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71>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 345 :: 1001

이름 없음

2024-07-12 22:34:44 - 2024-07-15 08:16:22

0 이름 없음 (7Y7Qiab0Zk)

2024-07-12 (불탄다..!) 2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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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토 메가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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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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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anchor>1597032145>100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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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9403 (344)

104 '후부키' (1BNpOuUj6k)

2024-07-12 (불탄다..!) 23:53:12

흐으

105 릴리아◆IzZEKRSlSE (mGUV2qm6D.)

2024-07-12 (불탄다..!) 23:55:24

난 최악이었구나

106 릴리아◆IzZEKRSlSE (mGUV2qm6D.)

2024-07-12 (불탄다..!) 23:55:34

너무 늦게 알아차렸네

107 로제 에제키엘 (7Y7Qiab0Zk)

2024-07-12 (불탄다..!) 23:56:50

마-법

흐음


뭐, 딱히 노가리 썰풀기는 아니지만

마법이라

잠시 괭갈의 이야기를 해도 될까나-

108 하야테 (AkWtIrDgVQ)

2024-07-12 (불탄다..!) 23:57:59

(대충 추가적으로 뭔가 더 생긴 리얼일을 끝내고 왔는데 리즈시절의 내가 떠오르는 스파이럴 현장을 발견하고 할 말을 쉽게 못 고르는 표정)

109 릴리아◆IzZEKRSlSE (mGUV2qm6D.)

2024-07-12 (불탄다..!) 23:58:26

오해라던가 그런 말도 안나오고 응

110 이름 없음 (EB1KV8dcsI)

2024-07-12 (불탄다..!) 23:59:08

토할것같으니까

111 이름 없음 (EB1KV8dcsI)

2024-07-12 (불탄다..!) 23:59:22

이 세상에 마법이 없으니까

내가 반론해도, 의미가 없을테니까

112 이름 없음 (EB1KV8dcsI)

2024-07-12 (불탄다..!) 23:59:47

내가 짠 설정처럼

내가 해석을 내놓고 릴리아가 반론하지 않는다고해서


세상은 변하지 않아

사람의 마음도 변하지 않아

11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00:03

의미가 없다고 보는건가

114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0:07

사람의 마음을 구하는 마법은 없어

사람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마법도 없어

115 '후부키'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00:13

나도 죄지은게 너무 많은걸까

116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00:36

>>115 님은 그냥

스스로 터져있음

117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0:43

>>111 창천은

조금만 더 풀어헤쳐서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것 같아용

함축적인 의미가 때로는 의문을 일으켜 의사소통을 방해하기도 해서


>>108 @도담도담

118 '후부키'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01:17

그런가

119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1:28

왜 나는 내가 그런 의도로 하지 않은 말에

굳이 아니라고 말하며


토할것 같은 기분을 참아야하는걸까'


심지어 그게

그게 그게

아니라고 해서 진짜로 믿는거야?

120 '후부키'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01:32

의미없겠구나 그럼

121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1:44

믿어주지 않았어

늘 믿어주지 않았어

122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01:47

>>119 그런가... 오해해서 미안해

12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02:04

믿지 그럼...

124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2:05

마법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

마법이 아니면 믿어주지 않을테니까


마법...흐ㅡ므ㅡㅡ

12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2:56

마법이 있으면 그냥 날 없던걸로 할 수도 있을텐데


이 대화도 지워버릴 수 있을텐데


내가 준 상처도 전부 전부 없던걸로 칠 수 있을텐데

126 '후부키' (PgCrUanqIE)

2024-07-13 (파란날) 00:03:08

짜증나

왜 우리는 이렇게 어긋나고 붕괴당하고 비틀리는걸까

행복이란
즐거움이란

127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3:16

마법

마법은 어디있을까


사람을 구하는 마법

128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3:25

일단

129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4:31

단체 스파이럴

터지면 더 더 심각해지고

지금 기미가 보이니


다들 일단

물 한잔 하고 오실까요(?)

그러고나면 내가 다들 이야기 들어드려야 겠구만

130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4:46

후으

131 유부냥 (5Jbq4HmTmE)

2024-07-13 (파란날) 00:05:00

132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5:19

냐아

괭이갈매기

13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05:27

(쓰담쓰담)

134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5:32

이야기

듣고싶은?

13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5:49

그리고 그녀는 100번 접었다


라는 묘사를

좋아해

136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06:23



로제 씨 아니었으면 실수로 메모장 안키고 레스 칠 뻔(?)

137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7:00



베른카스텔의 이야기인가

138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7:19

아닌가 람다델탄가(가물가물)

>>136 헉(?)

139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7:56

마음도 100번 접을 수 있다면

이라고 생각했어


마음을 100번 접으면

원래의 마음 따위 보이지도 않으러야


저어 100번 접힌 마음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작아서

그들의 흑심 따위 닿지동 않게ㅣㅅ지

140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8:21

베른카스텔

맞아 베른카스텔


141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8:45

그렇게

남을 배려하기 위해

나를 접고

접고

또 접었구나

창천은

142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08:47

베른카르켈-?

143 릴리아◆IzZEKRSlSE (GlMkovszNM)

2024-07-13 (파란날) 00:08:58

호엥

144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09:04

괭이갈매기 울적에

에 등장하는 마녀


베른카스텔

145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9:16

남을 위해서였을까

그건 모르겠어


그냥

그래달라고 부탁받았을뿐이야

146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09:49

으음

비유하자면

종이접기처럼


실제로 종이접기는 못하지만


종이비행기를 접지 못하는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접어달라고 하기도 하니까

147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0:58

냐아

모두는

종이접기 해본적 있으려나

148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1:02

종이를 백번 접으면

달까지 닿을 수 있다.


란 말이 있지.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하지.

종이를 백번 접는건.

149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1:41

>>148
냐아

"그리고 그녀는 백번 접었다"


참 슬프면서도 멋진 말같아

150 하야테 (dGuMFSq7Ms)

2024-07-13 (파란날) 00:12:12

종이접기...는 되게 못했던 건 기억나네요.

종이학보디 어려운 건 성공해본적이 없었고 그나마도 중학교 3학년 이후로는 없었고오...

151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2:13

베른카스텔은 조각의 마녀.

무한한 조각의 세계에서 가능성을 찾아내는 마녀.


그녀는 백번 접었다.

라는 말은.

불가능해 보이는걸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표현이라는 말이지.


>>147 @착석

152 유부냥 (5Jbq4HmTmE)

2024-07-13 (파란날) 00:12:35



종이접기

종이접기로 우주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자 하는 사람의 책은 본 기억이 있다

153 이름 없음 (0LQpi9Skwc)

2024-07-13 (파란날) 00:12:41

그렇구나

그러면 종이접기를 하며 무엇을 생각했어?

154 로제 에제키엘 (Mm8AJl/w8k)

2024-07-13 (파란날) 00:12:56

>>149 그런 무수한 시도 속에서도

끊임없이 고통받고 괴로워 했을테니까

슬프면서도 멋진말 맞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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