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은 악일 뿐이요, 선은 선일 뿐이다. 정도가 덜하든, 심하든, 혹은 적당하든 차이는 없다. 선택은, 이것이다. 한 길을 선택하거나, 그 사이에 끼어 고통 받다 사라지거나. 세계의 섭리는 인간을 거짓된 삷으로 몰아넣어 길을 두개로 나누어, 거짓의 틀을 믿고 사랑하게해, 선택의 기로 앞에 놓여 정해진 운명에 속박당해 망가져 나간다.
정도는 제멋대로이고 경계 또한 흐릿해졌으니, 결국 난 "악"일테니. 나의 의지가 아니여도, 나의 의지여도 결국 난 "악"일테니. 수많은 무고한 시체위에 춤을 추는 나는 의심할수 없는 "악"일테니. 나는 '악"으로서, 나에게 희생 당한 그들의 희생에 "답"을 내어야 한다.
..........만약 다시 한번 두 길에서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면, 나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겠다. 난 그 무엇도 선택하지 않고, 나의 길을, 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길 따윈 없을지도 모른다.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 끝에...무엇이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것을 바라는 것이야말로........우리들에게 주어진 시련. 마지막 진실.
자, 세상의 섭리여. 해답을 보여줄 때가 왔다. ――――――――――――――――――――――――――――――――――――――――――
오르카 안 딜. 그건 그녀의 진짜 이름이 아니며, 진짜 이름은 이미 잃어 버린지 오래이다. 그녀가 아는거라곤, 그녀의 "악으로서의 재능"을 알아본 한 악의 존재에게 어린아이였던 그녀을 납치하여 고문과 협박, 세뇌, 그리고 고통을 통해 굴북 하게헤 그녀 스스로 악의 길을 『선택』하게 만든것, 이름을 버리고 오르가 안 딜 이라는 새 이름을 받은 그 순간 부터 그녀의 길은 이미 정해져 버렸다는 것이다. 오르카 안 딜은 충실한 악의 종으로서 무고한 이들을 수없이 죽이고 짓밣아왔고, 그녀를 조종하는 악의 존재를 우연한 계기로 소멸시키고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너무 나도 늦어 버렸다는 거다.
오르카 안 딜. 이미 은하계 곳곳에서 악명이 높다.생명의 도살자. 고대의 악. 살육의 기계장치. 오르카란 이름을 받기 전의 소녀는 "악"이 되기 싫었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악"이 였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그것이 그녀가 『선택』한 길이 였고, 그녀의 손에는 씻을수 없는 피가, 발 아래는 무수한 시체들이 즐비해 있었다.
이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녀는 "악"으로서 정당한 분노를 받아야 한다. "악"으로서 가장 끔찍하게 절망하며 무너지고 조각나야 한다. 언제나 했던 것 처럼 악으로서 선을 비웃으며 짖밣고, 악으로서 무고한 자들을 잡아먹어야 한다. 이미 손에 너무나도 많은 피를 뭍힌 그녀가 그저 "정신을 차렸다"는 이유로 선으로 돌아설순 없었고, 그녀에게는 그럴 생각도 없었다. 악으로서 자신이 만든, 수많은 무고한 죽음을 뻔뻔하게 자기 좋다고 과거의 일로 만들수는 없다. 악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그레서 오르카 안 딜은, 명백한 "악"이다. 그녀가 소멸 할 때까지, 이 전제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르카 본인은 성격적으로 불안정 하며, 냉혹하고, 필요 없는건 죽이거나 없애버린다. 이기적이며, 자신을 비롯한 타인을 단순한 도구로 여기고, 웃으면서 학살을 자행한다 -즉, 의심할 여지가 없는"악"이다. 그리고 이런 자신을 그 누구보다도 혐오하고 있으며, 원망하며 자해하고, "선"으로 돌아설 의지도, 자격도 없는 자신을 악으로서 더더욱 깊숙이 밀어 넣는다.
자신이 "선"으로 돌아서는 것이, 어떤 의미로는 자신이 할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가장 끔찍하고 비열한 짓인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그녀 자신이 그런 짓을 융납할수 없기 떄문이다. ―――――――――――――――――――――――――――――――――――――――――― 왜 이 지경까지 온 것일까? 이젠 이름도 잊어버린 악의 존재가 그녀를 납치해서 그녀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부려서? 하지만 언젠가 그 존재가 비웃듯이 한 말따마다, 악의 길을 『선택』한건 바로 오르카 자신이다. 무슨 미사유구를 붙히든, 그것이 자신의 의지였든 다른 누군가의 의지가 개입했든,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이고, 그 결과와 책임이 바로 이것이다.
결국 섭리 라는 것이다. 현 우주의 섭리는 좋든 싫든 모든 지성체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설령 『선택』을 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러도 『선택』하지 읺는다는 것 자체가 『선택』이 된다. 결국 모든 이들은 『선택』이라는 이름의 괴물에게 고통 받고, 마지막에는 한 길을 선택하거나, 그 사이에 끼어 더더욱 고통 받다 사라진다. 『선택』 뒤에는 결과 남으며, 또 그 뒤에는 책임이 따른다. 개개인의 자유의지든 결정론에 기반한 군체의식이든, 누군가는 그 체계에서 『선택』 한다는 것 자체는 달라지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선택』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된다.
그리고 오르카는 확신한다. 『선택』을 강요하는 이 섭리는, 그 자체로도 구역질나는 『거짓』 그 자체라고. 애초당치 자유의지든 결정론이든 뭐든 간에, 이미 『선택』이 강요되는 순간 그 틀에 갇혀 『선택』의 결과에 합리적이든 불합리하든 그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르카는 그 사실에, 참을 수 없는 반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현 섭리를 바로 섭리의 탈 을 쓴 『거짓』으로 알아본다. 이 불합리하고도 끔찍한 섭리가 『진실』이라면, 오르카는 버틸수 없을테니까.
그럼으로, 오르카 안 딜은 탐구한다. '악"으로서, 자신 에게 희생 당한 그들의 희생에 "답"을 내어야 한다 길 따윈 없을지도 모른다. 그 누구도,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하지도 않을 『진실』을, 진정한 섭리를 찾아내고 증명해네, 이 거짓된 섭리를 이 우주에서 몰아내야 한다.
『선택』이 강요되지 않는 세계. 『선택』에 불합리한 결과와 책임이 따르지 않는 세계. 그리고 궁극적으로 『선택』이 필요없는 세계.......
오르카 안 딜이 그토록 찾아 헤메는, 마지막 시련. 마지막 진실이다. ―――――――――――――――――――――――――――――――――――――――――― 오랜 시간 끝에, 오르카 안 딜은 한 방정식-생명 방정식 혹은 반생명 방정식과 유사한-을 불완적으로나 뼈대를 세우는데 성공한다. 이것을 반거짓 방정식으로 불리며, 『선택』이란 개념이 있는 현 우주의 섭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새로운 섭리를 세우는 개념이다.
생명 + 죽음 + 소외 + 절망 + 자유 ÷ 허무 ÷ 타락 ÷ 책임 × 분노 × 불합리 희망 × 실패 × 운명 A = 후회 B = 선택일 때 A = B A = B 일 떄 Y = 결과 사랑 = 고통 반역 = 진실 섭리 = 거짓
위의 것은 반거짓 방정식의 극히 일부분이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반거짓 방정식의 편린 만으로도 타인의 『선택』이 불러온 결과를 부정해내며, 혹은 그 결과에 따라오는 책임으로부터 타인을 자유롭게 만들수도 있는, 강력한 개념적 권한을 사용할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진짜 『진실』에 관련된 방정식인지는, 그 누구도, 이 방정식을 만들어낸 오르키 조차도 모른다.
*저도 제가 뭘 만든건지는 모르겠 습니다. 허허허허허ㅓㅓ허ㅓㅓ **"악은 악이여야 한다"라는 포지션의 빌런. 빌런인 자신을 혐호하지만,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 거창하게 쓴 저 사상 내지 개똥철학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선택』이라는 괴물을 모두에게 강요하고 불합리한 처사와 결과를 나몰라라 하며 불합리한 책임을 물게하는 현재의 섭리에 대한 항쟁이자 원하지도 않는데 자신을 "악"으로 만든 세상에 대한 분노"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모순점이 많지만요. 그래서 빌런 입니다.
설명 : 지구가 처음 태어났을때 맨틀층은 마그마가 굳어서 생겨났다 그때 마그마 거품이 빈 공간째로 굳어져 생긴 거대한 공동(호주크기)이 존재했고 지각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은체 오랜 세월 존재해왔다. 지금으로 부터 44만년전 외계에서 투척된 어느 인공생명체-멸칭 참피/실장석,정식명칭 그린 데블 -은 이 지구에 전송될때 해당 동공에 전송되었고 그곳에서 번성하였다. 본디 우주의 혼돈 에너지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생물병기-그린 데블-는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해 생존을 위해 움직이다보니 오염 침식되 사악하고 무자비하며 욕망으로 가득찬 종족으로 변화되었다. 이들 종족은 압도적인 재생력과 뛰어난 번식력,무엇아든 먹어치우는 식욕,강대한 카오스 매직을 지녔으며 카오스신의 힘으로 그들이 살기좋게 공동을 바꾸었다 하지만 그 카오스 능력의 한계와 공동크기의 모자람은 분열을 일으켰고 이들 수백억의 그린 데블들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일으켰으며 지금은 한명의 대군주 밑에 군주들과 귀족들로 정리되었지만 투쟁을 일삼고 정쟁을 일삼고 있다.
중세시대 프렐라티가 우연히 이들을 불러내면서 지상에 이들에 대해 알려지고 이들도 지상에 대해 알게되어 현재 그린 데블들은 천년이 넘게 천장을 뚫어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들이 지상에 도달하는 날 인류는 이종족과의 전쟁을 격게될것이다 ▲――――――――――――――――――――
>>866 어음..........지나치게 복잡해서 이해가 안되는데요(녹차)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라고 하면 '그렇기에 진실로 선택을 하지 않는다'라는것 부터가 너무 개념이 꼬여서 뭔가 '약속은 지켜야합니다. 그것이 약속이니까(끄덕)'하는 펀쿨섹좌 같은 순환논법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