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타 게시판에서 본 어장 참치의 본인인증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단 본인인증 문제로 물의가 생긴 장본인의 경우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상황을 매듭지을 것.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 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 혹은 위키 연성 가이드란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이름이 없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DIO님이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1596354076>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31판) :: 1001
◆DIO1piyxzY
2021-11-01 13:29:14 - 2021-11-11 00:13:05
0 ◆DIO1piyxzY (EOqUDPepEo)
2021-11-01 (모두 수고..) 13:29:14
2 ◆c141sJ2oTE (0RCpmt3qBM)
2021-11-02 (FIRE!) 00:10:00
0.<
1. 10(리겜조아), 2. 20(밴시메이드), 3. 24(루비에), 4. 48(송여름), 5. 60(마녀), 6. 64(TRPG부 부장), 7. 67(금노을), 8. 76(재구성능력자), 9. 79(마리골드), 10. 91(윤산영), 11. 100(상어여대생), 12. 110(스테이시아), 13. 114(샨), 14. 116(시노), 15. 121(세피아), 16. 136(이오), 17. 138(에델-마리아), 18. 142(루&레이), 19. 153(천사×5), 20. 158(린), 21. 160(달새벽), 22. 165(목소리페티시), 23. 172(역사학도), 24. 181(천연), 25. 182(도둑), 26. 207(뱀주인자리), 27. 218(사자자리), 28. 225(겜창), 29. 229(비비), 30. 232(밀덕만화가), 31. 241(자경단원), 32. 251(담임쌤조아), 33. 260(포샤), 34. 265(앤티크덕후), 35. 266(요검퇴마사), 36. 270(카페인), 37. 275(샬롯), 38. 290(아타나시아), 39. 312(백색소음), 40. 319(연출리치), 41. 334(카논), 42. 344(모두까기), 43. 350(미르), 44. 353(은랑), 45. 365(윤정하), 46. 372(싸패), 47. 389(키리에), 48. 406(시호), 49. 427(불면), 50. 442(히이라기), 51. 448(도희&연화), 52. 476(유리에), 53. 478(토오카), 54. 492(거짓), 55. 515(마리에트), 56. 532(시계놈), 57. 570(에너미), 58. 597(미리내), 59. 615(한로), 60. 648(안), 61. 661(유키야), 62. 676(로), 63. 698(의성어), 64. 699(미역), 65. 740(미스미), 66. 755(파노), 67. 763(사실흑발), 68. 766(멜리), 69. 775(조슈아), 70. 787(이새아), 71. 792(이츠키), 72. 795(이로), 73. 802(김첨지), 74. 811(캐럴), 75. 815(824개), 76. 818(말넘심), 77. 833(핀), 78. 843(양비레), 79. 867(소율), 80. 871(세실), 81. 876(백하겸), 82. 881(자양화), 83. 905(유디트), 84. 910(베이퍼웨이브), 85. 913(기면증녀), 86. 917(츠카사), 87. 923(류노스케), 88. 930(히코리), 89. 932(야쿠모), 90. 936(센챠), 91. 937(호구), 92. 943(요한), 93. 955(학여울), 94. 960(제나), 95. 965(한솔), 96. 976(유서네이지어), 97. 981(클라이드), 98. 985(알레테이아)
1. 10(리겜조아), 2. 20(밴시메이드), 3. 24(루비에), 4. 48(송여름), 5. 60(마녀), 6. 64(TRPG부 부장), 7. 67(금노을), 8. 76(재구성능력자), 9. 79(마리골드), 10. 91(윤산영), 11. 100(상어여대생), 12. 110(스테이시아), 13. 114(샨), 14. 116(시노), 15. 121(세피아), 16. 136(이오), 17. 138(에델-마리아), 18. 142(루&레이), 19. 153(천사×5), 20. 158(린), 21. 160(달새벽), 22. 165(목소리페티시), 23. 172(역사학도), 24. 181(천연), 25. 182(도둑), 26. 207(뱀주인자리), 27. 218(사자자리), 28. 225(겜창), 29. 229(비비), 30. 232(밀덕만화가), 31. 241(자경단원), 32. 251(담임쌤조아), 33. 260(포샤), 34. 265(앤티크덕후), 35. 266(요검퇴마사), 36. 270(카페인), 37. 275(샬롯), 38. 290(아타나시아), 39. 312(백색소음), 40. 319(연출리치), 41. 334(카논), 42. 344(모두까기), 43. 350(미르), 44. 353(은랑), 45. 365(윤정하), 46. 372(싸패), 47. 389(키리에), 48. 406(시호), 49. 427(불면), 50. 442(히이라기), 51. 448(도희&연화), 52. 476(유리에), 53. 478(토오카), 54. 492(거짓), 55. 515(마리에트), 56. 532(시계놈), 57. 570(에너미), 58. 597(미리내), 59. 615(한로), 60. 648(안), 61. 661(유키야), 62. 676(로), 63. 698(의성어), 64. 699(미역), 65. 740(미스미), 66. 755(파노), 67. 763(사실흑발), 68. 766(멜리), 69. 775(조슈아), 70. 787(이새아), 71. 792(이츠키), 72. 795(이로), 73. 802(김첨지), 74. 811(캐럴), 75. 815(824개), 76. 818(말넘심), 77. 833(핀), 78. 843(양비레), 79. 867(소율), 80. 871(세실), 81. 876(백하겸), 82. 881(자양화), 83. 905(유디트), 84. 910(베이퍼웨이브), 85. 913(기면증녀), 86. 917(츠카사), 87. 923(류노스케), 88. 930(히코리), 89. 932(야쿠모), 90. 936(센챠), 91. 937(호구), 92. 943(요한), 93. 955(학여울), 94. 960(제나), 95. 965(한솔), 96. 976(유서네이지어), 97. 981(클라이드), 98. 985(알레테이아)
3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00:10:20
1.53(화영여고 이유아), 2.88(백엽고 넷카마), 3.95(입시용사 재수생), 4.106(선광여고 유민하), 5.130(난젱이), 6.195(유성일조), 7.208(천칭자리), 8.220(양자리), 9.227(기싱꿍꼬또), 10.236(과로조교), 11.244(■■), 12.250(사랑의밧데리), 13.263(식물녀), 14.281(토나리니), 15.302(호구마), 16.354(송골매), 17.355(나비), 18.358(윤달), 19.403(마소빌런), 20.421(휘종고 야설작가), 21.424(기근), 22.431(전쟁), 23.441(야명순), 24.444(청수묘), 25.451(염상), 26.456(지진), 27.467(초예도), 28.470(찐사랑), 29.477(마마), 30.480(이뢰용야), 31.483(카드소년), 32.495(42타마), 33.499(카타리나), 34.504(세르조), 35.511(시스투스), 36.525(진미하), 37.530(썩던콩), 38.541(이님), 39.549(너새니얼에드윈), 40.551(야빠 래퍼), 41.561(별헤는밤), 42.617(백로), 43.657(어나더망자), 44.666(02), 45.762(수동태), 46.768(전신낙인), 47.770(아부지), 48.777(지옥갈래), 49.790(의사양반), 50.798(나차), 51.801(설풍색지), 52.806(돌), 53.823(시한부), 54.842(가람), 55.849(형님), 56.850(동생), 57.878(안해), 58.888(하즈키), 59.945(모노크롬), 60.959(조선씨씨티비), 61.967(경인선), 62.975(아나이스), 63.979(히아신스), 64.983(예브게니)
내가 이렇게 정석적인 집사캐를 내다니 감개가 무량
공수타입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
내가 이렇게 정석적인 집사캐를 내다니 감개가 무량
공수타입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
4 ◆bXuj3R8IvY (W/brKRd3Io)
2021-11-02 (FIRE!) 00:12:25
http://ko.thredicoc.wikidok.net/wt/TalkView?msgId=600ec7d2bfb7bea10c40fd20
캐목록 언젠가 진짜 멘헤라의 마녀가 나오면 어쩌지?
대충 이 참치는 얘를 왼으로/른으로 밀겠구나 싶은 느낌적느낌 아나이스가 아이돌을 했으면 내가 유튜브붙순이가 됐을텐데 남돌이긴 한데 셊은틴 리더 느낌이려나
캐목록 언젠가 진짜 멘헤라의 마녀가 나오면 어쩌지?
대충 이 참치는 얘를 왼으로/른으로 밀겠구나 싶은 느낌적느낌 아나이스가 아이돌을 했으면 내가 유튜브붙순이가 됐을텐데 남돌이긴 한데 셊은틴 리더 느낌이려나
5 ◆EiSizhCcpg (MmL3e0CaeQ)
2021-11-02 (FIRE!) 00:15:10
.dice 1 76. = 75
모두 참하에요
흑발자안슬렌더은근히까칠한에니어5번형여캐
갈발온미인슬렌더안경피곤여캐
흑장발처연요염과거사가수상한흑벽빌런남캐
모두 참하에요
흑발자안슬렌더은근히까칠한에니어5번형여캐
갈발온미인슬렌더안경피곤여캐
흑장발처연요염과거사가수상한흑벽빌런남캐
6 ◆c141sJ2oTE (0RCpmt3qBM)
2021-11-02 (FIRE!) 00:16:22
갠적으로 웨뱀마 세계관에... 내갖고 애들 관계에 이리저리 비집고들어가고픈 아이디어는 많은데 관추감당못할각이라서(그전에 욕심냈다가 관추에짓눌려죽은걸로는 신화학교와 탄생마소라는 전례가 이미있음) 자제를... 할까 싶네여 나는 관추감당할자신없어
역시자야할듯... 참바입니도
역시자야할듯... 참바입니도
7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00:18: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죽음
아
아
참하
잘자요
아
아
참하
잘자요
9 ◆EiSizhCcpg (MmL3e0CaeQ)
2021-11-02 (FIRE!) 00:19:16
잘자요~
3t참치 핑발 순수 발랄캐 아님 다정명랑계 좋아하시는 것도
멘헤라의 마녀 왠지재앙세계관에 있을것 같은 이름
3t참치 핑발 순수 발랄캐 아님 다정명랑계 좋아하시는 것도
멘헤라의 마녀 왠지재앙세계관에 있을것 같은 이름
10 ◆bXuj3R8IvY (W/brKRd3Io)
2021-11-02 (FIRE!) 00:21:12
자는 참치 잘자요 일단 내면 즐겁고 후회는 안되는데 글타고 감당이 되지는 않죠
어장에 내 기준 전체적으로 압도적으로 음기가 많긴 한데 이 참치는 주로 음기/양기 캐 내는구나 싶은게 보이기도 하고 재밌음
어장에 내 기준 전체적으로 압도적으로 음기가 많긴 한데 이 참치는 주로 음기/양기 캐 내는구나 싶은게 보이기도 하고 재밌음
11 ◆VCP7u0SFAk (6Xt.UXDJnM)
2021-11-02 (FIRE!) 00:21:22
4(야빠 대딩) 54(럽=에너지 납치피해자)
104(판움고 터줏대감) 118(세자매)
124(가이드버스) 164(흔판 네크로맨서)
214(처녀자리) 240(드림워커)
411(주류모에가챠겜 장비회사 직원) 415(전대 다이아몬드의 마법소녀)
428(감염질병) 437(휘종고 멘탈갑) 493(금붕어놈)
540(소프트핑크지르콘? NoNo 모이사나이트!) 574(용자리)
594(만(인의)연(인))
624(봄봄) 640(아라나미 카이리≒아라하바키) 674(달걀솊)
694(아디셰스)
745(이네스페라) 774(비감염) 784(현에메랄드)
864(회장님) 894(찬탈자) 941(이시카와) 964(드라메오스) 974(부센세) 984(전승놈)
104(판움고 터줏대감) 118(세자매)
124(가이드버스) 164(흔판 네크로맨서)
214(처녀자리) 240(드림워커)
411(주류모에가챠겜 장비회사 직원) 415(전대 다이아몬드의 마법소녀)
428(감염질병) 437(휘종고 멘탈갑) 493(금붕어놈)
540(소프트핑크지르콘? NoNo 모이사나이트!) 574(용자리)
594(만(인의)연(인))
624(봄봄) 640(아라나미 카이리≒아라하바키) 674(달걀솊)
694(아디셰스)
745(이네스페라) 774(비감염) 784(현에메랄드)
864(회장님) 894(찬탈자) 941(이시카와) 964(드라메오스) 974(부센세) 984(전승놈)
13 ◆VCP7u0SFAk (6Xt.UXDJnM)
2021-11-02 (FIRE!) 00:22:59
꿈이 아니지만 불과 재를 실은 바람이 나를 밀어내고 있었다. 발을 움직여야 한다. 비명소리가 뒤를 돌아보게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
"아..안돼.."
꿈을 알 수 없지만 나는 괴로운 꿈을 꾸었던 것이 분명하다. 하인이 나에게 잠꼬대가 심하셨다고 하였으므로.
맑고 평온한 밤이었다. 그러나 나는 물소리에 깨어날 수 밖에 없었고. 나의 볼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인지하고는 피하려 했으나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방을 치울 때마다 묘한 비린내가 납니다. 철비린내가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그리도 분할 수가 없더라. 그들이 해주었던 이야기와 미신에 기대어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의 속삭임을 털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레이스의 영향인가..'
레이스 퇴치에 영향이 높은 성물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나의 위에는. 물을 떨어뜨린 것이 있었다. 천장에 매달려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여자는 도자기인형같은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허억 하는 소리를 내며 비명을 질렀으나. 소리는 무언가에 막힌 듯 나오지 않는다. 겨우 고개를 돌리면 방문 앞에 선 것은 검과 기울어진 천칭을 든 눈을 가린 소년이었다.
"...이름을 고합니다"
초에 불을 붙였다. 당신들은 이런 나를 보면 말릴까?
초가 켜졌지만 어둠은 더욱 짙어졌다.
달빛이 쏟아지는 방 안의 녹아내리는 그것들은 잔을 나의 테이블 위에 놓았다.
-나를 기억 못하는구나.
네가 죽고 싶다고 빌어도 안돼. 라며 그것은 목을 졸랐다. 아무것도 티나지 않았지만 고통은 남아있었다.
주인님의 불그스름한 얼굴은 마치 터지기 직전의 화산처럼 달아올랐다. 주인님은 모르시는 것 같지만.
"그래요..."
마음이 약해지면 그것은 흐려졌다.
"저는.. 바쳐서라도 갚고 싶어요."
각오와 간절함이 그것을 완전히 끌어냈다.
"레이스 방비는 잘 되어있나?"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넘긴 채. 레이스에 대해 물었지만. 주인님께서 레이스 방비를 하신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라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이종족 학살을 통해 한몫 크게 잡은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저것은 내 죄책감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니까. 그들은 죽어 마땅한 이들이었지. 세태를 못 읽는 자들은 도태되는 것은 맞아.
레이스에 대해 계속 묻는 건 이상합니다. 레이스가 올 수가 없거든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없어지지 않는 거지..?"
나 외엔 아무도 볼 수 없는 잔은 없어지지 않고 그것들은 느리게 나에게 계속 다가온다. 붙잡히면? 어떻게 되는 거지?
주인님은 낮에도 술을 마시고 하녀 하나의 얼굴을 그으셨다. 나를 붙잡으려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주인님이 좀 이상한 것 같다는 소문이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이단심문관이 올 것이다.
"그것이 웃고 있어. 있다고..! 레이스를 그렇게 대비하는데도?"
네가 그들을 비호하는구나! 라며 이단심문관에게 단검을 들고 달려든 그 자는 감옥에 갇혀 엑소시즘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때가 되었어. 나의 가족을 잔인하게 삼킨 자야.
엑소시즘으로 우리가 떼어질 거라 믿는 거니? 가는 손가락이 홀쭉해진 뺨을 감싸안습니다. 뒤에서 껴안는 감촉이 살아있기에 느껴졌던 건지. 아니면 모두 착각인지 알 수 없어서 굵은 눈물이 흐르자. 그것이 뺨을 핥으며 속삭였다.
-그렇게나 욕심이 많아 선동했으면서.
깨달았다. 재산을 빼앗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선동하여 매단 자를 따르던 이였다. 치사량의 핏자국만 남았기에 쫓지 않았는데. 살아있었다니. 웃음을 머금은 피눈물범벅의 얼굴을 거칠게 떼어내도 그것은 다시 잔을 놓았다.
-오등의 간원자가 고한 것을 이루니.
목숨을 바친 간원자여. 천칭에 올려라.
소년의 모습이었다가도 어두운 그 재해의 모습으로 화하여 그림자로 한없이 녹아들 것 같음에 비명을 질러도 이제는 말라비틀어진 목에선 끼익거리는 소리와 바람 빠지는 소리만이 흩어질 뿐이다.
아침에 발견된 그 자는 하룻밤 사이에 바싹 말라비틀어졌대. 그리고 시체를 옮길 때 피부는 손대자마자 버스럭거리며 무너졌고 그 드러난 흉곽 안에서 심장 대신 칵테일잔이 굴러떨어져 깨졌다나?
//아무생각 없음.
"아..안돼.."
꿈을 알 수 없지만 나는 괴로운 꿈을 꾸었던 것이 분명하다. 하인이 나에게 잠꼬대가 심하셨다고 하였으므로.
맑고 평온한 밤이었다. 그러나 나는 물소리에 깨어날 수 밖에 없었고. 나의 볼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인지하고는 피하려 했으나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방을 치울 때마다 묘한 비린내가 납니다. 철비린내가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그리도 분할 수가 없더라. 그들이 해주었던 이야기와 미신에 기대어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의 속삭임을 털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레이스의 영향인가..'
레이스 퇴치에 영향이 높은 성물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나의 위에는. 물을 떨어뜨린 것이 있었다. 천장에 매달려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여자는 도자기인형같은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허억 하는 소리를 내며 비명을 질렀으나. 소리는 무언가에 막힌 듯 나오지 않는다. 겨우 고개를 돌리면 방문 앞에 선 것은 검과 기울어진 천칭을 든 눈을 가린 소년이었다.
"...이름을 고합니다"
초에 불을 붙였다. 당신들은 이런 나를 보면 말릴까?
초가 켜졌지만 어둠은 더욱 짙어졌다.
달빛이 쏟아지는 방 안의 녹아내리는 그것들은 잔을 나의 테이블 위에 놓았다.
-나를 기억 못하는구나.
네가 죽고 싶다고 빌어도 안돼. 라며 그것은 목을 졸랐다. 아무것도 티나지 않았지만 고통은 남아있었다.
주인님의 불그스름한 얼굴은 마치 터지기 직전의 화산처럼 달아올랐다. 주인님은 모르시는 것 같지만.
"그래요..."
마음이 약해지면 그것은 흐려졌다.
"저는.. 바쳐서라도 갚고 싶어요."
각오와 간절함이 그것을 완전히 끌어냈다.
"레이스 방비는 잘 되어있나?"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넘긴 채. 레이스에 대해 물었지만. 주인님께서 레이스 방비를 하신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라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이종족 학살을 통해 한몫 크게 잡은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저것은 내 죄책감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니까. 그들은 죽어 마땅한 이들이었지. 세태를 못 읽는 자들은 도태되는 것은 맞아.
레이스에 대해 계속 묻는 건 이상합니다. 레이스가 올 수가 없거든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없어지지 않는 거지..?"
나 외엔 아무도 볼 수 없는 잔은 없어지지 않고 그것들은 느리게 나에게 계속 다가온다. 붙잡히면? 어떻게 되는 거지?
주인님은 낮에도 술을 마시고 하녀 하나의 얼굴을 그으셨다. 나를 붙잡으려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주인님이 좀 이상한 것 같다는 소문이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이단심문관이 올 것이다.
"그것이 웃고 있어. 있다고..! 레이스를 그렇게 대비하는데도?"
네가 그들을 비호하는구나! 라며 이단심문관에게 단검을 들고 달려든 그 자는 감옥에 갇혀 엑소시즘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때가 되었어. 나의 가족을 잔인하게 삼킨 자야.
엑소시즘으로 우리가 떼어질 거라 믿는 거니? 가는 손가락이 홀쭉해진 뺨을 감싸안습니다. 뒤에서 껴안는 감촉이 살아있기에 느껴졌던 건지. 아니면 모두 착각인지 알 수 없어서 굵은 눈물이 흐르자. 그것이 뺨을 핥으며 속삭였다.
-그렇게나 욕심이 많아 선동했으면서.
깨달았다. 재산을 빼앗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선동하여 매단 자를 따르던 이였다. 치사량의 핏자국만 남았기에 쫓지 않았는데. 살아있었다니. 웃음을 머금은 피눈물범벅의 얼굴을 거칠게 떼어내도 그것은 다시 잔을 놓았다.
-오등의 간원자가 고한 것을 이루니.
목숨을 바친 간원자여. 천칭에 올려라.
소년의 모습이었다가도 어두운 그 재해의 모습으로 화하여 그림자로 한없이 녹아들 것 같음에 비명을 질러도 이제는 말라비틀어진 목에선 끼익거리는 소리와 바람 빠지는 소리만이 흩어질 뿐이다.
아침에 발견된 그 자는 하룻밤 사이에 바싹 말라비틀어졌대. 그리고 시체를 옮길 때 피부는 손대자마자 버스럭거리며 무너졌고 그 드러난 흉곽 안에서 심장 대신 칵테일잔이 굴러떨어져 깨졌다나?
//아무생각 없음.
14 ◆bXuj3R8IvY (W/brKRd3Io)
2021-11-02 (FIRE!) 00:23:09
3t참치 이 어장의 적은 양기를 캐리하시죠 이 참치 캐들 선악은 떠나서 어쨌든 양기는 짱짱한것같음 남을 죽여버리는 한이 있어도 정병와서 스스로 죽진 않을 것 같고
유튜버 최지젤 어느날 대염상 터트리고 뻗대다 계정터트리고 잠적할것같아요 근데 금수저라 잘살것같고 꼴받는자식
유튜버 최지젤 어느날 대염상 터트리고 뻗대다 계정터트리고 잠적할것같아요 근데 금수저라 잘살것같고 꼴받는자식
16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00:25:16
마지막단락에서 기립박수 50번
아놔 지젤님 ㅠㅋㅋㅋㅋㅋㅋ
오너 꼴받게하는 자캐 랭킹 같은 거 매겨보면 잼겟다
아놔 지젤님 ㅠㅋㅋㅋㅋㅋㅋ
오너 꼴받게하는 자캐 랭킹 같은 거 매겨보면 잼겟다
17 ◆bXuj3R8IvY (W/brKRd3Io)
2021-11-02 (FIRE!) 00:25:31
전승님이시다 심장을 대신한 칵테일 어쩐지 손발이 차더라니 음기랑 어딘가 고장난 양기만 왕창쏟아내서 그랬던거였음
19 ◆VCP7u0SFAk (6Xt.UXDJnM)
2021-11-02 (FIRE!) 00:27:45
뭔가... 아나이스랑 비슷한 상황인데(+재산 노린 놈이 흑막) 얘는 간원 바친 느낌..? 으로 잡고 쓴 것..
20 ◆EiSizhCcpg (MmL3e0CaeQ)
2021-11-02 (FIRE!) 00:29:56
나름 번갈아서 내고 있는데 내몸은 왜 이러는가
참치들별 여캐/남캐 분위기 다른것도 좋고
참치들별 여캐/남캐 분위기 다른것도 좋고
21 ◆bXuj3R8IvY (W/brKRd3Io)
2021-11-02 (FIRE!) 00:30:14
보통 행적이나 성격보다는 관추 힘든캐 종이출산이 힘든캐로 꼴받아왔는데 최지젤은 순수 태도와 성격으로 날 꼴받게해
장발에 어딘가 언니 소리가 나오는 초월적 분위기의 능력차분미녀 보면 Ei참치 생각나요 요즘 보는 마리미떼에선 사치코or시마코라던가
장발에 어딘가 언니 소리가 나오는 초월적 분위기의 능력차분미녀 보면 Ei참치 생각나요 요즘 보는 마리미떼에선 사치코or시마코라던가
22 ◆EiSizhCcpg (MmL3e0CaeQ)
2021-11-02 (FIRE!) 00:34:30
타마에파워가 마니컸나봐여,.,.,ㅋㅋㅋ ㄱㅅ합니다 칭찬받고 춤좀출게요
그치만 장발어ㄴ니는 언제나 최고다 어쩔수업따
그치만 장발어ㄴ니는 언제나 최고다 어쩔수업따
23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00:34:43
헉... 묘사도넘좋고... 진짜...좋아.
순수 태도와 성격으로...
그런거있긴있음
은빈이는 현실적으로 꼴받게 하고 451은 그냥 꼴받게함
으으흑
순수 태도와 성격으로...
그런거있긴있음
은빈이는 현실적으로 꼴받게 하고 451은 그냥 꼴받게함
으으흑
26 ◆bXuj3R8IvY (W/brKRd3Io)
2021-11-02 (FIRE!) 00:38:37
아르메나도 헬리아도 로제도 하여간 이집 신비한 분위기의 장발녀 잘해주셔서 좋아요 다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짐 저 캐디 화려하게 쓰는거 조아해서 그래요 픽크루에 있는거 다 써봐야 함
은빈이는 옆에서 잘해줄 것 같긴 한데 그냥 내가 불편해지고 염상이는 그냥 나를 개싫어해서 불편하게 만들어버릴것같음...
은빈이는 옆에서 잘해줄 것 같긴 한데 그냥 내가 불편해지고 염상이는 그냥 나를 개싫어해서 불편하게 만들어버릴것같음...
27 ◆VCP7u0SFAk (6Xt.UXDJnM)
2021-11-02 (FIRE!) 00:39:24
꼴받는...
쉑 과들이요.
왠지 모르게 쉑 과가 대부분 남캐라서 더 꼴받음.
나 여캐가 더 많다고...
쉑 과들이요.
왠지 모르게 쉑 과가 대부분 남캐라서 더 꼴받음.
나 여캐가 더 많다고...
28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00:43:11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해지는 조합
빠른 시일 내에 버르장머리를 수리해 놓겠음 - 오너 백
왠지모르게...
그러게 왜인지는 몰라도...
불편해지는 조합
빠른 시일 내에 버르장머리를 수리해 놓겠음 - 오너 백
왠지모르게...
그러게 왜인지는 몰라도...
29 ◆VCP7u0SFAk (6Xt.UXDJnM)
2021-11-02 (FIRE!) 00:49:44
금붕어쉑...
멘탈갑쉑..
이시카와쉑
봄쉑
드라메오스쉑..
다 남캐잖아..?
으.. 졸리다... 참바여요..
멘탈갑쉑..
이시카와쉑
봄쉑
드라메오스쉑..
다 남캐잖아..?
으.. 졸리다... 참바여요..
32 ◆c141sJ2oTE (P1WvVlJRDY)
2021-11-02 (FIRE!) 11:34:32
걍... 암생각없이뱉고사라지는내욕망
전판에서 클라이드 머리 쓰다듬기싫다<이런소리햇엇는데 이새기는 정작... 지만 안 쓰다듬고 지나가면 ...? 왜죠...? 왜 저만...... 하면서 혼란해할것같음
시노한테 짤의 캐가 입고있는 저런거... 입히고싶다 저런거 잘어울릴것같다는 생각은 많이했는데 잘 안그린것같음...... 저거 보고 생각난건데 제나씨는 기본이 스커트 정장이긴 해도 어쩐지 바지정장이 잘어울릴듯한 인상
구름이 머리풀은거 보고싶다 단발 찰랑찰랑할듯
전판에서 클라이드 머리 쓰다듬기싫다<이런소리햇엇는데 이새기는 정작... 지만 안 쓰다듬고 지나가면 ...? 왜죠...? 왜 저만...... 하면서 혼란해할것같음
시노한테 짤의 캐가 입고있는 저런거... 입히고싶다 저런거 잘어울릴것같다는 생각은 많이했는데 잘 안그린것같음...... 저거 보고 생각난건데 제나씨는 기본이 스커트 정장이긴 해도 어쩐지 바지정장이 잘어울릴듯한 인상
구름이 머리풀은거 보고싶다 단발 찰랑찰랑할듯
33 ◆c141sJ2oTE (P1WvVlJRDY)
2021-11-02 (FIRE!) 11:35:29
내욕망이라기보다는 걍... 쓸모없는티엠아이인것도 섞여잇네 암튼 전 이제 다시 사라짐...... 스르르르륵
38 ◆c141sJ2oTE (HqaT0gYBgQ)
2021-11-02 (FIRE!) 17:46:48
ㅎㅇ여요 뒤틀린 농담곰 되어버렷다
푸른목동이요? 걔 좋죠... 성격나쁘고...... 생각난김에 원더랩 보다왓음 희희. 좋와.
푸른목동이요? 걔 좋죠... 성격나쁘고...... 생각난김에 원더랩 보다왓음 희희. 좋와.
39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17:50:57
아놔진짜너무귀여워서미침
진짜로...맘에드네....
근데 진짜 랜덤기계 내고 싶어져서 캐짜는중
사과나무 바깥 정찰팀이나 내구연한 다된 기계 폐기하는 녀석으로 하고싶다 흠냐
진짜로...맘에드네....
근데 진짜 랜덤기계 내고 싶어져서 캐짜는중
사과나무 바깥 정찰팀이나 내구연한 다된 기계 폐기하는 녀석으로 하고싶다 흠냐
40 ◆c141sJ2oTE (HqaT0gYBgQ)
2021-11-02 (FIRE!) 18:00:08
지금... 버스라서 막 흔들리고 장난이아니네여
허이잉.
랜덤기계 내시나요 헐랭(두근...) 기대하겟습니도 사과나무 바깥 정찰팀... 수명 다 된 기계 폐기...... 어느쪽이든 먼가 기대되는늑김
허이잉.
랜덤기계 내시나요 헐랭(두근...) 기대하겟습니도 사과나무 바깥 정찰팀... 수명 다 된 기계 폐기...... 어느쪽이든 먼가 기대되는늑김
45 ◆c141sJ2oTE (0RCpmt3qBM)
2021-11-02 (FIRE!) 20:29:39
오늘부로 도gyeong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도경水와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Do경수에 대한 공격은 나에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
굉장하군
......?
굉장하군
49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20:39:29
495 애플사이다
인스타보단 트위터 트위터보단 2ch하게생김
이젠 5ch인가 어쨌든
이상한 여자한테 쫓기는 썰 푼다;;;
인스타보단 트위터 트위터보단 2ch하게생김
이젠 5ch인가 어쨌든
이상한 여자한테 쫓기는 썰 푼다;;;
50 ◆c141sJ2oTE (0RCpmt3qBM)
2021-11-02 (FIRE!) 20:40:16
사실 지금... 피곤해서 잠들듯말듯한 느낌이라 뭐 풀을라고해도 못풀듯 걍 풀어주시는거 받아먹겟읍니다
허흑흑
허흑흑
52 ◆DIO1piyxzY (1p0ApeVyNk)
2021-11-02 (FIRE!) 20:42:54
.dice 1 64. = 8
.dice 1 64. = 25
상드리용을 합창으로 완창하지않으면 나갈수없는방
에 가두기
.dice 1 64. = 25
상드리용을 합창으로 완창하지않으면 나갈수없는방
에 가두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