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9083>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 24

이름 없음

2022-03-25 00:13:20 - 2022-05-01 21:55:06

0 이름 없음 (Npe6WtR0X6)

2022-03-25 (불탄다..!) 00:13:20

https://picrew.me/
https://www.neka.cc/

1.뭐하는 곳이에요?
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사이트를 이용해 캐릭터 이미지를 만든 다음 이미 이 어장에 있는 캐릭터와 보고 싶은 관계를 만들거나, 혹은 만들고 싶은 자캐를 마음껏 만들어서 올리고 잡담어장에서 마음껏 썰과 연성을 푸는 곳입니다! 물론 뒤에 이어질 관계도 궁금해하면서요.

(네카/픽크루 이용 전 주의사항을 읽어보자. 비상용(非商用)이 X 처리된 캐릭터는 완성본 링크를 올릴 것.)

2. 참여방법
1) 위 레스의 캐들과 관계를 잇지 않고 보고싶은 자캐를 만들거나 세계관을 만드는 경우
예시
jake>1596392070>24 (단순하게 캐만 올리는 경우)
jake>1596392070>58 (세계관까지 새로 만드는 경우 세계관 설명 + 자캐 설명 함께 서술)
전혀 눈치 보지 마시고 하고 싶은 대로 보고 싶은 대로 마음껏 취향껏 캐를 짜시면 됩니다!

2)위 레스의 캐 중 얘랑 이런 관계인 캐 보고싶다
예시) 성좌인 jake>1592097001>931 의 화신인 jake>1596392070>71

*먼저 쭉 본어장에 있는 캐들의 프로필을 읽어봅니다.
*보다 보니 A와 과거에 친구였지만 지금은 원수인 관계에 놓인 캐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픽크루를 만지고 취향껏 너 참치의 자캐가 될 B의 외관을 짭니다. 물론 글로도 따로 마음껏 외모 설명 가능합니다!
*B의 프로필을 열심히 서술합니다. A의 오너님이 서술하신 설정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정말 어떤 설정이든 가능합니다.
*A의 레스번호로 앵커를 걸고 A와 B가 어떤 관계였는지 ( ex) >>A 어릴적 소꿉친구였으나 이러이러한 이유로 갈라져서 현재는 원수이고 B는 A에 대해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서술합니다. 형식, 묘사방식, 길이는 완전 프리~
*작성을 누릅시다.-끗-

애인 관계는 직접 참치에게 물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다른 관계는 해당 캐릭터의 위키에 따로 서술된 것이 없으면 자유롭게 날조해도 괜찮아요. (오히려 아마 다들 해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그 외 질문이 있을 경우 참치들에게 마구마구 물어봐 주세요. 쑥스러우시다면 위키독 운영자 참치◆EiSizhCcpg를 호출해 주세요! 바로 서술된 나메를 달고 찾아갑니다.

3. 주의사항
그런거 없어요. 다들 막나감 ㅋㅋㅋㅋㅋ
(그 증거... jake>1596392070>38 )
그래도 앵커를 걸어두고 박제하는 건 그나마 덜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더한 증거도 많지만 여기까지 ^^(...)

하지만 방통위 기준 4444는 안됩니다.
스포있음 기준으로 3333 없음 기준으로 2132 지킵시다,,,,

4. 위키독
http://ko.jakepicrew.wikidok.net/wp-d/6239d8eeaefd98f06c27d5eb/View
이 스레의 캐릭터들을 정리하는 위키입니다. 참치어장은 레스수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위키에서 관계를 수정하도록 합시다.
세계관 문서는 앞으로 차차 빠르게 통합/판타지/논 판타지/ 등등으로 크게 나누어 만들 예정입니다.

+대문의 그림은 새 본어장의 1~10 레스에서 참치들의 허락을 받고 2~3명의 캐릭터들을 그려서 올릴 예정입니다.

1 이름 없음 (Npe6WtR0X6)

2022-03-25 (불탄다..!) 00:17:58

+ 더해서 서로서로 기본적인 예의와 사회적인 윤리를 지킵시다 내캐가 소중한 만큼 다른분들의 캐들도 소중합니다.
+ 폭력과 선정성관련해서 지나친 묘사를 지양합시다.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간접적으로 서술해주세요.
만약 문제가 불거질 시 본인 제외 참치들의 투표로 마스크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 사용한 픽크루와 네카의 주소를 레스에 달아주세요

2 이름 없음 (NNw8VE3c1s)

2022-03-26 (파란날) 23:13:45

https://picrew.me/image_maker/1472645

아무거나 쏴서 다 맞출 수 있어. 과녁이든 멧돼지든 나는 거든 기는 거든...

조직 입사때의 인터뷰 중

오브젝트헤드, 수인같은 인외도 사람도 인종의 차이 정도 개념으로 생각되며 자유롭게 얽혀 살아가는 어느 세계관

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을 돈 받고 처리해주는 해결사 조직의 스나이퍼, 코드네임 「토룡 土龍」

직급 자체는 낮지만 후배도 소수 있다. 선배들에게는 실력은 백발백중이지만 귀염성 없는 놈으로 통한다. 윗사람이라도 할 말은 하며 원래 말투 자체가 틱틱댄다는 듯.
귀엽지 않아서 20대 정도로 느껴지지만... 가끔 수학여행 가야해서 임무 못 맡는다고 말해서 다른 조직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그렇다. 미자다! 술집이나 유흥업소에도 (본인은 상관없고 오히려 궁금하다고 하지만) 조직원들이 들어가는 걸 말리고 있는 모양.
조직에서 저격이 필요한 임무만 맡는 게 아니라서 양동이나 정보수집 등등도 한다. 단, 몸싸움 실력은 일반인보다 겨우 조금 나은 정도라 인질이 되기 쉬워서 보호해줄 다른 조직원(파트너)과 함께 움직일 때가 많다.
코드네임은 일에 적응됐을 때 사수나 존경하는 선배에게 받는 조직 전통에 따라서 직속선배에게 받은 것이다. 토룡이라니 멋있어 보이지만 옛날에 잡혔다가 흙과 지렁이 강제로 입에 처넣어진 적이 있어서 지어진 (조롱용) 이름이고 지렁이란 뜻이라 본인은 싫어한다.
임무때는 긴장 완화를 위해 껌을 씹는다. 좋아하는 껌은 민트 향이나 자두 맛. 물론 사격 직전에는 껌 씹는 소리도 숨소리와 더불어 멈춘다.

3 이름 없음 (bFbutG/mPA)

2022-03-27 (내일 월요일) 18:53:44

https://picrew.me/image_maker/1505823

"전 아무것도 될 수 없어요. 아무것도..."

인구의 대부분이 초능력자인 시대지만 소녀는 무능력자에 불과했다. 구성원 대부분이 이름을 날리는 초능력자인 좋은 집에 막내딸로 태어나 애지중지 키워졌지만 무능력자라는 한계로 늘상 과보호를 받는다. 자신의 무능력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과, 수저덕에 본래는 받지도 못할 혜택을 받는다 말하는 또래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늘 속으로 주눅이 들어있다. 그러나 겉으로는 약해보이지 않으려 가시를 세우고 다녀 차가워 보인다. 빌런의 타겟이 된 경험이 빈번하여 어릴때 홈스쿨링을 하였고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겉만 날서 있을 뿐 때에 물들지 않아 물정이 어둡고 순진한 편이다

4 이름 없음 (tmDdXqBsNs)

2022-03-27 (내일 월요일) 22:46:45

https://picrew.me/image_maker/216971

인구의 대부분이 초능력자인 시대, 그녀는 어느 초능력자 집안의 사녀로 태어난 초능력자이자 무능력자를 차별하는 차별주의자이다. 이제 인류에겐 초능력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렸는데, 초능력이 없는 돌연변이 따위 이 세상에 남겨봤자 마이너스밖에 되지 않는다. 악당이 될 힘조차 없는 쓰레기들, 하고 비웃으면서도 그녀는 그 '악당이 된 존재들'인 빌런을 퇴치하는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자랑스러운 가문에 초능력자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자신이 할 일이기에. 일반적인 선악의 기준으로 악하지는 않지만 무능력자에게는 거악 그 자체인 그녀는 때때로 자포자기한 무능력자들에게 숭배와 같은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지만.

>>3 특별. "그래, 너는 아무것도 될 수 없어. 하지만 그게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은 아니란다."
이게 무슨 일인가, 모든 무능력자를 차별하던 그녀는 제 무능력자 막냇동생을 어여쁘게도 여겼다. '쓰레기들 중에서도 너는 특별해. 우리 집안에 태어난 것만으로 혜택을 받고 지켜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빌런으로부터 보호받던 막냇동생은 그녀조차도 쉽게 만나볼 수 없었지만 만나면 언제나 그런 말뿐이었다. 네가 받고 있는 건 너무도 당연한 거라고.
그러나, 그것을 미끼로 이용해 빌런을 꾀어내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은 그 애정조차 사뭇 비틀려 있음을 의미하리라.

6 이름 없음 (g7xbG5fzWY)

2022-03-28 (모두 수고..) 14:48:46

https://www.neka.cc/composer/11534

해결사 조직 고참 선배. 코드네임 직소(jigsaw)

뒷처리 부서의 오랜 팀장님. 해결사들의 해결사!
다만 성격이 영 진중하지 못하고 제멋대로라 주위 사람들이 고생다. 요새 취미는 실수한 신입들한테 접근해서 사고친 거 덮어주는 대신에 식사권 잔뜩 얻어내기.
서른 훌쩍 넘는 나이위 남성이지만 뭐, 성별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은 종족이다.

일은 제대로 하니까 믿고 맡겨줘~ 마지막 퍼즐 조각은 내가 맞춰줄게!


>>2 (토룡)
오브젝트 헤드들을 귀여워해서 친해지려고 실수하기를 엄~청 기다렸는데 이럴수가. 실수 한 번을 안 하네?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갔을 때 토룡이 인질이 된 적 있다고 해서 토룡 본인에게 무척 화냈다. 아니 내가 있을 때 그랬어야지! 그래야 내가 구해주지! 이게 토룡과의 첫대면.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7 이름 없음 (jfujRhXNWg)

2022-03-28 (모두 수고..) 20:44:42

https://picrew.me/image_maker/1515140

다양한 종족이 함께하는 세계관 속, 수인 혼혈의 소년. 코드네임 치와와(?)

수인 특유의 재빠르고 탁월한 신체 능력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현재는 이 3D 직종(?)에서 근접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다. 소년다운 열혈에 더러운 성격, 거기다 수인 되시는 아버지가 개 수인이라는 점까지 들어 얻게 된 코드네임이 치와와(......)
본인은 썩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쓸만한 다른 코드네임도 생각해내지 못해 결국 그대로 쓰고 있다. 안습.

나이가 어려도 실력은 나이에 비해 뛰어난지라, 가끔 낮은 난이도의 임무에서 함께한다. 그 외에는 이 해결사 조직에서 선배들의 예쁨을 받으며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날로 성장하고 있긴 한데, 정석적인 격투보다 상대를 깨물고 할퀴고 흙을 뿌리는 등 온갖 치사하고 더러운 수법에 점점 더 눈을 뜨고 있다.
본인은 어떤 식으로든 이기면 되는 거 아니냐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여러모로 정신개조(?)가 앞으로 많이 필요할듯.

고작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무슨 벌써부터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는 항상 당당하게 손가락을 굽혀 엄지와 검지를 닿게하며 '돈'이라고 단답한다. 벌써부터 돈독이 올랐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본인의 사정이 있다고 한다.
어린 나이인데도 이런 험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가족의 별다른 터치가 없다는 데에서 혹시 가족과 관련된 이유인가 싶어 몇몇 어른들이 조심스레 묻고 있지만 근데 또 그런 이유는 아니라고.

어쨌거나 개 수인 혼혈이기 때문에 개의 귀와 꼬리는 가지고 있다.


>>2 대충 같은 팀 소속의 선배이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함께 임무를 나가게 될 때에는 토룡이 후방, 그가 전방을 맡는다.
같은 미자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형이라 부르며 종종 달라붙는 편. 물론 그러다가도 본인 기분 안 좋을 때는 '지렁이 형' 이라고 앞에 무언가를 덧붙인다.
토룡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와 별개로, 본인은 그렇게 토룡 형을 싫어하진 않는다고. 다른 팀원들이 함께 유흥업소나 주점 같은 데 갈 때 함께 못 가는 인물이기에, 그래도 가깝게 여기는 듯하다.
가끔 저 머리를 한 번 두드려보고 싶다는 발칙한 생각을 하곤 한다.

>>6 애초에 임무를 잘 나가지 않다보니, 실수로 인해 식권을 빼앗길 일은 거의 없다.
가끔 둘이 대련하다 치와와의 치사한 공격에 당했을 때 그걸 빌미로 뜯어내지 않는 이상 말이다.
제 나이보다 수 배는 오래 살아왔다보니 대충 늙은이 취급하곤 한다. 자기는 안 늙을 거 같냐고 하면 어쨌든 직소보다는 언제나 어릴 거라는 메롱은 덤이다.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팀장이라는 인식이 거의 없이 그냥 나이값 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임무에 나가면 적어도 월권이나 불복종은 안 한다. 임무 중 명령 불복종이 매우 위험한 행위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고, 임무 때에나 간신히 '아 저 사람이 우리 팀장이었지' 하는 인식이 생긴다고.

8 이름 없음 (XAR7Qlrs7o)

2022-03-30 (水) 18:27:26

https://picrew.me/image_maker/1498806


평범한 어떤 고등학교, 밤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
하교할 땐 멀쩡했던 학교 내부 곳곳이 다음날 등교하면 무언가 달라져있다. 교사들과 관리인 모두 '우리도 모르는 일'이라는 답변.
야자가 끝난 10시. 이 기이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각 동아리의 부장들이 모였다!


학생회 회장. 2학년 남학생.
학생회실에 벌어진 이상한 일은 <매일 의자의 개수가 달라져>

사건을 해결하고자 선생님들 몰래 동아리 부장들을 소집한 장본인.
깜깜한 학교를 몰래 돌아다녀야 하다보니, 혼자 있기 무서워하는 부장들을 위해 "그럼 매일 밤 각 부실에 다같이 있어보자" 라는 대안책을 제시했다.
제비뽑기 결과 학생회실은 수요일 당첨.

상냥한 성격으로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활동적이다. 조용히 있다가 의견을 취합하고 유연하게 해결하는 리더십이 있는 편.
약간의 결벽이 있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장갑과 마스크를 준비했다.
결벽 때문에 살짝 쳐내는 거하며, 매번 웃고 있고 화도 안 내서 수상하게 여기는 학생들도 있지만 본인은 그냥 아무 생각 없다..!

9 이름 없음 (7HkTqz41is)

2022-03-30 (水) 21:33:40

https://picrew.me/image_maker/1530169/
밤마다 수상한 일이 일어나는 학교의 학생, 추리소설 연구부 부장. 3학년 남학생.
추리소설 연구부실에 벌어진 이상한 일은 <매일 청소할 사람도 없는데 부실이 청소되어 있어>

추리소설을 읽으면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의 추리를 보며 감탄하는 타입의 추리소설 매니아. 활자로 읽을 땐 아무리 무서운 것이라도 겁먹지 않지만 현실의 두려운 것엔 급격히 약해진다. 혼자 학교를 돌아다니며 살펴보다가 누가 날 죽이면 어떡하냐(...)까지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다가 >>8이 부장들을 부실에 집합시키잔 의견을 내게 한 원인.

매니악한 취미인 추리소설, 거기에 진로를 위해 입부하기엔 이미 비슷하고 더 전문적인 범죄연구부가 개설되어 있는 탓에 추리소설 연구부는 늘 인원 부족이다. 두뇌 회전을 위한 당분 보충이라는 이유로 늘 부 예산으로 달콤한 간식을 사지만 사람이 줄어드는 만큼 예산이 줄어가다 이젠 예산도 안 나와서 부장의 푸념이 잦아지고 있다. 부원들에게 청소를 시키지도 못해서 늘 부실에는 먼지가 날려...야 정상일 텐데, 늘 부장이 마지막까지 있다가 제일 먼저 와서 확인하는데 매일 아무도 청소하지 않았는데 부실이 깨끗해져 있다고 한다.
사실 추리소설 연구부는 오래전에 해제되었다. 부원이 없으니 부가 해제되고, 부원이 없으니 예산이 안 나오고, 부원이 없으니 청소할 사람이 없는 건 당연한데 왜 부장은 존재하고 부실은 매일 깔끔히 청소되는 걸까? 전 추리소설 연구부장은 3학년이 되어 부에서 나왔지만 여전히 멀쩡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
추리소설 연구부실에 벌어진 진짜 이상한 일은 <자신이 이미 해제된 추리소설 연구부의 부장이라고 믿는 무언가가 나타나>

제비뽑기 결과 추리소설 연구부실은 금요일 당첨. (그러나 부장들이 추리소설 연구부실에 모인 적은 한 번도 없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다른 부의 요일과 겹쳐, 다른 요일에는 추리소설 연구부실에 머무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당일엔 다른 부실에 머무는 날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될지도...)

>>8 처음 봤을 때부터 수상한 녀석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팍팍 친 나머지 지금은 불편함밖에 없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야 결벽증이란 건 증거 인멸에 유리한 핑계고 잘 어울리면서도 묘하게 벽 치는 것처럼 느껴지고... 하고 속으로 자기합리화를 해 보았지만 실패. 결국 혼자 무안함과 미안함에 빠져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10 이름 없음 (dWdBkAdGs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2:10

https://picrew.me/image_maker/1249159

>>8의 학교. 2학년 학생이자 오컬트부 부장. 소심하고 말꼬리를 흐리며 늘이는 버릇이 있는데다 키도 작아 쟁쟁한 부장들 사이에서 우물쭈물하며 앉아있다. 평범한 학생들과 비교해서 눈에 띠는 고딕로리타 패션에 화려한 장신구와 피어싱, 양갈래에 주렁주렁 달고다니는 드림캐쳐, 팬시 캐릭터 열쇠고리와 대조적으로 대화중 제대로 눈을 마주하지 못하던지 고개를 항상 숙이고 다닌다던지 등등 어느 공간에서든 어두운 가장자리를 고수하는 행동과 더불어 소심한 지뢰계 여고생의 정석을 착실히 따르고 있다. 행동부터 말투까지 귀엽고 펑키한것에 집착하며 4차원스러운 자신에 취한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4차원인지는 알 수 없다.

관심을 대놓고 끌기는 싫어하지만 관심을 받고 싶어하며 그 대상을 이미 은근히 정해놓은 것 같다. 그 대상이 저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으면 돌발행동을 하거나 앞에서 일부러 다치거나 다른 사람이 말을 걸어도 답을 하지 않는등 기분 나쁘다는 의사표시를 한다. 어느 '누군가'의 말로는 그녀가 저 대신 관심 받은 대상을 저주하는 오컬트 의식을 치르는 것을 본적이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누군지 학교의 누구도 모른다원하는 사람에게 만족스러운 정도의 주목을 받을때면 얼굴을 붉히며 작은 미소를 짓고 앙증맞은 동작으로 옆에서 호응을 하는등 하늘과 땅차이의 갭을 보인다.

오컬트 부실에서 일어난 기현상은 부원 기록표의 이름이 계속 바뀌어. 더불어 아무도 건드린 적이 없는 오래된 뒤쪽 책꽂이에 계속 앞쪽에 있던 책이 발견된다는 것. 자신의 부 활동에는 열성적인 그녀라 성격에 맞지 않게 부원들을 위해 공식적인 회의에 참석했다. 그 결과 오컬트부는 월요일 당첨.

작년, 오컬트부를 탈퇴한 3학년의 증언에 따르면 오컬트부 부장은 2학년, 즉 그 당시 1학년이었던 남학생이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폐쇄적인 동아리 특성상 1년이상 활동을 하지 않으면 부장으로 추대될 수 없다고. 그러나 현 오컬트 부장은, 작년에 단 1시간도 부 활동을 하지 않았었다. 작년 부원중 누구도 그녀를 모르며 그 중 한 사람은 그녀가 1학년일 당시 어느 반의 반장이었으며 상당히 대중적인 취미를 가진 오컬트의 ㅇ자도 모르는 부류라 단언했다. 그러나 현재 오컬트 부원은 아무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녀는 '그녀'가 맞을까? 오컬트부 부실의 열쇠는 대대로 부장이 소유한다

>>8 좋아한다.목표포착 현재 시점에서 가장 집착하는 대상이다 유한 그의 성격을 이용해 일부러 앞에서 넘어지거나 종이에 베이는 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려 노력한다. 결벽으로 쳐낼때면 "내가 더러워서 그런거야...? 이렇게 매일 소독도 하고 있는데 내가...회장은 내가 싫어?" 라고 대놓고 슬프게 울먹거린다. 회의중 떨어져 있을때도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다가도 그에게 죽은눈으로 시선을 집중하기도. 단 둘이 있는 시간을 만드려 애쓰고 있으며 달달한 간식을 수줍어하며 가져다 주기도 한다.

>>9 싫어한다경계한다 오컬트는 오컬트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것, 그에 인과를 부여하고 파헤치려 드는 추리소설부 부장인 그를 싫어한다. 대놓고 >>8 뒤에 숨거나 움츠리고 그의 옆에 앉히려 했을때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눈물만 흘리는 통에 이후 자리를 떨어뜨려 놓았다.
하지만 진심으로 싫어할까...?

'누군가':1년 전에 그 여자애랑 그 선배랑 분명 꽤 가깝지 않았었나?

본인들도 주변사람도 둘의 사이에 아무런 이질감이 느끼지 않는다.

11 이름 없음 (dWdBkAdGs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2:30

>>10 이미지

12 이름 없음 (T.ZVBS1fV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5:08

https://picrew.me/image_maker/1524802

(의상이 없어서 가쿠란을 입혔지만 마음속 필터로 한국 교복으로 봐주시면...)

범죄연구부의 2학년 부장.
범죄연구부에 벌어진 이상한 일은 <매일 같은 케이스의 범죄 관련 자료가 책상에 올려져 있어>

우물쭈물하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지만 의외로 친구와 지인이 굉장히 많다!
어쩌다 너드 아싸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하면 그냥 주위에 사람이 많을 팔자를 타고났다고밖에....
주변에 사람이 너무나 많은 탓에 별 관심도 없으면서 그를 따라 동아리에 입부한 회원이 제법 많다.
그러다 보니 절대로 부장감이 아니면서 주변 등쌀에 떠밀려 어쩌다 부장이 돼버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입사지망인 만큼 성적은 좋은 편이며 특히 국어와 과학(중에서도 화학) 이 자신있다.
DNA 화학분석같이 관심분야 얘기가 나오면 무심코 말이 많아지는 편. 사실은 공룡도 좋아한다.

>>8
나쁜 일은 없었으니까 이대로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지 않.., 않....., 않으려나.....

얘가 작은 목소리로 머뭇머뭇 의견을 내면 그걸 귀신같이 알아들은 학생회장이 취합해준다. 사실 얘는 매일 밤 부실에 모이자는 이야기에 반대를 했었다. 결국 다른 부장들을 따라 모이고는 있지만 자기 목소리를 들어준 회장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결벽증이라서 조심하고 있지만(사실 과하게 조심하고 있어서, 회장에게 의자를 빼주려다가 지저분한 손으로 빼줘서 미안하다며 울상이 된 적이 있다.) 조금 불편할 뿐 나쁜 감정은 없다. 오히려 호의적이다. 그러나....

회장에게는 절대로 들켜서는 안 돼.......

학생회실은 대표 동아리인 만큼 넓고 시설이 좋았다. 범죄연구부의 일부 학생들은 야자를 째고 관리인이 순찰도는 규칙을 익혀 저녁 시간에 학생회실을 점령했다. 매일 의자 수가 달라진 것이라면 매번 학생회실에 놀러 온 학생 수가 달랐으니까... 가끔은 범죄연구부가 아닌 다른 외부 학생들도 들어왔다고 하던데.... 부원들이 저지르는 생 민폐에 범죄연구부장은 한숨만 나올 뿐이다. 부장들의 소집 이후 범죄연구부 부원들에게 수요일에는 절대로 오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뒀다..... 말을 들어줄까....? 모르겠다.... 들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참고로 범죄연구부원들이 어지른 학생회실은 매일 새벽에 와서 범죄연구부장이 청소하고 있었다....)

>>9 범죄연구부 탓에 추리소설 연구부의 인원이 대거 이탈하였기 때문에 다소 껄끄러운 사이다. 특히 추리소설 연구부원들이 범죄연구부장과 몇 번 얘기를 나눠보곤 부장의 팔자에 이끌렸는지 나 거기로 갈래! 를 시전하는 바람에 상당히 곤란하다.

나,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나 때문이야.....?

어쩐지 미안해서 새벽에 일찍 등교해서는 학생회실을 청소하고 다음에 추리소설 연구부를 청소하는 것이 하루 루틴이 되어버렸다. 관리인들이 모르겠다고 일관하는 것은, 이 여리고 만만해 보여서 조금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학생이 남들에게 절대로 말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에..... 추리소설 연구부실을 마음대로 드나들었단 걸 알게 되면 더 싫어할지도 몰라......

13 이름 없음 (ce17BT6Q/.)

2022-04-04 (모두 수고..) 21:24:16

https://picrew.me/image_maker/1287115

아무리 초능력자가 일반적인 시대라지만,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왜 인간들에게 이런 능력이 주어졌을까?]
그리고 그 의문에 어긋난 답변을 내린 남자가 있었다.

빛나는 연보라색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남자는 언제나 모두에게 정중하고 친절하다.
하지만 그는 미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초능력은 곧 인간에게 주어진 특혜다. 그렇기에 특혜를 받지 못한 비능력자들은 인류의 발전에 도움 되지 않는 존재로 생각해 제거하고, 오직 100% 초능력자들만 존재하는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그의 사상이다.

그가 이러한 사상을 갖게 된 이유는 대단하지 않았다. 그에겐 쌍둥이가 있었다. 한날 한시에 함께 태어났지만 왜인지 그 쌍둥이 형은 아무 능력이 없었고, 결국 그의 부모님의 대부분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그의 무능력자 형에게 쏠렸다. 비능력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바로 곁에서 지켜볼 수 있을테니 그들을 더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으나, 그도 결국 부모님이 필요했던 어린 아이였다.
하지만 갖은 노력에도 자신에게 부모님의 시선이 돌아오지 않자, 결국 그는 보호받는 무능력자들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가출하기에 이른다. 이후에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순으로 그는 빌런으로 타락했다.
단지 그런 평범한 이야기로 탄생한 빌런이다.


>>3 "내가 딱 싫어하는 타입이네요."
3을 노렸던 빌런들 중 한 명이다. 무능력자로 태어난 주제에 타인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는, 딱 그의 형을 떠올리게 하는 존재. 그래서 더 눈에 밟히고, 더 싫은 걸지도 모르겠다. 이름있는 초능력자 가문 출신만 아니었어도 이미 그는 3에게 마수를 뻗쳤을 것이다.
아가씨, 언제까지고 네 가족이 널 지켜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4 "좋은 동생을 두었네요? 아, 이건 진심 아니에요."
주시하고 있는 아가씨가 있는 집안이기에, 4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히어로인 척 하지만 속내는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오히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누군가는 빌런으로 손가락질 받고 누군가는 영웅으로 추앙받으니, 이 사회가 퍽이나 재미있다 싶었다. 역시 무능력자들이란, 사회에 있어서 안 될 존재들이라는 그의 생각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동시에 그런 이들을 지키며 히어로 행세하는 4가 정말 싫다.
재미있네요. 너와 나, 좋은 숙적이 될 것 같지 않아요? 닮은 듯 다른 우리.

14 이름 없음 (i9ASxBjmD.)

2022-04-05 (FIRE!) 09:34:16

https://picrew.me/image_maker/27125

"나빴던 건 누구?"

초능력자가 일반적인 세상, 더는 평범이 아닌 평범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어딘가엔 존재하고 있고, 무능력자들에게 무능력자라는 존재는 먼 구름 같은 존재가 아니라 명백한 현실이다. 그것도 불합리하디 불합리한 불운. 그는 운명을 부딪쳐 깨부수고자 했지만 그것 또한 운명의 안배일지도 모른다.

빛나는 연보라색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남자는 말이 많다. 때론 귀찮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털어놓기도 한다. 그런 그를 싫어하게 되기는 쉽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 채로 남는 건 어렵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전하고 싶어하니까. 그게 좁은 사회에서 돌고 돌아 상당히 귀찮은 사람 취급을 받고 있더라도.

그에겐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동생이 있었다. 동생은 초능력자, 자신은 무능력자. 거기에 동생은 강하고 어떤 후유증을 남길지 모르는 정신계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부모님은 언제나 그를 싸고 돌고, 잠깐이라도 둘만 같이 있었다간 동생이 무슨 짓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동생은 그런 짓 하지 않아. 하지만 만약 당했다면, 당한 것조차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부모님의 끊임없는 걱정은 오히려 왜곡된 공포를 불어넣어갔다. 생각을 포기한 건 아니었지만 실행할 순 없었다.
부모님은 이렇게 부족하고 초능력도 없는 나를 보살펴주시는데, 어떻게 나한테 눈 떼고 동생을 챙겨달라고 말을 해. 부모님도 날 걱정하셔서 그러는 건데 어떻게 그래.
아, 그치만 동생을 잃은 후엔 이미 늦었다. 자기합리화를 하고 또 해도 산산히 무너져내렸다. 정신을 공격한단 건 이런 거구나. 가슴이 내려앉고 절망이 모든 걸 좀먹는 거라고. 동생은 아무 짓도 안 했어. 지금까지는. 그러니 내가 해야 할 말을, 내 감정을 더 충실히 전했어야 했는데.

몇 년 후 빌런이 된 동생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숨어서 그 소식을 지켜보던 그에게 누군가 도착했다. >>3의 집안 역시 후원하고 있는 인공 초능력자 개발 실험의 제안.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실험으로 죽든 당신의 정보가 잘못 흘러나가서 동생에게 죽든 같을 텐데요. 실행할 생각은 없지만 우리가 당신의 목숨줄을 쥐고 있다는 것도 선택할 때 염두에 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왜 당신을 택했느냐고요? 당신의 쌍둥이입니다. 당신의 동생은 강한 초능력자이고 당신은 무능력자, 그와 같은 수정체에서 갈라져 나온 당신에겐 초능력이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저희는 지금 무엇보다도 성과가 필요합니다.
합당한 이유였다. 애초에 거절할 생각도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그는 실험을 받아들였고 '정신 상태의 물리화'라는 초능력을 얻었다. 동생과 같은 정신계 초능력인 건 정말로 그에게 혈연에서부터의 재능이 잠들어 있었던 걸까, 아니면 단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련이 정신적인 힘을 그런 방향으로 이끈 것일까.
그의 초능력은 정신이 평온할 때는 염동력과 비슷하지만 정신이 강하게 요동칠 때는 파동, 충격파 같은 강한 파괴력으로 발현된다. 염동력 쪽은 별 볼일 없기 때문에 주로 신 것을 먹어 한순간에 파괴력을 발휘하는 식으로 쓴다.
목에 찬 체인 목걸이는 목줄 겸 마이크, 목에 연결된 부분은 스피커. 매니악한 패션처럼 보이는 걸 마음에 안 들어한다. 이런 게 필요하다시피 극비 실험체지만 가끔 강한 초능력자가 필요할 때 인원으로 외부에 차출되기도 한다. 평소는 피험자에게 제공되는 외부와 차단된 숙소 생활.

>>3 낯섦. "이 아가씨 덕분... 인가?"
이 실험에 이 집안의 후원은 상상 이상으로 높은 비중인 것 같던데. 전해들은 것만 있고 큰 관련은 없다. 자기 같은 실험체들이 초능력 얻으려다 수백 명쯤 죽고 안전한 방법이 개발되면 이 아가씨는 그때서야 받겠구나 정도.
[왜 몇몇 인간에게는 이런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을까?]
그건 분명 능력을 받은 인간은 선택받은 이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능력을 받지 못한 인간 중에도 선택받은 이들이 있다. 가족을 잘 타고나, 후천적으로라도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이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4 혐오. "이런 사람이 착한 일 좀 한다고 찬양을 받기도 하는구나.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쓰레기. 빌런만 때려잡으면 뭐해, 본인도 빌런 마인드인데. 툭하면 공석에서 무능력자 쓸모없다 발언 하면서도 능력이 있어서 안 묻힌다는 점이 허탈하다.

>>13 동정. '난 널 이해 못해.'
그래도 난 아직 너에게 미안해.

15 이름 없음 (5lpI9duM3s)

2022-04-07 (거의 끝나감) 00:47:54

https://picrew.me/image_maker/1533508

뒷골목 무기 브로커로 이쪽 세계에서는 제법 널리 알려진 무기상이자 군수기업가다. 이름은 K 진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여유롭고 대학교수같은 고양있는 어휘와 격식을 차린 말투를 쓰지만 귀족적인 겉모습 뒤로 물자를 빌려가고 정해진 기간내에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갱들을 무수히 도륙한 냉혈한을 넘어선 악한의 면모를 숨긴다. 항설에 따르면 그에게 사디스트 기질이 있으며 죽었다고 알려진 갱단의 단원들과 각 조직에서 쫒겨난 뒷세계의 부상자들, 정부와의 결탁으로 넘겨받은 사형수들로 인체실험을 직접 주도한다고도 한다.

데인.K.린드버그(Dein Lindberg)대외적으로는 무역회사의 이사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주립대학에초빙되어 1년정도 교수로 강의를 하기도 했었다. 매년 봉사단체에 막대한 기부금을 기부하며, 걸출하지만 가난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돕는 비영리적 기부단체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체의 기부금 사용내역을 매 분기마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상당한 사회적 기여로 일반 대중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그의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대부분이 엄한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너그러웠고 진심으로 학생과 미래를 생각하는 지식인이라 평가하였다.

(오너가 고증1도 안했어요. 이런캐는 내고싶지만 생각은 귀찮았..)(대충 미국같은 지역이라 생각해주세요)(무슨 날조든 ok 연인도 가족도 생각없이 달아주세요)

16 이름 없음 (enPQUKzHQ6)

2022-04-07 (거의 끝나감) 22:36:15

https://picrew.me/image_maker/1537278

>>15의 밑에서 일하는 (대외적으로는) 무역 회사의 대리 생활을 오래 했으며 승진하지 못하는 데 불만을 투덜거리고 다니지만 시킨 일은 잘 해내고 있다. 투덜거리면서...

얼굴이 반질반질해서 직급에도 불구하고 언론 등을 대할 때 등 대외적인 이미지가 필요한 자리에 자주 얼굴을 비춘다. 굽이 높은 여성용 구두를 좋아해서 착용하면 171cm. (벗었을 때의 키는 비밀이다.) 패션 감각도 좋아서 과감한 귀걸이나 구제, 여성용 옷도 필요하다면 잘도 착용하고 다닌다. 다만 이 얼굴에 개인 생활의 문란함이 그리 문제가 된단 말인가?...

어쨌든, 이미지로 먹고사는 편이라 손에 피를 묻힐 일은 많지 않지만 위에서 까라면 까야 하는 처지기에 여러가지 지저분한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여러가지. 일설에 의하면 사람의 등을 깔고 앉아서 풍경을 만족스레 감상하며 한숨 돌리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태국식 별명인 츠렌은 힐(Heel). 이름을 물으면 힐이라 소개하고 힐로 불린다.

의외로 학식이 굉장한 편이다. 특히 미학과 종교 쪽.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었다는 것 같은데, 어쩌다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손윗형제인지 누이인지가 있다는 설이 있으며 가족들과는 긴장감있는 관계인 듯.

>>15 직급상 직접 만날 일은 거의 없어야 정상이지만 미디어에 노출될 때라든가 반반한 얼굴이 필요한 때가 있는 법이다. 그럴 때에 불리다 보니 그와도 안면을 트게 되고 요즘은 나름 친근해져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무마하는 데 재주가 있어서 뭔가 심각해져 있을 때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한다.

..사실 옛날에 재미삼아 살짝 꼬셔보려고도 했으나 반응이 없길래 포기한 적이 있다. 상대가 꼬시려고 했던 사실을 알고 있는가는.... 모른다.

(진짜 생각없이 달았는데 이래도 돼요?......)

17 이름 없음 (5lpI9duM3s)

2022-04-07 (거의 끝나감) 23:20:35

>>16 >>15오너고 이래도 됩니다...!

18 이름 없음 (/w7I7nGMw6)

2022-04-13 (水) 18:26:32

https://picrew.me/image_maker/610761 (전신)
https://picrew.me/image_maker/597326/complete?cd=JXzWKHAJTb (얼굴)

>>15, 16과 종종 거래 일로 마주치는 갱단의 조직원. 이름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다만 거래 일로 그녀와 함께 오는 다른 갱단의 조직원들이 부르는 말로는 '윈터'. 듣기로는 갱단에 들어온 것이 한겨울이라 그런 코드네임이 붙었다고 한다. 차가운 회색 머리와 벽안이 꽤 잘 어울리는 코드네임이다.
참고로 그녀의 본명을 아는 자는 갱단에서도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를 본명으로 부를 수 있는 건 더더욱이 단 한 사람, 그녀가 충성을 다하고 있는 '누군가'뿐이다.

거래를 하러 올 때에는 항상 정갈한 정복을 입고 있다. 표정 변화도 적고 항상 거래 일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처리해서 거래처와 갱단 양측의 두터운 신뢰를 보장하고 있다.
특이점으로는 항상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 들리는 바에 따르면 어디 신체에 결함이 있다고는 한다. 다만 신뢰성이 높은 정보는 아닌 것이, 그녀가 혼자 있을 때에는 멀쩡하게 다니는 것을 보았다는 소문도 있고 몸이 성치 못한 사람이라면 상식적으로 갱단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를 리 없다는 합리적인 의심과 함께 사실 그 지팡이는 어마무시한 무기라는 소문도 있고... 하여튼 소문이 무성하다. 한 때는 그 지팡이가 사실은 변신한 독사라 그녀를 공격하면 지팡이가 변신해 적을 물어버린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는 갱단 내에서도 그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그 소문은 그냥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그녀도 이런 소문을 모르는 건 아닌게, 언젠가 그녀의 부하 조직원이 그녀에게 이 소문에 대해 넌지시 말을 꺼내 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그저 말 없이 '그딴 소문이나 믿다니 이런 게 내 부하란 말인가' 따위의 의미가 담긴 굉장히 한심하단 눈초리를 받았다고... 결국 진실은 저 너머로.

갱단 내에서는 나름 모두와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 다만 정말로 그녀가 신뢰하거나 친근하게 대하는 대상은 한정되어 있다. 그 대상은 대개 갱단 내 위치의 고저를 가리지 않으나, 조건이 있다면 그녀가 '충성을 다하는 자'가 신뢰하는 자 정도.
대체 어쩌다가 '그'에게 그토록 충성하게 되었는지,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조직 내에 알려지지 않았다. 아는 사람은 아는, 완전 극비 사항은 아니라지만, 일단은 굳이 말하고 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듯.
충성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 조직 내 위치는 그 '누군가'의 호위원이다.


>>15 윈터가 신뢰하는 무기 거래상.
그녀가 데인을 신뢰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가 신뢰하는 무기상이라는 점도 영향을 끼쳤음은 부정할 수 없다. '그'가 신뢰하기에 윈터도 데인을 신뢰하고자 했고, 여러 번의 거래를 통해 그와의 거래가 '그'에게 해가 되지 않겠다는 것을 판단한 뒤 윈터 역시 개인적으로 그를 신뢰하게 된 것. 물론 이 바닥이 바닥이다 보니, 맹목적인 신뢰는 하지 않는다. 그녀의 맹목적인 신뢰는 오직 '그'에게만 허락된 것이기에.

>>16 데인과 종종 거래로 마주치다 보니, 힐과도 가끔은 마주친다.
첫인상은 생긴 얼굴에 비해 이상한 사람 정도의 인식이 있는 듯. 특히나 여성인 그녀도 신기 어려워하는 하이힐을 잘만 신고다니는 걸 조금 신기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를 보며 자신의 생각이 조금 보수적인가, 하는 고민도 했지만 그냥 저 사람이 특이한 거려니 하고 넘겼다.
데인에 비하면 개인적인 호감도는 낮다. 데인처럼 합리적으로 말이 잘 통하는 상대도 아니고, 성격이 잘 맞는 것도 아니기 때문. 오히려 불호에 더 가까울지도?

19 이름 없음 (6NjYXIi5wE)

2022-04-13 (水) 22:07:11

V系 maker|Picrew https://picrew.me/share?cd=eUcdBMGZHV

현지 언론에까지 보도될 정도로 거대했던 주류 야쿠자 파들 사이의 권력 전쟁이 막을 내리고 패배한 파벌의 우두머리들은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승리를 거머쥔 파벌은 남은 잔재들의 숙청을 시작했고 이윽고 그 여파는 두목의 친족들과 그 밑까지 다다르게 되는데 , 그 중 몇은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현재 추적당하는 중이다.
まえぞの リエ 마에조노 리에. 전쟁 조직 중 하나인 카와미츠파의 산하 조직 뻘인 마에조노파 오야붕의 친딸이며 현재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다른 자녀들 및 주요 인물들 몇 명과 함께 국내를 빠져간 것으로 정황이 확인되었으며 그 외의 정황은 확인되지않고있다. 다만 산하 조직의 자녀를 쫓을 만큼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은 아니기에 쫓고는 있으나 곧 추적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는 인물.

같은 산하 조직의 자녀들이라든지 동년배 폭주족 등등 꽤나 건전함과는 거리가 먼 아이들과 어울렸으나 성격 면에서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조직의 흡사 공중분해와 홀로 타국으로 도피했음에 정신적인 충격을 꽤나 받아서.... 이전과는 다른 염세적 성격을 보이게 되었다. 어두운 색 계열의 화려한 드레스나 프릴이 달린 옷 등등 튀는 의상을 선호한다.

현재는 서구권 국가 어느 카지노를 동반한 바에서 잡일을 맡아 하고 있으며 흩어진 가족이나 다른 계파 인물들에 대한 소식을 연락망을 통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어찌어찌 누군가의 집에 얹혀살고 있으나 생활비는 스스로 벌고 월세도 지급한다.


>>15
카와미츠파와 무기 조달 건으로 연이 있는 인물이기에 알고 있는 사람. 그러나 자신의 위치를 알릴 만큼 신뢰가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연락망으로 삼기에 개인적인 친분도 없기에 지금은 만날 가능성이 없다.

>>16
동거인보다는 세입자와 집주인 관계라고 할까. 자신에게 방 하나를 내어준 감사한 인물이다. 의사소통도 쉽지 않은 타지에서 우연히 도움을 요청한 것이 현재 나름 세를 들어 살게 되었다. 상당히 기술적이랄까 연애 면에서 유능한 사람인 것 같지만 자신의 짐에서 삐져나온 교복을 본 것인지 별 이성적 접근은 없었다. 아마 서로가 서로의 취향이 아닐 것이리라고 어림짐작하였다. 가끔 16이 집에 애인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데려와 곤란할 뻔한 적도 많았으나 적당히 유학 중인 고종사촌이라든가 친척이라 둘러대었다. 가끔 식사를 함께하며 학교를 대충 다닌 터라 그에게 이것저것 세상 물정을 배우고있다. 사생활에 대한 존중인지 겉으로 서로에 대해 그닥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16이 어느정도 용돈을 줄 때도 있으나 항상 신세지는 느낌에 대부분 거절한다.

20 이름 없음 (Xn/gY5TJJA)

2022-04-16 (파란날) 16:11:31

https://picrew.me/image_maker/1534346

이 세상에는 마법, 주술, 비과학적, 초자연적, 요괴, 마법사 등 많은 변칙이 존재하며, 그 변칙은 인류의 손에 의해 안전하게 격리되어야 한다. ...라고 하는 SCP재단 기반 세계관, 언뜻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한 아파트.
이 아파트는 변칙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관리하기 위한 변칙 대응 단체의 사유지이다. 그러나 단체의 존재는 기밀이기에 주민들은 기억 조작 조치로 응모에 당첨되어 이사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변칙의 존재를 알고 있을 수도 모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는 순간 혀로 팔꿈치를 핥을 수 있게 되는 5cmx10cm의 그림'같은 변칙의 영향을 받아 팔꿈치를 핥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그게 그림을 봐서 그런 건지 그냥 핥을 수 있게 된 건지 알 게 뭔가. '따라하면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호의를 얻을 수 있는 사랑 주술'같은 변칙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이다.
주민 중에는 위험한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영향자도, 위의 사례처럼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영향자도 있다. 전자의 영향자를 위해 아파트의 방 중에는 특수한 시설이 갖춰진 방도 있다. (잠들어 있을 때 자기를 띈 모든 물질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는 영향자를 위한 자기 무효 취침 캡슐이라던가.)
제일 중요한 건 주민들이 지금 어떤 존재이든, 심지어 더 이상 100% 인간이라고 불릴 수 없는 상태라고 해도, 그들은 인간 취급을 받고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제1동 4층 A호에 오빠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주민. 10세 인간 소녀의 평균적인 신체 규격을 갖췄다. 외형과 같은 정신연령으로, 충동적이며 우발적인 파괴 욕구를 분출하는 경향이 있고 오랜 시간 접촉했던 물건, 사람, 장소 등에 강한 애착을 지닌다. 의무 교육의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아파트 단지의 화단에서 꽃을 꺾거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줄넘기를 하는 등 야외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유를 선호하지 않으나 즐겨 섭취하며, 면담 결과 대상의 성장을 향한 갈망이 그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대상이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이후 기록에 따르면 키와 몸무게가 전혀 변화하지 않았으며, 신체 발달과 성숙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향 변칙: 이것은 영향자가 아닌 주민, 변칙의 결과물이다. 또한 정식으로 이 아파트에 보호된 영향자는 그녀가 아니라 그녀와 동거하고 있는 오빠이다.
'진짜 신분 만들어드립니다' - 대한민국 영토 내 랜덤한 골목길 바닥에 생성되는 '■■■ 신분세탁소'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할 경우 영향을 받게 되는 변칙. 이 변칙의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인물을 목소리를 통해 묘사할 경우 가공의 인물이 현실로 구현되어 나타나게 된다. 인물 묘사를 멈춘 후 6시간이 지나면 묘사 종료로 간주되고,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인물에는 적절한 조정이 가해지며, 2명 이상 인물을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본 단체에서 확보한 영향자는 만들어진 인물을 원래 가족으로 믿도록 기억 조작 처리를 받았다.
-"안녕하세요, ■■■ 신분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라고 합-(뚝)"
-"뭐야, 이 명함 농담이 아니라 진짜였어? 호기심으로 전화해 봤는데 무심코 그냥 끊어버렸네... 에라 모르겠다, 차단해 버려야지. 이런 건 안 엮이는 게 신상에 좋아."
-"...아, 네. 여보세요. 아, 네네. 과제 말이죠? 그, 사실은 USB에 파일을 옮기고 원본 파일은 삭제했는데, 깜빡 잊고 테이블 위에 놔두는 바람에 제 여동생이 가져가서 주스에 담가서 망가트려 버렸거든요. 네, 전에 말했던 그, 양갈래머리 한 애. 그 녀석이 아직 열 살이라 식탐도 많고 욕심도 많은데, 제가 곰인형 빨다가 좀 찢었다고 아직도 화나서 그러나봐요. 네네, 다시 해서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아, 네네."
-"오빠아아아아, 내 곰인혀어어어엉!!!"

21 이름 없음 (XNustltNf.)

2022-04-17 (내일 월요일) 08:19:35

Picrewの「脚!」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4DYpSpfGa #Picrew #脚

신께 묻노니 선량함은 죄악입니까?

제 1동 4층 C호에 거주하고 있는 긴 백발의 소녀. 동정심이 많으며, 성인聖人처럼 선하여 소녀를 방문한 이들은 하나같이 감격과 참회의 눈물을 쏟으며 방에서 나오곤 하였다. 그리고 소녀를 만나기 전과 후가 달라졌는데, 후에는 헌신적이고 선량한 사람이 되곤 한다.

그녀는 영향자인 동시에 변칙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다.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타인의 고통을 가져갈 수 있다. 말기 암 환자이거나 심한 조현병으로 고통받고 있더라도 그녀의 포옹이나 쓰다듬음, 가벼운 입맞춤 한 번이면 눈 녹듯 사라진다. 그것은 기적과 같다.

그만큼 소녀의 몸에는 상처가 생기는데 가장 먼저 상처가 생기는 부위는 이마로, 희고 좁은 이마를 가로지르는 혈선이 마치 가시면류관과 같았다. 가져간 고통의 심각성만큼 소녀의 몸에 생기는 상처의 깊이와 개수가 많아지는데, 죽음에 가까운 사람들을 구하고 나면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완전히 아물지 않았음에도 타인을 여러 번 구했을 땐 수혈을 필요로 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선량하여 남의 고통을 좌시하지 못한다. 소녀는 성인聖人처럼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타심을 지녔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으며 생명체와 무생물까지도 사랑하고 베푼다.

1. 범죄자도 참회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선량함을 받아들이는 데에 면역이 없는 심각한 악질 범죄자의 경우 소녀에게 강한 공격성을 보였다. 소녀는 전혀 피할 생각이 없어, 강제 분리되었다.

2. 소녀가 있던 방을 나간 사람들에 의해 소녀를 신격화한 종교를 만들려는 움직임이나 납치 시도가 있었다. 소녀와 대화하거나 접촉하지 않고서 소녀의 기적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한 사람은 소녀를 이용하려 하기도 했다. 그 결과 소녀를 아파트에 안전하게 보호하게 되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검증된 동행인을 동반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고, 가끔 심하게 고통받는 주민이 소녀의 방에 들여보내진다. 낮에 마음대로 나갈 수 없을 뿐 인간다운 생활은 보장해주고 있어서 식료품이나 원하는 물건 등은 충분희 공급되고 있다.

3. 소녀는 원래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었으며 선량하거나 백발도 아니었다. 그러나 타인에게 모든 소유물을 내준 백발의 한 노숙자를 만나, 저항없는 그를 죽인 뒤로, 저 자신이 그 노숙자처럼 머리가 세고 선량해졌다...

>>20 베란다에서 소녀가 노는 것을 매일 지켜보았다. 말을 걸어보고 싶었다. 어느 날부턴가 용기를 내어, 소녀로 추정되는 발 소리가 들려올 때 제 현관문을 안쪽에서 두드렸다. 똑똑, 발 소리가 문 건너에서 멈춰섰다.

소녀는 소녀의 말동무이다. 방에서 나와 얼굴을 보이지 못하는 건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했다. 소녀는 알아듣지 못했을지 모른다. 꽃을 꺾는 일에 대해서는 비난의 말이라곤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어느샌가 소녀는 꺾은 꽃 화관 대신에 화분을 만들고 있었다.

22 이름 없음 (qaI4Q2eeZc)

2022-04-19 (FIRE!) 01:48:38

https://picrew.me/image_maker/1493001

내 이야기를 들어봐. 나는 그냥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던 자연대 소속의 2년차 대학원생이었어. 언제나처럼 랩실에서 교수님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 도비처럼 살고 있었지.
그런데 말이야, 교수님들이 갑자기 무슨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겠다며 온갖 실험을 하다 무슨 이세계로 통하는 포탈 같은 걸 열었나다나봐? 다행히 거기서 뭔가 튀어나오거나 하진 않았는데, 무슨 이세계의 마족인지 마왕인지 하는 것들의 힘이 교수님들께 흘러들어갔다나봐. 그래서 결국 지금 우리 컴공과를 비롯한 다양한 이공계 교수님들이 사천왕과 마왕이 되어, 모든 대학생들을 대학원으로 오게 하겠다는 사악한 목표를 세우셨지!
꼼짝 못하고 우리 후배들이 이런 일을 당하게 둘 순 없잖아? 다행인건, 당시 그 근처에 있던 여러 학과의 대학원생들에게 용사 파티의 힘 같은 게 흘러 들어온 거 같아. 그래서 우리는 대학원생 용사 파티를 꾸려서 하루 빨리 랩실에 가서 교수님들의 사악한 음모를 막아야 해! 응, 지금 이게 내 현재 사정이야, 젠장.


대학원생 용사 파티, 즉 대용파(?)의 소환사, 26세. 재수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스트레이트로 졸업 후 대학원에 간 컴공과 여학생이다. 그녀는 분명 처음부터 교수님들의 실험에 불안불안했지만, 대학원생이 무슨 깡이 있겠는가 그냥 교수님이 까란대로 깔 뿐. 그러다보니 사고 때 근처에 있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소환술사의 힘이 흘러 들어오게 되었다. 온 몸에 이상한 문양이 생긴 건 덤.
아무튼, 문양이 생기며 흘러 들어온 힘으로 이계(아마도 이 힘의 원 출처 세계)의 온갖 것들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전공을 살려 소환 및 명령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용하게 쓰고 있다는 듯. 대충 그 매커니즘은 이세계와 연결되는 모듈을 import하고, 소환 메소드를 사용해 원하는 몬스터를 불러온 후 명령 메소드와 관련 함수들로 원하는 행동을 입력(?)한 후 역소환 메소드로 다시 돌려보내는... 뭐 그런 식이라고.

대학원생 일을 하며 워낙 교수님들께 쌓인 게 많다보니, 사실 지금 마왕과 사대천왕이 된 교수님들을 향한 감정은 '학위만 아니었으면 바로 처리(?)했다' 정도라고. 고생한 것에 대해 최소한의 박사학위라도 받기 위해 지금 마왕과 사천왕이 된 교수님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교수님이 학위를 주지 않는다면 내가 타락해 버릴거야(??) 같은 마인드라... 용사파티에서 조금 위험하다면 위험한 축.
참고로 원래도 성격이 드센 편이었다.

주 무기는 위의 소환 및 명령 프로그램이 설치된 사과패드. 대학원생이라면 이 정도 장비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23 이름 없음 (nTmwtH7ke.)

2022-04-21 (거의 끝나감) 17:34:25

Picrewの「フードの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4n4TdvE69 #Picrew #フードの男メーカー

정보팀 팀장
맡은 의뢰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는 일을 한다.
팀원에게는 무관심하고 방치하는 타입이라 다른 부서 회식할 때 정보팀은 회식도 없지만, 팀장만큼 아.싸인 대부분의 팀원은 오히려 좋아! 파라고.

항상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기에 팀장실은 일반인이 못 들어올 정도로 춥다.
컴퓨터에 난 버그는 대부분 고칠 수 있지만 진짜 버그(벌레)에는 쥐약이라서 비명소리가 들려 팀장실로 달려가면 눈뜨고 못볼 난리가 되어있기도 하다.

옛날에는 현장에서 행동하는 팀원들 중 하나, 거기다 에이스 급이었다는데 어떠다 얼굴에 상처 하나 남기고 팀을 바꿨는지는.... 오래 근속한 이들만 안다.

>>2 새파랗게 어린 꼬마가 버릇이 없어서 짜증난다.
옛날의 의욕넘치고 열심히 일하던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점도 싫다.

지렁이를 먹었을 때 토룡이 잡혔던 것은 사실 중요한 다른 일을 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는데, 토룡이 큰 그림을 위한 '작은 희생'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6 동기였다.

언데드가 되기 전, 자신이 죽었던 장면을 직접 목격한 몇 안 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다.
껄끄러워한다. 옛날엔 제멋대로인 성격에 휘둘려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옛일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지만 목격자인 직소가 이야기하고 다닐까봐 늘 불안하다.

멀리서 지켜보는 일이 많다.

>>7 예상한 대로 행동해주는 곧은 열혈소년이라, 대할 때 머리가 아프지 않다. (그리고 짜증나는 인물들에게 철없이 대들어주는 점도 솔직히 속시원하다.)
어쩌면 이 자가 조직에서 가장 맘에 들어 하는 후배일 것이다.
돈 때문에 일을 한다 하니 틈날 때 재테크 정보를 알려주고 있지만, 치와와가 너무 어린 탓에 재산을 부풀려봤자 푼돈인 모양이다(...)
치와와가 남들에게 못된 짓을 해도 잘했어 잘했어 하고 보상을 해주고 있는 탓에 애 버릇 나빠지게 하고있다는 소문이 돈다

(날조완전가능~~!)

24 ◆EiSizhCcpg (QwK5BvYrfI)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5:06

공지!
5/5까지 여기서 논다. 즉 본어장에 캐를 내도 ㄱㅊ음. 새 어장의 캐들과 구캐중 마음에 드는 애들, 세계관은 이후 이주시 가져가도 좋음! 하지만 5/5이후 분리 확실히 할것! 구캐, 구세계관 마음껏 얘기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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