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잡담] 회사의 집요정의 잡담판(붕괴3rd) - 11

0 회사의 집요정◆Duoeqt9FIM (Z862PP4ux6)

2024-07-12 (불탄다..!) 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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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 (YikwoBmLj.)

2024-07-15 (모두 수고..) 02:04:44

그레이가 노엘 심정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노엘 통솔 아래에서 지휘받는 그레이를 막을 수 있긴한가?

850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05:12

>>849
그레이가 노엘 따르겠냐? 살자한게 알고보니 계획대로였는데

851 이름 없음 (v3L3TUNjO2)

2024-07-15 (모두 수고..) 02:05:52

그 부분은 판정을 봐야겠지

852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06:00

아 근데 아무래도 뫼비가 8년일찍 나온게 그레이 때문인것 같다
그레이한테 왜 노엘이 다시 나온건지 말해주고 설득하려고 나온듯

853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06:32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레이도 노엘 정체를 알게되고

854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07:20

오늘이 이치고 생일이구나...

855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07:30

노엘 살자가 계획대로였단 걸 알면 다른 사람들이 분노하는 건 둘째 치고, 막판에 떠올린 계획이 '자기희생' 관련은 아니겠지..?

856 이름 없음 (XAkVrDM1yg)

2024-07-15 (모두 수고..) 02:07:36

근데 뭐 말이 살자지 아예 기억 다 지운것도 아니고....

857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08:18

>>856
오늘 연재분 안봄? 정신적 자살이나 다름없는 짓이라 모두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잖음

858 이름 없음 (XAkVrDM1yg)

2024-07-15 (모두 수고..) 02:08:59

게다가 뫼비는 노엘이 기억지운게 아니라는거 알고있으니까 봉인당하기전에 그레이한테 알려주지않았을까

859 이름 없음 (YikwoBmLj.)

2024-07-15 (모두 수고..) 02:09:13

꺽였잖어... 엄마 닮은 딸내미라서 노엘mk2 루트 착실히 밟고 있잖어. 착한 딸내미라서 엄마 막았고, 엄마처럼 중요한 사람들도 없는데 독백 떴고, 엄마들을 위해서 계획 이어받았고
화한테 현문명 사람들이 한 짓거리 보면 정 떨어질 수도 있을테고 혼자 썪어가다가 엄마들이 초대하면 그레이가 반대할 힘이 있을까?

860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11:51

>>859
꺾인 계기가 노엘 자살이었는데, 그게 사실 자살이 아니었다는거면 배신감 작렬할테니

861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11:52

>>858 거 뫼애앵은 뭐라 제대로 말하기 전에 분탕 한번 치고 낙원으로 들어가버린 것 같지만은.

862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12:39

그레이는 낙원에 다시 방문했을까

863 이름 없음 (v3L3TUNjO2)

2024-07-15 (모두 수고..) 02:12:41

노엘의 행동에 대해 그레이가 어떻게 대할지는 그때가서 판정할 것 같은데

864 이름 없음 (XAkVrDM1yg)

2024-07-15 (모두 수고..) 02:12:44

일단 그레이랑 뫼비가 낙원에서 만나기는 했을거라 말 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을거같긴해
뫼비도 그레이 아끼는편이니까 괴로워하는거 방치하지는 않을테니

865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13:01

노엘이 막판에 떠올린 계획이 뭐냐에 따라서 처맞는 수준이 달라지긴 하는데 여튼 "계획대로" 진행할 정도면 상당히 선을 넘는 건 분명한 걸까

866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13:56

이 새끼 거품세계 희생도 동료들이 반대하니까 자기자신을 매개체로 거품세계를 한데 뭉쳐버리겠다느니 같은 계획을 구상하진 않았을 것 같고

867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14:25

>>865
어장주피셜 노엘이 계획을 케빈한테 말했으면 케빈 수 화 셋한테 직접 기억분리 당했을거라 하니 케빈은 확실히 반대할만한 계획이었는듯

868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14:54

>>866
그게 비타계획임
노엘이 마지막에 떠올린 계획은 그 이상이고

869 이름 없음 (p7al7dATPY)

2024-07-15 (모두 수고..) 02:14:56

다들 노엘을 너무 순진하게 보는거 아님?

얘가 정치4라 설득을 못하는거지 거짓말을 아예 못하는게 아닌데 굳이 '계획대로'를 밝힐리가 없잖어

애초에 일정시점까진 기억 못찾은척이 이득이고

다 이뤄진 다음에 얘기면 뭐 얼마든지 얻어터져주겠지

870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15:35

>>869
다 이뤄진 다음이 아니라 저지른 이후겠지

871 이름 없음 (p7al7dATPY)

2024-07-15 (모두 수고..) 02:17:29

노엘은 MEI시체를 수천년 숨길정도의 관리성도, 현문명 경시를 숨길정도의 연기력도, 필요해지면 MEI시체를 써먹을 정도의 행동력도 있으니까

872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18:38

도대체 뭘 떠올린 거냐, 노엘.

873 이름 없음 (p7al7dATPY)

2024-07-15 (모두 수고..) 02:20:23

이건 미련에 가깝지만 현문명 rta 성공하면 낙원계획 관둘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봄

불나방 다 조져지고 현문명도 붕괴에 시달리고 있으니 낙원 만드려는거지 살아남은 동료들이 행복하다면 OK입니다 각은 살아있다고(미련)

874 이름 없음 (v3L3TUNjO2)

2024-07-15 (모두 수고..) 02:20:46

정치는 못하지만, 전쟁이라면 기만은 기본이고

875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23:15

붕괴 현상에 저항하지 못하거나 그럴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세계는 양자의 바다로 버려지고, 그걸 거품 우주라고 부른다.

그러나 양자의 바다 표면 위에 생성되는 거품 우주 또한 존재한다.

어쩌면 후자의 경우에서 얻은 거품 우주가 이번 ME2가 존재하는 거품 우주였을 가능성도 있나.

저항하지 못하거나 그럴 능력이 없다 이전에 아예 다른 특수한 경우로 만들어진 세계의 MEI를 발견한 거라면...?

876 이름 없음 (YikwoBmLj.)

2024-07-15 (모두 수고..) 02:31:15

노엘 정체도 궁금하고, 노엘 계획대로를 시전해서까지 떠올린 계획도 궁금하다. 흐암. 기억되찾는거 보고 싶네.

877 이름 없음 (BKEy4zHDdQ)

2024-07-15 (모두 수고..) 02:37:18

그레이가 참 고난이 많다... 그레이한테만 리롤권 투표 2번이나 하고

878 이름 없음 (YikwoBmLj.)

2024-07-15 (모두 수고..) 02:39:39

그레이 노엘mk2 되서 엄마 길만 꾸준히 밟을거 같은데 너무 불쌍하다. 뫼애애앵은 깨어나서 그레이 멘탈 회복 좀 시켜줬을까. 방임주의지만 오구오구 우리 이쁜딸 맘대로해인데

879 이름 없음 (XAkVrDM1yg)

2024-07-15 (모두 수고..) 02:40:47

그나저나 투표가 문제가 많긴하네
어장주가 시간 짧게하니까 VPN돌릴 시간도 없어서 중복 투표를 하질않나ㅋㅋㅋ

880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41:45

투표 나오는 상황 자체가 리롤권 때문이니 리롤권을 빨리 써버리면 해결되는 문제니 리롤권을 쓰기 위해 투표를 해야 한다!

...무한루프잖아!

881 이름 없음 (XAkVrDM1yg)

2024-07-15 (모두 수고..) 02:42:20

보통 다른 어장에선 어떻게 처리함?
보는게 이거뿐이라 잘 모르는데

882 이름 없음 (YikwoBmLj.)

2024-07-15 (모두 수고..) 02:44:21

낙인 못 물려받은 것도 엄마들꺼. 빌브이꺼였었지? 빌브이는 그렇다치고 가장 인정받고 싶었을 사람들한테 못받은것도 다갓 유열하고 있네.

883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02:46:08

>>881 딴 어장 언급이긴 한데, 이자요이 포터? 어장에선 연재 시작할 때 ㅊㅋ 받고서 그 ip만 투표 허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걸로 앎

884 이름 없음 (YikwoBmLj.)

2024-07-15 (모두 수고..) 02:48:30

양심에 맡기는게 가장 편한데. 어기면 어장주가 룰을 정해야지.

885 이름 없음 (.nrQBAoq6w)

2024-07-15 (모두 수고..) 06:37:44

노엘은 화의 곁에 있어주겠다는 약속도 저버려서 정신의 마모를 가속화 시키고
딸이 말렸는데 말렸다고 정신 자살을 시전해서 심적으로 큰 상처를 입혔는데
이 모든게 거품세계 낙원의 완성만 생각해서 감안하고 저지른거란 사실이 드러나면 엘리시아도 '실망이야 노엘'소리가 나올까

886 이름 없음 (y7GBVcNHag)

2024-07-15 (모두 수고..) 08:04:40

...노엘이 쭉 보면 뭔가 스스로 파멸하려는 그런 성향이 좀 보이는 거 같은데 이게 현문명 와서 좀 심해졌어.

이게 그 종말의 율자와의 연관성 때문인건가. 내재된 자멸유전자라든가 뭐 그런 거라도 있나?...

887 이름 없음 (t9rT5PGxNE)

2024-07-15 (모두 수고..) 08:52:08

사람은 힘들면 쉬고싶고 그게 극한에 다다르면 죽고싶어짐. 자연스러운 현상.

888 이름 없음 (p7al7dATPY)

2024-07-15 (모두 수고..) 11:05:06

>>885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방향을 위해 남들 설득 무시하고 살자한건 엘리도 마찬가진데 실망해서 뭐함

889 이름 없음 (XAkVrDM1yg)

2024-07-15 (모두 수고..) 11:06:55

>>889 설득력이..... 있어!

890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11:11:48

엘리시아의 실망했다도 지금의 노엘에겐 안 통하는 게 이미 자기가 옳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고 납득해버린 정치4가 있어서 하하

애초에 엘리 - 에덴 - 아포니아 순서대로 살자한 시점에서 낙원의 엘리라도 노엘 설득은 힘들지 않나?

891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11:12:36

노엘의 정체가 뭔지, 노엘이 세운 계획이 무엇인지. 요 두개가 가장 큰 떡밥거리인데...

892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11:14:12

>>890 요거 좀더 극단적으로 바꿔보면 애초에 엘리가 뭐라뭐라 하면 "그때 네가 그런 선택을 할 이유도 필요도 없었을 세계를 만드는 거야"라고 맞받아치는 게 현 노엘의 상태고.

893 이름 없음 (2BwGo26sLI)

2024-07-15 (모두 수고..) 11:16:46

듣고보니 붕괴3 등장인물들 하나같이 에고가 참 강하다싶어

894 이름 없음 (p7al7dATPY)

2024-07-15 (모두 수고..) 11:16:51

노엘 입장에서 엘리는....

곁에서 도와준다고 해놓고 먼저 가버리고

그것도 설득도 안들어먹고 살자하고 에덴도 데려가고

싫다는 현문명 츄라이만 하고 살자한 이유도 현문명이고

현문명을 낙원으로 치환하면 지금 노엘이랑 다른게?

거품세계 멸망은 생각 안한게 다른가

895 이름 없음 (p7al7dATPY)

2024-07-15 (모두 수고..) 11:25:01

덤으로 노엘 낙원은 어찌됐건 동료들을 위해서고 노엘 가둔거 생각하면 사명문제지 존재 자체는 긍정되어 버렸는데

엘리는 진짜 율자 가능성 하나 보고 다이브한거잖아

메타적으로 보면 그게 맞지만....이게 맞냐?

896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11:27:16

애초에 낙원(황금정원) 구상이 엘리인 시점에서 노엘이 미칠 여지를 만들어냈다고도 볼 수 있지(음해)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의 좋은 예시야(음해)

897 이름 없음 (2BwGo26sLI)

2024-07-15 (모두 수고..) 11:32:19

뭔가 노엘 자?살이 보면서 좀 그랬는데

엘리시아 에덴 아포니아에 비하면 완전 선녀라는걸 깨달았어

898 이름 없음 (2BwGo26sLI)

2024-07-15 (모두 수고..) 11:33:25

어쨌든 진짜 죽은것도 아니고
그레이를 완전히 잊은것도 아니고

899 이름 없음 (wiOst8Udks)

2024-07-15 (모두 수고..) 11:33:52

노엘: 나는 죽지는 않고 기억봉인만 했으니 세이프 아닐까?

엘리: 그게 "계획대로"만 아니었으면 진짜로 세이프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