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110>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15판) :: 1001

이름 없음

2021-08-03 01:29:28 - 2021-08-07 20:57:45

0 이름 없음 (zY8zgSFAcI)

2021-08-03 (FIRE!) 01:29:28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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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어장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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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인터넷 어장: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세계관 통합 위키문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5ee5dae09bc7caf635bccb4d/View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 가이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60bb8c5f59d49b042e1565e2/View

어장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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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DIO님이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512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29:43

그리고 복잡한(제가 이해하기 힘든) 세계관에 캐 잘 못내는 듯 대표적으로 클리포트라든가

513 ◆3tT9wRGB.s (fMQIq60yQ.)

2021-08-05 (거의 끝나감) 13:30:41

>>511 멋져 좋네요 기대하겠습니다

>>512 맞아요 그래서 저도 어려운 세계관에 캐 잘 못내요
클리포트에 신캐 내는 것도 어려웠음ㅋㅋㅋㅋㅋㅋ

514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31:16

저는 캐는 좋아하는데 관계를 못 붙이는...? 기사 아카데미도 고민 꽤 많이 하고 낸 케이스고...

515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33:33

염불(관계 붙이기)보다 저는 잿밥(설정 풀기)에 심취한 탓인지도 모르고요.

516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36:09

시간 나면 연성이나 쪄야...

517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38:23

이쯤에서 블라인드 설정풀이 얼마 안남은 제 밑천도 풀어버릴게요
바늘을 보면 묘한 감정을 느끼는 ■■■은 486 불행이입니다 무슨 감정을 느끼냐고요?
B로 시작해서 philia로 끝나는 단어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고요 얘가 원래 그런 성향은? 아니었는데 파블로프의 개마냥 훈련받았어요 바늘을 보면 그런 감정을 느끼도록 연결이 되어있어요

518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39:15

미안하다 불행아 내가 널 많이 굴리긴 하는구나

>>513 그래도 신캐 내셨잖아요 대단해 대단해,, 전 못낼거 같아요
예전엔 설정 많고 복잡한 세계관에 환장했는데 이젠 늙었는지 10초안에 딱보고 이해안되면 내가 어려움

519 ◆VCP7u0SFAk (EjgL59W18Y)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2:54

아. 아뇨. 예전에 그렇게 생각한 적 있었던 거에여.
지금은 그냥 놀자! 고요.

520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4:08

그랬구나 놀랐잖아요,, ㅋ ㅋㅋ ㅋㅋ

521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4:36

훈련 받았구나... (은은)

522 ◆VCP7u0SFAk (EjgL59W18Y)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5:27

100번대... 정도엔 그런 생각을 좀 하긴 했거든요.(4나 54나 104, 124를 본다)

523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5:31

블라인드 설정풀이 뭐뭐남았지 (딩굴)
이제 남은게 거의 없는거 같은데 기억하는거 있으면 찔러주세요 당장 풀 생각있음
이제 다 풀고나면,, 컨텐츠가 없어서 모닥불 앞에서 빤스춤추는 올드비가 되겟죠 이미 그러고 있지만.

524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6:00

저도 설정 풀면서 노는 거라 놀고 보자는 마음이 강해서 그냥 놀고 있습니다...

525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7:02

>>521 머 그렇죠 그거있잖아요
자전거랑 섹시한 여자사진을 번갈아 보여주면 나중엔 자전거만 보여줘도(이하생략)

526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7:32

나스
죽인다
가지버섯죽인다

아무튼참하입니도 밥먹고왓습니다
이제뭐하지

527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7:48

콘텐츠 있나 없나를 따지지 않고 무지성 썰 푸는 참치도 있습니다(파닥파닥)

528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8:03

>>522 흠믐므 다행히 900번대가 넘어가는 시점이군여

남이 좋아하는 캐 내려고하면 자캐덕질 어려워지는거 같아여 내가 좋아하는 캐를 내야지

529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8:27

비유가 신박하네요 ㅋㅋㅋㅋㅋ

530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8:54

편식하면 않되요 너참치

저도 무지성 썰 풀까요
핫한걸로 (???)

531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49:36

감삼다 비유... 가 맞기도 하고 제가 어디서 들은말이기도 해요 혹시 모르죠 저런 심리학 실험이 어딘가에서 진짜로 잇었을지... . ..

532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0:45

그 실험 실제로 있었던 모양

편식은... 편식은......
...^^!

533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2:37

근데 사실 저두 어릴땐 가지 극혐했어요 가지 주긴다
일본식 가지덮밥먹고 가지에 완전 빠져버리기전까진,,,, 싫어했었죠

>>532 가엾은 피실험자!
가엾은 불행이!

534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5:15

저는 가지는 괜찮은데 오이가 좀 꺼려지던... 못 먹는 건 아닌데 음... 쓰다고 해야 하나...

535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5:30

아 가지버섯 얘기라면 그거는 나스키노코입니다(머슥)

버섯은 맛잇어요 가지는... 가지는 시러

536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6:23

ㅇㄴ 머글티냈네 (???)

537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8:47

ㅍㅔ그오 얘기(끄덕)

근데 저도 가지는시러요
가지...... 맛없어 가지무침 진짜 극혐

538 ◆VCP7u0SFAk (EjgL59W18Y)

2021-08-05 (거의 끝나감) 13:59:36

가지는 튀겨먹어야 맛있는데 무침을 하니...ㅇ

539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02:16

(부끄러우니 스포)

콩깍지 비숫한 거 끼어서 839가 뭘 해도 다 좋은 모브 A라든가 주변에서 839 노리는 모브가 너무 많아서 마음 졸이는 모브 A라든가... 839에게서 뜻밖의 면모(사회적 남성과 거리가 먼 모습)를 보고 무례/불경한 생각을 하는 모브 A라든가...

540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03:01

가지무침은 물컹해서 싫어요
구워야지

>>539 개좋다진짜
겁나맛있다

541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05:59

저는 무침 좋아하기는 하는데 물컹 쪽은 싫고 껍질 벗기고 + 흐물할 정도로 푹 삶은 형태?(이건 무침이 아닌가...?) 그거 으깨서 밥 넣고 먹어도 되고 가지 + 밥 볶아도 되고...

542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4:06:10

>>539

543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08:51

근데 사실 오너 호불호가 희미한 편이라서 가지무침도 주면 먹어요
저 간이랑 요리안한 토마토랑 밥만 먹은적도 있어요 토마토 반찬으로

544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0:12

>>540 >>542 칭찬(?)은 참치를 움직이게 합니다. - 참치 공익 광고 협회

>>542 저런 신박한 짤은 어디서 들고 오시나요? ㅋㅋㅋㅋㅋ

545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1:27

오... 토마토는 저도 밥 반찬이나 밥으로 먹어서 익숙한데 간은 신기하네요. 제가 잘 안 먹는 부위라...

546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1:38

저거 예전에 어장에서 주운거같은데 기억이안난다
어디서... 주웠더라 몇판이었지

호불호가 희미하시구나 근데 토마토랑... 밥이요?
요리안한토마토......? 저라면 상상도 못 할 조합이네요

547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4:15

아 간 안한 토마토요 근데 간도 반찬으로 먹으라면 먹긴 먹을듯해요 (ㅋㅋㅋ) 토달볶 맛있죠 저도 그냥 토마토는 웬만하면 잘 안먹긴 하는데 감칠맛이 있어서 생으로 반찬으로도 먹을만하더라고요

네 호불호 쫌 희미해요
진짜 싫어하는 것도 어느새 보면 좋아하는게 되어있을 때가 있고,,,,, 반대의 경우는 잘 없는데 암튼 그래요
근데 회는 싫어
진짜 싫어

548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5:01

브리또 안에 토마토 들어가니 토마토 밥도 안 맞는 조합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주장합니다.

549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5:17

아니? 내가 자캐어장에서 입맛얘기만하고있네
자캐입맛풀어봅니다 .dice 1 53. = 47

550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5:50

아, 저도 날것 못 먹어요. 회도 음... 잘 안/못 먹는?

551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6:22

47. 797 하이틴 오컬트 호러 엠마
신녀님 포도좋아하실듯
제일 좋아하는 건 샤인머스캣
과일류 좋아할 것 같고 그래서 땀에서 달콤한 냄새 날거 같아요 매운건 주면 먹긴 하는데 별로 안좋아할거 같고 반대로 느끼한 건 선호하는 편일 것 같고요
고기보단 생선 좋아하는 편

552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7:43

신녀님 뭐먹다가 맛있다는 말은 안하고 그냥 좋아하는 음식접시 싹 비워서 신자들이 채워주는 방식일거 같은데
그런 방식으로 신녀님 입맛 알아가는 광신도들 생각하면 졸라 커여워서 웃음이 나옴

>>548 거 그럴듯하네요 브리또먹고싶다

553 ◆c141sJ2oTE (F3PHZuSdOc)

2021-08-05 (거의 끝나감) 14:19:48

스파게티 토마토소스에다가 밥비벼먹고 그래서 안 맞는 조합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안 익힌 건 아무래도 예상치 못한 조합이라고 해야 하나

샤인머스캣 좋아하시는구나...... 메모해둡니다 나중에 꼭 샤인머스캣을 바치겟다

554 ◆VCP7u0SFAk (EjgL59W18Y)

2021-08-05 (거의 끝나감) 14:23:59

오너는 어마어마한 편식을 자랑하지만...이라고 쓰긴 했는데. 생각보다 덜한가..(일단 콩을 다 잘 먹음.) 캐들은 대부분 편식을 안하네요.. 신기하다.

555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4:24:31

>>553 상식의 틀을 깨는 입맛.나참치

이집트 여신마냥 높은 제단 위에 옆으로 누워서 포도 송이째로 들어서 한알 한알 먹는거 묘할거같지않나요 꼭 바쳐주세요

556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25:08

jake>1596260059>519

557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26:07

저거 말고 한 번인가 두 번 더 식습관 설정 장황하게 푼 기억이 있는데 기억력이 영 안 좋아져서 가물가물함...

558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4:59:59

839가 1. 838을 죽이고 2. 원래 세계에 남은 AU 기반으로 푸는 썰

부끄러우니 아래는 스포...

위에서 풀었지만 끌고 옵니다. 839에게 이런저런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모브 A가 나이를 비롯한 수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839는 원하지 않지만) 839에게 간도 쓸개도 줄 정도로 확실히 꽂히게 된 이유는 >>383 >>387

>>383 >>387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바다를 보다가 주저 앉은 839의 모습을 보고 낚였습니다.

839가 평소랑 다르게 매우 약한(어쩌면 텅 빈) 모습을 보였고 혼자 못 일어나는 839를 부축해서 부대로 복귀하려다가 839가 (다리 하나 날아갔으니) 잘 못 걷자 공주님 안기로 차에 데리고 가서 앉혔네요 (>>391).

부대에 돌아가는 중에 깜박 잠들 정도로 지친 상태라 부대 돌아가자마자 자기 휘하 장성 모아두고 권한 대행 한 명 지정한 뒤에 일주일 동안 쉴테니 좀 알아서 하라고 던졌습니다. 물론 엄청 눈치 좋은 게 아니면 839가 일 던짐 + 국가든 자신에게든 충성심 경쟁시킨 걸 모를 정도로 돌리고 돌려서 완곡하게 명령했습니다만... 선 조치 후 보고로 권한 대행 통해서 자기 직속 상관에게도 말 해뒀습니다. 그러고 남은 힘을 쥐어짜서 막사에 돌아갔네요.

너무 지쳐서 모브 A가 쫄래쫄래 따라온 것도 모르고 막사 입구에서 쓰러졌는데... 모브 A가 부축해서 침대로 839 데리고 간 뒤에 간단히 몸 닦고 옷도 갈아입혔습니다.

모브 A 졸지에 성덕 됨. 그리고 얘는 밤에 잘 때 잠 못 자고 뒤척이겠네요. 동료들은 쟤 뭐 있나 싶을지도...?

559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5:03:42

>>555 저 순간 엄청 먹기 힘들 갓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불경한 생각도 괜찮을까요?

560 이름 없음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5:19:48

>>559 아니요
사형입니다(ㅋㅋㅋ
모브야 부럽다.....나는 인생 헛살았는데 너는 정반대구나

561 교차점 ◆ox0VL16epc (FLkA/XC.d2)

2021-08-05 (거의 끝나감) 16:08:22

부끄러우니 계속 스포하겠습니다...

정작 839는 모브 A가 저러는 거 모르고 다른 사람을 대하듯이 대합니다. 짬밥을 좀 많이 먹어서 839도 이제는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과는 별개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둥글둥글하고 온화합니다. 전쟁하면서 부하에게 화내거나 욕하거나 소리 지른 적 없기는 하지만 그건 전쟁 끝나고 나중에야 평가될 것 같네요.

인성
협상력(타 부서의 일 안 떠맡고 타 부서에게 공 안 뺏기는데 필요한 능력)
조직관리력(자기 밑의 사람이 업무 분담 등의 문제로 싸우지 않도록 하는 능력)
실무능력

저 네 능력을 놓고 봤을 때 협상력이 좀 낮은 거(낮다고 해도 제삼자가 보면 어, 낮은가? 소리 나올 수는 있음) 빼고는 매우 좋은,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이상적인 상사?

군대임에도 불구하고 부하의 실수에 초조해하지 않고 그걸 대처해서 어떻게든 다음 수를 짜낼 정도면... 음... 현실에서는 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839 옆에 있던 병사가 다른 지역, 부대로 가거나 839 부대 내부의 사람을 보조하러 갔다거나... 전쟁터에서 죽었다거나의 이유로 많이 갈렸습니다. 그래서 839를 다른 의미로 좋아하는 사람도 839 곁에 가는 걸 주저했어요. 덕분에 모브 A가 쉽게 비서(?) 자리를 꿰차고 들어가서 성덕 라이프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쉬면서 839랑 얘기하고 이것저것 얻어먹고 이야기 듣듯이 강의 듣고 체스, 장기 두면서 놀았습니다.

동료들이 말하는 839랑 자기가 보는 839랑 너무 달라서 839 앞에서 볼 몇 번 꼬집었습니다. 간 큰 녀석...

562 ◆k/smF/9grY (Hd6no2xMbs)

2021-08-05 (거의 끝나감) 18:25:15

좋아하던 소년을 죽여버린 남자아이같은게 보고싶은데 이게 느낌이 팟하고 안 오네
(딩구르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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