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875> [다이스] 리얼에게 배신당한 어장주의 자유 잡담판 824편 :: 1001

사체◆HU365l1CT.

2024-09-22 17:08:26 - 2024-09-23 13:10:02

0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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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화두 ◆625REtfk2c (ZPnvzQmW2o)

2024-09-22 (내일 월요일) 20:37:35

연남생이 연개소문의 장남이었으니... 연씨 정권의 적합한 후계자였다고 가정을 한다면...

무엇보다 연남생의 항복 이후에 국내성 일대가 당나라 손에 넘어간 것까지 감안하자면 아마도...

309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0:38:19

연남생은 연개소문의 장남이고

다소 억지스럽더라도

삼군대장군을 비롯한 연개소문의 주요 권력을 연개소문 생전에 물려받은 사람입니다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그의 권력은 연남생이 물려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연남건이 고려 중앙에 들어앉았고, 연남건의 이름은 20만 대군이 궤멸된 금산 전투 이후에도."

"평양성 전투 후반부까지 등장합니다."

이는 아마.

"내전이 있었다기 보다는 연남생과 그 부용세력이 고려 중앙의 어떤 세력에 의해서 추방되었고."

이에 따라

연남생의 동맹인 연정토가 탈주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310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0:38:57

친위쿠데타?

311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0:39:07

셔츠가 어떤 배신을 아바스 칼라파에게 했나?
(가장 높은 수)
적국에게 투항 .dice 1 100. = 39
반기를 들어 독립함 .dice 1 100. = 12
칼리파를 시해하고 권신으로써 아바스 왕조를
죄지우지함 .dice 1 100. = 13

312 화두 ◆625REtfk2c (ZPnvzQmW2o)

2024-09-22 (내일 월요일) 20:39:48

그 어떤 세력은 정황상 두가지로 추측 가능하겠네요.

첫째! 연씨 정권이 더 이상 집권하기를 원하지 않은 세력

둘째! 연씨 3형제가 걍 연씨 3형제 한거임.(그러니까 남건이가 권력에 미쳐서 남생이 추방한거)

313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0:17

연남생과 연정토가 상당한 인력을 데리고 탈주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667~668년 전쟁 전개를 보면 고구려의 전쟁 역량 자체는

남아있었습니다.

-> 여기서 한가지 유추해볼 수 있는 거는

"연남건에게 그걸 가능하게 해줄 동맹이 있었다는 건데."

당시 고려의 동원력 한계인 20만 대군이 출현한다는 점에서,

"아마 그 동맹은 보장왕일 겁니다."

314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0:48

아 고려태왕의 권위

315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3:07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연남생은 요동방어선 돌파/장악에 모두 실패하면서

계속 국내성 일대에서 농성하고 있었다에 가깝지요

전쟁중에 연남생의 활동을 보면
국내성으로 가는 소자하 유역 성에 대한
회유활동으로 대표되는데

아예 당나라로 내뺐다면 그 시점에서
고구려 영내에 그정도 영향력이
잔존할 수 있냐는 의문이 있고.....

666년의 반란 이후 처음 제수된 관직이 태대형이었고
평양도행군대총관 제수는
시기상 국내성 투항 이후
668년 전쟁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밖의 저항에 고전하던 당군이
국내성을 들고 항복한 연남생에게
평양으로 가는 길을 회유하여 뚫으라는 식의
임무를 부여했다고 봐야겠지요

316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5:35

연개소문이 집권한 기간은 20년이 넘습니다.

말년에 태막리지니

태대대로니 뭐니 무리수를 던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망하기 직전까지 별 문제 없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었던

662년 고당전쟁의 사례에서 볼때,

보장왕은 둘중 하나입니다

"아예 완전 허수아비 ㅄ이던가."

"쌍두룡이던가."

금산전투에 동원된 20만, 그리고 부여성에서 동워된 10만이 호왈일 걸 감안해도

"일단 그 호왈이 가능한 만큼은 동원이 되야 뻥튀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연남건이 무슨 주몽초즌이 아니고서야 보장왕은 후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17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6:34

요동방어선이 건재하다는 사실은 전쟁과정중에 계속 나오는데

정작 이러면 국내성에서 농성하던 연남생이
당나라와 서신 연락을 제외하고 접촉할 방법이 없고.....

사실상 일대의 험준한 지형에 기대서 농성하다가
당군에 의해 신성-소자하 방면 통로가 열리자

그 길로 실제 투항했다고 보는 편이
군사적으로 좀 더 합당해 보이긴 합니다.

이러면 고구려군이 금산전투 당시에
그토록 급하게 행동한 당위성도 설명이 되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자하 방면으로
당군 진출을 막아야 하니까요

318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8:13

연남건이 주몽초즌이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역성혁명 했지요

319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8:37

>>315 그렇게 볼 수도 있고

그러면 고구려의 요동 북부에 대한 방어체계 작동이

지연되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지만,

거기서 다시 연결해서 "국내성 없이 고구려가 대군을 파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국내성을 연남생이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애초에 그랬으면 "당나라가 연남생을 강제로 당 본국으로 끌고 갔을 때 안동 도호부 치소가 국내성이 되야함"

320 마왕◆fCf2Puk98g (pIMXRecvCE)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9:10

기록미비로 사서에서 사라진 또다른 거물급 원로일 가능성도 있긴한데
이러면 연개소문 정권내에 확고부동한 2인자격 포지션이 존재하고 유추가 되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으니

321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9:50

(어질어질)

혹시 대충 지도라도 있나요

322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1:37

그으리고 보장왕이 실질적인 연립정권을 수립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게

연남생이 통수를 맞은게 정황상 지방 귀족들을 위무하러(=이탈을 방지하고 회유하러) 떠났다가

중앙에서 정변이 난 건데

거기에 충동질을 할만한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연씨 가문 세력을 줄일 적절한 방법이 필요했던 태왕이니까요

연씨 가문 자체를 숙청-대체할 수 없으니까
형제간 권력욕을 기반으로 분열시키고
연립정권의 형태로 묶어두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은 대목이고.....

323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3:25

연남생이 국내성을 장악하고 있었다거나,

혹은 연남생에게 전국을 뒤집을 힘이 있었다고 보기엔,

"고구려가 지속적으로 하는 시도가 다급한 건 둘째치고"

"지속적으로 대군이 등장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당 고종이 대장군을 둘 씩이나 보내서 연남생을 맞이하게 한건

666년 6월입니다(......)

324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6:15

저는 고구려에 스포닝 풀이 있었다는 가설을(퍽)

325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7:39

그러니까

일단 타임 테이블 부터 정리하면

연개소문 사후, 위무하러간 연남생이

중앙정변으로 나가리난 시점에는

"연남생에게는 소규모 병력만 들려져 있었을 겁니다."

그대로 당으로 투항하고, 뒤이어 연남생을 지원하던

연개소문의 동생 연정토가 시간차를 두고 투항합니다.

그러니까 당나라의 전쟁 발동은

"단순히 연남생의 투항이 아니라 연남생과 연정토의 연이은 탈출로 인해."

"고려 정계가 완전히 박살났다고 보고 들이박은 거에요."

326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8:04

제가 그 대목에서 가장 의문스러운 부분이

666년 1차 파견된 당군의 교전기록은
요하 유역으로 추정되는 어느 곳에서
남건의 병력과 충돌했고 승리했다 하나거든요

그렇다면 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했고
정황상 요동방어선 초입 언저리에서
선견대끼리 견제구를 주고받은 수준일 것으로 보이는데

연남생이 건재한 요동방어선을 돌파해서 당군에게 도달하기가
상당히 지난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327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8:26

스포닝 풀
킹덤 도양왕도 가지고 있는(아무말)

328 기름참치◆j2k3Pz2pG. (bPoJu2jEUk)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8:51

그냥 당나라가 워낙 못싸워서 올려치기 했을 가능성(헛소리)

329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9:00

>>327 모두 곽개님의 은혜겠지요(어이)

330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0:59:17

암만 생각해 봐도 킹덤에서 이목이랑 곽개 이름 바뀐 거 아닐까(헛소리)

331 이름 없음 (uEEUPZEma6)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0:41

땅에서 병사를 퍼내는 곽개님과

대군을 말아먹는재주밖에없는 대역죄인 이목(이왜진)

332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1:26

그럼 이 다음에 봐야할 건 연남생의 목적인데

연남생은 애초에 "당나라가 추정 30만 이상의 대군을 꼬라박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연남생이 "지역의 투항을 독려한 걸 고려하면."

연남생의 목적은 "원래는"

"고구려의 집권자로서의 위치를 되찾는 것" 정도였을 거에요;;;;;;

333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1:51

무려 개활지에서 육대장군 셋을 삼대일로 막아세우는 곽개님의 위용(이왜진)

334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2:27

그으러니까

연남생 목표는 조공국 되는거?

335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4:02

기록상 연냄생이 가장 처음 제수받은 관직이 고구려 관직인 태대형이었다니까

연남생의 최초 목표는 정권의 복권이었다고 봐야지요

336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4:26

>>334 당나라를 등에 업고 다시 복귀하는게 목적이었을 겁니다.

337 돗돔◆uh1N1NnD52 (Y93IseED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4:38

>>334
아뇽 수당 내내 꼬라박아서 상식적으로 재네한테 꼬라박을 대규모 군대가 있을리가 없으니까

적당히 박아주면 거기에 군대 모인 틈타서 다시 역전하기요.

338 마왕◆fCf2Puk98g (pIMXRecvCE)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4:43

>>334아마도요
한 반백년 존버하면 대등한(?) 위치로 복귀할수 있을거다로 본것도 있을거고

339 돗돔◆uh1N1NnD52 (Y93IseED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5:37

그 까놓고 말해서 복권한다음에 내가 그런약속 했던가?

해버리면 당나라가 다시 군대를 뽑아서 꼬라박을 여력이 있었냐?하면 아니거든요?

340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6:19

>>336

당 고종이 "대장군을 둘 씩이나 보냈다는 겁니다"

고려로서는 연남생을 잡아죽이고 싶었겠지만.

당 16위중 최정예인 좌-우 효위가 전부다 움직인 상황이므로,

고려 측에서 생포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341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6:36

>>338
설마 토번등의 발흥을 예상했다는 소리인가요?

342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6:55

근데 이게 만악의 근원인 부분이 3차 고당전쟁 기록이
와르르맨션급으로 뭐가 없는데다

좀 많이 뒤죽박죽이라서(....)

전개상 시계열이 안맞는 내용들이
좀 섞여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343 기름참치◆j2k3Pz2pG. (bPoJu2jEU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7:11

근데 태자까지 입조시킨 거 보면 망명 전 목표치가 형식적 조공국 아니에요?

344 마왕◆fCf2Puk98g (pIMXRecvCE)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8:31

>>341그것보단 거리도 있고 체력회복하고 수성메타 돌리면 충분히 막는다로 계산결과 나와서 그랬을겁니다

345 돗돔◆uh1N1NnD52 (Y93IseED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8:40

>>343
그래서 복권한다음에 싫은데 에베벱 하면 당나라가 뭘 할수 있는디요?

관롱집단도 죄다 붕괴한판에 어디서 군대를 또 뽑아서 고구려한테 박았다가 수나라 꼴 당할일 있나.

346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08:43

그리고 이 전쟁 최고의 난점인데요.

신성 함락에 7개월을 까먹은 끝에

신성 내부 반란으로 겨우 입성하는데 성공하는데

기록상

"이세적은 신성 방어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고려 중앙에서 대군이 파견되었을때

"부총관 둘이 패주했습니다."(;;;;;;)

347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11:01

당시 영공 이세적의 나이를 생각하면

노망이 들어서 그랬을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매우 미심쩍은 부분이 많습니다

신성을 함락하는데 7개월이나 까먹어버린 거야

신성이 천리장성 북방 최대 요새니까 뭐 그렇다치고

내부 반란이야 연남생이나 연남생 관련자를 이용한 회유라고 보면 되는데,

"영공 이세적이 신성 방어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요동도행군이 한번 패주했다는 겁니다(......)"

348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13:23

저는 그 부분을 소자하 방면으로 지나치게 공세적으로 진출하려다 찐빠가 났다고 추정하고 있긴 합니다.

기록상 이세적이 667년경에 한번 압록강 인근까지 남하했다가 다시 복귀하는데

이게 딱 그 시점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쪽이죠

349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16:18

국내성이 항복했다고 가정했을때

이세적이 작정하고 웅진도독부와 신라군의 북진을 요청한 이후에

중군을 이끌고 남하했다면 굳이 돌아갈 이유가 없는데

굳이 복귀했다는 건 후방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그 이후 668년에 살하수 전투가 벌어지고 부여성이 함락되니까....

이때 남하했다가 낭패를 당할 뻔하고

다시 병력을 물려서 후방을 정리했다는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350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18:54

사실 이 부분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설인귀가 미친듯이 달려와서"

"신성의 당군을 구원했다"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산 전투가 벌어졌다는 부분인데여

이걸 보면 당시 당군 상황이 매우 급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351 노악콜라◆Fg2SxPL/Ek (Bg1TF.QXtU)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0:01

그러니까 설인귀가 1주만 늦었으면 각개격파?

352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0:18

저는 국내성 투항이 아니라 연남생이

당나라로 탈출했다고 보는 쪽이니까요.

국내성이 투항했다고 보기엔

전쟁 전개를 보면 압록강 수계 접근권이 고구려한테 있습니다.

353 기름참치◆j2k3Pz2pG. (bPoJu2jEUk)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2:03

그럼 그냥 정면빵 걸어 이긴건가요

354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3:04

아무래도 그렇지요

개인적으로는 국내성에 이르는 진출로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병력을 차출해 남하했다가

병력이 나눠진 당군이 예상치 못한 공세에
크게 낭패를 볼 뻔한 순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355 마술사왕◆Uvgmx0VOXM (QsnDYGFsY2)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4:09

그러니까 당나라가 기대한 효과(연남생을
통해 흔들기)는 생각보다는 안 나왔다는 애기네요

356 사체◆HU365l1CT. (.KDpmVfzbQ)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4:14

전체적인 전쟁 얼개를 보면

신성이 함락되고 남하하는 당군과의 사이에서 금산 전투와 살하수 전투가 벌어지고

고구려는 압록강 방어선을 폈다가

신라가 진공하기 시작하면서 병력이 분산되어 균형이 무너지는 전개거든요.

근데 이 압록강 방어선이 버틴 기간이 수개월이 넘습니다.

국내성과 그 주변 지역이 연남생의 통제하에 있었다면 불가능한 영역이죠.

357 살루사송어◆.YtRsmr5Qc (u7eAfE2Ia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4:15

어이어이 고당전쟁!! 너무 맛있잖아!! 반성해라!!(?)

358 말딸셔츠◆FJMv5veZuw (KDFnpRlPJw)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4:24

사실 제가 국내성 투항론을 미는 가장 거대한 사유가

연남생이 국내성을 비롯한 6개 성의 주민과 함께 투항했다는 기록 때문인데......

만약 666년 탈출이라면 위 내용이 술작된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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