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어장은 푸엘라 디 마스커레이드의 간단한 잡담 or 휴식시간 도중 정보 갱신 & 어장 비접속시의 잡담을 위해 만들어 놓은 어장입니다.
※ 기존 소설 진행 어장과는 달리 산발적으로 어장주가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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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안:
※본 어장주는 리얼 및 개인 사정으로 접속이 어렵습니다... 며칠 살아났다가 시체모드로서 쿨타임이 돈다!
일단 리얼 사정 및 작가로서 감이 돌아올 때 까지 잠수중이지만, 2024년 후반기부터는 생존신고를 위해 어느정도 대기중입니다.


Q- 댁 다른 곳에서 뭐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A:
1. 이 어장주는 XCO[삐]2 모드를 만들 줄 압니다. PTM 초기 설정을 연동한 연재도 했습니다.
2. [삐]명 5 모드와 비욘[삐이이]스 모드는 만들 줄 알지만, 문[삐] 6는 잘 모릅니다. 비[삐이이] 어스 2편이 나오면 배워야할 것 같은데....
3. 이 어장주는 月에 있는 사이트에 상주합니다. 혹시 누가 3차 창작이라 언급하면 그 계열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하지만...왠만하면 AA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게 아니면 언급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우리 모두 아가미각은 피합시다악



Q2:언급을 자제한다?
"이거 그 모드에 나온 것 같은데? " (ㅇ)
"아 님 모드 이거 이상해요 고처줘요& 대체 왜 안만들어줌 징징징 (X)"
ㄴ> 시시하게 싸우는 꼴을 더는 못 봐주겠다, 거기서 공물(= 스팀창작마당 리플)을 모아 내 총애를 얻어라!


"이거 모 사이트의 삼차창작에 나온 것 같은데? (일단 ㅇ)"
"난 삼차창작 모르는데? 어장주. 거기 설정 반영되면 좀 설명해줘" (ㅇ)
"모 사이트의 삼차창작 전개 포기함 & 이거 저거 요거 고처야 할 듯" (X)
ㄴ> 시시하게 싸우는 꼴을 더는 못 봐주겠다, 거기서 공물(= 그 사이트 리플)을 모아 내 총애를 얻어라! +@ 계속 그러면 참치에게 완장형에 처하겠아아아아아.


[목록]
1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6048432
2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74941962
3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81900075
4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87047704
5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6523
6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61270

안착

[오늘 전개에서 안전가옥 시간상으로 적지 못했으나. 밤 중에 잠깐 시간이 나서적는 조연 이야기....]

Q: 쿼젯은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님 설명이 너무 부족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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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Q0937이 있었다.
그녀는 S0012의 친구로 <고정되었으며 >

자신의 날쌘 일에 아무런 대가를치루지 않았기에 그 결과 끔찍하게 실패했으며.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녀는 운명에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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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　　　　　　＿＿＿　　 　 　 , - ―,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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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Y´: : : : : : : : : : : : : : : : : ｀ヽ-‐…‐-
　　　　 ／: : : : : : :=ﾆⅦ)ミ=‐: : : : : : : : : : : : : : : : : : : : : : : : ｀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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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人ﾐ/: : : : : : : :/: : : : : : : : : : : : :ヽ: : : : : ヽ: :}
　　 ,'/: : /　 　 /　／|: :./:./: : : : : :./: : :/j: :ハ:.: : :.}: : : :ｌ: : ヽ:.:.:.lメ、
　　 |: : :ｲ　 　 /／|: :.l: :|:.,': : :.,': : :/: :／/: /　|: }: : l: : : :l: : : :',:.:.:l
　　 |: : : l　　 　 　 ',:.ｨ=ヽ!:ｌ: : ｌ: : /=＝=‐:/　 ｲﾘ|:__j : :.:,': : : : l: :.!
　　 |: : : l . 　 　 　 ヽ{ /{l{ l: : |: ｘ≦不ﾐj/　　 ﾉ l: :lミ:.:/j: : : : .l: :}
　　 ヽ: : :{　　　　　　 ＼{:l人: |:《弋zっﾀ　　　7ﾃﾐﾁ: :/: l: : : :./乂
　　 　 ＼ﾊ　　　　　　 ﾘl: : :|メ、`‐-‐'　　 　 込ｿ'レ': : /: : :./
　　 　 　 ヾ｀丶 　 　 ノ.ll',:.:.l　　　　　　　　,　　 /／}: /l: : :/
　　　　　　　　　　　　　 | ヽ;ﾊ　 　 　 __ _　　 ノ|/　 l/ l}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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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본래 Q0937은 일반적인 더 픽서의 보병인 컨쿼러 클래스였다.
그저 전면전에 특화된 공격병으로서 주자리 무기체계를 복구한 형태의 제한적인 무기만 다룰 예정이었으나
- 조직의 개편 끝에 그녀는 자신과 인연이 없었을 '정품 사이퍼'를 다루게 된 상태였었다.

그렇기에 그 당시 쿼젯은, 정품 사이퍼를 다루기 위해 기능이 확장된 대가로 인격간의 교류가 봉쇄되어 있었다.
관제인격인 전투용 인격이 모든 시스템 권한을 강제적으로 장악하고 있으며
ㄴ픽시 조작 인격,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검색 인격 등이 상호 소통을 거부하고 있었지만....


....야쿠르트는, 그것을 본래대로 되돌려 버렸다.
과도하게 확장된 '인격과 인간성'만 남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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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처음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모든 평행우주의 자기 자신을 강제 접촉시키던 사이퍼 코어= '콜 레오니스'는 사라졌다.
그러니 더 이상 수많은 형태의 타카치 나노하의 삶에 쿼젯이 잠식당할 일이 없었다.

그리고 쿼젯의 인간성은 완성되어 있었으며 이를 지탱할 '친구'도 주변에 많았다.
그리하여 초기 몇년동안 그녀는 S0012를 지원하며 '메두사 고원'을 요새화 했고, 자신이 원하는 무기제작도 원없이 할 수 있었다.

유일한 문제라면----.. 그때 '수이즈'가 하지 않은 선택이 계속 마음에 걸릴 뿐이었다. -지구를 떠나서 자신들의 세상을 차리기
그게 해결되지 못하니. 그녀에게서 한가지 의문이 자꾸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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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난 호들갑스럽게 지구를 계속 떠야 한다고 주장했었던 거지?

친구를 못 믿는 것도 아닌데.
마법소녀들의 보복이라면---수이즈가 막거나 완화해주고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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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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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이런 말이야.
우리는, 현 시대와 공존할 수 없어.


....어쩌면, 정말로 지구를 떠나야 할 지도 모를 일이지.
그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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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イ
　　　　　 　 　 　 ＿＿{_＼ 　 　 ＿_　 　 　 /　|　　　　　　　　　　　　　　　　"그게...아니라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く￣￣￣｀ヽ､
　　　　　　　　,/ィ/: :,: : : : : : : : :,: : : : : : : :ヽ: | ＼￣￣　ヽ:ヽ
　　　　 　 　 /: ' {:イ: ,: :/:,: /: /:ﾊ: :}: :|: : : : :Ⅵ　 ヽ　　 　 }: }　　　　　　　　　　"뭔가...잊은 기분인거야.
　 　 　 　 　 |: |　　|: :|: l: |_:{_:Ⅳ　}:ﾊ-}:､: :l:|: :} ＼　}　　　/:/　　　　　　　　　　쿼젯의 친구들도 모두 사라진 건 알지만.
　　　　 　 　 {: l　　{: :{: :､{ィ斧 　　 斧ﾐ､Ⅵ}_/　　∨　　 ,:./　　　　　　　　　　이제는 관계없는 인생인 건 알지만 말이지..."
　　　　　　 　 ､{　　∨＼:} Vり　 　 Vり' |:ｲﾉ　　　　　 イ/
　　　　　　　　 ＼ 　 　 {人　　´_　　　　,}: }
　　　　　　　　　　 　 　 Ⅵ ＞,　　　　イ: /
　　　　　　　　　　　　r-'^ﾘ∨｀ ｀¨- {-{:ｲ　　　　　　　　　　　　　　　　　　"하지만----"
　　　　　　　　　　　/ ⌒＼　＼==ｨ介} }^ヽ
　　　　 　 　 　 　 /⌒ヽ　 ＼__ヽ　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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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친구를 믿었으니, 여기에 남아 있었다.
실제로 수이즈는 쿼젯을 지원하며 끝까지 추적하는 일본의 마법소녀들을 모두 '고용'하거나 '교란'하고 있었고....
애석하게도 '처리' 단계까지 갔어야 할 마법소녀들 중 상당수는 후타츠키에서 자신들의 사정하에 사분오열 한 지 오래였다.


그러니깐. 아무 문제 없어야 했는데.


....어째서인지. 무기를 만들 때 마다 뭔가 기억속에서 스멀 스멀 떠오르는 불안감은 지울 수 없었다.
평행우주의 다른 자신이 아닌, 마법소녀로서도의 기억도 아닌,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 있는 무언가의 기억

그리고, 어느 시점에선가--- 쿼젯은 점점 '일본 자위대 및 주일PMC=w2000에 대한 무기납품'을 핑게로,일본을 왕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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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픽시들이 지구에 묵여있는 이유가 있었지
수이즈-마다오
수쥬-아묘
와짱-대충 오토산(2부시점)
지구의 중력에 사로잡히지 않으려한 이유를 찾다 과거를 헤집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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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그리고--- 어느시점에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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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쿼젯이- 특정키워드로 스스로에게
타임리프 다이브를 사용해 버렸다.


본래대로라면 트라우마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과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사이퍼 대신 추가시켰던
S0012의 선물이. 정 반대로 작용되어 버렸다.


본래대로라면 이런 '열람'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야 했다. S0012가 혹시나 대비해서 충격적인 기억을 겪으면
바로 쿼젯의 안전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타임리프 다이브 기능을 조절시켜 놓았으니깐.

예를 들자면 <그녀의 가족> <그녀의 마법소녀 친구> <그녀의 고향>과 같은 기억을 열람하려 들때 말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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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머리속에 들어오는 [존재하지 않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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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 ./_|斗‐ |　　　l廾'''T''ﾅﾄ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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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ｉ 　　ｒ" ＼/　　　/　/　 ｲ　　　i|
　　　　 　 　 　 ./　 { |　　｜　　|　　 /　　／　./　/l　　　　`,


그 모든 안전장치와 락을 걸어놓은 수이즈에겐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며> <부하도 아닌>


"전우"라는 개념은


정말. 분자 입자 하나만큼의 티끌 만큼도 존재한 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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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 군령자에 이은 존재하지 않은 기억이 나오는걸 보면 쿼젯의 택틱컬은 컨셉이고 오컬트가 진짜 적성 아니였을까?

뭐 떡밥은 없지 않았지 자신의 소울젬을 넘긴 누군가에 대한 것이라면... 급전개로 넘어가면서 X를 싸다가 끊긴 모양새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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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　 【【ｉ　　 | |　|　　　　ﾄ.　|　 ∨ ﾄ |　i】　 |　　　 　 |　　　　 저기...전장에서 있는 건 말이죠.
　　　　　　　　 　 i　:【ｉ　　 | |　|　　　　|-i十￢i :八|　　 　|　　　 　 |
　　　　　　　　￤ |　.　.　ﾄ十∨! :l 　 i/　|/　_..|/　 |　　　 |　　　 　 |　　　　 윗선이거나.
　　　　　　　　｜ |　ｉ:.:| .八|　.._|八 　|　 　yれ斥ｘ |　　　 | 　 　 　 |　　　　 직원이나 부하거나,
　　　　　　　　 ∨|　|.:.| :l　yれ斥ｘ＼|　　　　いしi小　 　 ｢∨　　　|　　　　 이쪽이 죽어라 구출해야 할 가족이거나.
　　　　　　　　 　 |　|.:.∨爪　いしi　　　　 　弋（り |　　　 |丿 　 i .:|　　　　 같은 픽서 친구 아닌가요?
　　　　　　　　　　〈小:.:.ト:ぃ　弋り　　　　　　　:.:.:. |　　　 | 　 　 i.:ﾘ
　　　　　　　　　 　 ＼V[:.:小　.:.:. 　 ' 　 　 　 　 　 |　　　 |:!.　　 i/
　　　　　　　 　 　 　 　 |.:.:.|人　　　　 --　 　 　 　 |　　　 川.:.'/∧
　　　　　　　 　 　 　 　 |.:.:.lＶ个: .,　　　　　　 . イリ　 ｉ　 八|.:.:.'/∧
.　　 X辷辷辷X　 　 　 |.:.:.ｉ.ｉ:.:|:.:/.:.:≧=‐r＜　　 八　:ｉ ://八:.:.:.'/∧
　　 f‐┴ﾐ_‐ｘ,辷　　　　∨:.:.:.:∨.:_｣厶:｣,:L;〕　　/　　ｲ:/ア¨`丶､:.:. 　,
.　　‘rｰ-､_）　＼　　　　 |八.:.:.:∨ ｱ´　 　,ﾉ　 /　／ﾉ/{　　　　　∨:. ｀、
　　 r'ｰ‐x.,,_) 　 ｀,　 　 　 //＼∧{{　¨`ヽ　　/／'¨イﾞ　/　　　 　 }ｉ:.:.. ｀
　　（二ｱ､,,）　 　r‐‐ -ミ,/　 / ｀Ｔ{{　　　　　 　 　 {{　i/　　 　 　 八:. 　 ｉ
.　 厂￣￣￣ アr─‐ 　 ＼/ 　 :|,{{　　　　　　　　{{ _/　　　　　 /:ｉ:.:.. ﾄ. |
. x仁二ﾆﾆ二人jｯ‐'　　 　　＼〔火i火i火i火i火i火iｸﾞ　　　　　 /:.::i:.:.. | i.|

.....되돌이켜 보면, S0012의 인생만큼 독창적인 건 별로 없었다. 일생을 난장판 속에 산것 치고는 더욱 더.
그녀는 항상 손가락을 지시하는 입장이었고, 교전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사귄 동등한 친구 같은 건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그녀는 오컬트는 컨셉이자 무기에 가까웠고 택티컬이 적성이었다.
....쿼젯, 아니 타카치 나노하와는 정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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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ヽ.: : : : : : : : ﾊ　　＞''":
.　　　 ',.: .:.{　／ _.，ｲ: : /: : : :/: : : : : : : : : : : : : : : :.ヽ.: : : :. :._＞''": : : : :
　　　　∨:..',ｲイ´/: : :./.: : : :./: :/: : : : : : : : : : : ヽ: : :.ﾊ.: : : :.{i{_,,.｡s‐‐‐‐
.　　　　 夂 ゝ､ /: : :./.: : : :.,': : ,': :|: : :.|: : : :|: : : : :',.:. .:.ﾊｾノ.ﾉ「',`ヾ、
　　　　　　 ゝミi..:./{/ : : : : i: : ,': : |: : :.|: : : :|: : : : :.i: : : :ﾊ／.ﾉ{　ﾍ　/
　　　　　　　　 l /　i /:.:.:.:. {ｾ升ﾞ i{.: : i-ﾄ､　|: : : : :.}: : : :i }／ ',__ノ¨
　　　　　　　　 {,'.　 {ﾊ..: : :.{...ハ　ﾊ: : |', {､｀ヽ､: : i.ﾊ.: : ﾊ:}...　// 　 　 　 　 　 　기... 기억나..... 중...중위님....
.　　　　　 　 　 '!　 　 ',...{',ﾑｨ=ﾐ.',{. ',.:.:{ﾑ:'ヽ::{',.:. .:.从.:./ . }／./ 　 　 　 　 　 　아이스크림.... 요코하마.......행인두부......
　　　　　　　　　 　 　 乂{.:.}〃　 　 ゞ,ｨ==ﾐx_',}: :从　ｲノ/.:..ｲ
　　　　　　　　　　　　　/: :{.　 　 '　　　　　〃. }ﾉ/ : /: / ,ｲ
　　　　　 　 　 　 　 　 ,':.:./＼　　ｧ　 ､. 　 u.　}ｲ : /ｲ''i"Y
　　　　　 　 　 　 　 　 {.:.:{,ｨｾﾟ｀ヽゝ 　 )　　_, イ: :/　 /.　＼
.　　　　　　 　 　 　 　 从:{/ / / 　丶‐ｾ升 . / ,'/ ／　　　　＼
　　　　　　　　　　　　// `｀¨ーt_､＿厶=､!. ,'/{'／. 　 　 　 ｡＜＼
　　　　　　　　　　　//-､ﾉ`＝'''ゝ､＿,､.　 ',_{'.ｲ.　　 　 ｡＜＞　,, ‐;Y
　　　　　　　　　 Yﾟ/　-､￣>-､ . /＞''"ﾟ',　',　　 　 ｡＜＞ ,｡r"　--}
　　　　　　　　　 ﾉ,　 -､ `/ ,. ﾉ_乂イ¨ヽ ヽ. }...　／ ／. ／/／. 　 ,'
　　　　　　　　／/　ゝ,　〉‐ｲ/ニ>'" ヽ　〉 . ﾊ／.／ ／　,//　　　 ハ
.　　　　　　　 {__,'　　 ゝ{　　{フ人ゝi..　　　,'=彳. ／ﾊ　 //　　 　 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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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그리하여. S0012이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락이 풀려버리자---
그녀가 그저 '과거의 메모리' 형태로 락이 걸려 있던 2차 세계대전 시절의 기억과 트라우마가 그대로 부활하고 말았다.

이건 컨쿼러 클래스 0937의 픽서로서의 정체성과 인내력을 초월하는 손상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새로 쌓아올린 큐베 클레스 0937로서는 이겨내야할 약속이었다.


결국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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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W2000\
쿼젯은. 스스로 다운그레이드를 하기 시작했다.
새로 가지게 된 타임리프 다이브로, 에러를 일으키는 과거의 자기 자신을 하나 둘 제거하기 시작했다.
트라우마를 일으키기 전에- 소울잼이 망가지기 전에 각종향정신성 약물과 텔레파시를 먹여서-- 억지로 '행복한 채로' 박제했다.


그리하여 성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은 채. 쿼젯은 수이즈 옆에서 버티고 있었다.
여전히 과거를 기억한 채. 그 끝은 외면하며, 점점 성격이 단순해지며.

그냥 뭔가 1차원적으로 '폭발성 무기'에 생산 및 사용에 집착하는 외면적 기벽을 유지한채
점점---- 본래 돌아가야할 형태로 전환되고 있었다.


그리하여 최초의 픽서, A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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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2000]――――――――――――――――――――――――――――――――――――▼
시브랄!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은근슬쩍 다시 알파 클래스로 되돌리려고 하잖아!
이놈은 내가 잠시라도 끼어들지 않으면 항상 이 난리에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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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W2000
다시 말하자면!
넌 무조건적인 '희망'과 '기적'을 항상 좋아하지 않았다!

모든 일에----하나하나 대가를 치루고 싶게 한 거라고 좀!
네 힘을 빌려서 세계를 구했고, 자신이 없었으면 너희가 원한 이 세계가 존재할 리 없으니--
그녀석들에게도 마땅히 네 룰에 따라서 그만한 대가가 따라야 한다고. 말이지!


알았으면 좀 내가 기껏 잘 정리해 놓은 부분에 각주 좀 넣지마!
쿼젯은 좀 무리하다가 지금 잠시 정신적으로 아픈 거야. 알간 모르간!?

딱히 현 시점에선 쿼젯은 과거의 자기 자신을 지운다, 그런 "과정"은 없었다!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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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터[전지적 시점- A-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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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이런 사연이었습니다. 최대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크로스 오브 작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쿼젯의 과거사 및 에필로그는 이렇게 되는 거였어요.]
[야쿠르트는.... CIA(냉전시기 요원)의 아들이거나, 처음부터 싸우도록 설계된 요정이었습니다. 쿼젯처럼... "누군가에게 징병되서 같이 등을 기댄 전우"라는 개념이 없었어요.]

대충 봉인 처리 당해버린 것인가? 그리고 완전청산은 2편이후의 모넷에서 현재진행형이고?

>>15
[넵. 그렇습니다! 그 쪽은 사실 쿼젯 에필로그도 겸하고 있긴 해요. (뭣보다 쿼젯 이야기 진행될 때는 '그쪽 스토리'는 아직 발매 전이라 끼워 넣은 거 기도 하고)! ]
[여기서 직접 언급되지 못한, (그리고 시대상 크로스오버되는게 불가능해서 넘어간). 쿼젯의 '전우'에 대한 사안은..... 그 쪽을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그 사이트 접속 못하는 분을 위한 힌트를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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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 {/.　 /´/／ .ﾘノl:｀`～､.::.::.:}./.:: }乂._.√.::}　　　 　 　 　비행에이스라고 불려도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　　 //l::.::.:::/.v≫=ミ　　彡 　,,./,,/:.::ノi/.:::.::.::.}.::: /　　 √.:/　　　 　 　 　그건 운전 잘한다는 의미니깐요."
　 {.::{　 　 |/ {.::.:::::{　　ル泌　　　　´う笊ミx､.:::.:::.ノﾘ.::/　　　√/
　 .v.{　　　　 V/.:.:{ 込乂rソ　　　 　 Vrぅソ/.:⌒r㍉./ 　 　 /./
.　 乂　　　 ／＼八ﾊ　ﾞﾞﾞ　　 '　　　　 ﾞﾞﾞ .ノ.:::/.)/ノ/　　　 /:/
　　　 　 ／.::::::/　　 人　　　 rー┐ -=彡.::::/ー.´　 　 　./:/
　　　　 (´ {.:::/　　　　　＞　　ー '　 /.:_､‐''゛　　　ー-=彡
　　　　　 └.′　　　　　　　.ﾊ｀¨¨ ´{´_=
　　　 　 　 　 　 _ =ミ＿＿ .{i7=- ／.i:i:i}＿
　　　　 　 　 .／ // .: : : : ノ::{-= i|i:i:i:i:i:i:> ＼＿＿
　　　　　 r／　 〈〈　　 ／.:／_.=/i:i:i:i:／ 　 　 ／⌒＼
　　　 ,ｨi〔　　 /「‐┘／へ-=ﾆ//i:i／ 　 　 ／／ 　 　.＼
　　　.{寸L　/√＿/へ.:::::::::／￣＿＿__／／ 　 　 　 　.ﾔ
　　　 V/寸'.√ V　O ﾊ_／　　 〈ﾊー―／　　　　　　 　 ﾔ
　　 /ハ／　{ L〈　/　 /┘ 　 _ -=￣／＿ -==-＿　　　 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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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　　 .＼　/////////////////////lヾ＼　　　　..／:{::乂/:::: {:::{::::::::::::{`ｰ}::::::::::::}:::::}!} }::}
///l＼　　 .ﾞ>､　////////////////////lヾ;ヽ　　　..r{: {::／::::／:､ﾄ､ }:::::}〉 ｛::}:::::::/::::/::} }/　　　 　 　 　"......소장님. 그건 그 땅개놈과 물개놈들이
/////l ﾞ＜　　.＼ ll/////////////l//////lヾllヽ　　 .∨:{::::{/｀}､メ、){:／　 乂::::/}:::::{::::} }　 　 　　 　 　　 '비행청소년' 똑같은 의미로 말하는 말입니다."
//////// .ﾞ＜　 ＞､ ///////////////l///llヾ/ヽ 　 .}:/＼{,文亡lTヘノ　 ､_ﾉ斗{ﾊ:┌'’:}
/////////// ﾞ＜　 ＞､ /////////////////.ヾl/ヽ　八ヽ(｀＼_::::::⌒:┐::::::ゝツУ}:::r‐'’
////////////// ﾞ＜　..＞､ l　,-------､ /￣￣ヾlllﾊ-､.}〕トi　　｀￣　　}⌒＼:_:⌒/〉::)
////////////////　ﾞ＜　.＞､　　　　　　`.､￣￣､ヾllﾊll/};}∧　　　　　　　　　 }／￣　 　 　　 　 　　 　 　　 　 　　 　 　　 　 　　 　 　"그냥 질투해서 그런 거라 생각하세요"
///////////////////　ﾞ＜.　.ﾞ＞､　　　　 .ヽ　　 .〉ヾlﾊ////.＼ 　 ｰ===‐ . ,彳|
///////////////////　 |　. `＜--＞､　　　.|　 /||l|l､/.ﾊ///llﾊ.＼＿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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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ㄴ2차 세계대전으로부터 현실시간 기준 약 1세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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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_ -ﾆ　 ﾆ-_　　　 マ-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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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ﾆ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ﾆアｱ　　　　　 {ﾆl，　　 　ﾘﾆ　　　　　 寸_ニニニニニ寸L
. 　 　 /ﾆ/　　　　　 　 　 　 　　　　　　　　　　　　　 　　＿　　　　　　　　　　　　　　　　　　　　　　 　 　 　 　 /_/　_-ﾆ　ﾆ- _寸-　_　-ア _ -ﾆニ- _　Ⅶ　　　　 　 　 寸L
　 　 /ﾆ/　　　　/ﾆ-　　 　 lニﾆﾆ-_　 　　 /ﾆ- 　 　 _-ﾆﾆ-> 　 　 ./ﾆ-　　　 |ﾆ|　 ／／　 　 /ﾆ-　　　　　 ‘-　/.ア　 　 寸- ￣r‐Y　 /_ｱ＾　　 寸_ ‘こ　　　　 　　/ﾆ/
. 　 /ﾆ/　　　　/ﾆ∧-　 　 .|ﾆ| 　 )ﾆ　 　 /ﾆ∧-.　　‘ 込__　　 　 ./ﾆ∧-　　 .|ﾆl／／　　　 ./ﾆ∧-　　　　 .ニ　{ﾆl　 　 　 }ﾆl 　 lニ|　 {ﾆl　 　 　 ﾘ_}　lﾆ　　　　　 ./ﾆ/
　 /ﾆ/　　　　/ﾆ/__.∨_　　.|ﾆ|ﾆく-　　　/ﾆ/__.∨_　　 ￣ -ﾆ_ 　 /ﾆ/__.∨_ 　ﾞ|ﾆl寸L､　　　/ﾆ/__.∨_　　　 .ニ　 寸-　__. ｲ-〈 　 lニ|　.‘公､ ___　くｱ　 ﾆl 　 　 　 /ﾆ/
. /ﾆ/　　　　/ﾆ/ﾆニ ∨_　 |ﾆ|　寸L　 /ﾆ/ﾆニ ∨_ rヘ　ノ-ﾘ　/ﾆ/ﾆニ ∨_　|ﾆ|　寸L､ . /ﾆ/ﾆニ ∨_　 　 Ⅷ_　　￣ -- ^寸ﾆ_｣lニ|／-／ -=-　　 　-ﾘ　　 　 ./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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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寸L　　　　　　　　　　　　　　　　　　　　　　　　　　　　　　　　　　　　　　　　　　　　　　　　　　　　　　　　　　 寸__　　　　 　 　寸ニ| 　 　 　 　 　 _-./　　　　/ﾆ/
.　　寸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_ 　 　 　 　 |二|　　　　　　_ -アニニニﾆ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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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ﾊゝ-､_)(_, - く ﾊ　　　　　　　　"...............비행에이스.라.
　　　　　　 ,ゝﾍ' 二!ｌｌﾞ二 ﾞ,r/|＼　　　　　　이젠 아무도 기억 못할 한낮 꿈 같은 기억이군."
　　　 .．イ|//|´､{ｪｪｪｪｪj,ｨｉ.:.:|//|`ー-,､
　　/////,|//|:.:.:|i> --< ,||.:.:|//|/////ヽ　　　　"그 배반자의 '보주'도 이젠 볼 일이 없겠고. 야만인 놈들이 꺠 부쉈을 것이니."
　　|////∧,'∧:.:ヾ､y____〃.:|//|////i//}
　 //i////∧,'∧/´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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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ﾍ|　　　　　　　　　　　 ｀l_ヽ-_イ_l´　　　／.￣.＼　　　彳
　　　　　　　　　　　　　,斗-　、斗´っ r－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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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JJ-／==／／　 .／ 斗-- ｀、===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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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ヽX＼./○ lヽ＜／ 彡 ´ゝ　　　 ,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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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く/ /.| |__| . ﾍ ﾍ斗-－￣￣￣￣ |　.K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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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斗ｲ|;|./　　 , |　.|;;;;;|　　　　,斗--/´´´　　　　.|　　.,///./ /|



[넵. 쿼젯에게는 '전우'가 있었습니다. 마법소녀로서가 아닌 실존하는 전장애서 싸웠던--- 늙고 병들 수 있는 전우요.,]
[다만 이 "전우 이야기"는 쿼젯 루트가 수쥬의 아묘 관련 이야기처렴 이야기의 절정 중의 절정부에 나올 예정이었기에, 결국 스토리 전개상 묻혀버린 상태였습니다.]

[3차창작에선, 그걸 확실히 디테일을 살려서 부활시켰다고 보면 될 거에요. 흠흠 그건 그 쪽의 재미로!]

[자. 그럼 어장주는 내일 월요병 출근으 위해....여기까지!]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ㅠㅠ/]

아 알 것 같군. '살아 있음' 자체가 도전과제급인 나이를 가진읍읍(아무말)

삐쥬와 수쥬는 어장 내에서 완전히 과거사가 드러났는데 쿼젯만은 다른 데에서 나왔던 대로 의존해야 하니 어쩔 수 없었던 것 같긴 한데. 그 땐 아직 발매가 안 됐었지 아마?

>>19
어장에서 쿼젯 과거사가 본격적으로 나온게 2020년 중반.
그 사ㅍ..의 시발사ㅋ....가 한국에 인지도를 끌 수준의 그 게임이 나온게 20년 12월임.

사ㅂ.... 그 쿼젯 전우 설정은 그 당시에도 해당 게임 설정상 언급됬긴 하니 문제 자체는 없긴 한데, 끼워 넣은게 맞긴 할걸?

그런건가아

확실히 황국무녀성 설정 자체는 처음부터 있었던 건 사실이니. 그렇다면 어느 정도 끼워맞추기인 건 맞긴 하겠지 아마?(무책임)

어장 내에서 다 다뤄지다 못해 '그 총 너 가져'가 되어버린 삐쥬나/어장 너머 다른 데에서까지 한참이나 다뤄지다 못해 뭔가 신인류의 영역까지 넘어간 수쥬에 비하면 엄청나게 덜 다뤄진 건 사실이지만(아무말)

[점심 시간인고로 잠시 리턴...!
>>19 >>20 >>21에 대한 본 어장 내의 (야쿠르트가 알 수 있는 영역 내의) 설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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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ヽ ＼
　　　　　　　　　　ノ　＿／　＼＿ 　 < 　　＼
　　　　　　　　　　ﾏ　◯/　　{　◯ ‐孑　　　 ﾊ
　　　　　　　　　　ﾉ 廴/ｭ　ｭ ＼＿_ノ ヽ ｨ-‐ﾐ/
　　　　　　　　 　 {l!　/ ＿＿＿_＼ 　／ ｊ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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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젯의 '전우?']
황국무녀성은 철저하게 무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이었어요. 황국 직속의 초자연적 감찰대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무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차'나 '항공기' 등은 어쩔수 없이 일반 군인이 지원병으로 투입될 수 밖에 없었죠.

규정상으론 각 육군과 해군의 엘리트들이 전출되었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 지원병들은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폐기물 창고에 가까웠을 거에요.
왜나하면 당대 일본 육군과 해군은 서로의 전공을 과시하고 싶어 했고, 아무리 천황의 명이라고 해도 자신들을 옥죌 꼬맹이 감찰단에 힘을 실어주고 싶진 않았을 거니깐요.
결국 황국무녀성에 전출된 군인들이란 자기 자신을 뽐내다가 주변 물을 흐리거나, 뒷 배경만 믿고 설처서 손 쓰기 힘든 고관대작들의 '허울좋은 유배지'였어요.


그런 군인들이 별 까지 단 타카치 나노하와 친하게 지냈을 가능성은......그 마신주 성격 봐도 별로 없네요.
그 당시 무녀들은 마법소녀 우월주의에 '천황군'을 감찰한다는 자부심도 있었을 뿐 더러, 지원병들은 어디까지나 외부인 취급이었으니깐요.
(비유하자면 그녀들 입장에서 그들은 외부 부대에서 전출 온 '운전사 아저씨'들이에요. 그것도 성격 개차반 난)

무엇보다 거의 50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일반인들로선 살아 있긴 드물걸요.
특히 마지막에 황국무녀성은 초자연적 증거인멸, 숙청, 마녀화로 인한 현실 교란등이 겹처서 거의 남아 있지 못할 거에요.
기껏 황국무녀성에 근무했던 '지원병'들은 그 여파로 모두 그 2차세계대전 시기 탈영병 취급 당했을 거고, 잘 해봐야 윗분들이 비호해줘도 음...
.....훈장 같은 확실한 증거라도 있지 않는 이상 다른 부대에 전입했다는 증거도 남겨주기 어려울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혹시나 쿼젯이라는 그 마신주가 '인간시절' 인연에 묶일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너무 걱정하진 말아요.
-by 헤르미온느. 사서.

　　　　　　　　＼/　 / /|　　 :|　　　　　 .|　　.`､＼＼|:: ＼　　　 ﾘ
　　　　　　　　　/　/|/::/　　 i|　 i 　　　/|　l　　　､.＼:::|＼トマ ノ
　　　　　　　　,i　　l|:::::/ ./_|斗‐ |　　　l廾'''T''ﾅﾄ |／,:::i　|＼|"　　　
　　　　　　　　{　　|/|::| /´ .|八　|　　 ﾘ　|! ﾉ|/.乂|／.|::|　|/
　 　 　 　 　 　!　| | .|/ { ｫ≦ﾐzヽ{　./　,≠三ﾐヽ |: 　ﾚ|　 |　　　　　　　　　　　　"그러니깐. 그 '인적 불안요소'가 굳이 나오려면...
　　　　　　　　`､人| 　 .|ｲ/=== j乂(　"|==== 　 .ト､|　　　　　　　　　
　　　　　　　　　＼.|　 人　　　　　　　　　　　　..|　　 レ' |　　　　　　　　　　　　1, 일본제국주의 시절의 톱 클래스 능력자거나 뒷 배경도 빠방했는데
　　　　　　 　 　 　 |　　| ＼''''　　 `　　　　'''''　　 | 　　|i　 |　　　　　　　　　　2. 그 주제에 성격이 좀 괴팍해서 아웃사이더 판정이라 전출당했고.
　　　　　　　　　 　 |　 .ﾍ　　 　　_______　　　　 ｲ|　　 ||　 |　　　
　　　　　　　　　　　|　 |　 ト ､,.　　　　　 　 ., イ|　|　　 ||　 |　　　　　　　　　3. 그 상황에서 준장까지 단 자기 윗선이랑 관계도 좋을 정도로 붙임 성 좋은 주제에
　　　　　　 　 　 　　!　{i　 |　|i |l iト- 　xrT ト! |　|　 .ﾉ |　 |　　　　　　　　 4. 훈장까지 달 정도로 공을 세워서 이후 초자연적 정보조작에도 살아남을 정도다.
　　　　　　 　 　 　 人 ||　 レイ fｊ 　　　　　ﾚ／ﾞｿ　/　 |　 |
　　　　　　 　 　 　/ 弋乂_V/　ﾚ　　 　 　 .ｲ　 /／ト､ .|　 |
　　　　　 　 　 　 /./"//　. /　 |　_　　 ／ 　　ﾂ　/　〃＼.|　　　　　　　　　.....라는 거지? 마법소녀 아니면 안되겠네. 그거.
　　　　　　　　　 {/　//　　ｉ 　　ｒ" ＼/　　　/　/　 ｲ　　　i|
　　　　 　 　 　 ./　 { |　　｜　　|　　 /　　／　./　/l　　　　`,



[하지만 세상에란 모든 것에 IF가 있기 마련이었^고......ㅋ...ㅋ.ㅋ..ㅋ...ㅋ.....ㅋ.ㅋ.. ㅈㅅ...!]


[그런 사연이었기에 .야쿠르트는 정말 신경쓰지 않았던 문제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ㅇㅎ 그런 거 맞았군

황군 시절, 그것도 전시에 별 단 장군이랑 알콩거리는 절출 온 고문관 일본 장교?
그딴 건 쌍팔년도 군대 기준으로도 멸종위기종이 아니라 망가에서나 나올 멸종확정종이지!

>>24
근데 짜잔 절대란건 없더군요 난거군.

어장주는 오늘은 오지 않았군. 바쁘다곤 했으니 언제고 다시 오겠지만

근데 일단은 저렇게까지 아묘를 위해서 모든 수단을 다 쓰던 수쥬가 충분히 먼 미래(다른 데)엔 '다른 인물'이 되어버린 게 대체 어떤 꼴이 난 건지 감이 잘 안 옴. '생존 본능'이 필사적으로 작동한 결과물이란 묘사 자체는 있었긴 한데

묘사를 대충은 따라줬다는 핑계를 감안하고 봐도 대체 어쩌다가 그리 됐나 싶음. '모성애'란 키워드는 변화 후에도 일관적으로 지키고 있으니 더 머리가 배배꼬이고. 픽서의 생존본능이란 건 그렇게나 무섭다 정도인 건가

아침에 잠시 정신이 멀쩡할 때 리턴....! (어떤 의미에선 살짝 한눈팔기가 되긴 한데_


픽서의 생존본능이란 무시무시합니다.
특히 수쥬 입장에선 더더욱요. 애는 죽느리 차라리 아무 미물이나 짐승되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살겠다는 입장일 겁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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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엘라 픽서들은 완전히 죽거나 생각을 포기하는 순간- 그냥 픽시 복합체->퍼스트 픽서:아이젠모프 (수쥬 왈:장완음)에게 다시 인계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녀석 좋은 꼴은 안보려고--살려고 발버둥치고 있을 걸요.

흠터레스팅

어떤 의미에선 신스와 정령지성들은 '생존욕구 발휘의 부산물'일 수도 있는 느낌인데 그거. 정작 수쥬 자신이 모성애를 기벽으로 지닌 픽서라 제대로 자식들을 챙겨주면서 종족으로 정착해버린 거고

신스가 종족으로 정착한 건 어떤 의미에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걸 가지고 있던 이들끼리의 절박한 거래가 대성공'했다는 해석까지도 가능해지는 건 참 골때리지만(아무말)

점심에 잠시 짬이 나서 와봤는데 역시 어장주는 계속 바쁜 것 같군

나도 별로 할 말이 없고. >>27의 그 내용은 어쩌면 저번에도 나왔듯이 "수쥬 혹은 수쥬였었던 픽서가 미래에도 계속 '원본 신스'를 만들어낸다"는 소리의 원초적인 이유 아닌가

그거야 그렇다치고 그 미래에까지도 설마 다른 데에서 나오는 그 신스들(혹은 '였었던 것')도 살아 있는 건가 싶음. 아닐 이유도 차고 넘치지만 아무튼 '대량생산'은 벌써부터 낌새가 보이니(아가미각, 아무말)

[...어 . 음 조용하게 한가지 알려즈릴 사안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래대로라면 이거 최소 금요일 쯤에 안내를 해드 려애 하는 상ㄹ황인데. 아무리 봐도 정신 차려보니 지금이라서이ㅛ. 요]
[본 어장주는 주말에도 야근을 하고 있는 상ㅎㅎ료ㅐ아 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래도....음. 다음주도 주말까지 일정이 잡혀 있어고, 다음주 ㅉ쁨 주말 쯤 디ㅗ여ㅓ야 일
일이 해겱됳 것 4ㄷ같네요.....==;;;;;]


[이 상태로는 절대 어장은 커녕 긓ㄹ릉르 진지하ㅔ 적 지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기ㅛㅐ면 몇 일 동안 잠수 타는 꼴이 지ㅛ솟 될 것 같ㅇ서. 먼저 알려 들힙니다....!]

[치ㅛㅏ 다 보 ㅈ니깐 코드도 까ㅣ 먹었네!?]
[아무트,ㄴ.... 일단 그 때 다시 봐욧......ㅇ.....!]


>>28 >>29
[망집이란 무서운 거죠. 원작 ㅇ ㅏㄱ 마호무라도 그걸 증명합니다..ㅋ...ㅋ.ㅋ.ㅋ.!]

???? ?
??????
????????

????????????????????????


왠만한 수준의 도파민 충전이 아니면, 글이 적혀지지 않는데 진짜 생각하지도 못하게 도파민 풀 충전되는 역사적 사태를 눈앞에서 봐서 갑자기 강제 리턴됬습니다.
뭐지............ 왜 현실이 어장이 되지..... 어떻게 된 거지... 왜 이 어장식 펌블이 현실에도 일어나는 거지????

어...음. .진정하겠습니다. 이 잡담 어장은 이 용도로 쓰는게 아니니깐요.
뭣보다 현실 어쩌구 아가미각을 어장주가 셀프로 잡는 건 진짜 예의가 아니니깐요.

아무튼 위의 혼란에 빠진 주저리 주저리는, 본래대로라면 내일 일상을 위해 에너지를 아꺼야 했던 어장주가 갑자기 돌아온 사연입니다.
(혹시 훗날 볼 참치가 갑자기 왜 이 시점에서 어장주가 살아났는지 알고 싶다면, 2024년 12월3일을 각종 위키에 검색하면 나올 거라 설명 대체합니다)


아무튼 - 갑자기 도파민이 풀 충전되서, 이 기세라도 빌리지 않으면 어장이 진행이 되지 않는데, 에너지 절약모드가 강제로 꺼저서 갑자기 어장주가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현재 어장주의 제 1 최우선 목표는 이 푸엘라 디 마스커레이드 시즌 2 에필로그 완성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개인사를 말하자면.....엄....


개인적으로 모아 놓은 백창포 전용 AA 모음집이...그 사이에 컴퓨터 3번 바꾸는 일 로 인해서 증발해서, AA 찾는데 야루오미에 의존하고 있다는 거네요.
안 그래도 느린데;;;;

SO 아무튼 어장주는 체력을보충하면서 (숙소에서 눈치보면서) 아마도 대략 시간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이번 주 주말까지 원기옥 모을 생각이었는데....!
이 정도 도파민이라니! 눈치도 뭐고 다 날아가 버렸다...!

아무튼 도파민이 폭발해 버렸으니. 어장은,,,본편과는 무관하지만. 참치들이 원할 '조연'들 스토리 기준으로무튼 도파민이 폭발해 버렸으니. 어장은,,,본편과는 무관하지만. 참치들이 원할 '조연'들 스토리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생존을 위해 살려 둬야 할 체력이 억지로 불태워지고 있는데, 이 기새를 놓치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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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테네시 사람이 [잠들다(1-5)./있었다(6-10).] --.dice 1 10. = 6 (+2: 야쿠르트의 편. -3: 저주보다 더 나쁜 건 "구원 한 뒤 버려버리는 것")
그(그녀)는 S0012의 [적(1-2)/주변인(3-4)/관계자(5-6)/친구(7-8)/연인(9-10)]로서--.dice 1 10. = 7

자신의 [강한(1)/날쌔게(2)/영리한(3)/세심한(4)/은밀한(5)/화려한(6)]일에 대해 --.dice 1 6. = 5
[아무런(1-3)/평범한(4-6)/엄청난(7-9)/전설적인(10)] 대가를 치룸으로서--.dice 1 10. = 5 (-3:야쿠르트가 '백창포'를 계승함)
그 결과 [끔찍하게(1-3)/평범하게(4-6)/장대하게(7-9)/전설적으로(10)] --.dice 1 10. = 10 (+3:야쿠르트가 '백창포'를 계승함)
[실패(1-5)/성공(6-10)] 했으며. --.dice 1 10. = 4 (-3: 저주보다 더 나쁜 건 "구원 한 뒤 버려버리는 것")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그녀)는 [운명에 맞섰다(1-5)./운명에 굴복했다.(6-10).] --.dice 1 10. = 9 (-3: 여전히 방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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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테네시 사람이 잠들다.
그(그녀)는 S0012의 침구로서

자신의 은밀한 일에 대해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았지만
그 결과 전설적으로 실패했기에.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녀는 운명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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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잠시만요. 갑자기 밖에서 불러서.....
갑작스렁ㄴ 도파민 폭풍에 대한 해답편은...내일 저녁에 돌아와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어장주가 왔었나

근데 >>36에 있는 '침구' 하나조차 오타지적을 안 할 만큼 어장이 죽어버렸군그래. 주사위가 연인으로 떴으면 참 요상해졌을텐데

인양을 하고 싶어도 어장주가 몇일 넘게 죽어 있ㅡ다아

아니 이 아가씨는 군말없이 잘 지낼줄 알았더니 구원튀했다고 망가져 버리네! 할말이 있었음 말을 하지! 이런 험악한 세상에선 울지 않는 아이는 떡을 못먹는단 말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급발진이 나쁜것이다!
일단 직접 못만난 쉔 박사와 브레포드, 발렌은 XCOM 본편 때문에 운명이 거의 고정 되었을테고 사실상 남은건 사라진 로키와 식물인간된 앙헬뿐인가?
로키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갓 오브 워 요소가 들어갈만 하고 앙헬은 야쿠르트의 모?성?애랑 인간성의 잔재니 얘 미래에 따라 야쿠르트의 미래루트가 결정될거 같다.

[예고했던 대로 어장주는 주말에 돌아왔다....! 커피 7샷 들어간 아메리카노와 함꼐!]
[바로 시작하죠. 이건 너무 예열이 너무 걸렸습니다. 뭣보다 여유시간도 빠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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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테네시 사람이 잠들다.
그(그녀)는 S0012의 침구로서

자신의 은밀한 일에 대해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았지만
그 결과 전설적으로 실패했기에.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녀는 운명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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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안 게바라의 인생에 대해서 한 줄로 말하다면 다음과 같다.
-수렁속에서 동앗줄을 잡고 올라갔으나, 그게 자기 내장임을 깨닫다.


한때 마약상-디볼릭 나르쵸(악마 나쵸)라고 불렸던 그녀는 더 픽서와 S0012와 엮이면서 자신이 얼마나 수렁에 빠질 뻔했는지 꺠달았고.
그 결과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다시 그녀의 양아버지가 있던 쿠바까지 돌아오는데 다시 성공했었다.

....성공했었다. 확실히 객관적으로만 보자면, 그녀는 성공한게 맞았다.
언어도 모르던 테네시 고아가 한번 실패를 겪고도 벌써 그 위치로 돌아온게 두번이라는 건, 왠만한 위인전에 자만심을 가지고 적어도 될 만할 사안이다.
객관적으로만 보다면. 그랬다.

>>39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만 봐선
그녀는 성공했었다..


왜냐하면. S0012, 야쿠르트의 인생에서 테네시안 게바라란 그저
실패했던 마법소녀 혁명가였고, 그녀는 그 서사를 완성시켜줬을뿐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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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인생은, 야쿠르트는 알지도 못했고- 알려 하지도 않았다.

ﾐ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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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寸ミｈ､、　　　　　　　　　　　　　　　　　　　　　 ／　　 ￣＼
淡淡寸愀うぅs｡,､,､,､、　　　　　　　　　 　_,,.､丶´--､＿＿ 　　｀`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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寸淡淡淡淡寸愀愀愀愀i:i:i:iﾐh､ :;.:, :;.:, :;.:, ＼:;.:,／:;.:, :;.:, :;.:, ‐_ :;.:, ｀`"￣＼‐ ､＿_: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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狄刈絲i絲i絲i絲寸淡淡淡淡寸愀愀愀愀i:i:i:i:沁,二　─-　　 _::::::::::::::::.:.:.:.:.:.:.:.:: : : : : : :　:　:

[러시아, 하바롭스크 변경주 듀가-2 레이더 배열 기지]
ㄴ1994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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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 : : :ｲ| . 斗r七 ..j/　　　 〃⌒ヽ　..V: : : : :i: : : ::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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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의 이야기었다.
타임리프 다이브로 야쿠르트가 '종단'과 '수쥬'의 역사를 바꾸었다는 첩보에 기대를 걸었던 그녀는, 자신와 과거가 완전히 끊어졌음을 뒤늦게 깨닫고 말았다.
그리고- 한 국가의 첩보부서의 수장급으로서 얻게 된 권력과 정보망은---지금껏 그녀가 애써 무지라는 장막안에 묻어놨던 절망을 부활시키고 말았다.


그녀를 제외한 모든 동지들은 모두 각지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했거나, 아니면 살해당한 것 보다 더 비참한 꼴이 되었다는 사실을
-몇몇은 콩코에서 탈출하지도 못했거나, 타바사에 의해 일상조차 뺴앗겼다.
-아예 마녀가 되었거나, 아니면 이젠 티끌만큼도 인간성이 남지 않은 괴물이었거나.
-차라니 그거라면 괜찮았겠지. 그녀 만큼 유능했고 친밀한 아이는, 아예 '추출'당해 사라졌다,.

모두.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그걸 수습할 수 있던 힘을 가진 이는---아이젠모프 몰락과 함께, 그 힘이 거의 영영 사라져있었다.

그제서야. 그녀는 처음에 S0012를 보았을 떄 꾸었던, 찰나동안 반짝였던 꿈이 무엇인지 깨닫고 말았다.
다시 게바라의 아이들을 모아서, 아버지의 배신자들이 동경할 만 한 세 세상을 만드는 것.

　　　　　　／: : : : : : : : : : : : : : : : : : :＼
　　　　 ／: : : : : l: : l ﾄ､;ヽ:｀: : : :＼: : : :｀､
　　 　 /: : : : : : : |: : l l ｀ ゛l:l : :ヽ: : ヽ: : : ヽ
　 　 /:/: : : /:l : :ｲ: ::l l　　 l::l;:::::l::::ヽ;:::::::i::::i
　　　| l: l: : :l :l::/ |: /l l--- l:l 'l::::l:::l:l:l::::l:::l::::l　　　 "생각해보면 그게 '픽서'로서 되살아나는 것이라고 해도
　　　| | :| : :l: l/　// l l　,___ ll +::;l:::l::l:::::l:::l:::::l　　　 난 상관이 없었을 지도 모르겠군...."
　　　| |: | l:::l V //　ﾚ　" ,r弐ﾐx, l://::::l::::l::i::l
　　　ﾞl: : :;:l::::l, ,r弐x 　 　 b::::::ﾘ///:::::::l:::::l::i::l
.　　　 !､l ヽ;::l,ﾞ b::::::}　　　 ヾ=" ｲ:: :::::::l::::::l::i::l
　　　　　 ＼'l､ヽ^''"　　　　 〃　l :/:::::::l:::::::l:::::l
　　　　 　 　 |: :.､〃丶　　,　 　 l::/::::::::l:::::::::';:::ヽ
　　　　 　 　 |::l::::｀'...,..,￣　　／l:/::::::::;'ヽ::::::::';::::ヽ
　　　　 　 　 |:l : :::::::l::::l:::>i＿ ,ィ : :::::::l　ヽ:::::::';:::::＼
　　　　 　 　 Y : :::::::l:::::/7　　〃::::::::::/冫ヘ::::::';:::::::::＼
　　　　　　　/ : ::::::l::ﾚ ﾉﾉ　 / : ::::::::/´　　　 ＼:';::::::::::::＼


하지만. 이미 그녀의 동지들은 모두 꺾여 있었다. 그리고 테네시안은 과거에도 그러하듯 지금도 타협을 잘 하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꿈 꾼 것은--- 새 세상 뿐이었다.


그 결과 점점 그녀는 여전히 남아 있는 S0012와 같은 뒷 세계의 연줄을 충동질 하며 그 꿈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손에 장깃말은 충분히 쥐고 있었다., 남미와 쿠바에서 얻었으나 콘탁투스 붕괴와 함께 붕 떠버린 '계몽자'들은 자신의 손이었으니깐.


이에따라 테네시안 게바라는 과거의 실수와 현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며, S0012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적극 활용했다.
그 반대편에 서 있는 비셀과 더 픽서도, 심지어 한반도에서 알게된 '비밀스러운 연줄'도- 모두 자신의 첩보망을 활용하며 비밀스럽게 충동질하며
심지어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한 쿠바조차 일종의 장깃말로 여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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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모프 동란'과 픽서 내전으로 유럽과 중동이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 되면서 기존의 중동의 석유에 의존하던 국가와 세력들은 무너지게되나,
남아메리카의 국가들은 독자적인 유전으로 오일쇼크에서 무사할수 있었다.

테네시안 게바라는-- 콩고의 교훈을 적극 이용하여 지역 반미 성향의 민족주의 장군 디에고 알마그로를 충동질했고.
그녀의 지원을 받은 디에고는 지도 하에 베네수엘라, 브라질, 칠레를 중심으로 모든 남미국가들이 자발적, 혹은 강제적으로 하나의 연방제 국가로 뭉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게바라는 모르페우스 엔진을 '부분적으로' 수복한뒤 아이젠모프가 준비해 놓은 남미의 각종 첨단 인프라를 선점했고,,,,
그리고 이제 독자 세력화된 미국 첩보부서가 디에고를 독단적으로 암살하자(정확히는 암살을 방치)ㅡ 이를 적극 활용했다.


4대 갱단으로 무너지는 미국 대신, 멕시코 아래에서 아메리카 연방이. 탄생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는 아메리카 연방의 첫 대통령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말 그대로 떠먹여주는 승리였다. 아무 대가를 치루지 않았다.
직접 칼을 휘두를 일도 없는 쉬운 길, 항상 그림자 속에 있는 책임없는 승리.
기존에 길을 따라가는 건 픽서의 방법론이었고, 테네시안 게바라는 그대로 따라가던 것 뿐이었으니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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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년 대체 뭐야! 　어디서 튀어나온 괴물이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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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녀는 디볼릭 나르쵸로 돌아간 것과 다를 바 없었다.
S0012와 친밀함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음비학적 지식을 제공해주며
더 픽서와 친밀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각종 반 마법소녀 정책을 지원하며
인큐베이터의 지원을 받기 위해, 기존의 '마법소녀 인프라'를 모조리 해체하고
반미정서에 동조해서 권력유지를 위해, 강제 합병된 연방 내의 대량학살을 방조했다.


마약조차 팔 필요가 없는 마약상.
그게 바로 테네시안 게바라였다.

어느날. 비셀이 떠나버린 더 픽서의 정책이 <모든 마법소녀들의 공개축출>로 변했을 떄, 그녀는 그걸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남아메리카 전원에게 '마법소녀들의 불법 그리프시드=마약 거래'라는 명분으로 이를 부추기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공식적으로 아메리카 연방의 대통령이라는 권력자였고,
각지에서 일어나는 '푸엘라 케어'과 같은 중소 마법소녀 집단들을 제압하면서
얻은 재원은 'S0012에게 횡령'하면 도덕적으로도 지탄받지 않으면서 이익도 얻을 수 있었으니깐.
나중에 진실이 밝혀져도- "자신은 뒤에선 오히려 마법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힘썼다"라는 명분으로 회피할 수 있었으니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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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 못해! ㅁㅁ의 원수! 지금 당장 용서 못해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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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마법소녀인데! 대통령인데! 넌 죽어도 싼 인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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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도덕관념과 현실관념은---항상 꼬여 있었다.
지금 당장 눈앞에서 보면, 그냥 흰점 하나 없이 새까만 악이라는 사실을, 전혀 이해 못했다.


그렇기에. 대통령궁 앞에서 나설 때---- 소울잼을 마력폭발과 함께 부여잡고 달려들던 소녀를 이해할 수 있었긴 했을까?
-한점 의혹없이 순수한 분노와, 본래대로라면 그녀가 없었다면 브라질리아를 '낙원'으로 만들 수 있떤 소녀의 울분을 .

-----테네시안 게바라는, 테네시 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기엔, 너무 멀리 온 소녀였다.
그녀가 어느새 그녀의 '신천지'에서 새로운 형태의 매카시즘을 만들어 냈고, 그 과정에서 똑같은 운명을 겪은 소녀가 생길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반미정서를 이끌어내기 위한 '아메리카 연방'의 자작극에 휩쓸려, 미국인 혈통이라는 이유로 군인들에게 부모가 모두 살해당하고
결국 그 끝에 목숨을 건 소원조차 "게바라의 죽음"을 빈 소녀가 탄생할 줄은. 더더욱 몰랐을 것이다.


그렇기에. 테네시안 게바라는--- 죽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껏 각종 커낵션과 인연도 지켜줄 수 없는
그녀와 아무연 인연도 없는 그냥 순수한 소녀가 갈아낸 목숨을 건 칼날이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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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인과적 폭발이, 소녀의 순수한 분노가 만들어낸 글리치 형상의 폭발에 휩쓸릴 때, 테네시안 게바라의 눈동자는,
죽어가면서 수십년만에 탁한 핏빗이 앃겨 나가면서, 한가지 그림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자신을 구해줬던 양아버지와, 그리고 그녀의 가장 친한 전우.ㅁㅁㅁㅁ,
권력과 힘을 다시 재대로 되찾고 나면, 분명 그 안젤에게 넌저시 말해봤을 그들의 그림자.


그리고, 지금 늙은 게바라의 소울잼은, 그 그림자와 함께 부스러지고 있었다.

죽어셔면서 게바라는, 이제 권력을 목숨과 함께 화무십일홍처럼 잃어버린 끝에야---스스로 이렇게 읍조릴 수 밖에 없었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생각이 먼저 스첫지만, 죽어가면서 먹는 모르핀처럼, 그걸 간절히 바랄 수 밖에 없었다.


하느님 제발. 네가 나에게 아편을 입에 밀어 넣어 줄 수 있다면.
제발--- 나에게 두번쨰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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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八: ヽ: : : : : : : : : : : : : ヽ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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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ｰ'=≦彡' 　 |: : :ｉ : ,: : ::|≧=-≦｀:::＼:::＞{i/ (＼: :.:|: : | : : : | ＼: : / :∧　　 　　　 　그 토록 많은 힘을 가졌는데도----
　　　　　　　　}/: :}: : ; : ::|乂辷ヲ:::::::::::;/:::::八__ｰ<＼|: : ｌ : : : | 　 `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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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Ⅵ　　　　　　 　 　 ｀ヽ:::::::ｉ::}|i|: :}: : : 八　 　 　　 　 　　 　 　실제론, 그 힘으로 구할 기회는 한번도 없었다는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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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두번쨰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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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금 마마아아아않이 늦긴 했지만, 이렇게 테네시안 게바라의 스토리는 이렇게 되었습니다만.....!]
[안전가옥을 360도 둘러싸며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서... 잠시 안전가옥의 위치를 옮기고 이야기를 계속하겠슺니다!]
{그 전에...이동전에...랜덤 다이스 판정을 더 해보죠!]

===================================================================================================


여기 앙헬이 [잠들다(1-5)./있었다(6-10).] --.dice 1 10. = 9 = 6 (-5: 스스로 희생함 +.dice 1 10. = 4 금암:"살아라" )
그(그녀)는 S0012의 [적(1-2)/주변인(3-4)/관계자(5-6)/친구(7-8)/연인(9-10)]로서--.dice 1 10. = 8 (.dice 1 10. = 8 금암:"살아라!" )

자신의 [강한(1)/날쌔게(2)/영리한(3)/세심한(4)/은밀한(5)/화려한(6)]일에 대해 --.dice 1 6. = 3 (-5: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 +.dice 1 10. = 3 금암:"살아라!!!" )
[아무런(1-3)/평범한(4-6)/엄청난(7-9)/전설적인(10)] 대가를 치룸으로서--.dice 1 10. = 5 (+5: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3:야쿠르트가 '백창포'를 계승함)
그 결과 [끔찍하게(1-3)/평범하게(4-6)/장대하게(7-9)/전설적으로(10)] --.dice 1 10. = 6 (+3:야쿠르트가 '백창포'를 계승함)
[실패(1-5)/성공(6-10)] 했으며. --.dice 1 10. = 2 (-5: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그녀)는 [운명에 맞섰다(1-5)./운명에 굴복했다.(6-10).] --.dice 1 10. = 9 = 9 (+5: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dice 1 10. = 6 금암:"살아라아아아ㅏㅏㅏㅏ!!!" )
===================================================================================================

[그.. 그럼 ㅇ시간 여유가 되는 대로. 오늘 밤에 돌아옵니드아아아아.... 벌써 시간이...! 이동하지 않으면 위험해!]

어. 어장주 왔음??
그리고 테네시안 게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요약: 얘가 쿠르트 뿅을 빨더니 갈 때도 예술로 갔군.

그리고 앙헬 판정 무엇
필사의 살아라를 뛰어넘는 응 죽을께...

콜옵 고스트의 그 남미를 찍 싸고 갔느냐 게바라야...
그런데 이게 주관적으론 대폭망이라 처도, 객관적으론 존나 잘 산거 아님???

아빠 형제 베ㄹ
동지가 다 뭔 소용이냐

내가 마호쇼죠 남미 대텅령이다! LOL

아니 있업2ㅘ 조금 여유가 있었다고 해서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나느 ㄱ ㅓㄱㄴ 곤란하잖)(*@*)&*@&#(*)@&#)(*&@#(*)&@#(*)&
잠시만ㅇ요. 어장주의 긴급한 현실사정으로 인해서, 어장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러분...내일...돌아옵니다....으악...!

어장주가 리얼에 자꾸 치여 죽으니 일단 썰이라도 풀자.
전반적인 에필로그를 종합하니 가장 큰 문제가 두개 나옴. 생각해보면 이게 좀 업보격이긴한데

주인공은 역시 눈에 보이는 문제만 해결하고 튀다보니, ㄹㅇ 에필로그에서도 주변인 관련해선 에필로그에서 문제가 자꾸 터지네.

그런 의미에선 와짱이 똑똑했다. 애 앞에선 자기 힘들다고 존나 징징거리고 총알 박고 찔찔 짜야 해결책을 내 줌. 수쥬는 미칠듯이 운이 좋은 케이스고.

그리고 앙헬굴림... 어장주 다이스 또 찐빠낸 거 빼면


여기 앙헬이 잠들다. 그녀는 S0012의 연인으로서
자신의 강한 일에 대해 엄청난 대가를 치룸으로서
그 결과 전설적으로 실패했으며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녀는 운명에 굴복했다......?????

탕자 상대로 특공이라고 했냐. 진짜 뭔데 이겈ㅋㅋㅋㅋ

다갓 판정만 보면 무슨 절망적인 보정은 ㄹㅇ 다 처막은 포지펌블이라 배드엔딩도 이 수준의 베드엔딩은 없다! 애 대체 뭔 짓 한 거임. ㄹㅇ

[어장주... 심리상태가 안정적일 때 리턴.....!]
{다이스 굴림으로 통해 결정된 누군가의 운명을 알아볼 시간입니다 ].

=======================================================================
여기 앙헬이 잠들다. 그녀는 S0012의 연인으로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나> 엄청난 대가를 치루었으며
그 결과 전설적으로 실패했기에.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녀는 운명에 굴복했다....
=======================================================================

[넵. 음수값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아...입니다!]
{왠만해선 제가 이 판정은 음수 값 안나오게 만드는데, 앙헬 만큼은... 어쩔 수 없었어...]

'앙헬'이라는 소녀에 대해서 아는 이는 이 세상에 없다.
공식적으로 그녀는 태어난 적도 없었고, 어느 조직에도 있었던 적도 없으며, 그리고 죽은 기록도 없기 때문이다.
마치 수많은 제3세계의 사라진 아이들 처럼, 그 정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앙헬이라는 자의 대한 행적을 굳이 알고자 하면,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 기업- 콘탁투스의 가장 깊숙한 기록 보관소까지 내려가야만 한다.
그것도 위험 레벨이 네크로노미콘과 같은 온갓 위험한 음비학 서적과 비슷한 수준의 보안을 가진 곳에.....

단 한권의 자그만한 노트로. 심지어 그 내용조차 보잘것 없고 아무런 심도깊은 의미 없는 어린애 낙서로 가득찬 일기장
고작 단 한명의 여성인 지 어린이인지 모를 기록을, 이 세상 가장 견고한 벙커속에 넣어놓은 진의에 대한 의문과 함께.

그제서야, 사라진 퍼즐조각이, 아련하게 들어맞춰지게 된다.
S0012의 마지막 반짝이던- 아니 반짝였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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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匸）),,y,,)ﾘ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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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자체에는 어떠한 의미도 없는 단순한 감정과 단어, 그리고 죽죽 그여진 크레파스로 된 선뿐이었다.
왜냐하면 앙헬은- 태어나던 그 순간 정신이 망가졌고, 누군가의 도구로 만들어 질 떄 까지 '로키'에게 가공된 소녀였으니깐.
그러니 그 옆에 붙어 있던 몇몇 서류만이- 그 당시 무슨 일이일어났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유추할 수 있게 할 뿐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1994년 말 앙헬이라는 20대 여성에게 집중적인 의료검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에 붙은 아르카이캄 에스페란토 각주는 다음과 같다.

<다행이다. 정말 한치의 문제없이 돌아왔어. 고마워. >

집중적인 의료검사 기록은, 단순히 그 시대의 종합검사부터 DNA 검사. 심지어 콘탁투스 특유의 초인과적=기적과 마법적인 검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치 이 검사를 의뢰한 자가 '앙헬'이라는 여성이 한번 죽었는데 기적적으로 돌아온 것을 믿을 수 없는 마냥, 집요할정도로 반복되기 까지 했다.

이후 몇개의 페이지는 조잡한 그림체로 그려진 젓가락 인형 형태의 크레파스 낙서와, 그 젓가락 인형의 절반 쯤 되는 '은발의 MOM'에 대한 행복한 단어가 나열되고 있다.
....찢겨나간 페이지 너머로 보이는 '조나단 브레드포드'라는 글씨에 적힌 눈물자국과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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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入　l '{. ﾊ 　 `" '　　　　　　　　 '''' ji 　 　 　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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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ﾞ、　 .i　}1
　　　 　 ,′　　 ;|　　 　 .|　l＞ ､　　　　　 イ　'　　　　 / . . . :、　　　 '､　 i　}ｌ|
　　　　 .' /　　./1　　　 i.{　|　. .i :i｀ Th 　 　 /　　　.j /i1. .　. .'、　　　 V. }./ }
　　　　 | i{　　,'　l i　 　 l 1 }　. .i./ . .i...}　　 //　　 /}/‐… ァ==＜,　　 ﾊ j'　ﾉ
　　　　 | l1　.j　 １ﾄ　　 代j!. . .ji:斗r '^　　/7 　 ,ｲ:::/　　〃　　　　 ヽ.ﾉリ,
.　　　　 '{. V | 　　'l.ﾍ.　 ', ゝ'7　 ./　　　 ノ/　／::>j　　 /　　 /　　　　V.　',
　　 　 　 　 V　　　'､ ヽ、V./　 ./　`'''　　/イ::::／∥ 　 '　　./　　 　 　 V　 ,
　　　　　　 　 　 　 　 ./　`7 　∥　　　　,ｨ:::／　　{　　 { i　/　　　　　　 1　 }


단어를 종합하자면추정하자면, 이 앙헬이라는 여성은
일종의 유아퇴행이 있지 않는 이상, '딸'과 함께 유복한 환경에서 중상류층의 삶을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몇페이지를 넘어가면, 유아퇴행이 아니라 이상성욕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단어와 낙서가 이어진다.


　　　　　　　　　 , . -.-.-. . 、　　　　　　　　　,.ィ::::":ヽ ／:::::::::::::::::::::::::::::::::＞:.、
　　　　　　　 .／:/:／: : :/: : ﾘ: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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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ｨ:ヽヽﾊ　　 i::::::::::::::::::::::::::::::::::::::ヽ､:::::::::::::::::::::::::::::::::::::::::::::::::::::::::＞.､
　　　　 .〃: :!: :!: ! /: /:彡:／/i: : ! ﾊ　 .!::::::::::::::::::::::::::::::::::::::::::::ヽ:::::::ヽ::::::::::::::::::::::::::::::::::::::::::::::::::::＞..、
　　　　〃:i: :!: :i: : ;': 彡:Z,ン' ヽ'; :i: :.!　.i::::::::::::::::::::::::::::::::::::::::::::::::::＼:::::ヽ:::::::::::::::::::::::::::::::::::::::::::::::::::::::::＞.、
　　　　i//:ハ: :{: :,':.ﾊ;ヅ` 　 ｨ芋: i: :}　i:::::::::::::::::ﾊ:::::::::::::::::::::::::::::::::::::＼:::｀ヽ､_::::::::::::::::::::::::::::::::::::::::::::::::::::::＞.､
　　　 〃': !: :ヽ: :i: ﾊ 　 　 　.j "ﾌ: !: i　!:::::::::::::::::::ﾊ:::::::::::::::::::::::::::::::::::::::::＼:ﾑ　 ｀`" ー-==:､::_:::::::::::::::::::::::::::::::::＞､
　　　 .!ｼ: :i:ヽ: ヽ{: :ﾊ　　､___,　.ﾉ:/:ｲ' .i::::::::::::::::::::::::ヽ::::::::::::::::::::::::::::::::::::::::::ヽﾑ　　　　　　　　　｀` ヽ::､:::::::::::::::::::::::::｀:
　　.〃} ﾊ:ﾑ:.ヽ: :ヽ: :ヽ､._￣,.イ: 彡==i:::::::::::::::::::::::::::::＼::::::::::::::::::::::::::::::::::::::::::ヾ､　　　　　　　　　　 　 {::::::::::::::::::::::::::::
　　.{ .ﾉ / ヽ、ヽヽ:=r:ｯ:::‐-=={ﾏ　　　i::::::::::::::::;::----:::､:ヽ:､::::::::::::::::::::::::::::::::::::::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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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ﾊ　￣　i.ノ′　　　　　　 } ヽ. i=ﾆ::::; -‐"´　　　　｀ヽ:ヽ::／｀ヽ:::::::::::::::::::::::::::ヽ　　　　　　　　　　　￣
　/: !: !:ﾊ　 　 {　　　　　　　　 ,人 )!.i:::／_　　　　　　　　　　.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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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하는 온갓 음탕한 행위와 서술에 대해, 10살 짜리가 서술하는 듯한 낙서와 단어가 난무하기 시작한다.
그럴 떄 마다 붉은 색 검열 테이프가 죽죽 그어지기 마련이었지만, 그에 마치 순수하게 비웃기라도 하듯- 아르카이캄 에스페란토로 된 문장과 더 정밀한 춘화가 추가될 뿐이었다.

....기록을 종합하자면, 아르카이캄 에스페란톰으로 적혀 있는 내용 중에서 (유아가 적은 듯한 감정덩어리 뿐인) 불필요한 감정적 폭발을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
기록 당사자는 '존'과는 달리 앙헬이 기적적으로 돌아왔고, 초인과적인 방법으로 보호받는다는 것에 방심했으나- '보호 방밥'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즉 ,누군가의 대리 역활로 만들어진 마법소녀=앙헬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못했으며, 지금 누군가를 필사적으로 연기하는 '기록당사자'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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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잘 듣어. 이제부터 넌 혼자 살아야 해. 남미로 돌아가선 안돼. 또 이용당할---."
"......로 돌아가선 안돼. 또 이용당할 뻔했잖아."



"제 1세계. 카무이 시의 야키요시 가문의 가정부로 널 등록해 놨어. 거기라면 아무도 너에게 큰 관심 가지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 놨어. 거기라면 아무도 너에게 큰 관심 가지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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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자아가 충분했다면, 자신만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만일 능력이 있었다면, 그나마 누군가에게 의탁해서 살아갈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앙헬은 여전히 자기가 살아 있는 지도, 죽어 있는 지도 모르며
주변에서 그녀를 보호하는 "딸"은 이미 앙헬이 '죽었지만 돌아온' 상태로 여기고 있던 --- 말 그대로 누군가의 욕망 끝에 과보호 받은 인형같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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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의 기록은, 갑자기 일본어로 매우 능숙하게 젹혀 내려간다. 마치 '신부수업'을 받는 여성이 적은 마냥,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척 하는 글씨체로.
요리방법, 손님 접대 방법, 그리고 도련님을 모시는 방법------ 전형적인 다이쇼 풍 저택에서 이곳 저곳에서 파파라치가 찍은 듯한 염탐 사진들이 붙여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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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 ヽ `ｰ|〃iヾ､,　| |__j,斗'"| i＼j 　　 /zﾘ斗劣ﾘ} /1　 j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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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i＼|　 ! 　　 | 《　 {:::じ::ﾉ 　 　 　 ､ヽヽ`j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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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누군가가 그렇게 적어야 한다고 철저히 교육시킨 마냥 , 그리고 그걸 그녀의 시아 너머에서 감시하는 마냥.
그리고 이 시점에서,......점점 어린이가 아니라 '숙녀인 척하는' 일기 옆에, 신문과 보고서가 추가되기 시작한다.

앙헬이 '일본식 메이드'로서 스토킹 당하는 것도 모를 시점에....
정숙하고 귀여운 요조숙녀의 글씨 아래로, 여전히 가끔씩 크레파스로 마구잡이로 적히는 글자 아래로....

그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지독하게 차가운 아르카이캄 에스페란톰 보고서가 또 다른 책자가 되어 붙어있다.,
그것도 21세기가 도래하기 전 수년에 거친 세월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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ｉ!ｉ!ｉ!´　　ﾉノヽ 　 　 .＼　　 　./　／￣ｉ｀ﾞ::::::::::::::::| 　 | 　 　 ∧f´ γ´ ゝ-zx´≧=ｰo｡.　ﾉノ|　　 ∨ j
ｉ!ヾ彡　　　　 ＼　　　 .＼　 /／　 　 .|::::::::::::::::::::| 　 |　　　　∧　 !　　　 廴ヾ≧三三≧ヾｰ　 　 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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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ヾ ゞ､ .＼　　　　＝＝孑ｉ!　 　 　 　 |::::::::::::::::::::| 　 |　　　　　 ヾミメ二彡　　 /;:;:;:;//＞孑j三三三≧
　　ｉ　 ヾﾒ　ミマ　　＼　 　 ヽ　　　　　|ｉ:::::::::::::::::::|　.J　　　　 　 |ｉ!三三三三　ｉ;:;:;://　　 弋n∩fj三三
　　ｉ!　　 ヾﾒ　 　 　 ヽ＼　　| 　 　 　 .|ｉ:::::::::::::::::::|　　 ¨¨¨¨¨ 　 |ｉ!ζ⌒ヾｰ三 ｉ;:;:;:|:|　　　　 ｰ-＜



...남아메리카에서 실종된 '가야드로'를 찾기 위한 CIA 보고서
....1991년 쿠바 사태 당시 일어난 앙헬을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
...경쟁사 마약상들의 추적망과 그들이 고용한 자에 대한 뒤늦은 심문기록.

그리고 점점 조여오는 추적망까지.
그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역'으로서 살아왔던, 수없이 쌓아 온 적도 없었던 업보가 이유 없이 닥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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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で’　　　　　　　_,，
　　　　　　　　　　　　　　r;i;i;i:; ; ; ; ;⊂⌒ヾ;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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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丶;i;:.,　　⊂..,,_＞''´　　　　　　 　 ＼
　　　　　　　 ／:::::::::::／　 　 　 ):i;:;. 　　 ／　 /　　　　　　　 u 　 ＼　　　　"잊... 잊고 있었어! 생각해보니 [대역] 같은 뒷사정 같은 걸 봐줄 리 없잖아!
　　　　 　 ／ ⌒＼:::: }　　　　 (i;i;i;i:ｉ;:;.,.,//　 /　　 |　　　 　 |　 |　u |　　　　본인들은 앙헬에게 직접 해꼬지 당한 걸로 여길 거니깐!
　 　 　 ／⌒＼　　／ 　　　 　 `:,(⌒`:ｉ| |　 |　/⌒|　 |⌒`　|　 |　　 |　　　　
.　　 ／::::::::: ⊂ ┘＼　　 　 　 　 ): 　　| |Χ| x==ﾐ|　 |x==ミ|Χ|　　 |
　　 (⌒＼::::／ Ｌ 　 ┬ﾍ　 　 　 　 　 八|　 |《 ㅇり ＼| ㅇ 》　 |)　　|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신발것들이...!"
　 　 ＼;;;;／　 └ ､ _ﾉ/　　――へ　　　＼ |ﾊ''　　'　　　 ''' u | | 　 八
　　　　　　　　　　 └〈　　　 　 　 ＼￣⌒/ |込、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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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새 '숙녀인 척 하는 유아'인 앙헬의 기록은 기록자가 첨부한 수많은 추적과 섬멸 기록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앙헬을 추적해온 각종 첩보조직이 자체 내분에 빠지고, 고용한 암살자는 갑자기 실종되는 등--- 동원 할 수 있든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다.


일정 시점에선 아예정보 은폐 자체가 귀찮아 졌는지, 앙헬이 '고용된 주택' 근방엔 아예 경찰조차 오지 못하는 각종 조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그 일기장의 기록이 끊기는 건---- 첩보조직이 아니었다.
폭력도, 암살도 아니었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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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人 |　　 :ｉ ｉ｀弋　ッ　　＾＼|　 .| o　 |リ. |　　 | |　ｉ: 　　　 　　　　　　　　한마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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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　　l} 　 　 ∧　　　　　　　"시스카가 날 배신했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했잖아?
　　 　 　 　 　 　 　 , 　 　 　 l　|　|　 　 / /　　lﾊ　　　　　　　　　　　　　그래서 죽어버려라고 말했는데 죽던데?"
　　　　　　　　　　　　 　 　 __|__|_/|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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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담당자= 야쿠르트와 똑같은. 사랑이었다.
사랑이. 과보호가 결국 앙헬을 죽였다.

아무 대가없이 사랑만 받아 먹은, 어린아이의 터무니없는 칭얼거림 한마디가.
가장 날카롭고 인과관계를초월한 흉기로 돌변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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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뇌가 정액으로 들어찬 애새끼가 정신이 돌아버렸냐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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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카르텔'이 추적을 스토커로 착각한 한 소년의 터무니없는 질투임 섞인 {죽어버려]라는 말을
진심으로 따라버린 앙헬의 시체 뿐.

기록은. 여기서 끝난다.
카르텔의 추적도 '일본에 있던 앙헬'의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끝으로 사라지고, 그 시점에서 몇장 남은 일기의 하얀 종이는 빈 채로 남겨져 있다.


첨부자료에 따르면 앙헬을 되살리려던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기록 당사자=야쿠르트가 남긴 각주는 수많은 시도를 통해
그러나 그럴 떄 마다. 앙헬의 영혼은 너무나도 유연하게 변해서, 그저, 누군가의 도구로서만 태어날 뿐이었다.

그리고 이 일기 옆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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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Ξl!＿il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 : : : : :{il＞




["Bonvolu ĉesi.(그만해)]이라는, 만연필 한자루가, 소울잼의 광택을 내며 반짝이고 있었다.
S0012가 다시 만든 조그만한 사이퍼가--- 단 한번도 사용된 적도 없는 채로, 철저히 봉인 된채, 반짝일 뿐이었다.


마치, 그게 그녀가 원했던 운명인 마냥
마치. 그게 그 당사자가 원하지 않았던 운명인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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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앙헬이 잠들다. 그녀는 S0012의 연인으로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나> 엄청난 대가를 치루었으며
그 결과 전설적으로 실패했기에.

파국이 다가오던 시기. 그녀는 운명에 굴복했다.
운명이 무엇인지도 모를 만큼 순수했기에, 품에 품은 달란트 한개를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준 노예마냥.



모든 아이가 영원히 어린이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건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비극일 거니깐.

============================================================================

[자...일단 앙헬 이야기는 여기서 완료!]
[참치가 죽어 있는 어장이라고 해도, 본 어장은... 이제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데드맨 워킹일 지라도![

[....런데.역시 죽은 어장은 끌기 어렵네요...ㅠㅠ
어장주..잠시... 쉬면서... 밥먹고 오겠습니다...아...]

옙

6어장에 가끔식 나온 단편처럼, 아묘와 아나톨리아의 네오스씨(가명)의 만남을 보여주는 단편은 어떰?

>>73
[수쥬 아들 관련 단편이라면... 사실상 여기선 에필로그 단계지만 다른 곳에선 프롤로그이기도 해서, 음.... 여기서 적긴 애매하네요!]
[마침 다른 사이트도 죽어가니, 그 쪽에서 기대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추신: 일단 그 '네오스'는 본 어장에선 등장하진 않았어도,
이미 연계 크로스오버(오함마40K)가 언급되기도 했고 등장인물 중 하나가 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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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테이아.]―――――――――――――――――――――――――――――――――▼
[백트래킹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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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후대 집정관으로서 그 가설은.... 조금 불길한데요.
포세이돈님이 철저히 검열해 놓은 약 1만년전 사안에 따르면....


[[아나톨리아 근방의 초창기 방직소(=클로닝 시설)에서 제작된 몇몇 인류가 탈출했었다고 합니다.]]
그 시설은 보안은 너무나도 철저해서, 절대 탈출할 수 없을 거라고 인과율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만.
의식을 주입하던 그 순간, 갑자기 근방의 도시의 모든 기계가 정지해버리며 대혼란이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정작 인간들은 그 어떠한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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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by Όλυμπο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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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이미 AA로 사용할 캐릭터도 준비해 뒀었다.....!


.....어장주 사정이 좀더 여유로웠다면 아이젠모프의 폭주를 막는 과정에서, 오픈월드의 '이스의 위대한 도서관'에서 케밥과 함꼐 만났을 거다....]

새벽에 어장주가 다른 데에 올린 글 보고 대체 왜 어장이 그 동안 죽어갔었는지 뒤늦게 이해함

'고구마에 고구마에 고구마만 퍼먹이는 질식사 전개는 이제 좀?'이었지 그렇지

호주 갈 때마다 다이스가 작정하고 고구마만 퍼먹이는 건 사실이었고 어장주도 '고난 없이 무슨 다음 이야기가 있느냐. 그게 내 노선임'을 인증한 시점에서 몰랐다고 하면 거짓말이긴 한데

그걸 몇 년째 계속 먹이니 가장 독기 오른 참치들조차 죄다 고구마 먹고 질식사한 거였음. 사이다랍시고 나오는 건 스포이드로 사이다 한두 방울 먹여주는 꼴이면야

>>76
정답이다! 참치대뱃살술사!(???)

어장주 현생이 위기인데 마냥 사이다 내놓으라고 하는 것도 쥐고 흔드는 거긴 한데 대체 왜 유쿠니 착시현상이 일어났는지 알 수 밖에 없지

이번엔 사이다 좀 끌어내보자고 기력을 모아보는 건 다 좋은데 또 빌드업 할만큼 하자고 뜸만 들이다 체력고갈이나 현생 이유로 중단되어 버리면 참 여러 의미로 뒷수습 안 될듯

총대부터가 폐사했는지 어쩐지 잠적해버렸는데 또 그러진 않겠지? 같은 소리나 하면서 기다려봐야겠지. 어쨌건 몇 년째 버텨왔으니 더 버텨볼 순 있음

그래도 그 특유의 고구마피자 맛이 이 어장 맛이긴 한데, 그 피자는 유행이...마마마 시절이긴 했네. 요즘 어장이라는 확실히 텁텁해.

스파이더맨 같은 불행계 히어로도 존재하는데 마냥 고구마만 먹인다고 나쁜 게 아니지만

그 스파이더맨도 스탠 리 생전부터 지금까지 수십년을 롱런하면서 고구마 먹는 만큼 사이다도 제깍제깍 들이부어준 케이스인데 이 어장은 그게 안 되고. 지금 유행 기준이면 스파이더맨도 '아 고구마 사절'이 충분히 가능한데 말임

어쩌겠어 그 특유의 질식할 것 같은 분위기에 끌려서 온 참치로서. 사이다 들이부어달라고 해도 '그럼 무슨 사이다?'부터가 막연해질 입장에선 어장주에게도 어련히 생각이 있겠거니 할 수 밖에

총대(였던 것)가 사이다 가장 많이 마신 케이스인 수쥬를 기반으로 쓴 이유가 다 있었는갑다 하면서 기다려야겠지. 이 어장에서 논외격 캐릭터 거르고 그나마 사이다 가장 많이 마신 게 수쥬였던 건 참 어이없지만

하긴 야쿠르트도 불행계 히로인이라고 하면 음.....
1. 전생에 화마에 죽음.
2. 강제 TS 후 아빠 구해달라는 소원 빌고 죽음
3. 부활하니 귀부 찍음. 아빠 구하려고 원수랑 잠자리.
4. 아빠가 도망치니깐 학살극 찍으면서 쫗아간 뒤 구함
5. 아빠 구하기 위해 자폭함.

6. ...죽은 줄 알았는데 아빠 대문에 부활함.
7. 또 또 또 귀부 찍음.
8. 절망해서 정줄놓 하고 막 살다가- 결국 문어딸 영접함. 이아이아 크툴루 프타ㄱ

9. ...일 줄 알았는데 이브가 구해줘서 새 삶 삼.
10. 그런데 새 삶이 아니라 지옥이네. 내가 3~8번까지 미친 삶을 살았네???

11. 내 전생은 자살자. 내 친구는 학살자, 내 사랑은 확살자. 내 아이는 포니좌, 내 따님은 딸감좌
12. 일상 잠시 보내려면 기타 등등 폭탄들이 세상 망한다면서 비엔나 소시지처럼 달려옴. .
13. 최종보스 조차 아놔 뭐 이따위로 불상한 인생 있냐며 혀차면서 도와줌

14. 결국 평생 친구 인두겁 뒤집어 쓰는 위악자로 살아감.


아니 잠만 애 맨탈 왜 무사ㅎ
무사하지도 않네. 개박살난 상태가 디폴트값이 맞네!

이 과정 내내 사이다가 스포이드로 한두 방울 찔끔 나온 게 이 어장이었고 다른 데까지 들어가면 이제 사이다로 위장한 빙초산이 기다리고 있음

폐사 안 한 우리들 참치들조차 업적 하나 달성한 레벨로 고구마만 먹어댔음. 돌겠네 이거. >>80에 내가 써놓은 대로 '그나마 사이다 가장 많이 마신 게 수쥬'가 진지하게 다뤄지면 뭔가 심각하게 잘못 돌아가는 건데

어쩌겟어 어장주의 리얼도 있지만 원본들 상태가 매롱이 된터라 2차 스토리도 공회전만 한 결과라고 본다...

물 건너 3차창작에서 야쿠르트가 손 댈 때 마다 원작 마기래코보다 어두워 지던 것엔 다 이유가 있던 거였다(착란)

아무튼 애 진짜 요양 보내야 함
엑컴 기준 이더리얼이 코멘더 야쿠르트=백창포를 20년 동안 통조림 만든 건 실은 강제 휴가 사내복지였다 파문

>>84 작년에 나왔던 얼음 야쿠르트(비유 아님)나 올해 열심히 써야 했던 도로배달부 야쿠르트가 그 용도로 나온 것 같긴 해

문제는 올해조차도 도로배달부 야쿠르트를 가장 많이 다룬 게 총대(였던 것)인 속도고. >>78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터질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동시에 지금 어장주가 그게 가능은 하냐 싶을 정도로 현생에 고통받는 게 딱 봐도 보임

이제 와서 보면 빙하기 시도때도 없이 말 나온 건 실제론 '집어치우고 사이다 좀 줘 봐요. 동로마 황후들끼리 꽁냥꽁냥대는 거라도 좋으니까'였던 걸지도 모름. 잠적해버린 사람 속을 어찌 알겠냐만

둘다 현생 트럭 치였다에 한표 으아어아아아악
사이다가 안된다면 고구마, 고구마 소주를 주시오 어장주 양반. 총대 양반

5일만에 생존보고를 한 어장주의 말에 대한 생각

총대가 왜 잠적했는지 알 것 같음. >>78대로 기어이 또 중단/세월아네월아 각이 서면 그 인간조차 결국 '그럼 내가 왜 이 세계관을 유지해야 함?'이란 생각을 못 할 리가 없지

그게 옳다고는 할 순 없어도 현생트럭에 치인 사람으로서 못 할 판단은 아니었음. 자기가 잡고 쓰던 수쥬/고딕은 놀라울 정도로 일절 말이 없고+귀족가문들 이야기 혼자서 원맨쇼하는 상황이 거듭될 것 같으니 멘탈 유지가 안 된듯

일개 참치로서는 '그래서 안 쓴다고? 그럼 넌 아무 것도 아니야 근성없는 놈'이라는 혹평이 총대에게 해줄 수 있는 전부지만

누구였건간에 귀족가문에 대해 다루면서 나데나데해줬으면 더 오래 버텼을까? 싶긴 함. 그게 될 리가 없으니 멘탈이 터졌겠지만

>>87
확실히 그게 문제인데. 그 총대 너무 빨랐어. 진짜 심각하게 빠름. 총대 적은 분량 치면 이미 이 어장 초월한 지 오래인 것 같은데
어장주가 3차창작에 이거 쓸ㄲ 라는 말 하는 순간 기승전결까지 죄다 마무리 시켜서 끝낸 수준임.

사실상 총대기반 4차창작 급 오리지널 작품이라 아가미각이 가득해!

그리고 솔직히 총대는 정말 적고 싶은거 싹 다 적어서 안적는 거 아닐까.
이미 자체 엔딩도 두번 냈을 수준이라 너무 촉진적이다. 자극적!

아무튼 아가미각을 피하기 위해서 비슷하게 방향 돌려보자면, 이 어장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고딕과 총대의 사랑에 빠진 고딕은 별개의 등장인물로 봐야 함.
기반 설정이 비슷하지만 루트를 다르게 탄 급의 동일존재라서 백창포랑 야쿠르트 정도의 차이가 있어.

그리고 이왕 총대가 하는 김에 진짜 그 사람이 참치어장 굴리는 것도 보고 싶긴 함.
그 삼차창작 돌리는 곳은 그냥 인원수가 너무 적어서 나데다네 하는 사람이 적은 것 같아. 일단 난 찬성

그런데 진짜 어장주 이걸 어찌 구워삶아야 하냐. 현생이라지만 좀 텀이 심하게 김.
아니 우린 3차창작 관음하면서 대기하는 걸 고려해도+아무리 리얼의 시정이 어쩔 수 없다지만!

>>87부터 >>92까지!
어장주. 점심시간 전에 잠시 귀환! 아무래도 생활패턴을 바꾼다는 근본적인 방법을 쓸 생각입니다.
여유 있을 때 적는다는게 제 입장이지만 이게 너무 길어지니 이런 반응도 나올 수 밖에 없지!


추신: 거.. 삼차창작 이야기를 여기서 하긴 애매하지만 , 거기 고딕 이야기도 적고 싶었어요.
사실 몇 부분에선 언급하긴 하는데, 우선순위가 1.5위급이라 제대로 된 컨디션이었다면 리스테바니아 가문이 주요 주연으로서 교차로 언급되면서 나왔을 겁니다.

....지금 버전? 그냥 진짜 적을 수 있던 골조만 간신히 세워놓은 사상누각이네요. 키에게에에ㅔ아각
만일 몇년 전의 중2병 걸린 제가 적으면 만연체로 15kb 꽉 체워서 비판글 적어서 씹었을 수준이라 저도 부끄러워요.

추가로.....


몇년 동안 인생을 살아보니. 사이다맛이; 필요하다는 것을 채감중입니다.
아니. 그런데 말이죠. 세간의 상식을 동원하면, 어린 소녀들을 무수히 많이 조저버린 야쿠르트+백창포(S0012)가 사이다를 마시면 그건 죽은 소녀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일단 제 어장에선 피아구분 없이 인과응보와 죗값은 확실히 치룹니다. 삐쥬도 소년병으로 구른 것도 그런 거야....
의외로 슈주에게 이를 박박 갈면서 그런 일이 없던 건....... 음. 원질귀비 시절의 업보가 있긴 했는데 이미 그 업보 만큼 곳통받아서 이기도 해요!

뭐야 어장주 왔다 갔었군

>>94에 할 말이라곤 그게 빙하기의 얼음 야쿠르트(비유 아님)보다 서사적으로 '나아야' 한다 뿐이고. 그것조차 안 되면 그냥 '안돼 콜옵 살려줘야해 사펑&프문 살려야해'란 이유로 총대를 엿먹였다 외에 다른 말 되는 이유가 없어짐

정말 그 꼴이 나버린다면 그냥 귀족가문 이야기 하면서 총대 나데나데를 해주는 게 세계관 살리는 방법이란 소리를 나부터도 부정 못 하고

이거 음식점으로 따지면 이제 좀 순한맛좀 먹읍시다의 손님과 독한맛은 이 식당 근본이니 포기할수 없다의 사장의 대립인가?

>>96 우! 우우우! 쌀쌀쌀!(아무말)

진지해지자면 >>80부터가 그렇고 여기 있는 참치들 모두가 그런 독한 맛을 찾아온 독종들임. 이제 와서 독한 맛 포기한다 하면 그냥 어장 폭파하는 짓밖에 안 되겠지

굳이 식당비유 하자면 '웨이팅 너무 오래 걸림'이나 '양이 너무 적다'가 더 정확하겠지

평소에도 잔병치레/고통을 많이 겪는 어장주 현생을 다들 아니까 심하게 말 안 하려는 거지 엄격히 말하면 '남 일'인 총대 소리가 스멀스멀 나와도 비난하지 않을 정도로는 지쳤다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정도

>>95
어. 악의는 없고, 설령 꿍 한 기분이 있다고 처도!
그 정도의 악의는 없어요;;;;; 강간범 응징하는 퍼니셔도 아니고 그 수준의 음슴한 무라하치(닌살어) 급 악의를 품고 글을 쓰면 글이 바로 망가질 걸요.

다만. 제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빨랐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에서 반영하는데, 이게....... 적다가 가끔씩 두려울 때가 있어요. 적는거 설정 찐빠는 거 아닌가!?
전 크킹파(페러독스)가 아니라 문명파(파이락시스)라서요! 이아 이아!

아무튼. 냉동 야쿠르트는 최악의 루트입니다. 저도 동감해요. 브레이크 걸릴 줄 알았는데 아차 하니 부스터 비슷한 게 달릴 줄 누가 알았겠어!

>>99에 대한 각주.

님 대체 왜 그 타이밍에 그 속도로 절망 부스터를....!? 이라는 의문에 대한 답변은 당사자와의 원만한 대화 끝에
실은 잠시 터닝포인트 느낌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 어? 어? 하다가 휙 나가버린 결과물이라고 했습니다.

뭐야 어장주 왔었군

갑자기 악의 찾으면서 확대해석하지 말고. '다른 어떤 결말을 결국 제시하지 못한다면'이란 가정이잖아. 그게 걱정된다면 제대로 결론을 내면 될 뿐임

'서사적으로 나은' 결말이 뭐가 더 있을지는 결국 머리굴려서 뭔가를 써야 하겠지만 아무튼간에 그런 악의 품은 사람이면 이렇게까지 심도 깊게 세계관 끌어가고 유지하는 거 못함. 아마도.

>>101
익숙한 기분인데;;;;; 아무튼. 참치가 크립티드 참치의 기운이 느껴지니. 진지하게 말하자면!
다른 결말은 본 어장주의 물리적 육체적 한계가 있지 않은 이상. 반드시 나올 예정입니다. 그게 좀 문제이긴 한데;;;;

실은 미래 인류팩션 소개 하나를 일부러 하고 있지 않으며,
야쿠르트는 그 삼차창작에선 '방관=현상유지'이라는 이름 하에 루트를 잘못탄 게 그 폭주한 빙하기니깐요!





각주: 본 어장의 엔딩은 사실 다음 세가지 정도로 생각해뒀습니다.
일단.... 실제로 구현된 어장 수준이면 나름 진엔딩에 가까울 수준으로 완성도와 희망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세월이 독이더라!

모르포모프 루트: 마법소녀 야쿠르트는 다른 친구 마법소녀들을 위해 희생합니다. (OR 희생당하게 됩니다)
아이젠모프 루트: 최초의 픽서와 함께- 세계의 유지자로 남습니다. (or 새뇌당합니다)
리프트모프 루트: 야쿠르트는 형언할 수 없는 신을 기다립니다. (or 그 자체가 됩니다)

인류 팩션 하나를 일부러 안 하고 있었다니 뭐지. 여기서 더 나올 세력이 있었나

그보다도 이레귤레이터=신스 설정을 보고 오니 역시 이거 아가미각이 엄청나게 날카로워질 단서가 한둘이 아니었음. '가질 수 있는 모든 번식 기회를 가지기 위한 핵심'이라니

'외설적'이란 표현을 대놓고 할 정도면 괜히 수쥬가 굳이 신스와 그렇고 그런 선택을 한 게 아닌듯. 이 정도로 어울릴 줄이야(아무말)

기왕 말 나온 김에 약간 선을 타보자면 '손상된 조직의 빠른 회복과 내장의 스트레스 저항성'이 굳이 달려 있는 이유가 뭔지 알 것 같음

어디 다치는 게 분명할 짓으로 꽁냥꽁냥하고도 전혀 아파하는 기색 없이 멀쩡하게 일상생활하는 이유가 그냥 알아서 회복되어서였음. 저 동네의 고딕은 대체 뭘 만들어내는 거야(아무말, 아가미각)

그와는 별개로 '푸엘라 픽서와 같은 기반에서 설계되었으나 아주 다름'인 게 뭐 의미가 있나? 일단 '인류와 큐베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이란 서술은 있었으니 그걸 좀 꼬아서 표현한 건가

어장주....체력 저하로 .3ㅏㅁ차창작을 적을 기회가 없을 게 분묭해ㅑ서 여기서 잠시 리턴....! 이거 끝내가 ㄱ소라고 했는데 쉽ㄷ기자 않네요...!
(주말까지 가는 업무라서, 어장 본편을 진행하면 바로 나오는 게 그 팩션일 예정인데...ㄷ.에ㅔㅔ악!)


그... 안나온 건 엔딩과 직결된 사실상 인류가 갈 수 있던 친화도와는 관계없는 제 4의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마디 입에서 꺼내는 순간 너무 뻔한 일이라, 패스! 보ㅓㄴ편 AA는... 이번 주말에 봅시다 여러분....

>>104
아. 그거 말이죠. '베르단디 고딕이 행복한 삶을 살게되었을 때' 나오는 그 '신스'는 확실히 푸엘라 픽서와 기반만 같지 아주 다를 겁니다.
사실. 푸엘라 픽서는 종 명에 '호모(인간)'라는 말 조차 붙지 않아요. 본질은 소스코드 같은 놈이니깐요. 정 반대로 그 신스는 이런 느낌일 겁니다.


"생명체라면 뭐든 X먹어서, 가문 일원으로 만들어 주겠어!"
-by 판 사피엔 리그 측 신스(밈을 각성함)


반대급부로 즉. 비셀의 꿈. 처음부터 뭔가 뒤틀릴 때로 뒤틀린 거였다. 파문.
이거 번식 제대로 안되고, 번식 한다고 처도 무슨 규모가 말도 안되잖.....

아 역시 고딕이 작정하고 그렇고 그런 쪽을 몰빵으로 만든 게 맞구나. 그와는 별개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을 때'라는 표현은 참 묘한

아니 뭐 인간 기준으론 저런 식으로 '대량생산'을 하면서 최소한 불행하지 않게 된 것만으로도 그게 맞긴 한데 당장 총대부터가 '나기사'를 작정하고 짚었던지라

뭐 일단 글이 나와야 할 일이긴 하고. 어쨌건간에 신스들 또한 '인간과 큐베의 혼종'이란 점은 푸엘라 픽서와 똑같다는 의미로 쓴 거였군. 좀 옛날에 나온 글에 '고딕식 픽서'란 표현도 있었으니 그렇게 보면 되는 건가

어장주가 예상치 못한 생존보고를 한 김에 급작스러운 어장 복귀를 했지만

'한 마디 입에서 꺼내는 순간 너무 뻔하다'곤 해도 너무 뱅뱅 돌리는데. 정말 신스 세력인 건가 하기에도 이미 신스가 엮인 세력은 제대로 설명이 됐고. 조금 더 본격적으로 신스들인가?

아니면 마법소녀들의 세력인 건가 싶기도 하고. 이 쪽도 이 쪽대로 '뻔한' 거긴 한데

우... 우째서... 이번 주말은 일이 없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 대충 2일 연속으로 주 7일 근무가 확정된 본 어장주는 절망에 울부짖습니다.....!

...체력적으로...안되겠구나라는 계산각이 들어서. 리턴...;;;ㅠㅠ


>>108
사실 야쿠르트가 홀로 풀 급발진해서 탈 뻔했던 미래---의 변형각. 이게 일일 연재가 된다면 "후후후 좀 기다려 주시길" 드립이라도 치겠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것조차 못쓴다면. 정말 뻉소니 도주각이라서 이렇게 미리 적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ㅈ거어보는....


Q: 이봐. 어장주. 네 이름은 어장주야. 왜 여기 말고 3차창작에 잡혀 있....
A: 번...아웃???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어장의 가장 큰 장점(=실시간 소통)이 현생이 팍팍해지면서 약점으로 돌변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타임 리미트 걸려 있다구!

계속 늦어지고 있었을 때 이럴 것 같더라니

이래서야 진지하게 >>87이 정답이었던 것 같은데

>>109의 설명대로면 그 말미의 '해물탕'을 조금 변형하는 루트인 것 같긴 한데

그것보다도 올해 초에 내세웠던 '세계관에 활력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올해 내내 가장 잘 지탱한 건 정작 총대였다는 결말은 절대 괜찮은 게 아님. >>100대로면 그냥 총대가 마음놓고 쓰게 냅둬도 뭐가 망하진 않았을 거니 더더욱

심지어 지금조차도 어떻게든 귀족가문 이야기 계속 하면서 총대 기우제하는 게 어장 유지나 에피소드 파편보다도 더 세계관에 공급이 될 것 같은데. 정작 어장주가 현생에 이 정도로 고통받으면 그 기우제 자체도 제대로 못 하게 생겨먹었으니 어쩔 수 없나

지금 좀 많이 위험한 말이 더 많이 생각나긴 하는데 가능한 한 순화해서 말하자면

'십자가에 매달린 이조차 탈출 대신 십자가에 계속 매달려 있으려 한다면, ▲구원이 찾아온다'는 말을 이런 식으로 보게 될 줄은 예상 못 했는데. 급작스레 나온 빙하기를 매달아놓고 아무튼간에 총대조차 빙하기를 없애는 데 일단은 맞춰준 순간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아졌음. >>100대로면 빙하기로 세계관이 멸망할 거란 위기감은 실제론 다른 이들의 급발진이었단 해석 말곤 더 나올 게 있나. 총대 자신조차 얼떨결에 그런 식으로 휘말렸으니 지금 멘탈이 터져서 잠적한 꼴인데

이걸 대체 어떻게 수습해야 세계관에 활력이 돌아올지조차 감이 안 오는 상황이니 참

어떻게 이 어장 살아있음??? ㄷㄷ
아무튼 살아 있으니 나도 적어본다!

>>113 문제는 그 동력과는 별개로 총대는 정말 아무도 모를 가문 이야기에 집착한다는거임.
솔직히 그 유일한 동력=빙하기라는 설정 자체가 오직 총대가 자기 가문 만 남기고 모두 익스터미나투스 하기 위해 짠 설정 같기도 함.


결국 열나게 많이 적긴 하는데, 그 모든게 큐베 고딕 떡치기로 시작한 로마 가문 이야기만 24시간 내내 적고 있으니 나가 떨어짐.
혹시 총대 전용 어장 없나!! 난 이놈에게 아주 원망이 많다!

내가 이 어장에 남아 있는건 마마마 마법소녀-어크 시리즈-크툴루 신화 같은 아웃사이더 뿅을 채워줘서 꾸준히 남아 있었음.
솔까말 이거 세가지 다 빠는 인간도 적고, 이걸로 대체역사 적는 놈은 더 적고.


그런데 총대는 거기에 너무 거리가 멈. 그냥 자기 가문 이야기로 미래식 크킹 찍고 싶은 마음이 새어 넘치다 못해 엔트로피를 역전시켰다고.
솔까말 어장주가 최근에 콜옵과 사펑 뿅을 동시에 빨아서 옆길로 새는 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총대가 크로스오버 작품한 어디서 봐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매드니스...컴뱃부터 시작해야 하나. 그 비개연성 추진기라면.;;;;

원망이 상전이 해서 사랑에 빠질 것 같긴 한데, 일단 그래도 어장주 적는 쪽은 크로스오버 한 원본이라고 알아볼 수 있었음.
문제는 고딕 로마가문은.... 이름부터 거의 순도 백퍼센트 창작이라, 어느쪽 설정을 빨아주며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지도 너무 내용만 길어서 어처구니 없을 수준이고.
그나마 닌슬이 주축일 시점엔 그게 주축이 되었는데, 빙하기 이후론 그것조차 없는 느낌.

최소한 나는 참고할 만한 '원본 작품 스토리'가 필요한데, 총대 쪽 스토리는 마이너중의 초 마이너만 들고 오거나 아예 없어.

아무튼 총대에 대한 음습한 무라하치를 더 했다간 집단 뮤트각이 바딱 서니 이정도만 해도... 그 빙하기는 진짜 아니더라.
총수 원맨쇼 더 보는 것도 취향 맞는 사람이 있겠지만, 이건 설국열차 양갱급 연명식량일 뿐이다!

어장주... 힘내라....

아침부터 뭐가 많이 나왔다 하더라니

그렇지 내가 총대에 우호적으로 적긴 했지만 일단 이게 어장 기반이란 건 전혀 변하지 않지

까놓고 말해 그 인간 하는 거 보면 11년 당시에 11화 언제 방영되냐고 걱정하던 그 시점을 기반으로 적는다는 스멜 나긴 했음. 마기레코 요소는 그냥 있긴 한갑다 정도였고 곧바로 자기 이야기 적어댔지

문제는 몇 년째 누적이 계속될 동안 정말 엑스컴 3이 안 나왔고 자연스레 '자기 이야기' 말고는 세계관이 유지가 안 되는 상황이 터졌다는 거임. 콜옵이나 사펑은 거 댓글에서 적는 설정 말고 더 있었나? 급으로 미적댔고. 아니 프문까지 가면 참담해짐

그 총대에게 '당신 이야기 쓸 어장 파는 게 피차 좋지 않겠음? 이젠 당신 오리지널이잖아'도 꽤 괜찮은 선택이긴 할 거임. 잠적해버린 인간이라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고 관둬버릴 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니었으면 그냥 작년을 기점으로 올스탑 선언하고 엑스컴 3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아니 거기서 뇌절을 박아버렸으니. 이걸 어디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뭐가 해결이 되냐는 말은 이렇게도 적용이 될 꼴이 났음

마침 떠오른 과격한 추측이긴 한데 어장주가 옛 이글루스가 살아있을 적부터 자기 오리지널 설정을 여럿 만들었던 전적이 있긴 함

총대의 그건 어쩌면 바로 그 옛날의 뭔가를 기어이 사자소생한 거 아닐까 싶음. 그 옛날에 봤던 요소들이 몇 개씩 눈에 밟히고는 있으니. 그렇다 해도 이제 와서 여기서? 급이다만

이글루는....서비스 종료다!
으악. 검색 불가!

내 머리속에 있는 것도 거의 드문드문 있는 거나 3차창작 있는 그 사이트에서 남은 거 꺼내오는 거니ㅠㅠ

>>122

지금은 설정이 정확히 뭐였는지 알 수가 없어졌지만 어쨌건 총대가 쓰는 게 왜 2.5부를 넘어서 3부로 몰아가는 듯한 낌새를 주는 건진 그걸로 설명이 된다고 생각함. 우주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자기가 써내겠다는 생각으로 쓰는 모양새니

문제는 다시 말하건대 이제 와서 여기서? 몇몇 요소 발버둥쳐서 끼워맞추려고 한 것까진 좋은데 정작 엑스컴 3도 뭣도 아무 것도 없는데 끌어가는 꼴이면 의미가 없지. 댓글로 콜옵 설정만 떠드는 그런 꼴보다는 낫긴 한데 정작 어장주가 그걸 받쳐줄 수 없으면 의미가 있나

우중충하고 위험한 소리가 많았군

그것보다도 야쿠르트 생일이 오늘이었나 내일이었나? 기억 안 남. 내일이었나 그랬겠지

크리스마스 특집 같은 건 있을 리가 없겠지만 좀 헷갈리네

근데 같은 사과 거듭하면 그게 진정성 없는 일인 건 다들 알 거 아님. 그 지점에서 지금 나는 어장주가 작정하고 '니시끼 뭐하는 놈이야 이거?'로 갈굼 때리고 내쫒아야 할 지도 모르겠음

어쨌건간에 계속 어그로끌면서 멋대로 굴어댔다는 걸 사과 퉁치기로 넘어갈 수 있을 리가 없지. 참치들이 욕 좀 해줘봐. 지금 내가 뭐라고 말해도 변명이 될 거임

무엇보다 본래 활동하시는 곳에선 철저히 잠수타고 여기 와서ㅋㅋㅋㅋ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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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집단 뮤트를 실시합니다. 전방에 힘찬 구호와 함께 실시!


+로컬 룰에 따라 완장형에 처하려고 했지만 효수형을 택했으니....

Q: 저기. 무슨 일이 있었나요?
A: 조금 해학적으로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참치: "으아 못참겠다 어장주 진짜 빙하기 조아 으하하하하 가문 좋아 내가 가장 많이 썻ㄴ느데 어장주는 개으름뱅이야 으하하야우아야아아갸"
나데나데 해줘! 쓰담스담 해줘! 빙하기 살려줘! 그게 이 스토리 살리는 길인데 어장주 넌 그건 싫지 으아아아아아아앙 "


참치A: "예림이 그 패봐봐. 혹시 총대 본인이야???"
참치B: "달도 없는 곳에서 이 정도의 공상구현다중이분신술을??"

결론: 총대의 자폭쇼..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뜨끔뜨금 하군요. 실제로 그렇긴 하니깐!
미안합니다. 제 개으름이 역류할 정도의 이 정도의 참사를 불러오다니..... 글 쓰는 속도가 아무것도 안된다면, 그것보다 더 효과적인 연명법을 생각해 봐 야 되겠습니다.

뮤트된 거 맞나? 확인

음 뮤트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