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556> [AA/역극/외전판/모래어장]흐르는 모래시계의 막간 - 테일즈 오브 우르드 :: 962

사츠키

2024-08-09 19:08:48 - 2024-08-11 23:13:08

0 사츠키 (GGvOSLPrF6)

2024-08-09 (불탄다..!) 19:08:48

청춘이 내달리는 오퍼레이션 노르니르, 모래시계를 뒤집어라 - 벚꽃망령

그 외전 어장입니다.

본편 진행판 최신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526
본편 잡담판 최신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533

861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0:53:52

[대기중]

862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0:54:51

@ 학교 어딘가에서 티르를 기다리는 중. 다른 사람은 올 일이 없을 어떤 장소.

@ 아사토는 지금은 당당하지 못하고, 기가 약하게 조금 떨고 있습니다...

863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0:55:10

@ 라인으로 어디 어디로 와줘 단 둘이 이야기할게 있어, 라고 보내둔 상태입니다

864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0:55:39

>>862 "얀마 아사토 여기있냐?"

@그날로 부터 하루 혹은 이틀이 지나갔다

"..이런곳은 어떻게 알아서원"

865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0:56:19

"싸우자고 불렀다면 내가 오늘 사양이다! 어딨냐!"

866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0:56:48

"진짜로 서양식으로 장갑 챙겨온거 아니지!" @이건 농담

867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0:57:15

"응. 여기 있어~ 뭐랄까... 좀 이야기할 게 있어서."

"...혹시 뭔가 듣고 싶지 않다던가, 싫어지면 그만, 하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거나, 한대 친다거나 해도 되긴 한데."

"티르한테 말하기에 벌써 조금 겁이 나네... 막이래..."

868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0:58:03

>>867 "...뭔데"

"....그냥 너도 마무리 지을거라도 필요하나?"

869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0:59:25

@농담처럼 말했지만...진지하다

@너가 이렇게 까지 할 말이 있다는게 흔치 않은데

870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00:28

"마무리... 마무리라면 좋겠네. 자칫해서 여기서 뭔가 더 시작되면 곤란하니까."

"어떻게 말을 해봐야할까아. 그러니까, 얼마전에 티르가 날 묘하게 보던 거 때문에 조금은 속이 상했달까."

"난 검도부에 처음에 들어갔던 건..."

"다른 누구가 아니라 티르하고 친해지는게 좋아서 그랬던 건데 말이야."

871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01:13

@ 계속 말해도 될까, 하는 눈치입니다 막지 않는다면 계속 하겠네요

872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1:24

>>870 "...계속해 아직은 괜찮아" @당연한 거다 내가 오히려 질투하고 있던거였으니까

873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3:28

@오히려 내가 떳떳하지 못했으니까

874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05:15

"...그냥 친해지는게 좋아서, 라는 정도가 아니야."

"티르 너한테 혼나는 것도, 툭툭 맞는 것도 좋았고."

"내가 에어 선배를 정말 좋아하기 전에는... 그러니까 요 며칠 전 까지는."

"...너를 향해서 그런, 그런, 말하면 안되는, 안기고픈 욕망, 있었을 거야."

"아하, 아하하하하."

@ 아사토의 얼굴이, 표정이 살짝 망가져 있다

"티르 네가 생각했을 그런... 그런 내가 아니지? 순수하지 못하지. 응. 역겹지... 그렇지?"

@ 조금 덜덜 떨고 있다

875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5:53

>>874 "....나 동성애자 아니고"

"나 에어선배 좋아하던 거였어" @괜찮다는듯 말하며

876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6:13

"그런걸로 걱정했냐?"

"괜찮아 인마"

877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6:34

[이정도는 세이프~]

878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7:48

"...내가 에어 선배를 좋아했거든"

"오히려 내가 너쪽을 질투했어"

"하지만 내 자업자득이라는걸 깨닫는데 오래 안걸리더라고"

879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8:34

"그리고 순수하던가 역겨운게 뭔 상관이냐? 너 마음가는데로 가는게 좋은거야"

880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08:58

@그저 아사토도 자기 나름대로 걱정했고 생각이 많았구나

881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10:05

>>875 @ 티르의 말에 순식간에 표정이 괜찮게 돌아오고, 떨림도 멈춤

"...아."

"응, 에어 선배 좋아하던 거, 그건 이해했어. 내가 새치기 했다는 죄책감도 들었고."

"그래서... 내가 그런 쪽으로 좋아하는 너를 향해서 도저히 못되기 군다거나, 그러지 못하고, 무조건 잘해주고 웃고 고분고분하게 다 해주고 싶엇어."

"어쩌면 네가 나보다 멋진 남자가 되어서 에어 선배에게 고백하면, 그것도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데."

"괜찮은 거 맞지? 티르 날 미워하지 않을 거고... 이제 나도 마음을 정리해서 괜찮은 거지만."

882 버거버그 Q토키 (2학년 - 오만) (EF/uPuB1N6)

2024-08-10 (파란날) 01:10:33

[>>875 그게 아니라]

[에어 선배 이전엔 아사토가 티르한테 성적 욕망까지 있었다 말하는 거 아닌가]

883 에어 (sGPWEs2bNg)

2024-08-10 (파란날) 01:10:46

[와중에 에어->아사토->티르->에어 삼각관계였나(?)]

884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11:24

[ >>882 맞긴 한데 티르 그거 알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쓰고 있는데]

885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2:39

>>881 "하나 말하면 에어선배한테 고백하고 차이고 왔다 질질 짰고 좀 진정후 돌아갔지"

"오히려 지금 홀가분해"

"그리고 내가 오히려 잘못했는데 너를 미워할 이유가 있냐?"

"너가 부러웠는데 그렇게 맨정신으로 견뎠던 나와 다르게 견딜수있던것들이 많았으니까"

886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13:24

[ >>883 헌데 중간에 아사토는 티르/에어 둘 다 좋아해서 복잡함!]

887 버거버그 Q토키 (2학년 - 오만) (EF/uPuB1N6)

2024-08-10 (파란날) 01:13:34

[>>884 과연]

888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4:55

[>>882 그냥 양성애자 기운도 있는거 같아서 그렇고 그런거에 좀 관대하게 보는 편입니다]

889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15:24

>>885 @ 티르

"홀가분해졌구나. 티르도.... 그리고 지금 나도."

"음. 이제 나도 정말 시원해. 그러니까..."

"이제 이럴 수도 있을 거 같아."

@ 주먹으로, 아주 가볍게, 때린다기보단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티르의 어깨를 툭칩니다

"쓸데없이 고맙다고 말하지 않아야겠지만, 그래도 고마워."

@ 밝게 웃음

890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5:36

[BL물 광고는 극혐이지만 그 보헤미안 렙소디 (영화)프레디 머큐리 키스 부분은 태연하게 봤어요]

891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6:33

>>889 "그냥 뭐 나도 고맙지 솔직하게 이런것도 말하기가 힘들잖아"

"...너가 용기를 내서 고백했다고 듣었고 나도 용기내서 차인거니까"

892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18:13

>>891 @ 끄덕끄덕

"그런 용기있는 티르가 친구라서 정말 다행이야.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악수를 청하고 웃습니다.

@ 악수를 받아준다면 딱히 끈적이거나 그러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할 겁니다


[그럼 슬슬 끝내는 걸로-?]

893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8:45

"그런데 생각하면 미오리네 선배하고 시즈카 선배 건이 있는데 유연하게 볼만하지"

894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9:15

>>892 "나도 잘부탁한다 아사토" @웃으면서 사나이 악수

895 아사토 (1학년 천재,냉정) (ejjdH95Wm6)

2024-08-10 (파란날) 01:19:32

[수고하셨습니다!]

896 티르(1학년) (FoFdRcppQA)

2024-08-10 (파란날) 01:19:45

[수고하셨습니다]

897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1:53:01

[호잇]

898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1:53:55

[두쾅]

899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1:54:31

[예에이-]

[고로 아이디어가 둘 쯤 있는데]

900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1:54:49

[호엑]

901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1:57:55

[하나는 처음부터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하는거 묘사하는거고]

[하나는 도서관에서 뭐 같이 놀고 하는 부분 살짝 스킵하고, 이번 빌 개인스 외전 후일담 격으로 쪼까 짤막하게 RP하는거]


[인데 뭐가 더 맘에 드심]

[두번째는 내가 대충 대화 흐름 잡을거란 느낌(?)]

902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1:59:05

[(띠이이이이이잉킹)]

903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1:59:40

[결정이 어렵지만]

[2....! 2로......!]

904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00:16

[그러면 나부터 묘사 들어감]

[#은 차례의 마침을, +는 아직 묘사가 남았음 을 의미합니다.]

905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00:41

[예써어어어엇]

906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02:32

사각, 사각.

샤프 펜심이 종이를 지나가는 소리.

펄럭하고 부드러이 종이 넘기는 소리가 들려오는,


조용하나 엄숙함이나 불편함과는 거리가 먼.

어딘가 편안함이 가득해지는 침묵으로 가득찬 도서관에서.

그 둘은 책에 둘러쌓인 채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907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05:26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도 잠시.

"......,끄으응....."

우이는 기지개를 편다.


자리에 앉은채로 같은 자세로 책을 보길 몇시간이던가.

에고 사용작 되었다 한들 무결한 신체가 되는 것은 아닌지.

굳은 근육이 몸 좀 움직이라 비명을 내지르는 모습에,

양쪽 팔을 들어올리며 몸응 쭈우욱- 피던 우이는.


"......가만히 앉아만 있으려니, 몸이 쩨뿌둥하네요."

"잠시, 산책하지 않으실래요? 빌 선배."

하고, 눈 앞의 사람에게 말을 건다.

#

908 빌헬름 에렌부르그(2학년-삼재-순청) (tPD2WjhoZI)

2024-08-10 (파란날) 02:05:38

[라이브러리러리러리]

909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05:53

[아 씨 찌뿌둥인데]

[오타는 넘어가라(?)]

910 오에이 (5uVIKS31KQ)

2024-08-10 (파란날) 02:07:51

[외전판
하나 더 파둘까?]

911 코제키 우이 (OUXYFMnWII)

2024-08-10 (파란날) 02:08:11

[그래주시면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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