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기 써도 되나
(90jkEiviRU)
2024-12-01 (내일 월요일) 08:33:12
여기 일기 써도 되는거야?
1000레스가 완결이야?
나메는 뭐야? 뭐쓰는거야
스레딕이 은근 자주 안돼서 이주하려구
126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18:51
>>123 으 개싫다ㅋㅋㅋ 나도 어떤 애가 자기 집 멀면서 매번 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에 따라 내려서 집까지 계속 쫓아온 적 있음...5m쯤 뒤에서...
그거 피하려고 다른 정류장에 기습적으로 내리기도 하고 탔다가 마지막에 잽싸게 내리기도 하고 했는데 엄청 질기더라.
127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0:38
아무리 피해도 같은 학교 같은 학원이라 한계가 있고 학원 선생은 쟤가 너 좋다고 그러는건데 너무 매정하게 대하지 말라 그러고ㅋㅋ 결국 웃는 얼굴에 웃지말라고 쌍욕을 하고 나서야 떨어져 나가더라 징글징글하다 정말
128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21:27
>>126 난 지금도 이성적으로는 아닌듯한데 편의점에서 계속 말거는 아재 있어서 진심 빡친다 모든 알바들한테 그렇게 질기게 말건대 눈치 졷도 없음
남하고 나사이의 거리를 모르는 인간들 진짜 시렁
129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21:35
>>125 우... 무서운 가정. 아닐 거라고 생각할래.
저 때가 졸업 직전이어서 그나마 졸업하면서 도망쳐나왔었다. 걔는 요샌 어떠려나... 음. 좀 사람 열받게 고백하는 성격 좀 고쳐졌으면 좋겠네.
130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1:46
예전에 꿨던 가위인지 뭔지 헷갈리는 썰 들려줄까? 별거 없지만 귀여웠어~
131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22:44
귀여운 썰이라니 궁금하다
132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23:10
>>130 응 궁금해
>>129 졸업식 하고서야 끝난거야? 요새 그러면 스토킹으로 고소해도 할말없을텐데ㄷ 안그래야될텐데말야
133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3:45
귀여웠던 가위 썰(짧)
평소에 난 잠귀도 어둡고 푹 자는 타입임.
근데 며칠째 비슷한 시간에 깨더라고?
134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24:02
>>127 그 학원선생 이상해...
135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5:04
그걸 알아챈건 꽤 뒤임.
비몽사몽할땐 내가 일어나서 뭐 했는지 자고 일어나선 까먹잖아ㅋㅋㅋ 똑같이 비몽사몽할땐 기억나는데 맨정신일때는 계속 깼다는걸 기억 못하더라고.
아무튼간에...
136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6:47
그 가위의 내용이 뭐였냐면, 하얗고 작은 햄스터가 내 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내용...
나무 긁는 소리에 깨 보면 하얗고 작고 동그란게 책장 밑이며 피아노 의자 밑으로 돌아다니고 있었음.
비몽사몽하니 초점은 잘 안 맺히지만 움직임을 보면 대충 알지. 빼박 햄스터였음!
137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7:32
그래서 몰래 숨어살고 있나..일어나면 찾아봐야지...하고 다시 잠들고 일어나면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다가ㅋㅋㅋㅋ
어느날은 다른게 나옴
138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27:45
햄스터 귀신도 있는걸까
139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29:16
그날은 하얗고 크기도 똑같은데 움직임이 달라서 다른거란걸 깨달음.
햄스터의 모션은 빠르게 조르륵 뛰다가 멈춰서 세수하고 두리번두리번 다시 조르륵 뛰기~이런 느낌이잖아?
그 하얀건 사뿐사뿐 움직이고 있었음.
하얀 양말을 신은 발이더라고ㅋㅋㅋ한짝밖에 없는...
140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29:36
갑자기 무서워지잖아
141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30:30
귀엽다매! 귀엽다매!
142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31:38
사뿐사뿐 걷듯이 느리게 부웅 이동하고 멈추고 부웅 이동하고 멈추고...
근데 뭐...난 괴담 장아찌라 그런거 별로 안 무서워해서 오늘은 발이 나왔군...하고 잤어
그 다음날 깨어났더니 발이 임팩트가 컸는지 그 발하고 햄스터까지 떠올릴 수 있었음.
그 이후론 햄스터 꿈은 다시 꾸지 않았다...물론 발도.
143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32:33
아니 안무섭잖아!! 저러고 끝이었어 이후로는 햄스터도 발도 안나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꿈이었겠지만 난 햄스터 별로 안 좋아했는데 왜 그런 꿈을 꿨는지 의미불명ㅋㅋㅋㅋ
144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32:44
145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33:13
>>144 저기요!!!!!!!!!!!!!!!!!!!!!!!!!!!!!!!!!!!!!!!!!!!!!!!!!!!!
146
익명의 참치 씨
(ZugZc3LMes)
2024-12-02 (모두 수고..) 16:33:39
>>145 아돈노~
147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35:08
>>142 양말까지 신고...햄찌 찾아다닌거 아닐까
148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35:21
햄도 발도 별로 나한텐 관심없었고...햄은 벽을 킁킁거리면서 먹을거 찾는 느낌이었고 발은 걍 내 오른쪽 다리 부근을 지나갔을 뿐....
머리쪽으로 가까이 왔으면 싫었겠지....햄스터는 옷 속으로 들어올수도 있고....
발은...더러우니까...
149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35:40
>>144 다보여ㅋㅋㅋㅋㅋㅋ
150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36:22
그러고보니 나도 귀신 가위썰 있어
151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37:16
>>148 나도 귀신 비스무리한거 본적 있는데 나한테 관심없더라 오히려 도망치는거같이 한쪽으로 뛰어갔어
152
익명의 참치 씨
(PAB8vO0Rn2)
2024-12-02 (모두 수고..) 16:37:20
>>150 ㄱㄱ
153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38:23
그런거 알지? 분명 주변 소리고 다 들리고 제정신인데 이상하게 잠이 안깨는 상황
154
익명의 참치 씨
(4dmRRGIg8Y)
2024-12-02 (모두 수고..) 16:38:57
히익
155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39:45
나 고등학생때 밤잠이 엄청 모자랐어서 수업시간에 졸면 그런 일이 많았었어. 수업 소리도 다 들리고 일어나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몸도 안움직이고 눈도 안떠지는거야. 정신은 깨어있는데 몸은 잠들어있는거지
156
익명의 참치 씨
(N950f8FFQg)
2024-12-02 (모두 수고..) 16:40:35
가위라는게 원래 과학적으로 그렇잖아. 정신은 깨어있는데 몸이 잠들어서 안움직이는 현상을 가위라고 부르는거니까. 근데 그날은 좀 달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