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7Y7Qiab0Zk)
2024-07-12 (불탄다..!) 2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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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토 메가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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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9403 (344)
155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3:25
종이접-기
혹시 창천은 접지전사 라는 애니 앎?
156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13:39
로붕씨
157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3:40
아마 있잖아
뭔가 멋진 종이를 만들고 싶다거나
종이비행기를 슝슝 날리고 싶었다거나
그런 생각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잘 돌이켜보면
뭔가 특별한 생각은 없을거라고 생각해
158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4:04
그냥 앞에 종이가 놓여있어서
접었을 뿐이야
그리고 그걸 주변 사람에게 보여주고
같이 멋대로 종이를 접었어, 그뿐이야
159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4:18
>>156 @줍줍 꼬옥쓰담
무슨 일이신감-
160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14:32
뭐랄까
이걸 왜 하는 걸까랑
삐뚜름하게 시직하면 얼마나 모양이 이상한 결과물로 나올까?
이 접은 선이 결과물에서는 어디의 부분에 해당할까 같은걸 추측하고 막.
뭐 원래도 그런 쪽으로는 전혀 감상이라거나 없었고 그정도?
161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4:40
흠흠
@착석 후 듣기 중
162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4:53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사람들중에
종이접기에 의미와 소원을 담는 사람들이 있었어
뭔가...응, 뭔가 명확한 의도
종이접기의 결과물이 아닌 뭔가를
163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5:47
그러니까
계속 접었어
그 의미랑 소원을 들으면서
응 쭈욱 버티면서 계속 접었어
그랬더니 이게
무슨 종이인지 잊어버렸어
몇번 접었는지도 까먹었어
분명 나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후냐
다같이 날리고 싶었던것뿐이였는데
164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16:12
anchor>1597049471>159
힘들어서...?
@꾹꾹
165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16:29
쌓여가는 1000개의 접은 종이들...
166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6:46
사실 굳이 종이비행기일 필요도 없었어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그냥 찢고 놀아도 좋았을거야
167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7:14
그냥 다같이
아무런 걱정 고민 없이 다같이 웃고 떠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어버린걸까
168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7:30
>>164 @쓰담쓰담 도담도담
169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7:34
아
응
그렇네
그렇구나
나는 그랬던거였어
170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7:47
응
다같이 웃고 떠드는게 좋았어
171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8:58
그리고
상담 들어주는건 괴로워
누군가를 쭉 위로하는것도 괴로워
반응의 수준을 고려해줘야하는 것도
이야기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야하는것도
내게 뭔가 기대하고 있는게 있음을 깨닫는 것도
그리고 그리고 뭘까...그래, 순서나 그런걸 따지는것도...
172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9:04
그래서 내가 요즘은 좀 줄었지만
노가리 주제 같은거 물어오고 그랬지(?)
173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9:39
그걸 생각하면서 종이를 접다보니
종이가 그냥
끝없이 접힌 종이가 되버렸어
174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0:07
이걸로는 딱지치기도 그림그리기도 종이접기도 못해
찢기에도...너무 두껍고 작아서 힘들어
175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0:21
후으
176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0:32
응 그래
그냥 그렇다는...이야기인가?
그런것 같아, 아마.
177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0:42
(쓰다담)
178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0:43
@쓰담쓰담
그렇게 되어버린거구나
어느새
179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0:56
응 (고롱고롱
봐아
180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1:08
이 고롱고롱 하는거 말이야
고양이 흉내였어, 알아?
181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1:41
고롱고롱하고
고양이 흉내를 내면서
쓰다듬받으니 좋다고 하는 의사표현이야
내 멋대로의 리액션이였어
182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1:44
알지(?)
어느새 나도 전염되서 고롱고롱 하고있긴한데(??)
18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1:55
(알고있었음)
184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2:03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왜 고롱고롱하고 반응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상처입게 된걸까?
185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2:28
사실
그거 아시나요
내가 쓰다듬 받을 때의 리액션은
창천에개 영향 직통으로 받은거다(?)
186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2:29
내가 색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색종이를 같이 옆에서 접지 않게 된걸까아
187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2:43
호에
그러쿠나
몰랐어
188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2:45
엥(그걸로 상처받은적은 없었음)
189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2:55
>>185 나두 그래
190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3:34
의외로
내가 어장 생활 몇년 하면서 느낀건데
노가리 오질나게 까면서 대화가 많아지면
타인의 말투가 나에게 옮음
191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3:47
애초에
192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23:59
흐므
그렇게 느껴졌나요.
타인에게 상처입히는것 같고 차별하는것 같고 떠나가지 않길 바라다가
그렇게 접히고 접힌 건가요.
193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24:16
>>185 @꾹꾹
>>190 나느으은...
194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4:20
어장 특유의 (아무말) 이런 말투 자체가 어장에서 옮은 사람 많을걸
나만 해도 어장 처음 왔을땐 이런 네덕식 말투 보고 아니 이사람들 말투 왜이래 우욱씹 이랬고ㅋㅋ
19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4:40
응
백번 접을 수는 없어서
대신 무한히 접었어
백번 접을만큼의 탑이 쌓이도록
종이 수억장을 접어보기로 했어
냥냥
196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4:42
>>189 솔직히
창천 리액션 개맛있고.....(?)
저작권으로 찌르면 히이ㅣㅣ익 하고 도게자 하겠지만
하지만 이건 고롱고롱 개쩔게 리액션 뽑은
창천의 잘못인거 같음(아무말)
197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4:55
>>195 (츄르)
198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5:31
냐아
응
(츄르 냠냠)
릴리아는 마법사가 아니구나
199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5:32
>>193 알게모르게 아즈사에게도 옮은거 많음
나 그 커커러 씨에게 옮은것도 많구(?)
>>195 흠흠
200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6:49
냐
릴리아가 상처입었는지
즈사가 상처입었는지
어쩌면 로제, 하야테, 휘자, 기타 등등의 누군가가 상처입었는지...?
그건 사실 중요하지 않아
201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26:50
>>199 @꾹꾹이
나도 그럼 애끼고 그래랏...!
202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26:55
너무 접히면 무너져요
그러면 무너지는데
근데 사실
그렇게 말해도 막상 나도 접힌 자국을 지우지도 접힌 종이를 다시 필 자신도 없긴 한데
그래도 알거잖아요. 전부 반응하고 전부 최선을 다해주지 않아도 모든 게 그것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건.
20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7:20
>>198 (볼쭈압)
마법 쓸 수 있었으면
204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7:53
>>201 @우물우물 꿀꺽(?)
20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7:58
내가
한때는 다같이 종이접기를 하는 선생님이었고
이제는 아니지만...
상담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다독여주고
너무나 착하고 상냥한 "창천"이라는 참치
라는게 문제인거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