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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ej.1Kuk5/E
(RSWr66bkbg )
2025-01-03 (불탄다..!) 17:35:25
/ , --(ゝー- 、 、____,/ `'ー--ァ / / ヽγ“ヽく , -/ / :i (C)乂_ノ } / r{ : ┼ト }-┼ ハ : \\ {ニ{イ/∨{_}∧ .ハ/l/__} :} : : {⌒ _r≦{`ヽ} 代り∨ 弋り}/ .: : { 、<ニニ\_jハ V{ ' __/ / ハ{ 뇌피셜은 금지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적당히. /ニニニニ≦---} ヽ マ フ⊆{7 / / {ニニニ∠二二二乂ハ、{>‐r ´{、,//ー- 、 말싸움 하지말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최소한 인신공격은 자제. `¨¨¨`'<ニニニニニ匚{:::/{/{匚]}ニニニニ\ `¨¨`寸/ //{/ /ノ{<ニニニニ} / :/{Xx/∠二ヽ: \`'<ニニイ _ __ / :/: : ::/ {ニニニ}i V//>、} /: :/: : :\ / , :/{: : :/ /ニニニハ: V////\ . /: : :/ : : : : : : \ / / j : {-}: : { /{ニニニ{-} i 、V.////∧ /: : : :}: : : : : : : : : }i、 } / :{ i {/介:{ }ニニニ}_{ j } V.////∧ . /: : : : :!: : : : : i : : : } }\ }从 ,ハ∧{くハ}:{ハ :}ニ/ニニ//}/ } ∨////∧ /: : : : : ; : : : : : :; : ::// \∠j}ニニノ: : : : : } :}/ニニ{-{/ ハ :}V.////∧ : : : : ::/j: : : : : : :}: // \ / : : : : : /}/}ニニニ}_{ } ///)ノ V.////∧ : : :/ ,: : : : : : ハ'′ ノ\: : x==7ニニ{ニニニ{-ヽ{////l ∨//// } : ; ′ : : : : : :/∧ :、 ( ー{〔( (C}ニ/ニ}/ニニ}\}_V/// }/////} / ,: : : : : ′.∧ \ ) {ヽヽV{ニ{ニ〈ニニハニニ}¨´ 乂///ノ ′: : :/ \. \ ( _,{: :} } }:ヽニニ}ー―‐{ニニ}ニニニ7ヽ  ̄ . ,: : : : / `ー\ ) _,{: :} } }::人ニ[匚匚[|ニニニニニ/ニ/ ▼―유카리―――――――――――――――――――――――――――――――――――――――▼ 네티켓을 지킵시다. 네티켓이 없다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호존중이라도. ▲――――――――――――――――――――――――――――――――――――――――――▲
951
이름 없음
(07X.mMDhvY )
Mask
2025-01-07 (FIRE!) 01:38:38
단군 신앙 기반으로 유불선 습합한 가공종교라 업이라는 개념을 인정하고 받아들안진 모르겠네 정작 본인은 스스로 제육천마왕이라도 자처할것 같고
952
이름 없음
(07X.mMDhvY )
Mask
2025-01-07 (FIRE!) 01:42:35
서방 역사에 영향 가고 그쪽도 굴러가려면 징기스칸 시대까지는 가야하나
953
이름 없음
(qomemDt47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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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3:40:37
진짜 토번해체음미랑 아비가 짐승실격이 아니었음 몰랐겠다
954
이름 없음
(Z/tngdJ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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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3:58:36
뭔가 제헌종은 이번 패배도 그저 제경제와 제영제가 양치기들에게 쌓은 업보가 안문각으로 돌아온것일뿐이라고 생각할거 같다 그와 별개로 강씨에 대한 복수를 위해 무고한 백성들이 전란에 휩쌓이게 한 업보가 언젠간 안씨에게 돌아갈거라고도 생각할거같고
955
이름 없음
(2RK4fhm3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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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7:36:46
토붕이 자살쇼는 웃기긴 했다
956
이름 없음
(U9wlD1J3w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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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7:48:18
천도할 국력이 남은걸로 봐선 막판에 한타병력 내려오니까 콜투암 때렸는데 필요한 만큼의 병력이 안모인거 보고 이상태면 싸워도 의미없다 식으로 빠른 서렌 때리면서 국력보존을 한 느낌인데. 근데 이럼 위신손실이 커서.
957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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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7:57:30
더 싸우다간 호족 업보 감당 못할거라는 계산이 확실하긴 했던 모양 혹은 본인이 끝내 친정 나간사이에 기어이 개봉이 위협 받았던가
958
이름 없음
(2RK4fhm3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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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7:58:14
그래도 마지막까지 대내적으로는 위신이 위험수위는 아니었던듯. 제헌종이 할만큼했다고 받아들여졌나? 제헌종이 위험한 위신을 돌려막기 눈속임으로 넘긴걸수도 있지만 그게 정치실력이고
959
이름 없음
(EJQH2uOG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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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7:59:15
그나마 여력 남을만한게 병자호란식 이러고도 강남애들이 설설긴게 이상한거지
960
이름 없음
(BC0b.sh/O2 )
Mask
2025-01-07 (FIRE!) 08:00:20
뭐 조선과 비슷한 이치로 제헌종 아니면 진짜 다 끝난다는 암묵적 합의가 있었지 시프요....... 아마 제헌종 본인은 진적이 없는 거 맞을듯 다만 제헌종 본인 말고는 믿을 만한 장수가 없었던 거 같고
961
이름 없음
(2RK4fhm3VY )
Mask
2025-01-07 (FIRE!) 08:00:20
뫄 사실 황제도 사람이라서 저러고 멘탈잡는게 힘겨워서 그렇지 황제가 멘탈잡으면 조선이 무서워서 황권에 힘이 몰리는것도 가능하긴함
962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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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1:07
근데 솔짇히 2대에 걸쳐서 쌓앗던 업보+헌종본인도 그 업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려햇는데 실패함도잇지. 여기 유목민들이 특이점인게 그거임. '배운'유목민들이 유독많음 ㅋㅋㅋㅋ 지금 당장 눈앞의 공포에 무릎꿇으면 미래에 자기 후손들이 전부 저렇게 될거라는 미래에대한 공포가 더 압도적으로 느껴지니까 천손신앙에 모든걸 걸고 꼬라박앗다는거니까.
963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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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2:45
사실 제헌종 시절 제나라 상황을 생각하면 제헌종에게 의존하다 시피 했을거고 제헌종이 방어선 공사를 생각할 정도로 밀렸다면 마침내 경관의 업보가 우릴 덮칠거야!라고 겁에 질린 여론도 없을 리가 없음
964
이름 없음
(2RK4fhm3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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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2:49
근데 저렇게 도망치는 천도는 진짜 위험하긴함. 언제는 안그랬냐마는 조선이고 제나라고 후대가 중요하다
965
이름 없음
(2RK4fhm3VY )
Mask
2025-01-07 (FIRE!) 08:04:10
근데 조선도 원한이나 공세 미친듯이 하는거치고는 전후협상자체는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끝나네 이것도 일단은 제헌종이 수습해서 그렇단 묘사였지만
966
이름 없음
(BC0b.sh/O2 )
Mask
2025-01-07 (FIRE!) 08:04:47
당연하지만 제경제 시절 경관의 악명은 후에 말년에가서 개심하면서 뒤집힌 셈이지 그 당시로서도 말이 많았을 건데 제헌종 시절에 다시 경관 쌓기에 들어가니까 이러다가 우리 다 죽을거라는 조선과 막북의 여론처럼 제나라도 이러다가 우리도 보복으로 경관 당할거야!라는 여론이 없을 리가 없음.
967
이름 없음
(2RK4fhm3VY )
Mask
2025-01-07 (FIRE!) 08:06:07
슈퍼요나라 vs 문약아닌 송나라 라는 느낌이 있다
968
이름 없음
(FJ4QZNQa6o )
Mask
2025-01-07 (FIRE!) 08:06:07
그나마 이렇게 끝난것도 전턴 휴전기때 적당히 교류라도 해봐서 그런걸지도?
969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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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6:08
장강 너머로 천도하겠다고 협상하고 진짜로 천도했으면 그야 조선도 막북도 진짜 전쟁은 멈췄다고 확신할 정도인거니까
970
이름 없음
(U9wlD1J3wQ )
Mask
2025-01-07 (FIRE!) 08:06:47
금나라도 주력군 개털리고 북경에서 개봉으로 런하는 천도 때린적이 있긴 한데, 그건 하다못해 북송 수도였어서 거창하게 갖춰진 대도시이기라도 했지만.
971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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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7:32
북쪽입장에서도 진짜 인공방어선만들어지면 안그래도 힘든데 자기들은 못들어가고 상대는 언제든 때리러올거라는 생각에 도달할정도로 전체적으로 문명화된게 큰듯ㅋㅋㅋ
972
이름 없음
(2RK4fhm3VY )
Mask
2025-01-07 (FIRE!) 08:08:14
그걸 감안해도 저 시대에 막북에서 이악물고 총력전 갈긴건 안문각이 괴물새끼라 가능한거지만
973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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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8:45
진짜 어장의 유목민들이 상대적으로 먹고살만해서 문명화된게 큰듯. 그러지 않으면 저렇게 필사적으로 막을이유가없음.
974
이름 없음
(2RK4fhm3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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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09:18
난세에서 일어난 전쟁군주인데 대범한 인재 기용은 이해하는데, 왤케 상식적임? 왤케 행정잘함? 왤케 미래비전이 확고함?
975
이름 없음
(2RK4fhm3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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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10:09
저 시대에 민심이 천심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전쟁군주가 있다고?
976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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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10:26
안문각도 안문각인데, 그만큼 유목민들에게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될정도로 서로 교류하고 잇을거란거라 ㄷㄷ
977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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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10:31
안문각의 대전략과 제헌종의 공포전략이 서로 맞물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임 안문각이 수도에서 못나오는 상황에서도 어쨌든 꾸준히 총력전을 진행했다면 조선의 지휘와 보급도 크지만 제헌종의 공포전략도 역시 크다고 보임
978
이름 없음
(FJ4QZNQa6o )
Mask
2025-01-07 (FIRE!) 08:11:16
공포전략이 오히려 역시너지를 일으켜버린거같긴함
979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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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11:48
공포전략이 되려 아군 사기를 떨구고 적을 광폭화시켜저린느낌
980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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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11:56
이게 모두 제경제가 고려물 안먹은 유목계열은 거의 싸그리 경관해버린 덕분이라서 ㅋㅋㅋ
981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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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13:18
생각해보니 그렇네. 문명화안된 유목민들은 죄다 탑이되엇엇지
982
이름 없음
(BC0b.sh/O2 )
Mask
2025-01-07 (FIRE!) 08:19:11
제경제가 경관한 탓에 유목계는 사실상 고려에 쏠렸고 그걸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제영제가 고려와 막북을 이이제이 갈겼고 영제 말대로 이이제이가 계속되면 100년은 더 가긴했을텐데 이게 후대에 가서 틀어진 스노우볼이 안문각을 만들어서
983
이름 없음
(U9wlD1J3w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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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20:46
그 공포전략 자체가 제대로 된 장성이라 부를게 없어서... 일거임. 길목을 틀어막는 관, 요새들은 있는데 그걸 연결한 장성 자체가 제헌종 본인이 처음부터 쌓아 올려야 하니까 제경제때 성공했던 공포를 활용한 극단적인 거부전략을 쓴거고 그걸로 시간을 벌면서 장성 형태로 연결하다가 이걸론 장성을 연결해도 길목 자체가 많아서 지속적 지출이 커지니 문다 해서 인공 자연방어선 구축시도까지 하려 했는데 거기서 좌절하고 장성으로 연결하던 것까지 해체했다-식으로 해석할 수 있을거.
984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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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23:54
공포전략으로 시간을 벌려고 했는데 그게 안통하니까 결국은 헌종이 먼저 더는 못 버틴다고 본거지
985
이름 없음
(E1YWPhOj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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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27:08
헌종은 이제 상국이 된 조선이 장성 바친 군주라고 강제에 강요한 묘호일지도
986
이름 없음
(2RK4fhm3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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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28:03
제헌종 전략이 성공할뻔 했는데 토번이 자살하고 안서가 고립되면서 부담이 상정 이상으로 가중되고, 그 틈에 날빌(?)이 성공해서 뚫린 모양
987
이름 없음
(U9wlD1J3w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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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29:56
제나라가 진짜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해왔고 제순종 이전까진 그게 거의 성공해왔기 때문에 제순종 이전엔 장성형태로 방어선을 조직화할 필요가 없었음...
988
이름 없음
(Z7e8TENY6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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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31:17
금이 휘종 혼덕공이라고 조롱성 작위 내린 것처럼
989
이름 없음
(mKgFgGIX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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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34:20
제나라에서 황제가 져서 장성 터졌는데도 감히 아무도 토를 못 달았단건 니가 조선 상대할래? 한마디에 죄다 겁에 질린 상황이라 봐야겠지 이건 한족한테 트라우마 박힌거라 봐야할듯 헌종도 이래선 글렀다고 바로 협상해버린거고
990
이름 없음
(U9wlD1J3w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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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34:44
보통 이런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한다는 메뉴얼은 보통 선조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참조해 만들어지는데 제나라는 극단적인 공세와 공포전략, 씨족 부족 내부를 갈라치는 과격한 이이제이와 간섭전략, 아군에겐 또 매우 후하게 대해주는 빅당근, 이것들로 성공해와서.
991
이름 없음
(BC0b.sh/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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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39:04
기존 전략이 안통하는 상황이 왔다를 흔히 업보가 왔다고 말하는 거지
992
이름 없음
(U9wlD1J3w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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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43:03
제경종은 연속적인 경관으로 인한 공포와 이후 개심하면서 보여준 매우 후한 후대, 제양종은 절도사직 뿌리기와 관찰사를 움직여 부족 내부, 씨족 내부갈등을 터뜨리는 과격한 이이제이와 선제전쟁 및 고려에 대한 간섭 등 제의 국력을 활용해 보여주는 외부에 대한 강한 내정간섭. 이거 말고 제나라가 활용할 선례와 메뉴얼이 없음.
993
이름 없음
(qlQbLDn.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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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44:30
보통 유목민 상대로는 몇백년은 잘통하긴해 고독쌓인 후 업보가 터지는건데 이 경우 그러다가 고려계 천하관이 신앙화되서 그만
994
이름 없음
(qlQbLDn.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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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45:24
천손신앙이 메시아 종교관 만나서 북방에 퍼지기라도 했나
995
이름 없음
(FJ4QZNQa6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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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46:31
대가들이 자기권렫 일부를 좀 내려놓을 정도로 몰려버렷다는게 참ㅋㅋ
996
이름 없음
(p14fX6F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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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08:49:11
끝내 중화제국한테 대승딴거면 메시아 신앙 맀을거 같긴함
997
이름 없음
(mKgFgGIX92 )
Mask
2025-01-07 (FIRE!) 08:51:07
글치 조선본령, 특히 남한 대가들조차 자기 권한 희생하고 적극적 참전할정도로 제나라 어그로가 미쳐버렸단게 ㅋㅋㅋ
998
이름 없음
(MPg3Eb.Tl2 )
Mask
2025-01-07 (FIRE!) 10:21:08
오 어제 저녁 연재 이제 몰아서 보는데 기어이 안씨 생전에 판가름이 났네 햐
999
이름 없음
(G46Uv8/e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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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10:24:06
근데 이럼 국경선은 어떻게 되는거지
1000
이름 없음
(FJ4QZNQa6o )
Mask
2025-01-07 (FIRE!) 10:28:48
아직은 산해관기준일듯
1001
이름 없음
(2WutCptB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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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FIRE!) 10:32:1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