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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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아뇨 당시 그냥...머......그럴 수 잇다고 생각은 햇어요 그냥 이유가 잇겠거니,,그 정도라 차피 러쉬랫.......먼가의 목격자가 되는 일도 원래도 잦앗을거갓구 그런걸로 휘말려서 큰일날 인물이엇으면 청량리에서 활동 못 햇을거라 생각 지금 기력이 떨어져서 말이 얼레벌레한데 그냥 그저 흥미로워요 티미 감사합니도
>>647 네 말해주신 그대로라면 여전히 미워합니다 카밀라가 얘기한다 해도, 그게 거짓말이 아니란걸 어떻게 믿지? ← 이생각일 것 같아요. 알면서 비웃지 않았단 말이 진실이란 걸 증명할 수도 없고 거짓이란 걸 증명할 수도 없어. 그러면 그냥 포기하고 내가 널 미워하게 내버려 둬. 다만 자신이 겪은 일과 카밀라가 이후에 겪은 일은 별개에요. 이후에 겪은 일이 나중에 흑역사가 될 그들만의 사교에 질려서 너드 모습이 된 그 일인가요? 아무튼 각각 다르게 감정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토비 자체가 어떤 것에 대한 감정이 쉽게 바뀌는 편이 아니에요. 완고해요. 약간 할아버지 스타일.
하준이가 멘탈깨지고 원망하고 심지어 상처입히더라도 누마고젠은 떠나지 않아요. 충성해요. 하준이가 누마고젠을 버린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 되어 새주인을 찾는다면 또 그에게 충성해야겠지만 하준이에 대해서 고구마 주인이라든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거에요 다만 슬프고 안타까워할 뿐.
>>659 완고한 할아버지 스타일에서 좀 터졌어요 ㅋㅋㅋ 철저하구나 그래보이긴 했지만 카밀라가 사과한다면 아마도 그래도 할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라는 이유이기 때문에 저런 반응이여도 엄청나게 상처를 받거나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결정은 내가 어찌할 바가 아니지. 그저 네 멋대로 나를 짐작하는게 싫었고 너도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같은 답이 오가고 서로 갈길을 갈것 같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레이시랑 엮여있어서 나중은 또 모르지만. 질리고 상처도 많이 받아서 너드가 되어버린것 맞아요. 공부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바뀜
>>666 카밀라 중등부때 어떤 일이 있었나 듣고 상당히 재미있었어여 ㅋㅋㅋ 그와 관련된 캐를 낼수있었어서 영광입메 오히려 그런 태도가 결과는 좋지 않을까 하네요 그거 아니라며 매달리는 것보다 토비가 카밀라 말을 믿을 가능성이 조금은 더 올라갈 것 같다 해야하나? 아무튼 토비야 화해를 쫌.. 화해를....
중하위층 가정의 오 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그는 자신의 보호자를 비롯한 주변 사람이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제 몫을 빼앗는 것을 참지 못하였다. 왜 그러한 감정을 느꼈는지 알 수 없었으나 그는 참지 않고 항상 소리 내었다. 주위에서는 오히려 그럴 때마다 그에게 불이익을 주지 못해 안달이었지만, 그는 막연히 다른 사람도 자신에게 보이는 행동과는 달리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고 여겼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한 달도 안 되어 그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그 생각은 삼 년 동안 그를 따라다녔고 같은 반 학생들이 자신을 따돌리기 시작하자 마치 때가 왔다는 듯 들불처럼 번져 학년 전체가 그를 고립시키고 나서야 그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그뒤의 기억은 가물가물했지만, 그는 어느새 아무도 없는 학교 화장실 거울 앞에서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그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흰 머리카락 뭉치가 군데군데 보이는 아이가 그와 닮은 눈빛을 돌려주었다. 그가 손을 올리면 따라 올리고, 그가 뺨을 꼬집으면 따라 뺨을 꼬집었다. 몇 번 정도 더 실험한 뒤에야 그는 거울 속의 존재가 본인임을 인식하였다.
그의 기억 속 '그'의 머리카락은 다른 사람과 같은 '검은색'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랐다. 머리카락 색이 달라지면 '그'가 아닌가? 학교의 아이들은 그가 다르다 하여 그가 보지 못하는 선을 긋고 그를 내쫓았다.
머리카락 색이 변하기 전의 '시모츠키'와 색이 변하고 난 뒤의 '시모츠키'는 다른 사람인가?
아니다.
그는 새로운 변화를 알아차리기 전부터 숨 쉬고 있었다. 그러니 적어도 변화를 알아차리기 전까지 같은 몸을 쓰고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몸은 결국 변하지 않는가?
변한다.
인간은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는다. 그렇다면 그는 무엇으로 그 자신을 규정해야 하는가?
정신?
몸이 잠들면 누구나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잃기 전의 자신과 잃은 후의 자신이 같다는 증명은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정신은 몸의 활동에 따라 변하리라고 가정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정신도 변한다면 자신의 존재와 그에 따른 연속성은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생각?
그는 세계를 인식하고 줄곧 '생각'했다.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생각'했다. 그는 어제, 그저께, 그보다 훨씬 앞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매일 다른 생각을 하였다. 일주일 전에는 밥이 맛없었다는 생각, 사흘 전에는 배가 고프다는 생각, 그저께는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 어제는 학교에 가기 싫었다는 생각, 그리고 오늘은 이전의 '그'는 과연 '그'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생각하는 내용은 항상 변하며 중간에 잃어버리거나 왜곡하는 정보까지 더하면 생각조차 변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남는가?
행위. 생각하는 행위만은 남는다.
어제의 '시모츠키'도 생각하였고 오늘의 '시모츠키'도 생각하고 내일의 '시모츠키'도 생각할 것이다.
사람에게는 뇌가 있다. 뇌는 사고를 담당한다. 그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는 뇌를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시모츠키'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시모츠키 키리사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