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775621> 명탐정코난 릴레이 소설 :: 42

휴지◆EUWlqFWJAk

2019-08-14 18:40:11 - 2022-01-30 15:23:52

0 휴지◆EUWlqFWJAk (7643646E+5)

2019-08-14 (水) 18:40:11

명탐정코난 릴레이 소설 시작

1 익명의 참치 씨 (4155698E+6)

2019-08-14 (水) 19:08:39

뭔가 도입부까지만이라도 해줘...

2 휴지◆EUWlqFWJAk (7643646E+5)

2019-08-14 (水) 21:11:06

몸은 작아졌지만 두뇌는 그대로 언제나 진실은 하나

3 익명의 참치 씨 (7442388E+6)

2019-08-14 (水) 22:07:07

하지만 몸이 작아져도 너무 작아져버리고 말았다!

4 익명의 참치 씨 (3209824E+6)

2019-08-14 (水) 23:03:10

말을 할수 있게 될 나이까지 고아원에 맡겨져버렸다
그렇게 3년후 4살의 몸

5 익명의 참치 씨 (2504799E+6)

2019-08-15 (거의 끝나감) 08:54:01

젊은 부부에 의해 입양되어 오사카로 가게되었다

6 익명의 참치 씨 (0693062E+5)

2019-08-15 (거의 끝나감) 16:01:17

오사카 가는길 기차 안에서 살인사건

7 익명의 참치 씨 (7294938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6:21:23

충격적이게도 범인은 자신이었다.

8 익명의 참치 씨 (0102529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8:08:10

하지만 아직 4살밖에 되지 않은 나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9 익명의 참치 씨◆t2Fwfd0vJs (0720447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9:04:52

열차가 전복되어 이세계로 환생…하진 않고 병원에 실려갔다.

10 정치장교◆t2Fwfd0vJs (0720447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9:08:08

그리고 병원에 누가 엽총을 들고와서 외쳤다.
‘위대한 김일성 주석 만세!’
그러자 화장실에서 칼을든 사람들이나와 따라외쳤다.

11 시공의 참치 씨 (4469609E+6)

2019-08-15 (거의 끝나감) 19:17:03

그리고 이들은 전부 시공의 폭풍으로 빨려들어갔다.

12 익명의 참치 씨 (1897247E+6)

2019-08-15 (거의 끝나감) 20:05:44

.....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이상한 망상으로
현실도피 하는것은 이제 그만둬야만 했었다.

하지만 방금전 나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그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도....

어려지기 전의 내 모습과 닮아있었다.

13 익명의 참치 씨 (9426998E+6)

2019-08-16 (불탄다..!) 09:40:10

그리고 내가 망상을 하던 사이에 어느새 기차는 역에 도착하였고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기차에 탑승하여 사람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있었다.

14 휴지◆TJ9qoWuqvA (7522743E+5)

2019-08-17 (파란날) 12:25:08

다음

15 휴지◆TJ9qoWuqvA (7522743E+5)

2019-08-17 (파란날) 12:39:52

빨리 부탁드려요.

16 익명의 참치 씨 (982094E+57)

2019-08-18 (내일 월요일) 11:26:40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의 연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넘기려고 했고, 그것은 성공적으로 보였다.
그러던 차에 같은 기차를 타고 있던 피부가 약간 까무잡잡한 고등학생이 나타났다.
그는 의심의 눈초리를 담아 나에게 더욱 알리바이 진술을 부탁했다.
으음... 아 녀석 꽤 까다로운 타입이다. 어려지기 전의 나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17 익명의 참치 씨 (9106539E+6)

2019-08-18 (내일 월요일) 13:48:54

>>16 하인성 포지션..!

18 익명의 참치 씨 (4197378E+5)

2019-08-19 (모두 수고..) 23:27:38

경찰들은 이런 어린 아이가 범행을 저지를 수 있을리가 없다면서 나를 풀어주려 했지만, 그 녀석은 이렇게 말했다.
"이 살인사건의 범행수단은 기차의 가속도를 응용한 교살이에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4살 아이도 충분히 범행이 가능하죠."

••••••벌써 거기까지 알아챈 것인가. 생각보다 더 머리가 좋다.
하지만 내가 이제까지 관련됐던 사건이 한두개인 줄 알아.
난 절대 잡히지 않는다.

19 익명의 참치 씨 (2512258E+5)

2019-08-28 (水) 14:13:30

다음

20 익명의 참치 씨 (5476657E+5)

2019-09-16 (모두 수고..) 20:18:00

다음

21 익명의 참치 씨 (3503983E+5)

2019-09-18 (水) 19:47:22

우선 의심을 피하는 것부터 하자.

저 고등학생이 나를 의심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그것은 또 다른 살인. 다만 무차별 살인은 아니다.

애초에 내가 저 남자를 죽일 이유는 없었다. 그것은 저 고등학생이라도 인정하겠지.

내가 죽인 남자와 관계가 있던 자가 승객 중에 있고, 그 자와 관계있는 또다른 자가 죽는다면 자연히 의심의 시선은 그 자에게 몰린다.

그러면 내가 탄 기차의 승객에 대해서 조사해볼까...

22 다음 (3068629E+5)

2019-12-15 (내일 월요일) 18:34:48

음..일단 저 여자가 좋겠군.
근데 저 옷은 대체 뭐야?
일상에서 볼 법한 옷은 아닌데..
설마 아이돌이라도 되는건가?
하지만 역시 수상하긴 한데

23 다음 (509256E+62)

2019-12-19 (거의 끝나감) 20:33:30

그래서 난 이 여자를 겁탈하기로 했다.

24 다음 (5889054E+6)

2019-12-20 (불탄다..!) 16:17:38

그 여자는 전신이 검은색에, 눈, 코, 입밖에 보이지않는 수상하기 그지없는 여자였다.

25 다음 (5889054E+6)

2019-12-20 (불탄다..!) 16:19:42

그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였다. 그래서 그녀를 겁탈해──

"에로책을 너무 많이 본 아이군."

- 철컹.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아니, 의심받고 있는 와중에 그러면 당연히 이렇게 되겠지.

26 다음 (2992573E+6)

2019-12-20 (불탄다..!) 19:44:17

머리를 굴리자.
다른 여자를 겁탈하려고 하긴 했으나, 조금 엄한 부위에 손이 올라간 시점에서 잡혔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범인 맞지만-신분인 덕에 지금은 유치장이긴 하나, 이건 충분히 변명할 수 있다.

다음은 기차의 살인사건... 이지만, 용의자 선상에 올라간 것도 그 고등학생의 말 때문이다.
애초에 4살인 나를 진심으로 범인이라 생각하는 이는 없다. 유치장에 갇힌 것도 그 여자가 꽤나 부잣집인데다 하도 떽떽대서였을 뿐. 형식적인 조사도 다 끝냈고, 길어봤자 내일이면 풀려난다.
솔직히 말해, 가만 놔둬도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잡히거나, 미해결 사건중 하나로 어디 서류에 기록되고 끝날 것이다.
하지만 역시 걸리는 게 있다면 그 고등학생. 우연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경찰을 설득할 때 나를 흘깃 스쳐보던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내일 그 고등학생을 한번 찾아봐야겠다.

27 다음 (9312936E+6)

2019-12-20 (불탄다..!) 23:14:31

그런데 교도소에 가게 되었다.

28 다음 (8292069E+6)

2019-12-22 (내일 월요일) 10:40:39

하지만 이럴줄 알고 미리 준비해둔 사람이 있었다.
"오랜만이군,자네!"
"누..누구시죠?"
"시치미떼긴. 나 오 사장이잖아."
"오 사장? 대체 무슨 얘기.."
"됐고. 일단 따라오기나 하세."
일단 그의 도움으로 무사히 교도소를 빠져나오긴 했는데..여긴 또 어딜까.

29 다음 (9810554E+6)

2019-12-22 (내일 월요일) 19:30:13

도착한 곳은 바로 수술방이었다.

"왜 내가 여기를……?"
"사실은 말이지. 자네 양부모가 될 이들이 자네를 팔아치웠다네."
"……! 무슨?!"
"아니, 생각해보게. 입양하려던 아이가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강간미수를 저질렀는데, 솔직히 데리고 있고 싶을 것 같은가?"
"살인? 강간? 무슨 소리야, 난 범인──아아악!!!?"

갑자기 전신을 덥치는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무, 무슨?!

"훗. 자네 등을 잘 만져보게."
"등?"

손을 뻗어보니 낯선 무언가가 손가락에 닿았다.

"이건?"
"초소형 거짓말판독기-키요히메. 라는 물건이지. 우리 업계에선 신용이 중요해서 말이지. 그건 거짓말을 하면 바로 10만볼트를 먹이는 물건이야. 어때, 자네같은 거짓말쟁이에겐 최고의 물건이 아닌가?"

의심가면 거짓말을 한번 해보면 되겠지.하고 싸늘하게 웃는 남자.

"언제 이런걸?"
"언제? 우문이군. 붙일 타이밍은 언제나 있었지않은가? 자네같은 어린애에게 이런 물건을 쓰는건 아깝지만…자네는 좀 많이 영약한 것 같아서 말이지."

그렇게 말한 남자는 날 붙잡는다.
저항해보지만, 4살 짜리의 아이의 몸으로 성인 남성의 힘에 저항할 수 없었고, 나는 수술침대에 묶이게 되었다.

"나, 나에게 대체 무슨 짓을……!!?"
"흐응? 설마 진짜 모르고 하는 질문은 아니겠지?"

- 탁!

남자가 손가락을 튕기자 문이 열리며, 수술복을 걸친 사람이 들어왔다.

"언제나처럼 부탁하지."
"어머~제법 싱싱한 고기네요~♥ 일단 눈만해도 좋은 가격에 팔릴 것 같고…어리니까 신장과 간도 괜찮을까요? 폐나 심장은 한번 까보지않으면 모르겠네요. 아, 작업전에 가지고 놀아도 되나요?"
"상품에 악영향이 없는 한도라면 상관없네."
"만세~!"

악마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지금까지 자신이 행한 것. 보아왔던 것은 어린애 장난인듯, 냉철하다못해 광기마저 느껴지는 악업이 지금 눈앞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30 다음 (9810554E+6)

2019-12-22 (내일 월요일) 19:43:51

"……!"

꾸, 꿈인가.

"하마터면 장기적출로 죽는줄 알았네."

그렇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철컹

"……."

난 왜 꿈속에서 본 곳에 묶여있는거지?

"아, 정신을 차렸구나♥"

왜 꿈속에서 수술복을 입고 있던 사람이 알몸으로 옷을 입고 있는거지?

"이야~, 어젯밤은 격렬했지? 역시 오토코노코는 최고야♥"

그렇게 생각하지않니?라며 수술복을 입은 사람은 매스를 꺼내들었다.

"자, 즐거웠어 내 (.dice 1 1000. = 294)번째 밤상대. 그리고 바이바이.ㅈ이제 일할시간~♥"

그렇게 매스는──


첫번째 엔딩【약육강식】
어린 몸으로 범죄에 손댄 시점에 당신을 감싸줄 인간은 존재하지않는다.
공권력도, 만화속의 살인탐정들조차 손댈 수 없는 거대한 악의에 잡아먹힐뿐.
다음 기회가 있다면 자신의 환경을 인지하고 활동할 것.

31 다음 (9810554E+6)

2019-12-22 (내일 월요일) 19:46:14

[1회차 종료.]
[세이브 포인트에서 2회차를 시작합니다.]

32 다음 (9810554E+6)

2019-12-22 (내일 월요일) 19:48:02

"허억!?"

끔찍한 꿈이다.
…내용은 어째선지 기억나지않지만, 대단히 끔찍한 꿈을 꾼 것 같다.

"……기차 안인가."

33 다음 (103723E+59)

2019-12-22 (내일 월요일) 21:19:22

자세히 둘러보니 기차가 아니었다. 여러 사람들이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내가 들어오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 자, 이번 달에만 벌써 두번째 신입이다.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 뭐, 우리와 같은 '패배자'니까 딱히 설명할 거리는 없군. 이상! "

뭔가 반장처럼 보이는 주먹코가 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었다. ..... 그렇군, 여기는 그 유명한 제애의 노역장인거 같다. 어려진 거 같지만 사실 그건 꿈이었고, 나는 이 퀘퀘한 곳에서 땅이나 파게 될 거 같다. 자세히 둘러보니 다들 눈빛이 거의 죽은 생선같다. 끔찍하군.... 나도 며칠 뒤면 저렇게 되어버리는건가...

34 다음 (5699881E+6)

2019-12-22 (내일 월요일) 22:40:39

그래서 나는 밧줄에 목을 매달아 자살한다.

35 다음 (5799032E+5)

2019-12-24 (FIRE!) 20:28:40

하지만, 밧줄로 쓸만한 끈이 없다. 죽어서 이 현실을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니 끔찍하군.... 일단은 이 지하에 적응해가면서 자살을 하든 해야할 거 같다

36 다음 (6770317E+6)

2019-12-24 (FIRE!) 23:00:26

그리고 낡고 녹이 슨 곡괭이를 지급받았다.
손잡이는 손때가 하도 타 까매져있고, 곡괭이의 날은 제대로 고정돼있질 못해 흔들거리지만 꽤나 날이 잘 서있다.
마침 잘 됐지 않은가. 난 곡괭이를 반대로 들고 머리를 찍었다.

찍었을 터 였다.
정신을 차려보면 나는 언젠가 본 기억이 있는, 너무나도 눈에 익은 고아원의 천장을 머리 위에 두고 있었다.

37 다음 (5640995E+5)

2019-12-25 (水) 17:39:35

그리고 나는 또 다시 자살을 해서 이번엔 진짜로 남도일이 되었다.

38 다음 (3338448E+5)

2019-12-28 (파란날) 22:15:13

하지만, 여기는 내가 살던 곳이 아니다. 왠지 이상한 곳에 온 거 같다.... 도시의 냄새가 아닌 시골의 자연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39 다음 (2535254E+5)

2019-12-29 (내일 월요일) 20:53:06

유명한 탐정사무소를 찾았다.

40 다음 (1057522E+6)

2019-12-30 (모두 수고..) 00:33:45

[>>34, >>37 아무리 자유 릴레이라지만 자살END는 최악이에요.]
그러나 여기는 시골이라 탐정사무소는 없었고, 대신 지명을 알았다. 이곳의 이름은 히나미자와──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게 될 친구를 소개할게요. 남도일 군, 들어와주세요."

난 이곳에 학생으로 들어온 것 같다.
그것도 마에바라 케이이치 역으로. 근데 마에바라 케이이치는 누구지?

41 다음 (0386084E+6)

2020-04-16 (거의 끝나감) 16:50:34

그렇게 4개월 하고도 17일간을 가만히 고민한 끝에 나는 굶어죽었다

42 이름 없음 (MVTiTE5q8M)

2022-01-30 (내일 월요일) 15:23:52

~사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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