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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625REtfk2c
(tdXVPYilsI)
2024-09-15 (내일 월요일)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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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25:22
광무제의 신의 한 수를 기억하며 이곡을 바친다...
https://youtu.be/VCAnW11ZmwM
참고로 이거 폴란드 결혼식 축가 민요라 함
697
이름 없음
(VqHDi0TQAM)
2024-09-27 (불탄다..!) 20:26:39
반대로 생각해보면 광무제가 아예 판을 새로 짠 거로 볼 수 있지
698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27:34
그도 그렇네.
699
이름 없음
(VqHDi0TQAM)
2024-09-27 (불탄다..!) 20:29:52
후한의 종묘사직을 고려에 옮긴 것랑 다름이 없으니
700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0:31:07
광무제:중원에서는 유씨의 천명이 끝나지만
해동에서는 유씨(와 피석인 고씨)의 천명이 있을지어다
70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0:39:26
702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0:50:11
참고로 광무제는 호족들이 아닌 민초들에게 공증수표로 날려서 지지율을 높힌 다음 나라와 함께 승천함
그럼 민초들을 향한 호족들의 탄압과 민초들의 저항권이 갈등이 심할테죠
703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0:53:30
그래서 승계상 중국 땅 민초들의 공증 수표 보증인은 혈통상 고려태왕(...)
70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54:48
어... 그러고 보니 그렇게 되네? 그러니까 땅문서 효력 보장받으려면 사실상 한황실 계승자인 고려가 한지에 들어와야... (눈뱅뱅)
705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0:57:49
ㅇㅇ 그래서 현재 3나라가 영토 통제에 들어갔다는 의미는
광무제가 민초들에게 약속한 땅들 빼앗아서 자신들 권력 기반에 나눠주기
물론 이렇게 되면 알죠?
70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58:59
또는 그 땅문서의 효력을 인정하고 그 땅의 권리를 보장하기일 수도 있는데, 그러기엔 권위가 딸리고 자신의 직속사병집단이 더 중요해.
실제 후한말 군웅들은 다 여기서 출발하고 말이지.
70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00:05
한 황실 최후의 파문을 한지의 백성들이 보장받기 위해 고려를 그리워하는 사태가 나오면... 지금 삼국지가 삼국지가 아니라 스테일메이트(체스에서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상황) 아녀???
708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00:15
그러고보니 그 파촉에서도 광무제가 약속해준
땅 때문에 황제 지지가 꽤 있었지요...
709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01:38
그래서 실제로 16주가 그대로 고려에게 넘어갔죠?
내집 값은 안정 받아야될 것 아닌가(...)
71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01:44
인정
711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02:05
(흰눈)
712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03:39
따지고보면 광무제에게서 땅을 보증받은 민초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 땅문서를 가로챈 강도임
713
화두 ◆625REtfk2c
(rIeNXXIxD2)
2024-09-27 (불탄다..!) 21:07:19
애초에 원역 삼국지하고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714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07:20
근데 나라 막 건국한 입장에서 강제로 땅문서를 빼앗기 시작하면 뭐...
715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0:09
아마 이 계획은 남월에게 자신의 측근이 따이고 난 다음부터 시작했을 것 같음
716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0:27
적어도 단시간 안에 이루어질 수 없는 거라서
717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1:40
참고로 민초들에게 광무제의 땅 공증 수표가 있는 이유
출사표(...)
718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3:00
본인이 직접 작성해서 남월 토벌 출정할 때, 당시 사용한 말과 글이라면 민초들의 지지 천장돌파 가능
719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13:09
실패했지만 민중들에게는 전설이라는 점에서
여기 광무제(여기선 한말제)는 OTL 소열제 닮았네요...
72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4:36
그래서 남월 토벌이후 광무제 승인하에 민초들에 대한 땅 보증이 실제로 이루어지자
민초들의 시선에서는 드디어 태평성대가 왔다고 믿어의심치않았을 테고
72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15:37
722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6:01
광무제가 죽자마자 터진 것도 호족들과 외척들의 흉계로 인한 황족들 삭제로 인해 후계자가 없었을테니
723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7:52
그래서 당시 광무제가 고려에 보낸 공주는 민초들에게는 인간 옥새와 다름이 없었고
그 피를 이은 고려태왕은 문자그대로 땅문서보증 자체인 광무제의 화신(...) 이라고 취급하는 민초들 있을듯!ㅋㅋㅋ
724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8:44
근데 하나같이 광무제가 쓸법한 수단이다(떨림)
72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19:58
어... 이러니 민중 입장에서는 그 성세를 망친게 궁 안팎의 간신들이고, 군웅할거는 그 흉계가 마각을 떨치는 상황으로 되었겠군.
그럼 군웅할거라고는 해도 민중의 지지는 애저녁에 고려갔으니, 그냥 성 몇개 차지한 반군조직이네.
72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0:35
지금 땅문서 공신력 되찾으려면 고려가 와야 함... 이게 무슨(헛웃음)
72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2:15
이러면 지금 3대 세력으로 나온 제촉월은 기본 상태가 군벌연합체 맹주임(...)
728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22:47
원역 삼국지는 호족정치가 주류인데...
여기 삼국지는 군벌연합체라니...
729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22:51
그나마 촉나라 쪽은 오한(광무제 시기 장수)이
파촉에 저지른 걸 예로 들어 민중을 설득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민중을 생각하는 성군
광무제 이미지가 강하면 쓸 수가 없지요...
73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4:53
문서의 공신력은 강제력하고도 직결되기 때문에, 마땅히 어딘가가 협천자를 하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고려에게 희망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되네.
연운 16주는 할양이 아니라 문서 실효 정상화 과정이었어(...)
731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5:45
때문에 제나라가 대응이고 뭐고 할 수가 없었던 거고.
732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26:44
>>731 사실 제나라가 대응하는 그 순간 북방 유목기병들이 단번에 남하를 하는데...
문제는 제나라땅은 평야지대...
(기병들의 놀이터임요...)
73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8:22
뭐 일단 통념 상 광무제에게 태자가 없기는 힘드니까 그 태자를 데리고 동탁놀이 또는 조조놀이 하는 군웅이 제일 세긴 한데,
이 군웅이라고 온 한지의 땅문서 효력을 실효화할수가 없는 환경이다.
734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30:15
그리고 OTL 조조식 둔전제도 악명높았지요...
(그나마 조조식 둔전제는 난세초기에는 괜찮았지만...)
73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30:25
그런데 고려는 이게 되네(...) 군웅들은 자기 땅이랑 백성이 야금야금 먹히는 거 막으려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한 줌의 사병대 가지고 뭘 할 수 있지?(착란)
736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2:05
일단 3나라가 최우선으로 진행되어야할 사항은 고려에게 인정받기(...)
737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2:35
그리고 가장 최선은 고려의 공주받기(...)
738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3:05
>>737 근데 고려 태후(광무제의 딸)이 아직 살아있다면 그건 무리...
739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4:34
그리고 열도 조선은 생전 광무제의 충신인 번후로서
현 승계자인 고려태왕의 중국 민초들을 구원하기 위해
명분합법적(...)으로 해안 상륙 가능(...)
74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5:17
>>738 그렇죠ㅋㅋ
74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5:29
>>739 중원의 민초를 구원하겠다(라고 쓰고 노동력 확보라고 읽어야될 듯 싶은데...?)
74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35:53
>>739
정한(漢)론(아무말)
743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6:28
후한말제라고 해도 역시 광무제는 광무제이네요
744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7:46
>>741 실제로 진행에서 열도 조선이 제나라와 월나라에서 선진문물들을 가져와서 동방 개척하고 있죠 ㅎㅎ
745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7:46
원역보다 억까당할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그리고 최후까지 제왕병자들에게 빅엿을 먹이다니...
과연 유수다...
746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8:11
>>744 이제는 그 선진문물들의 정체가 뭔지 대충 짐작이 가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