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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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D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환영 \>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⁰▿⁰)◜✧˖°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때마다, 아무나 알아서 추가해줘!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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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른거... 은랑이가 진짜 극단적으로 몰리게 되면 자살동문회 들어가서 깔깔대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이미 다른 사람이 자기 안 봐준다고 지랄하고 그 다음에 자길 봐주면 자기도 자기가 어떤지 모르면서 제대로 봐주지 않는다고 하고 그런 수많은 것들이 그냥 다 밉고 밉고 미운데도 사람을 바라고 결국 자신이 가진 그 이기적인 욕망을 충족시켜줄 대상이 없다는 걸 인정하질 못해서 다 부수는 걸로 관심을 받고 싶어하다가도 이내 죽은 사람들을 보며 울 것 같네
>>701 그런가... 반대...... 그렇지만 그렇게 반대를 해도... 애가 납득하기는 힘들듯한...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 하면서 막다가 그 다음에 좀만 구슬려주면 제 모든 걸 계속 지켜봐주셨군요 하다가 다시 뭘 안다고 그래로 넘어가는 무한반복...
걔가 진짜 바라는거요? 정상적인 인간관계와 그를 통해 받는 애정이요. 근데 걔는 본인이 그런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 못 해요. 아마 평생.
>>702 자신을 찾아줄 사람도 자신이 찾는 사람도 결국 없는데도 요구하는 것만 많은 욕심 많은 녀석이죠. 다 부수다가 주저앉아 울더니 나비가 다가와서 그렇게 물으면 다 미워서 견딜 수가 없다는 듯이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말들을 뱉다가 그래도 너는 날 아껴줄거냐고 묻고... 많이 오락가락하겠죠.
>>703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로 혼자서 창작할때부단 맵찔이되는편임... 캐릭터 죽이는데도 뭔가 주저하게되구
>>704 욕심이 너무 많은건가. 그게 아예 불가능하다고 못박아버렸으니 어쩔수없지만... 오락가락하는거 진짜 마음아픈데 진짜 너무 귀여울거같 아 아니 어쨌든 나비가 공감(?)해줄거같음 그렇구나 그래서 아팠구나 많이 힘들었지? 하다가 아껴주는게 정확히 뭐냐고 물을거같은 아 연성하고싶다........
>>705 욕심이 많다, 불가능하다... 라는 건 사실 성격의 문제라서 그런 게 커요. 뭐 사람이 좀 사랑받고 싶을 수 있고 애정결핍일 수 있지. 근데 문제는 천재 소설가라는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예술가들은 다 그렇다, 천재는 다 그렇다, 같은 식으로 그 성격이 용납이 된 거고 주변인이 참아줘서 그나마 인간관계가 가능했던 걸 인식을 못 함. 그래서 지금 그 이름값이 없는 자신에게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생기는 게 불가능할거라고 생각 안 하고 용납도 못 해서 바뀌려고 하지 않아요. 성격만 고쳐먹으면 되는데... 공감인가... 공감... 조와용... 오홍홍...... 나비가 그렇게 물으면 은랑이는 웬만해서는 폴인럽 비슷한 게 아닐까 싶어요 사실 누구든 상관없고 자길 이해해줄 의지가 보이니까 그런거겠지만 그 때는 적어도 자기한테 다가와준 사람이 나비 뿐이라고 여기고... 아껴주는 게 정확히 뭔지는 본인도 몰라요 그냥 길가의 꽃들을 본다거나 하는 그런...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라도 누릴 수 있는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지만 그런 생활조차 다 본인 손으로 부숴버렸는데 가능할리가...
은랑이도 처음엔 캐해 더럽게안됐는데 이젠 잘되네 왜지... 암튼 은랑이가 생각하는 아껴주는 건 계속 자기 옆에 있어주는 게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얘 옆에 정말 계속 옆에 있어주고 계속 손 잡아주고 하다보면 갑자기 뭐가 또 싫은지 언제 옆에 와도 된댔어 꺼져 하고 시비걸음
>>707 성격을 참아줬던 걸 인식을 못한다라... 흐으으음 성격만 고치면 되는 거려나 그그런건가. 네???? 폴인럽이요??? 어쩌지어쩌지(헤드뱅잉) 사실 이게 이해해줄 의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범한 행복이라 말해주면 나비 웃으면서 만약 네가 그런 걸 누릴 수 있게 되면 그땐 내가 네 곁에 없을 거라 할 거 같은데 이게 무슨 의미냐면 일단 본어장에 나비를 내고 왔다는 뜻입니다(??????)
>>709 나비... 보고왓습니다 역시체고야. 내 사랑을 받아주겟어 베이비?(느끼!)(?????) 사실 누구든 자기를 이해해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막 호의를 보여주고 그런다고 한다면 누구나 오케이일 것 같아요 계속 이해받지 못하고 살았으니까... 그래서 누구한테나 쉽게 정을 주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못 믿음. 아무한테나 막 치근덕대면서 우리 같이 무지개도 보고... 같이 꽃도 보고... 밤하늘이 정말 예뻤는데 너랑 같이 보고싶구... 하다가 다시 시비털고(?????) 않이 네? 잠깐만요 뭐라고여? 네 곁에 없...? 저기요 님???(동공지진) 암튼... 암튼 누구라도 좋으니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은랑이 특성상 만약 나비를 마주쳤다면 상대가 어떻든지 치근덕댔을것같고...
송골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지켜야_할_것을_잃는다면 지켜야 할 것... 조직? 목숨? 만약 조직이 궤멸한다면 그땐 이 녀석 목숨도 같이 날아갈 테니 한 쪽만 잃는 건 말이 안 되네(???) 자캐는_천재형_or_노력형 총기 다루는 건 천재형인 거 같은데 나머지는 전부 노력형. 광기에 가까운 노력으로 생존주의를 철저히 지키고 있는 걸 보면 노력의 천재 아닌거 싶고(뭔 자캐의_몸에서_나는_향기 강철과 화약의 어썸한 콜라보레이션
은랑의 오늘 풀 해시는 #거울의_자신을_보며_자캐가_하는_생각 마음에 안 들고 추하고 역겹고 기분나빠함 #관계캐에게_막말하는_모브를_본_자캐는 어쩔 줄 몰라서 당황하다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오는 쪽의 손을 잡음 #자캐의_성격이_반대라면 와... 미친... 상상안된다......... 얘가 지금 이렇게 성격파탄자인걸 보면 이 성격을 뒤집을 경우 성격에서 모순이 사라지고 그냥 평범한 애가 될 것 같네용
>>736 방울이한테 가장 돌아가고 싶을 때가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하게도) 전쟁 전, 모든 게 멀쩡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할 것 같으네요,, 먼저 물어봤으니까 자지 말고 잠자코 얘기 들으라면서 좋았던 기억들 하나하나 꺼내기,, 자기가 그때 학교를 다녔는데~ 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받았었는데~ 같은 얘기하다가 마지막에는 뭐, 다 옛날 얘기지만. 그래도 지금이 싫다는 건 아냐. 하고 굿나잇 인사할 듯
>>738 리다,, 사람 몸에서 그런 냄새만 나다니 너무 치열하게 사는 거 아니냐며,, 노력형이라는 설명에 다시 한 번 눈물 흘립니다 행복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