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2877153> [AA/다이스]유로파가 하고싶었지만 왠 벌써 민족자결주의여? :: 1001

유카리◆hZRRHU0kKU

2017-04-23 01:05:43 - 2017-04-28 22:31:24

0 유카리◆hZRRHU0kKU (2981352E+5)

2017-04-23 (내일 월요일) 0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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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フイュ_,. -'' ゙"        ,..) ,..ィ、 、 .i'''ヤ、 ゥ ァ  '"         _!゙ャ、   "'' 、
     _, '"          !        ノ"           ゝ_イニ゙,スヽ!ゝニ、 Li           ゝヾ、 .ス、      ゙ヽ
   /           !li   , -ー、.i"           ., ノ~    `ー'゙'ー-イ  ィ、_            ヽ ゙"        \
  /     ,.         ! l  / _ ,_″           /         ゙ミ、  ゙ーヾー 、 ,   ,_,   ,_,.ノァ '          \
 /               ゙ヽ.ニ"/  ゙"~`' ,         !          ゝャ _ノ   .ヘ ,/ ゙ヽ、 ヾ、  .iァ             ',
. !                  ゙'ソ、γー--、           ヽ             ー'7'     ヘノ、 ; !lヽノ   ;~ァ              !
.!                    ~l     ゙ー、        ゙ゝ-''"ー,       ,/        "  fヾ゙!  ノ7 ~゙,           !
.l                     イ      "'ー-、          !,    ," /            ヽヽ!、./k ;= ァ'ー 、: ,;      !
..!                      ヽ        )          !   ゙ , !             ゙"''ー- ..; .__ 'ー'ヽ '' ;.     !
 !                      ゝ、      l          i     丿ノl               , ‐".<_/!    ;  .!
  ゝ                     !     _ノ           !     ! i /             ,-''"     ゙i   ;   ./
   \                     !     !              !   /゙  "             /  _     ,ノ    /
    \                      !  _/              'ー'"                ー'''"^ 'ィ _,-'"  _,; /
      "'' ,.                 !, !                                    ィ  _ ,-'"-'"
        "'-,_               !、!, ,.                                    _, -'"
           "'- ,_             ゙"     '                             _,. -''"
               "'‐- ,_            f゙,_       __,. _,. - ..,_, -ー-‐---‐‐、_  _, -‐''"
                    "''''ー-  __==ー-'''''''"≧_. _,-' ̄      "   _, _  -‐=''"'''"
                            ̄ """'''''ー‐----------─''''''"" ̄
▼―유카리―――――――――――――――――――――――――――――――――――――――▼

모두 국뽕 몽뽕 영뽕 러뽕 미뽕 허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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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어장좌표

#1번째: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0507870/
#2번째: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053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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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판 좌표

#1번째: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64257167
#2번째: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6460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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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6626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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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쨰: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1979108/
#8번째: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4234856/

359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18:36

실론의 독자노선이야 친영과 친러를 동시에도 할 수 있으니까

360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18:39

근데 솔직히 프랑스면 몰라도. 중국과 인도는 헤게모니에 도전할 체급이 될 것도 같은데

361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19:37

>>358 대한민국이 미국이랑 편먹고 일본 때리는 상황??

362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0:53

>>358
그야 독일에서 먼저 영국에 손을 내밀었다가
이탈리아도 프랑스와의 협상을 절대 거부했다

363 이름 없음 (6950669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0:59

>>358 일단 민족주의자들과 연계하고 있으니깐 민족주의자들의 말을 무시하기는 힘들었을걸?? 나폴레옹도

364 유카리◆hZRRHU0kKU (5759882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1:45

                        /三ミ 、 /'`X'゙゛"'`ハ'イ=彡`,、
                            i三三; ノ  ヽ、ヘー-‐ ノ ! ´"〉;/
                     /ヽ!ゞ´、‐=ヘ.   ヽ∨_, ⌒ /./;/
          __          /〃〉リ ‐=、,kzェメ、_,冫l(ヽ、,=-、 /;/
         / `i  __二二二__i匕' 、 '^` ¨´ゝイ" ^ 〉尨圭ミハ;/_
    ,==-.、.丿_,=‐ニ ̄=――― -=二ニ) 〉    / ,'  il俐}圭lノ !´,i
   /  i .`ヾ圦           .;;i / ,.、 _  〉,'  //`ー‐〈 /,'、!
._/    .`_,   `∨―――――――リ, ,∠;´;;;;ヾ、,,_  ,' i    ,仆ノ/
  =、__/_〉ァ、ノ.∨:.:.:.:.:..:.:.:.:.:.:.:.:.:.:.:.:/ i  `ヾ、;;;;;;;; ̄;;;`ヽ、 /.ノ/
'      ̄  `ヾ、ー∨.:.:.:.:.:.:.:.:.:.:.:.:.:.:./=、゙  、___,、.`¨"ー‐、;;i' ,'/
,  ____   )二X二二 二二ノ:::::::ヾ、    ゙¨¨ヽ、, `ノイ、
,         ̄`Y´ '´,゙)二二二(:::〈〉/\`ー、_ ノ   ∠ノ/::〉
!   ,,____.ノ  ,.''  ̄:| ̄ ̄ ̄ト::::\/:::://゙!ー、ゝrf´::::::::/i`、
`゙ '´       ノ  /    i;;;;;;;;;;;;;;;;ヾ、、:::::://::|.|;;;;;;//|.|:::::::::ハ;;;;;;;;`ト
   _,ゝ―‐'"  /     i;;;;;;;;ゝ┐::::ヾ、//::::|.|;;;;//::|.| _/イ;;;;;;;;;;ト、`ヽ、
   _/      /      |;;;;;/::i..|:::::::::.┌―=ニ//.::::|__/:::::i;;;;;;;;;;;i ヽ  `ヽ、

▼―유카리―――――――――――――――――――――――――――――――――――――――▼

그런 의미에서 지난 전쟁에서 신성로마제국은 전쟁에서는 졌지만 국제외교상으로는 승리했습니다.

프로방스 반환을 거부한 이탈리아의 아군으로서 전쟁에 참전하여 마지막까지 프랑스와 맞서싸우며
그들은 자신들이 영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방어적 민족주의와 맞서싸우기 위한 최후의 방파제임을
보여주었고, 이는 이미 영국과 러시아를 거부한 이탈리아와 페르시아의 친독일화라는 결과를
이끌어낼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우, 미국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신들은 이제 막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세계의 주류는 식민지들을 하나둘씩 손에서 놓아주는 것이 대세라니요.

미국은 영국과 러시아와 대립할수밖에 없으며, 이 경우 그들이 손을 잡을 상대는 이미 반분리주의의
입장을 분명히 보여준 독일 밖에는 없습니다.

비록 알자스 로렌은 값싸지 않았습니다만, 그 결과 신성로마제국은 자신들을 수장으로 하는
새로운 패권블록을 완성해낸 셈입니다.

▲――――――――――――――――――――――――――――――――――――――――――▲

365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1:56

나-플랑은 호국경 시절의 영국에도 손 내밀어 봤고,
호국경 이후의 이탈리아에도 협상하려고 해봤어.
그 이상으러 더 뭘하라고 요구하기엔 좀...

366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2:16

그러며뉴남은 길은 뭐 제2차 세계대전밖에 없네

모두 잿더미가 되어서 다시 시작하는

367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2:19

과연 비스마르크....

368 이름 없음 (6950669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2:41

아 역시 비스마르크

369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3:08

역(시)비(스마르크)쩔(어)

370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3:37

영국-러시아동맹은 다시 오월동주할 수 밖애 없겠구만.

371 이름 없음 (6950669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3:54

그리고 그 전쟁도 레밀레옹의 하드케리가 없었다면 신성로마제국의 완승으로 끝났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무럭 무럭 든다..

372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4:48

그러면 부여로선 영-러 동맹에 다시 올라타서 경제적 돌파구가 생기는 셈인가

373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5:07

제2차대전은 확정에 부여는 전쟁특수로 되살아나는 그림이...

374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7:02

>>373
단 중화민국이 신롬-미국 라인에 붙어서 싸우지 않고
그 산업 발전도 뒤처져서 부여에 기회가 있을 경우에 한정

375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7:37

일단 여기는 세계대전이 너무 일찍 시작해서 완전히 구 체제가 해체될려면 4차까지도 갈 거 같다

376 유카리◆hZRRHU0kKU (5759882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28:49

                 >: : : : : : : : : : : : : : : : : : : : : :\         `ヽ、
                ,:' : :ィ: : : : : : {: : : : : : : : ト、: : : : : : 丶.     ,.....-‐ァ′
                  /://: : : : : :.:/|: : : : : ハ : }ハ: :}、: : : : : :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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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x=ミ :/     x==ミ '; ハ/: : : : '//∧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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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ハヾ {/‐リ       {/ーリ ': : : : : : : ∨'/  /   .  ´    イ>─
                 /: : .::::::::}」、__¨¨  、      ¨/: : .:::::/: : : :人 ハ 〕  ´     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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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从/⌒  rァ ´ ̄ `Y: : : .:::::::/: : : / //{     .../   ヽ   /
                 /: : .:::::::::/::::::ヽ    、      ′: .::::;:斗 : 斗-‐ァ ハ    .:::::/      ̄   ‐-
             / !: .:::::::;仏 -‐¬ヘ   ヽ _,.イ: : : //// /|\ノ/ノ   .::/    .::‐- _
 r'^´ ̄`ヽ       |: :{/       >     {: : :///厶 /| { {Y′ .:: '´     .:/ /´ 厂 ‐
/ /´ ̄ ̄ヘ        L:」           〕r::≦{: :////// .{|j斗{ ../´      ..  ∨   /
{////     }     r ⌒ ー-  _        斗rャ¬//<>//  ∨/>    /  .:::; ヘ  ∨,/
ゝ/  , -─ヘ_   、         ̄__/ //ー==//////    ヽ/  ,..:::::{  {´ 人  〈
  ヾ{ /⌒\ ヽ   \      -‐\<> ///  .//<>/〈    '   /} /|  |/ /\  、
   У -== 、__ヽ}    丶   /  _j/////、_/{//////\ /  /丶´ ‐ |  | /  丶  ヽ

▼―유카리―――――――――――――――――――――――――――――――――――――――▼

이런 와중 이러한 국제기류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할수있던 실론은 독자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굳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지요. 현실 역사의 소련이 그러했듯이,
만일 식민열강들과 맞서 자주독립을 이룩하려는 전세계의 독립운동가들에게 자신들이 손을
벌려주겠다는 뜻입니다.

이는 영국과 러시아에게는 크나큰 위협인 반면, 독일과 미국에게는 크나큰 기회입니다.

설령 식민지들이 독립하더라도, 그들이 반드시 친영, 친러 노선을 선택하지 않고 인도와 함께
제 3의 노선을 걸어갈 가능성이 발생한 것이니까요.

중화민국이 부여와의 전쟁에서의 극심한 피해와 현실적 생존문제로 어쩔수없이 친영파를
선택한 틈을 타, 지금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방어적 민족주의의 얼굴마담 자리를 가로챈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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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0:09

그야말로 난데없이 떨어진 폭탄

378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0:16

게다가 이놈들은 중국과 달리 돈도 많지

379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0:50

네루가 백년 빨리 왔나

380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0:54

근대 진짜 실론은 어느새 등장해서, 어느새 지역강국이더니, 어느새 열강말석이야.

381 이름 없음 (4197368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1:15

애초에 돈이 있으니 독자노선 기겠디고 선언할수 있는거지

382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1:36

호오. 일단 독일이나 이탈리아, 미국은 식민지들이 독립 한 후에도 친영, 친러로 남을때가 문제였지 따로 놀면 오히려 독립하는게 좋을테니까 실론을 필두로 하는 자주독립국가들에 지원을 하려나.

383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2:34

진짜 까놓고 실론은 역사와 다르게 무진장 발전해 있으니까. 인도 잠재성을 풀로 발휘하는 인도라니...

384 이름 없음 (4197368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2:50

>>380 한 100년 뒤에는 슈퍼파워중 하나가 되있을거 같다. 다갓이 계속 밀어준다면

385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4:29

근데 이놈들도 미얀마, 파키스탄이라는 시한 폭탄이 있지 않나

이거 해결 안하면 제3세계 얼굴마담 할 때 두고두고 약점 될 텐데

386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4:49

근데 부여는 이제 열강 탈락인가? 열강 자리에 남으려면(탈락이라면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려나? 적어도 중국쪽은 중국이 선빵 안때리면 국내 문제까지 엮여서 못건드리고.

387 유카리◆hZRRHU0kKU (5759882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5:03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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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フイュ_,. -'' ゙"        ,..) ,..ィ、 、 .i'''ヤ、 ゥ ァ  '"         _!゙ャ、   "'' 、
     _, '"          !        ノ"           ゝ_イニ゙,スヽ!ゝニ、 Li           ゝヾ、 .ス、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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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l  / _ ,_″           /         ゙ミ、  ゙ーヾー 、 ,   ,_,   ,_,.ノ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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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ソ、γー--、           ヽ             ー'7'     ヘノ、 ; !lヽノ   ;~ァ              !
.!                    ~l     ゙ー、        ゙ゝ-''"ー,       ,/        "  fヾ゙!  ノ7 ~゙,           !
.l                     イ      "'ー-、          !,    ," /            ヽヽ!、./k ;= ァ'ー 、: ,;      !
..!                      ヽ        )          !   ゙ , !             ゙"''ー- ..; .__ 'ー'ヽ '' ;.     !
 !                      ゝ、      l          i     丿ノl               , ‐".<_/!    ;  .!
  ゝ                     !     _ノ           !     ! i /             ,-''"     ゙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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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ィ  _ ,-'"-'"
        "'-,_               !、!, ,.                                    _, -'"
           "'- ,_             ゙"     '                             _,. -''"
               "'‐- ,_            f゙,_       __,. _,. - ..,_, -ー-‐---‐‐、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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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이제 세계는 크게 3개의 세계로 나뉘게 됩니다.

하나는 영국과 러시아로 대표되는 기존의 패권 세력이고,

또 하나는 신성로마제국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신흥 패권도전 세력이며,

마지막 하나는 이제는 인도가 되어버린 실론공화국으로 대표되는 민족주의 세력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지금 세계는 대전기와 비슷합니다. 신흥패권국들이 패권을 잡기 위해서는
기존의 패권세력들을 무력으로 분쇄할 필요성이 존재하며, 그런 와중 제 3 세력이 타도 제국주의를
부르짖으며 세계 각지에 독립운동가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지요.

절대적 차이점이 있다면, 본래라면 인터내셔널리즘을 앞세운 소련이 해야할 일을 더 없이
외세에 배타적이어야할 민족주의 신흥열강이 하고 있다는 것이려나요.

▲――――――――――――――――――――――――――――――――――――――――――▲

388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5:13

>>385
뭐 당장은 인도 민족주의 뽕이 실론 만세로 몰렸으니까 앞으로 어쩌냐에 따라서.

389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6:43

그리고, 신흥 패권도전세력인 신롬과 미국쪽은 일단 영국과 러시아가 패권을 유지하지 않기만 하면 방법은 있으니까 실론을 지원하려고 하겠지.

390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7:04

부여는 일단 경제에서 다이스가 잘 나와줘야지...

391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7:04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짜 역사어장중에서 가장 대체역사느낌이 물씬 난다. 각국의 힘싸움이랑 외교전을 넘어선 헤게모니 다툼이라니.

392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7:13

부여는 만주랑 일본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신롬보다 날아오를 가능성도 있는데

393 이름 없음 (4197368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8:28

>>392 만주쪽도 민족주의 때문에 독립시위 터지지않았았어?

394 이름 없음 (6950669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8:55

>>393 만주는 안터져..

395 이름 없음 (99479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9:20

>>393 그건 만주가 아니라 몽골

396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9:29

세삼 호국경은 그야말로 시대정신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영러동맹이라는 시대가 호국경이 죽자마자 깨어져버리네.

396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39:29

>>393만주는 부여 문화권이라 그없

398 이름 없음 (772355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0:29

솔직히 호국경은 진짜 이상한 캐릭터야,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을 가진 캐릭터가 시대정신으로써 군림하다니.

399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1:13

>>393 부여가 처음 만들어진곳(고려&일본연합-부여-부여 공화국의 이름의 원형이 된 국가)이 있던곳이 만주라서 딱히?

400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1:35

사실 호국경도 호국경이지만 결국 이런 상황이 되도록 전 세계에 사상적 밑밥을 깐 건 부여라서....

401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2:00

부여는 시대를 앞섰지만 그때문에 혼자서 놀았다면, 호국경은 뒤떨어진 사상을 가졌지만 행동은 시대를 바꾸었지

402 이름 없음 (3674463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2:26

그야 호국경이 광신도 주제에 국내에서만 미친 학살 좀 하고
국외에서는 (아즈텍이라면 모를까) 신교도와 이베리아 무슬림에게 전-혀 개종 권고를 안 한 것부터...

403 유카리◆hZRRHU0kKU (5759882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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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ソ;',:ヽ;;:;;,,:.ヽ          ,/ィ/l;;;;;:.;;;:.:.l '
    ィ゛Y//:.:l.ト;;;.:.:.:ヽ、  ´ _ ヽ   ,/ ソ .ヽ;;;;:.;:.:.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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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ヽ , ヽl_l;:.:,ゞ;、;.:.ヽi    ヽ.、:.`゙' '' ヾ::l;;;:.:./:ヽ、
.〈 、 ヽ  Y´: ヽ,ヽ:ヾ;:l、:.:ヾ_ , ィ丶.、_'i:    l::l;;:./:::::::::`:':::ヽ、
. r、ヽ.ヽ、.`]‐ィ l::i,'l:.i,ヾヾ;:.l‐'´: ., ‐- 、.ヽ   l::i;:/l::::::::::::::::::::::::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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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말하자면, 국제주의와 민족주의가 손을 잡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이것 또한 사회주의와 식민주의의
결합만큼이나 모순적인 사태입니다만, 어쨌건 현재 세계는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또 다르게 표현하자면, 민족주의와 자유주의가 서로 별개의 사상으로 구분할 여지조차 없이
완전한 융합을 이뤘다고 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주의가 식민주의와 손잡고 우월주의를 가지고 가버렸다보니, 이 세계선에서 민족주의는 우월주의가
배제된, 순수한 외세압제세력을 적대세력으로 규정짓고 각 민족의 자유와 평화공존을 부르짖는
저희들이 보면 더 없이 요상해보이는 형태의 사상으로 완성되어버렸습니다.

실제로 사회주의와 식민주의가 융합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어째서 부여 황제의 친위
쿠데타 당시의 자유주의 반군이 그대로 민족주의 혁명정부로 변신하였는지도 쉽게 짐작할수있습니다.

▲――――――――――――――――――――――――――――――――――――――――――▲

404 이름 없음 (4197368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2:51

>>395 아 거기였지 미안 착각했나봐

405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4:25

자유주의&민족주의라… 민족자유주의? 자유민족주의?

406 이름 없음 (6950669E+6)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4:41

어라?? 이번 어장에서 쿈코가 출현했었었나?? 쿈코는 어떤 역할이야??

407 이름 없음 (6274816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6:11

하루히가 아니라 쿈코라… 뉘셨더라?

408 유카리◆hZRRHU0kKU (5759882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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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앞으로 이 어장에서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의 상징이 될것입니다.

반대로, 민족주의는 반제국주의의 상징으로서 자리잡게 되겠지요.

더 없이 역설적인 사태입니다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동시에 태동하며 세계 제일의 사회주의
식민열강이 탄생했던 시점부터 이미 예견되어있던 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열강간 최소 한차례의 무력충돌은 피할수없는 흐름이 되겠지요.

마찬가지로, 신생 독립국들을 둘러싼 각국의 헤게모니 대결도 피할수없는 흐름이 될겁니다.

그리고 이제 때마침 휘몰아칠 파시즘의 바람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모든것은 다갓만이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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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이름 없음 (4759723E+5)

2017-04-27 (거의 끝나감) 01:51:06

왠지 부여와 실론은 곧 손 잡을 거 같다

실론은 배후의 중화민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필요가 있고 부여는 러시아 윾켓몬 벗어나려면 인도 시장이 필요하니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물론 부여의 학살이라는 악명이 있다는 게 약점이라 성사되면 부여가 끌려다닐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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