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561>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70판) :: 1001

◆n5MmBjUR1U

2021-02-10 23:48:50 - 2021-02-28 14:58:25

0 ◆n5MmBjUR1U (0tKDJTlllc)

2021-02-10 (水) 23:48:50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판 목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0mTAXot2MAR_HD4n1nZ730TwIp8WuZbD6lNc7F64t78/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 때마다 아무나 추가해 주면 OK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 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 혹은 위키 연성 가이드란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이름이 없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돌쇠가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441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6:45:01

누나라고 해도 경악인데 엄마라고 하면 얼마나 더 경악스러워할까(아무말)

만연씨는 은근히 최신유행같은 거 잘 알고 그렇겠죠.
달걀솊은 요리 한정 최신유행 아주 빠삭.

재능을 보고 빼앗지 않는 선에서 거래할 수 있다면 거래할 수 있는 것이지요..

442 ◆dQJZ/Omkyw (4E/4X7252w)

2021-02-15 (모두 수고..) 16:54:33

>>441 엄마라고 하면 당황스러움에 한동안 말이 나오지 않지 않을까...(은은)

만연씨는 아무래도 예술. 디자인 또한 예술이니 그쪽에도 빠삭할 느낌이지용...! 달걀솊은 요리 한정! 요리도 은근히 유행 타는 면이 있으니 말이지요 (끄덕)

거래...! 얼마나 많은 예술가들이 거래를 하게 될지...! 재능이라는건 한순간 불타오르는 것도 좋지만 오래 지속되는 것도 좋다는 느낌도 들고 그런겁니다...

443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6:57:07

만연에게 중독이라던가. 종속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지만.. 영감 한 자락을 잡을 수 있다면 종속되려 할 이들이 많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만연도 이런 재능적인 것을 주고 빼앗는 걸 적당히 조절하는 법을 00년대 이후에나 적당하게 하는 법을 깨달았을 것 같네요.(납득)

444 ◆dQJZ/Omkyw (4E/4X7252w)

2021-02-15 (모두 수고..) 17:08:05

>>443 만연씨도 많이 노력하신거에여 (끄덕끄덕) 조절이라고 하는게 어려운 것이니만큼 시행착오가 이래저래 있어도 별 수 없는 것...! 00년대 이후에는 그래도 깨달았으니 다행인거에영!

영감 한자락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게 예술가라는 자들이니 말이지요...! (끄덕) 과연 그 중에서 자아를 유지(?)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 것인가...!!!

445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7:10:53

자아를 유지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외적 신분은 미술품 중개업에 가까울 것 같네욤.. 미술품 중개업이긴 하지만 소설이나 뭐 이것저것 잡다하게 취급하겠지만..

446 ◆dQJZ/Omkyw (4E/4X7252w)

2021-02-15 (모두 수고..) 17:16:27

미술품 중개업...(납득) 예술품의 가치를 잘 알아보는 분다운 직업이라는 느낌이 드는 거십니다...

자아...재능 뛰어난 속물이라던가는 다른 의미로 빠져들거 같고, 어떤 사람이 그나마 버티려나 궁금해지는겁니다...!

447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7:19:01

글쎄요... 어떤 사람이 버틸지는 다 모르는 거니까요. 만연도 그건 알 수 없다고 할 거에요.

만연: 분명히 버티리라 생각한 자가 속절없이 무너지기도 하며, 무너져내릴까? 라고 걱정한 자가 마지막까지 버텨내기도 하던가.
만연: 사람의 마음을 엿볼 뿐인 나는 알 수 없지.

448 ◆dQJZ/Omkyw (4E/4X7252w)

2021-02-15 (모두 수고..) 17:27:29

과연 그렇지요...사람 마음이라는건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니까요...겉은 굉장히 강인해보였는데 속으로 들어가보니 그냥 확하고 무너져서 자기 전부를 준다던가, 아주 헤실헤실 웃는 사람인데 알고보니 선이 정해져있어서 그 안에 들어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느낌이라던가...사람은 어려운 거십니다...음음

449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7:30:24

만연이 인간들 사이에서 인간처럼 녹아들어 살아있다고 해도 스스로가 작품을 만들어내는 건 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나마 한다면.. 약간 회고록 같은 거?
만들어내지 않으려 하는 건 예술적 소양과는 무관한 만연이 정해둔 선일 거라 생각합니당.

사람은 어렵죠.. 으.. 저녁 먹기엔 이른데 그렇다고 간식 먹으면 입맛 떨어져 저녁 못 먹을 시간이네.

450 ◆dQJZ/Omkyw (4E/4X7252w)

2021-02-15 (모두 수고..) 18:03:11

>>449 그렇지요 그렇지요- 만연씨는 평가하는 측이지 평가되는걸 만드는 측은 아니라는 느낌이구- 회고록...보고 싶다!!

만연씨가 정해둔 선이라는 것이 역시 만연씨라는 느낌이 드는 거십니다...

욕망에...따르는거에여...(?)

451 ◆dQJZ/Omkyw (4E/4X7252w)

2021-02-15 (모두 수고..) 18:06:02

.dice 1 38. = 27

오늘도...힘든 하루였다...!

452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18:08:29

(두리번)(슬쩍)(좋은짤)

453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8:08:44

.dice 1 20. = 10
.dice 1 19. = 9

회고록은.. 역시 담백한 그런 느낌이었을 것 같네요..(납득)

454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8:09:08

안녕참치~

455 ◆3tT9wRGB.s (j8vm/Rlmyg)

2021-02-15 (모두 수고..) 18:11:34

>>454 하의참치~
뭐하고 잇었냐옹

456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8:16:59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지..여..?

아. 라면 끓이려 했슴더

457 ◆3tT9wRGB.s (VY9d/YphYI)

2021-02-15 (모두 수고..) 18:50:47

>>456 라면 멋있지ㅡ 아니 맛있지
나뭐라니 암튼
졸려서 비몽사몽해~~

458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8:54:35

졸리시면 오늘은 일찍 주무세용.
오늘 바람소리 보니까 비옴>추움 테크트리를 탄 모양이네요~

459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9:08:27

411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절망적이었던-말
뒷골목의 의사: 오염은 왕가 아니고선 무리일세.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영약을 먹는다고 해도 어떻게든 오염은 침식할 거지. 그러면 끝이다.

자캐의_타인에_대한_관심의_정도는
돈으로 가치를 환산하는 만큼. 마이너스만 아니면 다들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자캐가_연애_시뮬레이션_게임의_공략_캐릭터라면
자본자본느낌일까요.. 자본 없으면 공략도 못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자본이 과하면 배드엔딩이 하나 추가됩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15의 오늘 풀 해시는
급식에_4일_내내_김치볶음만_나온다면_자캐는
학창 시절이면... 김치볶음만 나오면.. 한숨쉬면서 마소 숙소를 애용할 것 같네요(응?)

자캐의_타인에_대한_관심의_정도는
현재는 대부분에게 관심이 덜하고요. 예전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자캐의_비밀
역시 아이 혹은 아이들이 있다라는 것이라던가. 본인이 삼킨 것이기 때문에... 로 시작하는 그런 거라던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해시해시..

460 ◆3tT9wRGB.s (VY9d/YphYI)

2021-02-15 (모두 수고..) 19:13:22

해시..나도 해봐야지
생각나는 캐 있음 아무나 먼저 찔러주세여()

461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9:15:07

음... 민들레나 토파즈여?(본인이 한 해시가 마소여서)

462 ◆3tT9wRGB.s (VY9d/YphYI)

2021-02-15 (모두 수고..) 19:21:29

>>461

민들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나타내는_한마디
> "내가 제일 나쁜 놈 되어서 나쁜 놈들 ㅈ칠거야" 대충 이런 느낌?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은
> 단정과 날라리 사이, 넥타이나 단추는 좀 풀어도 너무 양아치 같은 느낌은 아닐듯?
#자캐의_사춘기_시절은
> 지금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토파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쓰러트리면_무슨_아이템이_나올까
> [토파즈의 귀걸이 +7, 스베트라냐 전용 아이템] 을(를) 획득했다!
#스팸_전화에_대한_자캐의_대처는
> 침착하게 다 들어주고 마지막에 거절함ㅋ
#자캐가_울먹거리는_연기를_한다면_왜_할까
> '아 치료 좀 받으라고!!'(빡침+울먹)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63 ◆3tT9wRGB.s (VY9d/YphYI)

2021-02-15 (모두 수고..) 19:22:08

아 그냥 스베트라나네
오타로 넘어가줘요()

464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9:22:39

오오.. 민들레씨.. 단정과 날라리 사이라니 의외네여?
다 들어주고 거절이라니 대단해 토파즈! 나라면 바로 끊겠지..

465 ◆3tT9wRGB.s (ruqWiqBprs)

2021-02-15 (모두 수고..) 19:50:46

>>464근데 은근히 더 빡치게 하는 방법일슈도 있어여
다 듣고 피싱범이 다 넘어왔구나 싶어서 입금해달라 하면 그때서야 '싫어요' 한마디 하고 뚝 끊어버리니께 켈컬

466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19:54:22

하긴.. 다 넘어온 것 같았는데 딱 끊으면 지금까지 말한 것들이 허공으로 날아가니까요.

467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20:23:12

호옹옹,....(밍기적)

468 ◆0CBY/hAeh. (axmWQau5LE)

2021-02-15 (모두 수고..) 20:54:24

하아...카미유랑 세찬이 주식땡겨.
일단 마소들 모아야함. 여럿이서 대화하다가 문득 세찬이가 카미유 누나 천사같아! ← 평소에 생각하던거 밖으로 나와버리는거임. 마소들 다 당황해서 공개고백인가?..👥👤👥👤👥..웅성웅성..👤👥👤👥👥..뭐야?..👤👥👤 👤👥👤..고백인가봐..👥👤👥👤👥.. 이러면서 누구는 입다물고 누구는 얼굴붉히고 누구는 에르브 눈치보고 주변인들 카오스상태에 있을때 카미유 혼자 천사같은 미소 지그시 지어줘.
지켜보는 제3자들은 삼각관계로 생각하고 긴장타는데 얘네 둘은 천연하게 천사 누나! ↔ 챙겨줘야하는 동생! 으로서의 애정표현 팍팍 해주면 좋겠네요.

469 ◆0CBY/hAeh. (axmWQau5LE)

2021-02-15 (모두 수고..) 20:56:31

나라면 누나 안울려같은 클리셰도 보고싶은데 379 공식커플 only 미정이신 것 같아서 여기까지..
싫으시면 부디 >>468-469 마스크 처리를 오네가이시마스

470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1:04:36

흥미롭긴 하지만 일단은 지켜보는 것으로..

리하입니다아..

471 ◆0CBY/hAeh. (axmWQau5LE)

2021-02-15 (모두 수고..) 21:06:10

더 풀고싶은게 있지만....지느러미 묶어놧음..
하이여~~

472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1:08:19

안녕이에여 참치참치~

으으으.. 뭐한담...

473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21:24:52

>>468 오 주식인듯 주식아닌 주식 같은 관계군요...
개인적으로는 물망다야 관계를 무조건 응원하지만 그런 느낌도 좋을 거 같아요 완전 성애적인 주식/관계는 아닌데 되게 사이 좋은 남매 같아서

물망이가 질투했으면 좋겠다!!(?)

474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1:28:44

사이좋은 남매사이인데 그게 은근 질투거리가 되는 거 사실 정말 좋아합니다.(응?)

475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21:42:53

>>474 너참치가 곧 나참치다
히히 물망이 질투해라 물망아 히히ㅣ

476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1:48:51

은근슬쩍 질투하는 거 좋죠...

.dice 1 20. = 14

다이스!

477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21:51:06

>>476 원래 질투가 있어야지 더 사랑이 돈독해지는 법이죠(??)

무슨 다이스죠!

478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2:05:00

540의 소재 멘트는 '말로써는 표현할 수가 없는, 그런 것들이', 키워드는 집착이야.
비극적인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60660

-그러게요. 우리는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요?
너는 가끔 이런 질문을 하곤 했다. 그 질문이 나오는 상황은 확실히 이상한 상황들이었지만 너는 그것을 틈탄 것이었으니 질문의 의도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렇기에 나는 너를 떠나보낼 수 밖에 없도록 매듭에 엉켜버렸지.

-아...
작은 탄성과 함께 고개를 기울이는 니엔젠의 머리카락은 묶고 있던 끈이 풀려 이 행성의 중력에 따라 천천히 내려앉았고, 그 모습은 전대 다이아몬드와 더 닮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항상 묶는 편이었을까? 너의 초커의 보석은 산산조각나 그 빛을 흩뿌리며 너의 주위에 흩어져 떨고 있었고, 너는 낯설고도 익숙한 무감각한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눈을 깜박였다. 마법소녀의 클리셰와도 같아보였던 변신복장이 녹아내리듯 사라져갔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그 존재와 조금 닮은 복장이었지.

-좋아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오히려 좋아했다고요?
그 아이는 화사하게 미소지었나? 아니. 나의 기억을 신뢰할 수는 없었다. 어쩌면 울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니.

"어째서는 의미없다. 그러나가 의미있지."
그러나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우리들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긋날 수 밖에 없는 사이가 된 것이다. 또한 그러나이지 아니한가?

-하지만 더 이상 바라본다면 변해버릴 것 같으니까요.
-전 여왕님께 삼켜져버릴 거에요. 그러면 저는 온전히 하나가 되어.. 있겠죠.
밝게 미소지었던 것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들었으니. 손을 뻗어 발목을 움켜잡았다. 집착하는 사람은 별로인데.. 라고 미약한 한숨이 손에 닿지 않았으나. 닿았기에 더 꽉 잡으려 했었다.

-떠나버릴 존재에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단호한 목소리와 손목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무심코 힘이 빠져버린 나에게는 부서진 조각만이 남아있었다. 꽉 쥐면 손에서 흐르는 피가 너를 적신 듯한 기분이 들었어. 기다려줘. 절대 놓치지 않아.

-...저를 삼킨 분을 보고 사랑하길 바래요. 마성인 존재에게 푹 빠지신다면야.
나는 그렇게 말했지.

//아무생각이 없다. 나는 아무생각도 없는 듯하다..(흙흙함)

479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2:06:30

>>477 에. 보시다시피 >>476의 대상을 정하는 다이스였씁니다..?

480 ◆VCP7u0SFAk (RrBvw5RSuI)

2021-02-15 (모두 수고..) 22:07:02

아니. >>478인데 앵커가 미스나는구만...

481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23:35:51

>>479 그러쿤요... 비극과 집착... 너무나도 좋은 연성이에요...!

482 ◆3tT9wRGB.s (Nagn5x1g.s)

2021-02-15 (모두 수고..) 23:36:15

개학/개강이 다가오는 시점이라 참치가 없는 걸까...?(딩굴-)

483 ◆VCP7u0SFAk (gU13RA0MqQ)

2021-02-16 (FIRE!) 00:54:55

뭔가. 데지레가 살로메스러운 짓을 하는 듯한 느낌. 살로메스러운 만큼 그.. 그.. 머냐. 일단 주의해주세요.
※목 밑이 없어요..

왜 눈깔이 파란색이냐면 삼킨 걸 써서 적색으로 변화하기 전이라서 그렇습니다(응?)(원래 파란색이었냐고 묻는다면 고건 또 아니지만)(애초에 외양은 굉장히.. 가변적인 애인걸요(?)

Picrewの「向き合う二人」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oYS7Fo8Gz #Picrew #向き合う二人

484 ◆c141sJ2oTE (xXq5bZtOlc)

2021-02-16 (FIRE!) 06:21:37

자고.이러낫슴
어제는 어장에 발도장을 찍고 싶엇는데... 저가...... 요즘 이것저것 현생에 치여서 무리하는 바람에...... 그래서 어제는 그저께의 일이 싹 끝낫다! 라는 관계로 무리한 반동이 왔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리하여 오지 못했던것같습니도 그리고 이 레스도 쓰자마자 다시 갈 수 잇음...........(은은...)
아모튼. 모닝모닝진단.


흑색을 품은 비웃음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한시호.

소용돌이치는 물결 너머로,
원망했던 표정이 보인다.

그것이, 네가 본 마지막 빛이야. 만족하니, 한시호?
#바다로_가라앉는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0162

푸른색을 품은 필멸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스테이시아 포스터.

아득한 물결 너머로,
그리워하지 않았던 미련이 보인다.

그것이, 네가 본 마지막 빛이야. 이대로 가라앉아도 좋니, 스테이시아 포스터?
#바다로_가라앉는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0162

" 타카츠카사 히이라기... 덧없는 이름이네 "

사랑의 별이 당신을 노려보며 말했다
당신은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별은 이야기를 마저 했다

" 네가 한 짓을 봐, 난 언제나 네 조력자야 "

당신은 대답할 수 없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311

누군가 당신에게 말했다.
" 날 사랑해줘, 세피아 클라인."

세피아 클라인, 당신은 입을 열었다.

그래, 사랑해.

누군가는 "역시 너라면 그렇게 말해줄거라 믿었어." 라고 말했다.
#사랑해달라_부탁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10127

키리에 로벨 히스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그 사람의 일상이었습니다.
"고마웠어."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보통 자캐의 컨셉과 맞는 진단을 돌리면 그대로 작두를 타버리는 편입니도

485 ◆dQJZ/Omkyw (OiAABifhyc)

2021-02-16 (FIRE!) 09:04:10

여유가 왔다갔다한다...!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486 ◆3tT9wRGB.s (/c6TNOK2YA)

2021-02-16 (FIRE!) 10:06:18

백일홍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그 사람의 희망이었습니다.
"사랑해."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토파즈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누군가의 연인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잖아."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자수정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자수정의 가족들이었습니다.
"누가 그래달라고 했어?"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금잔화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그 사람의 일상이었습니다.
"잊지 않을게."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뭔데 백일홍은 오너 몰래 연애하고 토파즈는 자기 희생해서 물망다야 지켜내고(쩡황상 이거 맞을 듯..?) 자수정은 가문한테 버림받고(?) 금잔화도 오너 몰래 연애하는 거지!(혼란)

487 ◆n5MmBjUR1U (ESAabXkpcM)

2021-02-16 (FIRE!) 11:35:24

판 다 차면 다음판 세울거...

488 ◆3tT9wRGB.s (/c6TNOK2YA)

2021-02-16 (FIRE!) 11:43:45

(의불)

489 ◆VCP7u0SFAk (gU13RA0MqQ)

2021-02-16 (FIRE!) 12:01:34

415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앞으로의 미래였습니다.
"이럴수가."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493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세계의 희망이었습니다.
"이럴수가."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540가 자신을 희생해 지켜낸 것.
그건 그 사람의 꿈이었습니다.
"이렇게 될 줄 몰랐어."
그렇게 말한건 누구였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9674

전대 다이아가 희생해서 시스템을 머... 개조하기라도 한건가..미래를 지키다니.. 어. 근데 딱히 이상할 건 없네(응?)
금붕어놈이 세게의 희망을? 그럴리가 읎는디...
모이사는 역시 전대 다이아님의 꿈윽 지키는구나..

조금만 더 이불 속에 있을래애...(꾸물)

490 ◆3tT9wRGB.s (/c6TNOK2YA)

2021-02-16 (FIRE!) 12:14:04

미래란...중요하죠(끄덕) 근데 전대 다야가 희생해서라니... 미래의 다야와 물망이들의 사랑들을 지켜낸건가(?)
이불 속 부럽다...

491 ◆3tT9wRGB.s (/c6TNOK2YA)

2021-02-16 (FIRE!) 12:36:01

겨울만 남은 산등성이.
이슬처럼 맺힌 그리움.
밤하늘이 눈꺼풀처럼 내려앉은 초승달의 꿈.

그 화려한 색채들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 권의 책. 그게 너야, 민들레.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달빛을 삼키며 흔들리는 검은 나뭇가지.
파도소리를 따라 지워지는 발자국.
심장박동처럼 들리는 시계 초침 소리.

그 화려한 색채들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 권의 책. 그게 너야, 에메트.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간절히 기도하며 찬란하게 지상으로 곤두박질치는 유성의 죽음.
모래시계 안에 파묻힌 기억.
당신의 이름으로 가득한 마음의 모서리.

그 화려한 색채들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 권의 책. 그게 너야, 아나테마.
#슬쁘고_찬란한_당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119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