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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2024-02-22 10:16:06 - 2024-05-24 21:24:25

0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6:06

안녕하세요.
26일부로 까만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30 익명의 참치 씨 (J2GXhCMfHc)

2024-02-27 (FIRE!) 21:07:11

혈육과 둘이서 매달려서 발톱을 깎아주었습니다.
혈육이 그새 고양이 유튜브 영상을 보았는지,
어디까지 깎아야 하고 어디를 눌러야 발톱이 나오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31 익명의 참치 씨 (J2GXhCMfHc)

2024-02-27 (FIRE!) 21:07:42

고양이가 딸기를 먹어도 된다고 해서 조금 주었습니다.
핥기만 하고 먹지 않아서,
먹이 그릇에 넣어주었습니다.

32 익명의 참치 씨 (5qrfB33qH2)

2024-02-28 (水) 15:44:43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청 울고 있었습니다.
먹이와 물은 충분해서,
울어 사람을 부르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했습니드.

33 익명의 참치 씨 (5qrfB33qH2)

2024-02-28 (水) 15:45:24

점심에는 조용했기 때문에 들어가 예뻐해주고 놀아주었습니다.
화장실을 치우다 보면,
고양이는 엄청나게 싸는 동물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34 익명의 참치 씨 (5qrfB33qH2)

2024-02-28 (水) 15:46:12

딸기가 메마르고 전혀 먹지 않아서,
육식동물이니 딸기를 먹지 않는 건 당연하지만,
간식도 먹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35 익명의 참치 씨 (JGxdX/IHe.)

2024-02-28 (水) 19:44:57

일본 작가 트위터 말투 감성이라 좋다

36 익명의 참치 씨 (sgEGzgLCL2)

2024-02-28 (水) 21:54:25

https://ibb.co/nC89GKd

저녁에는 이런 자세로 있다가,
후다닥 미끼를 덮치면서 놀았습니다.
한 번에 덮쳐지지 않으면 미끼를 거들떠보지 않고,
다시 적당한 자리를 잡아 덮칠 자세를 취했습니다.

37 익명의 참치 씨 (PRIkYVuOJI)

2024-02-28 (水) 23:34:43

캣타워 조립했구나
힘냈네
축하해~

38 익명의 참치 씨 (yxbPmSMIIk)

2024-02-29 (거의 끝나감) 12:51:24

>>37 혈육이랑 둘이서 열심히 해봤습니다.
7층 캣타워입니다.
아직 고양이는 새끼라서 그런지 2층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39 익명의 참치 씨 (yxbPmSMIIk)

2024-02-29 (거의 끝나감) 12:52:26

오늘 점심에도 인기척을 느끼고 힘차게 울었습니다.
울어서 사람을 찾는 것이 습관화되지 않도록,
기다렸다가 울지 않을 때 들어갔습니다.
신나게 놀아주고 귀여워해 주었습니다.

40 익명의 참치 씨 (yxbPmSMIIk)

2024-02-29 (거의 끝나감) 12:55:41

https://ibb.co/p67SSLk

고양이는 사냥 놀이 뒤에 간식을 주면,
문제 행동이 예방된다고 합니다.
오늘 새끼 고양이용 참치를 통에 담아서 주었더니,
맛있어하며 잘 먹었습니다.

41 익명의 참치 씨 (WhghoHxsFg)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5:56

https://ibb.co/kcDHnHM
https://ibb.co/fpYNZnK

고양이와 낚싯대로 놀아주었습니다.
무릎 위에 올라와서 웅크리고 있다가,
낚싯대가 틈을 보이는 대로 달려나갔습니다.

42 익명의 참치 씨 (WhghoHxsFg)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7:29

https://ibb.co/Km3cqns

혼자 있을 때 심심하지 않도록,
혼자 놀이할 수 있는 장난감을 샀습니다.
신나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43 익명의 참치 씨 (WhghoHxsFg)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8:36

귀 세정제와 사막화 방지 매트, 아기 고양이용 샴푸 겸 린스를 샀습니다.

양치질은 아직 잘 모르겠어서,
다음주 예방접종 때에 병원에 물어보려고 합니다.

44 익명의 참치 씨 (WhghoHxsFg)

2024-02-29 (거의 끝나감) 21:00:42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면,
니양 하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오늘은 그것이 귀여웠습니다.

45 익명의 참치 씨 (qy5l55sz8Q)

2024-03-01 (불탄다..!) 09:30:52

아침부터 3시간동안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들어가려고 하면 바로 다시 울어와서,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조금 괴롭습니다.

46 익명의 참치 씨 (PnvrRJUTmA)

2024-03-01 (불탄다..!) 21:43:27

방에 들어가니 밥그릇이 비어 있었습니다.
체중에 맞게 주고 있는데 적은 건가 걱정이 됩니다.

보자마자 야옹거렸기 때문에,
습관이 되지 않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니,
어깨와 무릎에 올라와서 그루밍을 했습니다.

47 익명의 참치 씨 (PnvrRJUTmA)

2024-03-01 (불탄다..!) 21:45:21

조용히 있어 줄 때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자꾸만 손을 핥다가 물어뜯으려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족마다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쨌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48 익명의 참치 씨 (PnvrRJUTmA)

2024-03-01 (불탄다..!) 21:47:01

최근 방 문의 개념을 알아버려서,
문이 열릴 때 후다닥 하고 나와버립니다.
억지로 방 안에 집어넣으면 나오고 싶어 야옹거립니다.
가족들과 언제쯤 고양이를 거실에 풀어줄지 의논했습니다.

49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13:49

https://ibb.co/rQ8F86v

낚싯대 놀이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일주일도 되지 않아 깃털이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50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14:46

어제 어머니가 지칠 때까지 놀아준 탓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울지 않았습니다.
울지 않게 된 점은 좋지만,
근육통이 있거나 한 게 아닌가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51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17:28

사람마다 놀아주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도 거기에 적응해서 달리 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혈육은 주로 앉아서 놀아주기 때문에 공중에 있는 미끼를 잡으며 논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지칠 때까지 놀아주는 편입니다.
아버지는 바닥에 불규칙하게 끌어주는 놀이입니다.
저는 방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낚싯대를 움직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준비 자세를 하다가 한번에 덮치는 식으로 놉니다.

다른 사람의 놀이 방식을 따라해 보았지만,
고양이가 충분히 응해주지 않았습니다.

52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19:41

아침에 들어가니 사료가 역시나 비어있었습니다.
부족한가 싶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았는데,
이전에 있던 곳에서 자유롭게 먹도록 했기 때문에,
먹이 조절을 사람이 해주는 편이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중간중간 놀이 후 간식을 주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했으면 합니다.

53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21:28

다이소에 가니 고양이 간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모래와 사료도 있고 장난감도 저렴한 것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고양이 방석은 푹신하고 좋은 느낌이어서,
나중에 방석을 하나 사오려고 합니다.

54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23:30

검은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줄무늬가 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너 속았어!"라며 놀림당했습니다.

55 익명의 어른이 씨 (6qUc2R369M)

2024-03-02 (파란날) 11:24:12

https://youtube.com/shorts/DviPyCiVosc?si=OODUQdXFrnegqOEl
이런 걸 참고해보면 어떨까
무작정 뛰어다니거나 낚싯대를 휘두르는 것보다 진짜 사냥감이 된 것처럼 움직이면 좋아
벌레도 날아다니다 보면 벽에 앉거나 바닥에 내려와서 가만히 있을 때가 있고
쥐도 이리저리 숨다가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기도 하잖아? 그런 식으로 장난감을 움직여서 진짜 사냥하는 기분을 내게 해주는거지
캣터널이나 러그를 활용해도 재밌게 놀아줄 수 있어.. 물론 그래도 인간은 힘들지만

56 익명의 참치 씨 (EdA4HAU/9c)

2024-03-02 (파란날) 11:24:55

낚싯대로 놀아주다가 고양이가 흥분해서 종아리를 붙잡고 물어뜯었습니다.
아프진 않았지만 대처할 방법을 몰라,
당황해서 가구를 쿵 쳐버렸습니다.

57 익명의 어른이 씨 (6qUc2R369M)

2024-03-02 (파란날) 11:25:23

그리고 검은 고양이도 자세히 보면 배쪽에 줄무늬가 보여
우리집 애옹도 그래ㅋㅋㅋ
빠진 털도 가만히 보면 검은색 단색이 아니라 뿌리부터 하얀색-회색-검은색 순으로 짙어지더라고

58 익명의 참치 씨 (XiQvFj6uhU)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2:03

https://ibb.co/9Y6dtJf

캣터널이나 러그는 없기 때문에,
스크래처를 벽에서 조금 띄워서 미끼를 숨겼다가 꺼내기도 하면서 놀아주었습니다.
즐거워했습니다.

하지만 간혹 스크래처에 매달려 버려서,
다음에는 캣타워를 벽으로 써 놀아주는 것이 보다 안전할 듯합니다.

59 익명의 참치 씨 (XiQvFj6uhU)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3:31

스크래처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혈육도 두 번 정도 보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못 보았다고 하자,
"심심해지면 긁어!" 하고 혈육이 얘기했습니다.

60 익명의 참치 씨 (XiQvFj6uhU)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4:43

양모공을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관심을 보였다가 지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크기도 작은 것을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지난번 주문한 쥐돌이 공과 부착형 낚싯대도 왔습니다.
오늘 밤에는 그것들로 즐겁게 놀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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