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잡담/메이킹]화두의 메이킹 및 잡담판 (7) : 앵커판

0 화두 ◆625REtfk2c (tdXVPYilsI)

2024-09-15 (내일 월요일)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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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37:35

기원후 121년 사망이지. ㅇㅇ 48년 출생이니까 아마 전에서 전전 턴에 혼인동맹의 결과로 현재까지 이른 게 아닐까 싶음.

646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37:41

기록상 수명은 믿지 못한다지만...

학계에서 추정컨대... 태조대왕은 실제로 70대에 죽었을 거라고 보네요.

(그래도 70대면 그 시대 기준으로 장수한거고...)

64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42:59

그리고 연대 밎 작중 묘사상 이 혼인동맹은 어쩔 수 없이 광무제 주관이었을거고.

어느 쪽이던 간에 망조가 드는 나라를 보고 광무제가 설계를 시작한 거 같음. 실제로도 딱 한 명 빼고는 보낼 길이 너무 빨리 막혔고.

648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43:15

그럼 일단 현재 생각난 것은 장성 16주 중심으로 안전 지대가 되어
거대 시장을 형성해 경제권이 되었고 이로 인하여 후한이 터질때, 경제력이 흔들리지 않고 귀부되었다

당시 괌무제와 고려 태왕은 서로 친분이 높은 관계로 열도 조선과 함께 후한에 방문해서 광무제의 권력을 높혀주었다.

전한 말 외척들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기에 남월 토벌 이후 광무제의 측근들이 죽어나갔다.

이에 광무제는 후한의 마지막 공주를 고려에 보내서 후한의 종묘사직이 이어지겠끔 조치를 했다.

649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44:45

그야말로 중세로맨스판타지궁정물!

650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44:56

일단 여기 어장 쯩 자매에 경우 원역보다는 잘나갔을 것입니다.

물론 결국 패배하기는 했지만... 전한 시절부터 남방 통제력이 약화됨에 따라 쯩 자매나 월족들이 훨씬 독자적으로 세력화하는 환경이 잘 조성되었을거에요.

65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45:18

바꿔 말하자면 쯩 자매의 군사력이 원역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되었을테고...

65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46:04

흠흠흠...

653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46:16

근데 이 공주탄환 보내는 것도 영화찍으면 작살나겠다.

말제라 불리지만 시대의 영웅이 마지막 한 수를 두고 여러 황제병자들이 이를 막고자 음모를 꾸미고

온갖 고생끝에 임유관 직전까지 오게 된 공주일행

그러나 거기까지가 한계여서 여기까지인가 하고 절망 할 때 문이 열리며 고려 개마무사들이 호위하는 태왕이 어서오시오 부인 하는 장면과 함께 추격자들이 역으로 도살당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오르는 것.

크으...

654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46:23

총체적 난국이었네

655 마술사왕◆Uvgmx0VOXM (L5fGh9Vdk6)

2024-09-27 (불탄다..!) 19:46:50

솔직히 여기 쯩 자매 토벌은 망해가는 제국
(한나라)최후의 불꽃이니...

656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47:00

사극 드라마로 나오면 명작이다.

657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48:05

쫑 자매가 죽어가며 이것은 한의 멸망을 불러일으킬 단초니라 하며 웃으며 저주한 뒤 죽고

말제는 그것을 들으며 자기의 미래를 직감하는 프로퀼이 후속작으로 나오고

658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48:58

아무것도 모르는 열도 조선 사절단은 국제 사회 첫 입문이라고 기대하고 왔다.

659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49:37

2년 사절단 이거 5번은 채웠을까?

660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49:49

..................광무제 개 죽을 때, 황궁에 불을 지르고 죽은 거 아니야?

로마에서 본 적이 있는데

661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50:33

광무제라면 죽을 때 죽더라도 이런 시국에서는 그냥 안 죽었을 것 같아

662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0:53

쯩 자매의 세력이 원역보다 강했다면 마원은...?

1-3: 마원 역시 원역보다 더 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쯩자매를 토벌했다.(살기는 살았군 그후에는 아마도 나이 들어서 죽었을테고...)
4-6: 마원은 쯩 자매 토벌에 성공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하여...(아...공신명단에는 없지만 엄연히 공신인 사람이...)
7-9: 쯩 자매!"이겼다! 마원!!"(광무제"썅!! 내가 직접 간다!!")
0:광무제하고 마원 둘다 가서 쯩자매 세력을 토벌한거라고한다.(어이!!!)

.dice 0 9. = 8

663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1:11

세키로의 검창총창처럼 지휘하다 죽은 거 아닐까?

664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1:34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쯩 자매가 마원을 전사시키는데 성공해서 결국 광무제가 직접...)

665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1:47

와...진짜 최후의 한타였구나.

666 마술사왕◆Uvgmx0VOXM (L5fGh9Vdk6)

2024-09-27 (불탄다..!) 19:52:01

광무제가 직접 나서야 되는 수준 이었다니...

667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2:13

왜 이 이후 중앙군 다이스가 없었는가에 대한 해답

668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2:19

쯩 자매"우리가 후한 몰락의 시초이니라!"(이왜진?!)

669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3:46

진짜 영화로 만들면 시리즈 하나 뚝딱이겠다

특이하게 역순으로 공주의 탈출-쫑 자매의 저주-무제 라이징이 나오는 거지

67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53:48

쯩 자매가 마원을 전사시켰다고...

67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4:05

어떻게 해서 후한이 원역보다 일찍 망했는지 알겠네...

후한 중앙군이 한무제 시절 전한 중앙군만큼은 아니지만...

대충 고숙이 이끄는 고조선 군대하고 공멸한 수준...

이라고 봐야...

672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4:30

이럼 월국도 쫑 자매 엄청 띄워주려나?

673 마술사왕◆Uvgmx0VOXM (L5fGh9Vdk6)

2024-09-27 (불탄다..!) 19:54:33

이정도면 쯩 자매가 한때 옛 남월 지역 뿐
아니라 옛 민월 지역에도 세력을 떨친 것 같은데...

674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5:39

배트남 북부에 남부 성만 3개급이면 어우야...

67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56:22

마원이 죽어버렸을 정도면 본인 빼고 장군 카드가 사라진 거나 다름 없으니 외정 자체가 완전히 나가리 났고,

국가의 중앙동력을 이로써 상실한 시점에서 광무제의 최선은 그래도 한 번 맺어본 적 있는 고려와의 혼인동맹이었던 거네.

676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7:06

>>675 진짜 그거말고는 답이 없었을 듯 합니다.

(마원이 어떤 인물인데...)

677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7:07

남월+민월이면 광무제도 진짜 뼈가 아렸겠다.

시간만 있었다면 진짜 저기가 월국이었겠어

678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57:24

그리고 자꾸 까먹지만, 이 어장의 시작 되는 분기점으로 인해서 후한말 상황이 전한 시점에서부터 발생했다고. 진짜 광무제가 마지막 기회였어.

679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58:27

게임 오버라는 걸 미리 직감한 것만 해도 광무제는 광무제네 그려(쓴웃음)

68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9:58:28

이러면 광무제도 답이 없지

...아 잠깐 그럼 후한 말억 열도 조선 번후화는 비밀리에 고려, 열도 조선 그리고 광무제간의 맺는 조약이었어?

68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8:33

>>678 한무제"이게 다 고숙 그놈 때문이야!!"

고숙"ㅎㅎ,ㅋㅋ,ㅈㅅ."

682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8:44

어장주, 삼국 중 동월의 경우 쫑 자매의 세력과 연관이 있음?

68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59:16

그렇겠지? 일단 국제적으로 공언된 관계를 만들어 놓으면 이제부터는 그 사실을 기점으로 외교의 판이나 축이 새로 짜이니까.

684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9:59:20

>>680

조선은 애초에 이걸 모르고 이용당했을 거 같은데

685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59:26

>>682그건 내일 본편 연재때에 굴려볼려고요.

68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00:25

>>684 뭐 그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판에 낀 거 자체가 이득이야.

687 이름 없음 (VqHDi0TQAM)

2024-09-27 (불탄다..!) 20:01:37

>>680 열도 조선의 수도가 평양 크기고 2년마다 후한에 방문했기에 혹시 몰라서

688 마술사왕◆Uvgmx0VOXM (L5fGh9Vdk6)

2024-09-27 (불탄다..!) 20:01:51

동월(쯩자매와 연관 있을 가능성 높음)
제나라(조조나 동탁식 협천자 가능성 높음)
촉나라(광무제에게 패배한 공손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삼국 상태가 저승에서 광무제가 보면...

689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02:30

왜냐하면 비록 그 자리에서 국제 의전서열이 꼴지였다지만 말이 꼴지지 이거 조선의 계승국 중 어느 쪽이 위아래느냐 논쟁이었단 말이야.

그리고 똑같이 조선을 계승한 고구려, 현재 고려가 한나라와 대등한 존재로써 대우받으면서, 비록 고려의 아우 국가라고 하지만 이거 잘 보면 이국지하 만국지상이여.

690 이름 없음 (VqHDi0TQAM)

2024-09-27 (불탄다..!) 20:02:35

열도 조선이 가지고 갈 수 있는 거
후한 말기 충신 번후

691 이름 없음 (VqHDi0TQAM)

2024-09-27 (불탄다..!) 20:02:42

타이틀

69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03:45

초원이 이 자리에 못 끼고, 월나라가 이 자리에 못 낀 이상 다음에 같은 자리가 모여서 판을 벌리면 이 셋(...)을 짬으로 못 이김.

693 이름 없음 (VqHDi0TQAM)

2024-09-27 (불탄다..!) 20:05:26

열도 조선은 국제 사회에 ㄹㅇ 좋은 타이틀 들고 정계에 입문한거야

694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0:05:34

>>688 그러면 한나라 복귀는 뭐...없다고 봐야지요...

69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0:05:59

지금 한나라의 계승국이 나와야 이 초기멤버가 다시 셋으로 유지되는데, 자칫하면 이 셋 중 둘이 하나가 될 수 있고 그 경우 동아시아 상에서 권위가 언터처블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