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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625REtfk2c
(tdXVPYilsI)
2024-09-15 (내일 월요일)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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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8:21:13
일단 저 시대 기준으로 안전한 상행지역이 탄생했다는 건 보통일은 아니지요
595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21:14
고려의 경제력이 무사했다고 하면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있어야할테니
59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8:21:39
어차피 한말(후한이 1대로 끝나버렸으니...)에는 오환도 서부로 물러나버렸으니 진짜 장성 동부가 안전지대였겠는데?
597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1:43
장성 북방군이랑 중앙 금군은 겹치기도 하지만 따로 다루는 경우가 많으니 말제 후기쯤 가면 진짜 말이 공동방위지 프리패스권 찍어 줬을 듯.
598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22:45
오환도 꾸준히 살고 싶다고 하다가 마지막에 데죽한 것 보면 국력에서는 완전 압도단계에 이르렀을테고
599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8:22:48
이러면 국제시장이 연운 16주 일대에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면 말이 된다. 열도조선도 연안해운 때문에 이 근처를 거쳐가야했을 테고.
이러면 현재의 베이징 위치가 벌써부터 발달했겠군.
600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3:27
그 시점부터 고려 통제력이 강해지고, 장안과의 연결을 끊어지면서 사실상 명의만 한의 영토지 반쯤 붕뜬 걸 말제 사후 명의까지 바뀐 거라 본다면.
의외로 고려땅이 되고도 그닥 변한 건 없을지도.
60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8:23:35
602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4:28
>>599
그럼 산둥쪽도 옛 제의 성세를 되찾았겠네
603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8:24:33
기록들 뒤져보니까... 광무제 첫 황후 곽씨가 기주 출신이네...?
604
마술사왕◆Uvgmx0VOXM
(dkMs01idsw)
2024-09-27 (불탄다..!) 18:24:52
일단 열도 조선 사신 방문 할 때까지만 해도
실상은 아니지만 겉보기에는 한나라가 멀쩡해
보인 것 같긴 한데...
605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5:42
딱 위치가 16주네?
606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6:03
진짜 고려가 신의 있는 외척이었다?
607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8:26:48
게다가 진짜로 연운 16주 일대에 포함되는 기주 상산땅...
(조자룡 고향이잖아?!)
608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26:51
아하 그러니까 해당 지역에서 황후를 배출한 유력 명문 가문의 손자이군요?
609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7:26
오, 상산 조자룡과 연인 장비가 고려에서 뛸 수 있나?
61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27:41
태왕이...
611
마술사왕◆Uvgmx0VOXM
(dkMs01idsw)
2024-09-27 (불탄다..!) 18:28:00
그리고 연운 16주에 포함되는 유주는
유비,관우,장비 3형제의 고향이지요...
612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28:08
알고보니 태왕이 유비였다
613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28:31
시기는 다르지만
614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28:41
이 시점에서 유주는 거의 고려 거였고
615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8:30:06
유비는 방계였죠?
616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35:41
아 광무제 당시 열도 조선 사절단이 왜 고려 사절단과 함께 들어왔는지 알겠다.
광무제 권력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였구나
저번 턴에 후한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고려에서 미리 감지했잖아?
그래서 열도 조선에 제안해서 함께 온거야
617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36:34
후한의 황권이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된 거지
618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39:50
나 이거 로맨스판타지궁정물에서 봤어!(적당)
619
마술사왕◆Uvgmx0VOXM
(5UP./d1odE)
2024-09-27 (불탄다..!) 18:39:58
이러면 열도 조선이 중원산 사치품을 그때 최대한
많이 모았겠지만 삼국 정립 전 까지는 그래도
부족했군...
620
이름 없음
(bmb02vz85Q)
2024-09-27 (불탄다..!) 18:41:32
진짜 말기가면 외부에선 고려 말고는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전무했겠다.
621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43:14
생각해보면 전한의 말과 후한 초를 생각하면 일단 황실에 있던 외척들 세력들 숙청작업해야하는데... 하필 이때 남월이 독립하던 난세라서...
622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43:58
중앙군도 튼실하지 못했기에 남월토벌 이후 광무제 사람들 차츰차츰 죽어갔을 걸?
623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47:01
그리고 광무제가 죽자마자 나라가 터진 것은... 후계자를 지정하지 못한채 급사(타살 가능성)했다.
62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8:47:27
지금 후한이 광무제 1대로 끝났으면 남월이 아니라도 외척들 숙청 못하지. 여기까지 가면 외척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
그 외척이 될 후보는 죄다 미래 군웅의 유력 자제였거나 했을 거야.
이런 식으로 가면 가장 제대로 된 외척이 그나마 한 번 통혼해본 외국인 고려고(...) 광무제는 자기 나라 꼴을 보니까 만에 하나라도 일 터지면 부탁하는 심정으로 고려랑 통혼 추진했는데?
62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8:48:15
시발 동쪽의 자기 라이벌이 그나마 가장 듬직한 외척후보라니 이게 무슨(...)
626
마술사왕◆Uvgmx0VOXM
(DglozAQWpE)
2024-09-27 (불탄다..!) 18:48:56
게다가 하필 국호가 제나라면 왕망의 가문이
세운 나라 일수도(왕망이 전국시대 제나라 군주
가문의 후예임...)
627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50:44
저번 턴에 후한의 사정이 심상치 않다는 것은 광무제가 직접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628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8:57:13
역사적으로 그래도 황권이 강했던 지역에서 로판물 스토리가 나오는 걸 보면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한가(착란)
629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58:54
참치 속에는 오환 거한이 금발 글래머 큿 여기사 계열라고 여기고 있는데 뭘
630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8:58:58
ㅋㅋㅋ
631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00:43
한참 상대국에게 공격 받고 있는데, 역참 도시를 세웠다고 해서 웃었다.ㅋㅋㅋ
아니 심정은 알겠는데ㅋㅋㅋ
63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28:22
아 그리고 연대를 확인해보니까, 이 시기의 고씨가 그 유명한... 고주몽(동명성왕이다)
이런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29:33
지금 원역 고구려 시조가 광무제가 외할아버지고 기주 유력가가 외할머니인 거 어떻게 생각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30:11
현재 턴(시점) 기준으로 34세임. (ㄲㄲㄲ)
635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19:30:44
ㄹㅇ?ㅋㅋㅋ
636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31:44
저녁 먹고 서기 1세기 시절 기록물 조사하다가 잠시 잡담판 돌아왔는데 엄청난 대화들이 오고갔군요.
63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32:55
아 잠깐 잘못 계산했다. 고주몽 출생은 기원전 58년이다. 주몽이 기원전 19년에 사망했으니까, 이 친구는 주몽의 5~6대손이네.
미안미안
638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33:19
기원후와 기원전을 헷갈렸음(...)
639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34:33
찾아보니까... 서기 92년에 원역 고구려에서 아주 유명한 인물이...
태조대왕이네...?
64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19:34:55
태조대왕...
641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35:00
뭐 태조대왕이라고?
642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35:11
이양반 출생이 기록상 서기 47년이기도 하고...
643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19:35:52
644
이름 없음
(KVtg8hGmoI)
2024-09-27 (불탄다..!) 19:36:14
최고의 정복군주 중에 한사람이고 수명딥따 크지 않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