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71>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 345 :: 1001

이름 없음

2024-07-12 22:34:44 - 2024-07-15 08:16:22

0 이름 없음 (7Y7Qiab0Zk)

2024-07-12 (불탄다..!) 2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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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토 메가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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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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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anchor>1597032145>100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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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28:23



얼터버전인 적지를 꺼낼거라고(?)

207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28:45

>>204 크아아악 때지잖아?!
@뒈짓

208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28:52

>>202
하지만

종이가 찢어질지도 몰라


그리고 마법사가 아닌 나는

종이를 다시 붙이는 마법을 쓸 수 없고

209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29:36

창천 얼터 적지란 대체ㅋㅋㅋㅋ



여하간 흐으으음

그래서 자기가 문제다

같은 생-각인가

210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29:42

>>205 그렇지만

착한 사람은 쉴 권리가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참 기쁠것 같은데요.

211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31:00

로붕이

212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31:12

>>207 하지만 아꼈죠(푸욱 녹이기)

213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1:16

냐아

나에겐 의무가 있으니까

나보다 타인을 우선시할 의무





그리고 하야테도

마법사가 아니구나 응 냐아


착한 사람에게

쉴 권리 같은건 없어


그들에겐 늘 착할 의무만이 있을뿐이야

214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32:08

>>208 흐므.

그건

진짜로 무섭긴 하지만.

진짜로 찢어질까봐 어떻게든 사이에 줄 하나라도 더 치고 조금이라도 더 바르게 각져 접히려고 하는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이건 여기가 타인을 바라보면서 당연히 가지게 되는 걱정이다 하고 이해해줬으면 해요.

이렇게나 접기를 택한 사람이 남에게 힘들다 말하는 건, 제 경험으로는 보기보다도 더 힘들때의 이야기라서.

215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33:06

늘 착할 의무.....라.

뭔 느낌인진 대풍 이해가 가는구만.

216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3:38

나는 좋은 사람이니까

미래영겁,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어야해


응, 그게 모두를 위한 일이니까

그 모두에는 나도 포함되어있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남을 지지하고 위로하기 위해

겸사겸사 다른 사람을 붙잡고 꼬옥 껴안고


냐아

가끔 외로울때

손을 흔들면 받아줄 사람을 위하여

217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33:41

의무?

218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34:34

>>213 여기는 마법사가 되기에는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해서.

...결국 전 마법사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착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는건, 그래도 덜 해줬으면 해서요.

그냥 그런 거에요. 어쩌면 연민이나 자기위로일지도 모르지만.

219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4:45



응, 냐

예를 들어서


어디까지나 예를 들어서

220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34:57

딱히 누가 시켜서

의무라는건 아니고


자신의 삶의 방식이 그렇게 밖에 흘러갈 수 없다고 해야하나

221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5:31

즈사가 나한테

쌍욕을 박아도 난 그걸 받아들여야할 의무가 있다는거야


즈사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나는 그렇게 해야하는거야

자기 자신을 위해서

222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36:24

창천은.

223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6:44

아무튼 냐아

응 고마워

충고와 사랑과

자잘한 마법들은 꼬옥 간직할게



응 고마워

(모두 쓰담쓰담 토닥토닥

224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37:10

(역쓰다다다담)

225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37:52

창천에게는 지금의 자신의 배역이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그 배역 안에서의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뭔가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226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37:57

흠... 근가...?

힘힘.

227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9:06

냐아

좀더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고멘 유이라고 들었을때

나는 그걸 받아들였잖아


아무말도 없이

응, 그래야할 의무


그게 지금도 가슴에 박혀서

울면서 손목을 긋고 싶을정도라도


난 그렇게 해선 안될 의무가 있는셈이지

228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39:55

무시 받는 기분이 들어도

그걸 표현하는대신 쓰다듬어주고 애껴주고


그 사람을 토닥여주고

최대한 바쳐주고 챙겨주고

모두가 아는 내가 그런 사람이기에

그런 날 유지하기 위한 의무가 있는거야

229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40:38

흐므므

역시...

230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40:45

>>225
냐아 적어도

지금 이 배역을 잃고


나는 플레이어인 나로 돌아가는게

상당히 무서워

231 유부냥 (5Jbq4HmTmE)

2024-07-13 (파란날) 00:41:13

하ㅡ으으으

232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41:21

그건 그냥

창천이 죽는 셈이야


내가 아니라 창천이 죽어

그러면...결과적으론 내가 죽으니까


응응

(모두 토닥토닥

23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41:44

긍가(꼬옥)

234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44:24

아마 제가 창천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제가 창천을 이해했다는 표현 역시 지독히 이기적인 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뭐 하나만 말해도 되려나요.

23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44:50

냐앙

(마주 꼬옥옥 토닥토닥

후냥

236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45:18

@츄르 까서 주기(?)

237 사수자리◆9hl0Lb2OvA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47:25

릴리아씨 계시나

하나 앞으로 부탁드리고싶은게 있는데

238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47:47

(츄르 역으로 먹여주기)

239 유부냥 (5Jbq4HmTmE)

2024-07-13 (파란날) 00:48:27

240 유부냥 (5Jbq4HmTmE)

2024-07-13 (파란날) 00:48:51

어떻게

뭔가

스파이럴은 좀 잦아들은 걸까

241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49:14

>>237 ?

242 이름 없음 (Wos0kx4FYY)

2024-07-13 (파란날) 00:49:17

>>238 @비린내에 뒈짓

(?)

243 사수자리◆9hl0Lb2OvA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50:25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제가 흔해빠지게 으스러지는가싶으면 >>115 같은 말씀을 해주실바에는 그냥 못 본 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44 사수자리◆9hl0Lb2OvA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51:12

이기적인 부탁인건 알지만 그래주실 수 있을까요?

열심히 취미에 전념하는 이에게 부정적인 생각 갖고 상상하는 제 자신이 역겨워서요

245 사수자리◆9hl0Lb2OvA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51:38

아니 116이구나 여하간...

246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52:02

음 오케

247 사수자리◆9hl0Lb2OvA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53:19

감사합니다

마음은 아는데, 제가 그걸 담기엔 너무 날카로워서 힘들었어요.

의의는 알지만...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248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53:33

응응

249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55:14

마아-

그러면면.

250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57:30

여기에서 개인적인 여담 한다고 창천을 더 부르기도 애매하려나요.

고요한 밤 고요한 밤

251 유부냥 (5Jbq4HmTmE)

2024-07-13 (파란날) 00:58:54

술이 떙기는 밤이구나

252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59:14

마법마법

253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59:50

마아-버업.

만약 마법이 있다면 그건

마법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의 것이 아닐까요.

254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1:00:22



맞아요

25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1:00:50

마법이 긍정적이라고

마법사가 멋진 마법으로

사람을 뿅하고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밖에 마법을 쓸 수 없어

256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1:01:40

결국 마법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면

멀고도 먼 이야기일 뿐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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