 패션에서 생각보다는 느낌을 중시해서 문제지.
능력 : 전기 조종. 말 그대로 전기를 조종한다. 가장 잘 써먹는 방식으로는 머리 위에서 번개를 내리친다. 본인은 전기에 감전되지 않는다. ㄴ패널티 : 능력 사용시 어지럼증과 두통이 동반하며, 심하면 심해질수록 명중률이 떨어진다. 아군을 맞출 위험도 늘어나며 4레스 연속 사용시 공격은 반드시 명중하지 않는다. 능력 사용을 멈춰도 한동안 어지럼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성격 : 머리 아픈 걸 싫어하고, 깊은 고민따위 안한다. 동료는 좋고, 적은 싫고. 일반인은 지켜야한다. 이런 생각을 가장 기본으로 깔고, 그에 맞춰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다르다. 같은 럭스는 장난도 치고 하면서 잘 대하는 반면 녹스는 어떤 취급을 하던 아무런 죄책감 없으니, 막 대한다. 신랄하게 까는 건 기본. 일반인 앞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해야하니, 돌려서 욕한다. 어떤 상황이라도, 일반인 앞에서 이미지 관리는 철저하게 하자는 주의. 일부러 더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내 이미지=럭스 이미지라는 생각으로 항상 정의 실현을 위해 녹스를 소탕하는 럭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장난을 좋아해서, 일상에서 재미없는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자주 던진다. 상대가 욕할지라도, 아무리 재미없어도 하고싶은 드립은 치고 만다. 일을 할때가 아니면 어두운 분위기가 싫어 일부러 말을 많이 한다. 별거 아닌 것에도 잘 웃어서, 웃음이 헤프다는 말을 듣지만 정작 눈물은 별로 없다. 슬퍼도 눈물이 나는 경우는 드물어서, 남들 다 울음바다라도 혼자 멀쩡한 경우도 다반사. 생각없이 굴때가 있어서 상대의 아픈점을 찌르기도 한다. 사과는 잘 하지만, 상대가 티 안내고 본인도 눈치 못채면 그대로 상처주고 만다. 부끄럼이 없는지, 남이 보면 욕할 애교도, 심지어 트윈테일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 부끄럼만큼 겁도 없어서, 저러다 일찍 죽을거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과거사 : 회색인간 부모를 두고 태어나, 유복히 자랐다. 그외 가정사에 대한 말은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기타 : 대중들에게 백호파에서 가장 익숙하고, 유명한 인물 중 하나. 백호파의 이미지 유지 및 개선을 위하여, 뽑은 홍보대사… 라지만 사실 연예인과 다를 바 없다. 언제나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럭스에 대한 환상을 심고, 그러한 럭스와 대적하는 녹스를 더더욱 악으로 몰아넣는다. 현재 녹스의 이미지 악화에 한 몫 단단히 하고있으며, 어쩌면 녹스가 가장 혐오할지도 모르는 여자. 이러한 역할을 맡은지는 17세 때부터이다. 본인은 이런 활동을 매우 즐기고, 혹시 라이벌이 생길까봐 긴장 중. 이름이 독특하다. 실제로 한국인인지는 불확실하며, 일단 이씨의 성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뽑힌 이유 중에 록영화라는 이름이 특이하다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농담삼아 말하고 다닌다. 녹이 아닌 록으로, 주의해서 발음 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 하나는 확실히 기억하는지라, 첫 대면에서도 존재감은 어느정도 확보한다. 초면은 존대, 구면은 반말. 나이 상관없이 이름으로 부른다. 상대에 따라 화를 돋우기 위한 존대나 다른 호칭 (아저씨, 아줌마 등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남이 자신을 뭐라 부르든, 어떻게 부르든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뜬금없는 호칭으로 부르면 못 알아듣는다. 밥 보단 빵을 좋아한다. 특히 슈크림이 들어간. 커피 말고 주스, 과일 보다는 초콜릿 과자. 잘 먹는 과일은 복숭아, 씨 없는 포도 두가지. 사실 씨 있는 걸 잘 못먹는다. 생선류는 가시 바르기 귀찮고 어렵다고 피한다. 알레르기같은 건 없지만 먹고싶은 음식만 골라먹고, 먹는 양도 적다. 어린애 입맛. 입맛 때문에 몸매 유지하려고 운동량이 빡세다. 정작 운동하는 모습은 잘 안보여줘서, 남들은 언제 하는지 모르지만. 음악적 소질 제로, 미술적 소질 제로인지라 예술과 거리가 매우 멀다. 그나마 노래는 높은 톤의 목소리로 평타정도 치고, 춤추라 하면 유연성으로 떼운다. 그래도 다른 쪽으로 재능 있으니 된거 아니냐하지만, 본인도 자신이 얼마나 예술 관련으로 재능이 없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정은 하지 못한다.
" 사자는 토끼를 쫓을때에도 전력을 다한다, 라는 말. 들어봤어? 그 말 그대로, 전력으로 쫓아줄게. 그게 내가 네게 베풀어줄수 있는 유일한 자비야. 대충대충해서 죽어버리다니, 너무 시시하잖아? 시시한 네 인생, 꽃 피울때엔 적어도 화려해야지. "
" 단숨에 목덜미를 물어뜯어 죽여줄게. "
" 피는 꽃. 아름답지 않아? "
이름 : 흑사 (黑獅)
나이 : 18세
성별 : 남성
종족 : 바둑인간
외모 : 둥글둥글하고 전체적으로 예쁜 두상에, 검다, 라는 말로는 부족할정도로, 아주 짙고 새카만 색의 머리카락.
헤어스타일 참조 : http://postimg.org/image/m1ctwisyz/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새하얗고 연한 살구색의 피부색, 그리고 V자형의 턱, 짙고 뚜렷하게 개성넘치는 이목구비들. 크고 옆으로 찢어진, 강해보이는 인상의 눈- 그리고 머리칼과 마찬가지로 짙디 짙은, 새카만 검은색의 눈동자, 왼쪽 눈 아래 박힌 작은 눈물점.
전체적으로 미남이며 사나워보이는 인상을 가졌다.
그리고 오똑한 코, 붉은 앵두같은 얇은 입술. 유려한 목선, 툭 튀어나온 성대- 드넓은 어깨, 마른 근육이 탄탄하게 박혀있는 몸.
키는 186cm, 몸무게는 77kg. 어울리지 않게 크고 터프하고, 힘줄 툭 불거져나온 손, 큰 사이즈의 발- 오른쪽 가슴에 새긴 殺 (죽일 살) 의 타투.
능력 : 회귀 (回歸)
검은 사자의 기백, 그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몸을 짙고 검은 안개가 감싸며, 몸이 점차 안개에 뒤덮여 검게 물들어간다. 검은 사자의 기백이 실체화되어 그것을 자유롭게 다룰수 있으며 신체능력이 전체적으로 대상승한다.
절대불굴일진일타필일살 (絶對不屈一進一打必一殺)
10년간의 노력끝에 완성해낸 또 다른 능력. 작명이 곧 능력을 설명해주고있다. 절대로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한번 칠때마다 한 명을 반드시 죽여버리는, 아주 쉽고 간단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기술. 그 누구도 이 기술을 쓰는걸 본적이 없으며, 있다는것 조차 모르고있다. 발동 조건은 회귀 능력을 쓴 상태에서 사자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것.
ㄴ패널티 : 회귀 (回歸)
지속시간은 10레스로, 이 이상을 넘어가면 점차 몸이 검은 안개에 뒤덮여 검게 물들고 썩어들어가기 시작한다. 유난히 짙은 두 눈동자와 머리카락은 그 후유증 때문.
절대불굴일진일타필일살 (絶對不屈一進一打必一殺)
한번 공격을 할때마다, 터지는 적의 몸통이나 머리처럼 자신의 무엇도 터져버린다. 그것은 자신의 뇌가 될수도, 손톱이 될수도, 팔이 될수도, 눈알이 될수도, 심장이 될수도, 대장이 될수도, 기억이 될수도 있으며 완전한 랜덤이다.
성격 : 자존심 강하고, 혈기왕성한 남고생같은 성격이다. 그 밖에는 평범하고, 장난기 많고, 여자를 밝히는 부분도 있고, 뭐 그런 느낌.
자존심이 엄청 강하고 성격도 나쁘다. 나는 흑사, 모든 동물들의 왕. 내가 어린애같다고? 죽고싶어? 뭘 야려봐. 도망쳐봐, 전력으로 쫓아가 죽여주지. 그런 느낌. 그와 반대로 자존심을 건드리는 부분만 없다면,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는 평범한, 다만 조금 자존심이 강하고 혈기가 왕성하고, 장난기도 짙은, 그런 남자아이의 성격을 갖고있다.
과거사 : 지금으로부터 10년전, 8살의 어린 아이가 있었다. 그 둘의 부모는 아주 평범한 회색인간으로, 모친은 전업주부였고 부친은 회사에 다니는 아주, 아주 평범한 가정이었다. 그런 아이가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걸 깨달은건 넉살 무렵이었다. 아이는 생각했다, 나는 남들과는 달라. 나는 강하고 그들의 말을 들을 이유도 없어. 내가 왜 이렇게 지내야하지? 아이는 자신의 잘못으로 엄한 훈계를 받던중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부모를 능력을 써서 죽여버렸다. 그 뒤, 그들의 시체 앞에서 털썩 주저앉아 거울을 본 아이는 생각했다. 피가 묻어있지만 그걸 덮어버릴정도로 검구나. 그래, 나는 검은 사자, 흑사야. 죽이고 싶어서 죽였고, 후회는 없어. 나는 다시 태어났어. 아이는 웃었다. 그리고 그 사건은 세간에 보도되었고 곧 읻혀져갔다..
그렇게 아이는 거리를 누볐다, 자신의 유일한 벗인 흑사와 함께. 사람을 죽이고, 음식을 훔쳐먹고, 자신 하고싶은대로 살면서 그렇게 거리를 누볐다.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그때 흑룡을 만났다. 그때의 소년은 말 그대로 어린 사자새끼같았고, 같이 가자는 흑룡의 말에 별 망설임없이 그를 따라가며 여덟살, 어린 나이에 녹스에 들어갔다.
기타 : 1세대. 자존심 강하고 고집세고, 혈기왕성한데다 제정신까지 아닌 그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조직에 대한 충성심? 나라를 바꾸자는 이념? 그딴거 잘 모른다. 그냥 자신이 있고 싶고, 죽이고 싶은 사람을 죽일 뿐이다. 전과의 생활에서 달라진것은 없다, 다만 조금 더 '즐거운' 삶을 보낼수 있기에 이곳에 머무르는것뿐.
두번째 능력을 만든건 얼마되지 않았다. 처음 겪었던 통한의 패배, 그리고 그 후 10년동안 피나는 노력끝에 만들어낸 능력.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기에 그 누구도 두번째 능력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외모 : 웨이브 있는 검은 단발과 그에 걸맞은 알맞게 그을린 갈색 피부는 그가 언제나 진지해보이게하는 근원이 된다. 우울해보이면서 날카롭고 새까만 눈은 다크서클이 짙어져 생기를 잃었다. 오똑하고 높은 코, 정리되지않은 수염까지. 그의 분위기는 어둡기만 하다. 평소에는 검은 와이셔츠에 퍼후드가 달린 롱코트, 그리고 평범한 정장바지에 구두를 신는다. 목에는 대형견에나 달법한 징박힌 개목걸이를 매고있다. 183cm에 80kg의 근육이 좀 있는 편.
능력 : 모든 힘이 상체에만 집중되어 있는것같이 느껴지는 신체강화. 악력으로는 철이 뜯기고 주먹을 내두르면 종잇장처럼 뜯겨나간다. 근거리에서 공격받으려고하면 이미 반격이 개시되있는 모습을 보면 그건 이미 본능에 가까운 직감또한 가지고있다.
ㄴ패널티 : 사용할수록 점점 팔이 붉어지며 짧은시간에 여러번 사용할시에는 괴사해 사망에 이른다. 사용중에도 격통에 시달리며 유지가능한 시간도 10분정도로 굉장히 짧은편. 문론 긴 텀을 두거 쓰더라도 결국 팔이 붉어지고 괴사하는건 같다. 이 경우에는 지성까지 점점 사라지니 더 비참할수도.
성격 : 개인적인 공간을 지키는것에 혈안이 되어있으며 이것을 침범받지만 않으면 다른사람과도 잘 지낸다. 문론 그 우울함을 버틸수있으면.
과거사 : 불명. 그가 무엇을 하고 지내왔는지에 대한것은 아무도 모른다.
기타 : 드러머로서 활동하고있지만 딱히 엄청난 인기가 있는건 아니고 평범한 인디밴드의 드러머. 목소리가 예상외로 댄디한 편이다. 몇번 코러스를 맡기도.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며 정신과상담을 받고있다. 가끔 허공에 대화를 건내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