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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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6:40
>>356에서 보면 고구려가 다굴맞다가 무너진 거 같지만
실제로는 신성을 함락하는데만도 7개월이나 걸렸고,
부여성을 함락하는데도 무던히 고생했으며,
다른 도행군을 이끌던 학처준 등이 요동성 함락에 성공했다는 기록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압록강에서 전선이 교착되어
신라군이 동원된 뒤에야 압록강 방어선이 무너지고 평양성 전투가 벌어져
또 반년동안 평양에서 공성전을 해야했습니다.
360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8:50
국내성과 그 주변 6성이 연남생의 통제하에 있었고,
연남생이 그 전투에서 명목상으로라도 도행총관 자리에 있었다기엔
전쟁 전개가 2년동안 팬티맨 멱살잡이 소모전이었다는 겁니다
"국내성 주변 6성"이면 전선이 박살나요.(;;;;;;;)
361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9:24
그럼 저건 '명목상의 관직' 부여 같은건가요?
362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9:47
근데 이럼 연남생도 당나라가 30만 동원하는거보고 당황했을거 같은데(?)
363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0:01
저는 요동방어선에 15만 고려군이
양익포위 상태를 유지하는 시점에서
대치 가능한 동수병력을 뺀다면
남하 가능한 병력이
아무리 많아봐야 5만 이내기 때문에
압록강과 거기에서 이어지는 평북지역의
최종방어선이 버텼다고 보고 있긴 합니다.
364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3:59
다른 사유로는 국내성-평양 루트가
만포-강계에서 희천으로 이어지는 산악루트라서
서안평 일원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다면
지연전에 적합했다고 보기 때문에
결국 대군이 남하하려면
서안평 일원을 장악해야만 했다는 점도 있고........
특히 3차 고당전쟁에는 당 수군이
평양 직공으로 빠지느라
압록강을 공격하지 않았기도 하고 말이죠
365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4:14
군사적으로는 말딸셔츠님이 저보다 전문가겠고
실제로 관련 연구 하신 분들이 연남생은 전쟁 끝날 때까지
국내성에 있었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기는 한데
그렇다고 하기엔 걸리는 부분이 많은지라(.......)
연남생의 연락을 받고 갑자기 16위 대장군이 둘씩이나 움직였다는 점이라든가
그러고서도 실제 출병과는 시차가 길다던가
대병이 출병하고서도 사실상 신성 함락에 고전한다던가
그 전에는 다른 방어선 돌파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국내성이 안쪽에서 호응하는 상황이라고 하기엔
당군 성적표가...........좀..........
그래요.
366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5:53
사실 어느 쪽이건 걸리는 부분이 좀 많기야 하죠(....)
이게 그놈의 기록이 없어서.....
367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6:00
결국 만악의 근원은 기록 하나 제대로 안남겨놓은 당 고좆이라는게 학계의 점심 아닐까요(?)
368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7:26
"이어지는 고ㅈ의 의지....!!"(헛소리)
369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8:04
결국 어느 쪽을 신뢰하건 기록상 내용과 정황증거로
전역의 전개를 끼워맞추기하는 건데
ㅅㅂ 니들이 이겼는데도 왜 이러냐고
확 마 목간으로 때려죽일라(분노)
370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8:23
사실 제가 연남생 국내성 설을 부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당나라가 평양성 함락 이후,
역사상 그 유래가 없는 괴악한 짓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멸튀" 라고(.......)
371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9:01
당나라군이 고구려 사서 불태운 이유라고 한게
소국주제에 책이 많는게 건방지다 였는데
실상은 자신들의 십질을 감추려고...
372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9:06
이치 이새끼 보나마나 고구려 영역 장악 실패하고 쫓겨나니까
쫀심상해서 기록에 사보타주한게 분명합니다(미침)
373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39:08
그렇게 두렵나...!! 고려가!!
(아무말)
374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0:06
>>370 WA! 평양성 불태우고 요동으로 튀기!
375
쟈베르◆p.efOXXfpg
(77y6j/goN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0:39
어... 그니까 책을 불태우고 튀었다고요? 왜요??
376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1:54
>>375 단순히 책이 아니라 기껏 평양 먹어놓고서
평양성 불태우고 국내성도 아니고 저어기 요동으로 튀는데
정작 그렇게 튄 당사자가 아무 기록도 없어서 왜 그랬는지 오리무중입니다.
377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2:13
국내성이든 뭐든 "당에 자발적으로 투항한 거점"이 있다기에는,
"나라를 멸망시키고 바로 도망친다"(.....)는
상식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3차 전쟁 전개가 생각보다 훨씬 무저갱이었다는 쪽으로 보는 편입니다.
378
기름참치◆j2k3Pz2pG.
(bPoJu2jEU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2:40
국내성이 넘어갔는데 연남생이 책성 방면 회유 조지면서 고구려 세력이 다시 점유한 거 술작했다면(헛소리)
379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2:45
사실 평양성 지하에 잠들어 있던 그레이트 올드 원을 발견하고는 평양성 째로 불태우고 도망친 것(어이)
380
기름참치◆j2k3Pz2pG.
(bPoJu2jEU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3:22
분명 투항했는데 도중에 다시 따였어요? 이럼 말이 된다!(아님)
381
백사병◆M4/QBPylfI
(DXfK7yPaAc)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3:23
사실 평양성 지하에 잠들어있는 우주적 공포를 보고 당군과 함께 맞서싸운 것(어이)
382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3:59
>>374,>>376
차라리 요동으로 가서 요동이라도 유지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요동 가자 마자 도독부로 격하되었다가 그냥 폐지됩니다.
383
에스라◆aH/XhimeAc
(MUzZ546ZEY)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4:26
거따 멸망시키고 튄거면
점거할 역량 없어서 구심점만 없애고 튄 셈이니
384
화두 ◆625REtfk2c
(ZPnvzQmW2o)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4:47
괜히 대씨가 발해 건국한게 아니로군...
385
화두 ◆625REtfk2c
(ZPnvzQmW2o)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4:47
괜히 대씨가 발해 건국한게 아니로군...
386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4:54
평양성 지하에 잠들어 있다가 풀려난 그레이트 올드원
의 공격방향(둘중 높은 쪽)
당나라 .dice 1 100. = 33
신라 .dice 1 100. = 38
387
화두 ◆625REtfk2c
(ZPnvzQmW2o)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5:02
아놔 또 크로노스야...?!
388
화두 ◆625REtfk2c
(ZPnvzQmW2o)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5:24
동이매금을 향해 그레이트 올드원이 진격한다!
389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5:58
반역자 화두
활동연도 .dice 1 1900. = 668년
활동지역(낮으면 서양,높으면 동양) .dice 1 100. = 81
390
시간강사◆i7.Y6c/xNs
(cP6M9c2Xu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6:42
ㅇㅇ 강사도 그게 신기함
391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6:48
요동- 역돌격에 이어 영주 반란으로
동북방 통제 능력 자체가 아예 증발해버리는 꼬라지 보면,
전쟁 전개가 상상 이상의 진흙탕 딸피였다는데
제가 무려 천원을 걸 수 있습니다.
392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7:21
화두가 반란 일으킨 군주(가장 높은 수)
당고종 .dice 1 100. = 70
문무왕 .dice 1 100. = 82
393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7:46
도대체 무슨 찐빠를 일으켰길래 기록말살을...!!
394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7:48
다갓의 살의가 신라를 덮친다(?)
395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8:18
>>393 이치: "당군의 추태? ,,,,,그런 건, 애초에 없었지 않았는가"
(아무말)
396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8:51
반역자 화두vs김유신 (둘 중 높은 수 나온 쪽이 이김)
반역자 화두 .dice 1 100. = 97
김유신 .dice 1 100. = 96
397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9:03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안동도호부 안정화를 한답시고
보장왕을 앉혔는데 보장왕은 대놓고 반란을 일으켰는데도,
그냥 안동도호부 조선왕은 보장왕 혈족이 계속 받아먹으며,
그 후 실제 안동도호부에 부임한 귀족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뭔 지랄이지 시팔)
398
이름 없음
(EP8vFHxVm.)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9:11
뭐지 저 아슬아슬한 다이스는
399
시간강사◆i7.Y6c/xNs
(cP6M9c2Xu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9:29
>>393 기록 말살이 아니라 본래는 걍 다들고 가서 능욕하는게 법도인데 가져갈 여유도 없었단 소리입니다,
평양 궁성도 그냥 자신들의 치소로 쓰면 그만인데 못쓰게되었다는 소리고요
400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9:58
아마 유추하기로는 더 이상 고구려 영토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지요
당장 그렇게 점령 2년만인 670년에 나당전쟁이라지만 고구려부흥군이 요동 레이드 뛰는거 보면(....)
401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0:10
Q, 반란을 대놓고 일으켰는데도 본인은 귀양으로 끝났고,
반란을 일으킨 사람 후손이 계속 왕작을 받습니다.
A, 뭔 개소리야 미친년아 로판도 그렇게 안해.
Q, 당나라인데요?
A, 엣(엣)
402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1:54
다른 곳도 아니고 평양에 도호부가 있었는데 점령 2년만에
심지어 명목상으론 아직도 평양이 안동도호부인 상황인데도
압록강에서 요동레이드 너만 오면 고를 외치는 병신같음이란....
403
이름 없음
(uEEUPZEma6)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2:19
지구작가:어 형이야
니들 클리셰는 형이 이미 쓴거야
404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3:10
그렇게 나당전쟁 한판 조지고 영주에서 반란 터지고 발해 못막아서 동북방이 그대로 날아가는 매직☆콤보가.....
405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3:17
이런데 "국내성"이 당에 투항한 적이 있었다면
그게 개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6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3:38
407
쟈베르◆p.efOXXfpg
(77y6j/goN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4:46
당나라가 생각보다 내부가 개판이었나?
408
기름참치◆j2k3Pz2pG.
(5nmI0r7P.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5:03
오히려 국내성 투항해서 박았는데 너무 깊숙히 왔을 즈음 다시 국내성에서 반란 터져서 남생 쫒겨나야 가능한 시나리오같기도...
409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55:18
뭐 이것도 끼워맞추기지만
국내성이 투항한 건 어디까지나 고구려가 존속한다는 전제하였고
아예 멸망하니까 바로 극렬한 반당지역으로 전환했다고 볼 수도 있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