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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2024-02-22 10:16:06 - 2024-05-24 21:24:25

0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6:06

안녕하세요.
26일부로 까만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216 익명의 참치 씨 (ZLgFIjVeiM)

2024-04-17 (水) 00:43:09

고양이 방에는 화장실을 두 개 두었습니다.
벤토나이트 모래가 들어간 기존의 평판형 화장실,
두부 모래가 들어간 새로운 대형 화장실입니다.
아직 새로운 화장실은 전혀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차차 놀이에 활용하며, 적응시켜주려 합니다.

217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0:11

https://ibb.co/4jZqZBk

오늘도 이상한 자세로 자다가 발각된 고양이 님 입니다.

218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2:21

아기가 울면 왜 우는지 엄마가 알아듣는 것처럼,
가족들이 차차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마옹, 하면 놀아달라는 울음소리입니다.
높고 가늘게 끼이, 하면 애교를 부리는 것입니다.
나옹, 하면 불편하다는 뜻입니다.
가르랑, 하면 "나 달린다!", "나 간다!" 하는 뜻인 것 같습니다.

219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3:25

이불을 덮고 자는 어머니의 머리를 자주 노립니다.
이유는 불명입니다.
어머니가 잠들었을 때, 갑자기 머리를 덮치거나 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머리에 부직포를 두르고 자고 있습니다.

220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4:49

펫 쇼핑몰의 쿠폰에 혹해서,
수제 간식 테스트용 꾸러미를 구입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서, 금방 환불했습니다.
간식은 많고, 이미 골드 등급 회원입니다.

221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5:26

그래도 수제 간식은 한번쯤 먹여보고 싶기 때문에,
몇 개월만 있다가 구입해보려 합니다.

222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6:35

부모님이 낚싯대를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낚싯대는 너덜너덜해져,
새것을 사려고 하고 있었습니다만,
깃털을 구입한 것과 방울, 줄을 합쳐 꽤 그럴듯한 낚싯대를 만들었습니다.

223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7:01

고양이는 최근 소파를 오르내리며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지에서 노는 것에는 다소 질린 듯 합니다.

224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8:29

입냄새가 요즈음 심합니다.
이갈이를 하기 때문인지,
몸에서도 약한 비린내가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털갈이는 끝났는지, 쓰다듬어도 털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225 익명의 꽃씨 (HYYyq1V6QQ)

2024-04-19 (불탄다..!) 20:46:16

이갈이를 하면 몸에서도 비린내가 나는구나 처음 알았어~ 신기해
이제 먼지뭉텅이가 아니고 정말 고양이가 되어가네
무럭무럭 자라렴

226 익명의 참치 씨 (fRkFHFRP9Y)

2024-04-19 (불탄다..!) 23:01:50

>>217 이 게 뭐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양이다

227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4:50

>>225 이갈이를 하면 잇몸을 이가 뚫고 나오기 때문에 입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런 입으로 몸을 그루밍 하니, 몸에서도 비린내가 나는 듯합니다.

>>226 이럴 때 매우 고양이답습니다.

228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6:04

https://ibb.co/Hr6K5DZ

지칠 정도로 놀아주었더니 비리비리해진,
오늘의 고양이 님입니다.

229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7:44

이번에는 바둑알을 김치냉장고 밑에 집어넣고,
빼면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바둑알은 할아버지의 유품이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우리 새 식구를 지켜보고 놀아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해,
왠지 그만두게 할 수 없었습니다.

230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9:38

https://ibb.co/XyvCVDc

혈육이 누드김밥이라며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덮은 것은 컴퓨터 프린트 덮개인데,
프린트가 없어진 뒤로 쓸모없어져 있다가,
고양이가 들어온 뒤 이불 대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231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0:57

양치질을 할 때 몸부림이 전보다 훨씬 덜합니다.
훈련이 효과가 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얌전하지는 않아서,
혹시 칫솔이 딱딱한가 싶었습니다.

232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1:46

지금은 치카펜을 쓰고 있습니다만,
다음에는 제대로 칫솔과 치약을 따로 살 예정입니다.
근처 펫 마트에는 고구마 맛 치약과 멜론 맛 치약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얼마 전 고구마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고구마 맛 치약을 사면 어떨까 합니다.

233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2:42

최근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자주 놀아주고 있습니다.
마구 달리면서 놀아주기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놀아주기도 했습니다.
즐거워했습니다.
밤에 우다다 달리는 횟수도 줄었습니다.

234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3:54

아침에 방을 나왔더니 마침 지나가던 고양이가 먀옹 하고 인사해,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어주고, 놀아주었습니다.
아침밥으로는 습식을 주었더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235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5:29

끊임없이 놀아주었더니,
완전히 곤죽이 되어서 잠들어 있습니다.
잠들다가도 낚싯대에 달린 방울을 흔들면,
금방 깨어나 달려옵니다.

236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6:21

마음에 걸리는 점은,
낚싯대 깃털에 피가 묻어있었던 것입니다.
놀아주다가 낚싯대를 물고, 사람이 당기는 과정에서,
입안이 벗겨져 피가 난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237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7:09

입안의 상처 때문인지 맛있게 먹던 습식도 남겼습니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 고양이가 낚싯대를 물면,
당기지 않고 곧바로 놓게 되었습니다.

238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7:46

곧 병원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입 안도 살펴보려고 합니다.

239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1:55:51

https://ibb.co/zFDSS6R

실컷 놀이하고 비실비실해져,
어머니 품에 아기처럼 안겨있는 고양이 님입니다.

240 익명의 참치 씨 (OQLupE9hcs)

2024-04-24 (水) 22:48:45

>>239 아아 고양이님 귀여워
까만 아가천사로구나

241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26:58

>>240 저 때는 정말로 귀여웠습니다.

242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27:49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갈이를 하는 중이라 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갈이를 할 때에 사료는 어느 정도로 딱딱한 게 적당한지 알려주었습니다.

243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29:43

비싼 사료가 할인을 하길래 샀는데,
전연령이라고 쓰여 있지만 너무 딱딱했습니다.
손으로 잘게 부숴주니 그나마 먹었습니다.

244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30:50

가족들에게 고양이를 맡기고 하룻밤 정도 외박했습니다.
고양이가 저녁에 토했다고 합니다.
급하게 사료를 먹어, 체했거나,
어머니가 다듬던 나물을 몰래 먹은 것 같다고 합니다.

245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31:38

걱정되고 마음이 역시 좋지 않아서,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246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32:03

https://ibb.co/j5gVQsk

진짜 고양이 님 찾기 테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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