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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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입학과, B와 부모와의 사건 중 어느 것이 먼저냐 하면 아마도 전자라고 생각함. A는 한 학년 위의 찬란한 선배를 동경했으나 그가 어느 날 빛을 잃고 추락하는 것처럼 보이자 내심 걱정하고 챙겨주려 함. 작년에는 1학년이면서 2위까지 올라갔던 사람이라는데 자신이 다가가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고민하기도. B는 열등해진 성적표를 받고, 어머니에 대한 잔여의 사랑과 여전히 채울 수 없는 성취욕과 새로운 사람에 대한 갈망으로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냄.
-> B에게 다가와 준 A는 사실 첫눈에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사람은 아니었음. 그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많은 학생 중 하나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모성적인 성향을 보고 나쁘지 않다고 판단. 적당히 친구는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가까워지진 않으려 함. A는 이 사실을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됨.
-> 시간은 흘러 지금으로부터 아마도 일 년 전. A는 2학년 B는 3학년.
-> 요양을 위한 어느 정신병동. "○○○호의 환자는 오지도 않는 남편이랑 대화를 한다고! 그런 사람보단 내가 정상이야, 날 꺼내줘!" 라고 외치는 광인의 말들을 해당 병동에 방문한 A가 우연히 들음.
-> A는 해당 호실의 환자를 지나가다 본 적이 있어도 좋음. 그래서 이번에도 지나치려 하는데, 병실 앞에 장미 꽃다발을 든 B가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함. 저건 분명히 연모의 감정이라 본 A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어느새 올라오는 혐오감을 자각함. 그러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고, 막 꽃다발을 놓고 나오는 B와 마주침.
-> "이런 곳에서 만날 줄 몰랐는걸." 그렇게 말하는 싸늘한 얼굴의 선배에게 A는 방금 뭐였냐고 물어도 좋고, 말하지 않고 넘어가려는데 B가 "다 보고 있던 거지?" 라며 멘탈 깨져서 급발진해도 좋음. 어느 쪽이든 A는 결국 선배에게 혐오감을 표시하며 '아버지를 대신해서 어머니께 그런 식으로 호감을 표시하다니 기분나쁘다'라는 요지의 말을 하고 떠남.
-> 들키고 싶지 않았던 연모의 감정이 까발려진 것도 모자라 전혀 이해받지 못했기에 B는 깊은 분노를 느낌. 분노로 인해 사고가 마비되어 저 녀석을 입막음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아, 떠나는 A의 뒤를 좇아 살해할 계획을 세움.
-> 그리고 거의 성공할 뻔함. A의 목에 칼이 들어오기 직전에 '선배는 이게 처음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성공했을 텐데, 그 얘기를 듣자마자 순간 눈앞에 아버지의 환영을 보고 살해를 포기함. B는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며 아버지는 이럴 때조차 나를 방해하는 거냐고 외침. 그리고 내게 죽었으면 얌전히 저승으로 갈 것이지 왜 여기 있냐고 등등 이미 없는 아버지에 대한 저주의 말을 쏟아냄.
-> A는 죽음은 면했지만 생애 가장 혐오스러운 상황을 마주함. 선배가 살인범이었다는 것도 모자라 자신마저 죽이려고 했다는 상황. 그러나 B는 이 절망의 바닥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음. 그와 동시에 자신이 사랑하던 것은 평범하게 자애로운 여성상이 아니라 자신을 거부하는 모성, 자신보다는 세상의 다른 것(대표적으로는 아버지)에 더 끌리는 어머니라는 것을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