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다이스/앵커/무협】어비스의 부름：검 수집가 - 52

0 전국민이전생검신을읽어야한다◆mZUdtxSKpw (mJ0SM4D8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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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　　　　　　　　'　　　　　　￣￣八 (　　　　　　　　　　　　　　"불로 그것들을 모두 소독하지요．무슨 일이 있어도．"
　　　　　　「￣￣:{　 [(=- _　　　 :l　　　　　　　　　イ　 /L /　　￣
　　　　 .]| 　　乂 [(　　厂￣_ノ_　　＞　　　＜ /　　./　　　　　　　　　　　　　　　　　　　【어떤 희생을 감수하서라도 치뤄야 할 복수가 있다는 것이 생명의 슬픔이다．】
　　　　 .]＼_,,， ''^｀　　/／￣￣￣＼　　　厂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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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장의 규칙】
　　１．『D&D ５E』를 기반으로 한 개인 시스템으로 연재하는 어장입니다．
　　２．1000으로 할 수 있는 건 약한 소원권, 리롤권 구매 .dice 2 4 / 10어장마다 강화 1000 증정 / 50어장마다 특수 1000 증정
　　３．그 이외는 딱히 없다．

　　◎ 【룰의 설명】
　　１．anchor>1597050878>551
　　２．실제로 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이건 거짓말 아님)(진짜 아니었음)

　　◎ 【주인공 및 동료 시트】
　　１．잦은 변경으로 인한 시트판 대체 / 시트도 만듦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test/159705102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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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４７ 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4898/1/50
　　제 ４８ 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4946/1/50
　　제 ４９ 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4952/1/50
　　제 ５０ 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4998/1/50
　　제 ５１ 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5027/1/50
　　제 ５２ 어장：>>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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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13:22

>>846 이름이 멋없으니 반대

850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22:28

자고 왔더니 뭔가 참치들이 내 제안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었다
성운영월도 멋있고 괜찮다고 생각해
뭐 광진영종이란 명칭도 별호인 광검패영을 그대로 무공 이름으로 쓰는 건 좀 그래서 비틀자고 생각한 데서 착안한 이름이지만

851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2:24:49

뭐시라 ! (충격)

852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25:01

결국 핵심은 나=검=빛의 삼위일체고
생각한 대로라면 검 수집가 판정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는데 호오호오
아침부터 의견이 많아서 좋네

853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29:10

점심시간이지만 말야
신검합일을 응용한건 좋더라

854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30:31

뭐 위에 길게 주절주절 써놓긴 했지만
결국 핵심은 절정경에 도달하기 위해선 정기신을 조화시켜야 하니, 지금 당장 거기 도달할 순 없더라도 그 밑바탕이 될 만한+최대한 효율적일 만한 경신법을 고안하기 위한 몸비틀기인 것

사실 천가놈쯤 되면 내력이 모자라서 출력이 모자라요~ 속도가 안 나와요~가 아니라 몸과 내력을 더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답이 보일 테니

855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2:32:32

똑또카군...

856 이름 없음 (b5kPbYxmYE)

2024-12-09 (모두 수고..) 12:33:08

일단 이론적인 배경은 채운 것 같으니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교를 부릴지 채워보는건?

어떻게 발을 디뎌서 어떻게 내뿜고 어떻게 도약해서 어떻게 다시 안착할지.

저항을 마주하면 피해갈지 뚫고갈지 점멸로 지나칠지 뭐 그런거.

857 이름 없음 (b5kPbYxmYE)

2024-12-09 (모두 수고..) 12:34:20

초능력자 타입이 아니니까 아무튼 됨 하는건 못할테고

아직 절정경에도 도달하지 못한 일류지경이니까 인간 신체의 가동능력이라는 근본적 제약에서는 벗어나지 못할거 아냐

만에 하나 보신경을 전부 통합한다고 해도 결국 발을 디디고 무릎을 굽혔다 펴며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필수잖아

858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35:25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나온 이론들 다 합쳐서 절충시켜도 문제는 없지 않나 싶을지도

859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36:16

당장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도 좋을테고

지금 당장은 나 자신의 육체에 관련된 것만 일출과 일몰로 비유했지만
좀 경지가 오르면 더 기상천외한 짓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타인의 동작이나 마력의 움직임도 일출과 일몰로 해석해서, 동작과 동작 사이의 헛점을 빛 한 점 없는 밤으로 느끼고 베어가른다든지 하는 기예도 가능할지도
직사의 마안 비스무리한 느낌으로다가

860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38:43

>>856 일단 베이스가 될 광법절천이 쾌와 강을 기본으로 하니까, 심플하게 낭비를 줄인 동작으로 전력질주하는 것이?

보다 정확히는, 빛을 심상으로 한 무공이니까.
장애물이나 지형에 부딪히면 부드럽게 피하기보단 차라리 직선으로 밟고 감속 없이 튕겨져 나가는 게 맞을 것도 같고

861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39:43

>>860 그거 검심지주랑 육합검법의 이치로 무시하면 될 것 같은데

862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40:26

베고 싶은 걸 베고 싶은 순간에 벤다는 것

베고 싶지 않을 때는 날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

863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40:52

그건 자기 자신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작업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을 일일테니까

864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41:23

지금은 스피드 중점으로 하는게 좋아보여
현실적으로 늦게가면 마법사 죽으니까

865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41:24

쉽게 말하면 바운스볼처럼 튕기면서 오히려 더 가속하는 느낌? 당장은 벽이나 지면을 발판 삼는 게 끝이지만 더 경지가 오르면 진짜 공중입체기동도 가능할 거 같고

866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46:11

근데 결국 말하다 보니 둘 다 절충해서 쓰고 있는 거 같은데
광진영종이나 광검패영이나 둘 다 서로 그렇게까지 상반되는 점이 있는 게 아니라서 뭔가 쓰까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867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47:10

그렇네,기본베이스가 천유진이니 당연해

868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47:42

어느쪽을 중점으로 둘것인가의 차이일뿐이니

869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47:44

역시 합치면 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

870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49:08

합치는건 오히려 어중간해지지 않을까?
하향평준화 될까봐 무서운데

871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49:36

흐음흐음

872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2:50:17

>>866 팩)트다

873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50:43

둘다 좋고 검수집가판정도 받으니 투표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

874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51:40

나 개인적으론 그래서 검이 빛과 무슨 상관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광진영종을 내놓았을뿐

아마도 둘의 차이를 따지라면 검과 빛이리는 속성을 합일시키느냐, 아니면 검이 뻗어나갈 수 있는 갈래 중 하나로 빛을 두느냐의 차이 같긴 해

875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2:52:22

갈래 중 하나로 두는 게 광검패영이긴 한데

876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54:26

음,,,,,,고민되네 둘다 매우 좋으니

877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54:32

뭐 광진영종 쪽에서 핵심으로 두는건 빛 그 자체보다도 일출과 낙일, 즉 음과 양. 탄생과 죽음. 빛과 어둠. 있음과 없음으로 구분되는 윤회의 굴레, 즉 일상관법에서 비롯된 불가의 가르침이겠지만. 빛은 그 산물에 불과하니

878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56:01

빛이 나아가니 그림자가 따른다, 라는 이름도 너무 빨라서 그림자 말고는 빛을 쫓을 수 없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음과 양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전환하는 의미도 가진 중의적인 느낌

879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2:58:46

암튼 고안한 사람으로서 PR은 충분히 했으니(?)
나머지는 참치들의 선택을 기다릴 뿐
새벽에 몽롱한 머리를 쥐어짜낸 보람이 있었다

880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2:59:11

어떻게 해석하고 현실에 구현하는가
무공은 주관적인 부분이 강하군
그래서 재미있지만 머리가 아프기도해

881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01:40

뭐 실제 물리학만 가지고 광속을 구현하라는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니까. 결국은 기와 영혼과 마음이라는 요소를 어떻게 현실에 그려낼까에 대한 해석이 될 수밖에

883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3:03:26

검종일형劍宗一形 광검패영光劍覇影

884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3:03:59

삼류, 이류, 일류의 경지는 사람과 겨루는 법을 다루는 단계

885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3:04:41

즉 광검패영에서 광진영종으로 나아가는 식으로 하면 되는 게?

886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06:46

아니면 그냥 경공과 신법을 나눠서 이름을 각각 광검패영과 광진영종으로 하거나

광진영종(신법) 광검패영(기예) 이런 식으로 통합한다든지?

887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3:07:32

아무튼 둘이 양립 가능한 방법론 같은 느낌이라고 할지

뿌리를 광검패영에 두고 거기에서 광진영종이라는 가지를 뻗어내면 될 것 같달지

888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3:07:40

무란 사람이 창을 멈춰 세운다 하여 무武.

그것은 싸움을 멈춤을 뜻하는 동시에 싸움을 의미한다.

호신護身과 살인殺人.

그 양극을 무란 내포하고 있으며.

필연적으로 그 태동을 겨룸에 두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889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08:01

>>884 일류펀치는 이제 질렸어! 그슨새를 찢어버리고 절정펀치를 날릴테다!

890 이름 없음 (oBKNh3tawo)

2024-12-09 (모두 수고..) 13:10:01

사실 일류지경을 검심지주로 두고 천살역인도 얻기로 예비해둔 상황에서 이제와서 불가를 뿌리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니까

891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10:23

뭐 불가가 아니라 도가쪽으로 가면 적과 나 둘을 태극으로 삼는 경우도 흔히 보이고

일출/일몰의 천변만화를 깨닫는다면 정중동 동중정이라든가 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을지도

892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13:02

뭐 검 수집가고 최대한 다양한 검법을 수집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면 광진영종을 하위로 두는 게 맞겠지

단지 광명승천검이 당면한 목표인 이상 일단 광진영종부터 익히고 나중에 그 굴레를 깨는 걸로 경지를 올리면서 자유도도 확보하는 방안이야

아마 짐작이지만 광진영종을 하건 광검패영을 하건 선후의 차이지 결국 특화성과 범용성 전부 챙기게 될걸

893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3:13:24

타인과의 겨룸에서 이기는 법이 숙련됨은 그것을 증명할테지.

삼류는 겨룸 속에서 투쟁 속에서 타인을 인지한다.

이류는 겨룸 속에서 타인을 이기기 위한 기예를 펼치며.

일류는 겨룸 속에서 타인에게 맞부딪힘에 일점으로 집약한다.

나我와 다른 이他.

그것이 하나의 단계다.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단계는 타인과의 겨룸을 중점으로 두지 않는다.

894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14:45

자타와 피아의 구별을 허무는 것
이건 장자네요(?)

895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16:11

뭐랄까 결국 중국 대륙을 기반으로는 유불도가 서로 베끼고 흡수한 요소가 너무 많아서
특히 사회 통치철학보단 진리에 더 집중한 불가와 도가는 서로 가르침이 닮거나 호환되는 게 많단 말이지

서유기라든가 보면 도가랑 불가랑 세계관이 거의 한몸으로 융해되어있고

896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3:17:49

절정絶頂, 절세絶世, 절대絶對.

삼경三境에 이르는 무인이 겨루는 대상은 자기 자신.

넓고 또 넓은 바깥에서부터 나의 가장 작은 것까지로 향하며.

그들은 극기克己에 도전한다.

897 이름 없음 (1fmMgzE07I)

2024-12-09 (모두 수고..) 13:19:39

자기자신인가,,,,

898 그냥 천마◆mZUdtxSKpw (YKcy31UcnM)

2024-12-09 (모두 수고..) 13:21:31

바로 절정에서부터 그렇다.

인중절정人中絶頂.

종의 정점에 들어서며 완성에 이름이란,
타인과의 겨룸에서부터 시작해 마침내 자신을 갈무리함을 뜻한다.

삼류가 투쟁 속에서 상대를 인지해나가기 시작하듯.

절정이란 투쟁 속에서 자신을 올곧이 인지함을 뜻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도正道의 심조心造와 마도魔道의 역조逆造란...

[생략되었다]

899 이름 없음 (B/GsHuYnnU)

2024-12-09 (모두 수고..) 13:28:35

정도의 심조는 자기자신을 관조함으로써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고
마도의 역조는 타인과 투쟁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라 보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