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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 솔직히 말할게. 일단 어장에 온 뒤로 나는 사실, 내가 관리권한을 이어받은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시작했잖아. 여기서는. 그래서 예전 레주 생각하면 내가 더 잘 해야지 싶고 더 오랫동안 어장 잘 굴러가게 해야지 싶은데 내가 오히려 다 실수한 것 같아. 이젠 나도 지쳤어...... 뭐든 일단 얘기를 해야 끝날텐데 얘기를 할 자신이 없어 이젠. 과몰입인가? 그런 것 같네. 1월 초부터 8월 중후반까지 거의 반년 하고 한 달 보름이야. 시작부터 봐왔고, 그동안 또 정이 많이 들었어.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 과하게 몰입해서 얘기할수밖에 없었을지도 몰라. 근데 그 과몰입을 어떻게 하려고 좀 어장을 쉴까 하면, 사실 그것도 안 되잖아. 이야기가 끝나야 뭔가 내가 잠수를 타든 뭘 하든 쉬고 올 텐데 지금 상황에서 잠수타면 무책임하잖아. 솔직히 요즘 잘 못 오는 참치도 꽤 있고, 나도 잠수타고 싶긴 한데, 계속 얘기하다가 멋대로 도망치고 싶지 않아. 오기를 부려서라도 계속 얘기하고 싶고, 어떻게든 이 얘기를 좋게 끝내고 싶은 마음이야. 그런데도 머리로는 쉬고 싶고. 결국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
초기분위기로 돌아가자는 거? 큰 요구는 아니지. 모두가 할 수 있어. 근데 초기분위기로 돌아가자! 했다가 또 며칠 뒤면 다시 무거워지잖아. 그러고 나서 또 시간 지나면 초기 분위기로 돌아가자는 사람이 또 나오고. 물론 나도 며칠 뒤면 무거워지는 그 분위기에 일조하긴 했어. 그렇지만 가볍게 시작한 세계관도 무거운 설정이 점점 추가되는 상황인데, 그럼 그건 초기 분위기로 돌아간 게 맞아? 초기 분위기로 돌아가도 그게 유지가 안 되는 게 문제인거야 난......
과몰입에 대해선 내가 뭐라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내가 인터넷에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타입이기도 하고
잠수부분은 나도 비슷하게 느끼는게 있기 때문에 공감해. 뭔갈 떠앉은 느낌이야. 나마저 잠시 쉬면 안될 그런.. 여태 놀던 고인물들중 요새 오지않는 인원이 좀 되지. 그게 너참치 잘못이라기 보단 단순 시기상 현생문제로 생각되니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가볍게 시작해서 점차 무거워지는건 어쩔수 없다 생각해. 하지만 또 다른 세계관 캐를 내고 다시 가볍게 가는식으로 순환하면 되지 않을까? 예전에도 그런식으로 여러 세계관들이 만들어졌으니까. 지금은 시작부터 정형화된 세계관+무거운 설정+길지만 알맹이 없는 관계 이라 놀기힘들다는거지. 다른 참치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진지하게 커뮤뛰러온게 아니라 단순히 생각 내려놓고 놀러온건데 요즘 좀 당황스러워.
여태까지 유지가 되던 전례를 못 봤으니까...... 모르겠다. 계속 유지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 싶네. 유지시킬 수 있으면 나는 가능한 한 그렇게 하고 싶어.
과몰입은... 그건 각자 견해가 다른 거니까.
그리고 잠수 얘기는... 지금 당장의 얘기야. 나 현생이 별로 바쁘고 그런 것도 아니라서, 원래는 잠수타고 싶다는 마음 없었어. 좋으니까 붙어있던거지. 근데 이렇게 무거운 얘기만 하다 보니, 내가 여기 놀러오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런 얘기 하는 상황인거랑은 별개로 요즘 안 오는 사람들 많으니까 내가 잠깐 어장을 놔도 문제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 그러니까 자책하는 거 아냐. 그냥 내가 다 관두고 싶다고 징징대고 떼쓰고 억지부리는 거지. 내가 그냥, 즐기기가 힘드니까.
나도 예전 분위기로 돌아가고 싶지. 돌아간다 해도 균형을 맞출 수 있느냐, 혹은 그게 유지가 될 수 있느냐, 그런 여러가지가 제대로 안 되니까 이러는 거고. 사실 그것보다는 그냥 어떻게든 제발 잘 지내고 싶어. 이런 얘기나 하고 싶지 않아. 그냥 다같이 서로 배려하면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럼 어떤 부분을 누가 굽히고 누가 밀어붙여야 해? 누구의 생각에 맞춰야 해? 뭘 해야 하는 거야? 난 모르겠어. 난 여태까지 교류하고 싶고 놀고 싶고 그러니까 정말 나 원하는대로 눈치 안 보고 다 냈는데, 그래도 그렇게 말하는 거면 내가 제대로 보여주질 못한 건가 싶어. 결국 뭘 하던, 어떻게 가던, 나든 너참치든 다른 참치들 중 하나든 누구 한 명은 불만이 생길텐데, 이런 일이 또 안 나오리란 보장이 없어. 뭘 해야 다 같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어? 방법이 있어? 나는 모르겠어. 나 그냥 잠깐만 좀 쉬게 해줘. 좋았던 기분이 자정을 지나니 순식간에 혼란스러워지고, 그 상태로 잠들어서 다음 날에 일어나니 여러가지 해야 할 말도 많았지. 그동안 어장주 하면서 나도 참치들한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쪼아대는 거 원하지 않았고 이렇게 지금 여기서 화내고 짜증내고 웬갖 스트레스 다 받고 싶지 않았어. 다들 놀러 온 곳이잖아. 그런 곳에서 다들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잖아. 나도 그래. 한 몇 시간 정도라도 좋으니까 쉬고 오게 해줘......
나는 서사 짜고 캐 내러 온 거지 캐입하려고 온 게 아니니까 여기가 상판처럼 돌아가면 있을 이유가 없는데.
그리고 관리권한이란 건 뭐야? 애초에 그런 게 위키 공지 쓰고 새 어장 세우는 거보다 더 무거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너무 너참치한테 짐을 많이 지웠나? 할 말은 나도 많아 분위기 싸해질까봐 못 말했던 거지. 배려란게 뭔지 나도 모르겠고 반년 넘었으면 꽤 많이 온 거지...
대강 돌아왔음... 사실 더 쉬고 싶긴 했는데, 밥 먹고 나서 어장 둘러보다 보니 원하는 거 얘기가 있길래...
우선 이것부터. 사실 관리권한이라는 그게...... 따지자면 그 정도가 맞기는 하거든? 근데 이건 내가 남들이랑 좀 다르게 그런 경향이 심한 것 같긴 한데, 체감상 관리해야 할 게 1이라면 그런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주는 책임감이 10이야. 이 부분은 내가 그냥... 좀 스스로를 압박하던 경향이 있던 것 같긴 해. 그렇게 하다 보니 그게 중압감으로 바뀌는 거고... 그걸 참치들 탓인 것처럼 굴면서 짜증내고 화냈던 점은 미안해. 내가 이성적이지 못했던 탓이야.
캐입은 솔직히... 별로야. 내가 원하는 건 사실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그나마 있다면, 초기 분위기로 돌아가는 거? 사실 돌아가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좋은 분위기를 유지시키는 걸 바라는 게 맞겠다. 초기 분위기로 돌아가든, 혹은 돌아가지 않든, 그냥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내고 싶어.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고.
아 그리고 본어장에는 기본적인 설정과 관계를 위주로 작성하고 캐의 떡밥이나 길어지는 추가설정? 같은 것은 위키로 하단에 작성해서 캐에 대해 심도있게 읽고 싶은 사람은 따로 찾아서 읽어보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 위키 적극 활용..? 뭐 지금은 별로 시급한 문젠 아닌것같지만
>>784 오 다행이다!! 너참치 말이 맞아 관캐를 잇고싶은 캐가 있다면 위키에 들어가서 뭐 과거사라던가 이것저것 읽어보고 이으면 좋을듯 그렇게 하면 본어장 읽는 참치들도 읽는데 난해함이 확 사라질거고, 애매한 설정길이한도 때문에 모호하게 하기보단 위키에 풀고싶은만큼 풀고 읽고싶은 사람은 읽자! 라는게 내 생각에 취지인것같아 이따금씩 방치되는 위키도 보다 효율적으로 쓸수있을것같기도 하고.. 다른 참치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난 이리 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엉 (그냥 참치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세계관의 모든 캐한테 다 관계를 굳이 잇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있는게 나쁜건 전혀 아니고, 여기 쉬려고 오는 사람도 있는데 다 잇는거에 부담을 느끼거나 하는건 조금 그러니까.. 적은 관계라도 확실하게 가면 좋다고 생각해 비슷비슷하게 독백 한줄에 지나가다 본것같은데.. 하는 관계는 그냥 공란으로 나둬도 괜찮다고 생각함! 기력을 메인관계에 더 쏟자는 생각인거같아
이야기 끝난 거구만...... 오래 걸렸다! 그렇지만 지금 이렇게 오래 걸린 건 더 오랫동안 참고 참다가 결국 끝끝내 모두가 불만만 쏟아내며, 지금보다도 더 오랜 시간동안 화내면서 진짜로 싸우게 되는 일이 안 일어나게 하기 위해 쏟은 시간이니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도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서로 머리 아픈 얘기 하는 일 별로 없게 다같이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고... 그럼 이제... 뭐하지.(정작 뭘 해야 할 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