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556> [AA/역극/외전판/모래어장]흐르는 모래시계의 막간 - 테일즈 오브 우르드 :: 962

사츠키

2024-08-09 19:08:48 - 2024-08-11 23:13:08

0 사츠키 (GGvOSLPrF6)

2024-08-09 (불탄다..!) 19:08:48

청춘이 내달리는 오퍼레이션 노르니르, 모래시계를 뒤집어라 - 벚꽃망령

그 외전 어장입니다.

본편 진행판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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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잡담판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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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10:06

"산-책이라"

@그 말에 손가락으로 보던 책의 페이지를 잡고, 잠시 생각하는 게 빌

@페이지 수가 우이 것보다 적었던 탓에 책 꽂으랴 책 고르라 이러니 저러니 해서 우이보다는 조금 더 움직인 탓에 찌뿌등한건 덜하지만, 한 곳에 계속 있으려니 갑갑한 것도 또 사실

"그거 좋지, 가끔 신선한 바람을 쐬야 글귀가 더 잘 들어온다고 부장님도 말했고, 마침 나도 좀 쐬고 싶었거든."

"간단하게, 이 앞이나 갔다 오는 걸로 할까?"

#

913 오에이 (u8EJLE0lj6)

2024-08-10 (파란날) 02:11:4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574

이따 950레스 넘으면 다시 올릴게

914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12:26

"그러면, 이 앞에 카페 하나 있던데 거길 들러서....."

"커피나 한잔 마시고 들어가죠."

까지 말한 우이는.


".....앗차."

"선배는, 저기..... 커피. 좋아.... 하세요?"

말실수를 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빌에게 다시 묻는다.

#

915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17:32

"나? 뭐, 적당-히 얼음 동동 띄워서 마시면 시원해서 좋아해. 아이스로다가."

"덥고 뇌 써가면서 머리도 뜨뜻해졌는데 차가운 걸로 식히면 좋겠지. 가보자고, 카페. 마침 용돈사정도 두둑하니까 말이지-"

@그리고 발을 옮겨 나가고 그러다가

"참, 그러고보면 너는 커피 좋아하냐?"

916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17:42

#

917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18:59

"......네, 좋아해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 그것부터 마실 정도로요."

라며 웃으면서 우이도 바깥으로 나가고-

+

918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27:42

[어으 좀 느려서 미안하다]

919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29:07

[문제없다.....!]

[실제 힘들면 다음으로 미루어도 괜찮으니께......!]

920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29:10

바깥.

아직 완연하지는 않다만, 훌쩍 다가오는 여름은 따가운 햇볓을 내리쬐여오고.

그런 땡볕과 비교해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리도 야외활동을 싫어하던 인격적인 부분은, 발이라도 달려 도망을 갔는지.

원래라면 태양을 보고 수첩으로 가려대며 욕을 뭣같이도 했을 우이이건만.

오늘은 가볍게 콧노래를 흘리는걸 보니 기분이 좋았던 모양이었다.


금새 카페에 가서, 주문을 시키고, 함께 자리에 앉기까지 채 얼마 걸리지도 않고.

카페 의자에 앉아 다른 사람도 앉을 자리를 잡는다.

#

921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33:16

@햇빛을 잠시 멍하니 올려다보고 걸어가다가, 그만 멈추어서 놓칠 것 같아서 헐레벌떡 발을 서두르고

@내리쬐는 햇볕과 불어오는 바람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고, 카페에 들어가 시원함에 한번 옅은 고양감을 중얼이고

@이득고 메뉴를 주문하고, 후배가 잡아준 자리에 멋쩍게 웃으며 앉은 빌헬름

"그, 주문 해서 나온 건 내가 가져오마, 코제키."

#

922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36:57

"아, 네..... 네."

"그래주신다면.... 저야 고맙죠."

라며 꾸벅.


그러면서도, 눈치채기 어려울만큼 잠시동안만 표정을 눈에 담던 우이가 생각했다.

이전보다도, 훨씬 더 편하게.

전엔 우수에 잠긴듯한 생각이나 분위기가 겉으로 새어나왔다면 지금은 달랐다.

마치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이 다시 보이는 것만 같아서.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하고 생각하고 만다.

#

923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41:46

@그러면 그 시선을 눈치채지 못하고

@진동벨을 조금 만지작거리다, 사람도 별로 없던 탓에 금방 울린 진동에 살짝 놀라고

@언제나같은 헛소리를 조금 내뱉으며, 주문을 받으러 가서


"자, 여깄-다 코제키. 이게 네가 시킨 거 맞지? 받으라고."

@시킨 걸 받아오고 나서, 우이한테 건내고 자신이 시킨 걸 마신다

@음. 좋구만, 시원한 게

#

924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3:02:03

[코제키=상?]

925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1:28

[ㅇㅊ]

926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1:45

[ㅊㅊ]

927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4:23

@ 모두가 잠들었을 밤

@ 나오에 저택의 바깥 처마 아래에 나와있습니다

@ 에어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스스로도 결심은 부족합니다

@ 아무튼 기다리는 중...

928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4:50

"..."

@선선한 여름 밤, 바깥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보는 에어.

"먼저 와있었나."

929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7:30

"네. 에어 선배. 제가 말하고 싶었으니까요... 피곤하실텐데도."

@ 꿀꺽.

"...낮에 제가 여러가지 말하다가 그런 일도 있었고."

930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9:52

"... 그건 내 탓이니 괘념치 마라."

"그래서... 어떤 말을 하고 싶었나, 아사토 후배?"

931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3:09

@ 어떤 말을 해야 할까. 낮에 말해야 했던 말의 연속이긴 한데.

@ 지금 또 말하면 터트릴 듯한 일인데... 아아.

"...우리 베르단디 그룹원들을 돕고 싶다고 하셨지요, 선배님. 구하고 싶다고."

932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4:14

"... 그랬었다."

933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5:09

"그러면 사람들 마음 속에, 구할 수 있고 구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믿어주시죠...?"

934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7:07

"... 그리 믿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그래서 내가 사람을 되도록이면 제압하려 하는것이고."

935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0:18

"그럼 저는, 음."

"에어 선배님은, 오키타 선배도 믿고 계신다고 봐도 될까요."

"에어 선배님이, 혹시나 그녀를 불신하면서... 그녀 때문에 스스로를 깎아내리시는 걸까, 그렇게 걱정했어요."

936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1:25

"...믿고 싶다. 믿고 싶지만... 그런 말을 하는데..."

937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4:31

"만약 그런 말을 언제 어디서나 툭툭 뱉는다면 위험할지도요. 하지만 그렇지 않을 거고."

"우리가 나름 편하게 있고 싸우다가 흥분하니까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령..."

"저도 에어 선배님을 편하게 대하면서, 제 마음에 욕망이 있다고 했었지만, 선배님 아닌 분에게 함부로 말하지는 않으니까요."

@ 겸연쩍게

938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6:02

"... 그래도... 죽인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것은...

939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0:48

"네. 함부로 하는게 걱정되는 것도 당연하고, 그냥 계속 두면 삐뚤어질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러니까 믿어주고 말을 하고 싶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저도 선배님이 안 보실 때 정말 이상하게 말했다가, 선배님 덕분에 나아지고 있어요."

"그런... 그러니까..."

"아예 오키타 주변의 덴지 같은 다른 사람에게 잘해달라고 놓아주거나, 아니면 믿으면서 친근하게 말을 거는 좋다고 생각해요."




"...여자친구 앞에서 다른 여자 이야기하는 이런 실례가 또 없는데. 저도참."

@ 따져보니까 이런 바보짓하고는

940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1:12

"...내가 이상한건가...? 누군가를 함부로 죽이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있을수 있는건가...?"

941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8:24

"아니에요. 당연한 거에요. 죽이고 나서 힘들어하는게 보통이에요."

"...하지만 조금씩, 긁혀나가고 변해갔을 거에요.

"하지만 그거는, 왜냐면..."

"같이 싸우는 동료들을 보호하고 지켜주려고요."

"그래야 옆 사람이 덜 다치니까."

"그런 독한 마음이 무섭고 두려운 것도 어쩔 수 없지만..."

"그거조차도 그 분들은 우리 서로를 위해서 해주는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어요. 저는."

942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9:07

"모르겠다... 사실, 무섭다, 나는."

"믿고 싶다. 정말로 믿고 싶지만. 그와 동시에 무섭다."

"어째서,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서까지..."

943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0:46

"... 소지...오키타 소지 후배는, 조용하면서도 착한 성실한 후배였는데..."

944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1:36

@ 스윽, 에어의 어깨 몸 쪽에 손을 올립니다

"힘들어하는 건..."

"예전에 에어 선배가 시즈카를 구하러 갔을때, 처음으로 총에 맞으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용감하셨다고, 그 덕분에 여러 사람이 힘을 냈다고도 들었고."

945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2:48

"... 쓸데없는 용기를 불어넣게 했지."

@자조적으로

946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6:48

"그때는, 그것이 가짜총이 아닐까라는 안일한 생각에, 훈련된 전문가의 총구방향을 돌린답시고 돌진한거다. 그런것이 그정도로 부상을 일으킬줄 알았다면..."

947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9:31

"그래도 잘 되어서, 지금 여기에 시즈카도 다른 사람들도 있어요."

"음... 제 말은."

"누군가를 구하고자 해서 조금 이상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그런 거였는데."

"그래서 이상하게 보여도 믿어주고 싶다는 거였는데."

"...저도 말을 잘 못해서, 그만."

948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4:53

[으아아앗 RP력 설득력 부족인 거야아앗]

949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5:50

"...그런가...후우."

950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8:51

"..."

@ 아사토가 에어의 어깨에 머리를 툭 기댑니다

@ 아사토도 약간 지친 듯이.

"믿고 싶어요."

"사람들 모두 좋다고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요."

"그래서 신을 믿고, 신의 말씀에도 의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신앙이 흔들릴 때, 두려워요."

"그래서 그럴 땐 대신 에어 선배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니까..."

@ 기대어 있습니다

951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1:56

"... 나는 약하다. 그렇게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믿을수도 없고, 사람의 잘못을 보면 무서워진다."

"... 믿고 싶지만. 믿고 싶기는 하지만..."

@목이 막힌다.

"... 자기가 가르치는 훈련의 가르침마저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것이 나다."

952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6:34

@ 에어 선배는, 다시 약하다 말한다...

@ 생각해보지만 뭔가 좋은 말은 떠오르기 힘듬.

@ 그렇다면.

"...아핫. 바보같아요, 저도, 선배도. 우린 고작 고등학생이잖아요."

"제대로 시행 못해야 보통인데."

"그거 탓에 고통을 받고 주고 있는 바보들."

"바보."

@ 에어의 볼살을 꾹꾹 잡아 당기기

953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9:23

"... 그런걸지도 모르지."

"어리석은, 착한..."

"하하하. 이런 나라서 미안하군."

954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2:30

"그렇게 닮은 바보라서 좋아하고 사랑해요."

"...음, 선배 편하게 해주려고 부른 거였는데 사실 편해진 거는 저 같고."

"...선배 볼 이렇게 더 만져서 재미있고."

"아아, 아-까 낮에 여기쯤에 제가 몰래 키스했고."

@ 에어 볼 꾸욱꾸욱

955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3:32

>>954 "... 첫 입맞춤은... 무드 있게 하고 싶다만."

@포옹

956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7:12

>>955 @ 에어의 포옹

@ 안아줘서 볼살을 놓습니다.

"..."

"///"

"네에에엣."

"그 때, 조금, 제 마음에 욕망 더해서 장난끼가, 있었달까, 그랬습니다앗."

@ 부끄러운

957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3:58

[그런데 이제 슬슬 끝내야 할 듯한데 어떻게 끝을 맺을지가]

958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5:26

"저... 그러니까."

"저도 좀 혼내주세요."

@ 에어를 꾸욱 힘차게 안으면서

959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6:21

>>958 "훈련시간을 늘려야하려나..."

"...착한 아이는 잠에 들 시간이다. 들어가 자도록."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

960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8:23

>>959 @ 에어가 이마에 입맞춤해주고

"...고맙습니다."

@ 아사토는 밝게 웃으며, 포옹을 풀지만 손은 꼭 잡았습니다.

"그럼, 같이 들어가요. 1층에서 누구 발에 안 걸려 넘어지게 봐들릴께요."


[끝?]

961 에어 (Vynge/vKpc)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9:42

"... 그러도록 할까."

962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WUjiQRwAXw)

2024-08-11 (내일 월요일) 23:13:08

@ 에어의 손을 잡은 채로, 저택에 들어가고

@ 남자들이 다들 곤히 자는 어두운 1층을 살살 지나서.

@ (코유키나 이타치에 대해선 모르고)

"조심... 응. 여기 계단이에요. 올라가시면 여자들 방이고."

"그럼 에어 선배, 안녕히 주무세요~"


[이쪽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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