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출산중 마음의 준비 가능 뒤에 일정 잡아놓기 상당히 편함 새벽에 응급실 가야하는건 아닌가 불안해할 필요없음
+(20대 출산의 경우 - 회복력 빠름) 일단 난 회복력 제법 빨랐는데 넣을수있는 진통제 전부 다때려넣고 1인실씀 어디 지지해서 걸어다녀야하는건 3~5일정도고 일주일 지나면 그냥 걸어다니기 가능함 7일이후로는 가끔 훗배앓이로 생리통급 복통이 살짝 있는게 하루 10분 3번정도
단점 : 잘 모르겠지만 굳이 꼽자면 사바사가 크다는점??? 난 진짜 그냥 제왕해도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남들한테 제왕 괜찮다고 들었다가 자기는 뒤지게 아팠다는 후기도 봄
뭐 입원기간이 길어서 돈이 2백정도 나온다는거? 자분은 저거보다는 훨씬 싸게나오는데 내년부터 제왕절개 본인부담금 감소됨 그럼 뭐.....
혹시나 맹장수술 해봤으면 진짜 맹장수술이랑 비슷함 나는 맹장수술 전신마취했는데 깨어났을때 죽는줄알았고 (입원실 들어가는 내내 소리지르면서 이동함) 제왕절개는 하반신마취였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음
사람들이 무슨 화염방사기로 배를 지지는줄 알았다 장기가 쏟아지는 느낌이다 별 말이많은데 내기준 그건 좀 오바같고 3일까진 죽을맛인데 그이후로는 회복만 잘되면 괜찮음 어짜피 병원에서도 진통제 맞을거냐 계속 물어보고 힘든사람들한테는 수액 권유함 난 수액 필요없다싶어서 안맞음ㅎㅎ;;;
그리고 나는 자분이나 제왕이나 상관없고 유도 >> 응급제왕 엔딩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함 응급제왕 엔딩은 최소 4시간이상 진통겪고 제왕하러 실려가는 케이스임ㅋㅋ;;;; 산모들 전부 싫어함 유도분만 할때 촉진제를 그날 한번만? 맞을수 있나봄 그러니까 만약 유도분만 하는 날 아기가 안내려왔다... 그러면 다음날까지(!!) 진통겪다가 의사 올때 촉진제 처방됨 근데 다음날에도 안내려왔다... 그럼 다다음날.... 뭐 이런식임 그와중에 진료시간 이외에 새벽/공휴일에 문제터질경우 무조건 응급제왕 루트 타고 병원마다 다르긴한데 마취과의사가 그날 병원에 없으면 진짜 극악의 루트로 가야함 (그래서 그전에 제왕하라고 권유한대)
응급제왕은 대부분 유도분만하는 산모들이 몇시간 진통겪고나서 의사들이 : 이제 마지막으로 물어보는건데 지금 제왕하시겠습니까??? 이럴때 yes 하는순간 바로 간다고 보면됨 참고로 자분도 분만하다 난산이라 판단나면 바로 응급제왕이다
응급제왕 말 진짜 많은데 누구는 아기 내려왔을때 제왕하는게 낫다고하고 대부분의 산모들은ㅋㅋ 죽을거같다고 비추함 자분/제왕보다 회복력 느려서 산모 체력 많이 떨어짐
tuna>1597054948>33 산후관리사분 피셜 = 이정도면 성격 진짜 순한 아기 (예민한/까칠한 애기면 산후관리사도 하기 힘들어함....)
= 애기가 자는걸 더 좋아해서 느긋하게 먹는거지 집에 적응하니까 어느정도 깨서 잘 먹었다 새벽에 1시간 수유 빡세긴 하겠지만 노력해볼것 억지로 빨리 먹이면 배앓이해서 새벽에 망하므로 주의 ** 실제로 어제 남편이 아기 푹 자라고 많은 양 한꺼번에 빨리먹였다가 새벽 내도록 20분간격으로 강성울음함ㅜㅠ 엄마 살려
= 우는원인 3가지중 하나 1 밥/기저귀 : 수유텀 확인 + 부모가 잘거라고 급하게 많은양 먹이지 말고 1시간동안 먹인후 재워볼것 (정말 힘든거 아는데 시도해보라 하심) 2 모로반사 : 낮에도 심한편이라 속싸개 탈주함ㅜ 근데 최소 한달은 더 써야한다고 애가 속싸개 탈주해서 울면 다시 싸매보라고 함 실제로 꽁꽁 싸맸는데 보채는거 훨씬 줄었음 3 쪽쪽이셔틀 : 동년배 아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쪽쪽이 잘무는 편인데 애기들이 잘때 쪽쪽이 뱉다가 놀래서 운다고ㅜㅠㅠ 한동안 셔틀해주라고 함
= 생각보다 아기들이 많이걸린다는 태열/배앓이는 잘 안하는편.....
태열 : 지금 모로반사로 속싸개+천기저귀로 봉인하는 상태인데 괜찮냐니까 저정도는 괜찮다고함 태열생길 애기였으면 벌써 난리났다고 그리고 태열이 따뜻하다고 백퍼 생기는건 아니지만 몸이 뜨거운게 주원인이라 그러는것 뿐이라고 너무 아기체온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심 (그치만 양말은 안신기는거 추천함)
배앓이 : 다른 아기들에 비해 트림 잘함 + 변 상태 문제없어서 그냥 먹이는 속도 연연하지말고 1시간 잡고 먹여라 하심
남편이 대신 아기봐준다고 자라고해서 안방에서 3시간 자고난뒤 이상하게 밖에서 아기우는소리가 5분 넘게 들리길래 뭐하나 싶어서 나갔었는데 남편이 기저귀 갈이대 앞에서 그대로 서있었다
"뭐해"
[아니 적당히 해야지 10ml만 먹고 자잖아] [자기가 배고프다고 울어놓고 이게 뭐야 진짜] [굶어봐야 정신을 차리-]
"일단 피곤하니까 들어가서 자"
원래 우리아기는 상당히 입이 짧아서 본인이 먹을 타이밍 아니면 먹지 않는다 새벽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밥달라고 운건 아니었고 한참 변비 증세가 있어서 그것때문에 그냥 변보기 직전에 용쓰기 한것같았다 (그래서 난 안먹는다 싶으면 바로 침대에 눕히고 다시 울때 뭐때문인지 확인한다)
1) 출산후 남편이나 와이프나 서로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남편은 와이프가 아기를 이뻐하지 않는다고 한소리 하지 말고 와이프는 남편한테 "내가 대신 할게" 라는말을 절대 하지 말것. 아기 혼자 이거저거하는데는 최소 7년이고 와이프가 내가 대신 한다고 이야기하는 순간 모든 육아는 와이프 혼자 해야함 그리고 아기는 언젠가 이뻐보이니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2) 출산후 100일까지는 엄마아빠 둘다 제정신이 아니다 진짜 저사람 왜저러지? 싶은 때가 한둘이 아니고 집은 점점 개판이 되어가고 살림은 쌓이고 아기는 2시간마다 울어대고 한동안 조용한 밤은 없다
100일동안은, 엄마나 아빠 둘다 과도기를 겪는다 내가 알던 사람은 100일동안 돌아오지 않고 전혀 이상한 사람이랑 사는것 같을텐데
아기 키우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내가 아는 그사람이 돌아올테니까 서로 싸우지말고 쭉 기다릴것.
저런 소리가 답답한 이유 1) 젖병마다 호환되는 꼭지가 전부 다르고 2) 젖병 브랜드도 많고 꼭지 브랜드도 많음 3) 같은 사이즈라도 특징이 다 다름 4) 아기가 안쓰거나 부모가 불편하면 전부 안쓰게되어서 구매 신중하게 해야함
생각보다 실수로 주문해서 전부 갖다버리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 ㄱ. 맨정신으로 주문했어도 아기가 거부/부모가 안쓰게되어서 돈을 내다버리는 경우 ㄴ. 새벽수유하고 지쳐있는 와중에 급하게 주문하다가 주문수량실수로 돈을 내다버리는 경우 이렇게 두가지가 있고 난 저렇게 20만원을 내다버렸음
그래서 저렇게 팔자좋게 그냥 대충 남들 사는거 사~ 라고했다가 아기 용품 가격 듣고나서 돈 왜이렇게 낭비하냐고(??) 하면 진짜 어이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