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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ej.1Kuk5/E
(mKrmM0e6Uc)
2022-08-18 (거의 끝나감) 1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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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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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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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ヽ.ト、/ \j ハ
/イ .i ヽ、N о о jイ N
レヘ. }. 、_,、_, ノ,ハ{ 설마하던 창작욕 고갈
. }ニニニ{≧=‐- -‐=≦ニ{
Y ノ'´::::V >< V::ヽ 〉
▼―유카리―――――――――――――――――――――――――――――――――――――――▼
더 퍼지기 전에 뭐라도 하자.
▲――――――――――――――――――――――――――――――――――――――――――▲
#잡담판 좌표: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569077/recent
512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2:10
애초에 미국에 물건 내다팔 것도 읎다ㅠ
513
이름 없음
(QTOLwOhDT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2:46
>>512 미국이 사다가 중국에 파는거지 ㅋㅋ
514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3:05
아니 미국산 물건 수입하고 관세 받는 것조차 사라지면 돈이 아예 없거든(...)
515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3:49
그리고 열강들도 똑같이 무관세 적용할 터라 정부가 마련할 수 있는 재원 그없임. 개혁 난도 훨씬 더 올라감
516
이름 없음
(6gBhyP3pOA)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3:51
>>512 사실상 야적장 취급일꺼라 뫄..
그나마 다른 열강들이 6주 컷 되고 불타는 프랑스 구경하는 틈에 타이밍 개항한게 위안임
517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4:06
페리가 에도로 안 가고 교토 진군한 일본이네 딱
518
유카리◆ej.1Kuk5/E
(mKrmM0e6U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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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ん( ハ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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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んハ|......|
|......|........|.......|..........│ じ 八...|
|......|........|.......|............| , ハ.....| 조정의 대신이 임금이 오랑캐 놈들에게 오욕을 치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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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_ノ ,.:i......|// 곁에 없었다는게 말이되냐?!
|人ハ .....|.l.....|............|\ 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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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 ヽ..{ `ト ..、 ∨Wイイイ_/
ィ ´ \_______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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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 /(i:iノ⌒(i:i:)∧ \___〕ノ
>/ / //\\\__∠_, 그럼 살고봐야지 우리보고 어쩌라고!
<__ _彡'゙} / `ミ、 } ___/
∠ イ ●// ● V、 \__, >그게 선비냐?! 거기서 죽어야 선비지!
∠彡{ l|、_,、_, || _ノ\___ノ
/⌒ヽ__∧|| ゝ.,_) ||//⌒i__>
\/: : : : l>,、 ____,. イ::∨ ̄ ̄:7
〈: : : : : ):i冖i:i冖i:i冖i:(: : : : : /
\: : (i:ノ :(i:i:):(i:i): (i:i): : : :/
▼―유카리―――――――――――――――――――――――――――――――――――――――▼
반면 패전에 대한 책임추궁은 그보다 길고 혹독했다.
일단 서원이 더는 세도가에게 믿음을 주지 않았다.
받아쳐먹은 돈이야 돈이고.
여기서 저들을 손절하지 않으면 조선의 근간이 흔들렸다.
성리학을 국학으로 삼은 이상 피할 수 없는 질타였다.
▲――――――――――――――――――――――――――――――――――――――――――▲
519
이름 없음
(WEAsPq8y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4:31
참고로 시대상 이미 중국을 통해 서양목 같은 건 많이들 들어오고 있었....
520
이름 없음
(4jnstdRVm2)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4:34
결국 여기저기 조선은 프리패스임!만 알린 꼴인데....
일본도 아직은 이쪽 신경쓸 처지는 아니고
영길리가 포트 아서에서 더 오래 뻐기고 가려나?
521
이름 없음
(lMkEfUZbvQ)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4:39
보불전쟁은 육주컷 아냐 10달이야
522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5:02
이때쯤 최익현 등판했겠고
523
이름 없음
(wGZiNFIeEg)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5:16
유교국가에서 임금버리고 튀었다는 꼬리표 붙으면 선비론 나가린기라
524
이름 없음
(QTOLwOhDT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5:37
결국 프리패스 선언한거라 그냥 열강들 쉽게 찌를 수 있는게 맞음 ㅇㅇ
525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5:50
최익현의 이하응 저격도 70년대니까 적절하넹
526
이름 없음
(4jnstdRVm2)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6:49
>>520 아니 포트 해밀턴
527
이름 없음
(lMkEfUZbvQ)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7:03
포트 아서는 뤼순이고
528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7:05
루스키가 원산, 좀 더 선 넘으면 영도 조차 제의할 거고 영국도 비슷한 얘기하겠지. 치외법권+무관세+최혜국 등등은 디폴트고
529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7:25
이러면 일본은 공러증, 조선은 공미증인가
530
이름 없음
(7el5PIMaP6)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7:41
대신 이러면 일본은 끼어들틈이 없겠네
531
이름 없음
(YcFOj/mp/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8:03
>>528 연해주도 이제 막 조차했는데 원산조차같은 건 한참 멀었어.
532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8:05
같은 찐따신세지 뭘ㅋㅋㅋ
533
이름 없음
(wGZiNFIeEg)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8:59
그래도 강화도보다는 낫네
534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9:15
>>531 루스키는 1861년에 쓰시마 조차각 잡았다가 영국이 꺼지래서 포기했음
535
유카리◆ej.1Kuk5/E
(mKrmM0e6U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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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 |:::::::::::::::::::::| / / 씨방 선비가 선비다워야 선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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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_ノと ヽ {:::::} / / 느그가 우리 처지였어도 똑같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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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조정의 대신들을 탄핵하는 만인소가 올라오며 세도가는 초라한 몰락을
맞이하고야 말았다.
◆친군영:.dice 5 10. = 8
1.향반들이 끌고온 근왕군이 주축이 됨.
2.장용영 잔당이 주축이 됨.
3.종친에게 투항한 오군영이 주축이 됨.
4.급진개화파가 주축이됨.
5.1+2
6.1+3
7.1+4
8.2+3
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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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이름 없음
(YcFOj/mp/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09:26
프랑스에게 저항한 거 인식도 있고 말 그대로 찍먹하고 간 거라.
한번 열렸다고 싹 다 열리는 거면 중국도 일본도 개항과정이 그렇게 복잡다단하질 않음.
537
이름 없음
(QTOLwOhDT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06
2 3 잔당
538
이름 없음
(7s/hg9BMwE)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10
급진개화파는 아직 형성이 안된거 아니냨ㅋㅋㅋㅋ 계속 안걸리넼ㅋㅋㅋ
539
이름 없음
(fjkIA1jX5E)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12
뭐여
누가 주축이여
540
이름 없음
(lMkEfUZbvQ)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20
문제는 조선은 찍먹에 다 열어버려서.
541
이름 없음
(7mkVTZkSJk)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24
무난
542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26
전주 이씨 주도네
543
이름 없음
(wGZiNFIeEg)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31
결국은 오군영이랑 장용영이 하나로 합쳐졌네
544
이름 없음
(7el5PIMaP6)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34
결국 장용영하고 오군영이야? 바뀐게 없는데
545
이름 없음
(D3p4tmc3lw)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0:50
>>521
그 전쟁 전체 말고 스당에서 쳐발린 나팔륜 3세 한정 6주컷
546
이름 없음
(YcFOj/mp/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1:03
찍먹에 한 나라에게 열었지.
하나에게 열리면 싹 다 열리는 거면 이나라 저나라 할거없이 개항과정이 그렇게 복잡하질 않다니까 그러네.
547
이름 없음
(wGZiNFIeEg)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1:14
무반의 일은 무반에 맞긴다 조선답다 다워
548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1:28
지금 시기면 박규수조차 급진파니까ㅋㅋㅋㅋ
549
이름 없음
(D3p4tmc3lw)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2:27
>>534
찍먹의 루스키인가
550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2:59
근데 국치에 맞선 결기를 명분으로 세를 얻은 김문이 저렇게 망하니 신기하구만 김상헌 저승에서 오열하겠어
551
이름 없음
(QTOLwOhDT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3:24
>>546 그건 열은 나라가 견제해선데 견제할 미붕이가 읎음
552
유카리◆ej.1Kuk5/E
(mKrmM0e6U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4:25
[장용영 잔당이 주축이 됨+종친에게 투항한 오군영이 주축이 됨]
|li| |li| /ヽ |li|
|li| / |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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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 | ノ | / / /
 ̄ ̄  ̄ ̄ // 뒷일은 세자가 알아서 할테니 다들 그렇게 알고들 계시오.
ヽ /
ソ / 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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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_|i:i:i:|- Иi:i:|--|i:i:i:i:|i:i:i:i:i:|i:/
|i:i:| |八」 |ヘノ |i:i:i:i:|i:i:i:i:i:|〈/
|i:i:| jx== jx==ミ|i:i:i:i:|⌒V:|/
|i:i:Ⅴ 匚} 匚} |〕i:i:i| } |人 …죄송하지만 아직 약관도 안되신 분인데여?
|i:i:∧ |i:i:i:i:|_/
|i:/:i:i:. 、 |i:i:i:i:| >그럼 파업하던가.
Иi:i:i人 ムi:i:i:|\__
|i:i:i| ノ\ 冖 イ]i:i:i:i:| \ノ (에반데)
|i:i:i|[__[>┬=ニ〔 | |i:i:i:人__/
ノ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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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厂\∧ ̄}ニニ(_/|ニ|\_)ニニニ|ニ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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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물론 대대적인 숙청이라기보다는 낙향 내지는 근신 정도였지만-.
당장은 그걸로 족했다.
패전 이래로 모든 의욕을 상실한 강화도령은 대리청정이라는 핑계로 모든 책임을 방기했고,
자연스레 아직 어린 세자를 대신한 종친 세력에게 주도권이 넘어왔다.
모처럼의 내란 위기가 허무하게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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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이름 없음
(9geV3h9UY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4:34
근왕파구만
554
이름 없음
(sd3fT/72l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5:07
그래도 김씨조선은 피했으니 한잔해
555
이름 없음
(YcFOj/mp/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5:24
>>551 일본이 흑선개항으로 열었다고 단번에 모두가 무관세와 조차지 따냈으면 일본이 그렇게 복잡하게 막말을 보냈을까.
556
이름 없음
(ASBI9KokUM)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6:09
>>555 그거야 일본은 지방 웅번들이 테러하고 지랄하고 싸쓰에이로 실력행사도 했으니까
557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6:28
뭐 이때 전주이씨 인재풀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고
558
이름 없음
(sd3fT/72l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6:35
조선이 그나마 일본보단 나은게 일본은 유럽놈들 처들어온걸 막은 전적이 없는데
조선은 그래도 양요라도 치뤘잔아
559
이름 없음
(VXmMxwHqVU)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8:31
>>558 조슈 영국에 선빵 날린 적 있어
560
유카리◆ej.1Kuk5/E
(mKrmM0e6Uc)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8:57
_,,..-‐'' / /^ `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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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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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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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从 .| l ,l ,' _ ヽ| V| '⌒ヽ} l}
| l ヘ |ハ { =≠≠ミ ヾゝ Vl/ } l}
:. l人 ∨ {l ヾ _ / / / 아휴ㅎㅎㅎ
, -\ { ヽー、 寸ー ⌒ヾ>/ /}/
./´/⌒\ - 、>ゝ , // 개항할 생각이면 진작에 그렇게 말하지ㅎㅎㅎㅎ
l { l }⌒}:.. ` ‐ /)}
` \_{、_ノヽ j .、 ィ 우리 초면이던가요?
人 ゝ _′ > _ <ハ)
`ー//}h、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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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ノニ\ ∨/ .,′ /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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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렇다고 하여 이들 종친세력이 어린 세자를 제멋대로 쥐락펴락 했는가-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애당초 시기가 좋지 않았다.
미리견에 무조건 항복한 이래로 조정은 시도때도 없이 개항을 요구하는 양이 사절단에게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권신 노릇을 해봐야 매국노 내지는 조별과제 조장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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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이름 없음
(QTOLwOhDTY)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9:21
역시 영붕이까진 노판정이긴해 ㅋㅋ
562
이름 없음
(fjkIA1jX5E)
2022-08-18 (거의 끝나감) 17:19:36
조별과제 조장이 더 싫었을 것이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