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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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바야시 타카유키 松林孝行 마츠바야시 가의 차남. 소설가. 필명은 마츠바야시 치즈루(千鶴). 폐결핵으로 인해 시골에서 요양하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이번 모임에 참석했다.
야위고 수척했으나 눈빛만은 총기를 잃지 않았다. 아끼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창백한 피부 위에 화장을 덧칠한 채 오랜만에 가족들을 마주했다. 그는 얼마 전 문단에 자전적인 경험을 담은 중편소설 <나비의 요람>을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독자들은 무게감 있는 심리 묘사와 예술적인 문장 구성에 주목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작가 마츠바야시 치즈루는 결핵에 걸렸으며, 자연스레 다음 작품 집필도 불투명해졌다.
집안을 이어받는 데는 별 관심이 없고 예술 활동과 문학계의 동향에 더 흥미를 보이는 인물. 그의 모든 사고는 자신의 예술을 중심으로 돌아가서, 집안에서는 지루함을 표하는 듯 조용하지만 바깥에 나가 문학을 하는 동료들을 만나면 사교적이고 장난기 많은 트러블메이커가 된다. 그들과 이곳저곳을 쏘다니며 족적을 남기는 중이었는데, 이제는 얼마 못 살 것을 알기에 조금 의기소침해진 것이 아닌가 싶다.
[... 이번에 발표한 제 소설에 대해 A 선생님도, H 평론가님도 전부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형님, 저는 이 이상 '좋은' 작품을 쓸 자신이 없습니다. ... 이 편지는 전부 읽으셨다면 부디 불태워 주십시오. 아우의 간절한 부탁입니다. 답장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세 살 연상의 친우에게 보낸 편지 중.
젊음, 재능, 드라마, 아름다움. 타카유키가 현재 가진 요소들이지만 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것들. 그는 그것들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다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린다.
잃기 전에 전부 가지고 떠나면 되는 거야.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마침 들려온 하루코의 부고는 타카유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같이 자랐던 누이조차 이미 그에게는 소재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소설을 발표한 후 그는 자신의 마지막을 장식할 방법을 찾았다. 차라리 빨리 결핵에 걸려 버리자.
제가 시대별 고증 말아먹어서 데카당스 어쩌구가 나올 수 있을거같음 ㅋ ㅋ ㅋ 화족가의 네임밸류를 더럽히며 맨날 퇴폐적인 취미에 탐닉하고 결핵도 일부러 걸렸는데 집안이 막 산좋고 물맑은 시골로 보내버려서 어라 ㅅㅂ 이게아닌데 햇을듯 가서 요양도 제대로 안 하고 틈만나면 담배 뻑뻑 피우고 해서 간병인이 계속 혼냇을듯 ㅋ ㅋ ㅋ
병은 어케 걸렸냐면... 이미 결핵 앓던 친구 찾아가서 자네는 병이 무서운가? 나는 병보다 자네를 못 보고 사는 것이 무섭다네 이딴대사 치고 다짜고짜 키갈햇을 거 같음 에에 미친놈
>>33 진짜 택영이 같음 ← 이거 왜캐 웃기지 ㅋㅋㅋㅋㅋ 글쎄요 찾아보긴 했는데 딱 이거다 싶은건 없는데 필기체거나 각진것이거나 보다도 글씨체의 크기라든가 전체적인 조화같은 거...? 중요시할거 같아요 필기체도 다 좋은게 아니고 각진것도 다 좋은게 아니고... 뭔가 지가 꽂히는게 있을듯 택영이 은근 잘 골라줄거같아요 근데 처음에 눈 또르륵 굴리더니 저는 요즘 애들 입는 겉옷 얘기한 거였는데 ← 같은 얘기 해서 민망해하는 221 표정 보고싶어할거같다 왜냐면......귀여울거같거든() 사실 택영이 입장에서는 딱히 친구놈의 속옷을 알고싶지 않은....(ㅋㅋㅋㅋㅋ 아니 이것보다도 한번 웃고서 의외로 괜찮은거 골라줄거같네요 디스플레이된거 쭉 훑고서 왜 수준떨어지게 이딴거만 꺼내뒀지? 중얼거리고 앞쪽에 진열되어있던 미끼상품 다 지나쳐서 직원한테 안쪽에 짱박혀있던 괜찮은거 꺼내오게 할듯 아랫입술 매만지며 " 편해보이는 것보다, 성인이면..... " 딱 여기서 말끊고 ^_^ ← 이표정됨 곧바로 이게 낫겠다며 뭐하나 골라들거 같네요 아들이냐고 물어보면 답할 시간 안주고 221 어깨에 손 올려놓고 " 내 거 사러온 줄 아나 봐. 내 거도 골라주실래요? " 하고 절대 아들과 어머니가 아닌 분위기로 221에게 천연덕스럽게 물음 (당연히 거절할걸 예상하고있지만) 그리고 옆에 골라놓은거 직원 주고서 이거 먼저 포장해달라고 보내버릴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