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49> [잡담판] 어둠의 장막이 드리운 인트라넷 -120- :: 1001

Darkman◆Aek41hZeho

2024-10-09 19:42:31 - 2024-10-15 23:06:08

0 Darkman◆Aek41hZeho (VugWXrw2rE)

2024-10-09 (水) 1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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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8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1:48:34

달레트는 그레고리를 에드워드 내가 죽여서 구해줄게 하는 광인으로 의심하고 있었죠...

819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1:48:57

다희씨... 리얼 지능 22...

820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1:13

그리고.. DM씨가 중간중간 미야비 드립쳤던거 보고

네버랜드에 등장하는 뱀파이어에 슬쩍하고 미야비 넣기는 했습니다 (?

만약에 싸웠거나 대립하는 루트로 갔다면 볼 수 있었을지도

821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1:38

정확히는 은신 신경 안쓰고 싸웠거나

822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1:52:51

그 뭔가 카이지 나올 것처럼 생긴 완전 무시무시해 보이는 미소를 짓고 계시던 분이 미야비일까요

823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1:53:02

한명한명이 캐롤라인씨 급인가요? ㄷㄷㄷㄷㄷ

824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1:53:20

아니면 살짝 아래 느낌이려나

825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4:01

>>822 test>1597053411>429

이 친구!

826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4:39

글쎄요. 아마 보통 뱀파이어 데이터 써먹거나 하지 않았을까요.

대신 뱀파이어가 1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를 상대하는 느낌으로

827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5:21

그리고 서브 컨텐츠 같은 경우는 대장간, 경매장, 연금술사 공방, 도박장등등.

사실상 판타지 게임에서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다 채워 넣었습니다.

솔직히 마을을 거점으로 활동한다고 하면, 이런게 빠지면 섭하잖아요?

828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1:55:39

호달달, 뱀파이어 스폰 or 제대로 된 1마리만 해도
꽤나 강적인데 군대가 있던 카스트로씨의 야망이란

829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1:56:02

>>827
서브 컨텐츠가 충실튼-튼 했죠

830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6:46

아마 어어어어언젠가 제가 정신줄을 놓고 세션을 다시 잡게 되면

대충 재활용해보지 않을까요. 솔직히 세심하게 짜둔게 많아서

재활용할 요소가 많달까.. ㅋㅋ

831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7:26

아무튼 이정도면 대부분은 다 말했나?

832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8:14

그러면 슬슬 PC들에 대한 감상으로 넘어가보죠.

먼저 PC1 리리아

833 유다희◆XauUsJl5Ew (WnrWrpS9GQ)

2024-10-15 (FIRE!) 01:58:22

마야라거나 아투르라거나는 처음 나올 때부터 결말이 이미 정해져 있었겠죠

834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1:58:39

다 재밌었어요 약초도 먹여드리고 멋진 것도 보여드리고 막

835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9:04

>>833 네. 아무래도 퀘스트 자체의 결말이 이미 짜여져 있었고.

아투르는 이 던전이 뱀파이어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NPC였으니까요.

836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1:59:10

리리아... 국-밥
훈타였어요

837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1:59:52

물론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NPC라고, 1회용으로 써먹는건 GM도 벼로 안좋아해서

아투르는 나름의 서사를 담아서 여러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838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1:06

아무튼 리리아에 대한 것은.. 제일 먼저 백스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야 그럴 것이 과거에 악인이었다가, 지금은 그걸 후회하고 반성하려는 악마.

이 얼마나 맛있는 설정입니까!

839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01:38

(엠마 끌어안고 울기)
(리리아 끌어안고 울기)

840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01:45

아투르씨... 장렬한 희생
레이첼이나 우르고스-상 처럼

차라리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역시
무리였고 상태를 보아하니

841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3:06

그래서 과거의 업보를 충실히 담은 앨리스와 악마사냥꾼을 리리아에게 계속해서 들이댔습니다.

그리고 GM도 너무 해피한 것보다는 나름의 비극을 담아낸 것을 선호해서

마지막에 엔딩가서 악마사냥꾼 생존 다이스를 굴리고, 나온 결과대로 엔딩을 진행하였고.

그로 인해 리리아의 엔딩은 조금은 씁쓸하게 끝을 내게 되었죠.

842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04:00

여운이 있었어요

843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5:01

리리아는 고릴라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RP한 PC였기에.

리리아는 작중 서브컨텐츠의 비중을 많이 받아먹었고

그로인해 눈에 띌 정도로 성장을 보여준 PC였습니다.

더해서 단편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는 커밍아웃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끝마칠 수 있었지요.

844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6:00

거기에 더해서 레인저라는 특성상, 활약할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저는

레인저가 활약할 수 있도록 판을 깔기 위해서, 티라노가 나오는 마경의 숲이라던가.

이것저것 탐사하는 이벤트에는 레인저가 활약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조정을 하였습니다.

845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6:59

거기에 활잽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오-쓰보우에 대한 로망이 저도 쪼오오금 정도는 알고 있는지라

리리아의 최종 전설템에는 오쓰보우 효과를 비스무리하게 넣어주었고요.

846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07:20

오쓰보우!!

847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8:16

전투적으로 보면, 평범하게 강한 레인저 느낌이긴 했는데

뭐랄까..

848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08:28

맨 처음에 늑대하고 협상하기라던가
공룡을 공룡하기라던가
되게 멋있었죠

849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8:42

결국 럭키 피트는 1~2번 사용하고, 결국 까먹고 안사용했나 싶은....

850 유다희◆XauUsJl5Ew (WnrWrpS9GQ)

2024-10-15 (FIRE!) 02:09:17

일단 오늘 아침도 7시에는 기상이라 이만 자러...!

851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09:24

잘자~

852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09:28

하루 3번 리롤권이라는 무시무시한 문명...!

853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09:40

안녕히 주무세요-

854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0:18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마 공격보다는 내성굴림 같은

중요한 부분에 쓰려고 했던 모양인데, 결국 아끼똥이 되어버린.. 정도로 생각합니다 GM은.

855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1:05

아무튼 레인저를 전투에서 활약시키는건 GM도 즐거웠네요.

그러면 다음으로 렌돌프

856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2:10

일단.. 렌돌프는 백스를 보자말자, 딱 이거다!!!!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세션을 시작하려면 그에 맞는 적을 설정할 필요가 있잖아요?

근데 렌돌프는 떡하니 뱀파이어에 관련된 설정이 있었으니

857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12:53

뭔가 좀 다른 얘기긴 한데
DM씨 어장 주인공 중에 나메가 에이든인 친구가 있었어서 사냥꾼 씨 이름 나왔을 때 다른 의미로 싱숭생숭한 것도 있었던 느낌

858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12:54

뱀퐈이어

859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13:06

뱀파이어!

860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13:16

>>857
그 아 아 앗
(토하기, 흑역사)

861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3:43

이 설정을 최대한 활용해서 뱀파이어들을 주된 적으로 설정하되

세실리아의 예언이라던가. 메이킹시점에 드래곤을 적으로 내길 약속했으니.

이런 뱀파이어에게 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수단. 즉 반지를 쥐어주고

제가 가장 로망을 느꼈던 블랙레이저 해방! 하면서 싸우는 것을 최종 전투로 상상했습니다.

862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13:55

역대급 최종전!

863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4:00

>>857 그.. 랬나!

864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14:38

블랙레이저!

865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4:45

아무튼 이걸 >>861 메이킹 시점에 상상은 해뒀는데

이제 그걸 위해서 빌드업하는 과정이 꽤 많이 엄청 힘들었죠.

역시 GM은 사람이 할일이 못된다....!

866 ◆V0VI7eoJ36 (qlsM3WkD6g)

2024-10-15 (FIRE!) 02:15:19

무려 반년을 걸친 빌드업...!!

867 달레트◆136SiloVc2 (TbvLedXY5w)

2024-10-15 (FIRE!) 02:15:20

연차 낼 여유만 있었어도 AA 좀 깎아왔을텐데 말이죠
이래저래 슬픈 리얼이에요

868 레드러너◆zG8MuxJaKY (Te8V0OnUX2)

2024-10-15 (FIRE!) 02:15:37

>>867 슬픈 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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